작성일 : 22-01-05 19:16
'나'라는 우상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353  
'나'라는 우상 

어릴적 주일학교에서 배운대로
우상은 절에 있는 돌부처나
성당의 성모상처럼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알았다. 

저들에게 결코 절한 적 없는 나는
우상 숭배하지 않는 잘난 유대인이었다. 

편협된 지식으로 세뇌된 
나는 천하보다 귀한 존재라는 말씀은
'나'라는 우상을 만드는
단단한 초석이 되었다 

십자가에 죽어
뼈도 못 추리는 주제 
쓰레기인지도 모르고 

그 쓰레기에 주님의 피가 쏟아져
다시 생명으로 일어난다.
(에스겔37:1~10) 

죽고 나니
자존심으로 굳은 돌이 되어
주님자리에 앉은 내가 보인다 

교만의 철갑을 두르고
그위에 덧 입혀 달라고
주시옵소서 주시옵소서
마치 나는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냥
늘 그렇게 징징거렸던 
내가 보인다.
'나'라는 우상이  보인다 

그 우상은 스스로 볼 수 없다.
스스로 깰 수도 없다.
십자가로 들어가 
주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성령이 임하지 않으면 

주여
오시옵소서 

22.1.3. 주민자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