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돌"로 비유되어 있는 말씀해석을 통해->스가랴 강해->우리가락교회들어와 보게 되었어요. 저는 큰 교회 다니고 있는 집사입니다. 

정말 말씀이 저의 가려운 데, 답답한 데를 정확히 긁어주고 시원케해주셨어요. 완전히 새로운 조명이었어요.
교회홈피부터가 인상적이었어요.
말씀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더 중요한 건 말씀에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제게 한 방이 되는 말씀이 모든말씀 속에 공히 고루 들어있었어요. 그 일관됨이 신뢰가 갔습니다.
예언이 무슨 미래 신상이나 세상 될 바를 밝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는데 진짜 예언은 따로 있었던 거였어요. 그 진짜 예언을 보면 자기의 미래 신상이나 세상 될 바 조차도 다 보여졌구요.
겸손이란 은혜를 아는 자가 저절로 갖게 되는 자세였다는 것도, 술취한 노아의 예화를 통해 시적으로 해석해주셨구요.

그런데 이게 웬 뚱딴지 같은 소리인지 이근호 목사님 이단 운운하는소리를 듣고 검색에 들어갔어요. 그 결과 모든 비판과 공격의 소리를 객관적으로 듣고자 했죠.
결론은 누가무엇을 어떻게 얘기하든 영적 색깔이 있다는 거였어요.물론 그 중에는 진짜 이단도 있을 거구요.
세상 교회의 큰 오류는 자기 색깔을 강론하여 다른 색깔을 이단 운운하는 거죠. 특히 다수결로 가는 세상풍조 그대로 소수의 의견은 곧바로 이단처리해버리는 거죠. 질문 많이하면 그것도 곤란한 질문하면 찍히죠. 말많고 순종치 않는 나쁜 신자되죠.
그래서 진리에 목말라 인터넷을 떠돌아 다니게 되죠. 그러면 또 그런 것이 무슨 간신이나 된 듯 욕을 먹게 되는 거예요, 자기 못난 생각안하고 말씀 성에 차 하지 않고 뭘 그렇게 게걸스레 찾아다니냐하죠.자격지심일 수 있지만 자격지심이 들게 되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데 이곳은 무언가 차별화되었어요.
공공연히 비방하거나 자기주장하기에 바쁜 게 아니고 말씀 자체에 집중하고,
세상 눈치보고 대세에 합류하는 통속성이 없어보이던 우리 가락교회 홈피와 내용들.
(저의 교회도 큰 문제는 없어요, 다만 제게는 앞서 표현한 그 가려운 데 답답한 데...그 부분이 있었다는 사실이죠)
신구약을 넘나들며 풍부한 대비와 연결로 말씀을 풀어주시는 데 모든 말씀마다 처음인 듯 새롭게 조명이 되는 거예요. 기존의 은혜 위에 은혜를, 또 새로운 은혜를  더하게 되었어요. 시편 119:97 그대로 여호와의 법이 너무 좋아 종일 중얼거리는 그 기쁨 그대로 밥먹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몰입되었어요.

그래서 조금 변호하는 댓글을 다음의 어느 이근호목사 이단운운하는 글에 올렸어요. 그 전에 이미 우리가락교회에 댓글도 달구요. 실명이라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진리에 대한 사랑이 절로 담대함을 주더라구요. 

아무튼 100%(라는 것은 인간의 이성의 논리 결과를 일컫는 말인만큼)확신이란 게 없이 우리는 그저 마음의 소망하는 바대로 성령을 따라 <믿는> 것이죠.
제가 바라던 바가 목사님 강조하시는 바에 있었나봅니다.
 
어느 홈피의 댓글에 올린 내용인데  지금 첨가한 몇 줄외엔 그대로 옮겨봤어요.

===>율법이 달빛이라면 예수님은 햇빛입니다.성령으로라도 마찬가지고 당연히 더 죄를 밝히드러내게 되어있습니다.겉사람이 후패하는 이유입니다. 겉사람이 육이고 속사람이 영이라는 게 아니죠.영의로서의 속사람도 성령께 의탁된 거듭난 영일 것입니다. 겉사람은 완전히 죽지않는,진짜 죽어야 끝이 나는 자기 아닐까요.

칭의는 하나님편에서 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우리를 볼 때는 더욱 죄인으로 보는게 옳습니다!!!
이근호목사님이 강조하시는 것이 우리의 죄인됨이 나타나야 맞다는 것이니까 완전 공감합니다.

비크리스찬은 물론 크리스찬이 크리스찬에게 더욱 실망을 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도 예수님 같지 않습니다.
성화되었다는 것이 고작 옛날의 악습 몇가지를 버린 것 정도에 불과하죠. 그 대신 예수를 빙자하여 더 남의 티를 잘 보게 되는 고통스런 문제까지 생긴 것입니다.

저는 신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며 평신도입니다.우연히 이근호 목사님 말씀에접하게 되어 설교 및 강해 칼럼 등을 두루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그 분의 말씀이 제게는 능력있음이 분명합니다. 진정 겸손이 무엇인지, 은혜가 무엇인지 능력으로 나타나 아무도(거의) 정죄하지 않고 판단하지않는 변화가 있게 되었으니까요.(아마 이 부분도 이근호 목사님의 레이다엔 또다른 교만으로 잡히겠지요 그러니까 제가 더욱 수긍하는 겁니다. 우리의 해결되지 않는 죄성 말입니다. 해결이 아니라 그냥 십자가 피로 덮히움을 받을뿐이라는 견해말입니다 할렐루야!!!)
 우선 한가지만 예를 든것이지만, 십자가를 강조한다해서 성부 성령을 도외시하는것은 아닙니다. 육을 가진한 예수님을, 피흘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지극한 희생의 값에 주목하고 집중하는 것이 방법론적으로 수긍이 가는걸요. 그래야 성령의 역사도 가능하죠.

저는 이근호 목사님을 두둔하는게 아니예요. 그분은 자기 이름을 내고 교세를 확장하고자 하는 분으로 여겨지지도 않구요. 단지 그분이 강조하는 피의 십자가 예수님과 진리가 제겐 은혜를 더욱 크게 해주셨다는 것입니다.우린 너무 쉽게 죄와 용서를 처리해버리죠. 애통도 없고, 있어봤자 자기신세 한탄이나 자기연민에서 비롯될 때가 많잖아요. 십자가에 집중하지 않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잖아요, 자기교회의 사랑도 잘못하면 자기 사랑의 연장에 불과할 때도 많구요.
아무튼 여기 더럽고 비루한 숨은 상처와 곪고 헌 데를 보라고 자꾸 지시하시는 목사님의 일갈이 은혜로웠습니다.

끊임없이 성령의 조명하심을 기도할 뿐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광대함에 나아가는 또 한 길이 아니라고 너무 쉽게 이근호 목사님을 이단 정죄하는 것이 안타까워 짧은 소견 올려봅니다.

**참고:혹시라도 저를 아는 우리 교회관련자 되시는 분, 이상은 저의 소신이며 다른 교우들에게 여타부타 한 적 없음을 말씀드림. 왜냐면 함부로 속단하지 마시길 바랄 뿐이며 의문이 있으면 내게 직접 연락하시길. 주 안에서 자유함이 무엇인지 우리 서로 구하는 성도니까요. 서로 존중함이 없으면 성도의 교통은 죄악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