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8 주일오후 거룩하신 주

민수기 20장 13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20: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지난주 금요일 날 제가 이 본문을 갖고 설교를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 내셨다. 거룩함을 보이셨다.’ 소리가 안 들리면 안 되니까
‘여호와께서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내셨다. 자신의 거룩함을 보여줬다.’
어떤 번역은 이렇게 번역하고요. 어떤 번역은 이렇게 번역을 해요.
그래서 또 치고받고 싸워요.

이건 사실 별 의미가 없는데 싸울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나타내셨다’라고 하면 일방적입니다.
‘보이셨다’라고 하면 보는 자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상대가.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 거룩함을 보았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석을 하면 이 ‘므리바 물’ 있죠
(제대로 나오는 게 있어야 되는데 이게 제대로 나오네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므리바 물, 이 다툼의 물이죠. 다툼의 물. 이 다툼의 물, 므리바 물,

‘이스라엘 가운데 하나님이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내셨다’라고 할 때
사람들은 어디를 주목하는가? 하면 ‘보이셨다’라고 하면 이스라엘이 본 것은 므리바 물이거든요.
이 므리바 물, 다툼의 물인데 다툼의 물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 (밑에도 보입니까?)
여기 보면 이스라엘과 다퉜다 하죠. 이스라엘과 다툼.

이스라엘과 다투었는데 이스라엘 속에 또 누가 있어요? 모세와 아론이 있죠.
지금까지 출애굽기, 애굽에서 나온 이후 그리고 레위기 민수기 여기까지 넘어올 때
이 모세와 다투는 경우는 우리가 본 적이 없죠.
모세가 투정 부리는 장면은 한 번 나왔습니다.
이들이 내 백성이 아니라고 투정 부리는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과 직접 다투는 장면은 여기가 처음이죠.
처음이자 끝입니다.

지금 이 므리바 물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누구와 다툽니까? 먼저.
모세와 아론과 먼저 다투죠. 다투고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 앞으로 갑니다.
여호와 앞에 가서 다툽니까? 안 다툽니까? 안 다퉈요. 입을 다물고 있죠.
그렇게 해서 여호와께서 일방적으로 말씀을 하는 겁니다. 일방적으로. 모세에게 지시를 하죠.
여기에 대해서 이스라엘에 대해서 어떤 지적도 하지 않고
모세와 아론에 대해서는 할 일을 알려줍니다. 모세에게 알려주죠.

지성소에 들어갔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지팡이 설교를 들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모세의 지팡이가 과연 모세가 계속 들고 다녔느냐? 아니면 언약의 앞에 뒀느냐?
성경을 보면 언약의 앞에 뒀어요.
이런 게 처음 있으니까 있으면 있는 대로 믿으면 되는데 또 추적에 들어가면 답이 없어요.

여기에 보면 이 하나님께서 지시를 하는데 먼저 어떤 지시를 하는가? 하면 그 앞부분에 봅시다.
8절에 보면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먼저 지팡이를 가지고 지시를 보면 먼저 지팡이를 갖고 회중을 모으고
그다음 반석에게 명하여 그다음 하는 일이 뭔가? 하면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라고 지시하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이 굉장히 독특한 거예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낼 것 같으면 모세에게 지팡이를 취하여 가라고 할 이유가 없잖아요.
우리에게 많은 돈을 주셔서 그걸로 인하여서 주님을 대적할 것 같으면 돈을 왜 줍니까?
하는 것과 똑같은 거거든요.

주님이 자신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방식은 인간이 못 따라잡습니다.
인간이 따라잡을 수가 없어요.
왜 지팡이를 잡고 가라 했는지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시기 위함이고요.
그 지팡이를 들고 감으로 말미암아 모세와 아론이 지금까지 애굽에서부터 출발하여서 40년이잖아요.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면서 나름대로 중보자 역할을 감당을 합니다.
감당을 하면서도 감당은 감당대로 하고요. 그 감당한 것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이 표현을 하면 있었지 않느냐?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이 시점에서 차곡차곡 쌓여졌던 이 없었던 것들이 드러나는 거예요. 거꾸로.
이게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이에요.

우리들도 그런 거예요. 우리들도 주님의 은혜라고 다 봉사를 했잖아요. 맞죠?
봉사를 했는데 그때는 봉사였는데 어느 시점이 되면 지팡이를 들고 가라 하는 시점이 되면
“내가 주의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고” 막 쏟아져 나오는 거예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아니 헌금이 200만 원밖에 안 나오는데 사용료 해가지고 사례도 300만 원씩 드렸는데
네가 나를 무시할 수 있어부터 시작해서...
미리 예언을 하는 걸까요? 그런 경험을 하도 많이 당해가지고 이건 이건 인간이 못 벗어납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그래요. 거룩함을 드러내기 위한.
지팡이를 잡고 나가죠. 나가니까 지팡이가 일을 하죠. 이거 희한하죠.
지팡이를 잡으니까 지팡이가 모세를 조종합니다.
‘야 모세 니 억울하지? 억울함을 지금 쏟아내라’ 쏟아내고 있어요.
‘내가 너희 앞에서 물을 내랴’ 짜증 내는 거거든요. 지금.
하나님께서 그 말 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거든요.
그냥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이 말만 하면 되는데 모세는 그 말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다툼 그리고 여기에 모세와 아론은 한 묶음으로 치기 때문에
모세와 아론의 불신, 불신앙입니다. 불신앙.
그러면서 이걸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나의 거룩함을 나타 내지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이 거룩함 이 이야기와 13절에 나오는 거룩이 같은 거룩이에요.

설교 시간에 했기 때문에 여러분 들어보시면 되는데 또 뭐 안 드는 분들도 대부분이니까
들어도 ‘좋아요’도 안 누르고. 교회 오는 성도가 열 몇 명인데 좋아요. 열 명이 안 돼요.
참 희한하죠. 기적인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주일 말씀 들어오는 분들이 열 명이 넘는데 좋아요. 열 명이 안 돼요.

여기에 보면 이 모세가 지팡이를 갖고 가라 했을 때
그 지팡이로 자기의 억울함, 분노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쏟아내죠.
그리고 이스라엘과 모세와 또 다툰 거예요. 쉽게 말하면.

처음에는 이들이 모세를 공격하고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투고
이 전체 내용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네가 나를 믿지 않았다”라는 이야기로 하나님께서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 모세에게 물어봅시다. 하나님을 믿었을까요? 안 믿었을까요? 믿었죠.
믿었으니까 어쨌든 지팡이 치고 물 안 나왔으면 그다음에 어떻게 했을까요?
지팡이로 쳐서 물이 안 나왔으면 그다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팡이를 더 때리죠.) 아니죠. 말을 하죠. ‘장로님, 수준을 좀 높이세요.’
아 우리 수준에는 더 때려가지고 지팡이가 뿌리는 건데.

모세가 하나님을 안 믿는 게 아니에요. 믿는다고 믿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만일에 지팡이 때려서 물이 안 나왔으면 명을 했을 거예요. ‘아차 내가 잘못했구나.’
근데 하나님께서는 그 과정까지 갑니까? 안갑니까? 안 가죠.
안 가고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쳐버리니까 물을, 성경의 표현이 재미있어요. 많이 주셨대요. 많이

뭔가를 바꾸려면 순종하지 않으면 물을 안 주셔야 되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꾸어가지고 그들을 하나님 닮은 사람들로 백성으로 만들기 위한 게 아니거든요.
처음부터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백성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스라엘을 창조하신 거예요.
문제가 이 거룩입니다. 거룩. 거룩이 뭐냐? 라는 거예요. 거룩.

여러분 복음을 다 들었잖아요. 스스로 한번 답변해 보세요.
거룩이 뭡니까? 성경에서는 구약만 그런 게 아니라 신약에도 ‘거룩하게 살아라’ 이렇게 나오거든요.
거룩함을 입은 자로서.
그러면 거룩하게 산다는 게 뭐냐? 라고 하면 모두가 다 어디로 가죠? ‘율법’으로 갑니다.
율법으로 간다는 것은 오늘 오전에 설교했듯이 ‘행위’로 가죠.

‘거룩한 백성을 만든다’ 할 때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백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그게 출애굽기 19장에 나오거든요.
“내 말의 명령을 듣고 언약을 지키면 내게 대해서 열국 중에서 택한 백성으로서 거룩한 백성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 부분은 여러분 설교 들었어요. 또 반복하면 너무 시간이 기니까

이 출애굽기 19장 5절 6절 말씀하면 아무리 읽어도 해석이 안 되죠. 앞뒤가 안 맞기 때문에.
그 말씀의 세계 속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집어넣는 거예요.
그러면서 여호와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면서 거룩한 백성이란 어떠한 백성인지를 보여주시는 거예요.
거룩한 백성이 되려면 간단합니다.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들어가면 거룩한 백성이 돼요.
굉장히 쉬운데 굉장히 어려운 거예요.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셨죠.
나타내셨으니까 거룩한 백성입니까? 아닙니까? 백성이죠.
거룩한 백성이니까 모세와 아론을 어떻게 합니까?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합니까? 못 들어가게 합니까? 못 들어가게 하죠.
논리가 지금 맞아요? 틀려요? 어때요? 논리가.
젊은이니까 머리가 팍팍 돌아갈 거 아니에요.

에스터 논리가 어때요? 하나님이 거룩하심을 나타냈으면 이스라엘 백성들도 거룩한 백성이 맞죠
거룩한 하나님이 인도하시니까.,
그러면 거룩한 백성이라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야 되잖아요. 논리가.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에 모세와 아론을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가게 하는 거예요.
이 논리를 이해 못하면 복음을 이해 못한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그렇게 안 읽거든요.
그래서 ‘거룩함을 나타냈다’라는 의미
그리고 모세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는가? 하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순종했다는 거예요. 불순종

불순종한 것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저만 그렇게 해석하나요? 대부분의 주석이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니가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구나. 앞으로 들어가면 뭐예요? 불순종한 거잖아요.
지 성질을 부리는 걸 이야기하잖아요.

하나님께서는 그 수준에서 말씀을 하시는 거는 맞는데 그 수준을 뛰어넘어요.
어떤 걸 뛰어넘는가? 하면
이걸 알려면, 하나님께서 여기에 있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내신
요 방식을 그대로 넣어 들어가야 모세가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는,
달리 말하면 거룩함을 나타냈다면 어떤 것인가를 알 수 있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함을 나타내는 방식은 조건이 있죠. 하나님과의 다툼.
이게 모세를 향해서는 불신이라고 하죠. 불신. 불신
나중에 거룩을 이제 하나님이 거룩을 나타내시는 걸 보게 되면 이 의미를 아는데 하
나님과 다투었죠 누가? 이스라엘 자손 그리고 모세와 아론.
이렇게 불신을 했다면 반드시 무엇이 따랐습니까? 여기에 심판이 따랐죠.
심판했잖아요. “너는 이들을 이끌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불신한 자에게는 반드시 심판이 따릅니다.

우리가 볼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받지 않았다라고 하는데
그건 우리 생각이고 이들 가운데 뭐가 있어요?
지성소가 있고 이게 성막이죠. 성막이 있잖아요. 성막이. 달리 말하면 언약궤가 있잖아요.
달리 말하면 여기에 제사장 레위, 이 얘기를 촘촘히 다 설명을 했잖아요.

그리고 이 진영이 있으면 이 사람이 죽었을 때 속죄, 암소 속죄 제물의 피로 정결케 되는
3일제 7일제 그 잿물을 뿌려서 정결케 되어서 들어가는 이 모든 요소들이 다 있습니다.
상번제는 계속 들려지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짝이 안 맞아요. 짝이.

우리 같으면 여기에서 제물이 들어지면 이들이 어떤 범죄를 하더라도 용서를 해야 되잖아요.
맞죠? 그런데 그렇게 주님이 일을 안 해요.
여기가 희생된 물이 드려지더라도 여기가 불순종하면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갑니다.
이가 안 맞다니까요 이가. 성경은
왜 이가 안 맞는가? 하면 인간들은 하나의 원리를 갖고 작동하는데 주
님은 다양한 원칙을 갖고 적용을 해버립니다.
왜냐하면 이들을 만드신 목적은 여호와의 거룩하심을 드러내시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을까요? 자기 구원이 있어요.
그래서 거룩이라고 이야기할 때도 자기 구원과 연관시켜서 거룩을 생각하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여기에 보면 다투었고 모세와 아론은 또 여호와를 불신하고 다투죠.
그러면 심판을 받잖아요. 심판을 받는데 심판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후에 이루어졌지만
이 심판은 후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지금 심판이라는 거예요. 그거와 같이 되어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많은 물을 주셨어요.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에요.

그러면 이 요소에서 하나님께서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물을 주셨다라는 것은
여기에는 누군가의 희생이 들어가는 겁니다.
누구의 희생이 들어갈까요? 제가 설교할 때 어디를 언급했습니까?
출애굽기 33장을 언급했죠. 32장 33장
모세가 산에서 하나님이 주신 돌판을 갖고 내려올 때 그 돌판을 깨버리잖아요.

지금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누가 박살 내버립니까? 모세가 박살 내버리죠.
어떻게 박살 냅니까? 지팡이를 갖고 돌을 두 번 치잖아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내용은 뭐예요? 반석에게 명하여서 물을 내라는 거예요.
그 자체를 완전히 박살 내버렸습니다. 누가? 모세가.

하나님의 희생이 여기에 들어가는 겁니다.
하나님의 희생이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언약대로 이루심을 보여주면서
언약 안에는 심판이 있으니까 그 언약적 요소들을 모두 다 작동하게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이 전체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는 내용이 되는 거예요.
이걸 갖고 나의 구원을 챙길 수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 전체를 보게 되면.

그러면 모세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려면 이 구조 속에 하나의 구조거든요.
이건 성막 구조라 해도 되고 언약 구조라 해도 되고 하나의 제가 설교할 때는 시스템이라 했거든요.
십자가가 시스템이잖아요. 십자가 자체가. 맞죠?
죄인, 대속물, 심판, 구원 이 모든 것들이 다 들어 있잖아요.
이 모든 게 다 들어있으면
인간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못 섬기기 때문에 다 챙길 수 있어요 없어요? 없다니까요.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방법은 똑같아요.

하나님이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냈을 때는 그들이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이전까지는 모세가 거룩함을 나타냈죠. 자기가 중보자로 들어갔단 말이에요.
거룩함을 나타내려면 이들이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말씀에 순종하여서 반석에서 물을 내게 하는 방법이에요.

물을 내는 것은 내고 그러면 물을 내려면 누가 죽어야 되죠? 불순종한 자들이 죽어야 되는데
그들이 안 죽으려면 모세 자신이 희생물이 돼야 되는 거예요.
그게 지금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다닐 때 단세포로 목사들이 설교를 하거든요.
여러분 모세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안 나타냈습니다.
그 모습이 뭐냐? 하면 시키는 대로 안 했다는 거예요.
시키는 대로 안 하는 게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신 방식을 들여다보게 되면 이 구조 속에서 모세를 집어넣게 되면
모세는 자기를 어떤 자로 들어가야 돼요? 지금까지 희생물로 들어갔거든요.
희생물로 들어가면서 불순중한 그들에게 뭘 줘야 돼요?
많은 물을 제공하는 그 역할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므리바 물이라고 하면 므리바 속에 이 사건 전체가 담겨 있는 겁니다.
사건 전체가 담겨 있는 거예요.
불순종이 담겨 있고 거기에 또 이스라엘의 불순종, 모세와 아론의 불순종
그러면서 하나님의 긍휼, 많은 물 그리고 모세와 아론의 심판 그 내용까지 다 담겨 있으면서
어 희생물이 없네. 희생물은 말씀하신 당사자가 지금 무시당했잖아요.

이전에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두 돌판을 깨웠다면
지금 여기에서는 자기가 열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박살내버립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희생당하는 거예요.
그걸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의 낮아지심이죠.
그 낮아지심이 없다면 모세가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돌판을 치면 물을 주셔야 돼요?
안 주셔야 되요? 안 주셔야 되죠. 그들을 다 진멸해버려야 됩니다.

이 거룩하심을 드러낸 방식은 하나님께서 언약은 언약대로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라는 이야기예요.
그게 거룩함을 드러내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모세와 아론조차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제 이 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거룩함을 드러내는 방식은
어떻게 거룩함을 드러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이거든요. 예수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인데.
하나님께서 자기의 거룩을 드러낸 방식은 이 하나님의 거룩한 분을 죽이는 방식이에요.
아들을 죽이심으로 자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시는 겁니다.
그 죽임 속에는 무엇이 벌써 다 담겨 있습니까? 이 요소들이 다 담겨 있는 거예요. 십자가 안에는.
그렇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겁니다.

그러면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을 통해서 십자가로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셨잖아요.
그러면 성도는 성령을 받은 자로서 히브리서 10장 10절에 보면
“너희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들으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입었다”라고 하거든요.
‘거룩함을 입었다’라고 하면 성도는 어떤 사람으로...
질문을 하면 거룩함을 입었다면 어떻게 살아야 돼요? 처음 질문을 했잖아요.
거룩하게 살아야 된다고 할 때

그게 아니라 거룩함을 입었기 때문에 이 시스템,
달리 말하면 십자가라는 이 시스템 속에서 성도는 사는 겁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는 최종적으로 믿음의 선지자들이 다 어디로 갑니까?
십자가 지시고 주님이 죽으신 영문 밖으로 가거든요.

거룩함을 입었기 때문에 ‘나 구원받았다’ 이 얘기가 아니라 십자가의 증인으로서 사는 거예요.
그래서 “나도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성경에 보면 신약의 성도들도 거룩한 자라 하잖아요.
맞습니까? 성도라고 하잖아요. 성도.

성도라는 것은 거룩한 물이라고 그런 거거든요. 구별된 물인데
그들이 구별되었다라고 할 때 어떻게 구별되느냐?
여기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나타낼 때
이러한 거룩함으로 나타내는 분과 우상과의 구별점, 우상과의 차이점이 있죠.

우상은 좀 노골적으로 표현하면 이런 시스템을 갖고도 나를 위한 게 우상이에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이 십자가는 나를 위한 걸 날려버리죠.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라고 그러잖아요.
나를 날리는 분이에요. 나를 부정하는 분이라니까요.
우상은 나를 인정하는 분이에요. 인정하는 신이 우상이에요.

성도 거룩함을 입었기 때문에 그 성도 중에 대표자가 누구입니까?
요즘 계속 제가 사도 바울을 언급하잖아요.
사도 바울을 언급할 때 사도행전 9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로마서 할 때도 했잖아요.
빚진 자 이야기할 때, 사도 바울의 구원을 위해서 예수님이 찾아간 적이 없습니다.
주님의 복음을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전하기 위해서 그에게 구원이 주어진 거예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주님이 찾아오심으로 말미암아 이 십자가라는 이 시스템 속으로 들어가죠.

그래서 설교를 할 때 우리는 죄인입니다라는 표현도 하고,
십자가 피로 구원받았음이라도 표현도 하고,
우리는 저주받아 마땅하다라도 표현도 하고 다양하게 나오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중에 하나를 낚아채고 싶잖아요. 그게 인간의 마음이거든요.

그런데 말씀은 다양하게 설명을 해요.
왜냐하면 우리 구원 중심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주님 중심이기 때문에 그래요.

만일에 어떤 사람이 한 가지 요소를 갖고 와서 이거야말로 진리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면
성경은 다양하게 표현을 하죠.
십자가를 다양하게 설명을 한단 말이에요.

성도가 거룩함을 입었기 때문에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처럼 사는 거예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처럼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죽을 때까지 죄만 쏟아져 나오다가 죽어요.
꼭 이스라엘 같아요. 약속이 땅에 못 들어간다.
근데 못 들어가는데 성도는 이미 들어갔기 때문에 흙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 위해서 주님의 피로 저희들을 거룩하게 하셔서
주님이 이 땅에서 십자가로 이루신 그 세계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셔서
날마다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