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1 수요예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기도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바를 주께서 들어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육신이 되신 주님임을 알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인생을 우리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날마다 우리의 뜻을 꺾으시고
십자가 앞으로 인도하시는 주의 은혜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주의 이름을 배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5장 29절에서 38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마15:29~38)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사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큰 무리가 절뚝발이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앞에 두매 고쳐 주시니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가라사대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의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자는 여자와 아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님께서 이방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신 이후에 가나안 여자와 만났죠?
가나안 여자에게 예수님께서 자신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 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과 천부께서 심으신 자는 같은 의미예요.
이와 달리 천부께서 심지 않는 자는 누구냐?라고 하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리지 않은 양이 천부께서 심지 않은 자라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이 말씀의 연장선에서 사건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오늘 앞부분에 이 29절에서 31절, 우리가 보는 성경은 31절과 32절을 나누어 뒀잖아요.
나누어 버리니까 우리가 읽는 습관으로는 ‘관계가 없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고
또 사건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같은 곳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이렇게 보시면 돼요.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러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셨다”
뭐 마태복음 5장에서는 산상 설교를 떠올릴 수 있는데
그러면 여기에서는 산상 설교와 관련이 없느냐? 라고 하면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증거하시죠.
성경 자체는 구약에는 여호와 이름을 증거 하셨다면 신약은 주의 이름을 증거하시거든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이 자기 이름을 증거하는 겁니다.

세상 자체가 주의 이름을 위해서 만들어졌거든요.
그 주의 이름은 십자가에서 드러납니다.
다른 주는 십자가 없는 주죠.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분이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오르신 그분이 주님인데
그 주님을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 간단한 걸 왜 이렇게 성경에는 복잡하게 길게 긴 연도를 두고
우리로 치면 80 평생을 사셨잖아요.
이 긴 세월 동안 간단하게 가르치시고 그냥 천국 넣어주시면 되지 않느냐?
50 평생 살아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런 생각을 우리들은 하게 되죠.
 
그러나 주의 이름은 십자가와 함께 드러나면서 그 사랑의 깊이를 증거함과 동시에
사랑의 깊이가 그만큼 깊다라는 것은 하나님의 분노하심도 그만큼 깊다라는 겁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라고 하면 그 내용이 주의 이름이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방 지역으로 갔다가 다시 갈릴리로 돌아오셨어요.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냄을 받지 않았다”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다시 갈릴리 지역으로 왔으니까
‘이들은 과연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냐? 아니냐?’를 따져봐야 되겠죠.

우리는 오해하지 말아야 되는 게 있습니다.
사람들이 신약 성경을 보면서 가장 오해하는 게 오늘 본문 같은 겁니다.
병을 고쳐주면 그 사람은 병고침을 받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나 구약을 보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약에도 똑같이 인용을 하는데 홍해 바다를 건넜거든요.
홍해 바다를 건너기 전에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출 받은 자들이 한 사람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홍해 바다를 건넌 이후, 여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러한 가운데 우상을 섬기는 그러한 사태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죽이시죠.

기적을 보여주시면서 죽이시는 사건들이
광야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됩니다.
이와 함께 동시에 지금 이 자칭 ‘이스라엘의 자손,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리는’ 빼버리죠.
자기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생각하고 약속의 자손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은 언약은 반드시 자신들을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냐? 라는 겁니다.

“큰 무리가 절뚝바리와 불구자와 소경과 벙어리와 기타 여럿을 데리고 왔어요”
어떤 본문은 이 병자들이 직접 왔다라는 경우도 있고요.
여기에서는 큰 무리가 데리고 온 겁니다.
큰 무리 속에 누가 포함되어 있는가? 하면 절뚝발리, 불구자, 소경, 벙어리.
여기에 보면 불구자라고 하면 이 팔이 잘린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우리는 그냥 예수님이 병을 고쳤다라고 하니까 ‘병만 고치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수님이 팔 없는 사람을 팔을 만들어 주실 수도 있는 거죠.
그 저는 자가 걸을려면 그 조직들이 다 새롭게 만들어져야 되잖아요.

무리들이 이러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예수의 발 앞에 두매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여기에서는 가나안 여인과 전혀 다른 내용을 기록하고 있죠.
가나안 여인은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그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간청을 했죠. 간청을 해도 안 들어주시면서 예수님께서 자신이 어떤 분인가를 소개하는 차원에서
그 여인의 딸을 고쳐주셨거든요.

이런 것도 참 이상하잖아요. 여인의 믿음이 큰데 그 딸이 고침을 받았잖아요.
구원은 서로 다른 구원이잖아요. 엄마랑 딸이.
엄마가 구원받는다고 딸이 구원받는 거는 없잖아요.
그러니 철저하게 예수님이 하실 일을 증거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겁니다.
이 여인은 간절하게 요청했는데

지금 무리들이 데리고 온 병자들은 어떻게 보면 얼떨결에 자신들은
뭐 다른 본문에서는 또 요청하는 부분도 있지만 병자의 종류가 다양하잖아요.
‘나 많이 가봤어.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니까 안 되더라’ 그런 사람도 있을 거고
별별 사람이 다 있을 건데

여기에서는 무리들에 의해서 데려옴을 받은 그들이 예수님의 발 앞에 둡니다.
말도 아니에요. 여기에 보면 성경에 보면
우리는 또 여기에 사이에 고쳐달라고 요청했지 않느냐?
마가복음은 약간 세밀한 게 나오는데 마태복음에서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어요.

구약도 마찬가지잖아요.
사건은 사건대로 말씀하시면서 거기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이 따로 있거든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동일한 사건을 두고 마가와 마태가 다르게 기록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십자가의 그 의미를 더 깊이, 새롭게 말씀하신다라고 이렇게 보셔야 돼요.

좀 똑똑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복음서가 다르니? 같니?
단어가 들어갔니 빠졌니부터 시작해서, 그거 연구하다가 평생 보낸 사람이 한 둘이가 아니거든요.
백날해도 다 안 맞아요.

지금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앞부분에 가나안 여인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죠. 누가? 예수님께서.
그러면 이들이야말로 예수님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이 아니냐?
이렇게 우리들이 생각을 할 수 있죠.
그런데 과연 예수님께서 이렇게 고쳐 주신 것이 그들을 구원하시는 일이냐?라는 겁니다.

그 뒤에 보면 31절 하반절에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야 이게 중요한 거예요. 이 무리들은 유대인들이거든요.
유대인이라면 남은 자 유대인,
이들이 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죠. 이방인의 하나님이 아니잖아요.

앞서 나왔잖아요.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걸 이들은 빼버리죠.
우리야말로 이스라엘의 집의 양이라는 겁니다.
양의 모양은 가지각색이죠. 바리새인들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생각하는 양의 개념이고
그와 다른 일반 병자들이나 환자들 쪽에서는 또 다른 양이 있고
그래서 목자가 오시면 이사야 예언대로 이 병을 고쳐주는 분으로서의 목자임과 동시에
또 자신들이 기다리는 그 메시야 왕국으로 인도할 목자를 이들은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것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라는 거예요.
무리들이 병자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다 놓으니까 예수님이 다 고쳐준 거예요.
여기에 보면 “다 고쳐주셨다”라고 돼 있거든요.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그다음) 무리가 다 본 거예요”무리가.
무리가 이것을 보니까 이 예수님이야말로 선지자들이 예언한 바로 그 선지자,
드디어 이스라엘을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셨다라는 확정을 갖는 겁니다.
무엇을 보고? 병 고쳐 주는 것을 보고.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게 아니고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누구의 하나님입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구약에 약속된 언약은, 아브라함에게 하시는 언약은 이스라엘을 위한,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을 위한 언약이고
그 언약의 성취를 위해서 예수님이라는 분이 메시야로 오셨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두 눈으로 목격을 하니까
여호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예요.
오늘날 교인들 같지 않습니까?
오늘날 교인들이 기도를 누구를 위해 기도합니까? 자기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잖아요.
자기 가정을 위해서 기도할 때 자기 가정이 잘 되면 누구의 하나님이에요?
나의 하나님이에요. 나의 하나님.
성경에 보면 시편에 보면 나의 하나님을 찬양을 많이 하잖아요.
그걸 그대로 갖고 와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셔야 되고 나의 방패시고 나의 용사시고
모든 게 나를 위한 거거든요.

교회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위한 하나님이다. 그런 기도를 하거든요. 교회마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지 누구 편입니까?
우리가 기도를 할 때나 말씀을 들을 때나 하나님을 나의 편으로 봅니까?
하나님을 십자가에 지신 주님 편으로 봅니까?

나는 예수님을 믿으니까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의 편일 것이라.
이런 사람들은 뭘 모르는가 하면요 이 성경을 오늘 본문을 읽어도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왜? 예수님 당시가 종말이며
종말에 왜 남은 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향해서 이런 태도를 취했는지를 들어본 적이 없는 거예요.
교회에서.

성경을 볼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분이야’
우리를 위하려면 우리가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따르고 구하면 된다. 이렇게 가르치거든요.
‘그렇게 믿고 구하고 따르면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실 것이라’
그렇게 생각한 자들이 예수님을 죽여버립니다.
왜? 예수님은 자신들의 편이 아니거든요.

유대인들이 가장 배신감을 느끼는 지점이 그 지점이에요.
요즘 또 뭐 ‘메시야닉 주’라고 해가지고 유대인들 중에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 유튜브에 들어가면 그들의 간증이나 설교가 통역이 되어 번역이 되어 다 나와요.
요즘 기계가 너무 좋아가지고.
유튜브를 어떤 프로그램에 돈 주고 사서 넣으면 자동으로 번역을 한 90% 해준대요.
한국말로 해도 영어 어느 나라 말로 다 들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런 사람이 한국에 와서 또 간증을 하고 설교를 하는 걸 들어보면 누구의 주님이에요?
그들 입에서 십자가만 자랑한다는 얘기가 안 나와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라고 하니까 사람들이
‘야 우리도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
그래서 어디에 들어가고 싶어요? 이스라엘에 들어가고 싶잖아요.

이 정도는 안 됩니까? 수준이.
지금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들어가고 싶어야 되는데
그거야 뭐 들어가고 싶다 해서 들어갈 수 없는 부분이고
지금 이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남은 자 유대인이거든요.

남은 자는 돌아오리라 했고 그루터기만 있더라도 남겨두겠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 그루터기가 이들은 자기 자신들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그 그루터기를 위해서 누구를 보내실 것인가?
하나님 여호와의 종을 보내어서 자신들을 푸른 초장으로 시편 23편에 나오는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그러한 기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런 말씀을 외우기만 해도 얼마나 기분이 좋아요. 안 외우시십니까? 요즈음.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간절해요.
우리들이야 뭐 언약이 회복되든 말든 그거야 무슨 상관이냐 하겠지만
이 남은 자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약속을 하셨으니까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면 그 나라는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고 독사굴에 어린아이가 손 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그 세계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자기들이 그야말로 왕 같은 제사장,
(오늘날 교인들이 생각하는 왕 같은 제사장 가짜잖아요. 엉터리인데)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온 열방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될 것이다.
마치 예수 믿는 부모가 자녀를 위해서 기도할 때
‘열국 중에 뛰어난, 열방 중에 뛰어난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주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그 기도를 얼마나 많이 들어봤습니까? 안 해 봤습니까?
그 기도의 응답이 지금 현실이거든요. 잘 먹고 잘 살잖아요.
언제 주를 위해 먹든지 마시든지 주를 위해 하라고 기도를 한 적이 있느냐? 얘기에요.
그러한 생각들이 모두가 다 이 유대인들의 생각과 동일한 겁니다.

그래서 이 생각을 갖고 가나안 여인처럼 기도하는 거예요.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자식의 상에서 아들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도 먹지 않습니까?
그거라도 주옵소서. 그거라도 주시면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그 사고는 이스라엘이 집의 잃어버린 양의 사고가 아니에요.

출애굽기를 한번 보겠습니다. 출애굽기 4장 1절에서
기적이라는 것이 언제부터 시작되느냐? 라고 하면
창세기에서는 노아 언약에서는 방주가 기적이라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아브라함을 통해서 보는 그 기적은요 아브라함의 불신앙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안 믿었잖아요.
“네 씨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다 네 씨가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같이 많을 것이다”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이 믿었어요? 안 믿었어요? 안 믿죠.
안 믿는 가운데 기적이 개입되는 겁니다.

자기 아내를 누이로 속이죠. 나름대로 자기는 약속을 받았잖아요.
그 당시에 아마 아브라함의 사고를 보면 남자 중심인 것 같아요. 대체로.
여자들이야 뭐 그냥 어떻게 남편을 죽여버리고 자기 걸 만들 수 있는 그런 시대였다고 보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이 또 기적을 베풀어주시잖아요.

출애굽기에 보면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구출시키기
위해서 보냄을 받는 그 과정에서 모세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3장 22절에 보면
“여인마다 그 이웃 사람과 및 자기 집에 우거하는 자에게 은 패물과 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 자녀를 꾸미라 너희가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리라”

하나님께서 그 나라를 친 이후에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여서
내어 보낼 것이라고 말씀까지 하셨어요.
우리 같으면 ‘믿습니다’ 하겠죠? 그럼 ‘믿습니다’하는 말은 다 거짓말이에요.

모세는 이 출애굽 과정에서 모세를 불렀었고 모세와 하나님과 대화하는 그 과정을 잘 보셔야 돼요.
굉장히 길게 기록돼 있잖아요. 우리 같으면 이 땅으로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지 뭘 말이 많아.
우리는 백부장 믿음만 기억하잖아요. 그 백부장 믿음 속에 모세의 이 태도가 다 들어가야 돼요.
모세의 태도가 다 들어가지 않으면 뭐가 빠져버립니까? 십자가가 빠져버려요.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지금 모세가 뭘 걱정합니까?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내어도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말을 안 믿고
여호와께서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염려하고 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은 이스라엘이 아니죠.

야곱의 자손이고 이스라엘의 자손들인데
이들은 어떤 사고로 지금 가득 차 있습니까? 애굽적 사고입니다. 애굽적 사고.
애굽적 사고의 특징은 눈으로 안 보면 안 믿어요.
눈으로 보지 않으면 안 믿고요.
그다음 한 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눈으로 봐도 얻어터져도 안 믿어요.
무엇이 우선이기 때문에? 자기의 행복과 생존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출애굽하는 과정 속에 광야 길 속에 고스란히 다 드러납니다.
그러한 죄들이 하나씩 하나씩 계속 뿜어져 나오는데
모세는 어쨌든 가기 싫어서 핑계를 대려고 하잖아요.
핑계를 대는데 “나타나지 아니하였다 할 것이다”
그게 실제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에게 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다음 다음 주 다음 주인지 모르겠지만 표적을 구하잖아요.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네가 진짜 그리스도거든 우리한테 그리스도 다운 면모를 보여라” 하거든요.
그렇게 요청하는 그것이 오늘 본문에서 나타난 거예요.

그 말을 직접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무리들이 병자를 데리고 예수님 앞에 딱 데려다 놓은 겁니다.
그러면서 팔짱 끼고 ‘한번 보자’ 보니까 병을 다 고쳐주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들의 기대에 충족된 겁니다.
바리새인이나 이런 사람들은 아예 노골적으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고 있지만
이들도 마찬가지예요. 똑같은 마음이에요.

그런데 이들의 모습과 모세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그들 앞에 서기 위해서 설 때 그들의 태도와 바뀐 점이 있느냐? 라고 하면
4천 년이 흘러도요 2천 년, 삼천 년이 흘러도 전혀 안 바뀐 겁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2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이걸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보여주라는 겁니다. 안 믿으니까. 그 다음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이 병과 관련되어서는 여자의 후손과 관련되어 있죠. 그 약속과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눈치채지 않겠느냐? 알아먹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이고요.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너를 믿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보냈다고 했을 때 말만 했잖아요. 그럼 모세를 안 믿는 거예요.
그러면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처음에는 뭘 안 믿어요? 일단 모세를 안 믿었죠.
그래서 처음 이적의 표징, 우리 성경에는 표징이라고 돼 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돼 있습니까?
옛날 성경에 보면 표징에서 1)이라 써놓았는데 밑에 보면 ‘소리를 듣지’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 히브리어 단어는 ‘이적의 소리를 듣지 아니하여도’ 이적이 말을 하는 겁니다.
이적이 소리에요. 소리. 놀랍죠? 이적이 소리인 거예요.

모세가 가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냈다라고 하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안 듣죠.
모세의 말을 소리를 안 듣잖아요.
안 들어서 첫 번째 이적, 지팡이를 던져서 뱀이 되고 뱀의 꼬리를 잡으니까 다시 지팡이로 변하는
이 두 번째 이적의 소리 그 소리는 뭐예요? 여호와께서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나를 보내었다라는
그 소리를 듣게 하기 위해서 첫 번째 이적을 보이겠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 알아요. “그거 보여줘도 안 믿는다.”
그래서 두 번째 이적의 표징, 이적의 소리는 믿으리라.
그 두 번째 이적이 뭐였어요? 손을 넣으니까 여상한 손이 문등병이 되었다가
나왔다가 다시 문등병이 되고, 이 과정 전체가 이 뜻이 무엇인가? 그것은 이 자체에서는 안 드러나요.
뱀이 누굽니까? 처음에는 애굽이었다가 나중에 누가 되죠?
지팡이에 의해서 인도함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뱀이 되거든요.

누가 하면 문등병이 됩니까? 처음에는 어린 양의 피로 깨끗하게 씻음을 받아서 구출을 받았어요.
그런데 광야 여정 동안 누가 문둥병이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문둥병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다 진멸시켜버려요.

그것은 이들이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이적을 보여 주시는가는 알지 못합니다.
알지 못하는데 그들이 갖고 있는 그 마음의 그 태도를 주님이 다 아시기 때문에
미리 이들을 통해서 하실 일을 보여주신 거예요.
단순히 바로 왕과의 싸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바로 왕도 안 믿고 이스라엘 자손도 안 믿어요.

아니 하나님께서 보내어서 이스라엘 자손이라도 말을 들으면 모세가 바로 앞에 가서
여호와를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이 보내라고 한다라고 말이라도 할 건데
아예 나갈 자들이 말을 안 들으면 어떻게 말을 하겠습니까?

누구가 문제예요? 누구가. 바로가 문제가 아니에요. 이스라엘 자손들이 문제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안 들어요. 안 들어.
그래서 두 번째 소리는 들을 것이다.
“둘째 이적의 표정을 믿으리라” 이렇게 돼 있거든요.
그 소리도 뭔가 하면 두 번째 그 소리,
“여호와께서 보내셔서 너희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이러하다” 언약 성취잖아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이루기 위함이다.”

‘언약을 이루기 위함이다’하면 이들의 머릿속에는 뭐밖에 없습니까?
약속의 땅 밖에 없어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이것도 안 맞거든요.
언약을 이룬다라고 했을 때는 그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그 언약을 이루기 위해서 인간들은 그 목적만 생각하거든요. 목적만, 최종 도달 지점.

그런데 그 과정이 뭐였어요? 지팡이가 뱀이 되고 뱀이 다시 지팡이가 되고
깨끗한 손이 문둥병이 되고 문둥병이 또 깨끗한 손이 되는 이 과정들,
이 과정들은 그들은 절대로 원하지 않아요.
당장 눈앞에 뭘 보여달라는 겁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앞부분에서는 믿으리라 했거든요.
그 소리를 들으리라. 처음은 안 듣더라도, 두 번째 기적의 소리는 들으리라라고 하셔놓고
안 믿으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면 니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또 세 번째가 나와요. 세 번째가
“너는 하수를 조금 취하여다가 육지에 부으라 네가 취한 하수가 육지에서 피가 되리라”

제가 지금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가 뭔가 하면요 이걸 제습으로 좀 해주세요.
어떻게 이적이 일어나느냐? 하나님께서 어떤 경우에 이적을 행하시는가? 그 이야기입니다.
불신이에요. 불신. 이게 중요한 거예요.

왜 이게 중요한가? 하면 우리는 가나안 여인이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 여기소서”라고 했잖아요.
그게 예수님이 “네 믿음이 크도다”했잖아요.
네 믿음이 크다고 하니까 불쌍히 여겨달라는 그 요청,
그리고 그 믿음이 진짜 크다라고 우리는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믿음이 크다라는 것은
지난주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여자는 믿음이 없어요.
십자가의 영을 받을 때만 자기가 간청한 것 조차도 악마의 사고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거예요.

구약을 보세요. 이적이 왜 등장합니까?
불신이기 때문에, 안 믿기 때문에 등장하거든요.
엘리야 엘리사 시대 때의 이적은 심판이거든요. 심판.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4장에서 엘리야 시대 때와 엘리사 시대 때에 그죠?
사렙다 과부와 나아만 장군, 아람왕 아람 군대 장관 나아만 장군, 두 사람이 고침을 받았다 했거든요.
그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입니다.

이적이 일어난다는 것은 불신이고
또 이적이 일어나는 것은 10가지 재앙이 왜 발생합니까? 심판이잖아요. 심판입니다.

출애굽 이후에 물이 없는 곳에서 그들이 원망을 하죠.
물을 주시잖아요. 불신이죠.
만나를 주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불신앙입니다.
그 내용을 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오늘 본문으로 가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병을 고쳐주신 것에 대해서 이들이 기다리고 관찰하고 있다가
‘그래 진짜 메시야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예요.
그들은 이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과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다르지 않는 겁니다.

왜 자꾸 기적을 요청하는가 하면 모세가 그전에 또 이런 이야기하죠.
‘내가 가면 그들이 이름을 물을 것이다’ 그 얘기를 또 하거든요.
그 얘기를 한 이유가 뭔가? 하면
이미 이들은 이 언약의 하나님을 어떤 식으로 바꾸어 버렸는가? 하면 (출애굽기) 3장에 나오는데
언약의 하나님을 우상 하나님으로 바꾸었어요. 벌써. 이름을 묻는 자체가.

결국 모세가 그들 가운데 가게 되면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누구를 위해서 모세를 보내셨느냐? 라고 생각을 할 때
자신들을 위해서 모세를 보내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나요?

예수님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살아가사 독생자를 주셨으니”라는 말씀이
우리들 가운데 주어졌잖아요.
그러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니까 ‘세상을 사랑하셨구나’
‘그 세상 속에 내가 들어 있구나’
그럼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오셨구나.
100이면 100이 다 이렇게 해석을 하잖아요.
달리 해석하는 사람이 있나요?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을 하셨기 때문에
언약하신 대로 4대 만에 돌아올 것이라는 그 약속대로 우리를 구원하는 자가 온다면
언약을 위한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그 약속을 이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약속을 이루어야 된다라는 거예요. 우리를 위해서.
그래서 이름을 묻는 거예요.

제가 아까 그런 얘기했잖아요.
기도를 할 때 나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주의 이름을 위해 기도하느냐? 라고 할 때
사람들은 주의 이름을 위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말로는 주의 이름을 위해서 기도를 하지만 그 형식적이죠. 거래죠. 거래.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해서 기도했으니까 주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세요.
나를 위한 주여야 하는 거죠.

우리가 자식들을 위해 기도할 때 ’오늘 죽이시더라도 주의 이름만 증거하게 하옵소서‘
그런데 그 자식이 너무나 내가 사랑하는 자식이에요.
아니 어차피 죽을 게 못 되니까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 그렇게 기도를 하는데 부모가 되었든.

지금 이스라엘 자손들은 지금 애굽에서 고생을 하고 있잖아요.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어렵게 사는 사람에게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분이 찾아오신다면
어떤 생각을 갖겠어요? 내가 병이 들었는데 목사님이 오신다. 그러면 기도하면 나올 것이다.
돈이 없는데 어떤 사람이 오면 돈을 줄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들도 똑같은 겁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자신을 위한 여호와를 기다렸던 거예요.
그들이 부르짖었을 때 어떤 부르짖음이었는지는
모세를 보냈을 때 그들의 부르짖음의 의도가 다 드러나죠.
그래서 그 기적을 보고 수긍을 했습니다.
수긍을 했는데 바로가 열받았죠.
열 받으니까 “저 짚도 주지 말고 벽돌은 똑같이 만들어라” 하니까 너무 힘들어졌어요.
그러니까 모세와 아론에 대해서 ‘하나님 저들을 감찰하옵소서’
대놓고 하나님을 공격 못하고 이 사기꾼이라는 거예요.
누가? 모세와 아론이. 이게 민수기를 보면서 계속 드러나잖아요.

‘네가 진짜 하나님이 보냈다면 하나님이 너를 보내서 우리를 구원한다면
우리를 이렇게 힘들고 어렵고 괴롭게 하지 않을 거라’는 게 그들의 생각이에요.
누구 생각 같지 않습니까? 우리들 생각 같지 않습니까?
‘아 복음을 알고 복음을 전하고 은혜를 아는데 내 형편과 내 상황은 왜 이럴까요?’
그 마음 속에 누가 들어가 있어요? 누가 살고 있어요?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마귀가, 아버지가 마귀예요.
‘네 아버지 뭐하시노. 울 아버지 주를 대적하는 마귀입니다.’
‘네 아버지 누고? 마귀입니다.’
지금 이 마태복음은 철저하게 마귀의 사고방식과 십자가를 같이 해서 해석을 하지 않으면
어떤 해석이 되는가? 하면 예수님을 보면서 자신들이 기다리던 메시야를 상상하는
그렇게 성경을 읽게 되고 해석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맨날 누구처럼 삽니까? 광야 이스라엘 백성처럼
‘기적을 주세요. 병 고쳐주세요. 돈 주세요.’

오늘 아침에 소리 들었어요? 재난 문자 소리 들으셨어요? ‘아 진짜 복 받으셨네요.’
앞뒤 문맥도 없이 대피하래요. 그래서 제가 저도 나름대로 젊잖아요.
가봤자 어디를 가, 앞뒤 문맥이 없어.
가도 그게 사는 거겠어요. 그냥 죽고 말지. 주님이 죽으시라면.
전쟁 나면 누가 좋아요? 돈 많은 사람이 좋잖아요.
원래 전쟁 나면 돈 많은 사람이 떼돈 벌거든요.
그 사람들은 어차피 뭐 다른 나라로 다 갈 건데 미국으로 갈 건데
어리부리한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냥 폭탄 받고 죽는 건데

그럴 경우에 아니긴 몰라도 많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했을 겁니다.
근데 우리는 다 알고 있었잖아요. 인공위성 손발하는 거 이미 공개를 다 해놨잖아요.
뭘 기도하겠습니까? ‘폭탄이 우리 집에만 떨어지지 않게만 하옵소서.’
광화문 가서 맨날 하는 기도가 그거거든요.
기도 안 해요. 그들은 욕밖에 안 하는데
한번 가보세요. 욕하는 소리를 한번 들어보셔야 돼요.
교인들이 그렇게 욕을 잘하는지 반공반공하잖아요.

그들이 맨날 가르치는 게 다니엘을 본받자 가르치거든요.
다니엘은 짐승 밑에서 살았어요. 사도바울도 짐승 밑에서 살았거든요.
그 짐승이나 저 짐승이나 차이가 뭐예요? 똑같지.
결국은 뭐예요? 내 돈 다 뺏긴다는 거예요. 공산주의가
“자기 목숨을 나보다 더 사랑하면 내게 합당치 않다”라고 맨날 성경에서 가르쳤거든요.
근데 그걸 어떻게 적용해 왔습니까? 내 목숨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지 않고 주님만 사랑하니까
‘저에게 돈을 많이 주세요. 축복을 해주세요.’ 이렇게 기도한 거예요.

마치 이런 겁니다. 자기가 어렵게 살고 있었는데
자기도 모르게 교회를 갔든지, 누구로부터 전도를 받았어요.
가보니까 자기 몸을 어디에 던져놓습니까? 교회에 확 던져놓는 거예요.
오늘 본문에 보면 무리들이 예수님의 발 앞에 그런 식으로 자기 몸을 두니까
어 들어보니까 이거 내가 원하는 바를 들어줄 것 같아요.
요구를 받아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도 합니다.
기도하니까 들어줄까요? 안 들어줄까요?
기도 하면 들어줄까요? 안 들어줄까요? 마귀가 들어주겠죠. 안 들어줘도 들어줬다 생각하고요.
들어줄 때까지 기도를 하거든요.

그러면서 누구를 찬양합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들은 이스라엘 하나님 찬양 안해요.
누구를 찬양하죠? 물론 이스라엘 하나님을 찬양하면 그게 나의 하나님이니까
나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거예요.

기다렸던 메시야, 신이 누구냐라는 거예요.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 나에게 축복을 가져다 주고 가정의 화목을 가져다 주고
나의 질병을 고쳐줄 분이 누구냐? 라는 겁니다.

내가 이 땅에 살면서 행복하게 살고 죽어서는 천국가게 해주는 분이 누구냐?
그분이 바로 예수라는 거예요. 그게 우상이거든요.

지금 이스라엘 자손의 문제가 뭔가? 하면 이스라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게 문제예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라면 누구께 영광을 돌릴까요?
주님께 아들께 영광을 돌리겠죠.
모든 게 아버지께 영광은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거든요.

어떤 주석이나 그 설교를 보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라고 하니까 예수님이 하셨으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느냐? 이렇게 해석을 하는데 그건 엉터리입니다.
지금 이들은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 그 마귀의 사고를 똑같이 하고 있는 거예요.
“네가 하나님 보내신 메시야라면” 그걸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잖아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니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이 병을 고쳐라. 고친다면 우리가 너를 인정하겠다”라는 거예요.
우리 같지 않습니까?
우리의 믿음이 믿음으로부터 나옵니까? 내가 기도해서 들어주는 것으로부터 믿어집니까?
그것도 다 엉터리지만 지금 이들은 정답을 갖고 있어요.
어떤 정답을 갖고 있습니까? 구약의 약속의 근간,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 말씀이라는 정답.
그러면 이방인인 우리들은 구약이 없잖아요.
물론 부지런히 읽은 사람들은 구약이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구약이 없어요.
구약이 없으니까 자기가 생각하는 신, 그 신이라는 그 정답을 갖고 교회에 나오는 거예요.
성경을 읽는 겁니다.

읽을 때 어떻게 읽고? 교회 자체가 복음을 안 전하잖아요.
성경을 읽을 때 나를 위한 예수, 나를 위한 말씀으로 읽어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나는 항상 기쁘고요 행복하고요 감사가 넘치고요.’
왜냐하면 주님은 누구의 주님이에요? 나의 주님이에요. 나의 주님.

도마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이러니까
자기도 흉내내가지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인데
그 나는 누굽니까? 그렇게 해봤자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할 때 ‘너 없어’라는 거거든요.

이들은 뭘 몰라요? 약속의 실체를 모르죠.
이들은 어디에 속했습니까? 땅에 속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언약이 시온산에서 성취된다라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문자대로 그대로 받아서 믿고 있는 겁니다.
주님의 조치입니다.

왜 그렇게 하셨느냐라고 하면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 마귀의 세력에 사로잡힌 자의 본 모습을 드러내게 하는 겁니다.
결국 말씀을 받은 자, 약속 성취를 고대하고 자기들 두 눈으로
‘드디어 약속의 메시야가 오셨구나’라고 믿었던 그들에 의해서 예수님이 살해당합니다.

그 살해당하신 그분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만들어요.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구원한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사람들은 손들고 ‘나 이스라엘을 잃어버린 자입니다.’ 이렇게 나오는데

그분이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만드는 겁니다.
그걸 달리 표현하면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는 거예요.

십자가 없는 자들은 천부께서 처음부터 심지 않는 자에요.
그러면 구약으로 들어가면 이스라엘은 십자가 빼고 보면 천부께서 처음부터 심지 않는 자,
십자가를 가운데 두고 십자가 안에서 봐야 천부께서 심으신 자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천부께서 심지 않는 자들의 모습은 ‘우리는 이스라엘 집의 사람이야’
이스라엘 집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약속의 메시야를 보낸다면
이스라엘의 집을 위해서 보내실 것이야.
그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게 우상입니다.

여기에서 드러나는 우상은 그들이 오직 한 분만을 믿는 그 여호와가 우상이 되는 겁니다.
우상이 되기 때문에 예수님을 제거하는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정답을 갖고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남은 자들인 유대인들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자이고 그러한 자임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날마다 성령을 통하여서 십자가 사건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주님을 위한 하나님임을 깨달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하루하루가 날마다 내가 부정당하고 주의 이름만을 증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