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4 주일오후 다윗의 시편과 바울의 시편

시편 51편 1절에서 4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시51:1~4)
[다윗의 영장으로 한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여기까지만 한 번 더 읽었습니다.
지금 다윗이 왕으로서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였고 우리아를 살해했죠.
유대인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적, 모압입니까? 그 이방인이 되어서
이방인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언약궤와 함께 전쟁을 하는 우리아를 살해한 겁니다.
살해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반드시 심판이 이루어져야 돼요.
율법대로 살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야 되잖아요.

우리는 아주 마음이 급하게 ‘하나님이 용서하시는 분이니까 그래 용서할 거야.’
그런 노림수를 갖고 용서해달라고 빈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 용서를 안 들어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어려운 게 무엇인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때 인간들의 예상에서 항상 빗나가게 일을 해요.
우상을 섬겼으면 다 심판해서 죽여야 되는데 죽이는 자가 있고 안 죽이는 자가 있는 거예요.
내가 골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될지도 모르는 거예요.

지금 다윗이 자신의 죄과를 안다. 죄를 말갛게 씻기시고 용서해 달라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구약 쪽에서 보게 되면 마치 다윗이 자기의 구원을 위한 죄 용서를 구하는 것 같잖아요.
그런데 이 4절 말씀이 로마서에서 인용을 할 때 본래 그런 뜻이에요.
다윗의 입장에서는 “주께서 말씀하실 때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 순전하시다” 할 때
이것은 다윗 왕 자신에 대한 말씀으로 해석을 하거든요. 다윗 자체는.
그런데 그 다윗은 그림자이기 때문에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말씀이 성취되는 자리로 자기가 지금 사용되고 있다라는
차원에서 선지자로서 예언하는 시편이 되는 겁니다. 이런 게 참 어렵죠.

우리는 ‘다윗이 알고 했습니까? 모르고 했습니까?’
말씀을 전하면 맨날 질문이 그거예요.
알고 해도 소용없어요. 다윗은 아직 그림자잖아요.
항상 믿음이 아브라함을 끌고 갔듯이 다윗도 마찬가지죠.
언약, 다윗 언약을 위한 다윗이에요.
그러면 다윗이 하는 모든 것들의 우선순위는 다윗의 언약이 우선순위가 돼요.

그러면 다윗 언약은 인간 구원론 중심이냐?라고 하면 오늘 로마서를 보니까
인간 구원론 중심이 아니었죠.
(우리가 1시 20분에 하는 이유는 장소를 빌렸기 때문에 1시 반에 하다가 20분에 합니다.)

지금 다윗은 시편에서 자기의 죄악을 말갛게
(한글 실력이 나옵니다.) 씻겨 달라고 지금 기도를 하잖아요. 그러면서
자신을 깨끗하게 씻어주신다면 그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하시고, 그다음 판단하실 때
(읽어주면 참 좋겠는데)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그러면서 그 앞에

“주께만 범죄하였나이다.”
사람은 아예 상종을 안 해요. 이것도 양날의 검이죠.
이 이야기를 하면 뭐라고 했습니까?
사람 죽여놓고 ‘나 주께만 범죄했다. 왜?’ㅎㅎ 그것도 용납 안 해요? 믿음이 대단한 것 같잖아요?

그런데 반대로 ‘사람 죽였다 왜?’ 그건 또 용납을 해요. 예수님 옆에 달린 강도가 둘이잖아요.
어떻게 용서받았습니까?
1번 당신의 나라에 임할 때 나를 기억해 달라 해서 용서받았다
아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외침을 했다.
몇 번이에요? 택함이죠.
자기 쪽에서 구원이 나오는 거 아닙니다.

그러면 또 논리가 ‘택함 받은 자만 구원받으니까 옆에서 말 안 해도 구원되네요’라고 물으시면
말 안 하면 구원 못 돼요.
자기 구원론 중심인 사람들은 말씀 중에서 반드시 하나를 날려야 돼요.
여러분이 읽을 때 내가 복음, 십자가 복음을 안다고 했을 때
성경에서 날리고 싶은 구절이 한두 개가 아니잖아요. 맞잖아요.
어쨌든 억지로 끼워 맞춰가지고 ‘야고보서도 십자가를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아니 십자가 이야기 하면 죄인이 되면 되지
그걸 왜 또 논리적으로 다 이렇게 만들어가지고 ‘내가 믿는 진리는 틀리지 않았어’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거잖아요.

지금 “주께만 범죄했다”라고 할 때
죄는 주께 대한 죄밖에 없습니다. 인간에 대한 죄 자체가 없어요.
왜냐하면 율법 자체를 보면 율법이 하나님의 율법이잖아요.
그 하나님의 율법이 어디로 내려갑니까?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 율법이 내려가거든요.
그러면 율법이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상호 관계 속에서.
아니면 개인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율법이 작동을 하잖아요.
이것은 하나님의 율법이에요.
그래서 율법을 어긴다는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율법을 어긴다는 것은.

그럼 로마서에 의하면 이방인들 있죠. 이방인들. 이방인들의 양심이 있잖아요. 양심.
양심에 대해서 저는 전혀 다른 해석을 했죠.
양심은 뭘 한다고 했습니까? 율법의 (저도 천천히 쓰면 잘 쓸 수 있습니다.)
율법의 일을 한다 했잖아요. 율법의 일.

이 일을 사람들은 오해를 한단 말이에요.
율법의 일은 항상 옳다. 선악 구조로 나누죠. 그죠? 한쪽으로는 변론하고 한쪽으로는 고소하고.
고소와 변론 이게 율법의 일이에요.
이렇게 올라가면 이 유대인들이 율법을 갖고 선악을 나누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잖아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 이 판단의 원천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심판주는 여호와밖에 없는데.

이들이 이 판단으로 누구를 죽입니까? 예수님을 죽이거든요.
그러면 유대인들이 이 속으로, 이 율법을 선악을 갖고 판단자가 되거든요.
지금 로마서가 심판주의 이야기예요.
성경 전체가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그리스도가 주라는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지금.
사도행전에 나왔잖아요. “너희가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
그 내용을 지금 얘기를 하는 건데

이 이방인의 양심 조차가 뭐 ‘하나님을 찾는다?’
그거는 찾아봤자 어디로 갑니까? 개벽사상으로. 그거는 그쪽으로밖에 못 가요.
이 양심은 ‘율법의 일’을 행하는데 이 고소와 변명, 변론하는 이 일.
이러면서 최종적으로는 심판자가 되죠. 자기가. 심판자. 좋아서 심판자 사실은 자기가 심판주예요.
복음을 전하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내가 판단한다 하거든요. 내가 판단한다.

‘주님이 날 구원하셨으면 믿게 하지.’ 이 논리.
잘 들어봐야 돼요.
그 말을 할 때 똑같은 말을 하잖아요. 똑같은 말을 하는데
그 사람이 무엇을 노리는가가 그 속에 다 담겨 있거든요. 질문 속에.
여러분들이 저한테 질문을 할 때 제가 답변을 하면
‘답변 내가 원하는 게 저거 아닌데’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질문을 할 때는 그 배경이 있는 거예요. 배경이.
제가 아까 유대인들이 질문을 할 때 배경이 있듯이.
그 배경을 갖고 이야기하는데 배경을 공격하면 기분 나빠하거든요.
배경을 공격하면 ‘나 그거 아는데.’ 이야기해요. 지금 이 이야기인데,

지금 다윗이 율법을 범하죠. 율법을.
이게 희한하죠. 율법을 범하는데 다윗이 율법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나단 선지자가 올 때까지 자기가 죄인임을 몰라요. 이런 게 신기하잖아요.
그런데 알긴 알잖아요. 아니까 어떻게 합니까?
이 범죄를 감추려고 하잖아요.
죄인임을 아는 게 아무 소용 없다니까요. 지금.

아니까 감추려고 하고, 아니까 죽이는 거죠.
그 사건 속으로 이제 내몰렸는데 시편 51편은 다윗의 죄용서,
죄악을 말갛게 씻겨 달라고 기도하는 내용인데 이 기도가 4절에 보면 지금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하시고 주의 판단하실 때 순전하시다.”
누구를? 나를. 이렇게 지금 해석이 되어진단 말이에요.

근데 로마서는 3장 4절은 어떻게 가버립니까?
이 다윗을 그대로 집어넣죠.
“모든 사람은 거짓되다” 그 우두머리가 누굽니까? 다윗이거든요.
다윗이 “모든 사람은 거짓되다”라는 그 속에 다윗을 대표자로 집어넣습니다.
나중에 이 다윗이 거짓되다라는 대표로 집어넣어놓고 나중에 4장에 가면
그중에 대표자, 믿음의 샘플로 다윗이 또 등장을 해요.
이 두 요소를 동시에 담고 있는 거예요.

그럼 우리는 이걸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선택이 안 돼요.
제가 지난번에도 로마서에도 똑같이 나오지만
에서와 야곱이 있잖아요. 야곱. 그러면 이 전에는 누구예요? 이삭이죠.
이삭은 약속의 자손이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둘 다 구원받아야 되잖아요.
성경은 구원론으로 흐르지 않죠.
쪼개버립니다. 둘로 쪼개버리잖아요.

그러면 이 이스라엘은 또 어떻게 됩니까? 이스라엘은 당연히 구원받아야 되잖아요.
약속의 땅에 다 들어가야 되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또 쪼개버리죠.
‘그러면 목사님 계속 쪼개지잖아요.’
맞아요. 그 자체가 언약의 증인이에요. 나의 구원을 챙길 수가 없어요.
십자가의 증인이라는 게 그런 겁니다.

우리는 나의 구원에 대해서 확실성을 갖고 싶잖아요.
돌아가실 때가 되면 더 그게 간절할 수도 있잖아요. 그죠?
물론 여러분보다 제가 먼저 갈 수도 있지만 그건 아무도 몰라요.
성경은 구원의 확실성을 보장하긴 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식의 구원의 확실성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다윗의 시편 51편이 로마서와 만나게 되면,
성령 안에서 시편 51편을 보게 되면 구약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완전히 뒤집어져버립니다.
뒤집어져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구약에서는
“주께서 내 죄를 용서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말씀에 나를 의롭다 하시고 판단하실 때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이걸 이렇게 가는 거예요.

‘주께서 내 죄악을 말갛게 씻기셔서 (로마서 4장대로 해석을 하면)
주의 말씀에 주님이 의롭다 하시는 것이요. 이것이. 내 죄를 용서하는 것이.
그리고 주님이 판단받으실 때에 주님이 순전하심을 드러내는 방식이 내 죄를 용서하는 겁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일단 따라오셨죠? 너무 어렵습니까? 제가? 표현방식이... (몇 분은 지금 고개를 못 끄덕이시는데.)

내 죄를 말갛게 씻기시는 것이야말로 주의 말씀에 주님이 의롭게 여기는 방식이고
내 죄를 말갛게 씻기시는 것이 주님이 판단을 받으실 때에
주님이 진짜 순전히 여기심을 받으시는 일입니다. 주님의 판단은
로마서에서는 ‘순전하다’는 걸 뭐라 합니까?
‘이긴다. 승리’로 이야기하죠. 승리. 승리로 바꿔버렸죠. 이 ‘순전’이란 말 자체가.
이렇게 지금 누가 해석을 해요? 누가? 다윗조차도 이렇게 해석을 해요. 한계성 속에 있기 때문에.

물론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또 언어 이야기 하는...... 제가 인간이라고 이야기하게 할게요.)
이렇게 얘기하면 ‘이 원어 뜻이 원래 그런 게 아니고 로마서대로 원래 그런 거야.’

신약과 구약을 이야기를 할 때 신약 해석 자체가 구약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유대교 해석을 다~ 반대로 뒤집어버려요.
예수님의 해석법이 그래요.
십자가를 빼버리면 ‘유대교식 해석’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십자가가 나오려면 다윗도 죄인이 돼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다윗이 시편 51편을 다 알고 있잖아요.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누구를 위해서? “주의 이름을 위해서” 그 기도를 누가 했습니까?
민수기 열심히 들으신 분들 누가 했어요? 모세가 했잖아요. 모세가. 주의 이름을 위해서.
‘주의 이름을 위한 심판과 죄용서’인지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것이야말로 주의 이름을 위한 거다’ 이거 같아요? 달라요?
다른 겁니다.

지금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우상은 너를 위한 것이 우상이 돼요.
방금 ‘주의 이름을 위해서 나를 죽이든지 살리든지 주의 긍휼을 보여주옵소서.’ 이런 차원과
‘저를 구원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을 나타내소서.’ 이것은 주가 뭐가 돼요? 우상이 되는 거예요.
나를 위함 자체가.

로마서에서는 이걸 어떻게 완전히 뒤집어버리는가? 하면
물론 죄용서가 이제 나옵니다. 뒤에 나오는데 이걸 지금 내포하고 있잖아요.
내포하고 있는데 앞뒤를 다 잘라버리잖아요.
잘라버리면서 이 로마서에서는 “모든 사람은 거짓되되 하나님은 (뭐라고 합니까?) 참되시다”
참되시다 하면서 그다음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폐하지 못한다”라고 하죠.
“사람은 다 거짓되되 하나님은 참되시다.”
이 내용 속에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지금 드러나는데

지금 그 내용을 어떻게 이 시편 50편을 갖고 와서 얘기를 하는가? 하면
주의 말씀만이, 주의 말씀 자체가 의롭다.
여기 보면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함을 얻으시고”
주께서 하신 말씀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것이 뭔가? 하면
“모든 사람은 거짓되고 하나님은 참되다”는 얘기예요.

그러면 다윗에게 주의 말씀에 본인이 의롭다 함을 얻으시기 위해서
다윗을 죄인 만드시고 죄 용서를 여기에 부어주신 거라는 겁니다. 이 두 가지 요소.

그러면 이제 뒤에 나오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 이기려 하심이라.”
주님이 판단을 받는다는 거예요. 누구로부터 판단 받습니까?
모든 인간으로부터 판단을 받죠.
십자가 지실 때 판단을 받잖아요.
그래서 이 판단이라는 자체가, 심판이라는 자체가 그냥 나온 용어가 아니고
율법이 개입되면, 양심이 개입되면 반드시 자기가 심판 주예요.
그 심판 주의 싸움입니다.

구약에는 ‘누가 주냐?’라는 싸움이잖아요. 누가 주냐?
이방인의 우상이 주냐? 안 그러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주냐? 이 싸움을 벌인다면
신약으로 넘어오면 ‘여호와가 주냐?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냐?’ 이 싸움이 벌어지는 거예요.

십자가 지신 분이 주님이 된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시편 51편으로 들어가면
다윗을 왕으로서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게 했고 그의 죄를 용서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다윗의 시편 51편에 이 두 가지 요소가 다 담겨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죄 용서는 이 말씀을 위해서
이것은 십자가에 달리신 분이 주가 되신다는 거거든요. 심판주.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죄용서가 돼요.
그러면 용서받지 못한 자들은, 다윗의 기도 속에서 용서를 받지 못한 자들은 심판을 받아야 될 거
아닙니까? 죄 용서만 있기 때문에 심판을 배제하지 마세요. 심판 자체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용서를 받지 못한 자들은 심판을 받죠.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지만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하거든요.
예수님이 심판하러 오셨잖아요.
그 심판주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 죄 용서가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충격적인 이야기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오셨다’ 그건 우상이에요.
벌써 너희를 위한 거는 우상이라고 했잖아요.
나를 위한 것은 우상입니다.

왜 사람들이 신천지나 다락방이나 하나님의 교회를 왜 갑니까?
제가 대표적인 예를 들게요. 일반 교회를 왜 가요? 교회하는 이유가 뭐예요?
신이 계신다면 나를 위해서 있어야 되지 않아요? 예?
나를 위한다는 것은 우리 가족을 위해야 되잖아요.

근데 예수님이 뭐라 합니까?
“니 집안 식구가 네 원수가 된다”라고 하고 아비가 어미를 자식이 부모를 미워하는,
서로 고발하고 죽는데 내어주는 그 관계를 주님이 만들어 버리거든요.
그걸 만든다는 것은 ‘너도 구원될 자격이 없다’라는 말씀인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 로마서에서 이 주님의 말씀이 말씀 자체로서 의롭다함을 얻으시는 겁니다.
인간들은 자기들이 뭔가를 해야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나타날 거라 생각을 하거든요.
“저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을 거짓말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거나 이방인이 참 이스라엘이 되는 거와 어느 것이 어려워요?
돌들로 아브라함의 자손 만드는 게 더 쉬워요.
돌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이 필요가 없습니다.
창조적 능력만 개입하면 돼요.

그런데 이방인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든다는 것은 하나님 아들의 죽으심이 개입돼야 돼요.
말씀 자체 안에서 “모든 사람은 거짓되고 하나님은 참되시다”를 드러내는 겁니다.
‘아무도 안 믿으면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어떻게 드러냅니까?’
그건 니 생각이고 없는 데서 있게 하는 분이 주님이라는 거예요.
놀랍지 않습니까?
오늘도 주님이 우리를 새롭게 만드신 거예요. 말씀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만물이 십자가 지신 아들을 위하여 지어졌기 때문에
저희들을 아들을 증거하기 위해서 불러주시고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한 죄용서가 아니라
주님의 사랑의 깊이를 증거하기 위한 죄용서임을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