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7 수요예배 한 이레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을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 거하게 하셔서 우리의 삶을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명을 죽을 육체 가운데 드러내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5장 31절에서 39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마15:31~39)
“벙어리가 말하고 불구자가 건전하고 절뚝발이가 걸으며 소경이 보는 것을 무리가 보고 기이히 여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가라사대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제자들이 가로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의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자는 여자와 아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배에 오르사 마가단 지경에 가시니라”

이방 땅에서 다시 갈릴리 지역으로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앞서 지난 시간에 우리들이 살펴본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요청, 모든 환자들을 예수님의 발 앞에 둔 거죠.
마태복음 4장에 의하면 니가 메시야라면 이들의 질병을 고쳐보라는 그러한 태도를 그들이 보였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보란 듯이 그들의 질병을 다 고쳐주셨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계속해서 따르고 있었던 거예요.

오늘 본문을 보면 그 본문과 연결된 사건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이유는
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시야가 드디어 오셨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기다리던 복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을 두 눈으로 목격했기 때문에
이제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 왕국이 성취가 된다면 집은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지금 살던 강남의 아파트 80평짜리보다 더 좋은 곳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래요.
경제적 문제 육체적 문제 정치적 문제 모든 것들을
주님께서, 메시야께서 다 해결할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 지금 사흘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닌 거예요.
나름대로 그들도 잔머리를 굴렸지 않겠습니까?
‘혹시 모르니까 우리가 도시락이라도 싸 가자’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미 사흘이매”
예수님과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나 되었어요.
예수님도 때를 기다리신 겁니다.
때를 기다리셔서 저희들 가운데 먹을 것이 딱 떡 일곱 개, 생선 몇 마리.
생선은 정확하게 몇 마리인지 성경에 나와 있지 않아요.
나와 있지 않다라는 것은 그 숫자는 의미가 없다라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이러한 상황을 다 아셨어요.
그런 상황에서 예수님께서 “무리를 불쌍히 여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리를 불쌍히 여긴다고 하면 우리는 바로 어디로 갈까요? 구원으로 갑니다.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예수님 앞에 있는 그들이 어떠한 자들인가를 기억을 해야 돼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메시야를 기다리는 자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이 드디어 시온산에 성취되리라’는 확신 속에서 예수님을
삼일 동안 따라다녔던 겁니다.
지금은 그들이 먹을 것이 없는 상태인 거예요.

여기에서 질문 하나 드리면, 만일에 하루 더 지났다 그러면 무리들이 어떤 태도를 취하겠습니까?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이 없는 곳으로 갈 때
뭐 단순히 ‘물 없네!’ 이렇게 해서 화를 내는 게 아니에요.

물 없는 상황이 1일, 2일, 3일, 4일... 그 한계치에 도달하는 거예요.
임계점에 도달하는 겁니다.
우리들도 그래요. 우리들도 임계점이 있잖아요.
그게 어느 순간 가다가 참다가 참다가 폭발을 하죠.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의 마음을 다 꿰뚫고 있습니다. 다 아시죠.
불쌍한 이유는 간단해요.
여기에 예수님의 말씀은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이런 말씀에 사람들이 오해를 하죠. 저들이 원하는 바.
간단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떡을 달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 떡을 주셨잖아요.
주신 목적이 뭡니까?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떡을 주셨거든요.
그러한 성경이 구약에 있어요.

반석에서 물을 주셨을 때
진짜 생명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씀하기 위해서
물은 먹어도 갈하지만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그 배에서 솟아나는 물이 되었다라는 거죠.
예수님과 인간들은 대화가 안 돼요.

문제는 구약에 그러한 내용이 있어도 메시야를 기다리는 이들은 여전히 무엇을 필요로 하느냐?라고
할 때는 떡입니다.
구약의 수도 없는 희생 제물과 중보자의 기능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희생물과 중보자를 어떻게 보느냐?라고 하면
‘그들로 말미암아 내가 산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말이야 맞잖아요. ‘그들로 인하여서,
모세로 인하여서, 대제사장으로 인하여서 우리가 살 수 있다’라는
그러한 것들은 누가 봐도 분명한 사실인데
그들의 희생은 떡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그분의 살과 피로 영생을 주시는 분임을 증거하기 위한 역할이었던 겁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냐?’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게 다잖아요.
등 따시고 배부를 때야 설교를 듣지만 내일 당장 먹을 것이 없으면 말씀을 듣겠습니까?
내일 당장 오늘 살던 집을 나가야 되는데 말씀이 들리겠어요?
성경 말씀에 나오는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유대인들의 지금 이 갈망들을
우리들은 알지를 못하는 거예요.
왜 3일 동안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니느냐?
병자 고쳤으니까. 단순히 병 고침? 이 대부분의 무리들은 병자들이 아니에요. 건강한 자들입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그 다윗왕. 그분을 기다리면서 예수님이야말로 약속하신
우리의 참 목자일 것이라는 확증을 두 눈으로 목격을 했어요. 확정한 거예요.
이천 년 동안 기다려봐야...ㅎㅎ 우린 몇 년 기다립니까?

예수님의 이 말씀은 그들이 누구라는 겁니까?
마귀가 예수님을 떠나서 어디 갔을까요?
지금 여기 와 있어요. 예수님 옆에 와 있는 겁니다. 그래서 불쌍한 거예요.
너희들이 원하는 것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네가 메시야면
우리에게 이 돌로 떡을 만들어서 먹이라는 그 요청을 그들 (어디에서?) 마음속에서.
지금 이만큼 올라와 있어요. 이만큼 올라와 있다고요.

구약을 모르면 올라와 있다라는 걸 몰라요.
광야 시절이나 아니면 사사 시절이나 그 이후에 열왕기 시절을 보게 되면
항상 차올라요. 차오른단 말입니다. 예수님이 그걸 아시는 겁니다.

“길에서 기진 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이야 예수님을 보라. 얼마나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긍휼히 여기시는가?’
그건 마귀가 그렇게 해요. 마귀가 이야기를 했잖아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 만들어라”는 거죠.

그러면 예수님은 왜 선제적으로 이걸 말씀하시는가? 그것은 왜 그러냐 할 때는
영의 세계는 육의 세계를 반드시 경유하게 돼 있다라는 겁니다.
마치 이런 겁니다. 예수님이 영이시죠 영은 안 보이잖아요.
그런데 육을 입고 오셨잖아요.
육을 입고 오심으로 말미암아 진짜 영이신 분으로 증거되신 거예요.
이 세상에 인간 세계에는 이 주께서 만드신 피조물, 이걸 경유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아 이거 굉장히 이상한 말인 것 같지만
십자가 지신 주님 앞에 나가지 않고 천국으로 갈 길이 없다 얘기예요.

하늘의 모형들이 성막으로서 제사장으로서 그렇게 보여졌잖아요.
때로는 지팡이로도 보여주고 반석으로도 보여주고 만나로도 보여줬거든요.
메추라기로도 보여주고 그것들은 다 그림자예요.
‘그림자니까 쓸데없다’ 쓸데없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우리의 육체가 그림자니까 쓸데없지 않느냐.
맞아요. 어디에 쓸데없는가? 하면
주님을 아는 데 쓸데없고요.
주님을 증거하는데도 전혀 무용지물이고요.
구원을 얻는 일에서도 쓸데없어요. 그런 차원에서 쓸데없는 겁니다.

‘쓸데없다’라고 하니까 ‘죽어버려야지. 왜 살게 하느냐?’ 가끔 그런 생각 안 합니까?
‘십자가 피로 구원을 했으면 왜 살게 하느냐? 이 귀찮은 세상에. 빨리 데려가시지.’
드라마에 보면 한 110살 먹은 할머니가 숨 넘어가는데 의사가 살려놓으니까 왜 살려놨냐고.
나 가고 싶은데... 그 가는 길이 지옥인지 꿈에도 생각 못 할 거예요.
그 딸이 더 가관이죠. 80 몇 살 먹은 그 딸이
살만큼 살았고 볼 꼴, 못 볼 꼴 다 봤는데 그걸 왜 살리느냐고 의사를 원망하는
그런 장면이 나오는 거예요.

끝까지 살려야 돼요.
살려야 그를 통하여서 십자가를 증거하는 이 도구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자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가로되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의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까”
여기가 어딥니까?
말씀이라는 것이 이 하나하나 단어들이 그냥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성경을 편집했으니까 대충 막 끼워 넣고 우겨넣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광야입니다. 광야면 어디가 떠오릅니까?
이스라엘 광야 생활이 떠오르죠. 만나가 떠오르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거예요.
저들이 먼저 원망하고 화를 내기 전에, 돌 들기 전에
예수님이 선제적으로 불쌍히 여겨서 진짜 그들에게 자기 자신이 누군가를 소개하는 겁니다.
달리 말하면 말은 소개인데요.
실질적으로 예수님이 생명의 떡되심을 그들에게 증거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오늘 본문에서는 흔히 칠병이어라 하는데 이어는 아니에요.
7개의 떡과 여러 마리의 물고기인데.

여기에서는 예수님의 생명의 떡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같은 의미를 담고는 있어요.
“광야에 있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무리의 배부를 만큼 떡을 얻으리이까”
예수님 다 알아요. 이 많은 사람. 그 여자와 아이 외에 4천 명이니까
숫자가 오병이어의 때와 거의 엇비슷한. 천 명 정도 차이가 나지만.
그건 몰라요. 왜냐하면 여자와 아이가 더 많았을 수도 있어요.
칠병이어, 7개의 떡과 여러 마리의 물고기로 먹이셨을 때는 숫자가 적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이 본문에서는 그 얘기 하고자 하는 게 아니죠.

예수님께서 묻습니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딱 일곱 개에요.
희한하죠. 그 많은 사람들이 제자들이 지금 도시락 싸들고 다닌 게 아니거든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먹을 거 다 먹었어요. 각자. 이제 도시락 싸 들고 3일 동안 따라다니면서
누가 그 사이에 떡 일곱 개를 싸 왔고 물고기 몇 마리를 싸 왔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떡 7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이것을 위해서 지금
예수님께서 광야길에서 사흘 동안 그들이 따라오기를 그렇게 하셨고
그들이 기진하는 상태까지 몰아가시면서
떡 7개와 몇 마리의 생선이 그들 가운데서 나오도록 그렇게 조치를 한 겁니다. 25절입니다.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또 일곱이 나와요. 일곱 광주리, 일곱 개의 떡.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아들의 능력으로 떡 일곱 개와 두 마리의 생선으로
이 많은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서 배불리 먹이셨다. 이것만 기억하죠.
지금도 여러분 배불리 먹이시죠? 배불리 먹이시잖아요. 주님이 먹이시는 거거든요.

먹이시는 이유는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여기에서는 예수님께서 예수님을 향해서 메시야라고 생각하고 있고
예수님이야말로 자신들을 구원할 참 구주, 목자, 다윗 왕으로 생각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들이 기다리는 약속의 성취를 보여주는 겁니다. 그게 뭐냐? 그게 7입니다. 7.

7이라 하면 낯설잖아요. 좀 쉽게 하면 ‘이레’.
‘이레’라고 하면 뭔가 다가오죠? 다니엘서가 떠오르잖아요.
7이 ‘이레’예요. 한 주간으로 번역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번역할 수 있고.
이 ‘칠’을 달리 표현하면 ‘한 이레’예요. 한 이레.
지금 남은 자 유대인들은 칠십이레가 끝나기를 기다려요.

다니엘서를 보겠습니다. 다니엘서 9장을 보면 1절에서 2절입니다.
“메데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아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70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라.”
이 “70년 만에 황무함이 마치리라”는 것은 성전의 완공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다니엘은 아직 그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어찌 되었든지 70년 만에 이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끝날 것을 깨달은 거예요.

그러자 다니엘이 회개를 합니다.
수치는 우리에게 돌리시고 영광은 주님이 홀로 다 받으시라는 그런 기도를 하면서 19절에 봅시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70년 만에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마칠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걸 이루어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아 선지자를 통해서 약속을 하셨다면 약속을 이루어 주셔야 되죠.
물론 이루어줍니다.

이루어주시는데 문제가 무엇이냐?라고 하면
이 70년을 하나님께서는 ‘칠십이레’로 바꿔버린다는 거예요.
칠십이레로 바꾸시는 순간 그다음부터 유대교부터 시작하여서 세대주의 이단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요한계시록 해석은 다 세대주의예요.
세대주의의 특징은 시간의 흐름을 계산하는 거예요. 시간. 지금은 몇 년. 처음에는 연수로 계산하다가
그 유대인들이 다 했어요.

조금 볼게요. 24절입니다. 23절 하반절에 보면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했다는 거예요.
70년 안에 칠십 이레가 만들어진 거예요. 독특합니다. 이게.
70년을 ‘칠십 이레’로 바꾸심으로 말미암아 칠십 이레는 어디에 해당되지 않느냐라고 하면
70년처럼 연수로 계산하는 그 인간의 헤아림에 들어가지 않음을 분명히 한다라는 겁니다.

문제는 칠십 이레가 70 곱하기 7이거든요.
처음 아셨습니까? 처음 알았어요? 맞죠? 다 들으셨죠? 70 곱하기 7이니까 490년.
‘야야 다니엘아 70년이 아니고 490년이야.’ 이렇게 듣는 거예요.

왜 그렇게 듣도록 조치를 하면서 칠십 이레로 말씀을 하셨느냐?라고 하면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에게 잡히지가 않습니다. 이미 구약도 마찬가지였어요. 이전도.
여러분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셨잖아요.
약속을 하신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 아브라함이 아는 것과 하나님이 약속을 이루어가는 것과
전혀 달랐죠. 광야 이스라엘을 보면 그렇잖아요.
출애굽한 이후에 곧장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을 받았으니까 약속의 땅에 들어갈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오히려 그 세대들을 다 광야에서 진멸해버리잖아요.

70년에 대해서
1차적으로 인간의 해석을 먼저 갖고 오게 합니다. 남은 자들의 해석.
먼저 갖고 오게 한 이후에 다니엘이 깨달았잖아요. 다니엘이 가장 앞장서 있으니까.
다니엘이 깨달아서 ‘황폐함을 이제 마치소서’라고 기도를 했는데
여호와 하나님의 대답은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했다”라고 해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다니엘조차 이 칠십 이레를 어떻게 계산하겠어요?
우리는 ‘다니엘은 깨달아 아는데...’ 뒤에 보면 못 깨달으니까 계속 알려줘요.
알려줘도 그건 그럴 것이다라는 그 정도밖에 모릅니다.
물론 주님이 오셔서 새롭게 다 정리를 하시지만.

“칠십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다.”
그러면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했다’와 ‘70년 만에 마친다’라는 것이 같은 의미잖아요.
칠십 년과 칠십 이레가 바뀐 거지만 기한이 정했다 마친다라는 것은 같은 의미잖아요.
그러면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칠십 이레가 끝나면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끝난다라는 거잖아요.
그 끝나는 것이 ‘감람산에 메시야로 오셔서 왕권을 차지하는 그때’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제가 미리 뒷부분 얘기 안 하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그 유대인들.
예수님께서 행하신 능력, 병자를 고치는 것과 그리고 떡 7개와 여러 마리의 물고기로
장정 4천 명을 어린아이와 여자를 빼고 4천 명을 먹이신 그 능력을 그들이 보는 가운데
그들은 ‘칠십 이레의 그 마침. 그 기한이 드디어 끝나는구나.’
그걸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은 이 칠십 이레를 어떻게 해석합니까?
요상하게 해석을 하거든요. 요즘 신천지가 유튜브에 맨날 광고하잖아요. 그죠?
요한계시록이 드디어 열렸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거 들어보나 마나예요.
요한계시록은 십자가 사건의 반복이에요.
요한계시록대로 말씀이 이루어지면 신천지는 없어져야 됩니다. 지금 이해가 안 되죠?
왜 그러냐? 하면 일곱 교회가 사라졌잖아요.
저들이 진짜 일곱 교회라면 일곱 교회가 왜 사라집니까?

제가 사라져야 진짜 교회라고 했는데 왜 사라질까요?
요한계시록 자체에 답이 있잖아요.
어린 양의 피로 인하여서 성도들은 다 죽임 당했어요. 그러면 남은 자들은 누구밖에 없어요?
가짜들만 남아 있을 거 아니에요. 핍박자들만. 교회가 사라져야 되는데.
요한계시록이 열린다하는데 요한계시록을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어요.
‘우리는 영원하다’ 이걸 지금 외치고 있잖아요.
요한계시록을 전혀 반대로 해석하는 거예요.
이제 이해되셨어요? 일곱 교회가 왜 없어졌는지?
어린 양의 피를 전한 자들은 다 죽임을 당했거든요.

그러면 그 피를 안 전한 자들은 교회 아니니까 저거끼리 사는 거예요.
뭐만 남습니까? 내용물은 없고 껍데기만 남겨두는 거예요.
껍데기만 막~ 남겨두다가 나중에 주님이 그것까지도 박살 내버립니다. 언제? 처음에는 없었는데
기독교가 로마 공인 종교가 된 이후에 까불락거리다가 이슬람권이 그것들을 초토화시켜 버리거든요.
아마 다시 터키를 차지하면 또 교회 세운다고 완전히 발광을 할 거예요. 발광을.
한국에 있는 대형 교회가 헌금해가지고
‘아시아 일곱 교회를 다시 세웁시다. 건립합시다’ 안 그러겠어요? 그런다니까요 인간들은.

24절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사이에 있는 것들은요 하나도 안 중요해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죠?
여러분이 예수 믿고 천국 간다 하면 그 중간에 천국 가기 전까지의 삶이 중요합니까, 안 중요합니까?
하나도 안 중요해요. 인간에게는.
그런 말이 있잖아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학생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부하는 과정이 중요합니까? 명문대 가는 게 중요합니까?
공부 못하는 사람은 뭐라고 하는가 하면 ‘그게 뭐 중요하냐?’ 이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결과를 중요시하잖아요.
아무리 중간에 있는 사람이 ‘과정이 중요하다 과정이 중요하다’ 백날 얘기해도 그게 안 먹히는 이유가
인간의 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에 그래요.
똑같습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죠.

뒤에 내용을 보겠습니다. 이 칠십 이레가 정해졌는데 그 끝나는 게 어떻게 끝나는가? 하면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히 대속을 받는다는 거예요. 그다음)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다 응하는 거예요. 다 응하니까 최종 끝나는 거잖아요. 최종.
이 최종 끝나는 걸 뭐라고 합니까? 새 하늘과 새 땅이라 이야기하거든요.
유대인들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은
오늘날도 여전히 ‘백투더 예루살렘’이라 해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 메시야가 그곳에 다시 오신다’
그러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자들과 똑같은 겁니다.
지금 이 모든 것이 완성되는 그 나라, 그것을 기다리는 게 누군가 하면
남은 자 유대인인 거예요.
그들이 예수님께 병자를 고쳐달라고 했고
예수님이 그들에게 떡 일곱 개와 몇 마리의 물고기로 그들을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를 가득 채우게 남기신 겁니다.

그들은 떡 7개에 관심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없어요.
일곱 광주리가 가득 찼다라는 것에 관심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없어요.
그러면 그들 머릿속에 칠십 이레가 들어 있을까요, 안 들어 있을까요? 가득 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70년은 다니엘이 기도하는 가운데 깨달았지만
칠십 이레는 그들은 잊을 수가 없어요.
여전히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지만
메데 바사와 알렉산드리아 헬라 마케도니아와 그다음 로마 제국의 지배하에 있거든요.
짐승들이 계속해서 그들을 지금 짓누르고 있단 말이에요.
대다수는 가난해요. 대다수는.

오늘날 대통령 같잖아요. 가난한 자는 더 가난하고 부자들은 더 부자 해라. 그래서 부자 감세하는...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실제로 이 로마 제국이 지배할 때 윗대가리들은 잘 먹고 잘 살아요.
어느 지역이든. 지지리 가난한 아프리카 가보세요. 거기에도 부자들이 있어요.
아주 고급 아파트에 살고 비싼 차 해놓고 다니는 사람. 제가 한 30년 전에 필리핀에 갔는데
그 당시도 7%인가? 7%가 필리핀 전체 경제를 다 갖고 있대요.
93%는 지지리 가난하게 살아요. 그건 어느 나라도 똑같은 거예요.
이들도 윗대가리는 윗대가리 나름대로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이 있고
민중들은 그들이 나름대로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이 따로 있는 거예요.

그다음 나오는 게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요렇게만 이야기하면 이 순서가 어떻게 되죠?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이게 순서입니까? 병렬입니까?
칠십 이레가 마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이것을 순서로 생각할 가능성이 100%입니다.
요한계시록을 해석할 때도 순서로 하거든요. 시간 순서로.
성경의 언어를 전혀 깨닫지를 못하는 거예요.

칠십 이레를 시간 순으로 계산하다가 진짜 칠십 이레의 완성자 되신 예수님이 오시니까
달리 말하면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는 이분이 누구예요? 예수님이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이 오시면
허물이 마치고 죄가 끝나고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할 것이다.
끝내버린다는 겁니다. 끝났다는 겁니다. 완성이라는 거예요. 완성. 지금 그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칠십 이레를 기다리는 자들이
이 기름 부음 받은,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는데
그 예수 그리스도를 죽여버린다라는 거예요.
누가 죽입니까? 이걸 꼭 기억해야 돼요.
칠십 이레를 기다리는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하는 거예요.
달리 말하면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들이 예수님을 죽인 겁니다.

그 죽임을 당한 분이 하나님 나라를 만드신 거예요.
그러면 예수님이 만든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소개한 천국은
뭘 공격하고 무엇에 의해서 만들어진 천국입니까?
약속을 따라 칠십 이레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나라, 메시야 왕국 그것을 기다리는 그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 그분에 의해서 만들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대인들이 기다렸던 천국을 부정하는 천국이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오늘날 신천지가 해석하는 천국은 다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천국이에요.

제가 신천지만 예를 들었지만 교회가 그렇게 가르쳐 왔거든요.
지금까지 교회가 그렇게 가르쳐왔거든요. 제가 어릴 때 교회 다닐 때 3년 반, 3년 반,
그거 머릿속에 세뇌 당했어요. 그게 몇 년 전입니까?
목사들마다 외치는 게 ‘주님 오실 때가 가깝다 준비하라’
그때만 해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미국만 얘기하면 가슴이 뛰어요. 축복받은 나라니까.
이스라엘만 이야기해도 꼭 오늘날 광화문 그쪽 동네 같은데,
그 사람들 보면 어떻게 그 시대부터 변함이 없이 성경을 읽어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이 눈을 안 열어주면 그대로 가야 되죠.

그러면서 주님께서 이 다니엘에게 “너는 깨달아 알지어다”라고 하면서
칠십 이레에 대해서 세 토막을 내면서 알려줍니다.
자 앞서서 잘 보세요. 24절에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했다” 했을 때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게 병렬이면
이 전체가 칠십 이레에 일어날 일이에요. 이 전체가.
허물이 끝난다라고 하면 그 칠십 이레 속에 뭐가 들어가요? 허물이 가득 들어가겠죠.
자꾸 우리는 “허물이 마친다”하니까 마치는 시점만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마친다라고 했을 때는 그 칠십 이레의 기간이 허물로 가득해야 되는 거예요.
이걸 로마서로 표현하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이 얘기예요. 지금.

이 내용을 칠십 이레를 세 등분으로 나누어서 다니엘에게 깨달아라고 설명을 합니다.
봅시다. 25절
“깨달아 알지어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칠십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오”
말씀이 되게 어렵죠? 쉽게 말하면 지금 고레스, 기름 부음 받은 자 고레스 왕의 영에 의해서
성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떨어지잖아요. 그때부터 언제까지?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왕이 날 때까지 육십이 이레 그리고 일곱 이레가 지날 것이다.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다 이 얘기에요.
쉽게 말하면 칠십 이레 중
성을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라는 명령과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육십 구 이레가 지난다는 이야기예요. 지금.

그러면 앞서서 24절에서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으니”라고 하니까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이 모든 내용은 69 이레 안에는 없을까요? 들어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하죠. 25절 중반절

“그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62 이레 후에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오는데
그러면 69 이레 이후에 한 이레. 그 때 기름 부음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거라는 이야기예요.
예수님이 오신 그 지점이 한 이레의 시대라는 거예요. 표현을 하면.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예요.
그 ‘한 이레’ 안에 무엇이 들어가느냐? 얘기예요. 봅시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철저하게 성소 예루살렘 성읍들이 박살난다라는 얘기예요.
기름 부은 자가 왔는데 기름 부은 자가 끊어져 버리죠. 그죠?
끊어져 버리면서 동시에 이 예루살렘 성은 박살난다라는 얘기입니다.

그다음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한 이레 동안 이 왕이 이레 동안 언약을 정하여서 자기가 주도권을 행사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이걸 깨달아 알아라는 거예요. 물론 뒤에 또다시 해석을 해주시는데.
여러분 이렇게 보게 되면 칠십 이레가 정한 기한 안에
죄악이 영속되는 게 있어요? 이상과 예언이 응합니까? 완전하게?
마지막 한 이레에 누가 주도권을 가져요?
기름 부음 받은 자는 끊어져 버리고
잔포한 자가 등장을 해서 한 이레 동안 자기가 언약을 세워서 굳게 그 강포를 행한다는 거예요.
전쟁이 끝까지 간다는 겁니다. 끝까지 갈 때 예루살렘은 박살 난다는 거예요.
머리 좋은 사람은 요한계시록 떠올리죠. 어떻게 됩니까?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성령 받은 자들, 성도들이 모두가 다 어떻게 되죠?
죽임을 당하는 겁니다. 그 전쟁 속으로 들어가면 죽임 당한다 이 얘기예요.

문제는 문제는 뭔가? 하면
지금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주가 되심으로 말미암아
이 한 이레가 완성이 되었다라는 거예요.
지금 일곱 개의 떡과 여러 마리의 물고기로 4천 명을 먹이시고,
여자와 아이를 제외한 4천 명을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를 차게 거두었잖아요.
이레입니다. 이레.
예수님 자신이 이 한 이레의 성취자라는 얘기에요.

그러면 여기에 기름 부은 자를 끊는 자가 있잖아요. 예수님이 죽으시잖아요.
‘그러면 목사님 부활이 있잖아요?’
근데 여기 다니엘서에 보면 부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계속해서 그 한 왕이 그 이레의 절반의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고

그러면 그다음은 어떻게 되느냐? 그다음은 계속해서 여기에 보면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이렇게 나오거든요.
황폐한 자에게 쏟아지면 그러면 그 황폐하게 한 자가 진노를 당합니까?
요한계시록 보면 진노를 당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활개를 치죠.
성도들이 다 죽임을 당하잖아요.
이 세상에서 누가 강한 힘을 소유합니까? 이들이 강한 힘을 소유하거든요.

예수님께서 본인이 이 한 이레의 완성자로 오셨다라는 겁니다.
한 이레의 완성자로 오심으로 말미암아
이 다니엘이 말한 칠십 이레의 기한이 정한 내용을 자신의 십자가로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거예요.

‘아휴 배고파가지고 불쌍해서 떡 좀...
7개 떡과 여러 마리 물고기로 먹인 걸 그걸 하나 갖고 어떻게 그렇게 끌고 다니느냐?’
주님은 거꾸로 이야기 하잖아요. “하늘의 별을 보라” 그거 갖고 복음 전하는데...
육에 속한 자들은 예수님이 영이시라는 걸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상대가 지금 병을 고치고 떡을 달라고 요청하고 있잖아요. 그게 칠십 이레의 완성이거든요.
그들은 죄가 영속된다는 것은 관심이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에 의하면 이미 “복역의 때가 끝났다” 하거든요.
자기들은 얻어맞을 만큼 맞았기 때문에 죄 용서받을 이유가 없는 거예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런 태도를 취하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예수님이 바로 이 한 이레의 완성자가 돼요.
예수님 안에 이 이레가 다 들어와버려요. 한 이레가.
한 이레가 들어왔다는 것은 그 이전에 나온 69 이레가 이 한 이레 속에 다 포함돼 버려요.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잖아요.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 이렇게 하면
“율법과 선지자가 예수님을 전한다”가 되잖아요.
그러면 그 모든 말씀이 예수님 속으로 다 들어오게 돼 있는 거예요.

그들은 뭘 원합니까?
십자가 피로 만들어지는 천국을 원합니까?
아니면 70년이 끝나면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끝날 것이라는 그 기대의 연속선상에서
칠십 이레가 마쳐지기를 원합니까?
그들은 기름 부은 자가 와서 끊김을 당하고 그 죽으심으로 천국을 만드신다.
달리 말하면 이 다니엘서에서 예언한 그 예언을 성취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좀 이성적으로 ‘십자가의 피로 용서되었다 그것보다 기쁜 게 없다’ 말로는 다 하잖아요.
그게 기뻐요? 그게? 돈도 안 되고 뭐 아픈데 도움도 안 되고 나이는 계속해서 늙어가고...

육에 속한 자들은 필요한 게 뭔가? 하면
병 고침을 받는 거고 돈을 많이 소유하는 거고 성공하는 거고...
지금 다윗의 자손 메시야가 온다면
그분의 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신다라고 생각을 못하는 거예요.
그들의 입장에서 메시야가 온다면 자기들을 더 좋은 낙원으로 이끌어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들이 생각하는 새 하늘과 새 땅은 그거예요.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과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새 하늘과 새 땅을 비교하면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그러면 왜 요한계시록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식으로 표현을 하느냐?라고 하면
육에 속한 자들은 결국은
유대인들이 해석법에 의해서 이 칠십 이레를 유대인들이 해석을 하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을 살해하듯이 똑같은 거예요.
요한계시록을 그렇게 해석해서 뭘 삭제합니까?
십자가의 현장성을 현재성을 삭제해버려요.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서 주가 되셨어요.
주가 되신 이후에 성령을 주시죠.
성령을 주시니까 한 이레, 62 이레, 7 이레가 성도 속으로 다 들어와버렸어요.
다 들어왔는데 그러면 성도는 주님과 동행을 하잖아요.
동행하는 성도가 뭘 기다립니까?
성경에 보면 “참고 기다릴지니”라고 하니까 ‘그래 기다려야지’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성경에 나오는 말씀이 중첩입니다. 중첩 정도가 아니에요.

칠십 이레를 기다리는 자들이 결국은 그들이 원하는 바를 예수님이 주지 않잖아요.
그러니까 죽이는 겁니다.
‘그래 그래 계속해서 병 고치고 계속해서 우리에게 떡 7개 정도가 아니라
떡 하나라도 우리를 먹이든지 하나도 없어도 우리를 먹여달라 그게 진짜 우리의 메시야야.’

그런데 예수님이 뭐라 합니까?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않는 자는 영생이 없다”
영생이 없다라고 하니까 요한복음 6장에서는 제자들조차도 어렵다고 가버려요.
당연히 어렵죠. 못 알아듣잖아요. 무슨 말인지.
어제 제가 설교를 할 때 요한복음 3장을 언급했잖아요.
이스라엘 자손들은 민수기 21장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불뱀이 떠나기를 원했거든요.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의 응답은 불뱀을 떠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 가운데 우글우글 끓게 하면서 놋뱀을 만들어서 장대 위에 올려놓고
쳐다보는 자는 살리라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 성경을 읽어도 니고데모는 이스라엘의 선생이지만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
그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는 그 말씀이 맞아요.
그러면 그 십자가에 들린다는 것이 현장성이 되면
계속해서 십자가를 믿는다고 하는 자들은 어떻게 돼야 돼요?
불뱀이 우글우글 끓는 데서 죄인으로 드러나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데 니고데모는 뭘 생각하는가? 하면
천국에 들어가는 걸 생각해요.
이사야가 예언한 그 천국에 들어가면 슬픔 없고 눈물 없고 괴로움 없고... 그런 것만 상상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라고 말을 해버리죠.
여기에 ‘본다’라는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본다.
지금 니고데모는 들어가고 싶거든요. 거기에 살고 싶어요.

근데 성도는 하나님 나라를 보는 겁니다. 그걸 갈라디아서의 표현에 의하면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인다”는 거예요.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그게 하나님 나라를 보는 거예요. 성령받은 자가.
왜냐하면 십자가 안에 있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 사건 속에 자기가 빨려들기 때문에
죄가 드러나고 주님의 심판이 드러나고 용서하심이 드러나고
그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그 세계 속에서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잖아요.

모든 사람들은 칠십 이레가 끝나기를 바라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한 이레가 되어버리면 예수님의 십자가 안에 칠십 이레의 완성이 다 들어 있어요.
그 완성 속에 들어가지 못한 자들은
뭐 ‘천국에 못 들어간다’ 이 말도 말이 안 맞아요.
거기에 들어간 자만 이미 천국에 들어간 자예요.

나사로와 부자를 보게 되면 이 땅에서 천국과 지옥이 갈려버렸죠. 이 땅에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면
‘이 땅에서 잘 믿어야 천국에 들어간다.’
나사로의 삶 자체가 천국의 삶이었어요. 처음 알았습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미움받고 핍박받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모습이
하나님의 아들다운,
하나님의 아들이 누굽니까? 천국의 주인공이죠. 주인공다운 삶이었다는 거예요.
그분이 만든 천국이 우리들에게 부어진 겁니다.

그러면 성령받은 자들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
항상 이 육체 가운데 살면서
예수님의 생명이 나오듯, 생명은 어떻게 나옵니까? 예수님의 피에서 나오죠.
우리는 이런 오늘 본문을 보면서
‘그래 우리는 저 사람들과 달라. 우리는 떡을 원하지 않아.
우리가 배고플 때 밥을 원하지 않고 오직 십자가만 붙들 거야.’
웃기지 마세요. 잔머리를 굴려도 주님께 안 통해요.
그러면 왜 그런 상황으로 몰아가고 그렇게 기도한다 칩시다. 그럼 왜 그렇게 하시느냐?
죄인임을 드러내기 위해서.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게 하기 위한 주님의 조치라는 겁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서
‘자 우리는 떡을 탐하지 맙시다. 저들과 같이 하지 맙시다.’
이게 더 고약하죠. 귀신 들린 겁니다.
왜 그게 귀신 들렸냐? 하면
십자가를 제거하려고 하는 거예요.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인다는 것은 계속해서 우리는 죄인으로 드러난다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간이 경험하고 지식으로 배워서 칠십 이레의 완성을 깨닫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에게 성령을 주셨기에
십자가로 칠십 이레를 다 이루신 그 세계를 보게 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내가 원하는 천국에 들어가기 위한 인생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는 인생으로 만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가, 바라는 바가 십자가의 원수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로 다 이루신 그 일을 목격하는 자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