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8 수요예배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기도드리겠습니다.
우리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주님이 친히 저희와 동행하심으로 말미암아
날마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배우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인생이 생명이 왕노릇 하는 인생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6장 13절에서 20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16:5~12)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을 경계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빌립보 지역인 가이사랴라는 곳으로 가셨어요.
이 지명이 우리들이 보기에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뭐 그냥 그런 곳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이곳이 우리가 들어본 ‘헐몬산’ 들어보신 적이 있죠?
산이라 하면 구약을 보면 산에는 뭐가 있어요? 산당이 있죠.
바알 제단이 있던 곳인데 이후에 그 헬라마케도니아라고 합니까?
그들이 이곳을 이렇게 차지했을 때는 판이라는 신전을 만들었고
그 이후에는 이곳에 헤롯 대왕이 아우구스투스 황제를 위하여서 또 신전을 만든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곳으로 가신 목적이 한적한 곳으로 가시기 위함이냐?
아니면 지역에 지금 신전이 있는 것을 아시고 가셨느냐?
뭐 어떤 사람은 한적한 곳을 (한적한 곳은 사실 아닌데) 어쨌든 한적한 곳을 가셔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 위해서 가셨다라는 그러한 어떤 주장도 있고요.
또한 이곳이 신전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 신전과 관련되어서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있어서 가셨다라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뒤에 보면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겠다라고 말씀을 하시거든요.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인간들 인식으로는 건물 개념이 강해요.
특히 네가 게바라 하고 그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 했잖아요.
부르심을 입은 자, 부르심을 입은 자를 달리 표현하면 선택받은 자들이죠.
그 선택받은 자들을 우리는 사람들의 모임 이렇게 생각을 하죠.
이전에는 건물을 생각을 하잖아요.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그 개념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예수님께서 질문을 하시는데 제자들과 함께 동행한 지가 한 2년 정도,
거의 3년 가까이 온다라고 보시면 돼요. 곧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그 시기가 다가오는데
처음부터 너희들은 나를 누구로 하느냐 이렇게 물으신 게 아니에요.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밀착되어서 함께 먹고 마시고
그들이 눈으로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들을 보고 능력을 보고 친히 가르침을 받고
궁금한 것은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고 그러한 어떤 이 관계 속에서
예수님께서 이제 질문을 하시는데 먼저는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거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보았기 때문에 자기 예수님에 대한 평가가 어떠하냐?라는 질문을 하는데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 라고 하면
지금 인자라는 말이 우리는 익숙하잖아요.
중요한 것은 이 ‘인자’라는 말은 사람의 아들인데
구약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향하여서 ‘인자’라고 부릅니다. 수도 없이 불러요.
인자라는 그 명칭, 사람의 아들로 가장 많이 나오는 성경이 에스겔입니다.
에스겔을 인자라고 칭하면서 그 인자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받은 에스겔이 죄악 가운데 거하는 이 유대인들 속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면서 그들과 함께 이미 포로로 잡혀왔기 때문에 고난도 받고 있고
동시에 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판받는 그 속으로 합류한 그러한 선지자입니다.
거기에 대한 인자라는 호칭이 나오고요.
‘사람의 아들’ 이렇게 말을 해도 되고 ‘인자’라고 해도 되는데

또 어디에 나오는가? 하면 시편 우리들이 잘하는 8편에 “인자가 무엇이관데”
히브리서에서 인용한 내용이 나오거든요.
단순히 보면 그 인자는 그냥 사람의 아들, 사람이라 이렇게 보이는데
이 여기에 유대인들이죠. 제자들은 남은 자들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만 남은 자들이 아니라
여기 있는 제자들도 남은 자들이에요. 그들도 인자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어요.

그런데 에스겔을 인자로 부르는 것은 그냥 그렇다 치는데
이들이 지금 누구를 기다립니까? 예수님이 질문하는 목적이 뭐예요?
지금 그들을 아시고 있죠. 유대인들이나 제자들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가를 알고 있어요.
누구를 기다리냐? 라고 할 때는
그들 마음속에 이미 구약을 바탕으로 하여서 현 상황에서 기다리는 분이 따로 있는 거예요.
우리는 정답을 알고 있죠. 그리스도. 단순히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이들은 사실 ‘인자’를 기다리는 거예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인자라 칭하지는 않죠.
왜 인자라 칭하지 않느냐? 라고 하면
인자는 다니엘서 7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다니엘 7장 13절입니다. 사실 9절부터 봐야 되거든요.
거기에 보면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갖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순종하는 자는 천천히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어디를 읽는 것 같아요? 지금 요한 계시록을 읽는 것 같죠? 똑같습니다. 사실은.
여기에 나오는 이 보좌에 앉은 심판주가 누구냐? 라는 이야기예요.
다니엘 선지자가 이걸 미리 본 겁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하죠.

“그 때에 내가 그 큰 말하는 작은 뿔의 목소리로 인하여 주목하여 보는 사이에 짐승이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가 상한 바 되어 붙는 불에 던진 바 되었으며 그 남은 모든 짐승은 그 권세를 빼앗겼으나 그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게 되었더라.”

천년 동안 왕 노릇하고, 그다음 다시 놓이고. 이런 내용이 지금 여기에 다 담겨 있는 거예요.
이 부분을 이 육에 속한 자들은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라는 거예요.
그들을 보면 “생명은 보존되어 정한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리매”
우리는 간단하게 이걸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했는데 마귀가 활동합니까, 활동하지 않습니까? 활동하죠.
우는 사자와 같이 할 수만 있다면 믿는 자도 삼키려고 하죠.

‘십자가로 승리했는데 이미 마귀의 일을 멸하셨는데 마귀가 활개를 친다?’ 이해가 되나요?
이해가 안 돼요. 인간들은.
마귀가 본격적으로 활개를 치죠. 마귀는 무엇을 대적합니까? 십자가를 대적하죠.
그 십자가를 대적하면서 활동하면서 활개를 친다는 자체가 십자가로 승리한 거예요.
시험을 받거든 기쁘게 여겨야 돼요.

13절에 보면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인자가 구름 타고 오는데 이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로부터 나와서 그 앞에 인도되어서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그가 다 받게 되는데요. 이분이 누구냐? 라고 하면 심판주가 돼요.
이 심판주가 마귀를 멸하죠.

우리는 지금 이미 성령 받았기 때문에 방금 그런 해석을 하는데
유대인들 같은 경우에는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그 메시야를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하거든요.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누구라 칭해요? 그들은? 메시아를 기다릴 때.
다윗왕이 기름 부음을 받았거든요. 다윗이 다시 약속대로 왕으로 오신다는 겁니다.
그분이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거예요.

이 ‘기름 부음 받은 자’와 ‘인자가 구름 타고 오는 것’을 어떻게 연결시키겠어요?
인자가 구름 타고 오는 것은 상징적으로 처리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다윗 왕이 오시면 실제로 시온산으로 오신다 돼 있거든요.
그분이 바로 인자로 불리운다라고 억지 해석을 할 거예요.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인자를 어떻게 봅니까? 구름 타고 온다고 보거든요.
이게 이가 안 맞아요. 이들의 시각에는.

근데 지금 예수님은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렇게 질문을 하거든요.
그 킹제임스 버전은 표준 원문을 갖고 와서 그 성경에 그 사본들이 있어요. 옛날 사본들.
처음부터 이렇게 된 게 아니니까.
그 킹제임스 흠정역 같은 경우에는 “인자 된 나를 사람들은 누구라 하느냐?” 이렇게 번역해 놨어요.
우리 성경에는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렇게 번역했잖아요.
그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로 봅니다.

문제는 예수님은 인자로 보는데 “너희들은 나를 누구로 보느냐?” 이 얘기예요.
이렇게 질문하시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
지금 유대인들이 구름 타고 오는 인자를 기다리더라도 그 인자가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보내실 하나님의 종, 다윗이예요.
참 목자를 지칭하고 있는 겁니다.
이분을 지금 이들은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이 조금 달리 표현하면 앞부분을 읽지 않았지만, 지금 짐승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다니엘서 7장에.
그 짐승의 끝자락에 누가 나타나느냐?
심판주가 오는데 구름 타고 온다는 거예요. 그리고 이것과
앞서서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꿨잖아요. 금, 은, 동, 철과 흙이 섞인 그 신상을
마지막에 뜨인 돌이 와서 그들을 박살을 내면서 큰 돌산을 만든다라는 예언이 나와 있잖아요.
그것과 이것을 연결시켜보자라는 겁니다.
연결시켜보면 이 구름 타고 오시는 인자가 이 짐승의 나라를 멸망시키고, 심판시키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뜨인 돌은 강력해야 돼요?
아니면 뜨인 돌이 신상을 칠 때 박살나야 돼요?
그 짐승의 나라를 이 뜨인 돌이 와서 박살을 내려면 금보다 더 강해야 되고
철보다 더 강해야 되잖아요. 지금 감이 오시죠? 어떤 느낌인지.
이들은 다니엘서가 예언한 이 70년, 칠십 이레의 완성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아 왜 자꾸 지금 마태복음 하면서 칠십 이레를 이야기를 하느냐?’라고 하면
천국을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지금 이 유대인들은 천국을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우리는 마태복음을 읽으면서 천국을 안 기다리잖아요. 표현을 하면.
유대인들은 천국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천국은 칠십 이레의 완성으로 보는 겁니다.

그러면 칠십 이레가 완성이 되려면 누가 와야 돼요?
그들 입장에는 고레스가 기름 부은 자잖아요. 고레스 같은 왕이 와야 된다는 겁니다.
다윗 왕이 와야 된다는 거죠.
그분이 구세주로서, 메시아로서 (히브리어로 메시야고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인데)
그분이 오셔서 약속을 성취 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행하신 일들을 바탕으로, 말씀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다 관람을 했을 거 아니에요. 쭉 보고, 들어보고,
들어보면 그다음 인간은 뭘 해요? 항상? 판단을 해요. 판단을. 이게 참 재밌는 거예요.
자기가 판단할 위치에 놓여 있지 않거든요. 심판주가 오셨잖아요.

예수님이 물으시는 이유가 있어요.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달리 말하면
메시야를 기다리는 그들에 의해서 예수님이 살해당해버립니다.
그분이 인자가 돼요. 그분이 심판주가 됩니다.
다니엘서 7장에 나오는 이 심판하시는 분.
그분이 구름을 타고 내려온다 하잖아요. 심판주로 오신다는 거예요.
“너희가 본 그대로 오겠다라는 것은 올라가면 심판주가 되시잖아요.
예수님께서 구름 타고 올라가셨잖아요.
올라가시면 하나님 우편에 가시잖아요.
그러면 심판주가 됩니다. 심판주가 되셔서 오시는 거예요.

그리고 오시기 전에 먼저 누구를 먼저 보내요? 성령을 먼저 보내시고.
아예 요한복음에서는 “내가 가서 오겠다”라고 하죠.
성령이 오셨다는 것은 주님이 오셨다라는 거예요.
이 두 가지 요소가 계속해서 같이 섞여 있어요. 성경은.
근데 우리는 그중에 하나를 골라잡으려고 하죠. 왜 그렇습니까?
나는 두 개로 갈라지지 않거든요. 문제는 육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예수님이 가르치신 이러한 내용들을 이들이 다 듣고 보고 판단을 묻는 겁니다.
“너희들 지금 나를 무슨 생각으로 따르고 있느냐?” 제자들한테 묻기 전에
“사람들이 나를...” ‘나’라고 표현을 안 해요.
누가복음은 이런 데서는 ‘나를’ 이라고 표현을 했거든요. ‘인자를’ 이라고 안 물어요.
그래서 성경마다 특징이 있는 거예요. 특징이.
섞어버리면 마태복음 자체에서 하고자 하는 말씀이 날아가 버려요.
여기에서는 특별히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질문을 한 거예요.
상대가 “예수님은 인자입니다.” 답해도 엉터리고요.
나중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해도 엉터리예요.

왜 엉터리냐?라고 할 때
‘예수님이 칭찬했으니까 엉터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뒤에 가보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 개념 자체가
십자가 없는 주예요.
그 그리스도가 어떤 그리스도냐? 라고 할 때
다윗이 죽었어요, 안 죽었어요? 안 죽고 약간 쫓기고 고난 당한 것뿐이잖아요.

그런데 이 다니엘 9장을 보겠습니다.
9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70년을 칠십 이레로 바꾸시는 그 말씀이 나오거든요. 23절입니다.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찌니라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아직까지 고레스의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고레스의 명령이 떨어지려면 아직 멀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 70년이 언제냐? 라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 이스라엘 나라가 남유다가 BC 586년에 망하거든요.
그 BC 586년에 망할 때 그때에 비로소 이 성전이 불이 탑니다.
성전이 불탄 이후에 칠십 년을 더하면 BC 516년이 돼요.
고레스가 이 칙령을 베풀 때는 BC 536년 정도가 돼요. 어떻게 계산해도 70년이 안 돼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본래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70년은
성전이 불타고 성전이 다시 완공되는 그 기간을 말씀하신 거예요.
다니엘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잘 몰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 속에 휘말리는데
어찌 되었든 “70년 만에 돌아온다”라고 했으니까 우리들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70년 만에 돌아온다고 할 때
성전 중심으로 생각할까요? 포로로 잡혀간 나 중심으로 생각할까요?
1차, 2차 3차 침공이 있을 때
1차에도 잡혀가고, 2차에도 잡혀가고,
3차인가? 4차에 성전이 불타는데 어느 기준이예요?
다 인간들은 자기 기준으로 잡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성전 중심으로 잡아요.

중요한 것은 이 고레스가 성전을 지으라고 명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마리아 지역에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훼방으로
성전 건축 기간이 16년 정도가 딜레이가 되거든요. 그게 늦춰지다가
BC 516년에 이제 비로소 성전이 완공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다니엘 선지자가 칠십 년을 깨달았는데 이 칠십 년을 칠십 이레로 바꾼 거예요.
칠십 이레로 바꿨을 때 칠십 이레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를 보면 24절입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이렇게 돼 있어요.
모든 것이 끝나는 시점, 70년 만에 돌아오는 시점.
방금 제가 70년이 끝나는 시점이 제2 성전이 완공되는 시점이라고 했잖아요. 그죠?
그러면 이 칠십 이레는 성전이 세워지면 끝나는 거예요.
이해 하기가 왜 사람들이 이게 어려운가? 하면
십자가에서 완성을 해버렸잖아요. 그러면 칠십 이레가 끝나버린 거예요.

문제는 뒤에 나오는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여기에 나오는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라는 의미가 두 가지 의미가 있죠.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면 심판주어야 된다는 의미를 여기에서는 봐야 돼요.
뒤에 나오는 기름 부음 받은 자가 또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 칠십 이레가 어떻게 마치느냐?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원히 속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다 응하는 때가 칠십 이레라는 거예요.
유대인들은 이걸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것이 완성되면 자기들은 이 시온산을 중심으로 에덴 동산 같은 천국의 삶을 산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목 빼고 메시야를 기다리는 거예요.
오늘날 교인들하고 똑같아요.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시면 내가 천국 가서 행복하게 살겠다.
그러니까 십자가를 날리는 거예요.

십자가가 뭐가 됩니까? 우상이 되는 거예요.
‘나를 천국에 보내주는 십자가’ 그건 우상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있어요?
근데 교회는 예수님이 나를 위해 있다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기도할 때 보면 다 하나님이 누구 편이에요? 다 내 편이예요. 내 편.
예수님이 십자가 진 것도 나를 위한 십자가라는 거예요.
그 사상을 누가 그대로 갖고 있는가? 하면
이 예수님 당시에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 당시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과 능력을 본 그들이 갖고 있는 거예요.

그다음 조금 더 뭐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이때가 바로 BC 538년 정도 돼요. 고레스가 영을 내리거든요.
그러면 70년 안에 무엇이 겹쳐져 있습니까? 칠십 이레가 겹쳐져 있죠.
이런 게 성경이 재미있는 거예요. 겹쳐져 있는데 분명히 칠십 이레가 역사 안에 들어와 있잖아요.
70년 안에 들어와 있는데 그다음 칠십 이레의 완성이 될 때는
역사 안에 들어와 있는데 역사에 장악을 당하지 않는 겁니다.
그걸 ‘묵시’라 하거든요.
철저하게 역사적인데 역사에 의해서 장악당하지 않는 게 묵시예요.

마치 우리처럼 철저하게 육이잖아요. 육인데 우리는 영의 사람이예요.
성령에 속한 사람이라고요. 왜?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기 때문에 그래요.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나면 기름 부음 받은 자, 왕이 온다는 거예요.
우리는 답을 알고 있죠. 기름 받은 자 왕이 누굽니까? 예수님이죠.
그게 마태복음 2장에 보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이렇게 나오거든요. 기름 부은 왕이.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 나신 분이 죽으실 것이라고 생각을 못해요.

그 뒤에 보면
“그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을 것이며”
자 7이레, 62이레 더하면 69 이레잖아요.
그 이후에 기름 부음 받은 왕이 오시는데
그분이 그 한 이레 동안에 죽임을 당한다는 거예요.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죽임을 당하게 되니까 거기에 보면 누가 죽이느냐?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한 이레, 마지막 한 이레 동안 누가 장악하고 있어요?
이 한 왕이 언약을 세우고 장악하고 있는 동안에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오시고 죽는다라는 이야기입니다. 부활한다는 이야기가 안 나와요.
이게 칠십 이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성경을 이렇게 말씀을 하실 때
“죽었다가 부활한 그분이 바로 구름 타고 온다는 다니엘 7장에 나오는 그 인자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얼마나 쉬워요?
그런데 예수님은 구약을 에스겔 걸 갖고 오고, 다니엘 걸 갖고 오고, 시편 걸 갖고 오고,
찔금찔금 갖고 와요. 그러면 인간들은 화를 내요.
‘아니 성경을 어떻게 자기 마음대로 조금조금 갖고 와서 자기를 적용시키느냐?’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이 다 그거 갖고 분노하거든요.

“모든 만물이 예수님을 위해 지어졌다”라고 성경에 기록해도 ‘그거 아니야’라고 이야기해요.
모든 만물이 지어졌으면 여기에 있는 화초조차도 주님을 위해 지어졌잖아요.
저기에 보면 골프채도 있는데 골프채도 주님을 위해 만들어졌거든요.
주님을 위한 것이에요. 그 어느 것 하나 주님을 위하지 않는 것이 없어요.

그런데 성경에서 여기저기 갖고 왔다 해서 인간들이 화를 내요.
왜 화를 내는가? 하면 저거들이 꿈꾸는 상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래요.
유대인들이 사두개인이나 아니면 바리새인이나 아니면 헤롯당, 거기에 역시 유대인들 아닙니까?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아상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들이 성경을 연구할 때
사두개인 같은 경우는 모세 오경밖에 인정 안 하잖아요.
자기들이 받아들일 것만 받아들인다고요.
그리고 해석을 할 때도 자기들이 납득하고 이해되고 수긍하는 대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여기에 보면 “그 이레의 절반에”
이 ‘절반’이라는 말은 ‘절반 후에’라는 표현도 있고 보통 해석을 하는데
‘그 안’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 한 이레면 끝나잖아요. 그죠? 이렇게 이렇게 해석이 어려운 거예요.
이레의 절반에, 이레의 후에, 절반 후에, 그 3년 반 후에
(인간들이 막 해석하는 3년 반 후 이렇게 하잖아요.) 거기에 보면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날개를 의지한다는 것은 높은 곳에, 성전에 그런 걸 세운다라는 거예요.
디도 장군이 성전 파괴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얘기, 내용을 말씀을 하시는 건데.
제사가 날아가 버리죠. 성전이 완전히 파괴되고 그러한 것들을 지금 여기에서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종말은 확정적입니다. 끝날까지는, 확정까지. 그 끝날이 언제입니까? 이게 참 어려운 거예요.
칠십 이레로 끝나잖아요. 끝나는데 그 칠십 이레가 또 종말로 정해져 있어요.
오늘날로 표현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칠십 이레로 끝났는데 덜 끝난 것 같이 말씀을 하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사람들이 성경을 이상하게 해석하는 거예요.
덜 끝났다라고 생각하니까 다시 예수님이 재림할 때까지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된다고 합니까?
준비하고 기다려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게 누구의 사고 방식인가? 하면 유대인들의 사고방식이에요.

여기에 보면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황폐케 하는 자가 완전히 그 곳을 황폐케 해버리면서 그도 황폐케 될 것이라는 거예요.
황폐케 된다는 말이 두 개가 나오거든요.
황폐하는 자가 황폐하죠. 요한 계시록 보면 짐승이, 바벨론이 전체를 황폐케 하죠. 맞죠?
황폐케 하니까 모든 성도들이 어떻게 됩니까? 죽임을 당해요.
죽임을 당한 자들이 공통점이에요.
하나님의 어린 양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서 죽임당한 자들이 그 시대를 사는 자들이에요.
그 황폐케 한 자가 최종 심판을 받죠.

그러면 그 최종 심판이 언제 이루어지느냐? 라고 하면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는 거예요.
이 두 개를 끼워넣으려고 하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이 두 개를 통하여서 뭘 이야기하느냐? 하면 십자가를 증거해요.
십자가 앞에 죄인 되면요. 감사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그걸 상상하고 여러분이 연구를 해서 답을 내놔도요. 답을 못 내놔요.
지금 이 다니엘서에서 이러한 예언이 있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뜨인 돌이 와서
그들을 다 금과 은과 철 이거 다 박살 내면서 태산을 이룬다라는 이런 말씀의 의미를
예수님을 본 자들이 평가를 하는 거예요. 그걸 바탕으로 해서.

그래서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은 자신을 증거하고 있죠. 자신이 인자라는 거예요.
그 인자가 바로 그리스도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 그리스도를 방금 다니엘서에 넣으면 어떻게 됩니까? 죽임을 당하죠.
그러면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마태복음에서 인자라고 표현한 말씀이 굉장히 많이 나와요.
그중에 하나가 인자를 표현할 때 표적을 구할 때 “인자가 밤낮 사흘 동안 땅속에 있으리라.”
그리고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심판하러 오겠다” 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분이 누굽니까? 그리스도라는 거예요.

그래서 뒤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사실은 성경에는 “주”가 아니에요.
“당신은” 이라고 돼 있거든요. “퀴리오스”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요. 마태복음에서는.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말은 다 맞아요. 말은 다 맞는데 그 그리스도를 인자로 연결이 안 돼요.
그리스도를 인자로 연결해 버리면
다니엘서는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오고 죽죠. 그죠?
그 죽은 분이 구름 타고 와요. 붕붕 뛰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이 베드로를 칭찬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이를 알게 한 이는”
베드로는 몰라요. 모르는데 그 알게 되면 시제가 어떻게 돼버리는가? 하면
성령 받게 되면 알죠. 그전까지는 몰라요.
근데 주님 쪽에서는 주님과 동행하기 때문에 안 자로 취급을 해요.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죠. 아브라함이 믿음 하나도 없었잖아요.
나중에 이삭을 바치는 믿음을 보이는데 그 믿음은 선물이죠.
지금 예수님은 자신이 누군지를 알고 계십니다.

“인자를 (인자인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었을 때 제자들이 이렇게 이야기하죠.
사람들이 “더러는 세례 요한”
왜 세례 요한이라 하느냐? 할 때는
이미 앞서서 세례 요한이 죽었다가 살아났다 이런 얘기가 설왕설래 되잖아요.
그래서 헤롯왕이 쫄고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세례 요한이라고 사람들이 왜 하느냐? 그다음
“더러는 엘리야라고 하고 어떤 이는 예레미야라고 그다음 선지자 중에 하나.”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지금 이들의 공통점이 뭐예요? 공통점이.

선지자들 중에 한 사람이라, 그다음 예레미야, 그다음 엘리야. 그다음 세례 요한.
이들의 공통점이 뭐예요?
모두가 다 누구와 관련돼 있어요? 누구와 관련돼 있죠?
칠십 이레의 완성과 관련돼 있고 누구와 관련돼 있습니까?
장차 오실 이 약속된 이스라엘의 참 목자, 다윗 왕과 관련되어 있어요.
세례요한은 스스로 이사야 40장을 인용하여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했거든요.
복역의 때가 끝났다 했잖아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 이렇게 외쳤거든요.
그래서 세례 요한이라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세례 요한.
이제 곧 누가 오신다? 우리가 기다리던 이 메시야.
어떤 사람들은 인자. 어떤 사람들은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 다 같은 이야기예요.

근데 같은 이야기인데 왜 다르게 보느냐? 할 때는
자기 입장 따라 골라잡는 거예요. 자기 입장 따라.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셨는데
아픈 사람은 ‘내 병 고쳐 달라’ 그러고, 돈 없는 사람은 ‘돈 달라’ 하고
그 예수님을 재물신으로 만들었다가, 병 고치는 신이 뭐예요? 치유신으로 만들었다가
아무튼 중국 가면 유명한 사람은 다 신이잖아요. 관우신을 만들었다가 장비신을 만들었다가
유비신을 만들었다가 모택동신을 만들었다가 별별신을 다 만들거든요.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자꾸 생각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
자기가 답을 갖고 있는 거예요. 자기가.
똑같이 성경에 나오는 세례 요한이라 하고, 엘리야라고 하고, 예레미야라 하고,
선지자들 중에 하나라 이렇게 하는데 다 맞는데 그들 한번 모아 보세요. 하나가 되는가.
절대로 하나가 안 돼요.
왜냐하면 각자가 이렇게 기다리는 메시아상이 다 달라요. 다 다르다고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메시아가 오면 자기들을 어느 자리로 갖다 줘야 됩니까?
2인자 자리, 우편 자리, 좌편 자리 이걸 원하지
‘아유 밥만 해결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건 그 당시에 가난한 사람들이에요.
메시야가 오면 이 먹는 문제만 해결해 주면 좋겠다는 거예요.
용산역 가면 다리 밑에 텐트촌이 있잖아요. 집이 없는 사람들. 혹시 아세요?
그런 사람의 소원이 뭘까요?
그 인터뷰하면 ‘빨리 월세라도 얻어서 여기를 떠나는 것이다.’
물론 낙천적인 사람은 ‘나 여기 살다가 죽겠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 꿈이 다 다른 거예요. 꿈이.
왜냐하면 자기의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요.

이 교회 오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의 그 바람이 따로 있잖아요.
자기가 원하는 바가 따로 있어요.
그래서 십자가만 전하면 화를 내는 거예요.
‘왜 내 소원을 안 들어주느냐?’ 이겁니다.
대부분 교회에 오는 사람들은 목사를 자기 종 만들려고 오잖아요.
‘내 마음에 드는 인형이 되어라.’
그러니까 목사들이 암에 걸리고 병에 걸려서 빨리 죽는 거예요.
그 사람들 말 들어주려고 얼마나 애를 씁니까? 참아야 되거든요.

그 목사들이 목사끼리 모이면 뭐 합니까? 교인들 욕을 쏟아내거든요.
 우리 거기 문정에 있던 그 2층에 그 목사도... 아니 충격받았어요. 나는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 이 중국에 오래 있어서 그런 세계를 못 봐서 그런지?) 그래서 왜 그렇습니까?
다른 목사한테 물어보니까 목사들 다 그렇대요.

복음 이야기는 아예 꺼내지도 말라는 거예요.
성경 이야기는 입밖에 내면 안 돼요.
왜냐하면 각자가 다 신이기 때문에 내가 다 정답이라는 거예요.
말씀을 이야기하면서 각자 책망을 받고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 되면 하나가 되는데
목사들끼리 모이면 절대로 하나가 안 되거든요.

왜냐하면 이미 자기들이 꿈꾸는 메시야를, 예수상이죠. 관우상이 되었든, 장비상이 되었든,
하나씩 다 재물신이 되었든 하나씩 다 교회마다 세워놨거든요.

사람들이 이 답변들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정치적 메시야를 원했다.’ 말은 맞죠.
저는 ‘정치적 메시야를’ 라는 표현도 맞지만 그건 너무 비약했다라고 봐요.
그들은 ‘각자 원하는 메시야’를 원한 거예요. 각자 원한 메시야.
열두 제자 중에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 앞에 한 자리 달라 했잖아요.
나머지 제자들도 다 그걸 노리고 있었잖아요.
만일에 그들 제자들 중에 어떤 사람이 계속해서 이 질병으로 고통당한다 그러면 그의 소원이 뭘까요?
‘한 자리? 그거 필요 없어. 지금 나 이 현실 문제를 당장 해결해 달라’고 하지 않겠어요?
단순하게 정치적 메시야를 원한 게 아니라

구약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다 묵상을 할 거 아닙니까.
묵상을 하면서 인간이 하나가 돼요, 안 돼요? 바리새인들끼리 다 모여 있어도 하나가 안 돼요.
왜냐하면 각자가 다 노림수가 따로 있잖아요.
왜냐하면 메시아 왕국이 오면 다윗 왕국 같은 왕국이 건립될 것이라 생각하고
모든 열국이 조공을 갖고 올 때 그러면 나는 어느 자리에 가느냐에 관심을 둘 거 아닙니까?
눈앞에서는 서로가 어떻게 이야기합니까? 겸손을 떨고 어쩌고 저쩌고 나오지만
그 속은 탐심이 가득한데요.

지금 여러, 세례 요한이다 뭐 엘리야다 어떤 때는 예레미야다.
예레미야 같은 경우에는 70년을 예언을 했잖아요. 70년 만에 돌아올 거라는 이 약속.
그게 칠십 이레로 바뀌었잖아요. 그것을 생각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모두가 다 이사야 선지자도 마찬가지고. 그들은 뭘 전했습니까?
약속을 전했죠. 메시야가 올 것이라는.
엘리야 같은 경우에는 말라기에 보면 엘리야가 온다 했잖아요. 그것과 다 연관이 되어 있는 거예요.
달리 표현하면 그들이 소망하는 천국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인자는 죽기 위해서 오셨거든요.
인자가 만드는 천국은 어떤 천국이에요? 십자가 피로 만들어진 천국.
그러면 십자가의 피만 자랑하는 천국. 자기가 부인되는 천국.
내 탐욕이 낱낱이 드러나는 곳이에요. 전혀 다른 천국이에요.

지금 예수님께서 “나를 누구라 하느냐”
떡 일곱개와 여러 마리의 물고기로 4천 명을 먹이시고 이러한 표적들을 보여주셨을 때
왜 보여주셨냐? 할 때 지금 이걸 노리는 거예요.
자 내가 말씀을 전하는데, 그들 귀는 닫혔죠. 눈은 감겼으니까
하나님의 아들을 눈으로 봐도 못 알아보죠. 심판주로 못 알아봐요.
예수님의 말씀이 다 불이거든요. 불. 심판의 불이란 말입니다.
그게 불로 안 보인단 말입니다.

예수님이 표적을 보여준다 했죠? 제가 표적을 어떻게 3단계로 연결했잖아요.
기적인데 그들이 생각하는 표적. 메시야로 표적.
그다음 그들이 표적이라고 생각하는 그 표적이 십자가를 증거하는 표적.
예수님이 그렇게 행하심으로 말미암아 이들의 본 모습이 누구와 동일하다라는 겁니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를 만들고 뛰어내려서 말씀대로 상하지 않고
천하 만국과 권세와 영광을 네가 가져야 된다라는 거예요.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그걸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들은 예수님을 제쳤잖아요. 세례 요한이라 했으니까.

왜 세례 요한이라고 했을까요?
왜 엘리야라 했을까요?
왜 예레미야라 했을까요?
왜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있을까요?
아무리 우리들이 봐도 우리의 커트라인에 너는 메시야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들이 증거한 그 커트라인에 너는 도달 못했다는 겁니다.
너는 도달 못했기 때문에 너는 메시아가,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날카롭죠?
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그 많은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에요.
바리새인 서기관만 성경을 잘 아는 게 아니라 이들도 성경을 너무 잘 알아요.
사마리아 여인을 한번 보세요. 성경을 꿰뚫고 있잖아요. 여러분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남편을 그렇게 많이 두고 있는데 율법을 성경을 그만큼 알면 이해가 안 되잖아요.
그 살아가는 세계 자체가 그렇게 살면서도 소망하는 바가 있다라는 거죠.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묻습니다.
저들은 이렇게 보는데 저들은 아직 메시야가 안 왔으니까
메시아 앞서서 오는 분으로 해석을 했는데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다.”
이렇게 답변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칭찬을 하죠. 칭찬을 하는데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이게 말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을 때
이 베드로가 하나님이 알게 했다 했을 때 뭘 알았을까요? 뒤에 가면 모르거든요. 모르는데
지금 베드로 입장에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하면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해요.
사무엘하 7장 13절에 보면 다윗의 자손을 하나님의 아들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지금 베드로의 생각에는, 베드로 입장에서는,
예수님을 보아하니까 “바로 그분”이라는 거예요. “그분” 누구? ‘다윗 왕’이라는 겁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다윗 왕, 기름 부음 받은 자가 다윗 왕이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는 겁니다. 그리스도.

이 머리 속에 다니엘서 9장에 예언되었던
“기름 부은 자가 오시고, 그가 죽임을 당하고” 이 내용이 있어요, 없어요? 베드로의 고백 속에?
그게 없는 겁니다.
그러면 베드로가 말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이나
아니면 “예수님은 세례 요한이라 합니다. 아니면 엘리야라 합니다. 예레미야라 합니다.
선지자들 중에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라는 말과 같아요, 달라요? 같아요.

우리는 뒤에 예수님께서 칭찬하는 것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칭찬이 어떤 칭찬이냐?라고 하면
“이를 알게 한 이는 네가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너는 몰라”라는 이야기입니다.
너 입을 통하여서 내가 누군지를 발설하게 했고 그러면 너는 뭐냐?는 거예요.
“너는 나를 뭘로 보여?”
봐요. 저기 저들이 세례 요한입니다 엘리야입니다 하는 그들과 똑같이 나를 보고 있다라는 거예요.
무엇이 없습니까? 십자가가 없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물으시는 목적은 이들이 누구와 같은 한통속이냐?라는 거예요.
악마와 한 통속이라는 겁니다.
그들은 구약에 약속된 이 메시야, 목자, 그분이 자기를 위해 온다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지금.

그런데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은 아버지와 아들과의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달리 말하면 아들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부활하여서 심판주가 되기 위해서
세상을 만들었고, 이스라엘을 만들었고, 약속을 주었고, 그 아들을 보내신다는 거예요.

구약 이스라엘을 보면 똑같아요.
모세가 가기 전에 하나님의 이름을 묻는다 했잖아요. 이게 순서가 참 재밌어요.
누가 보냈느냐? 여호와가 보냈다라고 할 때
그 여호와가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우상 여호와로 드러나는 과정이 40년 광야길이에요.
실컷 경험했는데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하면 우상이에요.
여호와라고 부르는데, 말은 여호와인데 내용은 황금 송아지예요.

발람 선지자가 바울에게 제사 드릴 때 바알이 되었든 여호와가 되었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나를 위한 신이라면 누구가 되었든 이름을 뭘로 부르든 상관이 없는 거예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약속을 붙들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그 약속의 자손은 누구를 위해 오셔야 되느냐? 할 때는 나를 위해 와야 된다는 거예요.
만일 우리를 위해서, 나를 위해 오지 않았다면 그분을 메시야로 인정할까요, 안 할까요?
하지 않습니다. 하지 않아요.

예수님께서 충분히 말씀하셨고 충분히 표적을 보여주셨잖아요.
제자들과는 친밀하게 지냈단 말입니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눈에는 예수님을 제대로
“주는 그리스도시오. 당신은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로...”
그렇게 인정하는 그 목적이 따로 있다라는 겁니다.
마치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목적이 따로 있듯이.
교회 올 때 뭔가를 노리고 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요.
나를 인정받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고, 내 영광 받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고, 자기가 왕 노릇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있고... 왜냐하면 혼자 있으면 심심하잖아요.
여러 사람 모인 데서 자기가 말할 때 들어주면 얼마나 좋아요. 스트레스 풀고.
별별 사람들이 다 모이거든요.

그런데 그들에게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십자가만 이야기하면 화를 내요.
십자가는 모든 걸 부정해버리거든요.
예수님이 나중에 십자가 지신다고 하니까 베드로가 뒤에 나오거든요.
(다음 시간이 될지 그 다음 시간에 될지 모르지만)
십자가 지신다고 하니까 멱살을 잡고 난리법석을 떱니다.
우리를 위한 메시야여야 되지 죽어버리면 뭐냐? 이거예요. 죽어버리면.

오늘날도 똑같습니다.
십자가가 우리를 위한 십자가가 되면
십자가가 영원해야 돼요? 아니면 십자가는 빨리 지나가야 돼요? 빨리 지나가야 되죠.
왜냐하면 십자가의 피로 우리 죄를 빨리 용서하고
부활의 능력 속에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셔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교회에서 번개처럼 십자가를 콩 볶아 먹듯이 번개처럼
‘십자가 배웠지? 빨리 빨리 빨리빨리빨리 지나가. 부활의 세계, 부활의 능력 속에 살아.’
십자가만 전하면 ‘절반만 이야기해.’

다니엘서를 보세요. 십자가뿐이에요.
이 한 왕이 한 이레 동안 언약을 정하고 철저하게 황폐케 한다 했잖아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을 했잖아요. 부활을 하니까 성령을 보내주시죠.
성령을 보내주니까 제자들은 무슨 삶을 삽니까?
십자가의 삶을 살잖아요. 사람들이 안 믿어요. 그걸.

뭐 3년 반이 있고 3년 반이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는데
주님의 죽으심을 뒤집으면 부활이잖아요.
그 부활의 세계는 십자가를 증거하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부활의 세계예요.
성도들은 부활의 세계를 삽니까, 십자가의 세계를 삽니까? (참 말이 어렵습니다만은)
부활의 능력 속에 있기 때문에 십자가만 증거하는, 십자가만 자랑하는 삶을 사는 거예요.
십자가만 자꾸 이야기하니까 사람들은 ‘부활은 어디 있냐?’
그 자체가 부활의 능력 속에 있는 거예요. 성경을 한번 읽어보세요.
사도 바울이나 베드로가 성령을 받았잖아요. 부활의 영을 받았잖아요.
성경은 부활의 영이라 안 하고
십자가의 영이라고 하거든요.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하잖아요.
이 인간들이 말귀를 못 알아듣거든요.

십자가의 영을 받았다는 자체가,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다는 자체가 부활의 능력 안에 있는 거예요.
특징이 희한하잖아요. 요한계시록에 모두가 다 어린 양의 피로 희게 씻음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부활한 주님이 성령을 주신 거잖아요.
성령을 주니까 그들이 십자가의 삶을 살지
인간들이 말하는 부활의 능력 속에 사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왜 사람들이 십자가를 싫어하느냐? 라고 하면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이 싫은 거예요.
사람들로부터 미움받고 심지어 제자들로부터도 버림받잖아요.
남들 앞에서 저주하고 “나 저 이 모른다” 팔아먹어버리잖아요.
왜? 자기에게 천지에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인자는 누구에 의해서 죽임을 당합니까?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엘리야입니다. 예레미야입니다. 선지자들 중에 한 사람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니다.”
이런 자들에 의해서 예수님은 죽임을 당합니다.
그렇게 죽임을 당한 분이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오히려 그들을 이 십자가의 증인으로 사용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주님의 영을 받은 자들은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쫓게 돼 있거든요.
그게 성령의 역사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자로 오셔서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신 주님께서
저희들을 긍휼히 이기셔서 십자가 안으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원하는 바는 날마다 십자가 앞에서 부정되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만을 자랑하며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