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3 이사야 강해 3 오라 우리가 변론하자

하나님 말씀 이사야 1장 16절에서 20절 말씀을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사1:16~20)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말씀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 어려우냐? 라고 하면 원인에서 결과가 나왔으면 그 결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시 원인을 해결해야 되는데, 그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곧장
“네 죄가 주홍 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다”라고 말씀을 하는 거예요.

여기에 앞부분에 보게 되면
분명히 이 하나님의 율법에 대해서 불순종하고 성전을 이용하는 자들을 향해서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율법대로 살아라’ 이야기거든요.
이걸 조금 달리 표현하면 ‘이웃을 사랑하라’ 이 얘기입니다.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것은 그들의 입장에서는 하나님 사랑이거든요.
하나님 사랑을 하는데 이웃 사랑은 하지 않았잖아요.
지금 여기에서는 이웃을 사랑하라. 외형적 형식과 함께 내용도 갖추어라.
그렇게 지적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사야 6장에 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보내잖아요.
성경이 어려운 게 차라리 6장이 1장에 와서 이스라엘의 소명부터 시작을 하면
이런 부분들이 이해가 쉬운데 이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했잖아요.
그렇게 한 이유가 있습니다. 앞에 가나, 뒤에 가나 똑같아요.
이미 문서 선지자들이 등장했다는 것은 소경되게 하고 귀를 닫게 하기 위함이에요.

하나님이 이상하잖아요.
그러면 그 이사야 선지자의 사명에 따르면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쉽게 말하면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말씀이 어떻게 들립니까? 그들의 귀에 어떻게 들려요?
이게 어려운 거예요.
귀가 닫혔으니까. 이 말을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이 당시에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에.
안 들어요. 꼭 애들 같죠. 사춘기 애들.

‘야 너 지금 이래 살아서 안 돼. 너 지금 이렇게 하면 니 앞날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
학교가 달라져, 너 스카이 못 가.’
그러면 애들이 뭐라 하는가 하면 ‘못 가면 어때?’
나중에 친구가 가고 나면 부러워 죽어요.
그다음 나중에 ‘너 지금 공부 똑바로 해야 좋은 취직 한다’ 뭐 이런 이야기하면 애들이 모르잖아요.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얘기를 할 때는 안 들어요.
그런데 철이 들면 어때요? 알아서 하죠. 한 번 경험을 했으니까.
맞잖아요. 그 사춘기 때 희한한 애들이 커서 철든 애들이 많잖아요.
제 동기들 중에, 옛날에 초등학교 동기들 중에 착한 애가 있었고
진짜 성질 더러운 깡패짓 하는 애가 있었는데
해병대를 둘 다 갔다 오니까 착한 애는 갔다 오니까 완전히 이상한 놈이 되가 나오고
깡패짓하는 놈은 철이 들어가지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인간들이 철이 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이렇게 외칠 때는 안 듣죠.
왜? 귀를 막고 눈을 가리우게 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 뒷부분에 보면 19절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분명히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으면 즐겨 순종할 거라 하잖아요.
즐겨 순종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여러분이 부자 된다 하면 십일조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하죠. 지금 당연히 하죠.
왜? 누구의 후예입니까? 단군의 후예가 아니라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후손이기 때문에 그래요.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무엇을 밑에 깔고 있습니까?
일층에 이사야 선지자 시대의 이스라엘을 깔고 있어요.

그러면 그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순종 안 하죠.
‘순종하면 아름다운 소산을 먹는다’하면
우리 같으면 지금 낼름 ‘순종하겠습니다’라고 하잖아요.
지금 많은 교회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해가지고 말씀을 끌고 와서 사람들을 부지런히 순종케 하잖아요.
행위를 그 속에 막 집어넣잖아요.

집어넣을 때 복을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이거 진짜 어렵다.
이미 마태복음 4장에 나왔어요. ‘네가 나한테 절하면 세상 권세와 영광을 준다’라고 했어요.
사람들이 이걸 몰라요.

그러면 성도는 세상 권세와 영광이 없습니까? 있어요.
있는데 그 모든 것이 뭐예요? 지나가는 것과 같이 여김을 하죠.
다 불탈 거잖아요.
그러니까 부자가 되어도 뭐예요? 이건 아무것도 아니오가 되는 거예요.

근데 겉으로 보면 똑같잖아요. 겉으로 보면. 마귀가 기도를 들어줍니다.
주님이 마귀를 통하여서 성도에게 기도 들어주는 이유는 딱 한 가지예요.
십자가만 남기기 위해서 돈을 주시고
아까 장로님이 IMF 때 어려워서 지금 어떻게 어떻게 됐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십자가만 자랑케 하기 위해서 주님이 조치하신 거예요.

나중에 예를 들어 돈을 많이 벌었다. 그래도 마찬가지예요.
복음을 알면 가난해야 된다. 이건 없어요.
복음을 알기 때문에 나는 부자가 되면 안 돼.
그건 지가 게을러서 그런거고.

근데 이것은 주의 이름을 위해서 우리에게 펼쳐내는 상황이에요.
가족 관계도 마찬가지고 자식 관계도 마찬가지고
문제는 이사야 시대 때, 그 문서 선지자가 등장할 때 이사야가 이렇게
“너희가 좋은 것을 먹으려면 아름다운 소산을 먹으려면 하나님께 순종하라” 이렇게 얘기를 할 때
이미 그 시대 당시는 좋은 소산을 못 먹고 있는 형편이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재미있는 게 이거예요.
성경이 어려운 게 뭔가 하면
다 좋은 걸 못 먹으면 괜찮은데 지금 우리나라 대한민국 같은 경우에
아무리 어려워도 위에 있는 사람들은 돈을 더 벌고 있어요.
그것은 나라가 망해도 똑같아요.
일제시대 때 돈을, 떼돈 번 사람들이 지금도 떵떵거리며 살잖아요.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 똑같아요.
이사야 시대 때도 그들이 불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자들이 엄청 많습니다.
가난한 자들이 많다는 것은 그중에 몇 프로는 엄청나게 잘 먹고 잘 산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사야 말을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안 듣죠.

하나님의 말씀은 전체적으로 뭐라고 했습니까?
전체적으로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거라 했거든요.
그중에 만일에 하나라도 가난한 자가 생기면 그 가난한 자에 대해서 누가 책임을 져야 돼요?
옆에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져라는 거예요.
그러면 가난한 자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있다가 없어지죠.
고아가 있다가도 없어지고 과부가 있다가도 없어지는 세계가 이스라엘입니다.
말씀이 돌아가는 언약의 세계예요.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체를 볼 안목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어요.
나만 보는 거예요. 개인주의가 된 거예요. 쉽게 말하면.
이스라엘은 하나거든요. 오늘날 교회도 마찬가지잖아요.
오늘날의 교회가 전체 하나로 봐야 되는데,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봐야 되는데
‘나만 구원받으면 된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복음 안 전하는 겁니다.

복음을 전하게 되면 부딪히잖아요.
부딪혀야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 되죠.
예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곳마다 부딪혔잖아요.
예수님이 전쟁하러 오셨잖아요. 십자가로 승리를 하셨잖아요.

성도는 하나님의 좋은 군사로 부름을 받은 자죠.
디모데만 군사로 부름받은 게 아니라 여러분이 연세가 있다고 해서 군사 아닌 게 아니에요.
모든 성도가 군사입니다. 이런 얘기하니까 또 기존 교회 다니다가 목사들이 하도 그 얘기를 하니까
여기에 또 거부감이 생기는데, 그들이 말하는 군사와 지금 성경에서 말하는 군사가 달라요.

성도는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그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기를 고린도전서 9장 27절입니까?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뭐 하기 위함이라 했습니까? 설교 시간에 제가, 민수기 할 때
복음에 참예 하고자 함이에요.
복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행했으니까 뭘 주시겠습니까? 이건 성령 못 받은 자들의 태도고.
복음을 위해서 모든 걸 했으니까 주님의 죽으심에 기꺼이 감사함으로 참예하는 거예요.
그게 복음에 참예하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이사야 시대 때 이들은 안목이 그런 거예요.
부자가 하나도 없는 게 아니에요.
어떻게 모두가 다 똑같이 가난하냐? 어느 나라도
아프리카 같은 경우에도 최소한 1%에서 3% 정도는 우리나라 웬만한 사람보다 더 잘 살잖아요.

그건 뭐 이 이들도 말씀을 들을 때 전체적으로 말씀을 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레위기 설교를 할 때, 출애굽기의 율법 설교를 할 때
자기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면 자기와 상관없는 말씀이 대부분이에요.
맞잖아요? ‘간음하지 말라.’ 그게 전체 다가 간음합니까? 이스라엘이?
‘도둑질하지 말라.’ 다 도둑질합니까? 아니에요. 각자 개인이 하잖아요.
개인이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걸 개별로 받게 되면 어떻게 돼요? ‘나는 안 했는데요.’

그런데 갈라디아서에 보면
“온갖 율법을 항상 행하지 않으면...” 이 말씀을 하는 이유는? 율법 전체에서 이스라엘은 하나잖아요.
그중에 한 손가락이 예를 들어 도적질했다. 너희들 다 도적질했다. 이런 얘기예요.

아간이 여호와의 전쟁에서 뭔가를 훔치잖아요.
금을 훔치고 옷가지를 훔쳤잖아요. 왜 그 한 사람이 범죄했는데 이스라엘 자체를 진멸합니까?
범죄한 사람만 속 빼서 죽이면 되잖아요.
그게 우리가 원하는 바거든요. 그게 인간들이 생각하는 사고 방식입니다.

지금 이사야 선지자가 외칠 때 갈라지겠죠. 두 부류로.
그런 걸 성경에서는 일절 고려하지 않아요.
이 이야기를 함으로 말미암아 이들의 생각은 일단 귀가 막혔기 때문에 안 들어요.
1번 안 들어요. 안 듣는데 남은 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 말씀에 순종을 합니다.

정말 이런 게 신기한 거예요. 성경을.
그래서 신약 성경을 볼 때 그 당시와
그 당시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시각을 동시에 담아야 십자가가 나와요.
많은 사람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그냥 외식만 한다 이렇게 들어가기 때문에
외식만 하면 구약 똑같잖아요. 이사야서에서 외치는 그들과 똑같거든요.
제사만 지내고 자기들이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율법대로 순종하지 않는 그 모습 외에는 없는 거잖아요.

그러면 똑같잖아요.
안 똑같아요. 그렇게 똑같으면 종말이 안 돼요.
종말은 마지막 때거든요. 예수님이 오시는 때가 마지막 때인데
그 마지막 때의 죄악은 인간이 뽐낼 수 있는 최악의 죄악,
그것은 바로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모습, 그들이 바로 예수님을 살해합니다.
그게 로마서 이야기예요.

지금 이 이사야 선지자 자체로만 보면 ‘들어야지’라고 우리가 해석을 하죠.
아마 기존 목사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제발 교회만 오지 말고 삶으로 살아라.’
무슨 포... 무슨 교회입니까? 포... 맨날 들어도 기억하고 싶지 않는 것 같아요.
아니 헌금의 50프로를 그렇게 한다. 그게 무슨 십자가 자랑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왜? 구약에 속했거든요. 그 유대인들이 하는 짓이에요.

만일에 그들이 그렇게 하면서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하면 뭐라 하겠어요?
다른 사람들이. 처음에는 칭찬했다가 뒤에서 뭐라 하겠어요?
‘에이 뭐 저런 정신병자들이...’ 이런 소리를 들어야 되는데
십자가 이야기 안 합니다. 하긴 하는데 그걸 양념으로 할 뿐이에요.

그래서 이제 18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이 말씀을 귀가 닫힌 자들에게 했을 때는 뭐라 하겠습니까?
일단 자기들이 자기의 몸의 즐거움을 위해 사는 이들에게는 죄 용서되는 게 중요할까요? 안 할까요?
하나도 안 중요해요. 귀가 닫힌 자들에게는.

그러면 이 귀가 닫힌 자들 외에. 그다음 봅시다.
귀가 열렸다고 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듣겠습니까?
앞뒤 연결해서 자, 우리 조상들은 성전에서 형식적으로만 제사를 드렸지만
내용 자체물을 갖고 어떻게 했다라는 거예요. 문제가 되었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라고 하면 지난주 시간에 말씀드린 것 같이
부자 청년과 같이 십계명을 다 지키는 겁니다.
그렇게 지킬 때 비로소 ‘니 죄가 주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해석이 맞아요? 틀려요? 우리는 답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엉터리죠.

그런데 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이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느냐? 라고 하면
그게 오전 설교 내용이에요.
처음부터 말씀은 율법은 뭘 이야기하기 위해서 있습니까?
“율법 밖에 한 의”,
예수 그리스도의 피 안을 이야기한 거예요. 피 안을 이야기한 말씀인 거예요.

그 피가 하나님의 의거든요.
그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기 위한 말씀이라면 선지자들이 말하는 그 외침에 그들은 모두가 다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야 되느냐? 라고 하면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자의 모습으로 드러나야 돼요.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이
일차적으로는 안 듣는 거고 이차적으로는 회개하고 듣는 거예요.

그러면 죄가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헤어질 것이라고 했을 때는
기본적으로 ‘내 죄를 회개하고 용서하면 희어질 것이다.’ 그게 이사야 40장에 나오거든요.
“너희 복역의 때가 끝났다”
“광야의 대로를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고 평탄케 하라”
그걸 유대인들이, 남은 자 유대인들이 그렇게 해석을 하는 겁니다.

제가 설교할 때 왜 자꾸 남은 자 유대인들의 해석을 거론하는가? 하면 여러 번 얘기했잖아요.
목사들이 이 해석을 뺐어요.
빼니까 어디로 돌아갑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 유대교로 돌아간 거예요. 기독교가.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사도 바울의 로마서나 갈라디아서를 읽으려면
적어도 사도 바울이 갖고 있는 그 바리새인의 사고방식을 다 담고 읽어내야 되는데
그걸 속 빼고 읽기 시작하는 거예요.

바울은 그걸 다 알고 있습니다.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그 내막을 말씀하시는데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자들이 귀가 닫혔으니까 자기들도 논리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래 니 말이 맞긴 맞는데 지금은 내가 생존이 중요하고
나중에 내가 생존이 해결된다면 (어떻게 하겠다?) 회개하고 돌아가겠다.
돌아가면 내 죄가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 될 것이다.’
이게 그들의 논리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어떻게 오셨습니까?
예수님 자신이 이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서 와버려요.
와버리면 그 당시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일까요? 안 받아들일까요? 안 받아들이죠.

마가복음 2장입니다. 마가복음 2장 1절에서 12절 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수님께서 이 중풍병자를 고쳐주시는 사건인데요. 4절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여기에 보면 저희의 믿음을 봤죠. 누구의 믿음을 봤습니까?
네 사람이 믿음을 봤고 그 네 사람의 믿음 속에 누가 합류했죠? 중풍병자가 들어가 있잖아요.

그러면 그들의 믿음의 실체가 뭐냐? 얘기예요.
믿음의 실체, 로마서에서 다 이야기했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에요.

이걸 빼버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예수님이 병을 고칠 줄로 믿습니다’라는 믿음이에요.
그런 믿음은요. 김태리 그 사람이 다 갖고 있다니까요. 오정세가 다 갖고 있어요.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악귀에 나오잖아요. 악귀. 드라마.
성경만 보시는 분들은 드라마 지금 볼 시간 없는데...

인간의 세계가 그런 거예요. 자기의 믿음.
지금 그들의 믿음을 봤다라고 했을 때는 이 믿음은 어느 믿음과 연결되어 있는가 하면
아브라함의 믿음과 연결되어 있어요. 다윗의 믿음과 연결되어 있고.
이 믿음의 종류가 다르면 질이 다르면 가짜 믿음이에요.

그런데 교회에서는 이걸, 가짜 믿음을 가르쳐 온 거예요. ‘믿으시면 고친다’라고 하는.
여러분 좀 이런 마음이 있어야 돼요.
혹시 내가 병에 걸렸으면 병 걸려서 천국 가는 게 낫습니까? 아니면
온전한 몸으로 지옥 가는 게 낫습니까? 예수님이 질문했잖아요.
한 팔 자르고 천국 갈래? 팔 붙여서 지옥 갈래? 아니 간단한 질문이잖아요.
그러면 뭐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워낙 똑똑하니까
‘나는 팔 있으면서 천국 갈래요.’
근데 주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합니다. 인간의 탐심이죠.

그다음 봅시다.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갑자기 죄사함 이야기 나와버립니다.
죄사함은 누구 마음대로 주는 거예요?
오늘 로마서에 의하면 은혜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는 원천은 어디예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 원천이죠.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피.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했을 때는
예수님은 벌써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주가 되셔서
심판주로서 죄 용서하는 능력을 행사하는 거예요.

죄가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리라 했을 때
“저희 믿음을 보시고”라고 하면 이 믿음을 뭘로 봐야 돼요?
귀가 닫힌 자들 입장에서는 ‘믿음 갖고 왔잖아요.’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그 믿음 아니야라는 이야기예요.
이것은 제자들에게도 똑같아요. 지금 수요일 날 마태복음하고 있잖아요.
그 제자들의 믿음이 어떻게 된다 했습니까?
제자들의 믿음이 어떤 일을 발생시켰습니까? 제대로 된 믿음이죠.

지식을, 제대로 된 지식이 약속을 따라 믿는 그 믿음이 예수님을 살해하는데
그 살해당한 예수님이 그 신앙 고백 속으로 끌고 가 버려요.
이게 성도의 현 상태예요.
얼마나 신납니까?

그런데 인간들은 자꾸 “네 믿음이 (어떻게?) 구원되었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얼마나 불안해요. 내 믿음을 내가 붙들어야 되잖아요. 아까도 이야기했잖아요.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기 위해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신 거예요. 이건 하나님의 자기 증거잖아요.
자기 증거하기 위해서 의롭게 했기 때문에
이 의롭게 여긴 것이 취소될 수 있어요? 없어요? 안된다는 이야기에요.

근데 이걸 뒤집어버리죠.
‘나를 의롭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지셨다’라는 거예요.
이것을 행위라고 하는 겁니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했을 때 이사야 선지자의 이 말씀을 예수님이 성취해버리는 겁니다.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다”라고 하면
‘어떻게요? 죄는 그대로 있는데 어떻게 희게 됩니까?’라고 하면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우리가 회개했지 않습니까?’

기도원 가면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까지 회개 열심히 해요.
그 넷째 날부터 구하잖아요. 믿음으로 구하잖아요.
여름만 되면 제가 어머니 따라서 기도원 엄청 많이 갔거든요.
나이는 얼마 안 되지만 어릴 때부터 유치원 때는 제가 기억 안 나는데
초등 때는 거의 매년 간 것 같아요. 중고등부 수련회 가면 맨날 기도원 가잖아요. 기도하고.

아니 회개할 것도 없는데 맨날 ‘회개하라’
복음을 안 들려주니까 맨날 잘못했는 것만 기억하는데
인간이 잘못한 거, 아는  회개가 몇 개 하면 끝이거든요.
그렇게 이제 해놓고 달라고 요구하는 거죠.
그 당시에 전도사나 목사나 부흥 강사들이 복음도 모르면서 무당이죠. 일종에.
똑같은 거예요. 기도원이 무당이에요 무당. 굿하는 곳이거든요.
성경을 읽고 엉뚱한 소리해요.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의논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지금 이들의 시비는 뭔가? 하면 ‘지가 누군데?’ 이 얘기거든요.
근데 이 사람들이 지금 다 엉터리에요.
하나님만이 죄를 사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자, 이 이야기하고 마칠게요. 뒤에 다 하면 너무 시간이 걸리니까 그래야 잠이 깨죠. 그죠?

‘누구기에’라고 하면 이들의 논리는 뭐예요? 하나님만이 죄를 사할 수 있다라는 거예요.
이게 맞아요? 틀려요? 맞죠. 이사야에서 얘기했잖아요.
“네 죄가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게될 거라”
‘하나님이 죄를 사할 수 있다.’ 이게 맞아요? 이게 복음입니까? 아니죠.
뭐가 없어요? 여기에는. 피가 없어요.
여러분 충격 아닙니까?

목사들이 이 본문을 보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죄를 사한다’라는 거예요.
삼위일체 교리를 배웠거든요.
‘예수님은 성자 하나님이기 때문에 죄용서할 능력이 있다.’
뭘 빼버립니까? 십자가 피를 싹 빼버려요.
정말 목사들이 몰라서 그런 거예요. 알아도 그렇게 얘기 안 해줘요.
왜? 교인들이 그렇게 얘기해버리면 기도할 맛이 안 나죠.
내 기도를 안 듣는다니까.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라”라는 것은 내 이름으로 기도하는 건 안 듣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권사님이 기도, 제가 화 안 내실 거죠. 그 기도하셨잖아요.
아마 제가 이야기했잖아요. 내 딸이 그러더라도 기도할 거라고 얘기했잖아요.
‘아 나는 기도 안 하는데요.’ 속으로 자기가 바라는 게 다 있다니까요.
주님이 우리 마음을 다 알고 있다고요. 그러니 기도해서 응답해 주죠.
응답해 준 것 같죠.

여기에서 두 갈래로 갈라집니다.
마귀의 응답이 되면 십자가로 안 가고요.
주님의 응답이 되면 십자가로 가요. 자기의 탐심과 악함이 다 드러나면서
아, 십자가를 증거케 하기 위해서 이렇게 기도하게 하셨구나. 그래서 손자를 보게 하셨구나.
손자를 봐서 기쁜 게 아니라 손자를 통해 죄의 깊이를 알아가게 하셨구나.
그게 기도 응답이 되거든요. 내 기도가 바뀌는 거예요.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죄 용서할 분이 없는데 이 사람이 누구기에?”
여기에서 두 가지를 다 뽑아내야 되죠.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믿어도 지옥 갑니다.
제가 분명히 이야기할게요. 나더러 이단이라 해도 괜찮아요.

하나님이 죄를 용서한다라고 했을 때는 구약에 보면 언약을 따라 죄를 용서해요.
피 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내용을 담은 말씀이 되신 예수님이 오시게 되면
자신의 피를 흘려서 직접 죄를 용서해요.

이 복음을 이사야를 통해서 들려주는 겁니다.
그러면 이사야를 통해서 우리의 죄악에 층들이 계속해서 발각당하죠.
그래서 부지런히 말씀을 읽으셔야 돼요.
지금 이 말씀을 듣고 다시 집에 가서 읽어보세요. 어떤 결론이 나는지?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음을 증거하게 하기 위해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미리 복음을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이 되신 주님이 친히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심으로 죄를 용서하셔서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신 목적이 주의 이름만을 자랑하고 증거케 하기 위함임을
오늘도 말씀을 통해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만을 자랑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