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0 이사야 강해 7 우상이 가득한 땅

하나님 말씀 이사야 2장 5절에서 11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2:5~11)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같이 술객이 되며 이방인으로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공경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그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야곱 족속이라고 부르죠. 이스라엘의 자손들입니다.
이들이 주님에 의해서 버림을 받습니다.
왜 버림을 받느냐?
그들이 동방 사람들의 풍속을 쫓았다는 겁니다. 동방이라 하면 자기가 사는 동네죠.
약속의 땅입니다. 여기에 보면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풍속이 뭐가 나쁘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겠지만
히브리어 성경에는 ‘풍속’이라는 단어가 없는데 그들을 닮았다라는 거죠.
여기에 보면 “그들이 블레셋 사람같이”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블레셋을 대표자로 뽑아오죠. 그들처럼 행한다는 겁니다.

블레셋이 무엇을 하느냐? 여기에 보면
블레셋 사람 전체를 술객이라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율법을 받은 자들이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남유다라고 볼 수 있고요.
전체가 술객이 되었다라는 겁니다.

술객이 되는 이유가 뭐냐? 라는 거예요.
부자가 되고 싶은 겁니다. 다른 이유가 없어요.
이걸 달리 표현하면 행복해지고 싶다라는 거죠.

오늘날 교회가 무당들이 많잖아요. 예수님도 믿고, 와서 점도 보고.
길거리마다 타로점도 있고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야 우리 심심한데 한번 가보자.’
이 지옥 가는 이유를 보여주는 거예요.

말씀이 없는 곳에는 무엇이 자리를 잡겠습니까? 우상이 자리 잡겠죠.
이스라엘 땅 전체가 애굽의
“블레셋 사람처럼 술객이 되었고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분명히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신신당부하셨거든요.
신신당부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했습니까?
순종하지 않을 때 진멸했거든요. 그 정도로 하면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말씀은 정신 차리라고 주신 게 아니죠.

이방인과 언약하지 말라는 이유가 무엇이냐? 라고 하면
이방인과 언약을 맺으면 이게 독특해요.
예수 안 믿는 사람하고 복음 모르는 사람하고 결혼하면요
복음 모르는 사람이 복음으로 들어올 확률로 이야기해야 되나요?
거꾸로 될 확률이 거의 100%거든요.

주일날 한 사람은 교회 가자 그러고 한 사람은 놀러 가자 그러면
교회를 오겠습니까? 놀러 가겠습니까?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는 놀러 가야죠.
‘아니 말씀이야 뭐 유튜브 들으면 되지. 우리 놀러 가면서 듣자.’
음악 듣는 것처럼 생중계되잖아요.

‘이방인과 언약을 했다’라는 것은 그쪽이 탐이 나는 거거든요.
언약을 함으로 말미암아 손해 보는 것보다 이익이 훨씬 많은 거예요.
우리 지난번에 이 솔로몬 왕을 봤잖아요. 솔로몬 왕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받았죠.
놀라운 것은 그 지혜를 받았는데 부자가 되었어요. 그 지혜 때문에.
부자가 되니까 그 지혜 때문에 우상숭배 속으로 들어갑니다.
솔로몬이 받은 지혜는 지혜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지혜죠.
그게 전도서를 통해서 보여줍니다.

이방인과 언약을 한 이유는 보다 잘 살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사람이 지금보다 더 잘 살기를 원하고 더 높은 권력을 소유하기를 원하잖아요.
누가 거지처럼 살기를 바랍니까?
우리가 이걸 보면서 ‘야 우리는 이방인과 맹약하지 말자.’
이미 우리는 짐승 속에 살기 때문에.
말씀을 보면서 십자가와 만날 생각을 해야 되는데
자꾸 우리는 그 꼼수를 쓰죠.
‘우상을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어떤
나름대로 계산을 갖고 우상을 섬기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방인과 더불어 손을 잡고 언약하였음이라.”

7절 보세요.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공경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은금도 많고 마필도 많고 병거도 많고, 그런 것들이 다 어디에서 왔습니까?
손으로 지은 그것들을 천한 자나 귀한 자나 모두가 다 공경을 하죠.
신기하지 않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근데 우상을 섬기는 일에는 한마음과 한뜻이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요즘은 그런 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동네에서 뭐 고사 지낸다 그러면 다 가잖아요. 교회를 다니든 안 다니든.

“마필도 많고 병거도 많고”
그 원인을 분석해 보니까 우상이 가득하더라는 거예요.
우상이 가득한 그 곳이야말로 그들이 꿈꾸는 하나님 나라.
우리는 자꾸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한 그 하나님 나라, 아브라함에게 언약한 그 나라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데 그 나라를 분석해보면 블레셋과 같은 이방 나라와 똑같은 거예요.
단지 뭐만 없습니까? 우상만 빼고, 그 자리에 여호와만 들어가면 돼요.
그러니 벌써 하나님의 약속 자체가 탐이 나는 겁니다.

오늘날도 교회 오는 사람이 천국 가고 싶어서 난리잖아요.
천국을 가기 위해서 자기 가족도 버리고 그 신천지 애들 그렇게 하잖아요. 자기 부모도 버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앞에 걔들 그걸 애들 방과 후 돌봄센터 만들어가지고 세뇌시키는데 어떡하겠어요?
완전히 그거 만들잖아요. 제비같이. 꽃 팔아가지고 돈 벌어오는...
천국 가고 싶어서 미친 거예요.

교회도 마찬가지죠.
이렇게 탐이 나는 것이, 보기 전에는 탐이 안 납니다. 이게 신기하죠.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거든요.
들어가 보니까 어떻습니까? 주변이?
‘에이 다 그렇게 사는데.’ 뭐 서울에 있는 대부분 교회가 청년회 마치면 어디 갑니까?
맥주집에 가서 맥주 한 잔 마시고 교제한대요. 뭐 안 그런 교회도 있겠지만.

청년들만 그래요? 전도사도 그러고, 목사도 그런다는데.
다 그렇다는 거예요. 다 그렇다는 거.
왜 술 취하지 말라는지 아세요? 성령을 취해야 되는데.
인간은 꼭 행세가 뭔가 하면 성령이 들어오면 뭐가 문제가 돼요?
내가 부정이 되잖아요. 그래서 아예 노골적으로 말씀을 삭제시켜버리는 겁니다.
‘아니 술 먹는다고 지옥 가냐?’ 이런 논리예요.
술 먹으면 지옥 가요. 성경에 나와요.
음행하는 자도 지옥 가고, 거짓말하는 자도 지옥 가고요. 탐심을 가진 자도 지옥 갑니다.
‘아 예수 믿으면 천국 가잖아요.’
예수 믿어도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못 받아요.

완전 인간 구원론을 성경을 갖고 뽑아낸 거예요.
말씀을 얕잡아보죠.
그래서 히브리서에서 우리가 선 자리는 이 불붙는 산보다 더 무서운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천만 천사와 그 아들의 보좌 앞에 선 거예요. 성도들은.

‘그걸 안 하면 천국 갑니까?’
그 얘기가 아니에요. 그거 안 해도 지옥 가요.
근본적으로 성령이 없다 보니까 말씀에 귀 기울일 마음은 없고,
자기 편한 대로 하고자 하는 거죠.

지금 가보기 전까지는 탐이 안 났어요. 가보니까 그게 즐겁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가보니까.
보기 전까지는 그게 탐이 안 나요. 여러분들도 좋은 집에 다 사시겠지만
좀 넓은 집에, 78평에 우리 사시는 분 있잖아요. 한번 가봐야 돼.
물론 너무 아름답게 안 꾸며놔서 그런 집에 살기 싫겠지만.
보통 그 정도 되면요 집이 세팅이 엄청 잘 돼 있거든요.
살아본 사람은요 ‘이거 청소 어떻게 하나?’ 이래 되요. 그러면 보모 쓰면 되죠. 뭐.

탐이 나는 겁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고 주변 국가를 보기 전까지는 솔로몬 왕도 마찬가지죠.
보기 전까지는 탐이 안 나요. 보는 순간 탐이 나는 거예요.
탐이 나니까 그걸 위해서는 우상숭배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런데 우상 숭배할 때 이게 안 먹히면 우상숭배를 안 할 건데,
이게 돼요. 또. 그게 문제예요. 솔로몬 왕을 보세요.
우상숭배를, 우상을 이 예루살렘 성전 정면에도 우상을 세우고 온갖 곳에 그 신전들을 다 세우잖아요.
그거 다 안 무너뜨렸으면 장관일 건데 지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어가지고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건데.
그런 것들이 돈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 권력이 되고 힘이 되고 돈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왜 이랬을까?’ 왜 그런 게 아니고 우리들도 보세요.
이 세계 속에 사니까 자꾸 어디로 밀려들어 갑니까?
복음을 안 들으면 자꾸 어디로 밀려들어가요?
세계가, 이 나라가 미는 곳으로 자꾸 밀려들어가요.
뉴스를 한번 보세요. 뉴스를 보면
윤석열이 좋아하는 사람은 그쪽으로 밀려가고 반대하는 사람은 이쪽으로 밀려가고.
내가 원하지 않아도 세상 자체가 그렇게 구성돼 있어요.
그럼 그거 안 보면 어디로 밀려갈까요? 회사가 미는 데로 가지 뭐 어디로 갈까요?
그쪽으로 밀려가는 거예요.

여호와의 심판에 대해서 굉장히 엄중하게 이렇게 온다라고 이렇게 말씀이 되어 있고
실제로 이제 이 남유다는 BC 586년에 바벨론 제국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한 번 당했거든요.
당한 이후에 칠십 년 만에 돌아올 것이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칠십 년이 칠십이레로 바꿔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데,

그 기다리는 현장으로 한번 들어가 봅시다. 누가복음 12장입니다.
제가 누누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사복음서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긴다는 내용이 하나도 안 나온다는 사실을
명심하시라고 했죠. 그게 이 사복음서를 읽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상의 모양이 바뀌기 때문에 그래요. 12장 13절에 보면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예수님께서 ‘성령을 주실 것이다. 성령이 말씀하게 할 것이다’ 이것을 가르쳤어요.
성령을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이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께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해달라고 이야기를 해요.
이 요청 자체는 틀림없이 법적으로 적어도 차자인 자기에게 돌아올 유산이 얼마 정도 있다라는
입장에서 얘기하는 겁니다. 형이 왜 법을 지키지 않느냐라는 거예요.

그러면 성령을 언급하는 예수님이야말로 어떤 분입니까?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죠.
메시야는 공의로운 재판관이죠.
구약 선지자들이 보면 공의로운 재판을 하라 하잖아요. 특히 아모스 같은 데 보면.
불법을 행하는 자들, 고아와 과부에 대해서 멸시를 하고 뇌물을 받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책망을 하잖아요.
자신들이 기다리는 메시야가 온다면 공평한 재판을 해서.

우리가 볼 때는 단순히 재산 나누는 이야기하지만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면 하나님의 율법과 관련돼 있어요.
단순히 동생이 돈을 탐해서 재산을 나눠달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당신이 진짜 다윗 왕이라면 (공평한 재판관 맞죠. 공의로운 재판관 맞잖아요. 약속된 다윗 왕이라면)
그러면 이 형에게 명하여서 그 재산을, 내 소유분을 나눠주라고 명령을 하십시오.
그 정도의 권한과 판단력은 당신에게 있지 않습니까?’라는 거예요.
기다린 메시야가 이런 메시야입니다.
아무도 충격을 안 받으시네요.

율법이 개인 사적으로 들어오면
그 자체가 모두가 다 누구를 위한 율법이 되가? 하면 나의 이익과 유익을 위한 율법밖에 안 돼요.
이 한 사람을 통해서 그걸 보여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만일에 이 사람의 입장이라면 똑같은 요구를 할 거예요.
법대로 하자는 거예요. 법대로.

놀라운 것은 이 율법 자체가 무엇을 겨냥하고 있는지를 깨닫지 못하는 겁니다.
율법은 로마서에 나오듯이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둔다고 했죠.
죄 아래 가두는 그 율법의 기능이 이 사람에게 작동을 하는 겁니다.
우리 같으면 동생을 혼내겠어요? 형을 혼내겠어요? 지금 이 요구를 하는.
누구를 혼내겠어요? 누가 잘못했습니까? 형이 잘못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예수님은 곁에 온 형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안 해요.
이게 분노를 야기시켜요.

예수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이건 구약의 왕은 재판관이거든요. 최종 재판관. 솔로몬의 지혜가 재판하는 자잖아요.
예수님이 재판관이 아닙니까? 재판관이 맞아요.
그런데 물건 나누는 분이 아니에요. 재산을 나눠주는 분이 아니에요.

예수님은 자기의 몸을 갖고, 희생물을 갖고 심판하는 심판주예요. 착각을 하죠.
율법을 주신 것은 죄 아래 가두기 위함인데,
율법을 주니까 율법을 갖고 와서 이들은 죄 아래 갇혔음을 제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갇혀 있으니까 예수님을 뭘로 보는 겁니까?
재산을 나눠주는 분으로 보는 거예요. 이거 뭐 와닿지 않습니까?
예수 이름으로 뭐든지 구하면 재산을 주신다고, 재물을 주신다고, 지금 그 얘기예요.

공평한 재판관이라면 내가 기도하면 들어줘야 되죠. 그렇지 않나요?
하나님의 자녀가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겠느냐? 뭘 들어줍니까? 주님은?
기도해서 들어주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밤낮 기도하셔서 그 기도의 응답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우리에게 뭘 주십니까?
성령을 주시죠. 십자가의 영을 부어주시거든요.

지금 이 사람은 예수님을 향해서 재물을 나누는 분으로 본 거예요.
걸려든 거예요.
율법을 주니까 율법의 위반자가 형으로 나타나니까 그 앞에 예수님이 심판주로 나타나니까
예수님을 뭘 위한 심판주? 뭘 위한 재판관?
나에게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율법대로 나에게 올 재산을 제대로 나누어주는 분’으로 예수님을 보는 거예요.
이걸 뭐라고 하는가? 하면 예수님이 탐심이라 이야기합니다. 좀 충격 안 받나요?

여기“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아니 법대로 요구하는 게 뭐가 탐심입니까? 여러분.
일했는데 ‘일한 대가를 마땅히 받겠다’라는 게 그게 뭐가 탐심이에요?
그게 탐심입니다. 우리는 일한 만큼 받으면서 탐심을 알아야 돼요.
‘내가 돈을 이만큼 사랑하는구나’

언제 그걸 제일 잘 아는가? 하면 일 했는데 돈 안 줄 때.
얼마나 내가 탐심을 가졌는지 몰라요.
그러니까 월급 받으면서 탐심이 드러나야 돼요.
‘우리는 내 일한 대가를 받는데...’
우리가 무슨 일한 대가를 받아요?

다 주님이 십자가의 완료성을 갖고 우리에게 지금 은혜로 일을 하게 하시고
은혜로 돈을 벌게 하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는데.
여러분이 참새보다 안 귀합니까?
이렇게 얘기해야 확 와닿죠? 참새는 먹이고 입혀요. 주님이.

그러면 여러분은 누가 먹이고 입힙니까? 적용을 이렇게 못해서 어떡합니까?
교회가 지금 뭘 자꾸 집어넣으려고 해요?
나의 행위. 그 탐심을 넣으려고 합니다. 주의 피 흘리신 자리에.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에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율법을 주시고 예수님이 등장하니까
인간은 궁극적으로 율법을 이용해서 소유의 넉넉함을 꿈꾸는 겁니다.

조금 전에 이사야 2장에 보게 되면
그들이 왜 블레셋 사람처럼 술객이 되고 우상이 가득한 그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까?
은금이 가득하고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가득한데 그 속으로 안 들어가겠어요?

오늘 여러분이 말씀을 들으면 돈을 내야 되잖아요. 연보를. 뺏겨야 되잖아요.
근데 오늘 만일 여러분이 일하러 가면 일당 500만 원 준다. 그러면 어디 가겠습니까?
‘주님 판단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답변 간단합니다.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
‘에이 주님은 현실을 몰라.’
주님은 현실을 진짜 몰라요. 왜냐하면 이 현실은 불바다 될 현실이기 때문에 그래요.

90 넘어서 돌아가셨다 했잖아요. 사실 그게 현실이거든요.
그전에 살 때는 현실인지 몰랐어요.
십자가밖에 자랑할 것이 없어야 되는데
현실이 막 그냥 닥치니까 십자가 없는 인생은 지옥 인생이죠.

성도는 사망 안에서 살잖아요. 주님의 사망 안에서.
그 사망이 앞당겨 와버렸어요. 이미 죽은 자로, 죽은 자 안에서.
그게 산 분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주님하고는 대화가 안 돼요.
그래서 예수님이 한 걸음 더 쑥 들어가는데 비유를 이야기합니다.

어떤 비유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한 부자가 그 밭의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니”
이 얘기를 유대인들이 아니면
그냥 이 사람이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창고 짓고 그래 이제 먹을 곡식이 많으니까
여러분 저금 많이 해두셨죠? 이제 평생 먹을 거 있잖아요.
특히 퇴직금 이렇게 한 달에 한 300만 원씩 나오는 사람,
연금 한 300만 원씩 나오면 편안하다 그러잖아요. 우리들 이야기가 아니라

유대인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 부자는 그냥 부자가 된 게 아니에요. 부자가 되려면 율법대로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듬뿍 받았어요.
듬뿍 받으니까 뭐라고 하는가? 하면
창고 더 짓고 그다음 ‘내 영혼아 편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희한하죠?

하나님이 축복을 해주니까 어디로 가요? 그 마지막 자리가.
나의 몸 챙기기. 이제 편안히 먹고 사는,
이거 보면 꼭 누구 같아요? 시편 73편에 나오는 그 악인의 행로잖아요.
본인은 시편 73편을 보면서도 그걸 깨닫지를 못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말씀대로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예수님 앞에 서버리면 그 모습이 어떤 모습이죠? 아쉬운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없으니까 예수님께 나아올까요? 안 나아올까요? 나오지 않죠.
성경에 보면 아쉬운 사람들이 나오고, 시비 거는 사람들만 나와요. 구경꾼도 물론 나오지만.

여기에 대해 예수님이 뭐라고 합니까?
“하나님이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이 재물과 모든 것들. ‘그래 너 창고 지어서 잘 보관했지?’
이걸, 이걸 왜 주셨는가? 무엇을 위해 주셨는가?

‘이걸 다 주님한테 드리면 천국 가나요?’
이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이게 이제 나중에 부자 청년이 등장을 하거든요.
이걸 다 주께 드린다 한들 구원을 못 받아요.

지금 이 비유를 말씀하시는 이유는
모든 인간은 이런 겁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라는 이야기예요.
지금 이 형이 가진 그 유산을, 형이 다 갖고 간 유산을
여러분 같으면 당연히 n분의 1로 유류분 소송을 해서 받아내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그것을 갖고 어디까지 끌고 가는가? 하면
그것은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에 대해서 부요치 못한 자와 같다” 이렇게
끌고 가버려요. 너무 과한 해석 아닙니까?
당연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그 당연함이 어디까지 갔어요?
자기가 부요하면서 결국은 네가 원하고자 하는 게 뭐냐?
그래 법대로 유산을 받아가지고 죽을 때까지 편안하게, 연금 받아먹으면서 행복하게...
여러분 뭐 하면서 살고 싶습니까? 맨날 수영장에서 수영만 하고...
그 수영장도 아무나 못 들어가는 특별한 사람만 들어가는 수영장.
테니스장도 그런 테니스장이 있잖아요. 그죠? 드라마에 보니까 그런 게 있던데요.
특별한 사람만 들어가는 테니스장. 실제로 있죠.
골프장도 특별한 사람만 가는 골프장.
그런 데서 편안히 살다가 가고자 하는 게 인간의 욕망이에요.

이 욕망을 무슨 수로 인간이 제어할 수 있느냐? 없어요.
그러니 모든 인간은 지옥 가야 마땅한 겁니다.
어느 누구도 이것을 이길 인간은 없어요.

주님께서 자기의 피 공로를 자랑케하기 위해서
자기 백성을 선택해서 성령을 주시게 되면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인생이 되는 겁니다.
제자들 보세요. 이 욕망에서 못 벗어나요.
못 벗어나는데
주께서 성령을 주셔서 주님의 증인으로 그들을 살아가게 하시는 겁니다.
성도의 자리가 그런 자리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탐심밖에 없는 저희들을 불러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만나고 부딪히는 모든 현장이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임을 보게 하시고,
그 사건에 휘말려서 주님의 피 공로를 자랑하며 밝히 증거하는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