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3 마태복음 강해 인자가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실 때에 우리의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를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게 하셔서 주의 이름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으셨기에
주님을 자랑하며 주의 이름을 위해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행하신 일만 자랑하며 증거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6장 28절에서 17장 8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16:28~17: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니 예수께서 나아와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신대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오늘 본문 말씀도 여전히 유대인이 아니라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모세와 엘리야가 등장을 하죠.
그럼 모세가 어떤 사람인지, 엘리야가 어떤 일을 했는지를 알고 있어야 되겠죠.

지금 여기에는 이 제자들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여기 섰는 사람 중에(제자들 중에죠.)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앞서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올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놀랍게도 “죽기 전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을 갖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다”라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이 말씀을 읽었을 때 어땠는지 모르겠어요.
이 본문만 보면 어릴 때가 생각나요.
왜냐하면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온다는 걸 뭐 어리니까? 뭐 압니까?
엄마 따라 주님이 오시기를 고대하는 그 마음, 그러면서 성경을 뒤지죠.
분명히 제자들 중에는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성경을 읽어보니까, 아무리 살펴봐도 없어요.

왕권을 갖고 오면 세상이 끝나야 되거든요.
그 당시에 신앙이라는 것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사실 그러한 신앙은 다 가짜예요. 우상숭배입니다.
예수님의 현재 영광을 보지 못하는 자는 장차 올 영광을 절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제자들은 내심 기대를 하죠.
“너희들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까 그들에게 이 말씀은 어떻게 들렸을까요?
이들이 백지가 아닙니다. 열두 제자는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람들이에요.

고기잡이하는 게 얼마나 힘듭니까? 메시야만 오면 새 세상이 열리잖아요.
어떠한 세상이 열립니까?
메시야가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예수님을 따르기 전에는 적어도 그 왕국의 백성으로서
모든 열방이 재물을 갖고 오는 그 재물을 받으면서 제사장 역할을 하는 그런 위치에 놓이게 되고

지금 이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르잖아요.
예수님이 메시야가 되고 왕권을 갖고 온다라고 하니까
그 왕권을 갖고 오신다면 자신들은 왕의 좌편, 우편.
하필 주님이 또 누구를 데리고 갑니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 3인자 완전히
예수님이 1인자라면 2인자, 3인자, 4인자인데 여기에 보면 서열이 쫙 나오는 거예요.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 했을 때,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들렸느냐? 라고 하면 메시야 왕국의 완성을 본다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우리들이야 성경을 읽을 때 관람을 하잖아요.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과 동행을 하면서 그 메시야 왕국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고대하는 겁니다.

다니엘서 7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인자가 왕권을 갖고 온다’라는 그 의미가 이 제자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느냐? 라고
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 에스겔을 인자라고 부르거든요.
그 인자를 다니엘에 나오는 인자와 연결을 시켜야 되는데, 제자들은 그렇게 연결을 못 시켜요.
에스겔에 나오는 인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로 인하여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라고 외칠 때,
그 선지자는 심판 속으로 합류를 해요.

다니엘 7장 13절에 보면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은 하나님이시죠.
“인자 같은 분이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이 인자 같은 분이 구름을 타고 오시는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온다’라는 이 말씀, ‘왕권을 갖고 오는 것을 볼 자도 있을 것이다’라는
이 말씀이 메시야를 기다리는 남은 자, 유대인들이죠.
우리가 성경의 말씀에 유대인이라고 하면 남은 자들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사복음서에서의 유대인들은

그 남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남기신 자들로 메시야 왕국에 참예할 자들이에요.
그중에 제자들이 들어있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게 되어서
그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하면 ‘구름 타고 오시는 인자’
성경이 앞뒤가 안 맞거든요.
‘다윗 왕으로 오시는’ 다윗왕은 혈통으로 오잖아요.
여기는 ‘구름 타고 오신다’라고 돼 있거든요.

그러면 이 유대인들은 말씀을 어떻게 해석을 하느냐? 라고 하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들은 내 쪽에서 해석을 해요.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내가 해석을 하지 말씀이 나를 해석합니까?
만일에 말씀이 나를 해석한다면 성령 받은 자예요.

유대인들은 성령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이 말씀을 해석을 하는 겁니다.
‘제자들은 구름 타고 오신다’라는 의미가 어떻게 해석이 되느냐? 라고 하면 상징적인 의미예요.
물론 시비를 걸 때는 인자가 온다면 구름 타고 오지 않느냐? 말은 그렇게 했지만
‘니가 나사렛에 있는 너희 엄마도 알고 마리아고, 아버지 요셉 다 아는데 무슨 니가 인자냐?’
조롱거리로 그 표현을 쓰거든요.

그렇게 말을 하더라도 그들은 ‘인자가 구름 타고 오신다’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약속은 아브라함의 자손에 의해서 약속의 자손이 태어난다라고
약속이 돼 있기 때문에 그래요.
다윗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는다라고 하셨기 때문에
다윗의 후손으로서 이 메시야가 태어날 것을 기대를 하고 있고

에스겔 34장에서는 그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분이 다윗 왕이라고 하는 거예요.
지금 구름 타고 오시는 거는 어쨌든 그렇다 치더라도 중요한 것은 이겁니다.
“하나님 앞에 인도되어서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이 말씀이 다니엘서 앞부분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꿈꾸었던 내용들이 등장을 하잖아요.
금과 은과 동과 철과 흙이 섞인 신상의 꿈을 꾸었을 때 이것은 인류의 역사를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출발점을 바벨론부터 출발하죠.

그 바벨론에 이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갔잖아요.
그 포로로 잡혀간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남은 자들이 그 속에서 만들어지면
그 남은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누가 오느냐? 라고 하면, 인자 같은 분이 온다라는 이야기예요.
왕권을 갖고 온다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뭐가 생각이 나요? 느부갓네살 왕이 생각나지 않습니까?
바벨론 제국이 생각나잖아요.
이게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이 인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하나님이 원래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 아이디어를 인간 세상 속에서 이렇게 펼쳐나가고
이후에 하나님의 원래의 아이디어로, 원래 갖고 있던 그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여서 만든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그 말은 맞는데

우리가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게 무엇인가? 하면
인자가 와서 영원히 무너지지 않을 그 영원한 권세를 갖고 행세하는 그 나라가 바벨론이나 아니면
헬라 마케도니아나 페르시아 제국이나 로마 제국과 별로 다르지 않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나라들은 계속해서 세워졌다가 망하잖아요.
그런데 인자에 의해서 세워지는 나라는 영원하다라는 거예요.
그것만 차이가 있는 겁니다.

남은 자들이 메시야 왕국을 기다릴 때
메시야가 오시게 되면 영원한 그 왕국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지금 여기에 보면 각 방언하는 자로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그를 섬기게 했다라고 하니까
이 말씀을 읽는 자들은 바벨론 제국을 떠올리지 않겠습니까?
바벨론 제국이 각 나라를 침공하여서 다 섬기게 했잖아요.

그럼 메시야가 오면 다윗 왕이 전쟁했어요? 안 했어요?
다윗 왕이 전쟁을 했잖아요. 여호수아의 전쟁을 마무리 지었고 그 세력을 확장했잖아요.
제국을 만들었잖아요. 그 방식이 어떤 방식입니까? 바벨론과 다른 방식이에요?
인간의 눈에는 똑같은 방식입니다.

물론 우리들은 그 다윗의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그 여호와의 전쟁이라는 이름만 빼버리면 이 바벨론이 전쟁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그러니 이 인자가 오셔서 세울 그 왕국, 그 메시야 왕국은 어떠한가? 라고 하면
지금 이 다니엘 앞부분에 보면 이 다니엘 선지자가 그 꿈을 해석을 하잖아요.
2장에 보면 45절입니다.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다니엘이 아무리 확실하게 해석해줘도 느부갓네살 왕은 깨닫지를 못해요.
깨닫지를 못하고 이 꿈을 꾼 그 해석 속으로 합류를 당해요.
그래서 무슨 짓을 합니까? 신상을 만들죠.

자, 여기에서 이 마지막에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않는 뜨인 돌이 와서
그것들을 깨뜨린다 부서뜨린다라고 이야기를, 해석을 하잖아요.
그러면 이 뜨인 돌이 누구냐? 구름 타고 오시는 인자가 되는 겁니다.
인자가 되면 예수님 당시에 짐승이, 마지막 짐승이 등장을 했잖아요. 로마 제국이잖아요.
그 로마 제국을 이 예수님이 깨뜨리고
온 세상을 지배하는 메시야 왕국을 만들 것이라는 그러한 기대를 품고 있는 겁니다.

이러한 메시야 왕국에 관심이 안 가나요?
제 어릴 때 기억으로는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면 대부분 이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왕 노릇 한다라고 하면 내가 왕 노릇한다는 이야기고.

지금 교회도 마찬가지죠. 오늘날 교회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맞아요. 예수님이 오시면 모든 열국을 깨뜨리고 어떻게 하는 거예요?
모든 열국을 깨뜨리고 주님께서 그 나라를 다스린다.
근데 주님은 어떻게 처리합니까? 다 불태워버리죠.
불태워버리고 행한 대로 갚아주면서 긍휼의 그릇은 천국으로, 진노의 그릇은 지옥으로 보내버려요.
앞뒤가 안 맞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이 성경을 읽으면서 천국을 어떤 천국을 계속 상상을 하느냐? 라고 하면
이 구약에서 예언된 천국을 계속해서 상상을 하는 거예요.
요한계시록에도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거든요.
왜 그러냐? 라고 하면요 인간은 이 성령을 받지 않으면 주님의 피로 만든 천국을 알 길이 없어요.

‘주님이 말씀했지 않습니까? 천국은 이러하다고 했지 않습니까?
메시야 왕국은 이러하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걸 따지는 자들이 누군가 하면 제자들이에요. 바리새인과 서기관입니다.

하나님이 다니엘서에서 이렇게 예언을 하셨으면 예언대로 해야 되잖아요.
그게 지금 오늘날 자기들이 정통 유대인이라 하면서
아직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는 그들의 사고 방식인 거예요.
말씀대로 하라는 거예요. 말씀대로.

하나님은 약속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틀림없이 지키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에
성경에 말씀하시는 대로 인자가 구름 타고 와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것도 자기들도 엉터리거든요. 왜냐하면 한쪽에는 구름 타고 온다고 돼 있고
다른 쪽에는 어디에서 태어난다 합니까? 베들레헴에서 태어난다라고 돼 있거든요.
그럼 어느 장단에 맞출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어린 아기 예수와 구름 타고 오시는 그 인자와 다른 겁니까?
끼워 맞추려고 하죠.
그러면 끼워맞추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면 아기 예수로 오신 분이 구름 타고 오신 인자예요.
이게 역전이 되면 구름 타고 오신 그분이 아기 예수로 이 땅에 태어나게 되고
이 땅에 그런 모습으로 보여지게 돼요.

제자들의 기다림은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 했을 때
우리는 별로 감흥이 없잖아요.
제자들은 지금 자기 선조들부터 시작해서 몇 년 동안 기다린 겁니까? 도대체.
아브라함 때부터 시작하면 몇 천 년을 기다린 거잖아요.
아브라함의 약속이 계속해서 어떻게 되었어요?
자기 선조들의 불순종으로 인하여서 계속 딜레이 되잖아요.
그들이 보기에는 선조들이 불순종해서 딜레이가 됐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야 드디어 우리가 말씀대로 살고 메시야를 따른다면
이제야말로 드디어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언약,
그 약속을 이루시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는 겁니다.

아마 유대인들은 화가 났을지도 몰라요.
70년이라 했으면 70년 만에 돌아와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을
성취하셔서 약속을 우리에게 주셔야 되지 않느냐?
근데 하나님이 70년을 칠십 이레로 바꿔치기 해버리거든요.
바꿔치기 하니까 시비는 못 걸죠.

그런데 시비 거는 인간들이 등장하잖아요.
예수님이 등장하죠.
칠십 이레의 완성자 되시는 그분이 등장을 하면서 “성경은 내게 대해서 증거하는 것이다”
이 내게 대해서 증거한다고 했을 때 칠십 이레도 내게 대해서 전하고
62이레, 7이레, 한 이레도 내게 대해서 증거하는 것이라고 얘기를 할 때
그들이 받아들입니까? 안 받아들입니까? 안 받아들이죠.
화를 내잖아요. 분노를 내잖아요.

왜 그렇습니까? 말씀대로 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말씀대로 안 했어요. 구약에도.
70년을 칠십 이레로 바꿨다면 그럼 또 예상을 해보는 거예요.
‘칠십 이레가 어떻게 우리가 예상하는 대로 안 올 거야’ 이것도 안 통해요.

제자들은 지금 ‘칠십 이레가 드디어 끝나는구나 영원한 나라가 세워지는구나’ 그게 기쁜 게 아니에요.
영원한 나라가 세워지는 게 기쁜 게 아니라 ‘나는?’이예요. 내가 중요해요.
‘내가 그 나라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가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죽기 전에 인자가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도 있느니라”고 하니까
가슴이 두근두근거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엿새 후에” 누가복음에는 “8일 후에”
이거 왜 안 맞습니까? 억지로 해석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건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그러면 왜 하필 여섯이냐? 이것은 엿새냐? 라고 하면 출애굽기 24장에 보면
모세가 그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 70 장로들.
이런 인물을 데리고 하나님 앞에 가는 그런 장면들이 나와요. 70 장로 없는 경우도 있고

한번 볼까요? 출애굽기 24장
왜 이렇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맞추느냐? 라고 하면 정확하게 맞추지는 않고 얼핏하게 맞추는가? 하면
이미 이들은 머릿속에 이 구약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그걸 엇비슷하게 이들에게 보여주면
그들이 지금 무엇을 기다리고 누구를 믿고 있는가? 가 나와요. 여기에 보면 24장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너로 그들을 가르치려고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모세가 그 종자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 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제 칠일에 부르신 거예요.
이 장면 그 앞부분에 24장에 보면 1절에 보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너 모세만 여호와에게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은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여기에 보면 모세만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죠. 나머지는 가까이 나아오지 말며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 장면이 지금 변화산상에서 제자들이 하늘에서 음성이 들릴 때
두려워했는 그 이유가 밝혀지는 겁니다. 9절을 볼게요.

“모세와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인이 올라가서 이스라엘 하나님을 보니 그 발 아래에는 청옥을 편듯하고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
이 내용을 기억해야 베드로가 왜 초막 셋을 짓겠다라고 덤비는지 알 수 있는 거예요.
이런 내용과 다니엘 예언들이 섞여 있는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금 (마17장) 1절을 봅시다.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이들이 이들을 특별히 데리고 올라간 이유는 특별 교육이다. 그냥 대표자라 보시면 돼요. 대표자들.

이들이 대표자로서 뭔가 뻘짓을 하잖아요.
야고보와 요한은 나중에 한 자리에 달라고 하고 베드로는 이미 앞부분에서 뻘짓을 했고
그들은 나름대로 이 인자가 왕권을 갖고 오신다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야망을 갖고 있는 겁니다.
탐심을 갖고 있는 거예요.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놀랍죠, 이게 놀랍습니까? 놀랍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이 본문을 두고 앞부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다고 했잖아요.
그럼 이 본문은 부활을 이야기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부활의 영광을.
맞는 것 같아요?

지금 예수님이 땅에 계실 때 얼굴이 해같이 빛났어요? 안 빛났어요? 안 빛났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해같이 빛났습니까?
해같이 빛났으면 모두가 다 무릎을 꿇었겠죠.
그런데 왜 그렇게 안 보일까요? 자기들이 죽은 자거든요. 육인 거예요.
지금 여기에서 변형된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시니까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가 어떤 메시야인 걸 아는 거예요. 그 뒤에 보면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모세와 엘리야는 변형이 안 됐어요.
이 누가복음에 보면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의 별세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해요.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는데” 대화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별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요.

마태복음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왜 말을 하지 않느냐? 라고 하면 이미 앞부분에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죠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잡혀 고난받고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 모세와 엘리야가 모세는 율법의 대표자고 엘리야는 선지자의 대표인데
이 율법과 선지자가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를 했는데
어떤 예수님을 증거했느냐? 라고 하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예수님을 증거한 거예요.

앞부분에 예수님께서 고난받고 죽는다라고 하니까 삼일 만에 부활해야 된다니까
베드로가 사탄 짓을 하죠. 예수님의 멱살 잡고 사탄 짓을 하잖아요.
그런데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그전에 예수님께서 장모의 열병을 고칠 때 베드로가 달려가서
‘예수님 열병 고치면 안 됩니다.’ 이렇게 했습니까?
바다 위로 걸어오실 때 멱살 잡고 ‘예수님 바다 위로 걸어오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했습니까?
문둥병자를 고치실 때, 아니면 백부장의 그 종을 고치실 때 베드로가 인터셉해서
‘예수님 절대로 이 종을 고쳐주면 안 됩니다.’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안 했죠.

여러분 이게 신기하지 않습니까? 왜 하필 ‘십자가 진다’라고 할 때 멱살 잡는 장면이 나오고
나머지는 하지 않았느냐? 라고 하면
나머지 말씀을 가르치실 때나 비유를 말씀하실 때도 사실은 멱살 잡아야 돼요.
그 씨뿌리는 비유부터 시작해서 알곡과 가라지, 모든 비유가 십자가 사건을 증거하는 내용인데
베드로는 그 얘기를 들으면서 “너희는 알지만 저들에게는 모르도록 했다”
이런 말씀에 신이 나니까 육이니까 그 말씀을 알아듣지도 못하는 거예요.
그러니 멱살을 잡지 않는 겁니다.
나중에 성령을 받고 나니까 ‘야 처음부터, 예수님이 날 부를 때부터 내가 멱살을 잡았구나’
그걸 다 아는 거예요.

우리는 오해를 하죠.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십자가를 전하지 않는데
왜 십자가라는 그 한 소절을 갖고 와서, 한 대목을 갖고 와서
모든 성경이 십자가를 이야기하느냐?　라고 하면 언제 마귀 짓을 하느냐를 보면 돼요. 마귀가.

베드로가 언제 마귀 짓을 합니까? 십자가 진다고 할 때 마귀 짓을 하거든요.
그러면 그 마귀는 무엇을 꿈꾸고 있느냐? 라는 거예요.
그 마귀가 예수님의 제자예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기적과 능력을 맛봤어요. 체험을 했잖아요.
심지어 귀신도 쫓아내는 그런 일도 하거든요.
그럴 때는 예수님 멱살 안 잡죠.

예수님께서 변형이 되시고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더불어 말씀을 했어요.
자, 여기에서 이 별세에 대한 이야기는 안 나왔잖아요.
그 얘기를 일단 빼고 이야기해 봅시다.
그러면 모세와 엘리야는 요한복음 5장에 의하면
아브라함이 나의 때 볼 것을 보고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했다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모세와 엘리야도 예수님을 기다렸을 거 아닙니까?
기다렸으면, 지금 옷이 변형되었으면 이들이 기다린 메시야가 변형된 모습이라면
나타나서 뭘 해야 돼요? 베드로보다 먼저 뭘 이야기해야 돼요?
‘제가 예수님을 위해서 초막을 짓겠습니다.’ 이 얘기를 해야 돼요.

왜냐하면 지금 베드로는 어디에 바탕을 두고 있어요? 모세와 엘리야에 바탕을 두고 있거든요.
모세와 엘리야고 하면요 엘리야 속에 다니엘도 들어가고 이사야 들어가고 다 들어갑니다.
그들은 모두가 다 모세 속으로 들어가요.
왜냐하면 선지자들이라도 율법 속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러면 그 예언에 의하면 베드로가 기다리는 그 인자가 왕권을 갖고 오는 그 모습,
그 모습이 예수님의 모습을 보였다면 이제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서 베드로보다 먼저
‘자, 드디어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신 그 말씀이 여기에 이루어졌네요.
제가 초막 하나를 짓겠습니다. 즉 제 것은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나와야 돼요.

우리같이 똑똑한 사람들은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대화하는 거 보면
예수님은 변형되었잖아요. 그들은 변형 안 됐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이었다면,
아브라함 언약의 성취라면 모세와 엘리야가 가만히 있으면 안 돼요.
가만히 있으면 안 되죠. 누구처럼? 베드로처럼.
누구보다 메시야 왕국을 기다린 사람들이잖아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그 언약을 기다렸던 사람들이잖아요.
그런데 이들은 예수님과 더불어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 모습이 이 제자들에게 보였어요. 제자들에게 보이니까 베드로가 이제 그 본색을 드러내는 겁니다.

십자가 진다고 할 때 예수님 멱살을 잡고 ‘절대로 그 일이 당신에게 미치면 안 된다’라고 했죠.
‘사단아 물러나라’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이 베드로가 갖고 있는 모든 사고가 사단의 생각임을 알아야 되는데
인간이라는 것이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내 마음대로 못해요.
왜냐하면 내 마음속에 다른 놈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마귀가 자리를 잡고 있어요. 아무리 가르쳐도 안 돼요.

‘사단아 물러가라’ 했으면 ‘야, 내가 사단의 짓을 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반성할 일인데
자신의 앞에 인자의 그 왕권을 갖고 오는 그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겁니다.
초막셋을 짓는다는 것은 여기에 ‘그냥 살자. 영원히 살자’ 그런 뜻이겠어요?
베드로가 ‘그냥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를 위하여 모세를 위하여 엘리야를 위하여 짓자’
이걸로 끝낼 인간들입니까? 예? 야고보와 요한이 이걸로 끝낼 인간들이에요? 아니죠.

여기에 이 메시야 왕국이 세워진다면 물론 그 자리는 시온성으로 가야 됩니다.
“저희에게 보이거늘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여기에서 “여짜와 가로되”
이 “여짜오되”라는 표현이 헬라어 성경은 이렇게 되어 있지 않고 대답합니다. 대답.
“대답하되”라고 되어 있어요.

성경이 재밌죠.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대답을 해요.
그림을 보여주니까 자기가 이 부분에 대해서 답해야 된다라고 생각해요.
알아서 기는 거죠. ‘아, 주님이 원하는 게 이런 것이지 않겠느냐?’
그 원하는 바가 자기가 원하는 바거든요.
자신이 기다린 그 왕권을 갖고 온 인자의 모습, 바로 다윗 왕입니다. 메시야죠.

그 메시야가 지금 자기 눈앞에 보인 거예요. 자기 눈앞에 보이니까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성경을 몰라도 너무 모르죠.
모세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엘리야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이 베드로의 신앙이 담겨 있는 거예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본다는 겁니까?
진짜 하나님의 아들로 본다는 겁니까? 아니면 모세와 같은 수준의, 모세나 엘리야나 같은 수준에서
이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그 다니엘이 예언한 구름 타고 오는 그 인자로 보는 겁니까?

만일에 예수님이 심판주라면 모세와 엘리야,
그리고 그들을 함께 초막을 짓고 동등 관계에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까?
지금 베드로가 예수님을 주라고 했을 때 그 ‘주’ 개념이 심판주 개념이 아니에요.
그걸 알아야 돼요. 사복음서를 읽을 때.

심판주라면 지금 베드로가 두렵고 떨어야 돼요.
예수님은 메시야로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러 오시는 그분이고
이분이야말로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실 분이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지금 변형된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을 위하여 모세를 위하여 엘리야를 위하여 초막을 짓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만일에 예수님을 심판주로 봤다면 모세와 엘리야도 심판주 속으로 합류당하죠.
어디 대등 관계로 집을 마주 보고 짓고 앉았어요?
이 세계 속, 이 말 자체가, ‘자기들은 필요 없다’라는 말 자체가 예수님과 맞먹겠다는 이야기예요.

그 왜 맞먹는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가? 하면 십자가 진다고 할 때 멱살 잡았잖아요.
나를 위한 메시야가 아니면 멱살 잡고.
팔아먹는 것은 당연한 거예요. 죽일, 예수님을 살해할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이 제자들이

머릿속에는 온통 십자가 지는 메시야는 없고요.
구약에 약속된, 구약에 숨겨진 비밀의 복음을 모르니까
구약에 (비밀은 모르는 거니까) 자기들이 아는 그 다윗 왕국을 떠올리면서
메시야 왕국이 세워질 것을 고대하고 있는 거예요.

이들이 과연 천국의 비밀을 안 자입니까? 예수님은 너희에게는 허락되었다라고 했지만
마태복음 13장에, 허락됐나요? 허락되었기 때문에 이 모습을 보여주는 겁니다.
못 알아들으면 방법 없습니다. 이거.
허락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멱살을 잡는 거예요. 이렇게 말할 때 5절에 보면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것은 예수님께서 물 세례를 받으실 때,
 마태복음을 앞부분을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3장입니다.
왜 이것이 중요하냐? 라고 하면 마태복음 3장에서는 몸이 안 바뀌었어요.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고 얼굴이 해같이 빛나지 않았습니다. 3장 16절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쌔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리면 예수님이 얼굴이 해같이 싹 변하고 옷도 희게 쫙 변하면
사람들이 보기에 ‘보라 메시야다’ 이렇게 이야기하지 않겠어요? 전혀 그런 거 없어요.
이걸 알아본 사람은 세례요한하고 예수님뿐이에요.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공개적으로 보이라는 거예요.
공개적으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세례요한이 이걸 보고도,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는 걸 보고도 예수님께 묻죠.
마태복음에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희한하지 않습니까? 성령이 임하는 걸 눈으로 보면, 비둘기같이 임하는 걸 보면
그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인 줄로 알라. 해가지고 세례를 드렸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을 다 알아봐야 되잖아요.
알아보긴 뭘 알아봅니까? 하나도 못 알아봐요. 그게 육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보면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마3:17) 똑같죠.
17장에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하늘로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오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7)
여기에서도“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마17:5)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까 너희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지금 이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사람들은 오해를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고 기뻐하는 자니까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야 됩니다.
그래야 천국 갑니다.’
이거 악마의 속삭임입니다. 지금 그 얘기가 아니에요.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제사장과 서기관과 바리새인에게 잡혀 고난받고 죽고
사흘 만에 살아날 것을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말씀을 들으라는 이야기예요.

이 말씀을 빼버리면 제자들은 어느 말씀도 다 들어요. 맞죠?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병 고칠 때 멱살 안 잡았잖아요. 예수님 멱살을.
산상 설교할 때 제자들이 예수님 멱살 잡았습니까? 안 잡았습니까? 안 잡았잖아요.
거라사인 지방에 귀신 들린 자를 쫓아낼 때 멱살 잡아요? 안 잡아요? 안 잡죠.

왜 안 잡습니까? 예수님은 지금 그 사건을 통하여서 십자가를 증거하고 있는데
제자들은, 사람들은 그 사건을 뭘로 보입니까? 눈에 보이는 대로밖에 판단이 안 돼요.
비가 내리면 십자가의 피 공로가 지금 쏟아지고 있다라고 안 보잖아요.
‘비가 내리구나 태풍이 부는구나. 올해 날씨는 왜 이래. 이 장마가 왔다 갔다 하느냐’
짜증밖에 안 내잖아요. 범사에 감사하라 하는데.

왜 감사해야 돼요? 피 공로 때문에 지금 살아가고 있는데.
그러한 안목이 지금도 동일하게 없는 겁니다.
그들에게 만일에 로또 천억을 준다면 ‘아멘 감사합니다.’ 할 거예요.
다 뺏어간다 하면 멱살 잡을 거 아니겠어요. 그런 사람들.
가물면 멱살 잡잖아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오 내 기뻐하는 자라”
이 말씀의 의미는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거예요.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이 말씀의 의미는 이들은 지금 못 알아들어요. 무슨 말인지.

지금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은
세례를 받고 올라올 때 이 말씀을 하셨거든요.
물세례라는 것은 죄 없는 하나님이 죄 있는 육신을 입고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에 대한 진노를 다 담당하셨을 때
그분을 두고 “하나님의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분이 바로 인자가 왕권을 갖고 오는 모습이에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목사님 십자가 지고 부활한 것이 왕권을 갖고 온 거 아닙니까?’ 맞아요.
그 왕권을 가지신 분이 성령을 주니까 제자들이 뭘 전해요?
십자가를 전하잖아요.

안 믿으시는 분위기인데 마태복음 27장을 한번 봅시다.
마태복음 27장 54절입니다. 일단 거기에 이렇게 찾아놓으시고요.
다시 마태복음 17장 6절입니다.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니”
 드디어 나왔죠. 조금 전에 우리가 출애굽기를 봤을 때 두려워할 상대가 누구였습니까?
모세와 나답과 아비후, 아론 이렇게 올라가고 여호수아도 올라가는데 모세가 하나님 앞으로 가잖아요.
그리고 하나님이 두려운 상대잖아요. 맞죠? 왜냐하면 그 하나님이 심판주거든요. 구약에 보면.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강퍅케 할 자를 강퍅케 하는 심판주가 하나님이에요.

그럼 예수님은 뭐냐? 그분이 보낸 다윗 왕과 같은 분일 뿐이에요. 제자들 눈에는.
그런데 하늘에서 소리가 나니까 이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린 겁니다.
그러니까 두려워 떠는 거예요.
그러니 보세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뭘로 보는 겁니까?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심판주로 보지 못하고 있죠.

제자들이 진짜 두려워해야 될 분이 누구일까요?
자기들 눈앞에 있는 그분이에요. 변형된 그분이에요.
그 변형된 그분이 땅으로 내려왔을 때는 그냥 자신들과 똑같은 모습일 뿐입니다.
나중에는 똑같은 모습일 뿐인데 어떤 모습으로 바뀌는가? 하면
십자가에 매달려 이 세상에 있는 한 죄인처럼
하나님의 저주를 고스란히 받은 죄인으로 죽임을 당합니다.

마태복음 27장 54절을 보겠습니다.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지진이 일어났잖아요.
그러면 주변 사람들은 그 십자가에 달린 분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 심판주로 인식을 합니까?
안 합니까? 안 하죠.

여기에 대제사장들도 있잖아요. 그들은 누구를 두려워하죠?
제자들이 지금 누구를 두려워합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잖아요.
그러면 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잖아요.

그런데 백부장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 주님을 보면서
진짜 하나님의 아들, 진짜 하나님의 아들의 의미는 하나님이라는 말이죠.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님을 심판주로 보는 겁니다.

우리 같으면 이 제자들이 변화산상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 떠는 것이
이 자리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두려워 떨면서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셨네요.’
이렇게 회개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지 않았나요? 제자들은 그 자리에 없습니다.
이 모습을 통하여서 인자가 왕권을 갖고 오셨다라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거예요.

백부장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그것을 눈치챈 거고 제자들은 지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했을 때 아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내려가서 이런 얘기했을 거예요. 성경에 안 나오지만.
‘나 봤어. 나 봤어. 진짜 인자 인자의 왕권 맞아.’
그렇게 얘기 안 했을까요? 그러니까 한 자리 달라고 하는 거잖아요.
지금 이 사태가 어떤 사태인지 이들은 전혀 깨닫지를 못하죠.

“예수께서 나아와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신대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뭔가 앞뒤가 쫙 이렇게 맞아떨어지게 우리가 원하는 속 시원한 결론이 나오면 좋은데 이게 끝이에요.

“저의 말을 들으라”라고 말씀을 하시면 제자들이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듣긴 듣죠.
골라서 들어요. 골라서. 아까 조금 전에 말씀드렸잖아요.
십자가 진다고 할 때 멱살을 잡았잖아요.
그 부분만 싹 도려내고 나머지는 다 듣는 겁니다.

다 들으면서 “저의 말을 들으라” 했을 때 이 말씀은 오히려 더욱더 이들의 결심을 굳히는 게 돼요.
진짜 예수님이 메시야고 진짜 왕권을 가지고 오는 그분이고
모든 열국이 이분 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라는 그러한 확신을 갖게 되는 겁니다.

성령을 받지 않으면 십자가에서 승리한 주님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을 받지 못하면 이 유대인들이 기다렸던 이 메시야 왕국처럼
자신이 예수님을 믿고 들어갈 천국을 그런 식으로 생각을 하는 거예요.

요한계시록 1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1장 13절부터 보겠습니다.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것 같더라”
심판주를 보는 겁니다. 왕권을 가진 인자를 보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에서 특이한 점은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죠. 입에서.
놀라운 것은 이 일곱 교회가 이 오른손에, 심판주 오른손에 잡혀 있는데
이 일곱 교회가 증거해야 되는 게 뭔가? 하면
입으로 나오는 하나님의 어린 양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게 돼요.
십자가를 증거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걸 마태복음으로 돌려버리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행위들은 행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입에서 말씀이 나왔죠.
이 모든 말씀이 좌우에 날선 검입니다.
심판주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 요한계시록 이 장면을 보면서 ‘예수님이 무섭죠.’ 이렇게 나오는데
실제로 사복음서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은 심판주로서 행세를 하신 거예요.
감사하게도 심판주로서 모두가 다 심판을 받아야 되는데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서 긍휼의 그릇으로 열한 제자를 구원해 주신 거예요.
성도가 그러한 자들입니다.

지금 놀라운 것은 이거 요한계시록 보면서 놀라야 되는 게 뭔가? 하면
이 사복음서가 지금 이런 사태로 벌어지고 있다라는 사실을 볼 수 있어야 돼요.
제자들은 그게 안 보이잖아요.
하나님의 음성은 두렵지만,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심판의 말씀인데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어느 누구도 천국을 못 가고 모두가 다 지옥 간다는 말씀인데
불심판하는 말씀이거든요.
그게 안 보이는 겁니다.

성령 받은 자들이 주의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이 되죠.
그 모습이 지금 바로 이 심판주의 모습으로서 증거하는 증인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복음이 전파되는 자리에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의 권능이 나타나는 겁니다.
어떤 곳에서는 한 사람도 안 믿고 어떤 곳에서는 영생 주시기로 작정된 자들이 믿는 거예요.

자신이 소망하는 천국을 갖고 있는 자들은 십자가 복음을 거부해요.
그러면 그들은 어떤 복음을 원하는가? 하면
베드로가 원하는 인자가 왕권을 갖고 오는 그런 천국을 원해요.

그 천국은 어떤 천국이라고 했습니까? 다니엘서 7장 13절 이하를 보니까
인자가 왕이 되면 나는 왕의 아들로서, 심지어는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잖아요.
아들로서 무엇을 누린다고 합니까? 많은 부귀와 권세와 영광과 장수와,
그렇게 살다가 천국 가는, 그러한 악마가 심어준 그러한 천국을 꿈꿀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을 보아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주께서 긍휼을 베풀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래요.
아무리 이 말씀을 보면서 ‘나는 베드로와 달라야 돼’라고 애를 써도 그 천국은 갈 수가 없습니다.

천국은요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한 선물입니다.
우리의 애씀과 노력이 아니에요.
그래서 성도는 피 공로만을 자랑하는 인생을 사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자가 왕권을 갖고 온 모습을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이 땅에 십자가의 증인으로서
주님이 당하신 그러한 수난과 핍박과 고난을 동일하게 겪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을 주님의 증인으로 불러주셨기에
십자가의 피로 만든 그 천국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