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7 이사야 강해 8강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하나님 말씀 이사야 2장 12절에서 22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2:12~2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또 레바논의 높고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작은 산과 모든 높은 망대와 견고한 성벽과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사람이 숭배하려고 만들었던 그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쥐와 박쥐에게 던지고 암혈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요한계시록을 읽어보신 분들은 마치 요한계시록을 읽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습니다.
예언의 말씀이 중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는 이유는 복음이라는 것은 비밀이기 때문에 그래요.

구약도 별반 다르지 않았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약속을 주셨을 때
그 약속의 층은 아브라함이 이해하는 층과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그 약속을 이루시는 층이 달랐습니다.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읽어보면 마치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전쟁하는 하나님’입니다.
전쟁을 하시면 그 한 날에 자고한 자들이, 교만한 자들이 다 낮아질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잖아요.
요엘의 예언이 성취가 되었었거든요. 종말이 왔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대로 임하여서 낮아지는 자도 있어야 되고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야 되는데, 이러한 일이 일어날까요?

물론 이게 구약 이스라엘, 달리 말하면 바벨론의 침공에 의해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셨을 때 토굴로 들어가서 숨는 자가 있습니까?
‘예수님의 심판이 너무너무 무서워서 도망가자’ 이러한 자가 없었거든요.
역사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 가운데 임하였고
실제로 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땅에 임하시잖아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교만한 자가 낮아지고, 그리고 사람들이 피한다는 이 말씀 자체가
육에 속한 자들은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말씀으로 바뀌어버립니다.

여전히 예수님을, 메시야를 기다리는 자들은 이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지기를 고대하죠.
이 말씀의 층은 바벨론 포로, 하나님의 심판, 그 이후에 70년의 약속,
그 70년이 다시 칠십 이레로 바뀌면서 이 약속이 성취가 되는데,
문제는 ‘십자가로 이 말씀을 다 이루셨다’라는 것을 못 믿는 자들은
이 말씀에 대한 해석을 할 길이 없어요.
끝없는, 끝없는 답을 찾아 헤매다가 끝나는 겁니다.

모든 말씀은 십자가에서 다 완료하시고 자기 백성에게 성령을 주신 상황에서 펼쳐내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모르겠는데요’ 모르면 몰라도 돼요.
우리의 욕망은 다 알고 싶잖아요.
주님은 이 말씀들을 통하여서 십자가에서 어떻게 다 이루셨는가를 증거하는 말씀이 됩니다.

지금 여기에서 이 십자가의 완료성 속에 들어간 자들은 어떠한 모습을 담고 있느냐?
그 속속들이 끄집어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서.
우리를 이 MRI를 갖고, 십자가가 MRI라면 우리 속에 있는 모든 요소들을 뽑아내는 거예요.
그게 이 구약 이스라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서 ‘나와는 관련이 없구나’ 아니면 말씀을 보면서 교훈을 받아서 반성해서 회개해서
‘정말 제대로 믿어야 되겠구나’ 이런 사고방식이 나온다면 이 안에 MRI가 이게 들어오지 않은 거예요.
십자가가 들어오지 않은 겁니다.

말씀을 보겠습니다.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기다리는 자들은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오늘 오전에 설교에서 제가 빼먹은 것이 있는데 기다리는 자에게는 오지 않습니다.
무엇이? 믿음이.
‘기다렸다’라고 하면 그 기다림이 엉터리가 되거든요.

지금 이러한 것들을 기다리는 자들이 있거든요.
누구냐? 라고 하면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입니다.
그러면 기다린다고 했을 때 이들은 낮아진다고 했을 때
누가 낮아진다고 생각할까요? 자기들이 교만하다고 생각합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자기들을 교만한 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 그들은 자기들이 교만하다고 생각합니까?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는데 자기들은 결코 교만한 자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죠.
말씀을 읽으면서 기다리는 자들은 그 말씀을 오해를 하고
오히려 이 말씀의 성취자를 공격하고 제거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레바논의 높고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작은 산과 모든 높은 망대와 견고한 성벽과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이 내용들은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하면
우상숭배와 그다음 또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이 강력한 군사력, 권세,
또 하나는 무엇인가? 하면 경제력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 세 가지 요소가 그들이 의지할 바예요.
그것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우상과 군사력과 돈이죠.
이것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교만한 인간이 되는 겁니다.

이걸 거꾸로 얘기하면 그것을 붙들고 있고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은 모두가 다 교만한 자예요.
그런데 어느 인간이 이걸 추구하지 않습니까?
‘나 가난하니까 나는 좋은 집에 살기 싫어요.’

또 반복해서 얘기하지만 좋은 집을 못 봐서 그래요.
우리 세대는 (우리 하면 좀 또 이게 또 말이 안 되지만 이 나무해서)
겨울마다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해 왔잖아요.
김 집사님 나무해 보셨습니까?
질문을 저렇게 하잖아요. ‘왜요? 나무를 왜요?’ 하잖아요. 그죠?

아니 지게 지고 가서 한겨울에, 그 당시에는 산림을 나무를 베면 벌금을 내고
산림녹화 사업을 진행할 때였으니까 그 세대 그죠?
그런 세대는 요즘같이 스위치 한 번만 누르면, 요즘은 스위치도 안 누르잖아요. 귀찮아서.
말 한마디만 하면 그냥 집이 데워지고 자동차 키가 켜지고...
그런 걸 안 겪어본 사람은 ‘나는 그런 게 싫다’고 이야기하거든요.
맨날 뭐만 타다가? 그랜저만 타다가 BMW의 그 싼 거 말고요.
중국 거 싸구려는 그랜저보다 못해요. 제가 보니까.
다 타봤거든요. 그렌저 말고 또 뭐가 있죠? 또 뭐 있잖아요. 벤처 그것도 싸구려는 별로입니다.
비싼 거, 2억 짜리 정도 타봐야 ‘야 타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 거 아닙니까?
자기를 몰라서 그렇다고요.

그래서 말씀 자체가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했을 때는
그 구조 속에서 인간은 못 빠져나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상숭배, 그리고 강력한 군사력, 그리고 많은 재물.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은 이러한 3대 요소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곳을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에덴동산이라 생각을 해요.

여러분 사막에 물이 흐르는 게 좋습니까?
아니면 최고의 권력의 정점에서 많은 재물과 누구도 비교할 수 없는 그러한 권력과
그리고 나의 뒤에서 우상들이 빵빵하게 밀어주는 그런 세계가 좋습니까?
사막에 샘이 흘러넘쳐도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어요?
두바이에 그 사막 위에 샘이 넘쳐 흐르게 했잖아요.
그러한 말씀은 요즘 다 이루어 버립니다.

사자들이 어린 양과 뛰어노는 것은요 유전인자만 바꾸면 다 돼요. 맞죠?
유전자 조작하면 끝나요.
그런데 그런 걸 백날 해도 인간들은 뭘 하고 싶습니까?
사자를 나의 이 애완견으로... 조금만 기다리세요.
강아지는 저리 가라입니다. 개는.
반려견 저리 가라 해요. 사자가 낫겠어요? 개가 낫겠어요?
저 같으면 사자를 하겠어요. 말 잘 듣는.
왜냐하면 누구든지 날 건드리면 한 방에 끝낼 수 있고
내 말 잘 듣고 그럼 DNA 조작만 하면 되고 거기에 이제 조금 있으면 칩을 집어넣어 넣죠.

그게 옛날에 뭘로 했는가? 하면요 노예로 했어요. 노예.
사람을 그렇게 다루었거든요. 그 사람을 다루는 방식이 오늘날은 돈의 세계잖아요.
지금 우리 그런 걸 보잖아요. 위에 있는 사람 한마디에 모든 사람이 ‘입다물어’ 하잖아요.
그걸 못 봅니까? 홍시를 ‘홍시’라 못하는 시대 아닙니까?

그러한 권력의 자리를 인간들이 꿈꾼단 말이에요.
그 권력이 있으려면 뭐가 있어야 돼요? 돈. 그죠? 양평에 돈 있잖아요. 돈.
거기에 또 천 뭐죠? 뭐 그것도 무속인 있잖아요.

이 요소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그냥 ‘대한민국에 있는 하나의 대통령이 그럴 거라’ 이게 아니라
성경에 이미 인간이 추구하는 바가 어디냐?
어차피 그들 속에는 하나님이라는 이미지가 각성되어 있거든요.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신을 찾게 되어 있어요.

신을 왜 찾느냐? 하면 그 신이 나를 어떤 자로 만들어야 돼요?
라멕과 같은 자로 만들어야 되거든요.
라멕은 그냥 라멕이 됩니까? 권력은 그냥 옵니까? 돈이 없으면 권력이 안 와요.
전쟁을 왜 자꾸 해댑니까? 과거에. 전쟁을 해야 뭐가 옵니까? 돈이 오잖아요.
돈이 와야 사람들이 나를 따를 거 아닙니까?
그래서 계속 남을 잡아가지고 노예를 만들어가서 사람들이 나를 지지하는 것으로 만드는 거죠.

이스라엘이 꿈꾸는 바가 그겁니다.
그 이스라엘을 통해서 모든 인간들이 의지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거예요.
우리가 볼 때는 우상을 의지하는 것 같죠?
우리가 볼 때는 권력을 의지하는 것 같죠?
우리가 볼 때는 돈을 의지하는 것 같죠? 아니에요.
나 자신을 의지합니다. 믿는 구석은 나밖에 없어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그 십계명의 말씀이 어떻게 우리한테 작동이 되느냐? 할 때는
주님을 만난 자들은 그 나 외에 다른 신이 나밖에 없어요.
그래서 날마다 나에게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누가? 너 너 너 이러니까.
교회에 와서도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나를 인정해 달라. 내 말을 들어야 된다.’

그런데 로마 교회를 한번 보세요. 내 말 듣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왜냐하면 교회라는 곳은 십자가를 증거하는 곳이거든요.
죄인들이 모였으니까 겸손할 거라? 천만의 말씀입니다.
성령께서 친히 십자가와 만나지 않으면 뭐 갖고 나대는가? 하면 죄인이라는 그걸 갖고 나대요.

어떤 논리를 갖고 와 보세요. 십자가 앞에서 이길 수 있는지.
조금 말씀 배우면 그런 식으로 덤벼드는 거예요. 사람들이.
그거 왜 그런가? 하면 자기를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오늘 끝부분에 보면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0도 안 된다는 거예요. 0도.
그 목숨 그 1년, 오늘 오전에도 그런 얘기했지만 100살 자체가 수에 칠 가치도 없는데
자기는 오래 살았다고 그걸 자랑하고 있잖아요.

마지막에 해야 될 일은 딱 하나예요.
죽으면서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 그거 보여주기 위해서 200살까지 살게 하는 거예요.
인간들이 요즘 뭐 유전자 변이해서, 얘들 세대들은 지금 120살 그러거든요.
한 10년마다 한 20년씩 늘어요. 그 때까지 살고 싶습니까?

성령 받은 자들은 주님과 거하는 게 소원이라 그러는데
그런 소원이 안 생기는 이유가 뭔가? 하면 바울처럼 안 살아서 그래요.
사도바울처럼 살면 죽는 게 소원이라 그럽니다.
주님과 거하는 게 소원이라 그래요.
바울의 생애를 한번 보세요. 환란, 기근, 적신, 위험, 칼.
물론 주님과 거하는 게 더 소원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 바울의 죄도 거기에 같이 묻어 있는 겁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는) 좀 더 오래 살까? 좀 더 건강하게 살까? 좀 더 많이 소유할까?’
자기 숭배에 미쳐 있어 그렇거든요. 거기에 보면 17절에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잖아요. 승리하시면 교만한 자, 자고한 자 이런 자들이 굴복당하면서
주께서 홀로 높임을 받는다라고 할 때
이 세계를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상상을 하는가? 하면

지금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이 완전히 불심판 당하기 전까지는
이 세상을 어떤 식으로 만드시는가? 하면 십자가로 승리한 세계로 만들었어요.
십자가로 승리했다라고 하면 이런 말씀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사도바울도 성령을 받기 전에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이런 말씀을 액면가대로 본 거예요.
주께서 홀로 높임을 받아야 된다.
그래서 주께서 홀로 높임을 받게 하기 위해서
예수 믿는 자를 핍박하고 죽이는 자리에 동참을 한 거예요.

그런데 주님을 만나보니까 진짜 주의 이름만 홀로 높아지는 그 세계로 빨려들어가니까
어떻게 해야 돼요? 십자가 피만 자랑하면서 세상에 있어서 만물의 찌기처럼 여겨지는
그러한 여김을 받는 세계 속으로 들어간 겁니다.
이 말씀의 성취가 이런 식으로 이 아직까지 이 첫째 창조 세계가 있는 한 불태워지기 전까지는
그런 식으로 이 말씀이 성취가 되는 거예요.

여기에 합류하지 못한 자들은 죽어도 지옥 갑니다.
이 세계를 빼고 천국 가려고 하잖아요.
십자가가 없는 세계는 부활의 영을 못 받았기 때문에
주님이 말씀하시는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자고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자는 생략된 둘째 부활에도 들어가지도 못해요.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이 말씀을 주니까 그들은 그들이 기다리는 이 메시야 왕국, 천국,
에덴 동산을 바탕으로 해서 이 말씀을 해석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놀라운 것은 진짜 주님이 오시니까 주님을 피합니까? 피하지 않고 주님을 제거하죠.
요즘은 그래요. 복음을 전하면 피하죠.
옛날 같으면 죽였습니다. 죽이지 못해서 피하는 거예요.
안 죽이면 오전 설교처럼 비웃죠.
‘아니 너 말도 안 되는 걸 왜 믿고 있니?’
‘그래 나도 모르겠어. 나도 말도 안 되는 걸 왜 믿는지 모르겠어. 이건 은혜 때문이야.’
이렇게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걸 갖고 설득하고 이해시켜 봤자 이해도 안 되는 이야기를 자기가 받아놓고
또 어떻게 이해시키겠습니까?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라”
완전히 새 하늘과 새 땅이 된다는 그 세계를 인간들은 꿈을 꾸죠.
그 세계에 먼저 가 있는 자들은 철저하게 십자가를 공격할 수밖에 없어요.
주님과 동행하게 되면 이 없어질 우상이 누구임을 알게 됩니까? 사도바울 자신인 줄 알았어요.
‘목사님 자꾸 자기 이야기했다가 타인 이야기했다가 왜 자꾸 왔다 갔다 합니까?’라고 물으신다면
성도가 사는 세계가 그래요.

복음이 들어오게 되면 십자가가 들어오면 일차적으로 이 내 속에 둘로 쪼개집니다.
나와 또 다른 나, 또 한 분이 더 계시고.
이게 쪼개지는 게 어떻게 나타납니까? 로마서가 그렇게 돼 있거든요.
내가 쪼개지고 쪼개진 것이 외부로 나타나니까 복음이 전파되니까 저쪽과 나와 쪼개지고
저쪽과 나와 쪼개지면서 누가 죽어나요? 말씀에 의해서 쪼개진 자가 죽어나는 겁니다.
그게 로마서 이야기예요.

20절 “사람이 숭배하려고 만들었던 그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쥐와 박쥐에게 던지고 암혈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이거 필요 없다. 이게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피하는
이런 걸 그건 최종 심판 때 순간적으로 일어나겠죠. ‘천지에 도움이 안 되는구나.’

근데 성경에 보면 인간들은 지옥 가서도 깨닫지 못한다고 돼 있거든요.
깨닫지 못하니까 이를 갈고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는 거예요.
왜 슬피 울며 이를 갈까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했는데
깨달았다면 ‘마땅합니다.’ 이렇게 나오겠죠.
심판받아 마땅하고 지옥 가도 마땅하다라고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성령 받은 사람뿐이에요.

지옥 가는 자들은 마땅하다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내가 왜 여기 와야 돼?’ 그게 가인의 모습이거든요.
그 가인의 모습이 부자의 모습과 똑같이 진행돼 있고
부자가 지옥 가서도 음부에 들어가서도 무슨 사고를 갖고 있습니까? 충격적이지 않아요?
이 세상에 갖고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고를 갖고 있잖아요.
‘내 자식이 예수 믿고 천국 갔으면 좋겠고 내 부모가 내 형제가 내 자매가...’
그 사고를 그대로 갖고 있다고요.

그 지옥 가는 자들은 이 세상 갖고 있던 그 사고,
나라는 그 자아, 그걸 갖고 들어가서 끝까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몰라요.
그러니까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는 겁니다.

성도만이 자기 자신이 우상숭배자임을 아는 겁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오해하지 마세요.
‘주님을 만나니까 우상을 다 버렸다’
다 버린 게 아니라 주님은 우리를 주님의 증인으로 삼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십자가만 증거하도록 우리를 너희들이 어떤 자였는가를 계속해서 밝혀내요.
우상숭배자임을.
끊임없이 우리는 자기 숭배자임이 드러나는 삶을 사는 거예요.

만일에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주님은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
그래서 구약이 중요한 거예요.
이스라엘의 구원이 목적이었고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광야에서 진멸하시면 안 되고 그들이 여호수아가 앞장서서 약속의 땅을 점령했을 때
그 약속의 땅에서 한 번은 실패하더라도 다윗 왕조 때에는 성공하는 그 세계가 이루어져야 돼요.

그런데 왜 실패합니까?
목적 자체가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그래요.
‘아니 목사님, 함께하시는 게 목적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우리는 성공해야 되고 우리는 약속대로 약속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되고
이것을 계속해서 꿈을 꾸는 거죠.

아예 그 꿈 꾸지 말라고 구약 이스라엘을 완전히 없애버렸거든요.
완전히 없애버리고 새 이스라엘을 만들었는데
이 인간들은 다시 또 어디로 돌아가요? 구약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돼지처럼, 개처럼 토하였던 것을 다시 먹는 겁니다.

22절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이 말은 많이 듣잖아요.
‘살아보니까 헛되더라’ 지금 이 말씀을 하는 게 아닙니다.
‘살아보니까 헛되더라’ 이것도 뭐예요? 인생을 의지하는 거잖아요. 살아보니까

성도는 십자가와 만났기 때문에 살지 않아도 뭐예요?
십자가 안에서 이 인생은 죄인 중에 괴수된 인생이기 때문에 헛된 인생이에요.
그러하기에 이 헛된 인생이야말로 십자가를 증거하기에 가장 적합한 헛된 인생입니다.

전도서를 이렇게 읽게 되면 ‘헛되다’라고 하잖아요.
거기에 보면 똑같은 이야기를 해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 얘기가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어떻게 들었느냐? 를 꼭 생각을 해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어떤 사고 방식이 되는가? 하면 그 전도서를 읽으면서 유대교가 돼요.
유대인들은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가득 머릿속에 담아버려요.
담아버리니까 예수님을 죽이는 겁니다.
그게 인간의 지혜예요.

거기에 주님은 십자가의 지혜를 갖고 나오는 겁니다.
십자가의 지혜를 갖고 나오니까 그 십자가의 지혜를 받은 자들이 무엇을 비로소 알게 되는가? 하면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인간의 호흡은 코에 있고 수에 칠 가치가 없다”
하나님에 비하면, 하나님은 영원하잖아요.
인간은 뭐 80이고 길면 성경에도 나오잖아요. 그것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수에 칠 가치도 없는 이 인생, 그 인생을 주님의 증인으로 삼기 위해서
주님은 자기의 의로움을 드러내시기 위해서 그에게 ‘그를 의롭다’ 하신 겁니다.

우리는 손 들고 ‘주님 우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아야 되겠군요.’
그럼 누구를 의지할까요? ‘하나님을 의지하겠습니다.’
그게 예수님을 만나기 전 사도 바울이에요. 사울입니다.
‘의지하면 뭘 해주시겠습니까?’ 이렇게 나와요.

그런데 이 말씀이 성령 받은 자 속에 들어와버리면 계속해서 이 말씀이 현재화 당하면서
십자가 피만을 자랑하는, 수에 칠 가치가 없는 이러한 죄인을 갖고
십자가의 피의 증인으로 삼으시는 놀라운 주님의 능력을 목격하는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생을 위해 우상을 만들고 권력을 추구하고 돈을 탐하는 그러한 죄인들을 불러서
이 말씀의 현장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높이기 위해서 우리를 말씀의 현장으로 날마다 이끄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