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0 마태복음 강해 본 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내가 기뻐하는 곳에 머물고자 하는 인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나그네로 이 땅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7장 9절에서 13절 말씀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17:9~13)
“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말씀을 얼핏 보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깨달은 것 같이 보입니다.
세례 요한을 엘리야라 이렇게 생각을 한 거죠. 과연 그러한 생각이 옳으냐?
예수님께서 산에서, 흔히 우리들이 변화산이라 하죠.
이 산에서 내려오실 때에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의 입이 근질근질하겠죠.
예수님의 빛난 얼굴과 빛나는 그 형상을 보았잖아요. 얼마나 그 이야기를 하고 싶겠습니까?
그것만 이야기하고 싶을까요?
‘모세와 엘리야가 함께 나타났었다.’ 그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그다음 무슨 이야기를 하겠어요?
‘우리가 기다리던,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메시야, 구름 타고 오는 인자가 바로 이분이다.’
우리가 목격자라는 겁니다.

간증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가 기도하는 중에 음성을 들었다든가 보았다는 얘기를 하잖아요.
오늘 이 본문을 안다면 그런 소리 입 밖에도 내면 안 돼요. 진짜 주님이 보여주셨다면.
그럴 일도 없지만. 왜 그러냐? 하면 제자들에게 “입 다물어라”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올라갔는데
(그 산이 다볼산인지 헐몬산인지 정확하게는 몰라요. 대부분은 다볼산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예수님께서 변모가 되셨다.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다’ 그 이야기를 하면 전도할 때 안 먹히겠습니까?

성경을 제대로 읽어봤다면 안 먹힌다는 걸 알아야 돼요.
예수님께서 죽은 자 살려도 안 먹혔거든요.
저는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바보 같아요. 지능이 모자라는 것 같아요.
제자들이 지금 예수님께서 변화산에서 변화된 그 모습과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난 것을 목격을 하고
별세에 대해서 말씀을 나눈 것까지 봤지만 예수님을 떠나가잖아요.
모른다 하고,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면서 맹세를 하잖아요.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했던 그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눈 앞에서 목격을 했죠.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가 어떻게 장정 5천 명을 먹였는지
그 내용은 성경에 안 나와 있어요. 그것을 목격한 겁니다. 중풍병자를 고치는 것도 목격을 했거든요.

그 정도로 목격했으면 믿을 만하지 않습니까?
오늘날 교회에서 하는 그 간증보다 부족한가요? 성경에?
예수님이 행하신 일이, 기적이 오늘날 자기가 예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치고 하는
그것보다 부족한가요? 예수님이 하신 일이. 사람들이 부족해서 믿지 않았나요?
예수님께서 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에게 우리 같으면 굉장히 귀중한 경험이잖아요.
그 체험을 나머지 제자들에게도 이야기를 하고 뭐 자기들끼리 얘기했을 가능성이 있겠죠. 아무래도.
그런데 이게 제자들이 봤다고 한다고 믿을까요? 나머지 제자들이?
안 믿습니다. 나중에 도마가 그 이야기를 하잖아요.
우리가 부활한 주님을 만났다라고 하니까
내가 그 손에 못 자국과 옆구리에 창 자국을 만져보지 않고는,
확인하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 하거든요.
이게 진짜 도마가 갖고 있는 믿음이었고 나머지 제자들이 갖고 있던 믿음이었거든요.

자기들이 체험하지 않는 이상은 안 믿어요.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이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믿는다니까요.
그게 도마를 통해서 보여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놀라운 이 체험을 말하지 말라고 하느냐?
이 본 것을 왜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느냐? 왜 그럴까요?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했거든요.
여기에 “아무에게”는 나머지 제자들도 포함되고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겁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이 베드로와 야고보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어떻게 들리는가? 하면

들리는 것만 들려요. “말하지 말라”는 것만 들려요.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이 얘기는 안 들려요.
우리가 성경을 보는 것과 똑같지 않습니까? 권사님 그죠?
제가 어릴 때 성경을 볼 때 안 보여요. 성경이. 꼭 보이는 것만 보이거든요.
똑똑하면 보일 것 같죠? 똑똑한 박사들을, 할아버지를 다 데리고 와서 성경을 읽어보라 그러세요.
자기 눈에 보이는 거 외에는 안 보입니다. 이게 희한해요. 구조가.
왜냐하면, 왜냐하면 그 이유가 있어요.
성경에 보면 선악과를 먹은 인간은 자기가 답을 갖고 있다라는 겁니다.

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답을 찾아내는 거예요.
제자들도 똑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면
이전 같으면 베드로가 뭐라고 했습니까? 절대로 죽으면 안 된다고 했잖아요.
‘이렇게 보니까 이미 포기했다. 포기했다’ 그게 아니고.

예수님이 말씀을 하셔도 지금 이들은 굉장히 흥분된 상태죠. 무슨 소리까지 들었습니까?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어요.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습니다.
이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도 인간이에요. 이런 체험을 얼마나 하고 싶었겠습니까?
‘하나님 한번 음성 들려주면 좋겠다.’
요한복음에는 보여달라고 하거든요. 보여달라고.

문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이야기하지 말라”는
이 말씀에 대해서 제자들은 전혀 이해를 못한다라는 겁니다.
왜 이해 못하느냐? 그 뒤에 보면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해요.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이 질문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 이 질문을 했을까요?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그걸 만일에 제자들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더라도
이 질문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하면
‘구약에 말라기 선지자가 예언한 것이 있지 않습니까? 분명히 인자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와서
길을 예비한다고 했지 않습니까?’ 지금 그 말씀을 떠올린 거예요.
말라기 4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4절에 보면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여기에 보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낸다라고 했거든요.
그러면 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은 메시야가 오는 날이거든요.
그 메시야가 오는 날은 크고 두려운 날이에요. 심판의 날입니다.

그 전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낼 것이다. 그러면서 6절에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엘리야가 먼저 와서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이키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 돌이키게 하리라. 그리고 또 하신 말씀이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데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제자들은 지금 이 말씀을 어떻게 듣느냐? 라고 하면
엘리야가 와서 미리 크고 두려운 날의 임함을 예고를 한다라는 거예요.
그렇게 되려면, 제자들이 내려가서 말을 해야 돼요.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말하지 말라”는 이 말씀이
말라기 4장과 맞지 않다라는 겁니다. 제자들의 입장이 그런 거예요.

말하지 말라고 하니까 ‘말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어쩌면 이들은 자신들이 엘리야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덤볐는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지금 당장 끄집어내는 말씀이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이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메시야가 오기 전에는 엘리야가 반드시 먼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이 말라기 4장을 알고 있는 겁니다.

알고 있다라는 말은 서기관들은 누구를 알아본다라는 겁니까?
메시야가 오기 전에 누가 먼저 와야 되죠? 엘리야가 먼저 와야 되죠.
그 말인즉슨 자신들은 ‘엘리야가 오면 알아볼 수 있다’라는 이야기예요.
엘리야, 그 선지자 있죠? 구약에 열왕기상 17장, 18장에 나오는 그 엘리야 선지자.
그러한 선지자가 먼저 온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알아볼 사람들이 자신들이라는 겁니다.
그들에게 가르친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당시에는 유대인들이죠.
남은 자 유대인들에게 ‘메시야가 오기 전에는 엘리야가 먼저 온다’라는 겁니다.
‘그가 와서 아비의 마음을 아들에게 돌이키고 아들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키리라’
이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 뒤에 나오는
“돌이키지 아니하면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바탕으로 깐다면 엘리야가 와서 하고자 하는 일이 뭐예요?
아비의 마음을 아들에게 돌이키고 아들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키는 그 일을 할 건데
그 일을 성사를 시킬 수 있단 말입니까? 없단 말입니까? 없단 말이에요.

그렇게 못하게 되면,
결국은 사람들이 엘리야가 왔을 때 엘리아를 알아본다는 말입니까? 못 알아본다는 말입니까?
못 알아보죠.
엘리야를 못 알아보게 되면 주님이 와서 친히 심판을 한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엘리야가 4장 4절 이하에 나오는 이 말씀,
6절에 나오는 이 말씀은 그러면 제대로 실제로 성취가 되지 않습니까? 라고 하면 성취가 돼요.

문제는 이 제자들이 그 당시에 서기관들의 말을 듣고 있는 거예요. 정말 재미있죠. 이런 것들이.
예수님의 제자인데 말씀을, 가르침을 받았잖아요.
가르침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그들 머릿속에는 무엇이 가득 차 있는가? 하면
그 당시에 유대교 신학이 가득 차 있는 겁니다.
‘정말 예수님이 메시야라면 먼저 엘리야가 와야 되지 않습니까?’ 이 얘기예요.
지금 자기들이 보기에는 ‘엘리야가 오지 않았다’라는 얘기예요.
‘엘리야가 와야 그다음 타자로 메시야가 온다’라는 게 이들이 생각하는 순이예요.

예수님께서 ‘죽음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 이런 표현을 하셨잖아요. 그죠?
‘독수리가 모이는 곳에 죽음이 있다’ 이런 표현을 하셨는데
사람들은 이 마태복음에 나오는 그 종말에 대한 그 말씀 자체를 전혀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지금 분명히 엘리야가 온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엘리야를 알아볼 거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면 마지막 때 주님이 재림하실 때 그걸 알아볼 거라고 사람들이 망상을 하는 거예요.
왜 그렇게 망상을 하는가? 하면 성령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니까 ‘이제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이다.’
자기가 주예요. 자기가 주. 자기가 예수님 아버지예요.
“그 때는 아버지만 아신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성도는 뭐만 하면 됩니까?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증인이 되면 돼요.
주님의 증인은 주님이 시키는 겁니다.
우리가 포착할 수 있는 증인의 그 역할은 굉장히 협소해요.

우리는 ‘그리스도 안’을 장악하고 싶잖아요.
그리스도 안에 있으니까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걸 행하면서,
내가 하는 행동을 다 관찰하면서 ‘정말 내가 주의 증인으로 사는구나’ 이런 탐심이 가득하잖아요.
주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해요.
그렇게 일한다는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 하면
자기를 따르라는 거예요. 자기를 믿으라는 겁니다.

지금 서기관들은 메시야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온다고 했거든요.
제자들은 지금 세례 요한을 엘리야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고요.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엘리야가 한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니 성경에 엘리야가 언제 두 사람이라고 했습니까?’ 이렇게 따질 거 아닙니까?
그렇게 해석한 자들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고 제자들이에요.
제자들도 지금 말귀를 못 알아듣습니다.

우리가 엘리야를 다 알고 있죠. 그죠? 열왕기상 18장을 한번 볼까요?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가 놀랄 수밖에 없는 그러한 내용들이 가득한데
선지자들이 등장을 해서 기적을 보여주잖아요. 기적을 보여주는데,
기적을 보여주면 회개해야 되지 않나요?

앞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어떤 목사나 어떤 장로나 어떤 권사가 병 고치고 뭐 방언하게 하고
뭐 죽은 자 살렸다 칩시다. 그것 갖고 예수 믿는다는 사람이 많거든요.
그런데 엘리야는 실패했어요.
엘리야만 실패했습니까? 예수님은 따르는 사람까지 다 쫓아보냈어요.
“가라”고 해서 쫓아보낸 게 아니라
예수님의 살과 피, 그것이 생명의 떡이고 생명의 양식이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못 알아듣죠. 못 알아들어.

“야 내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내 병 고치는 거 봤지? 나 믿어 나 믿어.”
그렇게 예수님이 자기를 증거했다면 다 믿었을 것 아닙니까. 오늘날 그 사기꾼들처럼.
우리는 죽은 자 살리고 병자 고치고 앞날을 맞추는 사람을 굉장히 어떻게 봅니까?
높이 보잖아요. 높이. 그게 악마가 예수님을 시험한 내용이에요.

성경을 그렇게 열심히 읽으면서도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을 몰라요.
가인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지시를 받았는데 어떻게 합니까? 순종하지 않잖아요.
가인만 그렇습니까?
야곱도 보세요. 약속을 받았는데 자기 마음대로 해석을 하잖아요.
아브라함을 보세요. 얼마나 믿음이 대단합니까? 그 믿음이 어떤 믿음이에요? 계속해서 엉터리 믿음.
결국은 누구를 핍박하고 누구를 죽이는 믿음을 소유하고 있어요?
약속의 자손을 핍박하고, 약속의 자손을 죽이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게 아브라함입니다.

말씀을 듣고, 기적을 보고, 능력을 체험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복음을 전한다라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냥 100% 사기꾼입니다. 그 아비 마귀에게서 났어요.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면 ‘니는 병 못 고치니까 니는 사람 못 살리니까 그런 소리하지.’
예수님이 최종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뭐라고 조롱했습니까?
“니가 평소에 죽은 자 살리고 니가 평소에 병자 고쳤으면 너도 구원하고 나도 구원하라” 하잖아요.
아무것도 못했어요. 예수님은.

‘에이 그건 십자가상의 이야기고 그전에는...’
그전에 뭘 했어요? 모든 걸 십자가를 증거하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표적들이었잖아요.
예수님은 십자가로 승리하는 표적을 행했지만
저들은 그 표적을 뭘로 받습니까? 메시야의 표적으로 받은 거예요.
그러니 십자가 진다고 하니까 십자가 지는 메시야는 메시야가 아닌 거예요.

더 심각한 것은 하나님이 십자가를 져버려요.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내가 일한다” 하면서 자기
아버지 하나님을 친아버지라 했잖아요.
진짜 하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어요. 무덤에 갇혔다니까요.
그러니 그 하나님을 무슨 수로 믿겠습니까? 안 믿죠.
구약을 안다면 믿을 리가 없고요. 이방인들은 더 안 믿죠.

왜 한국에 교회가 이렇게 많습니까? 거짓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그래요.
엘리야가 열왕기상 18장에, 가뭄 이후에 아합에게 오바댜를 통해서 16절에 보면
“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고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려 하여 가다가 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쫓았음이라”
엘리야가 기도를 하니까, 비가 안 내리니까, 탓을 누구 탓을 하는가? 하면
엘리야 탓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엘리야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라는 거예요.
아합이 북이스라엘의 왕인데, 이 왕이 이렇게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당신이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쫓았기 때문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즉 보내어 온 이스라엘과 이세벨의 상에서 먹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인과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인을 갈멜산으로 모아 내게로 나오게 하소서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쫓을지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그래서 엘리야가 이 바알과 아세라, 거짓 선지자 팔백오십 명과 내기를 하잖아요.
단을 쌓고 신께 기도하여서 불을 내린다면 그 신이 참된 하나님이다. 너희들도 인정하겠느냐?
인정하겠다 해요. 이런 게 재밌습니다. 보세요. ‘보면 인정하겠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보고 인정한 거는요 그건 믿음 아니에요.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데 이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자들이 26절,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오늘날 꼭 무당 목사들 같잖아요.
열심히 기도를 하면서 이게 안 되니까 어떻게 합니까?
가짜 병자들을 불러가지고 고치고... ‘너 침묵해’ ‘알겠어요. 나 침묵하겠어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 사람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사기꾼들은 사기꾼들과 놀죠.
물론 마귀가 그러한 짓도 할 수 있습니다.
구인사 간증집을 보면요 암 낳았다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별별 간증이 다 있잖아요.

이렇게 난리 법석을 떠는데 소식이 없으니까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죠.
그 무당 굿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냥.
“오정에 이르려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깐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매”
이 거룩한 엘리야가 조롱을 해요. 비꼽니다.
목사가 만일에 이런 소리를 하면 ‘어디 저거 저거 가짜야’ 이렇게 얘기할 건데.
이들이 더 열을 받죠.

그러니까 온몸에 피를 흘리면서 칼과 창으로 자기를 상해하면서까지 기도를 합니다.
이게 자기들의 법이에요. 자기들의 법.
오늘날로 치면 칼과 창으로 상하지는 않고 전 재산을 올인 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를 천국에 넣어주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천국에 넣어주는 게 아니고, 그 올인 한 교회 목사가 그를 칭찬하죠.
그 목사가 뭐라 합니까? ‘네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느니라.’
그래서 지문 인식해 주는 거예요. 예배당 들어갈 때. 교적부에 올려주고.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12돌을 취하니 이 야곱은 여호와께서 옛적에 저희에게 임하여 이르시기를 내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일종에.
여기에 합류를 안 해요. 엘리야만 이곳에 합류를 하는데,

물을 갖다 붓습니다. 엄청난 물을 쏟아부으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불이 내려와서 응답을 하셨어요. 완전히 물까지 다 핥아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을 잡아 하나도 도망가지 못하게 하라 이렇게 명하여
그들을 다 기손 시내로 내려가서 죽였어요.

그리고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합니다.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그러면 왕이 이 모습을 목격을 했잖아요.
자기가 다 불렀고 지시를 내렸잖아요.
그러면 아합왕이 이걸 보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 돼요?
자기 마누라가 이혼을 하든지 죽이든지 해야 되는데 아내를 못 죽여요. 아내를 버릴 수가 없어.
오히려 이 아합의 그 아내 이세벨에게 고자질해요.
고자질을 하니까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여버리겠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다음 장면이 더 놀라운 게 뭔가? 하면
엘리야가 삼십육계 도망을 친다는 거예요.
“하나님 죽여주옵소서” 죽여달라고 이야기를 해요. 나만 남았다고. 이게 무슨 사태입니까? 이거

이 말씀이 왜 이렇게 중요하냐?라고 하면 엘리야가 온다라고 했잖아요.
엘리야가 아비의 마음을 아들에게 돌이키고 아들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킨다라고 했잖아요.
그 서기관들이 엘리야를 기다리잖아요.
기다릴 때 이들은 열왕기상을 알아요. 열왕기하까지 압니다.
엘리야가 불수레 가운데 이렇게 올라간 것도 다 알아요. 다 아니까 이들은 자신만만한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메시야가 오기 전에 엘리야를 먼저 보내실 것이다’
엘리야를 먼저 보낸다면 아합왕은 몰라봤지만, 우리는 알아본다는 게 그들의 신앙이고 신학입니다.
우리도 그런 생각하지 않나요?
읽을 때 ‘이 바보들 진짜 엘리야가 왔는데...’
엘리야가 지금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기도하셔서 불까지 내려서 진짜 참 하나님을,
여호와가 참 하나님임을 증명을 했다면 그 민중들이 가만히 있어야 됩니까?
데모를 해가지고 아합왕을 죽이든지, 이세벨을 죽이든지...
그 프랑스의 누굽니까? 그 마리 앙트와네트? 뭡니까? 그 교수형에 처하듯이.
아니면 이 아합왕 자체도 변화가 일어나야 되지 않나요?

아합왕이 이 엘리야가 행하는 걸 보고요.
가뭄과 다시 비를 내리는 그리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제물을 사르는 그 모든 걸 보아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마누라가 더 두려운 거죠. 아내가 더 두려운 겁니다.
엘리야를 목격했는데 엘리야를 대접하기는커녕 엘리야를 도망치게 만든 거예요.

이런 걸 보면 엘리야도 우리가 이해가 안 되잖아요.
우리가 엘리야 정도 같으면 도망가겠어요? 요즘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자기가 믿음이 대단하다고 난 도망가지 않을 거라고. 성경을 몰라도 너무 몰라요.
‘에이 구약이니까 그렇지’ 신약은 도망 안 갑니까?
사도바울이 다메섹에서 바구니 타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가잖아요.
진짜 믿음 없는 사람들이 꼭 그런 소리 하거든요.
믿음 없는 사람이 ‘나는 믿음 변치 않을 거야. 나는 주를 위해 죽을 거야.’
그런 소리하는 사람은 다 사기꾼입니다. 일곱 귀신 덮어씌인 자예요. 말씀을 전혀 모르는 거예요.

지금 엘리아를 서기관들은 알아볼 수 있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러면서 저들과 우리는 다르다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누구와?
아합왕이랑 우리는 다르다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세벨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라기의 마지막 선지자잖아요. 지금 400년간 하나님의 계시가 없었단 말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지금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먼저 보내신다면, 자기들이 먼저 알아보고, 영접하고
그다음 그 엘리야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합니까? 마음을 어떻게 해야 돼요?
먼저 아버지께로 돌리는 거예요.

근데 재밌는 것은 엘리야도 오기 전에 자기들의 마음을 이미 아버지께로 다 돌려놨습니다.
선제적 공격이죠. 선제적으로 회개하는 겁니다.
이런 말씀들이 왜 중요한가? 하면요
이런 말씀들을 모르면, 오늘날 예수 믿는다고 하는 것들이 다 유대교라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을 못하는 거예요.
말씀을 자기가 연구해서 자기가 먼저 무릎을 꿇는 것은 유대교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자기가 먼저 꿇어버리면 자기가 뭐가 돼요? 의인이 되는 거예요.

서기관들과 베드로도 마찬가지죠. 제자들도.
‘엘리야가 먼저 온다면 그 엘리야를 먼저 알아볼 수 있어야 되지 않느냐?’라는 것이
그들의 사고 방식인데,
구약을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서 보니까 어떻습니까? 못 알아보죠.
엘리야만 못 알아봅니까? 엘리사도 못 알아보죠.
그들이 기적을 행하니까 우리는 엘리야와 엘리사가 환영을 받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아합왕으로부터 환영을 받습니까?
이후에 왕들로부터 엘리사도 환영을 받지 못해요.
아람이 쳐들어오니까 그 엘리사 모가지가 남아 있다면 내가 천벌을 받을 것이다 이런 소리 하거든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대화가 안 되죠. 뭐가 대화가 안 되는가? 하면
지금 여기에 보면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했다’라고 하든지.
이미 세례요한은 죽었잖아요. 맞죠? 앞서서 죽임을 당했거든요. 이 세례요한은.

그런데 예수님의 답변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이렇게 대답을 하시는 겁니다.
말씀대로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한다는 것이 무엇이냐? 라고 하면
아비의 마음을 아들에게 돌리고,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들의 마음을 아비에게 돌리고
그다음 또 무엇이 회복돼야 돼요? 심판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다 여기에 포함돼 있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질문을 해봅시다. 그 뒤에 나오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이렇게 나오거든요.
예수님께서 마치 구약의 예언을 다시 말씀하시는 것 같잖아요.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우리는 ‘아 구약에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고 실제로 이미 왔다’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면, 왔으면, 뒤에 보면 과연 엘리야가 이미 왔으면, 모든 것을 회복해야 되잖아요.

세례요한이 죽임을 당하기 전에 말라기가 예언한 그 예언을 다 성취를 해야 되죠.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이 제자들에게는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그냥 어떻게 듣는가? 하면 그래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리라 했고
그리고 과연 엘리야가 왔다라고 하니까 제자들이 뭐라 합니까?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요한인 줄을 깨달았다”
요 정도밖에 깨닫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어떻게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봅시다.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모든 것을 회복하리라 했죠?
엘리야가 먼저 와서 어떻게 모든 것을 회복하느냐? 라고 하면
인자가 누구처럼 고난을 받는다 합니까?
먼저 온 엘리야, 세례요한처럼 고난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회복한다라고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세례 요한을 엘리야로 보면서 예수님을 진짜 엘리야로서
세례요한의 그 엘리야를 예수님께 끌어당겨버리는 그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이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죠? 그죠?
그 성도들이 십자가의 완료성을 증거하는 증인들이잖아요.
엘리야도 똑같습니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께서 섞어버렸죠.
엘리아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리라. 그러면 그 말씀대로 세례요한이 회복을 해야 되는데
세례요한은 고난 받고 핍박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인자도 그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예요.
그 고난을 받는 것이야말로 진짜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제서야 세례요한이 엘리야인 줄,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 깨달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렇게 깨달으니까 예수님께서
“인자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누구에게도 이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말씀이 되게 어렵죠?

말씀이 왜 어려우냐?라고 하면
우리는 이 역사라는 이 일직선 속에서 말씀을 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서기관과 베드로입니다. 제자들이에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 일직선 자체를 어떻게 봅니까?
우리가 볼 때는 이쪽이 시작 시간인데, 주님은 이쪽 시간과 이쪽(반대쪽) 시간을 같이 합쳐버려요.
그걸 세운다라고 볼 수 있죠. 위에서 들어오는 겁니다.

위에서 들어와버리면, 이 묵시 세계라고 하는데,
주님이 직접 개입이 해버리면 시간 차 자체가 십자가 안에 모두 합류를 당하는 거예요.
지금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말씀의 의미를 눈곱만큼도 깨닫지 못해요.

그러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죠.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난 후에는 말하면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맞죠?
근데 여러분이 사도행전을 보면 그 얘기를 합니까? 그 얘기를 해요, 안 해요?
베드로 후서에서 그 얘기를 하거든요. 베드로가.
이게 왜 이러냐? 라고 하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한 이후에 이야기를 해도 예수님을 믿을까요? 안 믿을까요?
안 믿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지금 이 말씀을 왜 하시느냐? 라고 하면 누가 문제라는 거예요?
제자들이 문제라는 거예요. 제자들이 지금 뭘 모르고 있어요?
십자가의 영광을 모르고 있는 거예요.
지금 자신들이 엘리야와 모세가 예수님과 함께 대화를 나눌 때
마태복음에는 나오지 않지만, 안 나와도 돼요.
이미 앞부분에 나와서 예수님이 죽고 잡히고 핍박받고 고난받고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지금 여기에서 증거하고 계시는데
지금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은 뭘 봤어요? 십자가의 영광을 봤습니까?
아니면 구약의 다니엘에 나오는 그 인자 같은 그 모습을 봤습니까?
인자 같은 그 모습을 봤거든요.
그러면 여기에는 십자가가 있어요? 없어요? 없는 겁니다.

그러면 그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 거예요? ‘야 예수님이 진짜 인자네’
그다음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이후에 또 뭘 얘기하겠어요?
지금 이 변화산상에서 했던 이야기를 할까요? 안 할까요?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근데 사도행전에 그 얘기가 없다라는 겁니다.

베드로후서에 조금 이따가 살펴보겠지만
거기에 나오는 그 얘기는 십자가를 증거하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이야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제자들은 여기에서 ‘네 알겠습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한 이후에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 라고 하면
성령을 받기 전에는 도무지 이 십자가의 영광을 알 길이 없는 겁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말하지 말라고 할 때 그 이유는,
말을 해도 너도 지금 십자가의 영광을 모르고, 듣는 자들도 십자가의 영광을 모른다라는 이야기예요.

아는 건 뭐밖에 없습니까?
그런 모습을 봤다면 바로 마태복음 4장에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돌로 떡덩이 만들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천사들이 너를 받쳐서 진짜 하나도 다치지 않게 할 것이고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세상 권세와 영광을 네가 소유해야 되지 않느냐?’
그 생각을 누가 갖고 있다라는 거예요?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변모한 모습을 본 제자들이 갖고 있고,
그 말을 발설을 하게 되면 그 말을 듣는 자들도 그 생각을 갖고 있고,
놀라운 것은 십자가 복음이 전파되는 가운데도
지금 이 본문을 보면서 사람들은 이 본문을 십자가의 영광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라는 거예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할 때까지 입다물어. 말하지 마.
그다음 어떻게 말합니까? 자기들이 마음대로 말합니까? 아니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기 시작하니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 주, 그리스도. 그 모습이 영광스러운 모습이거든요. 사도행전 2장에 그렇게 나와요.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는 거예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분이 주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주예요? 심판주.
천국과 지옥을 만드시고, 천국과 지옥을 보내시는 분.
천국 백성을 새롭게 창조하시는 그분이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 박은 그 나사렛 예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한 주님을 보잖아요.
봐도 시시하잖아요. 뭐 또 고향으로 가잖아요. 본 것도 소용없다니까요. 그게

우리 같으면 부활한 주님을 보면, 주님의 말씀을 떠올려서
그래. ‘이제 순종하겠습니다.’ 이렇게 나올 거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제자들이 그렇지 않다는 건 우리도 그래요.
우리도 그런 것도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예?
나하고 뭔가 이익이 되고 관련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성령을 주시니까 성령께서 그들을 주님의 증인으로 만들어버리잖아요.
그 이후에 그들은 십자가를 증거하는 십자가의 증인이 된 거예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가 주님이라는 걸 증거하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이 영광스러운 모습을 증거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행전에서 베드로가 사두개인들이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변모하는 모습을 봤어.’ 이 얘기를 해요, 안 해요?
안 하죠. 왜? 해도 안 통하고요. 그들은 증인이잖아요.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자신들은 증인으로서 외쳐댈 때 십자가에서 완료성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이 일어나는 현장이 되는 거예요.
그 현장은 어떤 식으로 드러납니까?
그들을 핍박을 하든지, 감옥에 넣든지, 아니면 회개하든지. 이 모습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나 봤어’
본 것은요 썩은 눈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우리가 썩은 눈 맞죠?
눈 본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귀가 썩었죠? 한번 보세요.
복음을 처음 들을 때 얼마나 기쁘고 모든 것을 잃어도 좋은데 어떻습니까? 썩었잖아요. 벌써.
날마다 썩은 자로 드러나는 거예요. 우리는.
날마다 소경으로 드러나고요.

‘우리는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이 영광스러운 변모된 모습을 전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걸 전하면 믿지 않습니까?’ 제가 이 이야기를 왜 하는지 아시겠죠?
사람들이 십자가를 전하면 싫어해요.
십자가 피를 전하면 모든 걸 부정하거든요.
세상을 다 부정적으로 봐야 돼요.
어떤 것도 십자가 앞에서는 헛되지 않은 것이 없고,
어떤 것도 십자가의 지혜 앞에서는 모두가 다 어리석은 것이 돼요.
그러니 사람들이 그것을 거부하는 겁니다.

베드로후서 1장 12절을 보겠습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굉장히 중요하죠. “이미 진리에 섰으나 생각하게 한다.” 이 얘기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지만 날마다 그 이루심이
날마다 죽는 모습으로,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합류시키기 위해서 지금 이 편지를 쓴다라는 얘기예요.
우리는 ‘한 번 섰으면 이제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복음을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사도 베드로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진리에 섰으나.”
‘그럼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 생각은 그 생각이 아니에요.
우리가 말하는 떠오른다는 생각이 아니라
성령께서 십자가 사건의 반복 속으로 이끈다 이 얘기입니다. 지금.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이 주님께서, 죽는다는 것은 이미 확정적이고
그리고 그전에 이 베드로에게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 말씀대로 지금 사도 바울은 죽는 것은 지금 눈앞에 있는 거고, 당연히 죽는 거죠.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거잖아요. 그죠?
그러면 그전에 그는 뭘 해야 되느냐? 라고 하면
계속해서 십자가 사건을 일깨워주는 그 역할을 감당을 하는 겁니다.

문제가 뭐냐? 라고 하면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계속해서 지금 복음을 전하는데 이 복음의 내용이 뭐냐? 하면 십자가예요.
한번 보세요. 사도 베드로가 복음을 전했잖아요. 그러면 죽어버렸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죽어버리면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를 내릴까요? 어떻게 평가를 내릴까요?
‘그게 무슨 영광이냐?’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똑같아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그것이 무슨 하나님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의 아들다운 모습이냐?’
이렇게 비웃는 것과 똑같은 겁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가 뭘 갖고 오는가? 하면 변화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쫓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것인 위엄을 친히 본 자라”
주님의 강림,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에 대한 이야기예요. 능력과 강림.
그것은 십자가에서 이미 승리하셨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인간들의 눈에는 실패자의 모습인데
성령을 받기 전에는 베드로도 똑같은 안목이었어요.

그런데 성령을 받고 난 후 베드로는 이 주님의 강림하실 때의 능력의 모습이
십자가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 거예요.
그 내용을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게 뭔가? 하면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때는 몰랐거든요. 이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그런데 십자가 지실 때도 몰랐어요.
근데 성령을 받고 나니까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졌다는 그 말씀 속에
그 영광이, 권능이 어떠함을 베드로는 볼 수 있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베드로가 떠나가잖아요.
떠나가면 남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에이 믿음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그게 아니라,
육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그들도 어떤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가? 하면
‘별것 아니구나. 복음 전하다가 예수님의 제자들하고 그냥 죽는구나. 그게 다구나.’
그런 생각을 갖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사도 베드로는 주님이 지시한 대로 복음을 전했잖아요. 십자가의 증인이 되었잖아요.
그 모습 자체가 주님의 이 능력의 모습이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우리의 모습이 시시하게 보이잖아요.
성도의 모습이 시시하잖아요. 돈 없고, 혼자 살고, 뭐 지하 단칸방에 살고 그러면
시시하게 보이잖아요. 그게 사람들의 인식 구조예요.
성령이 없으면 자기 우리 성도가 얼마나 이 영광스러운 몸인지를 모르는 겁니다.

그다음 좀 더 봅시다.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지금 사도 베드로가 자신들이 본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 거룩한 산,
성경은 변화산이라 하지 않고 거룩한 산이라 이야기하거든요.

이 거룩한 산에서 본 이야기를 무엇과 연결시키는가? 하면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라는 거예요. 예언. 말씀이 있다라는 겁니다. 더 확실한.
왜 이 표현을 쓰는가? 하면 보세요.
성경 말씀이 더 확실합니까? 사도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가 본 그 장면이 더 확실합니까?
우리의 생각에는 그 장면이 더 확실하잖아요.
근데 베드로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라는 거예요.

성경 전체가 예언이죠. 전체가 뭘 전합니까?
십자가의 영광을 전하는 겁니다.
놀라운 말씀이거든요. 지금.
성령을 받기 전에는 이걸 상상도 못한 거예요. 베드로가.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치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함부로 예언을 사사로이 풀다가는 망한다라는 거죠. 여기에 보면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모든 말씀이 예언이 되고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는 것은 성령은 누가 보내주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서 아버지께로부터 성령을 받아서 보내주신 분이 바로 성령입니다.
그러면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수 있어요, 없어요?
나 개인을 위하여 풀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모든 것은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는, 십자가의 영광을 증거하는 예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를 위한 게 없어요.
그러니 이 변화산, 거룩한 산에서 본 것에 대해서 말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면 오늘날 우리는 또 이렇게 얘기하죠.
‘이 요한계시록을 보면 천국 가면 그 영광스러움이 있다.’
그 얘기를 하면 ‘믿는다’고 하잖아요. 사람들이. 그건 엉터리예요.
십자가 이야기하면 안 믿겠다 하다가 그 영광스러운 천국이 있다하면 믿겠다 하거든요.

그러니 성령이 없는 사람들은 “말하지 말라”는 말씀을 깨닫지를 못하는 거예요.
그럼 말하지 않아야 돼요.
지금 베드로가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 자기가 떠나가니까...
주님의 능력과 강림이 분명히 있거든요. 다시 오심이.
그들 눈에는 그게 안 보이죠.
베드로의 삶 자체가 그걸 증거하는 몸이거든요.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지금 이 얘기를 하면서
“이보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성령을 받게 되니까 이들이 거룩한 산에서 본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십자가의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리석은 자를, 십자가의 영광을 알아보지 못하는 자를 부르셔서
십자가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십자가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더 확실한 예언이 있기에
저희들도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