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마태복음 강해 마 18:15-20 교회와 권징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에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저희들을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8장 15절에서 20절 말씀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마18:15~20)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교회사적으로 굉장히 유명한 본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다 교회 생활을 해 보셨죠?
이 본문이 교회를 유지하는 근간이 되는 말씀이다. 교회의 표지라 해서 교회다움의 정의를 내릴 때
말씀이 선포되어지고 오늘 본문에 나오는 권징이라고 하죠.
이 권징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성찬식이 되어지는 교회가 제대로 된 교회다.

마귀는 말씀을 갖고 예수님을 시험을 했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 나오는 마귀의 시험은 그냥 마귀가 아니고
구약에 나오는 창세기에서 말라기의 그 신학이죠.
신학을 구성하여서 예수님께 다가와서 하는 시험입니다.

예수님을 떠나간 마귀가 어디로 갔느냐? 제자들에게 갔고요, 유대인에게 갔어요.
물론 헤롯왕도 여기에 들어가고 본디오 빌라도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제자들이에요.
제자들에게 마귀가 들어간 거거든요. 이런 말을 하면 교인들이 못 알아듣죠.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어떻게 마귀가 들어가느냐? 마태복음 16장에 나왔잖아요.
인간의 본심은 항상 드러나는 게 아닙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 했을 때
돈을 100만 원 가졌다고 그 사랑 안 해요. 100억이 있는데
(물론 100억이 있어도 거기에 탐심을 내는 사람이 있지만)
말씀이라는 것은 항상 인간이 폭발할 수밖에 없는 곳으로 인도를 해요.
그래서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물론 사사기도 마찬가지고요.

인간들이 하나님을 향해서 원망할 수밖에 없는 곳으로 인도하거든요.
하나님도 정말 얄미운 분이에요.
아니 그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셨으면 신명기 말씀대로
너희들의 신발도 하나도 상하지 않았고 출발 때부터 새 신발 신고 40년 광야길을 걸었다는 겁니다.
구라도 그런 구라가 어디 있습니까?
그런 식의 인도였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할 이유도 없고.

약속의 땅도 그러하잖아요.
정탐꾼을 하나님이 보내라고 지시를 합니다.
성경에는 두 가지가 다 나오거든요.
자신들이, 모세를 중심으로 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탐꾼을 보내자라고 이야기하는 내용도 나오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직접 지시하신 내용도 나와요.

이 두 가지 요소가 같이 나오는 이유가 있어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열명의 정탐꾼이 그 땅에 대해서 악평을 함으로 말미암아
전염병처럼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폭포수가 쏟아지듯이 쏟아지는 겁니다.
여기에서 머리가 좀 좋은 사람은 손을 들고
‘하나님 참 희한한 분이네요. 아니 바로의 집을 치시고 그들의 우상을 심판하셨다면
그 열 명의 악평꾼들의 말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듣지 않게 하면 안 됩니까?’

하나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해요.
왜 그러냐? 하면 방금 그런 생각들이
선악과를 먹은 인간,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죄의 종노릇하는, 악마의 하수인이죠.
마귀의 종노릇하는 인간들의 사고 방식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어보면 우리가 갖고 있는 하나님,
교회에서 들었다 치더라도 그 하나님도 우상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 상을 갖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처음부터 안 맞아요.
창세기부터 들어갈 수가 없어요.
아니 에덴 동산에 마귀가 들어온다는 것이 말이 안 되잖아요.

왜 지혜로운 뱀까지 만들어가지고 마귀의 종 노릇하게 만듭니까?
아예 눈을 만드실 때,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보는 순간,
눈이 까막눈이 되어버리면 탐심이 안 생길 거 아니에요.
왜 그런 전 자동, 요즘 자동 많잖아요. 지문 인식, 안구 인식, 그런 식으로
하나님이 자동으로 만드셨으면 인간이 범죄한 상태로 들어가지 않을 거 아닙니까?
그게 인간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 상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을 누가 가장 간절히 원했느냐? 라고 하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이스라엘이죠.
그들이 그러한 하나님을 간절히 원했던 겁니다.

제가 그저께 민수기 33장 설교를 할 때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장자와 그들의 신들을 심판하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40년 광야길에는 누구를 심판했습니까?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출 받은 장자들, 여호와 하나님의 군대를 다 진멸해버립니다.
그 진멸 속에는 누구도 들어가는가? 하면
그들이 믿었던 우상 여호와 하나님이 거기에 포함이 돼요.

출애굽기 32장 사건이,
황금 송아지로 여호와로 만들어서 여호와로 섬겼다라는 이 사건이 그냥 있는 게 아니에요.
그들은 여러분 한번 보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여호와를 고수합니다.
그런 죄인들을 하나님이 인도해 오신 거죠.

유대인들은,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선지자들에 의하면 남은 자들입니다.
남은 자들만이 돌아와서 메시야 왕국에 참예할 자들인데
그들이 메시야를 기다리는 가운데 있고 그들 중에 제자들이 들어있고
그들 중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방금 말씀드린 것과 어떤 관련성이 있느냐? 라고 하면요
창세기 말씀이나 출애굽기 말씀이나 민수기 말씀이나 마태복음 말씀이나 요한계시록 말씀이나
모두가 다 하나님의 말씀이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별책부록이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내용 속에 들어있는 거예요.

그러면 모든 말씀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주이심을 증거하고 있어요.
십자가를 전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하기에 이 방금 구약의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명령하시고
그리고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그 약속을 주시고
약속을 성취해가는 그 과정 속에 그들을 집어넣었을 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떤 식으로 이해했느냐?’ 가 중요한 거예요.
그 이해, 그 해석법이 예수님을 살해한 거거든요.
그러한 해석법을 예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가운데 똑같이 반복된다라는 겁니다.

우리는 어떤 선입견을 갖고 있느냐? 라고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지킬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구약과 다르게 해석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 구약과 다르게 해석하는 방식이 뭐냐? 라고 하면 오늘 본문과 같은 거죠.
오늘 본문 같은 경우에는 어떤 식으로 해석이 되었느냐? 하면
교회를 이야기를 할 때 ‘교회다움이 무엇이냐?’ 라고 할 때
교회는 제대로 된 권징이 이루어져야 된다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그런 교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권징을 시행하려면, 교회라는 조직이 이미 만들어져야 되죠.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이 잘 보세요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지금 이 구성원들이 두 명에서 3명, 4명으로 갔다가 그 이상의 모임을 지금 말씀하고 있지요.
지금 여기에서는 분명히 성도들의 무리들을 두고 말씀을 하십니다.
성도들의 무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데.

출발을 한번 봅시다. 출발을.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라” 할 때
여기에서 벌써 문제가 발생해요.
“네 형제가” 지금 우리 성경에는,
요즘 번역한 데는 다른 사본들을 갖고 왔기 때문에 (성경에 사본들이 많거든요.)
거기에는 “너에게 죄를 범하거든”
킹제임스 같은 경우에는 “너에게”, 표준새번역도 그렇게 번역을 해놨어요.

우리 성경에는 그 사본은 공신력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데
앞뒤 문맥을 보면 “너에게” 맞아요.
왜냐하면 이 본문은 어디와 연결돼 있습니까?
소자와 연결되어 있고 잃어버린 자와 연결이 되어 있어요.

잃어버린 자, 잃어버렸다가 찾은 바 된 양,
소자가 누구냐? 라고 하면 나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은 복음이 아니에요.
‘소자가 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 돼요.
지금 말씀을 통해서 소자가 드러나게 되거든요.
지금 그들을 걸려 넘어지게 한다.

“네 몸이 만일에 그 소자를 실족케 하거든” 아예 죽어라 얘기를 하셨거든요.
죽어라 얘기를 하셨어요.
그 말씀을 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은 이와 같은 소자 중에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누구를 배치시키는가? 하면

“네 형제 중에 하나가 너로 범죄케 하는 자를” 거기에 집어넣어요.
말씀을 되게 지금 어렵게 하고 있는데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게 우리는 말씀을 너무 간단하게 보려고 하고 나 중심으로 보려고 해요.
여기에서. 그러면 한번 봅시다.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범하면”이라고 할 때
무슨 죄를 범하는 게 나에게 죄를 범하는 겁니까? 거기에 대해서 한번 답변해 보세요.

제가 어제 설교를 할 때 솔로몬 왕이 돈과 권력에 미쳐가지고
이방 여자들과 천 명 이상과 결혼을 했다 했잖아요.
마지막에 늘그막에 어떤 짓을 벌입니까?
그 여자들의 꾀임에 넘어가서 예루살렘 전체를 우상숭배 전당으로 만들었죠.
무엇을 원하기 때문이에요? 권력과 부를 원하기 때문이잖아요.

여기에서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할 때
제가 그 얘기하는 이유는?
교인 천 명이 모이면 천 명이 다 자기가 신이기 때문에 말 한마디도 어려워져요.
왜냐하면 ‘밥 먹었어요?’ 라고 하면 그냥 인사인데 자기는 밥 못 먹고 있거든요.
그러면 자기가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날 비웃냐?’ 그래요.

“형제가 죄를 범하였다” 했을 때 “너에게 죄를 범하였다 했을 때”
‘너’라는 인물은 누구냐? 라는 것부터 먼저 정의가 내려져야 되죠. 그죠?
근데 지금 제자들은 성령을 받았습니까? 못 받았습니까? 아직, 못 받았죠.
못 받았으니까 지금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통해서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고 천국의 열쇠를 네게 준다”라는 약속까지 했잖아요.

십자가는 이들 머릿속에는 없어요. 우리들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처음에는 ‘십자가 피로 구원받았다 죄 용서받았다’ 기뻐 좋아라 했다가
조금만 지나보세요. 십자가는 옛날 이야기고.
꼭 어제가 10월의 마지막 밤이잖아요. 이용의 ‘10월의 마지막 밤’ 노래 (마지막 맞아요. 노래 제목이?)
그거 부르듯이 고난 주일날 십자가 한 번 하고,

제자들도 똑같아요. 왜냐하면 머릿속에 뭐밖에 없는가? 하면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밖에 없어요.
그래서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이렇게 얘기를 할 때
제자들은 자기 중심으로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해석을 해요.

근데 나는 누굽니까? 나는 지금 죽은 자예요? 산 자예요? 지금 제자들은.
십자가와 함께 못 박혀 죽은 자가 아니에요.
십자가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나중에 제자들이 베드로가 묻잖아요.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리까?”
이렇게 질문을 하는 자체가 지금, 이 내용도 지금 또 안 맞거든요.
왜냐하면 앞부분에는 세 번밖에 용서 기회를 안 줘요.
개인적으로 은밀하게 먼저 얘기를 하고
두 번째는 두세 사람의 증인을 갖고 얘기하고
세 번째는 교회에 얘기하잖아요. 삼세판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뒤에 보면 형제를 몇 번이나 용서하라 합니까?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라” 하거든요. 영원히 용서하라는 거예요.
이게 안 맞는데 그건 다음 주에 보도록 하고

지금 베드로가 지금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뭐냐? 라고 하면
“형제가 내게 범죄한다”라는 말의 의미를 못 알아들어요.
형제가 내게 범죄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는 거예요.
나에게 기분 나쁘게 하는 것은 다 범죄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의 가는 길을 막는 자는 다 나에게 범죄하는 거예요.
내 마음에 안 들면 복음 아니에요.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이 그런 거예요.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요
누구를 중심으로 해석을 해야 되는가? 하면
자기 몸을 대속물로 내어주시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해석을 해야 되는데
여기에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나 할 때”
‘너’의 자리에 ‘나’를 집어넣어버려요.

나를 집어넣으니까 나가 들어가면 예수님의 말씀과 일치하지 않잖아요.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 했는데, 그러면 나가 들어가버리면 자기 부인이 안 됐잖아요.
자기 부인된 나라면 그러면 십자가 지신 주님 중심으로 얘기를 해야 돼요.

왜냐하면 앞부분에 장황하게 소자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천국에서는 누가 큽니까? 라는 질문에
예수님은 이 소자와 같은 자가 뒤에 보면, 이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되지 아니하면,
어른에서 돌이켜서 어린아이로 돌아가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부터 시작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소자와 같은 자가 큰 자다”
그러면서 “내 이름으로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고”
이런 식으로 “소자를 실족케 하면 연자 맷돌에 매고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더 낫다”
성도라면 이런 말씀을 들으면서 아멘 해야 돼요. 아멘.
오늘 아까도 그런 말씀하셨죠? 죽는 게 낫다고...

지금 소자를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럼 제자들은 지금 마음속에 큰 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가득한데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범하거든” 할 때 죄가 뭔지도 모르는데...
“네 형제가”, 형제라는 말은 이미 예수님을 믿고 들어온 자들이에요.
예수님을 믿고 들어온 자들인데 이 들어온 자들 가운데 서로의 관계성 속에서
죄를 범한다고 했을 때는
앞서서 저쪽에서 이쪽이 죄를 범하는 걸 달리 표현하면, 실족케 하는 거예요. 실족케 하는 것.

그러면 실족케 하는 것이 뭐냐? 라고 할 때는 ‘나를 기분 나쁘게 한다. 나에게 상처 준다.’
물론 나중에 이제 그 모든 것들이 다 포함이 되는데
이것을 구분을 해야 되는 이유가 뭐냐? 라고 하면
나 중심으로 나를 건드린다가 아니라
십자가 중심으로 주님이 피로 사신 형제를 건드린다라고 봐야 돼요.

그러면 이쪽에서 범죄를 할 때에는, 너로 범죄케 한다고 할 때는
너에게 이 형제가 실족케 되는 일이 발생한 거예요.
그러면 이 사람이 기분 나쁘다가 아니라 이쪽에서 뭐가 나오지 않았다는 거예요?
십자가가 나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죄는 나오죠. 죄는.

죄는 당연히 나오는데 그 죄라는 것이 십자가와 만나야 되는데
이쪽에서 “형제가 너로 범죄케 한다. 너에게 범죄한다”라고 했을 때는
상대가 지금 이쪽은 십자가의 피만 덮어쓰고 있는데 이쪽에는 뭘 갖고 왔다는 거예요? 갑자기.
자기의 행위를 갖고 오는 거예요.

쉽게 이야기하면 지금 1대 1의 관계지만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고린도 교회가 ‘나는 바울파입니다.’ 그렇게 나온다면
이 논리에 의하면 종용히 불러서 얘기해야 되잖아요.
이 성경이 하나도 안 맞아요. 왜냐하면 사도바울은 대놓고 얘기를 해버려요. 대놓고.

왜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각 교회가 이대로 할까요? 안 할까요? 안 합니다.
왜 안 하느냐?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버리면 모든 관계가 무너져버려요.
그런 식으로 해서는 교회가 안 된다는 거예요.

무슨 얘기인지 이해가 되나요?
지금 소자가 어떤 자입니까? 예수님을 믿는 자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받은 자잖아요.
그러면 이 소자는 피를 자랑하죠.
피를 자랑하려면 둘 다 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십자가를 자랑해야 되는데
한쪽에서 뭘 이야기합니까? 십자가를 자랑하다가 뭘로 빠져버려요?
자기의 행위를 자랑하고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울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여기에서 ‘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원수라’고 개인적으로 가서 종용히 이야기를 하면
상대가 뭐라고 할까요? ‘나 그거 안다’ 이야기하죠.
‘너나 잘해라. 십자가는 그런 거 아니야. 십자가는 모든 허물을 덮는 거야.’ 이 논리로 서버립니다.
그러면 이 관계가 어떤 관계가 되는가? 하면
피의 관계가 어린 양의 죽음으로 인하여서 엮여지는 관계가 아니라
‘누가 더 논리를 더 탄탄하게 가졌느냐?’의 싸움으로 바뀌어버려요.

이 두 사람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여러분.
예수님이 졌잖아요. 답은 정해져 있어요. 예수님은 졌거든요. 예수님은 실패자예요.
예수님은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십자가에서 승리를 했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조롱받고 멸시받고 비웃음 당함으로 말미암아 승리하셨지.
‘나 봐라’, 부활해서 자기를 죽인 자들에게 나타나가지고
‘본디오 빌라도 이리 와. 헤롯 이리 와. 꿇어’ 이렇게 했습니까?
그런데 인간들의 머릿속에는 다 그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이 18장에 나오는 이 말씀을 오늘날 교회는 완벽하게 거꾸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이런 말씀을 적용을 하려면 무엇이 있어야 되는가? 하면 권력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예수님을 한번 보세요. 예수님의 제자 군이 어떻습니까?
조직이 제대로 굴러갑니까, 안 굴러갑니까? 안 굴러가요.

지금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범하거든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이 예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게 아니에요. 분명히 이 말씀대로 성도는 복음을 이야기할 거 아니에요.
복음을 이야기하는데 그 내용이지만
지금 이 말씀 자체가 교회에서는 교회 조직을 위한 말씀으로 해석을 해버린 거예요.
그 생각 속에서 어떤 인간도 못 벗어나요.

근본적인 질문을 해야 돼요. “네 형제”라고 했을 때 ‘너’는 누구냐? 라는 거예요.
그럼 ‘너’에게 먼저,
그러면 교회가 있다 치면 교회 구성원 구성원이
‘너는 지금 십자가 피만을 자랑하느냐?’ 아니면
‘십자가 피를 이용해서 너의 권세, 솔로몬 왕처럼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이용해서 더 많은 권세,
더 많은 부를 요구하고 있느냐? 네가 교회에서 인정받기 원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느냐?’
그걸 먼저 물어야 돼요.
그런 인간은 오히려 본인이, 형제가 자기를 범죄케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지금 그 상대 속에 들어가 있는 거예요. 왜? 피가 안 나오잖아요.
“주님의 증인이 되라”고 했는데 주님의 증인이 아니잖아요.

교회 설교를 들어보세요. 그 목사가 뭘 지향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좀 깨었다라는 목사들이 하는 말이 ‘교회가 너무 청중 중심으로 설교하면 안 되고...’
거기까지는 참 박수 칠 일이거든요. 맞죠. 그죠?
그러면 누구 중심으로 설교해야 되냐? 하나님 중심으로 설교해야 된대요.
이것보다 기가 찰 노릇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중심인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했는데.

그 뉴스에 보면 십자가 이야기는 안 나와요.
기껏해야 나오면 예수 그리스도. 요 정도는 나와요. 요 정도.
예수님 이야기하면 대부분은 ‘본’입니다. 본.
‘성도는 오늘날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예수님처럼 살아야 됩니다.’ 말은 맞는데

예수님처럼 살려면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아야 되는데
왜 그들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습니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해요.

예수님처럼 살려면요 ‘미쳤다’라는 소리를 들어야 돼요. 누구에게?
누구에게 그런 얘기를 들어야 됩니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기본이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로부터 미친 사람이라고 들어야 돼요.
왜냐하면 예수님은 남은 자 유대인들로부터 ‘미쳤다’라고 들었거든요. 귀신 들렸다고 들었어요.

오늘날 우리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예수님 편 안 듭니다.
오늘날 보세요. 왜 십자가를 이야기하지 않는데도 사람들이 환호하고 즐거워하고
‘청중 중심으로 설교하지 않고 말씀 중심으로 한다. 하나님 중심으로 한다’ 하는데
이 말에 왜 사람들이 반응을 합니까?
그렇게 해도 반응하는 사람 없어요. 별로 없지만, 그런 얘기는 그럴 듯하잖아요.

근데 예수님의 말씀은 그럴 듯하지가 않아요.
지금 이 14절 윗부분에 나오는 것과 15절 이하에 나오는 것을 아예 잘라버린 거예요. 사람들이.
잘라버리니까 14절까지는 조금 부담스러운 말씀이야.
왜냐하면 소자 이야기하다가 네 눈 빼버려라, 손 잘라버려라 이런 이야기하고
누가복음에 가면 구더기도 타지 않는 지옥불에 가는 것보다 낫지 않느냐 이런 말씀을 하다가

15절부터 넘어가니까
내가 마치 된 사람이냥 판단자이냥 그 위치에 올라가는 말씀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 마음속으로 성경을 읽는 자들이 의도적으로 14절과 15절을 단절시켜버리는 겁니다.
‘너’가 누구냐? 하면 ‘잃어버렸다가 찾은 바 된 양’입니다.
‘너’가 누구냐? 하면 소자인데 그 소자는 먼저 어떤 자였냐? 하면
‘예수님을 십자가 지지 못하게 멱살 잡고 막은 소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돼요.

그 소자는 본래는 큰 자가 되고자 했죠.
베드로의 변화 과정을 봐야 되는 겁니다.
십자가를 철저하게 제거하고자 했던 자였고 그리하여서 큰 자가 되고자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한 자였는데 그런 자로서 누구를? 예수님을 십자가 못 지게...
먼저 예수님이 낮은 자로 오셨잖아요. 소자로 오셨잖아요. 걸려 넘어지게 했잖아요. 십자가 못 지게.
그러니 지옥불에 가야 되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여기에서 못 빠져나가요.

이 과정을 통과하지도 안 해놓고 15절로 오니까 누구처럼 생각하는가? 하면
이 십자가의 영을 받지 못한 베드로나 나머지 제자들처럼 이 본문을 읽고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게 오늘날 카톨릭 교회고, 그게 짜증 나서 나온 게 개신교잖아요.
근데 개신교하고 캐톨릭 차이점이 뭐예요?
똑같은 짓을 하고 있잖아요.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권고’라는 것은 헬라어 성경에 보면 요한복음에 16장 8절에 보면
‘성령이 오시면 책망을 한다’라고 나오거든요.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세상 임금에 대해서”책망하시는 분이 성령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나오는 ‘너’는 ‘십자가의 영을 받은 너’예요.
그 너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서 책망하라고 하시는 이유가 뭔가? 하면
이 책망이라는 것은 너 잘났다라는 것을 내세우는 게 아니에요.
이 앞서서 소자가 어떤 소자였습니까?
본인이 십자가를 훼방하고 방해한 악마 노릇을 했던 자잖아요.
그런 자인데 잃어버렸다가 찾은 바 된, 이 말씀의 말씀을 위해서.
원래 그는 잃어버리지 않았어요.
자기 잘난 맛에 사는데 이 말씀, “잃어버렸다가 찾은 바 되었다”라는 그 말씀 때문에
잃어버렸다가 찾은 바 된 양인 거예요.

그럼 이 형제는 무엇을 담고 있느냐? 라고 하면
잃어버림도 담고 있고, 주님의 피로 찾은 바 된 것도 담고 있는 거예요.
두 가지 요소를 다 담고 있는 겁니다.
구더기도 타지 않는 지옥불에 가도 마땅함을 담고 있는 자가 ‘너’예요. 너. 너.

그래서 형제에게 이 책망을 할 때 책망이라고 하면
세상의 책망은 어떤 방식의 책망입니까?
‘나는 깨끗하고 너는 안 깨끗하니까 너는 책망 받아야 돼.’ 이게 세상적 방식이잖아요.

성경을 볼 때도 마치 사도 바울의 서신서를 보면
‘자기만 잘났고 나머지는 다 엉터리다’ 이런 식으로 들리거든요.
그게 왜 그렇게 들리는가? 하면 자기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거예요. 자기가.
바울은 십자가를 전하고 있는데
바울의 말을 듣는 자들은 ‘자기만 잘났고 우리는 못났다’ 이런 식으로 듣는 겁니다.

지금 여기에서도 “그 사람과 상대하라.” 이야기하면,
들으면 문제가 아니에요. 들으면 죄인으로 드러나서
‘내가 십자가의 걸림돌이 되었네요. 십자가를 증거하는데 훼방꾼이었네요.’
이렇게 드러나면 문제가 아니에요.
안 드러날 때는 두세 사람, 또 안 드러나면 교회.
이렇게 가는데 사실 이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왜 이 말씀을 하셨느냐?
그것은 처음에 제가 말씀드린 바대로 인간의 악마성을 드러내기 위해서예요.
이후에 이 말씀이 주어지면 남는 건 교회밖에 없어요.
이러한 말씀을 근거로 해서 교회법을 만들거든요.

교회법이라는 게 얼마나 웃기는가? 하면요 교단별로 교회법이 다 달라요.
교회법이 다 다르면 그 교회법을 어기면 어떻게 해야 돼요? 권징을 해야 되거든요.
권징을 하면 그 사람이 권징을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책망을 받을까요, 안 받을까요?
안 받죠. 왜? 다른 교회 있는데 내가 네 책망을 왜 받아?
관광공사 부사장. 국정 감사 들어가니까 미리 사표 내버리잖아요. 미리. 얼마나 머리가 좋습니까?
그 안에 있으면 비리가 다 엮이면 그 이후에 그 사람도 그렇고.
또 누굽니까? 자기 딸내미 초등학교 3학년이 초등학교 2학년을 패가지고
대통령의 가장 측근인가? 미리 사표 던져버리거든요.

교회가 그런 거예요. 지금은.
심지어는 교회 안 가도 되잖아요. 유튜브 보면 되는데. 이게 뭐가 통하겠어요? 이게.
그러면 남는 게 뭘까요? 그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들만 남게 돼요.
아까 교회법을 이야기했지만, 교회법도 교회마다 또 법이 따로 있어요. 아세요?
일반 성도들은 잘 모르죠. 사건이 터지면 그 법이 나와요.
교회를 등록하려면, 회사를 등록하려면 회칙을 갖고 가야 되거든요. 회칙을.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도 반드시 교단이나 노회에 가입을 하려면 회칙이 있어야 돼요.
그 회칙은 법이에요. 법. 그 회칙이 다 달라요.
‘그래서 회칙을 만들지 말자’가 아니라 그 만드는 자체가 십자가의 원수임을 알아야 돼요.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보면서 ‘말씀에 입각한 교회법’을 만든다하는데
성령을 자기가 가둬요. 아주.
성령의 일하심을 자기가 이 회칙 조항을 갖고 법조항을 갖고 아예 가둬버려요.
성령은 바람이 임의로 불듯이 일을 하는데
말씀은 반드시 성령을 통해서 일을 하거든요.

근데 인간은 성령은 눈에 안 보이니까 성령은 빼버리고 글만 끌고 와서, 꼭 유대교 같아요.
글만 끌고 와서 문자대로, 그 문자대로도 문자대로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목사들 100명 모여서 이 본문을 해석하라고 하면 100가지 해석이 나오거든요.
그 해석이 누가 옳다라는 이야기를 아무도 못해요. 재미있어요. 그게.

그런데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그 100명 중에 99명은 한 편이 되고요.
한 명을 린치(lynch)를 가합니다.
예수님과 같이 주장한 자기가 메시야라고 주장한 사람들도 그 당시에 엄청 많았대요.
지금도 한국에 자기가 예수라는 사람이 30명이 넘거든요.
처음 하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20년 전에도 30명이 넘었고 지금도 30명...
아주 장수하는 모양입니다. 뭐 맛있는 거 워낙 잘 먹고 사니까

복음을 이야기하면 모두가 다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상대적이라’는 거예요.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얘기를 하면
‘네가 그렇게 책망할 위치에 있느냐?’라는 겁니다.
책망할 위치에 있어서 이 말씀대로 복음을 전하는 게 아니라 같이 책망을 받는 거죠.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는 게 그거예요.
자기는 갑의 위치에 갔고 상대는 을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내 중심이 아니라 했죠? 십자가 중심이죠.
상대가 듣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 제가 이 얘기를 하는가 하면 요한계시록을 보면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보면 들어요, 안 들어요? 촛대 옮겨버렸잖아요.

그러면 말씀을 왜 주시느냐? 라고 하면 말씀은 말씀대로 되어지기 위해서 주신 거예요.
‘말씀대로 되어진다’라는 것은 ‘십자가만 남기겠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갖고 교회라는 것을 만들잖아요.
교회를 만들면 사람이 모일 것 아닙니까. 재밌는 게 이런 거예요.
모일 때 시작을 할 때 왔습니다. 한 명이 왔을 때 피만 전해보세요.
물론 주님께서 남기는 사람이 있긴 있는데, 그렇게 해서는 사람이 많아질 수가 없어요.

‘목사님 어떻게 이 사도행전을 보면 많아졌지 않습니까?’
그중에 제가 보기에는 90몇 프로가 허수예요. 왜냐하면 사도행전 21장으로 넘어가면
수만 명이 율법을 지키는 자들이라 하면서 야고보 장로가 사도 바울에게 뭐라 합니까?
‘여기 서원한 네 사람이 있으니까 데리고 가서 결례를 행하라.’
‘나도 율법 지키는 사람이다. 그걸 보여라.’ 이게 뭐예요? 지금.

지금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는가? 하면
이 예루살렘 교회가 어떤 짓을 하는가? 하면
사도행전 15장에 보면 안디옥교회에 유대로부터 내려온 이 사람들이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볼까요? 사도행전 15장 1절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니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러면 이 사람이 범죄케 한 거잖아요. 할례를 지키라 하니까.
그러면 종용히 불러서 ‘너 너 이리 와. 이리 와.’
책망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지금 이게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왜 안 됩니까? 지금 되는 일이 없어요.
사도행전 5장에 보더라도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그런 범죄를 했을 때
사도가 베드로가 종용히 불러서 책망을 하면 되잖아요.
근데 종용히 불러서 책망하는 게 아니라 책망하자마자 죽여버립니다. 주님께서.
마태복음 18장에 나오는 이 말씀대로 되어지는 경우가 없어요.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할 때 (행 15:2절에)
“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 부정법을 썼잖아요.
엄청난 다툼이 일어나는 거예요. 심한 논쟁이에요.
그러면 또 옆에 또 도인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바울과 바나바 너희들이 복음을 안다면 그런 데 대해서 열내지 말고, 심히 다투지 말고 참아야지.’
성경을 거꾸로 보는 거예요.

예수님이 침묵하실 때는 침묵을 하셨지만
말씀하실 때는 그들의 심장을 도려내는 말씀을 내뱉습니다.
지금 전쟁 속에 들어갔잖아요.
전쟁 속에 들어가서 ‘너는 살아야 돼.’ 지금 이걸 말씀하기 위해서 이런 전쟁으로 넣으십니까?
아니잖아요. 심한 다툼 속에 들어가야 죄인이 되죠.

반드시 복음 안에는 옳음이 있어요.
그런데 옳음을 갖고 십자가로 주님이 인도를 하는데
분명히 ‘할례를 받아야 구원이 된다’라는 이들과 지금 심한 논쟁이 일어나면서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미 이쪽 교회는 사도바울도 있고 교회로서 구성이 되어졌잖아요.
맞죠? 그 외부에서 침입 세력이 들어오면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할 수 있잖아요.
근데 굳이 여기에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왜 이야기를 할까요?
‘우리가 옳아.’ 옳으면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에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요, 없을까요?
증인은 증인일 뿐이에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바울이 복음을 제대로 들었잖아요.
그럼 옳으면 이렇게 올라갈 필요가 있습니까? 확인받을 필요가 있어요, 없어요?
“성령의 기름 부음이 너희 가운데 거하신데 누구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하는데
확인 받을 필요가 있어요, 없어요? 없잖아요.
근데 왜 확인받으러 갑니까? 그게 죄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 속에 들어가서 자기의 주장을 굽히는 게 아니라
지금 이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가 뭔가? 하면 마태복음 18장 때문입니다.
이 18장과 그다음 나오는 게 뭡니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중심이 예루살렘이라 생각하고 있고 그러하기 때문에 저쪽 동네에서 왔기 때문에
‘혹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가?’ 아니면 ‘저 사람이 잘못 배웠는가?’
확인하기 위해서 올라가는 겁니다.

올라가서 그들이 어떤 결론을 내립니까? 야고보가 정리를 하는데 15장 19~21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말고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가하니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니라 하더라”

베드로는 분명히 하죠. 11절에 보면
“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행15:11)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그 내용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 얘기를 들으면 어떠한 조건도 나오면 안 돼요. 어떠한 조건도.
야고보도 마찬가지거든요.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인데
본인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
율법으로는 의롭다함을 입을 육체가 없고 저주 아래에 놓여 있잖아요.

그런데 이 야고보가 새로운 법을 줍니다.
우리는 이걸 긍정적으로 해석해 왔거든요. 목사들은 다 그렇게 긍정적으로 해석해 왔어요.
그런데 이게 왜 주어졌느냐? 하면 21절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니라”
유대교를 이야기합니다.

회당에서 읽는 유대교, 유대인들은 무엇을 혐오하느냐? 라고 하면
“우상의 더러운 것과 (우상 음식들 그런 것들)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 하라”
이것들을 멀리하는 거예요.
그게 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겁니다.

지금 야고보가 이 얘기를 왜 할까요?
근데 이 이야기를 이방인에게 던져주면 어떤 사태가 발생하겠습니까?
‘그것만 안 하면 되겠네’ 그런 생각 안 하겠어요?
왜? 이방인들도 모두가 첫째 아담 안에 있잖아요.
이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지금 예루살렘 교회는
우리는 오해하지 말아야 돼요.
사도행전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완벽한 교회를 지금 이야기하신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그 말은 맞는데, 완벽한 교회는 ‘피만을 증거하는 교회’예요.
피만을 증거하는 교회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듣던 것과 다르게 얘기를 하니까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금 이러한 행태가 이미 예루살렘 교회 자체가 벌써 조직화되었다는 거예요.
나중에 사도행전 21장으로 가면, 조직화되었는데 조직의 밑바닥에는 항상 돈이 움직이죠.
왜 야고보가 이 바울을 불러서 결례를, 서원한 사람이 있으니까 너도 율법을 지키는 자임을 보여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느냐? 이 얘기예요.

행 21장 20~21절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하지 말고 또 규모를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저희가 들었도다”
바울도 여기에 같이 넘어가는 겁니다.
악마가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느냐 이 얘기예요.
수만 명이라는 것은 돈의 힘이에요 권력의 힘이죠.
몇 년 전에 촛불 집회 해가지고 대통령을 탄핵을 했잖아요.

교회도 마찬가지죠.
그러면 이들이 누구를 책망을 해야 돼요?
바리새인들 중에, 유대인들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을
‘너희들이 지금 복음을 잘못 이해한 거야.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어. 할례해도 소용없어.’

모세를 배반한다는 것은 모세의 율법이 예수님을 증거하거든요.
모세를 배반한다는 것은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예요.
율법을 지키지도 않아도 된다는 이 정도가 아니라, 지킨다 안 지킨다가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고 전해야죠. 그 말씀은 지금.

이 예루살렘 교회는 벌써 조직화가 되었고 꼭 구약 이스라엘 보는 것 같아요.
하나의 인물이 우두머리에 올라가 있고.
마태복음 18장에 나오는 이 말씀이 내가 읽고 적용할 때
우리가 읽고 적용을 한다는 자체가 불가능해요.

이런 말씀을 하심으로 말미암아 주님은 오히려 이 말씀 속으로 인간들이 빨려들게 하여서
오히려 이 말씀대로 한다고 하는 자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드러나게 하시는 거예요.
마치 유대인들과 똑같아요.
왜냐하면 ‘법대로 하자’라는 자체가 문제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책망만 이야기한다 생각해 봅시다. 책망만.
십자가만 전한다 치면 그렇게는 가능할 수도 있죠. 십자가를 이야기하면.

근데 오늘날 그게 통합니까?
자기가 왕인데 누가 얘기를 들어요?
‘그러면 교회다우려면 이렇게 해야 되지 않습니까?’
‘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게 수상해요. 해서 뭐 하려고 그래요? 뭘?

지금 이 말씀의 의미는
뭔가 교회다움을 만들어서 교회다움을 세우라고 하시는 게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그걸 증거하기 위한 말씀이에요.

성령을 받기 전에 베드로는(뭐 받아도 마찬가지지만)
처음에는 사도행전에 보면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잖아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들이 흩어지고 사라져버리죠. 사도들이.
그렇게 하신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성령을 받아도 여전히 그들은 이 말씀대로 교회다움을 만들어가려고 하는데 그게 됩니까? 안 되죠.
아나니아와 삽비라 죽인다고 교회가, 교회다움이 계속해서 유지가 될까요?

수십 년이 흐르니까 어떻습니까?
유대교 그리스도인들이 예루살렘 교회를 장악해버렸잖아요. 그럴 수밖에 없죠.
율법에 열심 있는 자들이, 그들이 교회에 들어와버리면 교회가 어떻게 됩니까?
말씀을 전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전해야죠.’ 그건 맞아요.
과연 목사가 피를 전할 수 있을까요?
자기의 생존이 달렸는데? 자기 생계가 달렸는데...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말씀 자체는 너희들이 이룰 수 없다’라는 겁니다.
성령께서 친히 이 말씀 세계 속으로 인도하는 거예요.

그 뒤에 보면(마18:18) 예수님께서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이 내용도 마찬가지예요.
“두 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내가 함께 있겠다”
그 두 세 사람이 누구냐? 하면 이 내용이 아니라 앞부분을 이야기를 해야 돼요.
소자, 그 소자는 ‘큰 자가 누굽니까?’라고 물었던 그 내용을 다 담고 있어요.

그럼 이 두 사람이, 두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였잖아요. 자기 이름으로 안 모였고
주의 이름으로 모였다면 모두가 다 뭘 내놓아야 되겠어요? 피를 내놓아야 되죠. 피.
피를 내어놓으려면 죄가 나와야 되잖아요.
이 말씀을 또 싹 빼가지고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한다 하시니까
‘우리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해요.’ 그런 사람 한둘이 아니에요.

‘주의 이름으로 모였잖아요?’
주의 이름으로 모여놓고 뭘 전하고 뭘 나눕니까?

큰 자가 되고자 하는 그러한 죄인을
그 욕망 때문에 살해당한 그 주님이 대신 피 흘리셔서 소자로 만드신 거예요.
그 소자가 닥치는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큰 자가 되고자 하는 그 세상인 거예요. 그래서 이 교회는 거꾸로예요.

큰 자가 되고자 하는 그 세계 속에 이 말씀을 집어넣어버리면
이 말씀대로 살아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한다니까
‘우리가 교회야’라고 하는 그들로부터
소자를 실족케 하는, 예수 믿는 자를 영접지 않는 그런 일이 발생한다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령을 주시지 않으면, 성령을 받지 않으면
모든 말씀을 나 중심으로, 내가 크고자 하기 위해서 주시는 말씀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음을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의 세계가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의 세계임을 저희들에게 날마다 알려주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말씀의 세계로, 말씀 안으로 날마다 인도함을 받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셔서
실족케 당하는 그러한 일들을 날마다 만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