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2 마태복음 강해 마 19:3-12 이혼과 율법

같이 기도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을 날마다 긍휼히 여기셔서, 말씀이 응하는 자리로 인도하셔서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말씀으로 저희들을 책망하시고 십자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9장 3절에서 1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19:3~1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가로되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여짜오되 그러하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명하였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제자들이 가로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어미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와서 시험을 합니다.
예수님을 시험한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시험을 한다라고 할 때는
자기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가? 재판관의 위치에 있죠.

출애굽할 때 모세를 통하여서 오십부장 백부장 천부장을 세워서 그들을 재판관으로 삼았잖아요.
물론 그 재판장의 참된 재판관은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그 아래에는 모세가 있고
모세가 떠나가면 왕이 그 역할을 하는데 왕이 등장하기 전에는 제사장들이 그 역할을 했거든요.
예수님 당시에는 이 바리새인들 입장에서는 사두개파들, 성전을 맡은 자들을 안 좋아해요.
순수하지 않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사두개파 쪽에서도 마찬가지겠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을 한다라고 할 때는 우리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어디 감히 시험을 하나?’ 이렇게 따질지 모르겠지만
이들의 눈에는 한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메시야라고 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오늘날만 그런 게 아니에요.
정명석이가 자기가 메시야라 그러고 박태선, 문선명부터 시작해서 메시야가 한둘이 아니잖아요.
메시도 메시야라 그러거든요. 그 종교기 때문에 그러거든요.
자기가 예수라고 하는, 구원주라고 하는 이런 주장들이 한두 사람만 나타난 게 아닙니다.

이 당시에도 목이 빠지도록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들이 마치 오늘날 교인처럼 교인들처럼 주님의 강림을 손꼽아 기다리잖아요.
제가 어릴 때 그 교회 생활을 기억해 보면 주님이 재림하시는 걸 되게 기다렸던 것 같아요.
물론 돈 많은 사람은 기다리지 않았어요.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주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
기도원에 가보면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기도원 가거든요.
그러면 기도원 원장은 주님의 강림을 기다릴까요, 안 기다릴까요?
안 기다리죠. 주님이 강림해버리면 장사가 끝나거든요.

그 당시에 기도원 하는 사람들 지금 떼돈 벌었잖아요.
저하고 아주 가까운 사람 친구 시어머니가 부산에 아주 유명한 기도원을 하는데 돈을 끌어모읍니다.
이 당시에도 메시야 대망 사상이 있었고 자기가 메시야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등장을 했는데
바리새인들이 예수라고 특별하지 않거든요.
우리는 성경을 읽으니까 특별하다고 생각하잖아요.
특별했다면 사람들이 특별하게 봤을 것 아닙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은 일반 민중과는 다릅니다.
지난 시간에 제가 원래 이 이 본문을 잡았다가 1, 2절을 설교한 이유가
일반 민중들은 무얼 원하느냐? 라고 하면요
밥 먹는 문제 해결하는 것, 아픈 문제 해결하는 게 일반 민중이 원하는 거예요.

그러면 부자들은 어떤 메시야를 원할까요?
강남에 현대 1차 아파트가 89억짜리가 78억으로 내려갔다고 난리 법석을 떨거든요.
7억이 내려갔고 13억이 내려가고... 그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 뭘 원하겠습니까?
78억이 100억이 되게 해달라고 요구할 것 아닙니까. 주님의 강림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이 바리새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민중들은 먹고사는 문제가 90% 이상이 가난했어요. 이 당시에.
지금도 마찬가지잖아요. 그저께 어떤 신문을 보니까
대한민국의 40% 이하가 연봉이 2500만 원인가? 3천만 원이 안 되더라고요.
저는 거기 보니까 40% 안에 들더라고요.

근데 최저 생계비는 얼마냐? 이거 하면 이거 안 맞거든요.
바리새인들은요 그 당시에 상인들 계통이 많았다라고 하면서 먹고 살 만했습니다.
원래 먹고 살 만할 때 공부를 하는 거예요. 그리고 가르치고.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물론 가난한 자들도 있었겠죠.
이들은 말씀을 중심으로 살기 때문에 그들이 보기에 저급한 자들이 아닙니다.
수준 낮은 자들이 아니란 말입니다. 자기들은.

왜냐하면 말씀을 충실하게 연구하고 연구하면서 삶으로 살아가면서 메시야를 기다렸기 때문에
메시야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판단할 능력이 있다라는 거예요.
그 판단의 기준이 뭐냐? 라고 하면 저들과 달라요.
누구 병 고쳐준다고 해서 ‘당신 메시야 하시오. 우리의 왕이 되시오.’ 이렇게 나가지 않아요.

이들은 철저하게 말씀을 바탕으로 하여서, 율법을 바탕으로 하여서, 그 율법에 준한 자.
시편에 1편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대로 살아가느냐?’ 가 이들에게는 핵심인 거예요.
자기들은 율법대로 살아가거든요.

지금 이 질문을 한 바리새인들이,
우리들이 다 배웠잖아요. 가말리엘, 가말리엘 사도행전에 나오거든요.
사도바울이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웠다 하거든요.
그 아버지가 힐렐이거든요. 힐렐 학파, 샤마이 학파 들어봤었죠? 좀 공부해봤잖아요.
그러면 여기에서 이 사람들이 샤마이 학파인지, 힐렐 학파인지 얘기가 안 나오죠.
성경에 기록 안 해놨잖아요. 안 해놓은 이유가 있어요. 안 해놨는데

인간들은 오늘 본문을 보면서
목사들이나 교인들은 이 본문을 보면서 샤마이 학파가 어떠니 힐렐 학파가 어떠니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버리면 무엇이 날아가 버리는가? 하면
십자가가 날아가 버려요.

지금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은 그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얘기가 뭐냐? 그 이야기부터 먼저 하면,
힐렐 학파가 가말리엘의 아버지인가 그렇거든요.
이들은 온건파라고 합니다. 온건파. 온건파라고 하니까 뭐 괜찮은 것 같은데
샤마이 학파가 있는데 이들은 굉장히 엄격해요.
이혼은 불가한데 언제 이혼이 가능하냐? 하면 음행한 연고일 경우에 이혼이 가능하다라는 겁니다.
예수님이 그 말씀을 하시거든요. 마치 샤마이 학파 견해를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힐렐 학파는 온건파인데,
온건파라 하니까 오히려 뭔가 모든 걸 용납할 것 같은데 정반대입니다.
남편을 기쁘게 하지 않으면 (지금 질문이죠.) 남편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면 이혼 대상이에요.
신명기 24장에 나오는 그 말씀을 그렇게 해석을 하는 겁니다. 1절에서 4절 나오는 말씀을.

지금 ‘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한다’라는 것은 자신들은 답을 갖고 있는 거예요. 답을 갖고.
답을 갖고 시험을 하는 집단들이 많잖아요.
어제도 제가 설교를 하면서 유튜브 보면 jms 광고가 먼저 뜨거든요.
돈을 얼마나 갖다 부었길래 그 유튜브에 그런 게 뜰까요? 남아도는 게 돈이잖아요. 그런 집단들은.
얼마나 웃깁니까?
‘우리 jms가 (권사님 보셨어요? 혹시.) 차원이 다른 말씀과 성전과 구국기도회.’
차원이 다른 말씀은 말씀 중심이고, 성전은 교회 중심이고, 구국기도회는 태극기 부대고.
그걸 그냥 하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발을 한쪽 한쪽에 다 집어넣어 놓는 겁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제가 그 얘기한 것은 그들이 판단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판단자.
증인은요 여호와도 여호와 증인이라고 하는데,
그건 여호와의 증인도 아니고 완전히 이단 측에도 못 드는데,
주님의 증인은 증인일 뿐이에요.
뭐 거기에 가면 구원이 있고 이런 게 없어요.
사도 바울이 ‘내게 오면 구원이 있다’ 이런 말 안 하잖아요. 그죠?
‘나는 아니오’를 이야기를 하지.

바리새인들은 재판관 자리에 서서, 모세의 자리에 서서 판단을 내립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시험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시험하면 무엇 갖고 오겠습니까? 율법을 갖고 오겠죠.
그러면 적어도 이 본문을 이해하려면 율법을 꿰뚫고 있어야 돼요. 누가? 우리가.
너무 당황스럽지 않습니까?

‘바리새인은 무조건 틀렸어.’ 이렇게 들어가면 말씀의 의미가 살아나지가 않아요.
바리새인들의 이 논리가 잘못되었는지? 잘 되었는지? 옳은지? 그런지? 한번 따져봅시다.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지금 이들은 율법을,

신명기 24장을 한번 봅시다. 먼저 보고. 1절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오”
‘수치되는 일’ 이거든요.
이 수치되는 일이 뭐냐? 라는 것에 대한 해석이 필요해요.
만일에 간음을 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돌로 쳐 죽이라 했죠.
그러면 수치되는 일은 간음의 문제가 아닌 거예요.

갑자기 당황스러운데
예수님께서 그러면 음행한 연고 외에는 이혼하는 것이 다 안 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내를 내어버리면 간음한 것이다.” 이 말씀은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해야 되겠죠.
문제는 이제 이 본문을, 율법을 신명기잖아요. 요즘 이제 밤에 신명기를 하는데

신명기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느냐? 라는 거예요.
어제 말씀을 보신 분들도 있고 안 보신 분들도 있는데
선악과를 먹은 인간의 그 본모습,
꼭 가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말씀이 나왔으니까 제가 말씀을 다시 드리면,
선악과를 먹기 전과 먹은 후 인간의 나타나는 모습이 달라집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말씀으로 지시를 하면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이 말씀을 하면
거기에 대해서 ‘충성’ 이래 안 나와요.
‘충성’이 나오려면 뭐가 있어야 돼요?
내가 판단할 수 있는 선악 구조를 갖고 있어야 돼요.
근데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선악 구조가 없어요.

왜냐하면 마귀가 이야기를 하잖아요.
“이것을 먹는 날에는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
그러면 지금은 이들이 선악을 알아요, 몰라요? 몰라요.
모르는데 무슨 “충성!”이라고 얘기합니까?

그걸 갖고 뭐라고 하는가? 하면
‘아담이 언약을 어겼느니 어쩌니...’ 해가지고,
그게 처음 율법이라 해가지고 ‘율법을 범했느니 어쩌니...’
이 선악이 없는데 무슨 그걸 알아들어요?
그래서 제가 얼토당토않은 예를 들었잖아요. 그들이 보기에.
“빛이 있으라” 할 때
빛이 “충성! 예. 있는 게 선입니다.” 이래 나왔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자들은 뭔가 생명이 임했기 때문에 “충성”?
선악이 없었잖아요.
분명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은 받았는데
선악을 아는 일에는 하나님과 같이 안 되었어요.

그다음 나오는 게 배필을, 여자를 이렇게 데려오니까
“이는 내 살 중에 살이요 뼈 중의 뼈요. (그래서)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하리라”
우리가 알고 있는 남자, 여자는 나, 너잖아요.
그런데 뒤에 보면 하나라고 하거든요. 한 몸.
나가 있고 너가 아니에요. 하나예요. 한 몸.

나가 있고 너가 있으면 어떤 상태가 발생되는가? 하면 뒤에 나오잖아요.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는 순간
하나님의 모든 말씀들이 하나님과 대적하기 위한 용어가 돼요.
여자가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모든 과실은 따먹되 저거는 먹으면 안 된다. 저걸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했다.’
이 말을 왜 해요? 벌써 이미 마귀가 그를 사로잡은 겁니다.

말씀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는
먹기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상태였어요.
성령이 없으면 또 이 해석이 안 돼요.
왜냐하면 그 기뻐하시는 상태가 나중에 그리스도 안의 상태거든요.
그러면 그 모든 세계는 말씀대로 되어지는 세계예요.
뭔가 피조물이 “충성” 하고 이런 세계가 아닙니다.

성령을 받게 되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가 살아갈 때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면 ‘예 우리가 순종하겠습니다.’ 뭘 순종해요? 우리가.
우리가 순종할 것 같으면 성령을 주실 이유도 없고
주님이 우리와 동행할 이유도 없잖아요.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왜?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모든 말씀은 복음이 되었든 뭐가 됐든 모든 십자가조차도 ‘나를 위한’
나를 무엇으로 세우는? 하나님과 같이 되게 하는 것으로 다 바꿔치기 하는 겁니다.
그게 언어예요. 언어.
언어와 말입니다. 언어와 말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이 떨어지면 말씀대로 되어지게 돼 있어요.
근데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인간들은 그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라고 하면 한번 보세요.
과학자들이 우주 만물을 보면서 다 누구 중심으로 해석을 합니까?
자기 중심으로 해석하거든요.
빅뱅 이론이 있으면 마지막에 최종적으로는 모두가 다 무슨 상태로 돌아갑니까?
무질서의 상태로 돌아간다라고 인정을 하는데, 그거 맞잖아요. 불태워버리잖아요. 주님이.
그러면 회개하면 되는데 주께로 안 돌아오죠.

하늘의 별이나 수많은 그 은하들이나 모든 것들조차, 이 땅에 있는 모든 것조차
대표적으로 무화과 나뭇잎을 누구를 위해 사용합니까? 자기를 위해 사용하는 거예요.
어제 설교했잖아요. 부끄러움.
그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한 그 무화과 나뭇잎이 온 우주 만물을 다 끌고 와요.
심지어 누구까지 끌고 옵니까?
여호와 하나님 끌고 오고, 예수님 끌고 오고, 십자가까지 다 끌고 오는 거예요.

이 얘기를 왜 하느냐? 라고 하면
말씀이라는 것이, 율법이라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졌을 때
그 율법이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직까지 이 바리새인은 성령을 못 받았잖아요. 예수님이 아직 십자가 안 지셨어요.
그런 상태에서 이들이 율법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를 보여주는 겁니다.

그럼 율법을 주셨으면 이미 답이 다 나왔잖아요. 창세기 11장을 한 번 더 봅시다.
11장을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바벨탑 사건이잖아요.
“온 땅의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이 언어와 구음이 하나이기 때문에
이들이 우리 이름을 내고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라고 한 건 아닙니다.
그러나 언어라는 것이, 말이라는 것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들이
나를 하나님과 같이 되게 하기 위한 말이 돼요.
심지어 여자의 이름을 ‘하와’로 바꾸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하와가 첫 아들을 낳았을 때 ‘내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득남했다’라는 것조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라멕의 말을 보면 그 말 속에 무엇이 이미 담겨 있습니까? 힘과 권세가 다 담겨 있죠.
이 시날 땅은 세상에 처음 있는 10장 8절에 나옵니다. 영걸. 10장 8절에.
니므롯입니다. 니므롯의 나라예요.
그 니므롯이라는 이 나라, 쉽게 말하면 북한을 보면 돼요. 투르메니키스탄,
그 나라도 독재 국가거든요. 독재 국가가 북한만 있는 게 아닌데.
그들의 나라가, 모든 언어가 누구 입에서 나옵니까? 김정은 입에서 나오거든요.
그 언어에, 권세에 그들이 다 매이는 겁니다.
라멕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죠.

단순히 언어가 여기에 보면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였더라” 이것을 의도적으로 밝히는 겁니다. 의도적으로.
그 언어와 구음이 최종적으로 향하는 곳이 어디냐? 라고 하면
쉽게 말하면 율법을 주시잖아요. 율법을 주시면 그 율법을 누가 쏟아냅니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쏟아내죠.

쏟아내면서 무슨 짓을 하겠다는 거예요?
“우리 이름을 지면에 내고 온 땅에 흩어짐을 면하자”를 지금 추구한다는 거예요. 언어와 구음이.
제가 말하는 것조차도, 다 이 설교도 언어와 구음이잖아요.
이것이 어디로 갈까요? 나를 위한 것으로밖에 안 나와요. 성령이 없으면.
성령이 일하지 아니하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언어밖에 안 되는 겁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 시험을 하죠.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그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까.”
그러면 우리는 ‘이 해석이 틀렸다’ 이렇게 들어가고 싶잖아요.
신명기 24장 1절에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 이렇게 신명기에서 얘기하잖아요.
근데 틀렸다라는 근거가 어디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해석하거든요.
‘이 해석은 온건파들이, 힐렐 학파들이 해석을 하면서 잘못 해석했다’라고 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신명기 24장 1절을 읽어보면 이 해석 가능하지 않습니까?
수치되는 일, 수치되는 일이라는 걸 이건 명시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어요.
추상적이잖아요.
예를 들어 ‘간음’ 이렇게 썼으면 딱 집어내잖아요.

‘율법을 주실 때 확실하게 좀 주시지.’
확실하게 줘도 인간은 빠져나갈 구멍을 다 만드는데.
수치되는 일이 뭐냐? 를 해석을 하는 거예요.
말씀은 우리가 해석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죠.
오히려 말씀에 의해서 해석당합니다.

근데 해석 당하는 방식이 뭔가? 하면요 우리가 해석을 하는 거예요.
해석을 해야 해석을 당해요.

바리새인들이 이 본문을 볼 때 이렇게 해석을 한 거예요.
‘어떤 죄목이라도 걸리면 이혼을 해도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습니까?’
지금 이들이 예수님을 시험한다 했죠? 왜 이 말씀을 갖고 왔느냐? 라고 하면
창세기에 나오는 예수님이 인용하신, 읽어봅시다. 창세기 2장 24절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하나님께서 한 몸으로 만들어 주셨다라는 거예요.
이 논리의 문제.
하나님이 한 몸으로 만들었는데 모세의 율법에 가면 이혼을 허가하잖아요.
어떻습니까? 논리가?
예수님도 그 말씀을 하시거든요. “하나님이 짝지어준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하리라.”
예수님만 그 생각했을까요?

하나님이 한 몸 만들었잖아요. 한 몸을 만들었으면 한 몸은 한 몸일 뿐이에요.
이거 하나님이 만드시는 거니까.
그런데 모세의 율법에는
‘수치되는 일이 발견되면 이혼 증서를 써주고 내보내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예수님께 질문하는 것은 이들이 말씀을 몰라서 질문하는 게 아니라
말씀에 모순되는 부분이 있을 때 자기들은 이 힐렐 학파나 이 샤마이 학파가
각자의 노선을 취하고 있잖아요.
노선을 취한다는 것은 각자의 논리가 다 있다라는 거예요.
예수님이 어떤 노선을 취하더라도 공격을 당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바리새파라고 말을 하지, 힐렐 학파라고 이야기하지 않잖아요.

둘 다 예수님을 향해서는 한 편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어떤 답변을 하든
예수님을 이 율법 위반자, 여호와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로 몰아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묻는 겁니다.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죠.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으니까?”
질문 자체가 성립이 안 되잖아요. 신명기에는 버려라 했잖아요.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이러한 즉 이제 둘이 아니오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예수님의 답변이 어디로 갔습니까? 창세기 2장으로 갔죠.
그럼 이들이 이 말씀을 모를까요? 다 알아요.
아니까 이렇게 질문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 곧장

“그러하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이들의 질문은 이겁니다.
하나님이 본래 한 몸을 만들었는데 모세는 여자가 남편에 의해서
뭔가 부정한 일이 보이면, 옳지 않은 일이나 그러한 일들이 보이면 내어쫓으라 하거든요.
이혼하라는 거예요. 이혼 증서를 써 주라고 하거든요.
이게 모순이잖아요.

그러면 인간들은, 신학자들은 계시의 점진성을 믿거든요.
그러면 원래 하나님이 한 몸으로 창조하신 그 뜻이, 이혼하지 못하게 한 그 뜻이
변개되었다라고 생각을 해요. 변개.
그런데 지금 바리새인들은 둘 다 하나님의 말씀이잖아요. 둘 다 하나님의 말씀.
그러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어느 쪽을?

흔히 인간들은 후대의 것이 정답이니까
‘모세의 율법이 정답이야.’ 이걸 취하고 싶잖아요. 사실 모든 인간들이 이걸 취하고 싶지.
“하나님이 짝지은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 이 말씀은 싫은 거죠. 근본적으로.
왜냐하면 그 말씀 자체는 어디에 속해 있어요?
선악과를 먹기 전의 말씀이잖아요.
그 말씀을 하나님은 변동한 적이 없어요.

변동한 적이 없는데 예수님이 그걸 그대로 끌고 와서 모세의 율법에 대한,
모세의 율법에는 분명히, 다시 신명기 24장 1절 한번 더 읽어드릴게요.
“사람이 아내를 취하여 데려온 후에 수치되는 일이 그에게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어 보낼 것이요”
분명히 이 말씀을 하셨잖아요.
예수님을 시험하는 자들이 이걸 모르는 게 아니고요.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도 다 알아요.

그런데 이 두 말씀 중에 하나를 택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하는 거예요.
우리는 말씀을 볼 때 경중을 따지잖아요.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하나님 쪽 입장에서는 이 바리새인들이 그 정도 수준이 되거든요.
바리새인들 입장에서는 경중이 없어요.
둘 다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러자 바로 질문 나오는 게 뭔가? 하면
“그러면 모세가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어찌하여 그렇게 명하였습니까?” 라고
질문을 하는 겁니다. 질문 진짜 잘했죠?
이 질문이 나오도록, (거꾸로 시작합시다.)
주님이 그들에게 시험을 하라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 거예요.
이 질문이 나와야 돼요.
이 질문이 나오지 않으면 지금 이 시험이라는 이 모든 말씀의 그 의미, 그 의미가 살아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차라리 답변을 하실 때 신명기 24장 말씀을 갖고 와서 그냥 답변하는 게 좋은데
예수님은 그들의 노림수를 알고 있잖아요. 알고 있다니까요.
알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창세기 2장 말씀을 말씀하시면서
거기에 더하여서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까지도 집어넣어버리죠.
근데 이 해석은 예수님만의 해석이 아니라 바리새인들도 그렇게 해석을 해요.

왜 그렇습니까?
창세기를 제대로 읽게 되면 잘 보세요. 말씀대로 되어졌잖아요. 모든 것이.
제가 지금 지어내는 게 아니라,
한 몸이라 했을 때는 아직 선악과를 먹기 전이잖아요.
그럼 모든 것이 말씀대로 되었으니까 한 몸으로서 끝까지 가는 겁니다.

말씀이 좀 어렵나요? 우리가 쉽게 늘 읽는 말씀 본문이잖아요.
근데 문제가 그 본문을 읽을 때 선악 구조로 읽어대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거예요.
예수님의 이 해석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제대로 보게 되면 바리새인들이 그 정도로 수준이 높은 거예요.
왜냐하면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는 말씀대로 되어지는 세상이에요.

사람이 나누지 못하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이들이 동의를 했기 때문에 질문을 한 거예요.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내어버리라 명했느냐? 얘기예요.
말은 모세지만 모세가 시내산에서 불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율법이잖아요.

‘그러면 왜 그렇게 말씀했습니까?’
그러면 본래 ‘하나님이 짝지어준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라고 했으면
끝까지 밀어붙여야 되는데 왜 안 밀어붙입니까? 라고 질문을 할 때
예수님이 답변이 우리를 충격에 빠뜨리죠.
우리는 율법은 정답을 준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렇게 인식을 하거든요.
성경 말씀은 정답이라 생각하잖아요. 봅시다. 8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본래는 뭐예요? 내어버리면 안 돼요. 이혼 증서 써주고.
수치되는 일을 했다고 해서 내어 보내면 안 돼요.

그러면 왜 모세가 그렇게 했느냐?
모세가 한 게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주신 거잖아요.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주셨다” 라는 겁니다.
이 말씀은 뒤로 나자빠질 일이죠.

지금 로마서가 그러하잖아요.
“율법을 준 것은 범법을 더하게 하기 위함이라”
죄를 끄집어내는 게 율법이에요.
그 율법을 주니까 ‘네 지키겠습니다.’
지키니까 뭐가 나와요? 죄가 나온 거예요.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 본문이 로마서와는 약간 다른 결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율법을 준 것은 너희가 악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원래는 그렇지 않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율법을 받았다라는 것은 우리는 악함을 인정해야 되죠.
근데 율법을 받은 사람이 ‘악하다’ 인정합니까?
지키겠는지 안 지키는지 둘 중에 하나일 것 아닙니까.
그게 바로 선악과를 먹은 인간, 그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인간들이
남은 자 유대인으로의 모습으로 드러나는데 그들이 바로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율법을 대할 때 예수님의 안목이 없죠.
처음에는 한 몸이니까 나누지 못한다고 하셔놓고,
나중에는 수치되는 일이 발견되면 이혼 증서를 써주고 내어 보내라 이렇게 하니까
우리는 법을 주면 ‘얘 지키겠습니다.’밖에 모르지
‘내가 이 정도로 악하구나.’

그럼 이 정도로 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수치되는 일을 만들어가지고 이혼 증서 써가지고 내쫓는 거예요. 지금.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의 말씀은.
거꾸로 알아듣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어떻다 우리는? 의롭다라는 거예요.
율법을 전혀 다르게 해석하죠.

예수님은 ‘율법은 자기 자신을 증거한다’고 했어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게 율법이거든요.
그러면 십자가를 증거한다는 것은 두 가지 요소,
심판, 심판의 내용이 담겨 있고요. 심판 속에서의 구원이 담겨 있는 율법이에요.
그걸 증거하는 겁니다.
“너희 마음의 완악함을 인하여 아내 내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나는 수치되는 일을 보았기 때문에 이혼 증서 써주고 내어버렸으니까 하나님 뜻대로 살죠.’
이게 바리새인들입니다. 꼭 우리 같지 않습니까?

근데 예수님은 ‘그게 악한 거야’ 이 얘기예요. 그게 악한 거야.
그 악함을 드러내기 위한 율법인 거예요.
이런 논리라면 율법대로 살아가는 것은 그만큼 악하다라는 겁니다.
본래는 율법 없잖아요.

9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마치 샤마이 학파처럼 예수님께서 주장하시는 것 같잖아요.
샤마이 학파의 문제가 뭡니까?
이렇게 음행한 연고가 있다면 이혼 증서를 써주고 버리면 그게 뭐예요? 의가 되잖아요.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운 이유가 뭐냐? 하면
우리가 호세아를 알고 있다면 예수님의 말씀이 어디까지 가고 있는지를 볼 수 있어야 돼요.
호세아가 음탕한 아내를, 고멜을 취하여서 자녀를 낳잖아요.
주님이 누구를 부르러 왔습니까? 죄인을 부르러 왔잖아요.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니까
사람들은 ‘그러면 음행을 하면 이혼하면 되겠네요.’ 이래 나와요. 논리가.
지금 말귀를 전혀 못 알아듣죠. 지금 순서를 잘 보세요. 순서를.

제자들의 수준은 한층 더 높습니다. 제자들이 뭐라고 하는가? 하면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데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
왜 갑자기 이 말을 할까요? 왜 갑자기 이 말을 할까요?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면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제자들이 굉장히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장가 가지 않는 게 옳다라는 거예요.
왜? 이 인간이라는 자체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혼하고 싶어 한다는 거예요.
왜? 지겹잖아요.

오늘날 이혼이라는 게 쉽게 하는 이유가 뭐예요?
그들에게 목사들이 주례를 할 때 “하나님이 짝지은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하리라”
이 설교했다가는 주례사 절반도 못하고 쫓겨날 겁니다. 요즘은. 그 말씀을 안 들으려고 하죠.
그럼 뭘 들으려고 합니까?
“십자가가 다 용서했다.” 이것만 듣고 싶은 거예요.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의 이 말을 통하여서 어디까지 몰아가느냐? 라고 하면
‘장가 안 가도 지옥 간다’ 이야기예요.
제자들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어요?
율법을 위반하고 싶지 않는 거예요.

그 율법이라는 것이 두 가지 갈래로 돼 있잖아요.
그런데 본래 하나님의 뜻을 이제 알게 된 거예요. 수준 더 높게.
수준 높게 본래 하나님 뜻은 “음행한 연고 외에는 다른 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이 간음함이다” 했으니까
이미 그 시대 자체와 이 제자들의 사고 방식 자체가 간음자로밖에 안 드러나요.
그래서 하는 말이 “장가들지 않는 것이 좋삽나이다” 이래 나와요.

예수님의 말씀에 걸려들었죠.
지금 이들은 끝까지 무엇을 지향하고 있습니까? 말씀을 지켜서 의로워지려고 하죠.
신기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있고 말씀을 듣고 있는데 말씀을 지켜서 복을 받았어요?
병자들이나 그러한 자들이 말씀을 지켜서 그랬습니까? 아니거든요.

그런데 재밌는 것은, 흥미로운 것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을 하니까 누구도?
제자들조차도 거기에 합류를 해요.
질문 자체가 이미 자기들이 판단자거든요. 예수님은 그걸 알고 계십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이렇게 답변을 하시면
이들이 지금 반응이 안 나오잖아요. 이 본문에 반응이 안 나오거든요. 지금 여기 보면.
바리새인들의 반응이 안 나와요.
왜 안 나오는가? 하면 최종적으로 나옵니다.
‘어디 감히 하나님의 율법을 그딴 식으로 해석해?’ 죽여버립니다.

11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이 말을 또 신부들은 자기들이 장가 안 가고 수녀들은 자기가 시련당해가지고 수녀 돼놓고.
다 계기가 있잖아요. 계기가.
사도바울 같은 경우는 주님이 찾아오셨잖아요.
상황 자체가 주님이 주님을 위하여서 그렇게 만들어가는 겁니다.

“어미의 태로부터 고자된 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고자된 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특이한 것은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 힐렐 학파인 사도 바울이 이 말씀에 당첨이 된 거예요.
제자들은 못 받죠. 이미 베드로는 장가갔잖아요. 아내를 데리고 다니거든요.
데리고 다닌다고 지금 문제 삼는 게 아닙니다.

지금 문제는 이 율법을 누구 중심으로 해석을 하고
그 중심이라는 자체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가는가? 하면
악마가 유혹했듯이, 선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된 자리까지 올라간 거예요.
올라가니까 율법을 주니까 자기가 하나님 행세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이 뭐였습니까?
“너희의 악함을 드러내기 위해서 주셨다.”
“모든 사람을 심판 아래 가두기 위해서 주셨다”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러니 율법 해석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이 신명기 율법의 말씀이나 창세기의 말씀들을
더욱더 분명하게, 확실하게 해석해 주는 게 아닙니다. 몰아가는 거죠.
몰아가는 끝자락이 뭔가? 하면
율법을 그런 의도로 주셨다면, 악하기 때문에 주셨다면,
아예 악함을 유발하지 않는, 결혼 안 하는 방법. 이것보다 좋은 게 없는 거예요.
근데 왜 그렇게 합니까? 자기를 위해서잖아요. 놀랍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결혼도 하지 않겠다’라는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 ‘당신의 그 짓거리가 십자가의 원수 짓입니다’라고 하면
아멘하겠습니까? 절대로 못해요.
왜냐하면 나를 포기 못 했거든요.
나를 포기 못했다는 것은
모든 말씀은, 십자가 복음조차도 내가 신이 되는 데 사용할 뿐이라는 거예요.

이 말씀도 언어로 돼 있잖아요. 언어로 돼 있고 말로 전달이 되잖아요.
이것은 창세기 11장을 못 벗어나요.
오늘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설교도 언어로 가잖아요. 말로 나가잖아요.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자기 부인이 안 일어나요.
이걸 그대로 듣고 받아서 배워서 써먹죠. ‘이제 이 본문의 의미를 제대로 알았다.’
그래서?

제자들은 바리새인과 달리 수준 높은 경지에 도달해서 예수님을 살해해버립니다.
목숨까지 버리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는 그들이
예수님을 팔아먹고, 예수님을 모른다라고 하고, 저주하는 그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여기에서 어떤 인간도 못 벗어나요.

십자가의 영이 우리에게 부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의 죄를 보고 악함을 볼 수 있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그 말씀을 입 밖으로 내뱉는 모든 것들이 나를 위한 것이요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망의 모습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죄인으로 만드셔서 십자가의 피 공로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날마다 만들어주시는 그 은혜에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