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7 이사야 강해 24강 사 8:5-8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과 창일한 큰 하수

하나님 말씀, 이사야 8장 5절에서 8절까지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8:5~8)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일러 가라사대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창일하고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 땅에 편만하리라 하셨느니라”

남유다, 다윗의 등불이 있는 남유다가 선택을 합니다.
선택의 길은 두 가지죠.
여호와의 말씀을 듣든지, 아니면 안 듣든지 이 두 가지가 선택인데.
문제는 선택을 함에 있어서 이 운동장이 너무 기울어졌다라는 거예요.

여러분 돈을 선택하겠습니까? 복음을 선택하겠습니까?
기울어져도 너무 기울어졌거든요.
십자가를 선택하겠습니까? 부활을 선택하겠습니까?
‘난 둘 다 선택하겠다.’ 한 사람은 두 주인을 못 섬겨요.
예수님의 그 말씀이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라
인간 자체가 하나님의 행세는 하는데, 하나님은 아니에요.
하나님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지만, 인간은 그럴 수 없습니다.

지금 눈앞에 이 아람왕 르신과 이 북이스라엘의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가 연합군을 결성해서
자신을, 자기네 나라를 치려고 할 때 ‘그때 필요한 게 뭡니까?’ 이렇게 묻는다면
‘기도’입니다. 이렇게 답을 하겠죠. 여러분 그런 답을 하는 거 아닙니까?
‘히스기야가 눈물의 기도를 하니까 이 앗수르를 물리쳐 주셨다. 우리도 기도를 합시다.’
목사들이 아는 게 그것밖에 없거든요.

기도해서 응답받아서 어떻게 됐습니까? 기도의 노림수가 그 속에 다 들어있었죠.
‘기도를 하면서 주님을 의지해야 되지 어떻게 돈을 의지하느냐? 세상의 권세를 의지하느냐?’
그렇게 말을 할 거란 말이에요.

그래서 ‘기도에서 뭘 원하느냐?’고 또 물어봐야 돼요.
기도 해서 뭘 원하느냐? 하면 저들보다 더 큰 힘을 원하죠. 더 큰 힘.
누구보다? 이 북이스라엘과 아람의 연합군보다 더 큰 힘을 원하는 거예요.

이것이 이제 신약까지 넘어오게 되면 그 깊이의 죄까지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지금 구약에서는 아직 이렇게 닫혀 있잖아요.
그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선택을 할 수 있죠.
당연히 ‘이 북이스라엘과 아람 왕, 그들이 의지하는 군사력과 힘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면 저들은 연기하는 두 부지깽이에 불과하다.
그러한 어떤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아하스 왕의 눈에는 지금 닥친 게 문제예요. 현실.
우리도 그러잖아요. 현실 닥쳤죠. 우리 서집사님. 대입이라는 현실.
이 멀리 있을 때와 가까이 있을 때, 고3도 마찬가지죠.
우리 오 집사님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멀리 있을 때와 닥쳤을 때, 달라요.

현실이 닥쳤을 때 어떠하냐? 라고 하면
어느 누구도 이 아하스 왕을 비난할 수가 없습니다. 현실 자체가.
주님은 꼭 이 “징조를 구하라”라고 말씀을 하실 때
‘아 그것쯤이야 제가 구하면 되죠.’ 이런 상황에서 구하라고 하지 않아요

어떤 상황에서 구하라 하고 어떤 상황에서 믿으라 합니까?
선택에 있어서, 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주님은 요구를 하시는 거예요.
물이 없는 곳으로 인도하셔놓고 너희가 이 물 때문에 사느냐? 말씀으로 살지?
통하겠습니까? 이걸 뒤집어 놓으면요. 이스라엘의 열왕기 시대거든요. 광야 시대를 뒤집어 놓으면.

물론 모든 원인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이스라엘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언약을 위해서 그들을 부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거든요.
그 상황, 상황 조차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징조를 구할, 그럴 여지가 없어요.

우리가 여유로울 때에야 어땠습니까? 25일 날 예배드리러, 그 온종일 어떻게 합니까?
아침부터 예배드리고 새벽 기도드리고... 할 일 없을 때 그렇게 했잖아요.
아닌가요? 제 어릴 때만 해도 어릴 때라 해도 벌써 한 50년 40 몇 년전. 대부분이 할 일이 없었어요.
이만큼 안 바빴어요. 사실 바쁘지도 않거든요.
그때는 어떤 마음이었는가? 하면 하루 쉬어도 괜찮아요.
안 굶어 죽어요. 하루 쉬어도. 장로님 주일 쉬시니까 어때요? 굶어 죽습니까?
혼자 걱정하고 염려하고 하면서 365일을 일하잖아요.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이 그런 거예요.
근데 닥치기 전에는 ‘네가 그 일을 안 닥치면 365일 일하느냐? 안 하느냐? 보자’ 이러면 일하죠.
그때 당시에는 그런 거죠. 그 사람들은 이 환경 자체가 자기가 자기를 쪼는 거예요. 자기가 자기를.

지금은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날 우리가 말씀 들으러 모입시다’하면 우리는 또 배운 게 있잖아요.
‘그 가짜 크리스마스야’ 부터 시작해서 ‘그거 왜 모여? 쓸데없이’
그러면 쓸데없이 왜 모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은 뭘 하고 있을까요?
한번 우리 각자 인터뷰 한번 해볼까요? 그날 뭐 하는지? (저는 그건 너무 과격한 표현인데)

상황이 지금 내몰리잖아요. 선택 귀로가 없는 거예요.
믿음이라는 것은 이 상황에서 선물로 주어지는 거예요.
내가 다 계산해서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되어서 그걸 받아들이면 그건 믿음이 아니에요.
그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에요.
‘그러면 목사님 무식하게 믿자라는 말입니까?’
무식하게 믿자라는 말이 아니라 믿음이라는 자체는 정말 무식하게 우리에게 주신 거예요.
선물로 주셨거든요.

지금 ‘임마누엘’이라는 이 예언이 되어지면서 임마누엘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저들이 뭘 버렸습니까?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
실로아의 물이 뭐냐? 별별 해석이 다 있어요. 실로암이라 해가지고.
‘근데 아직은 히스기야가 등장 안 했으니까 그건 아닐 것이야. 실로암 샘도 아닐 것이고’

그런 걸 볼 필요 없고 천천히 흐른다라는 거예요.
마음은 지금 다급하잖아요.
65년 후에 이 북이스라엘과 저 아람이 멸망할 걸 예언했으면 가봐야 알잖아요. 안 그래요?
근데 가봐야 알면서 희한하게 인생의 말년은 너무 빨리 흘러.
지금 말년 대비한다고 지금 우리가 다 미친 짓을 하고 있잖아요.
아닌가요? 65년은 너무 멀어. 근데 지금 아직 80 안 되셨잖아요. 그죠?
장로님 자꾸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오늘 안 됐잖아요.
안 됐는데 그건 눈앞에 있는 것 같아요.

선교사들이 선교지 가서 후원금 받아가지고
장래 일을 다 한 사람들은, 그런 준비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제가 예를 그렇게 드는 거예요. 목사들도 똑같아요.
얼마 전에 만난 그 목사도 자기는 이제 65세부터 연금 한 300만 원씩 나온대요.
그런 사람이 무슨 복음을 전하겠어요? 물론 나와도 전할 수 있는데.

그런 말을 왜 합니까?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은 싫다라는 거예요.
왜? 말씀은 이미 떨어진 순간 완료성이에요.  이거 ‘아멘’ 나와야 되는데.
말씀은 떨어진 순간이 완료예요.
그런데 우리는 믿음이 없잖아요. 그 믿음 없는 자를 통하여서 완료성을 증거하는 겁니다.

세상은 말씀대로 돌아가거든요.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릴 수밖에 없는 형편이 있죠. 다 여러분.
아까 어떤 분이 저한테 그러더라고 이렇게 기도를 생전을 안 했는데 복음을 알고는, 기도가 나온대요.
왜? 창일한 물이 덮쳤거든요.

천천히 흐르는 물은 우리가 의지할 거리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65년이 올지 안 올지 그전에 제가 죽을지도 모르잖아요. 그죠?
원래 복음을 그렇게 전하면서 살아야 돼요. 뒤바뀐 거예요.
지금 복음이 지금 다급한 거고 창일한 하수인데
우리 눈에는 뭐가 다급하냐? 뭐가 창일한 하수냐? 라고 하면 현실 문제예요.

지금 아하스 왕이 눈앞에 적들이 있는데 대군이 있는데 믿을 구석이 있는데
어느 사람이 미쳤다고 하나님을 찾습니까? 기도는 하죠.
기도는 하고 그 응답을 어디에서 찾으면 돼요? 돈에서 찾으면 되잖아요.

마치 대입이 있으면 기도는 하잖아요. 기도는 하고 주일날 애들 어디로 보내야 돼요? 학원.
어느 학원? 지난번에 제가 무슨 학원 했는데 이름이 틀렸대요.
제대로 해보면, 시대 뭐예요? ‘시대 인재학원’ 의대생 50%가 합격하는 학원.
오늘 뉴스, 대한민국 의대를 들어가는데 거기에 50%가 합격이랍니다.
당연하죠. 거기 1등 중에 1등만 가니까. 거기 들어가려면 또 시험 쳐야 되거든요.

그러한 어떤 현실 문제가 닥치면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거든요.
기도하잖아요. 불공, 제가 지난번 저기 했죠. 칠장사가 거기, 암행어사 수석한...
아들은 거기 빌러 안 와요.
입시생은 빌러 안 온다고요. 누가 옵니까? 부모들, 할 일 없는 부모들이 와요.
시간을 내서 왔다. 시간을 내어도 할 일 없을 때 온 거잖아요.
그날 자기가 1시간을 투자해서 1억을 벌면 거기에 안 옵니다.
1억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까 거기 가서 빌 거 아니에요.

교회가 그런 거잖아요. 교회가 입시 때가 되면 기도하거든요. 40일 기도부터 시작해서.
제가 뒤에 가면 저기 허브 공원 뒤에 보면 거기 조계종입니까? 거기에 보면 항상 붙거든요.
이 돈벌이는 시절을 가리지 않아요. 입시 철이면 입시철. 겨울이면 그 겨울 준비,
여름이면 여름 준비, 계속 플랜카드가 붙어요. 돈 내라고.

교회에 와서 애들을 보고 말씀 들으러... 원래 자기들이 복음을 안 전하니까
들어봤자 이건 뭐예요? 공부에는 도움이 안 되는 걸 먼저 목사가 알아요.
그러니까 ‘여러분 시험 다 치고 교회 오세요.’ 오기는 개코로 옵니까? 안 오죠. 대학 가보세요.
그 노는 세상이 달라요. 물론 몇몇 젊은이들은 교회로 오겠지만.
그냥 부모 말 들어서... 우리 딸처럼 어쩔 수 없이 교회 다니는 거예요.
우리 딸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자발적으로 와요. 자발적으로 오는데.

그 만나는 친구들이 목사 아들이고 3대째 목사 자녀들이고 이런 애들이 있거든요.
그 즐거움에 빠져버리면 교회 올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 교회에서는 40일 기도하고 애들은 주일날 말씀 안 듣고.
‘야 다 들으면 와’ 그게 그들 머릿속에 박혀 있거든요.

그러면 그들이 교회에 오더라도 교회라는 것은 어떤 곳이 되죠?
‘내 우선순위보다는 항상 2등이다.’ 이게 지금 아하스 왕이거든요.
그걸 미리 가르쳐주는 거예요. 애들한테.
애들은 앞날이 창창하잖아요. 그죠?
근데 그 창창한 것처럼, 어른들도 보면 말년을 위해서, 노후를 위해서 온갖 염려를 다 하거든요.
그럼 오늘 밤 내 영혼 내려가면 그 뭔 소용이 있어요?
‘목사님 그거는 말뿐이고 내가 살아 보니까 아직 안 죽더라.’
이 실로아,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왜? 옆에 확실한 게 있거든요. 시대 인재학원이.
물론 거기 들어가려면 그만큼 레벨이 돼야 돼요. 아무나 못 가요.
대한민국의 스카이는요. 미국 유명한 아이비리그 대학에 다 갈 수 있어요.
그리고 김집사님 그랬잖아요. 오빠가. ‘아무것도 아니네.’ 가보니까.
맞아요. 대한민국에 스카이 가기가 더 어려워요.
모르셨죠? 막 누가 뉴욕대 나왔다니까? ‘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거 그들만의 리그 세계 속에는.

그러한 현실들이 닥쳐올 때 누가, 누가 찾겠느냐? 이 얘기예요.
찾아봤자 지금 이 구조가 뭔가? 하면 하나님께서 큰 하수를 보냅니다.
큰 하수를 보내니까 이 큰 하수가 유대를 덮쳐버려요.
홍수가 나는 겁니다. 홍수.

홍수 경험해본 분 있어요? 제가 어릴 때 기억이 있어요.
가끔 비가 많이 오면요. 물이 넘치면 어디까지 들어오는가? 하면 부엌까지 다 들어와요.
부엌을 다 담그면 옛날에는 또 집을 이상하게 지어가지고 아궁이를 낮춰서 이렇게 지었거든요.
그러면 아궁이로부터 물이 나와요. 그런 경험. 아궁이로부터 물이 나오면 부엌이 차거든요.
그러면 물 퍼내기 바쁘죠. 그게 더 창일하면 어떻습니까?
다라 타고 이제 뱃놀이하는 사람도 있는데... 낙동강 맨날 홍수 났잖아요.

그게 닥치니까 이게 기도가 나오는 겁니다. 거기 보면 7절에 보면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창일하고 목에까지 미치리라”
이러면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미치면.

그렇게 살려달라고 한 사람이 히스기야 왕이에요.
그러면 우리가 물어봅시다. 이건 구약이잖아요. 구약이잖아요.
그러면 오늘날 이렇게 차고 넘치면 어떻게 합니까? 그다음 뭐 하죠? 아까 기도한다 했잖아요.
그죠? 기도하잖아요. 그러면 그 수준이 어느 수준인가? 하면 바리새인과 서기관 수준입니다.

지금 이 짐승의, 4대 짐승이잖아요. 로마 제국이 자기를 장악하고 있잖아요.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바리새인은 바리새인 나름대로, 대제사장은 대제사장 나름대로,
지금 남의 지배하에서 대제사장 하고 싶겠어요?
안 그러면 자기들이 지배를 하는 곳에서 대제사장이 하고 싶겠습니까?
꿈이 좀 커야 돼요. 그들처럼.

그 있는 바로 족하지 않아요. 이 성경은 거꾸로 가잖아요.
“있는 줄로 족한 줄 알라.”
그게 왜 그런가? 하면 그들 당시에 남은 자들은 있는 줄로 족한 줄 몰라요.
왜냐하면 말씀이 있고 꿈이 있기 때문에.

근데 성도는 있는 줄로 족한 줄 알죠.
왜? 받은 은혜가,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넓고 크고 깊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이렇게 차고 넘치니까 8절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당신의) 땅에 편만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게 지금 누가, 누가 그렇게 하느냐? 이건 어려워요. 이 본문이.
임마누엘이라고 부르는 그 기도하는 당사자가 누구냐?
닥치는 남 유대인이냐? 아니면 아닌가? 그런 어떤 논쟁이 살짝은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 보면 결론을 보고 이 말씀을 보면 쉽게 이해가 돼요.
임마누엘이 오시죠.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이 땅에 오십니다.
오실 때 이렇게 기도한 사람이 있긴 있었는데 그죠?
누가복음에 보면 나오잖아요. 있긴 있었는데.

임마누엘이 오면 뭐가 해소된다고 생각했어요?
이 짐승의 지배가 해소되고 메시야 왕국이 이루어질 거라고 기대를 했죠.
지금 이 기도가 단순히 앗수르의 문제를 넘어갑니다.
바벨론으로 넘어가고, 칠십 년이 넘어가고, 칠십 이레로 오는 거예요.

제가 이걸 다 얘기하니까 이게 사람들이 재미가 없는 것 같아요.
아예 잘라내고 앞에만 이야기하면 더 신나는데 뒤에 오면 결론은 다 똑같아지니까.
근데 이게 끝부분을 빼버리면 앞에 거는 다 뭐가 되느냐? 하면 유대교가 돼요.

예수님이 임마누엘로 오셨다 했을 때
그 임마누엘이라는 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느냐? 라는 거예요.
목자들이 있었죠. 근데 목자들은 받아들일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임했죠.
그러면 이 말씀의 논리에 의하면 창일한 하수가 덮치면
사람들은 누구나 기도하면서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내 목까지 찼습니다. 살려주세요.’
이렇게 하는 자에게 구원이 있다라고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지금 이 상황 자체가.

그런데 그 상황이 어디까지냐? 하면 구약까지입니다. 구약까지.
그런데 예수님이 등장을 하게 되면 그렇게 기도하는 자들이 “임마누엘이여 저들의 펴는 날개가~”
이렇게 볼 수 있고 “임마누엘 당신이 펴는 날개가 온 땅에 편만하리라” 이렇게도 해석이 돼요.
임마누엘이여 저들의 펴는 날개, 이 날개가 독수리 날개라 해가지고
당신이 온 땅에 충만하리라는 의미로도 해석을 하고
아니면 저쪽 앗수르 제국이 펴는 그들의 날개, 그들이 다스리는 그 지역이 편만합니다. 임마누엘이여. 이렇게 해석이 돼요. 둘 다 괜찮아요. 둘 다 괜찮은데

막상 지금 임마누엘이 오시니까, 오셨을 때 이 상황이 어떠한 상황이냐? 라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이제는 논리가 이렇게 되거든요.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창일한 하수를 선택하였으니까 멸망당했죠.

그러면 그다음 나오는 논리가 뭐예요?
그러면 그다음은 ‘창일한 하수를 버리고, 로마 제국을 버리고 약속을 믿자.
천천히 흐르는 이 실로아 물을 선택하자’ 이 논리가 나오는 거예요.
이게 육이라는 겁니다.
그게 바로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기 전의 모습이에요.

우리의 선택은 이 임마누엘에 참여할 수가 없어요.
그 임마누엘 되신 분의 선택이잖아요.
십자가의 길로 가셔서 이 임마누엘을 완성하는 겁니다.

완성하게 되니까 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일을 성도는 덮어쓰게 되니까
비로소 무슨 고백이 나옵니까? ‘구원하소서’라는 고백이 나오는 거예요.
‘구원하소서’ 고백은 이 한 가지 해석이고
다른 한 가지 해석은
당신이 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 이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가 되시잖아요.
주님으로서 이 온 세상을 통치하시네요. 이렇게 바뀌는 겁니다.

그러면 이것은 구약이고 우리는 신약을 살기 있기 때문에 구약을 버려도 되느냐? 아니죠.
지금 들어보니까 우리가 이들의 죄악을 똑같이 담고 있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그러면 목사님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어떻게 해야 돼요? 무슨 선택을 하더라도 우리는 죄인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또 머리를 굴릴 거 아닙니까.
‘그럴 것 같으면 내 마음대로 살겠다.’ 내 마음대로가 안 돼요.
성도는 어떤 상황을 인도함을 받더라도 반드시 십자가와 만나는 필연적 선택을 하게 돼 있습니다.
나를 위한 선택은 애시당초 없어요.
그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시고 저희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기에
십자가에 피 흘리신 주님만을 증거하기 위한 상황 속으로
하나도 남김없이 꼼꼼히 주께서 인도하셔서
주님의 피공로만을 증거하는 자로,
주의 백성으로 불러주심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