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0 마태복음 강해 마 19:25-26 다 할 수 있는 하나님

다 같이 기도드리겠습니다.
십자가로 다 이루셨기에 저희들을 전리품으로 삼아
십자가에 홀로 다 이루셨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홀로 다 이루셨음을 날마다 목격하는 목격자로 저희들을 삼아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9장 25절에서 26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마19:25~26)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제자들이 구원 얻을 방법이 없다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니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을까요?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물론 1차적으로는 저러한 부자가 구원을 못 얻는다면
어느 누구도 얻을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지만 이들이 구약 전문가잖아요.

구약을 모르면 신약에서 질문하고 답변하시는 그 내용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광야 이스라엘을 보게 되면 그들이 어떻게 광야를 지날 수 있었느냐? 그들이 순종했습니까?
스데반 집사님도 설교를 했지만, 시편을 인용해서
그들이 광야 기간 동안 우상숭배했다라고 확정적으로 선언을 했거든요.
우상숭배를 했다면 그들이 모두 다 진멸당해야 되죠.
광야 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는가? 그것을 생각을 해본다면
하나님이 하신 거예요.
그들은 언약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약이라는 것이 똑같이 언약을 세우잖아요. 똑같이 언약을 세웠는데
그 언약을 해석하는 방식에 있어서 자기 중심이었던 겁니다.

제자들이 지금 이 말씀을 듣고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라는
질문 속에는 ‘그럼 우리는 뭐냐?’ 이 얘기거든요.
이 메시아 왕국에 들어가서 한 자리 차지하려면 구원이라는 것이 선행이 되어야 되거든요.
오늘날 그런 사기 집단이 엄청 많잖아요.
‘구원은 선행이 되고 그다음 되어져야 될 것들이
우리가 천국에 가서 이 땅에서 누리지 못하는 그 영화를, 영광스러움을 누려야 된다.’

오늘같이 이렇게 추운 날, 어릴 때는 늘 이렇게 추웠던 것 같아요. 제가 어릴 때는. 기억으로.
겨울이면 아니 집 자체가 춥잖아요. 흙집에다가 이렇게 보면 아궁이에 불 떼기 전에는
그 중간 간극에 덜덜덜덜 떨고... 보일러 있는 집에서 산 사람은 그런 걸 모르는데.
이렇게 추운 날 말씀을 들으러 왔고, 그리고 어려운 중에도, 가난한 중에도 두 렙돈을 연보를 했으면
보상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러한 신학을 펼치는 겁니다.
제자들의 이 질문은 노림수가 다 있는 거예요.

구원이라는 것은 이 선행 조건입니다.
그다음 구원을 받은 이후에는 이 천국이라는 곳이 서열이 정해져 있는데
왕과 어느 정도 친하냐에 따라서 서열이 달라지거든요.
다윗 왕국을 보더라도 혈통 관계잖아요. 대부분 대장군들이.
제자들도 그런 생각을 다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는 이 질문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예수님을 메시아로 보고 있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에 대해서 주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거기에 대한 답을 본인이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 겁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님이 그들이 원하는 답을 줍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할 수 없으되” ‘불가능하다’라는 말이거든요. 헬라어 성경을 보면.
‘할 수 없다’ 그 말이 그 말인데

그 뒤에 나오는 것은 “다 할 수 있느니라”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예수님이 말씀을 하셨어요.
이렇게 말을 하면 사람들은 이 제자들부터 한번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 그러면 제자들은 어떻게 이 말씀이 들릴까요?
하나님은 나를, 우리라고 합시다. 12 제자가 있으니까 어쨌든. 마음을 좀 비워서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할 거잖아요.

예수님의 말씀 자체가 이 땅의 언어잖아요. 이 땅의 언어기 때문에
“사람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할 수 있다”라고 하면 이 말씀에 대해서 어떻게 듣겠습니까?
여러분이 혹시 시간이 나시면 이 본문에 대한 설교를 한번 들어보세요.
“하나님이 다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여기에 당장 나오는 게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님은 얼마든지 이런 부자도 천국 보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거예요.
구약을 볼 때도 여호와 하나님이잖아요. 전능한 하나님이시잖아요.
그러면 애굽에서 구출하실 때 ‘여호와 하나님이 구출했다’가 보이지
거기에 여호와 하나님의 희생이 보이느냐? 라는 겁니다.
안 보이죠.

오늘날 목사나 교인들이 구약을 볼 때
하나님을 ‘여호와 하나님’이라 부르면서 ‘전능한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이렇게 인정을 하잖아요.
그와 같은 사고 방식으로 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다라는 겁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누가?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이 제자들은 상상도 못 하는 겁니다.
단순히 이 본문이 ‘사람으로는 구원을 못 얻지만 하나님은 그 구원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창조주이기 때문에 그건 다 할 수 있어.’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제자들이 성령을 받기 전에는 그 생각을 했죠.
왜냐하면 마음이 어디에 가 있습니까? 콩밭에 가 있잖아요.
자기 구원에 가 있거든요.

그리고 그 구원이라는 것이 구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메시아 왕국에서 하나님 나라에서 왕의 우편에, 좌편에 서는 것을 꿈꾸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거기에는 무엇이 동반이 돼요?
내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따라나선 것까지도 거기에 포함이 되는 겁니다.
이 정도 된다면 하나님으로는 다 할 수 있다라고 하니까, 뒤에 나와요. 그 내용이.
제가 지어내는 게 아니라 뒤에 내용을 보지 않더라도

지금 구약을 바탕으로 하여서 메시아 왕국을 기다리는 이들이
부자가 천국에 못 간다는 이 얘기를 들으면서 놀라면서도 거기에서 두 손 두 발을 들어야 되는데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라는 말은
‘사람은 구원 못 얻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으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라는 말씀 속에는 무엇까지 들어가야 되는가? 하면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라는 것까지도 들어가야 돼요. 그것도 사람 이야기예요. 사람 이야기.

‘하나님으로는 다 할 수 있다’라고 하면 제자들은 당장 뭐라고 나오겠습니까?
‘믿습니다’라고 나오죠.
제가 어젯밤에 설교를 하면서
‘너희가 눈으로 목도 했다. 여호수아 니가 목도하지 않았느냐 여호와께서 이 두 왕을 어떻게 헤브론 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어떻게 너희들에게 붙였었는지, 붙이는 전쟁을 했는지 목격하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이 말씀을 한다는 말씀 자체가 뭐냐? 하면 너희는 두려워한다라는 거예요.
두려워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고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친히 싸우시는 것을 그들은 자기들이 전쟁을 하면서 목격을 하는 겁니다.
오늘 제가 예배 시작하기 전에 기도한 것 같이.

그걸 알 길이 없잖아요. 알 길이 없으니까 그 말씀을 두고 어떻게 해석합니까?
‘말씀을 듣고 믿어야지. 붙들어야지. 전적인 순종을 해야지. 순진한 믿음을 가져야만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거든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그 신앙의 태도를 한번 보세요.
얼마나 말씀에 충실합니까? 그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모를까요?
보일러 고장 났다하니까 우리 대학원 다닐 때 어떤 목사가 간증을 하는데
자기가 산골에서 전도사를 하는데 보일러가 고장 났대요. 그래서 기도했대요.
기도하니까 보일러가 돌아가더래요.ㅎㅎ
그랬다 칩시다. 그래. 그랬다 치는데 거기에서 무슨 십자가가 나와요?

그 사람은 일평생 그걸 못 잊어버려요.
그걸 못 잊게 된다면 그게 기억이 된다 했죠?
기억이 뭐라고 했습니까? 지식이라고 했잖아요.
그 지식이 자기 신앙이 돼버려요.

주님은 같이 동행하여서
‘너는 믿음 없고 너의 기억은 너의 체험은 아무 소용없다.’ 그게 구약 전체가 깔려 있는데
아무리 선지자들을 보내줘도 체험해도 안 돼요.
히스기야 보세요. 기도에서 응답받아도 더 악마 같은 짓을 하잖아요.
사적인 용도로 끌어당기잖아요.
그게 그 당시에 남유다의 죄악된 모습, 우상숭배의 결정체입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는 말은
사람이 생각하는, 이 당시의 사람이 누굽니까?
서기관과 바리새인, 사두개인 그다음에 에센파... 모든 인간들이 다 포함돼 있어요.
그들의 신앙의 모든 내용들을 다 담아내야 돼요.
그걸 담아내야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
왜 다 할 수 있다라는 그 ‘다’라는 말이 ‘모든 것’이거든요.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예수님이 왜 말씀하시는지를 알게 돼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그들의 신앙 그다음 사두개인들의 신앙,
오늘날 모든 사람들의 그 신앙으로는 안 된다라는 겁니다.
너희들이 백날 믿어도 안 되고, 조금 더
성령이 육으로 갖고 오면 ‘주 예수를 믿어도 안 된다’ 이야기예요. 지금.

이미 앞서서 다 말씀하셨잖아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할 정도 같으면 주 예수를 안 믿겠어요?
얼마나 억울하면 심판대 앞에 서서 ‘제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했다’ 이야기하겠어요?
그 사람 거짓말하겠어요? 주님 앞에 진심이라니까요. 진심.
그것도 안 된다 이야기예요. 지금.

그래서 성령을 주신 거예요. 성령.
성령이 오셨다는 것은 ‘사람으로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 사람이 뭐냐? 라는 거예요. 사람이.

예수님께서 앞서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 하셨거든요.
그 말씀이 지금 사라진 게 아니에요.
이 세상 어느 인간이 자기를 부인할 수 있습니까?

자기를 부인할 수 없는 그 요소 중에 하나가 ‘하나님’이에요.
‘하나님 하면 또 우상이니까 목사님...’ 그거야 당연하죠. 여호와입니다.
자기를 부인할 수 없는 요소가 여호와예요.
왜냐하면 구약을 읽어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셨거든요.
이스라엘에게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우시고 그리고 그들을 통하여서, 선지자를 통하여서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돌아올 것을 약속을 하신 거예요.

그러니 이 ‘남은 자 나’를 어떻게 부인할 수 있겠느냐? 이 얘기입니다.
불가능합니다.
왜? 남은 자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남은 자잖아요.
약속을 믿는 남은 자고, 언약을 믿는 남은 자거든요. 그게 빠져 있는 게 아니에요.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느냐? 하면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믿는다고 하고 안다라고 할 때 그것들도 거기에 똑같이 들어가요.
거기에 들어가면 ‘나’라는 게 부정이 돼요, 안 돼요?
내가 십자가를 붙들고, 내가 복음을 알고... 이 ‘나’가 어떻게 부정됩니까?
부정 안 돼요.

그래서 성령은 거꾸로 우리를 치고 들어오죠.
우리를 부정할 수 없는 인간으로 만들잖아요. 부정할 수 없는 인간이 돼요. 성도는.
그래서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 되는 거예요.
이건 굉장히 이게 역설적이잖아요. 말씀 자체가.
‘나를 부인합니다’라는 말 자체가 무엇을 사라지게 하고 무엇을 제거하는가? 하면
십자가의 피를 제거하는 거예요.
내가 부인되는 현장이 되는 거죠. 성도는.

그래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 속에는 이 사람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이미 창세기부터 아브라함을 선택하고,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국가를 만드시고,
그다음 그들을 멸망시키시고, 그 이후에 다시 70년 만에 돌아오게 하시고, 칠십 이레의 약속을 주셔서
그 세계 속에 있는 그 유대인들의 신학, 그 신앙 그 모든 것들을 다 포함하고 있는 겁니다.

너희들 머리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간구하더라도 이 구원이라는 것은 이룰 수가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구원이라는 자체가 너희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이스라엘은 착각했죠. 착각한 게 뭐였습니까? 야곱이 착각한 게 그거였잖아요.
자기의 구원, 자기의 축복을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구원이 이루어지니까 어떤 사태가 발생합니까?
야곱은 날아가고 이스라엘이 남겨지는 겁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새로운 게 아닙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는 것이 구약에 고스란히 있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 되는 그 내용이 거기에 담겨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간단하죠.
아브라함이 자기를 부인했습니까? 스스로 알아서 했습니까?
야곱이 그렇게 했어요? 아니죠.

하나님께서 그 말씀 속으로, 그들을 언약 속으로 집어넣어버립니다.
넣어버리니까 말씀의 사람이 되는 거예요. 언약의 사람이 된 거예요.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말씀을 대할 때 ‘내가 지킬 수 있고 행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씀은 말씀하신 분이 다 이루시거든요.

요한복음 5장 19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데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무엇이냐? 라는 거예요. 그게 중요해요.
그건 우리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모든 만물이 주를 위하여 창조되었잖아요. 십자가 지신 아들.
지금 예수님께서는 그 말씀을 하거든요.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우리는 ‘다~’라고 돼 있는데 ‘다 할 수 있다.’
이 ‘다~’라는 게 구원에 미쳐 있고 그리고 구원 얻은 이후에
자기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아서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다른 사람을 통치하는
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렇게밖에 안 들려요.

‘예수님이 주님이신데 우리에게 쫀쫀하게 구원만 주실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 열두 보좌에 앉아서 이스라엘을 다스린다고 했지 않습니까?’
말귀를 못 알아듣죠.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예수님이 어떻게 다스렸어요? 십자가에 죽으셔서 다스렸잖아요.

이렇게 설교하면 사람들이 좋아하죠.
‘구원만 주는 게 아닙니다. 더 풍성히 주십니다.’ 전도할 때 미끼 던지듯이.
지금 여러분이 고생하잖아요. 쪽방에 반지하에서 살잖아요.
‘천국 가면 대궐 같은 집에 삽니다.’ 못 살아요. 우리는. 안 살아보셨잖아요. 대궐 같은 집에.
정원 있고 그런 곳에 한번 살아보세요. 여름이면 모기떼 있어가지고 벌레 있어서 풀 제거도 못합니다.
한풀이로서 천국을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 할 때
그 ‘하나님’이 지금 교체 작업이 일어나거든요.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돼요.
근데 제자들은 그냥 하나님,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냈으니까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우리가 아는 그 하나님이
약속한 것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오셨구나’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거죠.

5장에 보면 19절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꼭 무슨 소리를 듣습니까?
‘니가 예수님 만나봤어?’ 이 얘기거든요.

그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 하면
본인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하심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가나안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 만든 사건부터 시작하여서
하신 모든 일들이 아버지께서 시키신 일이라는 거예요.
아버지께서 시키신 일이라는 말은 곧 아버지의 일이라는 겁니다.

그 아들이라는 말은 그 아들은 아버지를 바로 대변하거든요.
그러니까 아들이 뭔가 일을 한다는 것은 그 모든 일들이 아버지의 일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용납할 수가 없죠.
왜냐하면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 아버지의 일이라는 증거를 대려면
아버지가 나타나서 보여줘야 되잖아요.
근데 예수님은 하시는 말씀이 자기가 하는 모든 일이 아버지로부터 듣고 보고
그래서 행하는 일이라 이렇게 말씀을 하는 겁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기이히 여기게 하시리라”
‘자기의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이게 요한복음 1장에는 뭐라 했습니까?
모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다 하죠.
보인 정도가 아니라 창조에 주님이 직접 개입을 하신 거예요.

그런데 ‘더 큰 일’은 뭘까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심판주가 되는 일입니다.
인간들 입장에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고 심판주가 되는 게 뭐가 큰일이냐?
인간들은 ‘그냥 창조적 하나님으로 있는 게 더 크지 않느냐? 창조적인 능력을 행하는 게 더 크지 않느냐?’ 이게 선악과 먹은 첫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의 사고방식이에요.

그런데 진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속에서의 큰 일은 뭐냐? 하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심판주가 되셔서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시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시는 그 일을 하는 주가 되는 일입니다.
달리 말하면 천국과 지옥을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친히 만드시는 일이라는 거예요.
그전에는 그런 게 없어요.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구약을 읽을 때 그리고 천지창조를 볼 때
모두가 다 자기 중심으로 해석을 하거든요. 사람 중심으로 해석을 합니다.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는 아담 중심으로 해석을 할 것 아닙니까?
오늘날도 신학이 다 그렇게 돼 있잖아요. 해석 자체가 그렇게 돼요.
그런데 예수님의 해석은 ‘그들의 해석 자체가 다 엉터리’라고 선언하는 해석입니다.
그들의 해석은 구약 성경에 바탕한 해석이에요.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할 때
구원이라는 것은 너를 위한 구원 자체가 없다라는 거예요.
하나님으로서는 모든 것을 다 하는데 그 모든 일이 무엇이냐? 하면 앞서도 말씀하셨잖아요.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다.” 이렇게 고백을 할 때
그때부터 예수님께서 비로소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잡혀 고난받고 죽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잖아요.
그 말씀에 대한 내용을 제자들은 이해를 못하는 거죠.

왜냐하면 그 세계는 그들이 아는 세계, 제자들이 아는 세계와 전혀 다른 세계예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고 사는 꼬라지가 이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과 똑같이 살잖아요. 그죠?
보일러 고장 난 은혜를 받은 집이나 안 받은 집이나 똑같거든요.
그 구분이 안 된단 말이에요. 사람들 눈에는.
그러니 믿음이 있는 자와 없는 자. 그 예수님의 십자가도 마찬가지죠.
그 당시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자들이 한둘입니까? 수천 명 수만 명이 되잖아요.
그중에 한 사람일 뿐이에요.

21절에 보면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시느니라”
그 아버지의 일이 아들의 일로서 드러나는데
이 땅에서는 아들만이 죽은 자를 살리는 거예요. 이게 더 큰 일입니다.

구약에서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이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이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심판주가 되시면 그분이 죽은 자를 살려요.
이런 얘기를 하면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화를 내고 죽일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성경을 보면서 무얼 상상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그려내요. 우리도 똑같잖아요.
우리가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니까 막 천지를 짓고 하니까 그려내거든요.
근데 눈앞에 딱 있는 분은 말씀만 하는 거예요. 말씀만.

근데 그 말씀이 놀랍게도 “빛이 있으라” 할 때 빛이 있었듯이
주님이 살리면 살리는 거예요.
근데 인간들의 눈에는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보이지도 않아요. 그게.
그냥 ‘아 죽었다가 살아났구나 그러다 또 죽는구나.’ 이렇게밖에 안 보이고요.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 이런 말씀도
그냥 그렇게밖에 안 들리는 겁니다. 그 말씀 자체가.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 자체를 이 유대인들이 용납할 수 있겠느냐? 할 때는
용납을 못하는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여러분이 예수님이 좋습니까? 하나님이 좋습니까? 한번 우리가 곰곰이 따져봅시다.
보일러가 고장났을 때 하나님이 좋습니까? 예수님이 좋습니까?
(믿음이 좋으셔서 예수님이 좋다 하겠지만)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 하면 하나님이 좋아요.
십자가 자체는 ‘보일러 고장 나서 죽으라 하는구나. 감사합니다.’ 이게 성도인데.
그런 은혜가 임했었죠. 그죠? 그게 성도인데
사람들의 본심은 뭘 요구하는가? 하면 하나님을 원해요.

성탄절을 생각하면 성탄절은 십자가를 경유해서 들어오게 되면
성탄절은 어떤 날인가? 하면 심판날이에요.
“기쁘다 구주 오셨다”는 말은 맞아요.
그런데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는 평화”인데
그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 중에 대표 주자가 예수님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이 그 자체가 평안이었어요.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을 원하거든요. 하나님.
그런데 성경을 보게 되면 그 하나님이라는 것이 우리 마음에 쏙 드는 여호와 하나님이거든요.
홍해를 가르고 우박을 내리고... 그런 것 하면 사람들이 벌벌벌벌 떨잖아요.
요한계시록 해석하면서 엄청난 큰 우박 덩어리가 내리고,
바위야 숨기우라 이러면 요즘 영화도 많이 나와 있잖아요. 그럼 덜덜덜덜 떨고...

근데 십자가 복음 앞에서는 어떻습니까? 만만해요.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도 똑같아요.
성령 받은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도
권력을 가진 자들 눈에는 만만하게 보였을 뿐이에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심판주라 해도 그 심판주라는 것이 이 세상에서 분명히 불로써 심판하게 돼 있는데
이미 제자들은 그 심판이 앞당겨 와버렸거든요.

근데 저들 눈에는 심판을 뭐만 생각하는가? 하면
최종적인, 그냥 진짜 우박이 내리고 불 해가지고 완전히 박살나는... 그런 세계를 꿈꾸는 거예요.
그러니 복음이라는 자체가 들릴 리가 없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5장 21절하~22절)
“아들도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라고 하는 거예요.
지금 우리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유대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남은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 말씀에 대해서 분노를 낼 이유가 없어요.
그게 어쩌면 우리에게 혜택일지도 몰라요.

그런데 우리의 본심은요. 하나님을 원해요.
예수님이 이렇게 아들에게 다 맡기셔서 아들을 심판주로 세웠다라고 하면
그다음 인간들은 또 어디로 가는가? 하면
이 예수님이 하나님 모양을 띤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또.
이게 어려운 거예요.

무슨 얘기인가? 하면
마태복음 처음 시작할 때 예수님이 시험받을 때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았잖아요.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능력을 행하고 신적 능력을 행하고 세상 권세와 영광을 가지라 했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거절을 했잖아요. 그죠?
거절을 하니까 마귀가 떠나갔죠.

그런데 예수님이 공생애에 나서시니까 그 일을 합니까? 안 합니까? 지금 마태복음 보면.
병자를 고치고, 물 위로 걷고, 파도를 잔잔하게 하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떼거리처럼 몰리는 거예요.
그들이 원하는 바는 뭔가? 하면
십자가가 아니고 이 전능한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원했던 겁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따라나섰던 거예요.

십자가 진다고 하니까 베드로가 마태복음 16장에 예수님의 멱살을 쥐면서 안 된다고 하잖아요.
왜 왜 그런 행동을 합니까?
‘우리의 심판주는 그런 분이 되면 안 된다’는 이야기예요.
심판주라 했는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 해요.

“다 이루었다”는 말은 말씀을 다 이루었다.
그러면 내가 심판주가 되었다라는 얘기거든요.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다 이루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어요.
그 이유가 뭔가? 하면
부활의 영이 오면 십자가의 완료성을 계속해서 증거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럴 때 사람들이 우습게 보죠.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하지 않았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말할 때
본디오 빌라다가 속으로 뭐라 했겠어요?
‘그래 그래. 니 혼자 니 망상하다가 그렇게 살아라’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내 나라가 여기에 속하지 않았다”는 말이 ‘이 세상은 불심판 가운데 놓였다’라는 거거든요.
그게 사도행전에 보면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고 할 때
“어찌할꼬”라고 하는 거예요.
그들은 불심판을 현실로 느끼는 거예요.

“해가 변하고 달이 핏빛으로 변하고”
해가 어두워지고 그 일들이 실제로 그들은 일어났다고 보는 겁니다.
해가 계속 뜨고 달이 뜨고 이것은 그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이제는.
날과 달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치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를 공경치 아니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없어요.
우리는 이 본문을 보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보내신 분을 믿으면 천국 가지 않습니까? 구원을 얻지 않습니까?’
이런 논리를 펴는데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는 인간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의 의미가 어떠한가?를
이 요한복음에서 알려주고 계신 거예요.
‘모든 것’이 뭔가? 하면
이 아들을 심판주로 세우는 그 모든 일,
거기에 무엇이 들어가 있는가? 하면 구원과 심판이 들어가 있어요.

그 뒤에 보면(5장24절하-26절)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예수님을 심판주로 세우는 거기에 무엇이 나오느냐? 하면 구원이 나와요.

제자들이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겠습니까?”라는 이 질문과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라는 이 말씀이
얼마나 이 간극이 크냐? 얘기예요.

제자들은 자기들이 지금 무슨 말 하는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귀신 씌였거든요.
배후에 누가 있어요? 마귀가 있거든요.
마귀는 계속해서 인간을 계속 밀어붙이면서
‘그래 너의 구원은 너의 소유야. 너를 위한 구원이야. 천국은 너를 위한 천국이야’ 그런 식으로
계속해서 뒤에서 밀어붙입니다. 밀어붙이니까 지금 자기는 무슨 말 하는지도 몰라요.

그래서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라고 하니까
‘그러면 그렇지. 약속의 땅에 들어간 걸 보면 하나님으로서 다 할 수 있지 않느냐.’
‘칠십 이레에 대한 성취가 하나님으로서는 얼마든지 다 할 수 있지 않느냐?’
누구를 위해서? 남은 자를 위해서.
남은 자가 없는데요.
남은 자는 예수님뿐인데요.
예수님뿐이라고 그들은 생각을 못 해요.
육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문제는 오늘날 교인들이 이런 본문을 보면서도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다 알 수 있다”라는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하나님이 전능하신 능력으로, 주권적 능력으로 구할 자는 구원한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심지어 복음을 아는 사람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면
예정론을 믿으니까
‘천국 보낼 사람은 천국 보낼 거고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낼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하나님께서 다 하시면 어느 정도 다 하는가? 하면
방금 아들을 어떻게 했습니까?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주가 되는 권세를 주셨잖아요. 심판하는 권세를.
그러면 그 인자됨이 자기 백성의 죄를 다 짊어지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죠?
그러면 그 죽으신 분이 주가 되셔서 자기 백성을 만드셨잖아요.
자기 몸의 지체를 만들었잖아요.
그 만든 지체를 주님이 어떻게 사용합니까? 어떻게 사용해요?

이 제자들이 따라다니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이 주님을 쫓았으니까
‘주님 우리는 천국 백성으로서 당연히 구원을 얻었고
그다음, (그다음 단계는 뭐예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높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그들에게 주님은 어떤 일을 하게 해버리는가? 하면
모든 것을 잃는 자로 만들어요.

구원이라는 것은 플러스라고 생각하잖아요. 그죠?
구원이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구원은 플러스거든요. 그게 구약 개념의 구원이에요.
구원이 된다면 내가 천국 백성이 되고, 천국 백성 가운데서 이 제사장 같은 나라에서
제사장 같은 노릇을 하면서 살아가는 그러한 생각을 그들이 갖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아들과 하시는 모든 일 속에 들어간 그 구원이 되어버리면
이 구원받은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잃어버리는 인생을 사는 거예요.
자기 인생을 못 살아요.
‘목사님 돈을 버는 거는 이게 얻는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얻게 해줘가지고 뺏어가요.
건강한 몸을 주셔가지고도 뺏어가고요.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그게 사도행전 이야기잖아요.
성령을 받으니까 어떻습니까? 성령을 받으니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잖아요.
‘되리라’ 할 때 그들이 복음을 전할 때
우리가 볼 때는 뭔가 폼 난다. 똥폼 난다. 뭐 3천 명 4천 명이 회개하더라. 그것밖에 안 보이잖아요.
그런데 조금만 가면 야고보가 먼저 죽습니다.
그전에는 스데반 집사님도 돌에 맞아 죽어요.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라고 하니까
사람들은 자기 속에 있는 그 탐심, 그 욕망을 그대로 끌고 와서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날 교회가 구원을 이야기할 때 탐심을 채워주는 구원이잖아요.
그 구원받았다고 하는 그들에게 십자가를 이야기해 보세요. 화를 냅니다.

방금 얘기했듯이 ‘잃어버리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셨다’라고 하면
그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거래로 생각해요. 거래.
‘잃어버리면 더 주실 것이라.’ 이 땅에서.
그렇게 사기치는 사람 많아요. 유튜브에 들어가면.
근데 구독자가 만 명 2만 명, 3만 명 엄청나요. 그 사람들.
‘여러분이 주를 위해 봉사하고 (돈 뺏는 방식인데)
그걸 하면 천국에서 그것보다 백 배 천 배 더 주실 거다.’
하나님이 쫀쫀한 하나님이 아니라는 거예요. 꼴란 30배, 60배 100배 정도가 아니라는 거예요.
맞잖아요. 논리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100배만 주겠습니까?
하나님이 뭐 ‘금 나와라 뚝딱’ 못 하겠어요?

1조 배 정도도 줄 수 있단 말입니다. 그 이상을 줄 수 있다라는 거예요.
그게 인터넷에 나오는 리딩방 사기꾼들 있잖아요. 제가 제대로 아는지 모르겠지만
주식 이렇게 해가지고 ‘이거 하면 여러분 40억 법니다.’ 이 사기꾼들 있잖아요.
그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러한 축복론을 누가 갖고 있는가? 하면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갖고 있는 겁니다.

부자의 그 모습을 보면서 이 성령을 받게 되면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라는 말씀,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는 이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깨닫는다는 말 자체가 참 어폐가 있지만
어쨌든 알게 되는데 알아도 소용없어요.

알아도 소용없는데 어쨌든 먼저 알게 하시고
그 알게 된 것들이 성령을 통해서 알게 하셨으니까
성령께서 알게 하셔서 그 알게 된 사태 속으로 이 제자들을 몰아가는 거예요.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보면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그들이 누가 봐도 구원받은 자예요. 구원받은 자인데

그 구원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거예요.
구원을 자기의 이익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 성령을 속였다라는 말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게 이런 거거든요.
성령을 속였다라는 말은 성령으로 만일에 연보를 했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한번 속으로 답변해 보세요.

만일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외에 그 바나바가, 바나바 맞죠?
바나바가 성령으로 헌금을 했잖아요. 밭을 팔아서 연보를 했잖아요. 그죠?
한 내용은 나오잖아요. 그럼 성령으로 했으면 바나바가 뭐라고 하겠어요?
사람들은 성령으로 하면 ‘주님이 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할 거라 생각을 하잖아요.
성령으로 했다면 자기 부인이 나옵니다. 나는 아니오가 나와요.

그런데 사람들은 성령을 속였다라고 할 때 성령은 책망하시는 분이거든요.
헌금을 하고 책망을 안 받은 거예요.
얼마나 우리가 성경을 거꾸로 보느냐? 얘기입니다.
이 마태복음 이것도 마찬가지고요.
성령께서 하게 하셨으면 우리도 연보를 하고 오늘 오셨잖아요.
그러면 성령께서 하게 하셨으면
성령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내용을 우리에게 그대로 가르치거든요.
그럼 십자가의 도를 가르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성령이 하게 하셨으면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부정당해요.
부인당합니다. 그게 성령의 일이에요.
우리는 성령의 일이라 생각할 때는
‘성령의 일이니까 하나님의 일이니까 내 일은 정당하고 옳아. 이건 인정받아야 돼. 이건 주의 뜻이야.’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성령을 못 받았기 때문에 흉내를 내잖아요. 흉내를 내면 이렇게 하는 겁니다.
‘아 주께서 하게 하셨습니다.’ 이것도 흉내낼 수 있는 거예요.
그것도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 말은, 제 말은 그 말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할 수도 있어요.
하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이 사람은 지금 머릿속에 지식을 갖고 와서 정답을 끄집어 내놓는 거예요. 정답을.

하나님으로서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말은
이제 이 구원이라는 것은 너가 생각하기에는 너의 소관이라고 생각하지만 너의 소관을 떠났고
이 인자 되신 그분이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 구원이 너희에게 주어졌고
이 구원이라는 것은 구원이 누구로부터 왔는가를 증거하기 위한 구원임을
비로소 깨닫게 되면 그들은 이 구원이 온 경로 있죠. 십자가의 길이잖아요.
그 십자가의 길로 걷게 돼 있어요.

그러니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 질문 자체가 가룟 유다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돼버립니까?
‘에이 더러워. 내 갈 길 갈래.’ 이렇게 가버리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이 친히 긍휼의 그릇으로 선택한 자들은 이 구원 속으로 들어오니까
구원 이야기는 쏙 빠져버리고
이 십자가의 증인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서
주님이 구원을 주신 그 십자가의 길이 있죠. 그 길로 성도들이 걸어가게 된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오늘 말씀이 얼마나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냐 이 얘기예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으니까 좀 배짱 좀 튕겨도 돼요.
나의 믿음으로 이게 안 통해요. 지금 이 내용이 다 깔려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본문이 성도에게는 복음이 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미 탐심을 마음에 품고 구원을 질문하는 자에게 꿈꾸는 구원이 악마적임을 들추어내시고
십자가의 사랑 안으로 저희들을 합류시키셔서
십자가의 구원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도무지 우리가 원치 않는 길로만 인도함을 받는
그러한 축복 속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