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4 이사야 강해 25강 사 8:8-9, 마 2:1-18 임마누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장 1절에서 18절까지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마2:1~18)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뇨 물으니 가로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쌔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섰는지라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저희가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가로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모친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로 말씀하신바 애굽에서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줄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로 말씀하신바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예수님이 태어나신 때는 헤롯왕 때입니다.
하필 주님이 동방박사들로 하여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경배하도록 조치를 취했죠.
우리 같으면 헤롯 왕을 경유하지 말고 그냥 곧장 인도하시면 좋잖아요.

그런데 하필 가다가 멈추었고, 멈춘 상황에서는 물어볼 것은
당연히 유대인의 왕으로 있는 헤롯왕이야말로 유대인의 왕이 어디에서 날 것임을 더 잘 알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안 그러면 굳이 찾아갈 이유가 없잖아요.

헤롯왕이 비록 아람 사람이지만 우리가 생각해야 되는 것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사실이에요.
그에게 찾아갔을 때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들이 어디에서 태어날 것임은 다 알아요.
정보는 다 압니다. 그러면 우리 같으면 달려갈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안 달려가는 이유가 있어요.
자기들이 기대하는 바가 따로 있기 때문에 그래요.
내 기대에 부응하는 유대인의 왕이라면 가서 경배를 하겠죠.
그들도 다 메시야를 기다렸거든요.
어쩌면 그들은 구름 타고 오시는 메시야를 기다렸을지도 몰라요.

주께서 이 박사들의 길을 그렇게 인도하시고
이후에는 다시 이 별이 나타나서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또 지시하심을 받아서 이제 피하여 이제 가버립니다. 헤롯왕을 피하여.

이 과정 자체를 보게 되면 우리가 볼 때는 불필요하게 보이잖아요.
우리는 중요한 게 중요하잖아요.
경배하러 왔으면 경배하는 것으로 끝내야 되는데
그런데 헤롯왕을 경유했다가 다시 천사의 지시를 따라서 헤롯왕을 피하여서 가버립니다.

이 아기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가? 라는 거예요.
이 앞부분을 볼 때는 반드시 십자가를 통해서 이 말씀을 봐야 돼요.
십자가를 빼버리면 ‘그냥 우리를 위하여 구원하시는 분이 오시는구나’ 이렇게 되는데
지금 이 본문을 보더라도 만만치 않거든요.

이 일로 인하여서 헤롯왕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자를 죽이기 위해서
두 살이 아래의 아이들 16절에 보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표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였어요”
찾아서 죽이는 겁니다. 지금 여기에 보면.

예수님이 오셨을 때 너무 요란하지 않습니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아기 잘도 잔다’ 하는데
예수님은 잘 주무시죠. 근데 난리가 났어요. 예루살렘과 온 유대가 난리가 난 거예요.
안정적인 그 정치 체계와 인간들이 살아가는 그 안정적인 그 상황을 다 뒤집어 버린 겁니다.
특히 이 두 살 아래의 자녀를 낳은 그 집안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아니 유대인의 왕이 오셨으면 평화의 왕이잖아요.
임마누엘로 지금 오늘 이사야 8장을 읽으려고 그랬는데,
“그 임마누엘이요. 그의 펴는 날개가, 그가 당신의 펴는 날개가 온 땅에 편만하리라”
이렇게 해석도 된다 했고 지난 시간에.

“임마누엘이여, 저놈이 펴는 날개가 온 땅에 편만한다” 이렇게 된다 했을 때
메시야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메시야가 오셨다면 이 임마누엘이 어떤 일을 해야 됩니까?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당신의 날개로 우리를 지켜야 되지 않습니까? 라는 생각을 갖는 거예요.

예수님의 이름을 ‘예수’라 하면서,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명명을 하셨잖아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느냐? 라는 거예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은 한쪽은 공격하는 자가 되고 다른 한쪽은 죽임 당하는 자가 돼요.
예수님이 심판주로 오셨으면 공격하는 자를 죽여버리고 공격당하는 자를 살려야 되는데
이 심판주로 오신 예수님이 등장하자말자 누가 그 본색을 드러내느냐? 할 때는
그 당시에 권력을 잡고 있는 자들이잖아요.

복음을 알고 나니까 집안이 풍지박살 나는 우리 성도님이 계시거든요. 제가 알기로.
여기 없는 분도 계시고.
아니 그냥 복음 모를 때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났어요.
갑자기 남편이 뭐 거기 와가지고 벌은 돈 다 쓰고... 하여튼 희한한 일 다 일어나거든요.
그럼,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해석합니까? 어떻게 해석해요?
진짜 복음의 세계가 능력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 그 세계로 집어넣으면 십자가만 밝혀보이겠죠.
그 상황 자체가.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이런 거죠.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나에게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야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앗수르나 바벨론이 우리를 이렇게 지배하고 공격을 했으면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그들을 쳐부숴야 되는데
오히려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아 내 아들이 죽어요.
내 아들이 죽는다는 것은 내가 죽는 거예요.
‘우리야 자식들 사랑 안 하니까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이 없겠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니까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이 아들이 죽는다는 것은 그 집안 자체를 완전히 산산조각 내는 거거든요.
그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에요.

그래서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참 제자가 되려면 자기도 부인해야 되지만 처나 자식이나 남편이나 원수가 된다” 하고
“그들을 부인하지 않고는 결단코 나의 제자가 못 된다”라고 한 말씀이
이미 태어날 때부터 보여주신 거예요. 그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이에요.

근데 이 말씀은 유대인들이 메시야를 기다릴 때 임마누엘을 기다릴 때
그 임마누엘이 온다면 자신들은 어떻게 한다고 생각해요?
더욱더 안정시켜주고 그들이 말하는 진짜 에덴의 평안을 가져온다라고 생각을 한 거예요.

예수님이 평화의 왕이라 하잖아요.
근데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거든요. 요한복음 14장에서.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
그 세상이 그 당시에 누구였습니까?
메시야를 기다리는 남은 자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에덴이에요. 평화예요.

우리를 위한 크리스마스, 우리를 위한 메시야 오심을 누가 고대했느냐? 하면 유대인들이 고대했어요.
진짜 보내주니까 어떻게 합니까?
왕이 앞장서면 말씀을 연구하는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들이라도 말려야 될 거 아니에요? 안 말리죠.
같이 정보를 공유하면서 그 일에 참여하여서 메시야를 제거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여기에서는 찾아내어서 죽이죠.

그런데 예수님은 어땠습니까?
이제 공생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죽을 자리를 찾아가시죠.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죽기 위해서 올라가시기 시작합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 말씀의 성취기 때문에 그래요.
그분이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게 되면 성자는 그러면 누구를 닮았는가? 하면 예수님을 닮았어요.
죽을 자리를 찾아가는 거예요. 슬픈 얼굴빛을 지금 띠고 계시는데

내가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상대가 핍박하거나 미워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잖아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성도는 이 몸이 이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행하면서
피를 자랑할 거 아니에요. 저쪽에서는 피가 안 나올 거 아닙니까?
그걸 말하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이 성도예요.

안 믿으시는 분위기인데 그 주식하는 사람들 한번 보세요.
그 복음이에요. 미쳐가지고.
다단계, 요즘 또 교회에서 다단계 많잖아요.
한 이 정도 모임 되면 다단계에서 사기 치기 딱 좋거든요.
어떻게 사기를 치느냐?
‘정 목사님 설교 진짜 은혜롭다. 진짜 복음이다. 나 죄인이다.’
알기는 너무 잘 알아요. 그래놓고 성도들 앞에 가서 이 정도 투자하면 이자가 얼마 되는데...

강남에 있는 그 큰 교회가 그렇게 사기친 거잖아요. 그죠?
거기에 사기 치기 위해서 새벽 기도를 5년 다녔는데요.
여러분 5년 못 다닐 것 같죠? 여러분 그 주식 사기 치는 사람들 한 판에 얼마 법니까?
50억 100억 벌잖아요. 100억 벌어서 감옥 가서 몇 년 살아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종신형이거든요.
근데 우리나라는 기껏 5년, 5년 투자해서 20억 번다 생각해 보세요.
저 같으면 감옥 가겠습니다. 아니 5년 이 한겨울에 뼈 빠지게 하잖아요.
감옥 가면 조금 춥지만 뭐 먹고 삼시세끼 해대고 7년만 버티면 되는데.
그 사람들은 갈 때까지 갔거든요. 무슨 얘기하다가 일로 갔습니까?

그 복음 갖고 사기를 칠 때 그게 그들에게는 그게 가능한 거예요.
그 정도로 사람들이 이용을 해서 살고자 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 할 때는 피가 나와야 되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소망하는 게 따로 있잖아요. 나의 평안, 안정.

그리고 그 사람들한테 속는 이유가 뭐냐? 하면 더 안정적이기를 원하거든요.
내가 집 한 채 있는데 두 채 없기를 원하고 그 마지막 갭 투자한 사람들 지금 죽을 지경이잖아요.
그 완전 지금 관심 다 없잖아요. 갭 투자에.
그 윤석열이 그 마지막에, 얼마 전에 작년인가, 막 그 대출을 해줬잖아요. 맞죠.
그걸 보면 이 교회 같아요. 교회. ‘인간의 탐심을 계속해서 추구하라, 추구하라’ 해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임마누엘 하나님이 나의 탐심을 이렇게 채워주는 하나님으로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게 유대교예요. 유대교가 오늘날 기독교예요.
여러분이 다녔던 교회 목사들이 최종적으로 뭘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여러분 예수 믿으면 잘 된다고 이야기합니까?
여러분들이 죽을 자리 찾아간다고 이야기합니까?
지금 여기에서는 죽을 자리를 찾아갔죠. 주님이 배치시켰는데.
찾아왔어요. 죽일 자를, 이 헤롯 왕이.

그런데 성령을 받게 되면 주님의 영을 받았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죽을 자리예요.
아이고 이거 참, 왜 이래 죽을 자리만 자꾸 찾는지, 복음 이야기하기 싫은데.
물론 아무 곳이나 판사 앞에 가서 복음 내놓으면 안 돼요.
그 짐승하고는 짐승과 대화를 해야 되지.

그런데 주님이 우리를 밀어붙이잖아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니까 사람들은 내가 뭐가 된다 합니까?
내가 완전히 슈퍼맨이 된다고 생각하죠.
그럼, 예수님이 아버지와 함께 일하셨잖아요.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막 죽은 자 살리고 병자 고치고 물 위를 걸으니까, 신이 났거든요.

그런데 그 속에는 다른 층이 깔려 있었어요.
어떤 층? 십자가에 죽으심이 깔려 있는 거예요.
그 육에 속한 자들은 뭐밖에 안 보이는가? 하면 그 눈에 보이는 층밖에 안 보이는 거예요.
물 위를 걷고 병 고치고 죽은 자 살리는, 이런 것밖에 안 보입니다.

근데 예수님은 영에 속했기 때문에
지금 그러한 모든 말씀과 능력을 통하여서 십자가를 전하고 있거든요.
그분이 아버지와 동행을 했잖아요.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그분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셔서
“아버지가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이렇게 들어가는 겁니다.

그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까 우리는 이제 인생 끝난 거예요. 그게 축복입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오. 내 기뻐하는 자로다”
이 소리가 그렇게 싫습니까?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이 그 말씀을 들은 분이에요.

그럼 성도는 그 영을 받은 자 아닙니까?
그 영을 받았기에 그분을 찾아가는, 죽을 자리 찾아다니면서 이 복음의 증인이 되는 성도가
그 임마누엘의 하나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도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원치 않지만, 주께서 성령께서 원치 않는 곳으로 인도하셔서
생명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를
심판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의 육신을 주께서 마음껏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