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1 이사야 26강 사 8:9-15 임마누엘과 걸림 돌

하나님 말씀, 이사야 8장 9절에서 15절까지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8:9~15)
“너희 민족들아 훤화하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띠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는 함께 도모하라 필경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내어라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게 하시며 이 백성의 길로 행치 말 것을 내게 경성시켜 가라사대 이 백성이 맹약한 자가 있다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맹약한 자가 있다 하지 말며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많은 민족들, 이방 나라들이 전쟁을 철저하게 준비를 하죠.
준비를 하여서 남유다를 칠 것인데, 결코 그 뜻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열국들이 전쟁을 제대로 준비하여서 친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들의 도모가 이루지 못할 것이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어떤 상황에서 1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게 하시며 이 백성의 길로 행치 말 것을 내게 경성시켜 가라사대 이 백성이 맹약한 자가 있다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맹약한 자가 있다 하지 말며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이렇게 말씀할 때,
이사야는 이 말씀을 듣고 이방 나라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 치더라도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연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들을 것이냐? 라는 거예요.

이게 옛날 옛적 이야기잖아요. 우리가 보기에는.
현실은 이미 이 북이스라엘과 아람 왕의 연합군이 강력한 힘을, 군사력으로 남유다를 치려고 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그냥 새롭게 생긴 말씀이 아니에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황금 송아지를 섬기고 난 뒤에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가달라고 기도를 하거든요.
시내산에 있던 하나님이 성막 가운데 임재하셔서 여호와의 이름이 그들과 동행을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함께한 민족이었어요.
임마누엘이라는 것이 새삼스러운 건 아니에요.
이렇게 보게 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을 때 이스라엘의 형편이 어떠한가?
이렇게 되돌아보면 ‘별 것 없더라’ 이렇게밖에 안 돼요.

왜 그러냐? 하면 현실 때문에 그래요. 현실.
우리들은 논리를 이렇게 펴지 않겠습니까?
율법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의 형편이 어려운 형편으로 내몰릴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말은 맞는데 율법을 지킬 인간은 아무도 없잖아요.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지금 현실 자체가, 오늘날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을 한다면
내 현실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주님이 우리와 동행한다라는 것이 과연 이게 어떤 의미를 갖느냐?
이 얘기예요.
현실에 이렇게 큰 파도가 덮쳐올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안 통합니다. 안 통해요.
그게 일차적입니다.

왕만 이 선지자의 말을 안 들었던 게 아니라, 믿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왕을 따르는 왕을 요구한 이스라엘 백성들이죠.
그들도 이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니 현실이 눈앞에 보이는데 말씀이 이루어지려면 뭔가 보여야 되잖아요.
안 보이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자체가 전혀 이들에게는 도움이 안 되는 겁니다.
그러면 거꾸로 이야기하겠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면 지금 왜 우리나라가 이 모양 이 꼴입니까?’

어제 제가 일이 있어서 그 광화문 앞으로 가니까 요란한 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집회하는 줄 알았는데 멀리서 보니까 완전히 떠드는 소리인데
가까이 가니까 뭐죠?
피를 찬양하는,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태극기 부대, 몇 시간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왜 부르는 겁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해 달라는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면 이재명 죽여야 된다는 거죠.
이선균이 자살할 게 아니라 이재명이 자살해야 돼요.
이선균이 자살할 게 아니라 조국이 자살을 해야 돼요. 그들의 입장에서는.
왜냐하면 그들의 눈에는 그들이 다 좌파거든요. 공산 빨갱이예요.

그 사람들이 제 설교 들으면 제가 빨갱이가 되거든요.
왜 빨갱이냐? 간단해요. 설교를 할 때 대한민국을 위해서 설교를 해야 돼요.
그들이 구약시대의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이거든요.
거짓 선지자들은 누구를 위해 예언을 합니까? 왕을 위해 예언을 하거든요.
왕이 살아야, 나라가 잘 되어야 뭐가 나옵니까? 돈이 나오죠. 돈이.
교회가 부흥을 해야 돈이 나올 거 아닙니까?
교인들 숫자가 늘어야, 부자들이 와야, 가난한 자들은 뭐 그냥 생색내기로 오면 되지만.
그 사람들이 원하는 건 딱 하나예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면 저 적들을 물리쳐 달라는 거예요.
자기가 원수인데.

뒤에 보면 놀라운 말씀을 하거든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는데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다.”
북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남유다에게도 이 걸리는 돌이 된다는 거예요.
누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라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면 그다음 조건을 걸었잖아요.
그러면 어떠 어떠해야 된다라는 것이 그들 머릿속에 박힙니다.
그게 무엇인가? 하면요. “내 영혼이 잘 된 것 같이 범사가 잘 된다”라는 논리예요.
이 사람들은 정말 제가 볼 때는 바보라고 하면 지옥 간다. 그러니까 바보라고 하면.
형제가 아니니까 바보라...

예수님이, 예수님이 내 영혼이 잘 됨같이 즉 범사가 잘된 분이거든요.
대표적인 모델이잖아요.
입만 떼면 예수님을 본받자라고 해놓고 말씀이 다 예수님을 증거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바랬는데 몇 살까지 했습니까? 예수님이, 33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한다는 이 논리가 어떻게 바뀌어버리는가? 하면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남유다 백성들은 이 말씀을 안 듣죠. 안 듣는데
예수님 당시로 넘어오면 남은 자들이 등장을 해요.
남은 자들이 등장을 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이제 이사야 8장 14절에 나오는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요것만 딱 집어넣는 거예요.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다”
이 말씀은 이건 누구한테 적용시킬까요?
과거 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던 자들이나
아니면 지금 자신들 외에 이 천국 가는 그 순서를, 서열을 매기자면 저 뒤쪽에 있는 세리와 창기들,
이들에게는 걸림돌이 되겠지만, 우리에게는 걸림돌이 안 된다는 얘기예요.

구약을 볼 때 이 남은 자 유대인을 빼고 보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제가 계속 강조합니다마는
성경을 해석하는 모든 방식이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 방식 거기에서 못 벗어나요.
기껏해야 말씀대로 해석했다라는 자체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이거든요.

그들이 꿈꾸는 게 뭐였습니까?
메시야가 오면 메시야 왕국을 누구 중심으로 만들어라는 거예요?
그 광화문에서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부르면서 그 피를 열심히 찬양하거든요.
마귀가 원래 다 알아요. 피를.
근데 피를 어떻게 바꿔버립니까? 나를 위한 것으로 바꿔버리거든요.

이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는 이유가 뭐예요?
지금 이들이 누굽니까? 이 아하스 왕이 왜 ‘이사야 선지자의 그 징조를 구하라. 말씀을 믿어라’
이렇게 얘기를 했을 때 왜 안 듣느냐? 하면 주변이, 주변이 이 소용돌이가 너무 커요.

말씀이라는 자체는 우리가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그게 떡이 나옵니까? 밥이 나옵니까?
오히려 말씀을 이야기하면 형제 간에 대화가 안 되죠.
부모와도 대화가 안 돼요. 자식과도 대화가 안 돼요.
근데 말씀을 빼버리고 이 세상이 원하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입장에서 대화를 하면
자식 이야기, 돈 이야기, 성공 이야기, 미래 이야기 이런 이야기하면 대화가 되잖아요.

복음 이야기하면 뭐라고 합니까? ‘미쳤다.’ 이야기하거든요.
여러분이 다 그 소리를 듣고 계시잖아요.
복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제발. 이 또 유행가 가사 같네.
‘당신 진짜 이상한 교회를 다니네.’

사람을 위하지 않는 것은 복음이 아니거든요.
지금 남은 자 유대인들은 이 말씀들을 사람을 위한, 유대인들을 위한 말씀으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이사야 당시에는 아예 듣지도 않지만.
얻어터지고 난 뒤에 완전히 그들은 새로운 사람이 된 거예요.
예레미야 31장 31절 말씀을 그들 속에 이루어버립니다.
신천지하고 똑같아요. 신천지가 하는 짓거리가 유대교거든요.

새 언약을 주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판에 새긴다 했거든요.
그걸 새기는 방식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에요.
어릴 때부터 계속해서 율법을 가르치고 외우게 하고
그 어릴 때부터 다 외우니까 얼마나 머리가 잘 돌아갈까요?
한때 우리나라가 뭐라 했습니까?
암기식 교육은 엉터리라 해가지고 다 날려버리니까 남는 게 뭐예요?
깬또 밖에 없거든요. 일본말로 찍기.

그렇게 다 외우는 거예요. 외우니까 머리가 비상하잖아요.
머리가 계속 폭발하고 뭔가 들어가니까 새로운 창조가, 자꾸 이렇게 창의력이 발생할 거 아닙니까?
아무것도 없는데 뭐가 깨어지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게 되면 이 북이스라엘이든, 남유다든 모두에게 걸림돌이 된다.
앞서서 보면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누구를 친다 했어요?
이스라엘을 치는, 남유다를 치는, 그 열국을 치는 분이, 임마누엘이 되시는데
놀랍게도 분명히 살짝 “그가 거룩한 곳이 되시리라” 옛날 성경에는 “피할 곳” 이렇게 해놓았거든요.
이 이게 이게 이게 번역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구원론을 집어넣는 거예요.

원래 성경에는 “그가 거룩한 곳이 되시리라”
그 거룩한 곳은 어떤 의미인가? 하면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에게 모두가 다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된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습니까?’ 라는 질문을 할 거 아닙니까?
이 질문 자체가 악마적이라는 겁니다.
제자들이 그런 질문을 하거든요. 누가 구원을 얻습니까?
거기에는 누구라는 질문을 했지만, ‘나는 구원을 얻어야 되지 않습니까?’ 라고 하는데

예수님이 오시니까 누가 구원을 얻어요?
‘구원 얻을 자는 아무도 없고 예수님 본인뿐이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제 화가 나죠. ‘나는요. 나는? 예수님만 구원되면 나는 뭡니까?’
너는 지옥 가도 마땅하죠.
왜? 자기 부인이 안 됐잖아요.

세상은 예수님을 위한 세상이지
예수님 구원을 위한 구원이지, 우리 구원을 위한 구원 자체가 없어요.
여러분 우리 다 구원받았죠.
근데 이 구원이라는 것이 나의 구원이 아니라 누구의 구원입니까? 주님의 구원이죠.

그러니까 그 구원을 십자가로 이루신 분을 자랑하게 돼 있어요.
내 거 내놓을 거는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다 하니까 또 아무것도 안 내놓으려고 하는데,
내놓을 거는 ‘무익한 종이라’ 하잖아요. 주님이.
뭘 해도 죄밖에 없다라는, 이것밖에 내놓을 게 없는 거예요.

이사야 8장을 경유해서 이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멸망당하고 남은 자 그 유대인들을 또 지나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지나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 본문을 보면서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이 말씀은 지금도 유효해요.

물론 베드로 전서에 가면 우리를 뭘로 봅니까? 주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로 보죠.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거치는 돌과 걸리는 반석이 되었지만,
여러분들에게는 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그러한 어떤 그분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이것을 믿는 자는 로마서에도 나오지만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이 부끄러움이라는 이 용어 자체가 우리에게는 별로 이렇게 안 맞아요.
왜 안 맞느냐? 할 때는 구원이라는 자체를 보게 되면
이 구원 자체가 왜 부끄럽지 않냐? 하면
주님이 홀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기 때문에 이것은 사람들은 뭘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자기가 행한 것이 있는 것에 대해서,
받는 것에 대해서는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물론 이렇게 나만큼 얻어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공짜를 용납치 않습니다.
‘에이 아닌 사람이 있는데요.’ 없어요. 말씀이 그래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반드시 이 자기의 행위를 그 속에 집어넣으려고 하거든요.

집어넣으니까 어느 누구도 이 예수님에 의해서 걸리지 않을 인간이 없잖아요.
그게 12 제자거든요.
그 예수님이 십자가 진다고 할 때 그들은 자신들의 꿈들이 다 무너지니까 악마 짓을 쏟아내는 겁니다.
그러니 아무도 구원을 못 얻는데 주님의 피로 구원을 얻은 거예요.

여기에는 자기 행위가 없잖아요.
주님의 행위만 가득 차니까 이 부끄러움을 당치 않는 겁니다.
부끄러움을 당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 할 때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라는 것이 반드시 작동을 해야 돼요.

우리는 자꾸 이런 말씀들을 지나가려고 하잖아요.
‘이미 구원 얻었으니까 더 이상 걸리는 돌, 거치는 반석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십자가라는 자체가 우리를 늘 가로막아요.

‘너는 구원을 못 얻는다’는 겁니다. 말씀을 볼 때마다.
그럼 어떻게 구원을 얻느냐?
주님께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셔서 그 언약을, 새 언약을 세우셨기에
그 새 언약을 세우신 그 주님을 증거하기 위한 구원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기에 날마다 우리들을 죄인 만드시고
십자가만 자랑케 하여서 부끄러움이 없는 자로 만들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죽으심이 아니라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높이기 위한 구원임을 날마다 깨우쳐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