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마태복음 강해 마 19:29-30
    먼저 된 자로서 나중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우리를 세상에서 데려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악에 빠지지 않기를 위하여 기도하신 주님의 그 기도의 응답으로서
저희들을 이 땅에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십자가로 승리하셨기에 승리하신 전쟁에 참예한 자로서
주님의 피 흘리심만 자랑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9장 29절에서 30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마19:29~30)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아멘.

이 본문은 앞서 예수님께서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이 말씀에 이어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헬라어 성경을 보면 ‘카이’라는 접속사가 있어요.
제가 문법을 잘 몰라요. 모르는데 이 ‘카이’라는 용도가 그야말로 마음대로예요.
특히 성경에서 쓸 때는 이걸 그냥, ‘그리고’ 이렇게 쓸 수도 있고요.

지금 29절의 말씀은
이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는 모습이 29절의 내용이라는 겁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그렇게 안 읽잖아요.
“열두 보좌를 심판하리라” 하고 29절을 마치 딴 세계처럼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이방인인 우리들도 누구의 마음을 그대로 갖고 있느냐? 하면
추적해 들어가면 예수님을 살해한 그 유대인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고
구약으로 들어가게 되면 우상숭배하여서 진멸당한 그 이스라엘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에
말씀을 읽을 실력이 없어요.
문제 내신 분이 문제를 풀거든요.

근데 우리는 말씀으로 이렇게 기록되어 있으니까
‘문제 내셨습니까? 제가 풀겠습니다.’ 이렇게 덤비는 거예요.
말씀은 끝까지 비밀입니다.
성도에게 비밀을 알려주셨죠? 알려주시니까 우리는 비밀을 알았죠.
근데 그 비밀을 주변 사람에게 소개해 보세요. 비밀을 알아요? 몰라요? 비밀이에요.
근데 나에게는 어떻게 돼요? 또 비밀이에요.
날마다 새로운 비밀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좀 이렇게 말씀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들.
제가 설교할 때마다 신천지나 다락방이나 하나님의 교회나 개혁주의나 이런 것들을 언급하는 이유가
그들의 그 모습이 우리 속에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들을 추적해 올라가면 그들이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이고요. 사두개인이에요.
조금 더 올라가면 우상숭배한 이스라엘이고 선지자를 죽인 자들이에요.
‘그 자리에 우리 모두가 있다. ’라는 겁니다.

특히 이 말씀을
‘비밀이야’라고 하면서 ‘너는 모르지? 나는 알아.’
제자들의 요구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잖아요.
“저들에게는 가리워졌지만 너희는 그렇지 않다.”
그러니 자기들은 안다고 생각하죠. 안다는 입장에서 말씀을 듣는 거예요.
‘목사님 이거는 성령 받기 전 아닙니까?’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라고요.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고넬료 사건을 보세요. 비밀이 다 알려졌잖아요. 성령 충만을 오순절 날 받았잖아요.
근데 베드로가 가라 할 때 지시를 따릅니까? 비밀을 알기는 뭘 알아요?
비밀을 다시 열어줘요.
이 악마 같은 인간들은 이걸 깨닫지를 못해요. ‘깨달았다’라는 것이 수상해요.
말씀을 어설프게 알아가지고 ‘이제 내가 비밀을 알았다’하는데
그러면서 뭐라고 하는가? 하면 광야 이스라엘을 보면서 손가락질하는 거예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원받았으면 죽으면 죽으리라 해야되지.’

‘죽으면 죽으리라’ 누가 이야기했습니까?
뭐 다니엘의 세 친구도 나오지만, 에스더도 그렇게 이야기하잖아요.
그렇게 마음을 잡순 사람들이 누구예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그 열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말씀 자체가 우리에게 계속해서 비밀로 작동할 수밖에 없는 게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그래요.
성령이 없는 자들은 말씀이 비밀이 안 돼요.

‘아, 성령님 나한테 오셨죠? 이제 성령님 가세요. 이제 제가 말씀을 깨달았으니까’
깨달으니까 어떤 사태가 발생하는가? 하면 본인이 십자가의 원수가 돼요.
이게 두 가지인데
십자가의 원수가 되게 하여서 피와 만나게 하는 일도 있지만,
지식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진짜 예수님을 살해해요.
그런 사람들은 소자를 개무시하죠.

왜냐하면 소자는 어떤 사람이 소자입니까? 예수님이 소자였죠.
예수님이 소자였잖아요. 아무도 영접치 않았거든요.
왜 영접하지 않습니까?
내가 이해가 안 돼요. 내가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내하고 코드가 안 맞아요.
예수님은 이 세상 사람들과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그러면 이 말씀이 예수 믿는 우리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느냐? 라는 겁니다.
해당 사항이 없을 것 같으면 마태복음 읽을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십자가가 중심이잖아요.
십자가 지신 일을 갖고 이야기해 버리면 이 과거 이야기가 하나의 어떤 이야기입니까?
‘얘들아,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어. 그거 알겠니?’
그 지식으로 가르치는 것뿐이에요.

그런데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셨으면
이미 이 말씀들은 미래의 사건이지만 십자가의 완료성이 여기에 앞당겨진 말씀이 되는 겁니다.
이렇게 말해도 뭐 지식으로는 ‘알겠습니다’ 하는데,
그 말은 우리가 사는 현장이 주님이 피 흘리시는 현장이 되고
우리가 주님을 살해하는 현장이 된다는 이 말이에요.

‘아이, 목사님 그거 난 알아요.’
그 현장이 되려면 내가, 예수 믿었던 내가, 복음을 아는 내가 어떤 자가 되어야 됩니까?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야 되잖아요.
‘십자가의 원수임을 아는 나’가 되는 게 아니라 십자가의 원수인 나를 알아버리면 나는 의인이 돼요.

예수님께서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라는 말씀이 현재형이에요.
그 말씀이 현재형이 되면 자기를 부인할 요소가 계속해서 튀어나오는데
로마서 설교할 때 7장 끝부분에 말씀드렸죠.
사도바울같이 성령 충만을 받고 그렇게 복음을 잘 전했는데
이 땅에 바울만큼 복음을 아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런데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육신으로는 그렇지 않다”라는 겁니다.

둘 다 현재형인데,
우리는 둘 다 현재형이 안 돼요. 이게 육신이기 때문에. 동시성이 안 돼요.
그리스도 안에서는 둘 다 현재형으로 가버리면
우리에게 적용될 때는 말씀의 세계는 현재형이지만, 십자가로서 이루어지는 그 현재형이지만
우리에게는 시차가 발생합니다.

그게 현재형이 되면
주님을 만나서 그 십자가의 피로 용서받은 그 죄인이 된 그것조차도 뭐가 되느냐? 하면 죄가 돼요.
계속 반복합니다마는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많은 권능을, 사도바울이 행했잖아요.
사람들은 이 말씀을 우습게 보잖아요.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천국을 못 가요.
‘아니 목사님, 행위를 주장하시나?’ 이렇게 또 저를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이번에 어디 갔는데 ‘저 목사 설교 몇 개 들어봤는데 교회 하려고 하더라.’
제가 보기에는 좀 이상해요.
교회를 하려고 하더라도 주님이 함께 해줘야 하죠.
지금 이 땅에 목사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사람들이 교회 안 하려고 합니까?
그러면 그 사람은 이렇게 공격할 것 아닙니까?
‘당신이 그렇게 설교해서 사람을 끌어모으려고 하지 않느냐?’
지금 이 넓은 공간에 거의 공짜로 쓰는데 지금 뭘 끌어모아요? 하루살이인데 이 모임이.
이번 주일날 모일 수 있을지 모르잖아요. 내일 일을 모르는데.
누가 헌금한 거 들고 튀면 어떡할 거예요? 그럼 끝이야.
‘그러면 십시일반 내자.’ 근데 또 마귀가 ‘나 돈 아까워.’ 그러면 어떻게 해요?
그러면 그만해야 되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거예요.

교회가 하려고 한다해도 사람이 안 모입니다.
근데 안 하려고 해도 사람이 또 모일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복음이 전파되느냐?’인데
‘복음’이라는 것은 나를 날마다 부정시키는 게 복음이에요.
제 변론이, 이 죄가 또 튀어나왔는데.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의 특징은 자꾸 착각을 하는 게 뭐냐? 하면
성령을 받고 복음의 깊이를 계속해서 알아가면
우리가 지금 여러분들이 다 1장부터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전에 합류를 안 한 분도 있고 그러면 유튜브로 다 들으셨잖아요.
‘이렇게 깊이 있게 들어오면 (이게 막 100강 정도는 될 거예요. 아마 그 정도는 모르겠는데)
그러면 뭐 말씀의 깊이를 잘 알고...’
저한테 적용해 보면 ‘그 정도로 설교했으면 마태복음을 너무 잘 알겠네요.’
다시 보면 다시 설교 못하겠어요. 너무 어려워서. 농담이 아니라

‘말씀의 세계’라는 것이 새롭게 펼쳐지는 환경에서 주어지거든요.
말씀으로, 말씀은 고정돼 있는데 말씀이 하나님께서 일을 하실 때 환경을 계속 바꾸세요.
그때는 중국에 있다가 설교를 한 거고, 줌으로도 하다가, 현장에서 하다가, 앉아서 하다가,
서서 하다가, 이 건조한 데서 하다가, 습기가 높은 데서 하다가...
다 달라요.

인간들은 그런 거를 고려하지 않거든요.
지식만 들어오면 그게 고착이 돼요. 확정적이 되죠. 확정적.
확정적이 되니까 그다음 무슨 짓을 벌이느냐? 하면
‘나를 건드리지 말라’는 거예요. 나를 건드리지 말라.

지금, 이 본문에 대한 해석도 마찬가지예요.
“열두 보좌에 앉아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하니까 인간들의 욕망이 가득 차버립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잖아요. 열두 보좌에 앉아 열두 지파, 이스라엘이죠.
예수님이 온 것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찾기 위해서 오셨어요.
지금 그 말씀을 아시는 겁니다.

그러니 잃어버린 자를 찾는데 그 찾으시는 방식이 심판의 방식인데
심판의 방식으로 찾을 때 자신이 먼저 심판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세요.
‘그러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으니까
예수 믿는 우리는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으니까 심판하러 다녀야 되겠네.’
천만의 말씀입니다.

사도행전을 보세요. 누가 얻어터집니까?
앞서 베드로를 얘기했지만, 복음을 실컷 전했잖아요.
아니 빌립이 전할 때는 성령이 안 임했는데
이 베드로와 요한이 갔을 때 이렇게 기도하니까 성령이 임했어. 얼마나 대단한 능력입니까?
그런데 어떻습니까?

그렇게 했는데 자신이 열두 지파를 심판하기는커녕 고넬료에 의해서 전도 당했어요.
거꾸로 심판받아요. 그것도 심판이지만
조금 더 달리 들어가면, 결국은 그전에 보면 복음을 전하니까 사두개인들이 대적을 하잖아요.
감옥에도 갇히고 스데반 집사님은 돌에 맞아 죽잖아요.
계속해서 사람들은 이 본문에 대해서 미련을 못 버려요.
왜? 말씀이 “열두 보좌에 앉아서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하니까.
우리의 욕망이 그 욕망이잖아요.
설교를 잘해서, 복음대로 설교해서 자신이 심판 주의 자리에 앉고 싶어 하는 거예요.

주님이 우리를 날마다 인도하지 않으면요. 이게 한 끝 차이거든요. 딱 한 끝 차이.
‘이렇게 복음을 잘 전하는 나를 따르라’ 이래 돼요.
그걸 방지하려면 주님이 전도하는 방식으로, 설교하는 방식으로 설교를 해야 돼요. 목사는.

예수님은요. 제자들의 그 형편을 일체 고려하지 않습니다.
‘저들이 어떻게 이해를 할까? 저들이 내 말을 듣고 떠나면 어떻게 할까? 저들이...’
우리는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우리도 그런 마음이 있잖아요. 교인이 오면.
‘가능하면 같이 말씀을 들으면 좋겠다.’ 그 마음이 없으면 안 되죠. 있어야 되는데
그와 다른 마음 있잖아요. ‘한 사람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
특히 저 같은 사람은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잖아요.
지금 한 분 두 분 오시다가 네 분 오시니까 좋아요. ㅎㅎ

문제는 뭐냐? 하면 예수님이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제자들이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쫓았으니까 무엇을 얻겠습니까?” 이렇게 말을 할 때
예수님이 ‘그들의 요구를 안다.’ 했죠? 이렇게 말씀하니까
“바로 내가 원하는 바야.”
이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거짓말하는 거잖아요. 기만이잖아요. 기만.
제가 잘못 보는 겁니까?

그러면 주님의 말씀이 틀렸느냐? 하면 틀리지 않았어요. 잘못되지 않았어요.
구약 성경 출애굽기 18장에 보면 이드로가 와서 천부장 제도를 집어넣잖아요.
천부장 제도를 집어넣고 그다음에 뭐가 들어옵니까? 율법이 들어오죠.
율법이 들어왔을 때 그 최종 심판자가 누가 되는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심판주인데
이 땅에서는 모세가 심판자가 돼요. 최종 심판자.

근데 최종 심판자가 어떤 꼴을 당합니까?
자기 이름을 주님께서 기록하신 그 책에서 지워달라고 해요.
미리 그걸 보여주는 겁니다.
물론 거기에는 그들이 문제가 있을 때 재판을 하고 공평하게 하고...
인간들이 아는 건 그것밖에 없어요.

다윗왕도 착각했잖아요. 자기가 심판주의 자리에 앉아서 왕행세 하려고 할 때
자기가 어떤 자리로 합류합니까? 대제사장 기능으로 빨려 들어가요.

제자들은 구약에 속해 있으니까
(이 말을 제가 좀 안 하겠어요. ‘구약에 속했다’ 하면 ‘나는 아니라 나는 신약에 속했다’ 하는데)
그게 아니라 ‘구약에 속했다’라는 말은 모든 인간, 예수 믿는 모든 인간이에요. 모든 인간.
‘아니 나는 안 그런데요.’ 안 그런지 한번 볼까요?
여러분 직장에 왜 다닙니까? 직장에 왜 다니고 자식을 왜 키우느냐고요.

복음을 엉터리로 아니까 자기는 마치 뭔가 구약에 속했다 이렇게 설교를 하면
사람들이 ‘나는 구약에 속한 자가 아니고 육에 속한 자가 아니고...’
성령 받은 사람만이 자기가 육에 속했다는 걸 인정을 해요.

제자들이 무엇을 얻겠습니까? 라고 할 때
“열두 보좌에 앉아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세상이 새롭게 되는 날에.
그게 우리 망상이죠. 오죽하면 예수님이 올라가려고 하는데
“이스라엘을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그 새롭게 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성령을 받아버리니까 어떤 사태가 벌어집니까?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피빛이 되고.
그 십자가 사건 안에 이미 세상의 모든 종말이 다 담겨버렸어요.

그런데 육에 속한 자들은 그게 안 보여요.
그게 안 보이니까 지금도 교회가 뭘 기다립니까? 주님 재림을 기다리고 앉았어요.
제가 기도 시작할 때 했잖아요.
주님이 우리를 데려가기 위함입니까? 이 세상에서 악에 빠지지 않게 보존하기 위함입니까?
그것 때문에 십자가 졌잖아요.

그러면 십자가의 영이 오면
악에 빠지지 않도록 주님이 보존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서 언제까지? 죽을 때까지.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 성도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되느냐? 하면
예수님이 대우받았던 그 방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우리는 예수님이 막 이렇게 심판하고 막 지적을 하니까
대단한 위치에 있는 것 같잖아요. 그거 성경 읽을 때 우리가 착각하는 거예요.
그 모든 군중들, 제자들은 속으로 예수님이 말씀할 때 뭐라고 생각했을까요?
비웃고 조롱합니다.

조롱하는 방식이 뭔가? 하면
“열두 보좌에 앉아서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할 때
‘그렇죠. 예수님~’
서로 사맞지 않아요. 아예.

그런 사람 있잖아요. 대화 안 되는 사람.
자기 이야기만 막 계속하고 남 이야기는 안 듣고. 정신병자잖아요.
내 말만 들어달라는 거죠. 계속.

제자들이 그런 경우예요.
예수님이 무슨 말을 하시든 간에 그걸 자기의 이해 방식으로 다 끌어당겨가지고
‘그래 정말 잘 따라다녔어. 모든 것을 버리고 정말 주님을 쫓으니까
열두 보좌에 앉아서 열두 지파를 심판하는 그런 자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구나.’

자신이 사탄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을 못해요.
지금 이런 말씀 속에서 우리의 죄가 나오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가 사탄인 것도 몰라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연결해 버리거든요. 29절로. 연결을 해버리면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이렇게 나오거든요. “내 이름을 위하여”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리는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이걸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떤 사람은 ‘아 형제를 새롭게 받는다.’
왜냐하면 뒤에 서신서에 보면 ‘내 어머니가 네 어머니다’ 이렇게 소개를 하거든요.
그 말씀도 맞아요.

근데 문제가 뭐냐? 하면
이런 말씀들을 뭘로 보는가? 하면 ‘거래로 본다’라는 겁니다.
거래로 보게 되면 내 이름을 위하여 버린 것이 나의 이름을 위한 것이 돼요.
‘목사님 그렇게 어렵게 봐야 됩니까? 그렇게 복잡하게 봐야 됩니까?’
봐야 되죠.

왜냐하면 우리 속에 ‘나’가 도대체 몇 마리가 들어 있습니까?
몇 마리가 들어 있어요? 한번 세어볼까요?
우리는 뭐 자아가 하나라 하니까 하나는 아니고 여러 가지 것들의 뭉치라.
불교에서 그렇게 이야기하고 별별 이야기를 다 하는데 한번 나를 한번 생각해 보세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가 같아요? 달라요?
어제의 복음을 아는 나와 오늘의 나가 어떻습니까? 그 ‘나’를 포기 못해요.
언제까지? 죽을 때까지.

성도는 죽을 때까지 나를 포기 못해야 돼요.
그래야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자가 내게 합당하다’라는 말씀에 해당되는 사람이 돼요.
그걸 주님의 피로 만든 성도라 합니다.

죽을 때 ‘나는 복음을, 십자가 피만 전하다가 이제 가는구나. 주님 저를 받으시옵소서.’ 이게 뭐예요?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했으니까 목사 노릇했으니까 주님 저를 천국으로 넣어 주세요.’
또 어떤 사람은 흉내 내 가지고 ‘주님 제가 주의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무익한 종입니다.’
아는 걸 다 끌고 와요.

그 말 왜 해요? 할 수도 있는데 그 말속에는
‘피가 아니면, 피가 아니면 지옥 가도 마땅하다’는 거예요.
조금 더 강하게 표현하면 피 빼버리고요. ‘지옥 가도 마땅합니다’라는 겁니다.
그래야 피가 우리에게 찾아오게 돼 있거든요.
우리에게 노림수가 있다라는 거예요. 이 말씀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연속적으로 말씀하시거든요.
다 버린 자들에게 말하잖아요.
모든 것을 버린 자에게 지금 또 말씀하는 거거든요. 27, 28, 29절이 연속돼 있잖아요.
버린 자들에게 예수님 왜 또 이 말씀을 합니까?
그 버림이 누구를 위한 버림이냐? 라는 거죠.
과연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거래는 안 된다고 했죠. 안 되는데 제자들은 여전히 그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러면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는 이유는 뭐냐? 하면
반드시 성도는 이 말씀 속으로 합류 당합니다.
여러분이 버리고 있잖아요. 연보를 통해서, 그리고 시간도 버리고,
오늘 같은 날 자식들을 만나든가, 가족을 만나든가, 친한 친구를 만나든가...
뭐 신천지처럼 ‘나 부모 몰라’ 이게 아니잖아요.
복음이 있기 때문에 저쪽에서 이쪽을 쳐내요. 좀 괴상하죠. 인간들은.
말씀을 자기가 알면 자기가 쳐 내요. ‘너 아니야 너 아니야.’

예수님이 그렇게 쳐냈습니까?
자기들이 예수님을 쳐내니까 예수님을 떠나간 거잖아요.
근데 복음 좀 안다고 하면 자기가 쳐내려고 그래요. ‘너 복음 몰라. 너 복음 몰라.’
복음을 전하면 상대가 열받아서 화가 나서 떠나요. 떠나든지 핍박을 가하든지.

근데 복음을 좀 안다는 신천지나 (뭐 우리도 별반 다를 거 없지만) 우리가 뭐가 됩니까?
심판 주가 되어서 행세를 하잖아요.
‘너 복음 이러지?’ 복음 이야기 조금만 제대로 못하면 ‘너 알지 못하지? 너 복음 몰라.’
제가 설교할 때 가끔 말씀드렸잖아요. 저는 소자가 제일 두렵다고.
말도 잘 못하는데 복음을 들으러 왔어요.
‘어떻게 들었습니까?’ 하면 말도 잘 못해. 근데 계속 들으러 와요.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하면
자기 말로 표현해야, 이게 어린아이에서 (뭘로 오죠?) 어른이 되어야, 복음을 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피가 구원하지, 말빨이 구원합니까?
그렇다고 해서 목사가 말도 못하고 그러면 또 안 되죠.
어떤 사람은 그렇대요. ‘은혜입니다. 십자가 사랑입니다.’
이건 또 무슨 짓이에요? 그러면 목사하면 안 돼요.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이 말씀이 실제화되죠.
그럼 실제화될 때 흉내내는 자들이 등장할 것 아닙니까.
근데 예수님이 이 말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에 30절에서 이런 말씀을 합니다.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여기에서 보면 시제를 보게 되면 이렇게 돼 있어요.
과거에, (그 앞부분도 마찬가지지만) 과거와 미래를 섞어 놨어요.
“버린 자만이 미래에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면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라는 거죠. 그중에 대표자들이 누굽니까? 열두 제자.
우리는 금세 ‘먼저 된 자 중에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했잖아요.
많으니라. 가룟 유다만 확 들어오잖아요. 가룟 유다만 집어넣어서는 안 돼요.
성령을 받고 보니까 모두가 다 먼저 되었는데
성령을 받아 보니까 자기들이 꼴지였어요. 지옥 갈 자라는 게 밝혀져요.

‘가룟 유다만 먼저 예수님을 따라다녔는데 나중에 예수님이 버릴 카드로, 지옥 갈 자로, 심판주되심을,
불심판하시는 분을 드러내기 위해서 가룟 유다를 보내더라.’ 그것도 맞아요. 그것도 맞는데
그 속에 누가 들어가야 되는가? 하면 제자들이죠.
제자들이 지금 못 깨닫잖아요.
지금 ‘이 말씀이 있다’라는 것은
교회 안에는 가룟 유다도 들어있고 열한 제자도 같이 들어 있다라는 거예요.

사도행전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등장을 하잖아요.
바나바가 밭을 팔아서 다 헌금을 하니까 이들도 흉내를 내잖아요.
그런데 심판을 하기 전까지는 누가 그 사람이 성령을 속였다라고 보겠느냐? 이 얘기입니다.
‘성령을 속였다’라는 것은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성령의 지시를 받지 않아서 섬겼다’라고 생각하잖아요. 맞죠?
그러면 성령의 지시가 뭐예요? 인도하심이?
그것도 “전 집사야 오늘 수요예배 가거라” 이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은 그 결과물이 어떻게 되는가? 하면
한쪽은 재산을 다 바쳤는데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바쳤는데
‘바쳤으니까 받겠죠.’라고 하는 자들이 나올 거 아닙니까? 이 자들이 성령을 속인 거예요.
‘아니 말씀대로 믿지 않았습니까?’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의 피를 증거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주의 이름, (이름도 뭔지도 몰라)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전토나 이것을 버린 자는 받을 것이라’라고 하니까
이 말씀을 누구 방식으로 받느냐? 하면 바리새인과 서기관 방식으로 받는 거예요.
‘우리가 주님을 위해 버렸으니까 뭘 주시겠습니까?’
보니까 남들이 바쳐요. 바치면,
이런 말씀들을 설교했을 것 아닙니까. 사도행전엔 안 나오지만
“이 땅에서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얼마나 이게 좋은 글입니까? 맞죠?

목사들이 그렇게 하잖아요. 심지어는 아내와 이혼하고 새로운 아내도 맞고 많은 재산도 받고...
지금 뭐 감이 안 옵니까? ‘주를 위해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해가지고 모든 것을...
자기 사업 망해서 가놓고... 나쁜 놈들.
‘주를 위해 다 버리고 신학교 갔습니다.’ 이런 인간들이 가장 사기꾼이거든요.
그래서 이 말씀에 해당 사항이 있다라는 거예요.
그게 아나니아와 삽비라예요.

그러면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심판하고 왜 이들은 심판 안 합니까? 이것도 심판이에요.
“내어버려 두사”
내어버려 둬야 지옥 갈 자들이 같이 딸려가요.
안 내버려 두면 어떤 사태가 발생합니까?
‘야 큰일 나겠다. 우리가 전심으로 섬기자.’ 또 이런 인간들이 또 발생할 거 아니에요.

예수님의 말씀이 얼마나 어려우냐? 하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에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라고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이 말씀은 주님의 말씀이죠. 앞부분의 말씀도 주님의 말씀이에요.
그러면 주님의 말씀을 악마가 흉내낼 수 있단 말입니까? 없단 말입니까?
있단 말이에요. 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전토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리는데,
버린 자들이 두 종류로 나눠진다라는 거예요. 부담스럽죠. 이런 얘기하면.
‘복음만 전하면...’ ‘이런 소리 하지 말고 피 믿고 천국 갑시다.’
근데 본인은 지금 부담스러운 이야기 듣기 싫은 거예요.

“집이나 전토나 버린 자는 여러 배를 받고” 아멘이죠?
아멘입니까? 아닙니까? 주의 말씀이니까 아멘이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요걸 어떻게 이용하는가? 하면 ‘버려도 천국 못 가’
자기가 집 사랑하고 처자 사랑하고 자식 사랑하는데 미쳐 있으니까, 복음을 이용할 뿐이에요.
지식으로 배우면 뭐 합니까?
‘책망을 받으라’ 하면 책망으로 받으려면 이 말씀에 아멘이 돼야 책망을 받을 거 아닙니까?
내가 얼마나 내 집을 사랑하고... 여러분은 집을 버립니까?
목사들도 사기꾼들은 거꾸로 하잖아요.
“버려야 이 땅에서 여러 배를 받고”
그래서 다 팔아서 어디로 갑니까? 석개(?) 그런 집단도 있고 아가동산인가 거기도 있고
브라질에도 가고 어디에요? 피지인가 거기도 가고... 뭐 거기만 있습니까? 여기도 많잖아요.

그런 이단들이 많으니까 작용과 반작용을 하거든요.
나름대로 ‘나는 이성적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렇게 설교하는 것은 엉터리다’ 하는 거예요.
이야~ 주님이 일을 멋지게 하죠. 이단들을 발생시켜서 말씀을 개무시하게 만듭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어떻게 듣는 거예요?
이 말씀을 말씀대로 듣지 않으면 십자가 사건이 안 나와요.
이 말씀이 그대로 아멘하게 되면 사도행전에 그런 일이 발생했잖아요.
발생을 할 때 그러면 또 인간들은 ‘원해서 해야지...’

아나니아 삽비라에 대해서
우리는 ‘바나바는 지시를 받았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지시를 안 받았다’하는데
우리는 무슨 착각을 하는가? 하면
바나바가 그렇게 밭을 팔아서 했을 때 그다음에 후회가 있었다? 없었다?
우리는 없을 거라 생각하잖아요. 그러면 바나바를 믿읍시다.

전 재산을 팔아서 연보함으로 말미암아 그건 주의 일이 되는데
그 순간이 지나게 되면, 어떤 환경에 처하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출 받았고 홍해를 갈라서 하나님이 심판할 때 찬양을 했잖아요.
그런데 새로운 환경 속에 들어갈 때는 어떤 형편에 어떤 자로 드러납니까?
죄인 중의 괴수로 드러나요.

착각하는 게 그거예요. 사람들이 설교자를 보면
마치 정말 맨날 십자가 피만 자랑할 것 같이 착각을 하잖아요. 여러분은 안 그렇지만.
사람들이 어떤 사람을 신격화시키고
그 사람이 복음을 제대로 전하면 그 사람을 막 추종을 해요.
모든 것이 뭐예요? 죄라고 하니까 그걸 의롭게 여겨요. 그렇게 보는 게 아니라. 똑같아요.
성경을 엉터리로 보는 거죠.

그러면 주를 위하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버렸잖아요.
버릴 때 우리는 ‘마음에 감동을 주시면 버린다’ 하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왜냐하면 피동을 강조하고 싶거든요. 목사들이.
피동을 강조하게 되면 네가 낸 것은 주님이 했기 때문에
그다음 ‘달라고 하지 말라’ 이 얘기하고 싶은 거거든요.

근데 그렇게 한들 그 마음이 자기 형편이 어려워지면 그때 아깝다는 말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어떤 사람이 나한테 얘기했어요. 자기가 복음 모를 때 전 재산을, 패물을 다 바쳤대요.
복음을 들었으면 감사해야 되잖아요. 아까운 거예요.
그러면 복음을 들은 이후에도 했다. 그러면 어떻게 돼야 돼요?
방금 내가 감사하라고 했잖아요. 근데 감사 안 하면 어떻게 돼요?
‘지옥 가도 마땅합니다’ 이렇게 나와야 돼요.

근데 주워들은 내용은 있어가지고 ‘감사해야지. 감사해야지.’ 누구를 속입니까?
원래 거짓말쟁이니까. 그러니 그들에게는 복음이 안 들리는 겁니다.
주님의 말씀이 얼마나 놀라운가? 하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라고 할 때
이 말씀이 단회성일까요? 아니면 수도 없이 일어나는 말씀일까요? 우리 개인에게.
수도 없이 일어나요.

방금 이야기했잖아요. 베드로가 먼저 되었는데 여기에서는 가룟 유다를 날린다하지만
사도행전을 보면 베드로가 날아가잖아요. 갈라디아서도 마찬가지고.
‘아니 그럼 목사님 왜 그런 사건이 많지 않습니까?’
사복음서에 도배를 해놨기 때문에 많지 않고요. 구약에 도배를 해놨거든요.
목사들이 성경을 볼 때 사복음서 지나서 사도행전 지나서 이렇게 가니까
마치 사도행전 이후에 성령 받은 자들은
반듯이 온전하게 살아가고 말씀에 거의 근접하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로 비치잖아요.

그렇게 보이는 이유가 뭐냐? 하면
자기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거예요. 예수를 믿고.
예수를 믿었으면 ‘나는 믿을 수 없다’라는 것이 쏟아져 나와야 되잖아요. 아휴~ 진짜...
한자(漢字)도 모르네. 몰라.
‘믿는다’ 하는 건 의지한다는 건데 의지한다는 것은
‘나는 절대로 의지할 수 없다’가 계속 나와야 ‘믿는다’ 하잖아요.
근데 우리는 어떻게 보는가? 하면 ‘내가 믿으니까...’
‘나를 믿을 수 있다’라는 거예요. 나를.

그 대표적인 예로 이제 열두 제자를 여기에 집어넣습니다.
“모든 것을 버렸지? 버렸으니까 너희들은 이 땅에서 여러 배를 받고”
그게 이제 서신서에 다 나오니까, 사도행전도 나오잖아요. 다 형제라 하잖아요. 형제. 새로운 형제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형제. 자매는 없어요. 물론 자매라고 부를 수는 있는데
다 예수님의 지체기 때문에 형제만 가득한 겁니다. 아들이기 때문에. 모두가 다.
그것을 받는 게 좋을까요? 싫을까요?
이거 이게 중요합니다.

기존 교회들은, 여기 주변에 있는 그런 교회들을 가면, 가족을 버려서 신천지나 이런 데는,
부모를 버려서 가면 형제들이 많잖아요. 그러면 본인 입장에서는 그게 굉장히 좋게 여겨요.
그들이 왜 그런가? 하면 나도 그쪽에 있는 높은 단계에 올라가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자기가 꿈꾸는 새로운 공동체.
집구석에 있으면 자기 전도해도 듣지도 않고,
그곳에 가면 자기 이야기를 너무나 잘 들어주거든요.
자기가 원하는 바를 그들이 제공을 해줘요.
거기만 그런 게 아니라 옆에 있는 교회들도 다 그렇잖아요.
교회에서 얘기 안 들어주면 여러분이 교회 갈까요? 안 갈까요? 삐져서 안 갑니다.
우리 모임도 한번 보세요. 자기 말 안 들어주면 가버려요.
교회 오는 목적이 ‘내 말 들어라’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서신서에 교회의 모습을 보면 어떻습니까?
새로운 형제들이 모였는데 개판 중에 그런 개판이 없어요.
십자가의 피로 구속받은 자들끼리 모여놓으니까
심지어는 부자가 함께 한 여자에게 들어가는 그런 인간도 있고, 술취하는 인간도 있고...
별 인간들이 다 모였어요.
그런 자들에게 책망을 하면 먹혀야 되는데 먹히는 경우도 있지만 안 먹혀요.
‘너만 잘났나? 나도 복음 알아.’

그러면서 성령이 역사하게 되면 에베소서에는
“책망받는 자마다 빛으로 나온다” 하거든요.
이 말씀도 사람들이 오해를 하잖아요.
성도만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을 받은 자만이 책망을 받아요.
성령이 책망으로 우리에게 오셨잖아요.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이것은 성령이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는 이 말의 말씀 자체가
그 말씀을 줌과 동시에 그 말씀에 의해서 책망으로 오게 돼 있어요.
우리는 빛의 자녀처럼 못 살아요.
‘목사님 십자가 피만 자랑하는 게 빛의 자녀 아닙니까?’
그래 마음은 원하는데 자식이 돈 달라고 하는데 돈 없으면 뭐가 필요하죠? 지금.
피가 필요해요? 돈이 필요해요?

가룟 유다나 베드로가 모두가 다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습니다.
그러면 그들의 머릿속에는 열두 보좌에 앉아서 심판하는 것도 있지만
“이 세상에서 여러 배를 받고”
야~ 여기 정말 이게 좋으네.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으니까
자식도 여러 배 받는 것, 이거는 괜찮고 자녀를 여러 배 받는 것도 괜찮은데
부모를 여러 배 받으면 섬겨야 될 부모가 너무 많아져.
이거보다 짜증 나는 일이 없어요.
근데 자녀들이 너무 많아. ‘돈 달라 돈 달라 돈 달라’ 이런 거 상상 안 하잖아요.

부모처럼 섬겨라는 했거든요. 성경에 보면.
그러면 또 이걸 이용해가지고 부모처럼 섬겨라했으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섬겨라 했으니까
‘너희들, 젊은 너희들 나 섬겨.’
그러면 에베소서 6장 4절이 작동하죠. “주 안에서 양육하라”
자녀도 마찬가지죠. ‘주 안에서 공경하고.’ 그런 말씀들이 작동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지금 “이렇게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제자들은 이들보다 뛰어나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더 높은 위치에.
그거는 기본 요건이라 생각했는데

예수님은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심으로 말미암아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제자들은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었어요.
사도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 할 때
그 ‘날마다 죽노라’ 하는 그 말씀이 이 말씀으로 갖고 오면 돼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될 자가 먼저 되는 겁니다.
말씀의 현장이 돼요. 성도는.

‘아 저는 저 말씀은 나에게 해당 사항이 없고 요것만 나한테 해당 사항이 있습니다.’
‘나는 나중 된 자였는데 나는 주님께서 먼저로 만드셨네요.’

구약을 보면 야곱을 보면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나오잖아요.
뱃속에서 쌍둥이가 싸웠잖아요. 그러니까 묻습니다.
‘하나님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그 두 민족이 나뉘였는데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그 말씀을 야곱이 받죠.
그러면 그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라는 것을
야곱은 어떻게 이해하고 에서는 어떻게 이해했습니까?
에서는 어떻게 이해 했죠? 자기는 무조건 큰 자야.

근데 조금 더 과격하게 해석하면요.
그 얍복강 사건 이후에 어떻게 나옵니까? ‘주여’라고 하잖아요.
그럴 때, 에서가 어떻게 나옵니까? 바짝 받아들이죠. 받아들이잖아요.
큰 자로서 자기가 뭘 베풉니까? 섬김을 베풀어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이렇게 해석을 하니까 낯설지만
에서는 미워함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그의 육이 해석하는 방식이 그런 거예요.
처음에는 군사를 끌고 와서 그 감정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저가 숙인다면, 자기가 그를 섬기는 모습으로 안 받잖아요.
‘그래 다 갖고 가라 나는 많다.’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데 그건 에서지만

야곱 같은 경우에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긴다’ 했으니까 이걸 문자적으로 받아야 돼요.
그런데 자기가 계속 큰 자가 될려고 하는 거예요. 섬기는 자가 큰 자인데.
근데 그것이 계속 뒤집어지죠. 야곱의 생애를 통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우리는 이걸 존재로 보려고 하거든요.
이게 야곱은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는 그 말씀이 들어갔으니까 ‘큰 자야’ 이래 들어가는데
이 말씀이 계속 뒤집어지면
자기 자신이 예수님을 핍박하는 자, 예수님을 살해하는 자가 돼요.

제자들이 그 예수님의 이 말씀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될 자가 먼저 된다”라는 이 말씀을,
구약을 알았으면 눈치를 챌 거예요.
그 내용이 또 어디에 나옵니까? 어디에 나오죠?
민수기에 보면 갈렙이 어느 족속입니까? 그나스 족속이거든요.
그나스는 누구 후손입니까? 저도 잘 몰라요. 저도 찾아봐야 아니까
에서의 족속이에요. 에서.

그런데 갈렙이 사사기에 보면 유다 지파로서 주도권을 가져요.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고 했으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혈통적으로 야곱의 후손들이 주도권을 가져야 되잖아요. 이게 뒤집어져요.
그러면서 룻기, 그전에 창세기 38장도 마찬가지지만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어떻습니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될 자가 먼저 된 이것이 계속 뒤집어져요.

마태복음 1장을 해석을 할 때 제가 처음 시작할 때 그런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것을 이 혈통에 대한 아브라함 혈통을 지속을 위한 땜빵으로 볼 거냐?
안 그러면 노선이 계속해서 바뀌느냐? 라는 거예요.
제가 보는 것은 바뀌는 거예요. 계속.
이탈한 철도 노선을 끌고 오는 노선이 아니에요.

이제 마리아에 의해서 태어난 그 예수님은 노선 자체가 완전히 이 땅에 없는 노선으로 가버려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될 자가 먼저 되리라고 할 때
나는 어디에 위치하고 싶습니까?
제자들은 이걸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먼저 된 자가 나중에 된다고? 그럴 리가 없어. 내가 모든 것을 버렸으니까.
주의 이름으로 버렸으니까.’ 그러면 해석을 할 거 아니에요.

나중에 주의 이름으로 안 버린 자들은, 혹시 버렸다 하더라도 해석 자체가 안 돼요.
어쨌든 자기들은 끝까지 뭐가 돼야 됩니까?
열두 보좌에 앉아서 열두 지파를 심판해야 되거든요.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하셔서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될 자가 먼저 된다고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인간들이 (아까 얘기했지만) 인간들은 이것을 흉내내면서 따라와요. 따라오죠.

지금 앞부분 했잖아요.
“내 이름을 위하여 버린 자는 여러 배를 받고.”
그러니 이런 자들이 마태복음 7장으로 가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했으니까 영생을 주세요.’
‘주의 이름으로 십일조를 했으니까...’
그런 목사들이 사기 많이 쳤잖아요.
‘십일조를 먼저 하세요. 그러면 그에 합당한 복을 줄 겁니다.’ 그게 이 내용이거든요.

그런 짓거리를 하라고 이 말씀을 주신 거예요.
마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율법을 해석할 때 자기 구원용으로 해석을 했잖아요.
여기도 마찬가지죠.
자기가 영생, 플러스 이 재물에 대한, 집에 대한, 자녀의 축복에 대한
이 모든 것을 여러 배로 받는다고 하니까 그런 식으로 육적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놀랍게도 주님이 이것을 주시게 되면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가 돼요.
계속해서 마이너스가 됩니다.
형제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마이너스예요.
우리 교인 수가 2명일 때 하고 지난 주에는 열몇 명 모였는데 열몇 명 모이면 어때요?
내 죄가 더욱더 드러나요. 불편한 이 관계가 더 심각하잖아요.
두세 명 있을 때야 뭐 두 사람만 맞춰주면 되잖아요.

그런데 열 명이 모이면 어때요?
이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우리가 보기에는 ‘성령을 속였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는 누가 성령을 속였는지, 안 속였는지 분간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형식적으로는 똑같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너무나 동일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분간이 안 돼죠.

분간이 안 되는 그들에게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다.
마태복음 20장으로 넘어가면
그들은 반드시 먼저 된 자들은 어떤 행세를 하느냐? 하면
나중이 되는 행세를 해요. 언제? 어떤 환경에 맞닥뜨리게 되면.
‘내가 지금까지 복음을 얼마나 열심히 전했는데?’ 이거 저한테 하는 얘기예요.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헌금을 열심히 했는데?’
그것까지는 괜찮아요. 지금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 했으니까.
그때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그 책망 있는 자가 성도예요.

주님은 우리를 의도적으로 이 말씀 속으로 집어넣어버립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 사람들이 노림수를 갖거든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고 하니까
그러면 헌금 안 해요. 아예. 교회 모이지도 않아요.
기도도 안 합니다.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도 안 해요.
내 욕망대로 맘껏 살다가 나중된 자로 먼저 된 자가 있다고 하니까.

지옥 갑니다. 이 사람들.
왜? 말씀이 찾아오는데 자기가 말씀을 적용해 버리죠.
그럼 십자가가 뭐가 되죠? 말씀이 뭐가 됩니까?
자기 구원용이 되는 거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나중 된 자를 먼저 된 자로 만드시고,
또 먼저 된 자를 나중 된 자로 만드셔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는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 앞에 우리의 악마성이 우리가 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다 들통나는
그러한 죄인으로 날마다 밝혀주시고, 십자가만 자랑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