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마태복음 강해 마 20:10-16 내가 선함으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주의 이름을 위하여 저희들을 부르셨기에
주의 이름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날마다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이 주의 이름을 위한 현장임을 알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주의 긍휼을 구하며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0장 10절에서 16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마20:10~16)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저희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가로되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아멘.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실 때 좀 긍정적으로 말씀을 하시면 예수님을 따르는 기쁨이 있을 것이고,
이 사건이 거의 이제 예수님이 곧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그 사건 앞서서 나오는 말씀인데,
제자들이 실컷 따라다녔는데 김빠지는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수고를 많이 했다면 그 수고에 대한 그 대가를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 아니냐?

오늘 말씀이 천국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주인이 자신의 뜻대로 했는데 불만이 나오는 이 세계라고 할까요? 그런 곳이 천국이예요.
천국이라고 이야기하니까 ‘불만을 터뜨리는 그들도 천국 갈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이 용납이 안 되는 세계가 천국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그런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라고 했을 때,
헬라어 단어의 의미가 첫째가 끝으로 가고 끝이 첫째로 온다라고 하니까
천국에는 큰 자와 이 작은 자가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상상을 하는데,
그러한 것들을 용납하지 않는 게
고린도전서에 보면 은사를 받은 그 교회의 모습 속에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천국이라는 곳에는 분명히 어떤 것이 존재하느냐? 라고 하면
우리가 싫어하는 차별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것들이 보여지게 돼 있어요.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을 하신 이유는
지금 꼭 이 사건이 무엇과 이렇게 이렇게 맞닿아 있느냐? 라고 하면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잖아요.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제사 드리라고 한 적이 없어요. 요구한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그들이 자기의 소산을 갖고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했지만,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않았어요.
가인이 기분 나쁜 게 뭐냐? 라는 거예요.
이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자가 갖고 있는 그 마음가짐, 마음의 태도가
이 가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아벨을 보나 나를 보나 차이가 없는데 ‘왜 그 아벨과 제물은 받고 나는 안 받느냐?’ 라는 거예요.

물론 가인 입장에서는 그 받는다는 의미가 뭔지도 몰라요.
받는다는 것은 아벨을 희생 제물로 받겠다라는 건데
육에 속한 자는 그것이 안 보이지요. 그것이 안 보이니까
나도 나름대로 열심을 다했고 정성을 쏟았으면 받아주셔야 되지 않느냐? 라는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게 인간들의 태도죠.

가인의 그 마음, 그 마음을 우리가 그대로 받아왔고
지금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에게도 똑같이 그대로 담겨 있는 거예요.
이 가인을 유대인 밖이다. 이스라엘 밖이다. 이렇게 보시면 안 돼요.
왜냐하면 창세기부터는 모두가 다 이스라엘 속으로 합류를 당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별반 다르지 않는 겁니다.

지금 앞서서 이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왔잖아요.
예수님께 와서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질문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영생이라는 것은 그냥 주실 리가 없다라는 거예요.
이게 일차적인 의미입니다. 이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은.
반드시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라는 그 논리를 갖고 있는데
내가 해야 될 일은 십계명을 지키는 거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선한 분으로서 말씀을 하세요.
시내산 계셨던 분이 지금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이 부자 청년 앞에, 어떤 사람 앞에 나타나셔서 말씀을 하는 겁니다.
“네 있는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그러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을 것이고”
이런 말씀들은 다 인간의 탐심을 끌어내는 겁니다.
‘보화가 있다’ 하면 거래로 생각하는데 그 거래가 아닌데

문제는 왜 이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갔느냐? 라고 할 때는
이 재물이라는 것이 자기의 수고잖아요.
근데 이 수고가 어떻게 주어졌느냐? 라고 할 때는
하나님께 충성을 했기 때문에 주어진 재물이에요.
율법대로 받은 재물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라고 할 때
그걸 포기할 수 있겠느냐? 이 얘기예요.

만일에 이 사람이 재물이 적었다면 어떻겠습니까?
율법을 지켰는데, 말씀대로 살았는데
전 재산이 만 원뿐이다 그러면 ‘아유 예수님 그 정도야 제가 드리죠.’
드리고 가죠. 물론 그렇지 않을 사람도 있겠습니다마는.

이 자신이 부자가 된 그 과정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된 거예요.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부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앞의 논리와 안 맞아요.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까? 라고 했을 때 무엇을 얻었잖아요.
재물을 얻었잖아요. 천국도 그렇게 얻는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천국을 잃어버리는 천국으로 보지 못하는 거예요.

실제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했을 때 그들에게 유월절을 지키고 무교병을 먹으라는 이유는
유월절 어린양에 참예시키는 거거든요. 제거하는 과정이에요.
이스라엘은 제거되고 이스라엘만 남기기 위한 주님의 조치인데.
예수님 당시에 이 부자나 이 유대인들 제자들은 그 남은 자들 입장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이 남은 자들을 위해서 주신 약속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것을 포기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천국 이야기를 하시면서
이 천국 이야기를 가장 먼저 가까이에서 듣는 자들이 제자들이거든요.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데 하나님으로서는 할 수 있다” 했을 때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으니까 무엇을 얻으리까?’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으니까 무엇을 얻겠습니까”라고 할 때
우리는 이 제자들의 말이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죠.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아서 무엇을 얻는 곳이 천국이 아님을 알고 있잖아요.
20장에 넘어오면 이 사건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과정이면 좋은데 막 뛰어넘습니다.

제자들은 상상을 하죠. 이걸 들어도 깨닫지 못해요.
지금 예수님은 이 본문 뒷부분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잡히고 고난받고 죽고
사흘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시거든요.
천국의 그 최종 지점은 죽음이에요. 예수님의 죽음.

예수님의 죽음이 이 천국을 드러내고 천국의 완성을 보여주는데
이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지금 비유를 말씀하셔도 자기가 자기를 알 길이 없는 겁니다.
이미 천국 백성이 되었잖아요.
지금 제자들은 ‘무엇을 얻겠습니까?’라고 하는 입장이고 들어가서 얻고자 하는 거고

20장 비유에서는 이미 천국이라는 곳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그곳에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나온답니까?
아침 일찍 가서 노는 사람을 아침 6시에, 9시에, 12시에, 3시에... 이렇게 불러서 일을 시키잖아요.
천국 안에는.
신약으로 오면 이 뒤로 오면 이제 교회라고 보면 돼요.
교회 안에는 먼저 온 자가 있고 늦게 오는 자가 있는데
먼저 온 자들이 수고를 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수고를 할 때 반드시 어떤 차들이 발생하느냐? 라는 겁니다.

이 사람들이 복음을 모르는 게 아니에요.
처음 아침 6시에 온 사람이 일을 할 때 포도원에 들어갈 때 복음을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 완전히 상황이 역전이 되죠.
아니 복음을 몰랐으면 원래 모르는 상태라고 보면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하는데
복음을 들어요. 이 가짜 복음이 아니라 진짜 복음을 듣습니다. 진짜 복음을 들었고
그들이 와서 그 일하는 일에 대해서 다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다 주님의 은혜라 하잖아요. 주님의 선물이라 하잖아요.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고 모든 것이 주님의 선물이라’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그 받은 선물 그 은혜를 반드시 여기에 보면 쓰게 돼 있어요.
봉사하게 돼 있다고요. 어떤 방도로든지.

사도행전을 봐도 마찬가지잖아요.
에베소서에 보면 “너희가 받지 않는 것이 없다”라고 하잖아요.
모든 것을 다 받았어요. 여러분의 몸도 받았고 여러분의 재물, 자녀... 받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받았는데 그 받은 것을 갖고 주님이 주님을 위해서 쓰도록 몰아붙이는 거죠.

예수님 믿고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은 없어요. ‘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그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성경 읽었고요. 기도했고요. 교회에 왔고요.
‘나는 헌금은 하나도 안 했는데...’
헌금 하나도 안 해도 뭔가 한 게 있어요.
그걸 이제 고린도전서에는 각양 은사라 하거든요.

우리들이 생각하기에는
‘저 사람이 아무것도 안 했기 때문에 일찍 온 사람처럼 말을 안 할 거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인간은 자기가 한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 권리를 행사하게 돼 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그래요.

아니 성령을 받으면 선악 체제가 무너지면서 은혜 체계 안에서 사는 게 아닙니까? 라고
우리가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예수님의 천국 비유에 들어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선악 체제가 그대로 담겨 있어요. 교회 안에.

그 체제가 담겨 있으면서 어떤 자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느냐? 하면
‘심판주의 판결을 불합리하다 내 마음에 안 든다’라고 하는 자들이 생겨나는 겁니다.
내 마음에 안 든다라고 하는 자들이.

지금 주인이 똑같이 해주잖아요.
이거 다 알잖아요.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주인이 똑같이 주기로 약속을 했잖아요.
뭘 줍니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보다 더 큰 게 어디 있어요?
주님이 우리의 상급인데. 사람들이 정말 같잖아요.
주님이 우리에게 상급이 되고 그 상급이 주어졌다면 더 받을 게 있어요? 없어요? 없잖아요.
근데 이 인간들은 더 받을 게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무엇 때문에? 처음에 예수님 믿을 때는 그 생각을 안 했어요.
예수님 믿을 때는 ‘나는 죄인이고 피로만 구원이 되는구나. 예수님의 피가 아니면 구원될 수 없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처음에는 출발을.

교회에 처음 오는 사람들 다 한번 보세요.
마음가짐이 어때요? 죄인처럼 다소곳이 오잖아요. 다.
교회 처음 올 때 당당하게 배를 내밀고 오는 사람은 배불때기 사장밖에 없죠. 그죠?
아니면 대통령이나 그런 사람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오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에 나올 때 죄인으로 와요.
이게 뭐 일반 교회든, 무슨 어디든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말씀을 듣고 교회 생활을 오래 하면 고개가 서서히 들려집니다.
교회에서 물론 복음을 안 전한다 치면 어쩔 수 없지만
성경에 보면 이 고린도전후서나 이런 데 보면
십자가의 피 복음이 완벽하게 제대로 증거가 되었습니다.
바울에게서도 증거되고 베드로로부터도 들었고 아볼로에게서도 들었고
그들이 거짓 복음을 전한 적이 없어요.

참 복음을 전하는 곳에, 예수님의 비유가 그런 겁니다. 제자들도 똑같거든요.
이걸, 제자들의 모습을 (뒤에도 마찬가지고 앞에도 나오지만)
이 제자들의 모습 자체가 예수님으로부터 진리의 생명의 말씀을 듣는 자들이거든요.
이걸 이 사도행전이나 서신서로 넘어가면 교회 안에 성령을 받은 자들이 피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에 대해서 화답하는 자들, 그 무리들 속에 이런 사태가 발생하는 거예요.

꼭 이렇게 얘기하니까 신천지 같아요.
신천지가 말한다고 해서 그게 말씀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 안 돼요.
그러면 신천지는 성경적이잖아요. ‘새 하늘과 새 땅’ 그 말도 안 써야 되겠네요.
그럴 것 같으면 밥도 먹지 마시지. 신천지보다 더한 놈이 대통령으로 있잖아요.
대통령은 짐승인데 그 짐승은 왜 여러분들이 존중하고 그 말을 따릅니까?
법 체제가 다 악마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아예 주님이 조치를 멋지게 했어요. 신천지를 통해서 복음을 못 듣게 해버려요. 아예.
조금만 아니다라고 하면 ‘너 신천지지?’ 이렇게 얘기하죠.
자기가 신천지보다 더한데.
자기 교회 목사 중심으로 신천지같이 움직이고 있잖아요.

이런 본문을 갖고 그들은 무엇을 노리느냐? 하면
지금 예수님은 다 부숴버리는데
신천지나 이런 집단들은 저쪽을 부숴가지고 내 쪽을 세우려고 해요. 저쪽을 공격해서.

사도바울이 유대교를 공격하잖아요.
그럼 유대교를 공격해서 교회를 세운 것 같잖아요.
교회를 세우기는 뭘 세워요?
세웠는데 나중에 흐리멍텅하게 세운 교회들조차도 바울에 대해서 대적자로 등장을 하는데
왜 그렇게 주님이 일을 하실까요?
예수님도 마찬가지죠. 제자들을 3년 동안 뽑았으면
마지막 극적인 십자가 사건에 그들이 합류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십자가 사건에서 그들은 모두가 다 떨어져 나가는 겁니다.
왜? 피만 남아야 되기 때문에.

이런 본문을 갖고 ‘여러분 먼저 온 자로서 우리가 나중 될 수 있으니까 마음을 낮추세요.’
이것도 엉터리예요. 낮춰봤자 다시 높아져요.
이 예수님의 말씀은요. 인간이 변화될 수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변화된다라고 생각하잖아요.
“변화를 받아”라고 할 때는 성령께서 우리를 바꾸는 조치를 하는데
바꾸는 조치가 뭐냐? 할 때 변화된 것은 딱 하나예요.
십자가라는 안경으로 끼고 세상을 보고 자기를 보게 되니까 죄인 중에 괴수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복음을 모르는 자들의 변화는 뭔가? 하면 새로운 삶을 요구해요.
그런 거는 머리 깎은 중들이 더 잘해요.
‘뭔가 다를 것이다.’ 그런 생각을 그들이 갖고 있고 그러한 것들을 요구하는 겁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면 지금 이 천국이라는 곳이
천국은 우리는 믿는 자들이 행복하게 사는 곳이 천국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예수님이 말씀하는 천국은 이 심판이라는 것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
자리바꿈이 일어나는 곳이 천국이라는 겁니다.

‘목사님 그거 그렇게 되면 불안해서 어떻게 예수를 믿습니까?’
‘당신이 믿는 것이 불안하지 않으려면 그렇게 믿으세요.’
그 정도로 자기를 신뢰할 수 있습니까?

개인 구원, 나의 구원을 꿈꾸고 성경을 보고 이렇게 읽어가면요.
다 무너지게 돼 있어요. 근데 목사들이나 이 신학자들이 그걸 조작하는 거예요. 조작.
구원은 나의 구원, 너의 구원은 하나님이 절대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구약만 읽어봐도 완전히 팍팍 날아가잖아요.
노아 방주에 탔잖아요. 8명이 구원됐다 했잖아요. 신약에 보면.
그런데 함은 저주를 받잖아요.

이삭의 아들, 야곱과 에서는 어떻습니까?
분명히 아브라함의 자손이잖아요. 그런 걸 읽으면서도 자기 구원을 포기하지 않는 겁니다.
주님이 천국의 비유를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교회를 이런 모양으로 구성을 하시면서
주님의 피 흘리심을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거예요.

우리는, 이 제자들이 마찬가지잖아요. 부자도.
영생을 확보하고 싶잖아요. 확실하게.
놀라운 것은 주님의 피로 구원을 해서 넣어줬거든요.
넣어줬는데 (이것도 오해하지 마세요. 천국 들어왔다 이렇게 보면 안 되고)

지금 상황 자체가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사도행전은 처음에는 세례와 성령이 같이 움직이지만 나중에는 세례와 성령이 분리가 돼요.
사마리아 교회가 성령과 세례가 분리가 되잖아요.
그러면서 나중에 가면 뭐가 뭔지 잘 모르게 이렇게 흘러가요.
교회 안에는 가라지도 가득 들어있고 알곡도 있고 이런 식으로 말씀이 진행이 되거든요.
그 이유는 교회라는 것은 이 예수님의 죽으심,
심판과 심판 속에서의 구원을 증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교회를 만든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이 사도행전을 보면서, 성경을 보면서
교회다운 교회로 변모되어 가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게 많이 배웠잖아요. 처음에 성령을 받았으면.
근데 성경은 거꾸로죠.
성령 받을 때만 교회다운 교회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엉망진창이다.

고린도전서를 한번 보겠습니다. 12장을 보면, 12장을 보기 전에 구약 성경을 한번 먼저 보겠습니다.
사무엘상 10장을 보면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세우거든요. 10장 1절에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이렇게 하는데,
그 앞서서 이제 사울 왕이 자기 자신을 가장 미약한 지파, 가족 중에 한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자기를 낮춥니다.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왕을 요구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 사울 왕에게 기름을 부어서 왕으로 세워져요.
세움을 받을 때는 바짝 낮춰요.
그런데 왕 행세를 하니까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
사울 왕이 자기가 왕이 되고 싶었어요? 안 되고 싶었어요? 꿈에도 생각이 없었어요.
근데 일방적으로 선택을 당하여서, 기름 부음을 받아서 왕이 되었어요.

왕이 되니까 이제 왕 행세를 하려고 덤비는 게 그 13장에 나오죠.
이 블레셋과의 전쟁에 있어서 블레셋 군대가 강력하게 쳐들어오니까 백성들은 도망가고 숨고
이렇게 하니까 사무엘이 지시한 그 이레를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까
사울 왕이 번제와 화목 제물을 갖고 오라 해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립니다.

아무튼 이런 말씀도 되게 어려운 게 뭐냐? 하면
나중에 다윗이 번제를 드릴 때는 문제 삼지 않거든요.
사울 왕이 번제를 드리니까 문제를 삼아요.
이것이 우리들 쪽에서 정답을 끄집어낼 수가 없어요.
사무엘 선지자의 지시를 따라야 되는 게 왕이에요.

그런데 왕으로서의 왕 행세를 하려고 하니까 선지자의 지시를 따르지 않죠.
그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죠.
그럼 왜 따르지 않느냐? 라고 하면 자기가 왕이라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거든요.

처음 출발할 때는 바짝 낮췄는데 은사, 왕이라는 은사를 주니까 왕 행세를 하려고 덤벼드는 거예요.
이것은 다윗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행세 안 할 인간은 없어요.
그래서 사울왕과 다윗 왕을 보면요.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쏙 들어가게 돼 있어요. 쏙 들어간다고요.

조건을 보면 어느 누구도 구원을 못 받아요. 조건에 있어서는.
베드로나 가룟 유다도 마찬가지고.
그걸 보면서 구원받을 조건을 찾아낸다면 그건 성경을 엉터리로 보는 겁니다.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죠.
사울 왕이 천국 갔느냐?
사울 왕을 기름 부었다가 버리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다시 택하잖아요.
그러면 그것이 천국이냐 지옥이냐 이 가름판이 되느냐? 라고 하면 관심 자체가 보세요.
사울이 지옥 같다 한들 무슨 상관이 있어요? 우리와.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나도 천국 가고 싶은 거예요.
사울이 천국 갔다고 하면 ‘그렇게 살아도 천국 가네.’ 이걸 또 끌고 오고 싶어요.

구약에 보면 이렇게 하나님께서 특별히 은혜를 주셔서 왕으로 세워주니까 없을 때는 교만하지 않죠.
왕 행세를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왕으로 세우니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겁니다.

다시 이제 고린도전서 12장으로 가면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의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끌려갔기 때문에 어떻게 살았다는 거예요?
너 중심으로 살았다는 얘기입니다.
우상에게 끌려갔다 하니까 ‘우상숭배했어’ 이렇게 들어가는데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우상은 누구임이 들통났습니까? 자기 자신이잖아요. 자기 자신.
마태복음 19장에 나오는 부자 청년이나 베드로나 제자들 모두가 다 우상이 누굽니까?
자기 자신이거든요.
우상은 내가 만들잖아요.

제가 어제 저녁에 ‘너를 위하여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에 있는 아무것도 만들지 말라 바다에 있는 아무것도 만들지 말라’라고 했을 때,
그 모든 피조물들이 나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게 이게 선악과 먹은 인간들의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이 말씀을 하면서 은사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 말씀을 하면서.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다”라는 거예요.
여기에서 주라는 말이 나오죠. 주라는 말은 나는 뭐냐? 하면 종이라는 이야기거든요.
종은 주를 증거하기 위한 종이에요. 4절에 보면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사람의 모양이 다 달라요. 교회에 보면.
여기에는 병 고치는 은사, 지식, 믿음... 여러 가지 것들이 나오잖아요. 요소.
이것만 은사가 아니라 모든 것들이 선물이죠. 모든 것들이.
여기 교회 안에 두드러지는 건데
왜 이게 두드러지느냐? 할 때는 다른 것들은, 다른 것들은 누구나가 가질 수 있잖아요. 어쨌든.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이 여기에 보면(고전12:8~11)
“지혜의 말씀을, 지식의 말씀을, 믿음을,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에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셨느니라”
달라요. 서로 달라. 이 은사들이 다른 거예요.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얼굴도 다르고요. 키도 다르고 다 다른 겁니다.

다 다른데 왜 다르냐? 라고 할 때는
‘주님이 한 분밖에 없음을 드러내기 위해서 다르게 주셨다’라는 거예요.
문제는 다르게 주니까 다르면 어떻게 합니까? 비교를 해요.
비교를 할 때 경중을 따지죠. 경중을.
무엇이 중요하냐? 무엇이 중요하지 않느냐?를 따지게 되는 겁니다. 고전12:12절에 보면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그리스도가 그러한 거예요.
지체는 많고 한몸이다. 이게 그리스도라는 겁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고전12:13~15) 굉장히 부정적이죠.
‘귀인데 나는 몸에 안 붙었다’ 이렇게 말하는 자들도 있다라는 거예요.
왜? 스스로 몸과 분리시키려고 하죠, 가치가 없으니까.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여기에 보면 이제 가치를 따지잖아요. 쓸 데 있다. 없다.
가치를 따지는 거예요.

지금 마태복음 20장에서는 흔히 최종 심판 때를 이야기하잖아요.
그 최종 심판 때가 우리는 주님을 만날 때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 내용이 이미 교회 안에서 먼저 그것이 드러납니다.

사도 바울이 이렇게 얘기했을 때 ‘니가 뭔데?’ 이렇게 나오면 어떡하겠어요?
앞서 1장에서 누구는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이런 소리가 나올 때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뭐예요? 비교하는 거거든요. ‘나는 너보다 나아’
지금 여기에는 은사들을 갖고 서로 비교를 하는 겁니다.

가치가 다른 거예요. 인간들이 보기에.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이 누구로부터 왔습니까? 주님의 피로 왔거든요.
그러면 이 모든 은사들은 피를 증거하기 위한 은사인데
이 교회 안에 주님이 성령을 주시면 똑같이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똑같이.

교회에 봉사를 할 때도 똑같이,
이 비율로 월급을 100만 원을 받으면 모두가 다 10분의 1만 헌금을 하게 한다든가,
교회에 오는 횟수도 똑같이 오게 한다든가, 그렇게 하면 비교를 할 필요가 없잖아요. 서로.

그런데 꼭 이 천국이 드러나려면 비교 대상이 발생을 해야 돼요.
발생을 하면 어떤 사태가 발생되느냐? 라고 하면 책망을 받는 자들이 나오고요.
반대로 그 비교한 그걸 갖고 자기가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느냐? 하면
심판주, 피 흘리신 주님의 결정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무시하는 행동이 뭐냐? 라고 하면
‘내가 너보다 더 가치 있고 내가 너보다 일을 더 많이 했기 때문에 나는 천국 가서 더 큰 상급을 받을 것이고 주님이 나를 더 크게 칭찬할 것이라’라는 거예요.

그걸 어디로 끌어당기느냐? 하면 교회 안으로 끌어당긴 거예요.
끌어당겨서 ‘내가 하는 은사가 너보다 더 가치가 있으니까 너의 은사는 내 밑에 꿇어’
이렇게 되는 거예요. 멸시하는 겁니다.

아니 심판 때 일어날 일을 예수님이 왜 이렇게 미리 말씀하셨냐? 하면
이 내용이 이 교회에 그대로 드러나게 돼 있거든요.
여기에는 은사가 나왔지만, 교회 안에 ‘너 예수님 언제부터 믿었어?’ 이렇게 질문해 봅시다.
‘새벽 기도 몇 번 빠졌어?’ 그냥 교회 가면 그렇게 물어요.
왜냐하면 새벽 기도 안 빠진 사람은 그걸 계급으로 여기잖아요.
여기 옆 동네 가면 지금 일천번제를 다섯 번째 여섯 번째 한 대요.
그 사람은 이제 걸려들었어요. 못 빠져나옵니다.
왜? 그것이 자기의 의로움이기 때문에. 모든 시선이.

근데 성경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건 죄예요. 죄.
근데 그걸 이들은 못 받아들여요.
왜? 자기가 그것을 ‘주님이 시켜서 한 봉사’라고 칩시다.
우리 교회 오는 것도 봉사잖아요.
‘주님이 시켜서 왔다’라고 했을 때 인간은 그 한 행위를 잊을 수가 없어요.
그 행위를 잊을 수가 없는 겁니다.

‘아 그러면 목사님 우리가 한 일을 주님이 다 하셨죠. 말만 하면 안 됩니까?’
가능해요. 그런데 이것이 어떤 상황과 형편이 되면 우발적으로 튀어나와요.
‘내가 한 게 얼만데...’
이 말씀에서 못 빠져나갑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것이라”라는 이 말씀에 못 빠져나가요.

우리는 지옥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피로, 그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의 상황을 그렇게 내몬 거예요.
그래서 이 은사를 줄 때 저 순복음처럼 일괄적으로 방언의 은사를 주면 비교 대상이 없잖아요.
그거 갖고 또 비교를 하는데, 은사를 너무 다양하게 줘버리는 거예요.
다양하게 주니까 방언하는 사람이 장땡이가 되는 거예요. 그들 눈에는.
그걸 그 목사가 조장을 하고 교인들이 그렇게 하는 겁니다.

또 어떤 데는 예언한다고 난리법석을 떠는 동네가 있거든요.
예언이 이미 여기 다 있는데 무슨 예언을 또 해요? 무당 짓거리하는 거죠. 무당 짓거리
계시가 완성되기 전에는 많은 은사들이 이렇게 등장을 하지만
계시가 완성되면 이 성령에 의해서 완성된 계시 속으로 모든 것이 합류당합니다.
그래서 계시 밖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것들은 다 가짜죠.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람을 위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주님이 교회로 세웠으면 교회 안에 아나니아와 삽비라같이 흉내낼 자들이 없어야 되지 않습니까?’
반드시 있어야 되고요.
여기 고린도 교회처럼 이런 분란이 일어나는 상황으로 주님이 몰아가야 돼요.
그리고 교회는 ‘형제 사랑합시다. 자매 사랑합시다’ 그렇게 그렇게 화목하게 지내는 곳이 아니라
이런 은사를 통하여서 각자 죄인으로 드러나요.

희한하죠.
은사를 주셨는데 이 은사가 무엇으로 작동하는가? 하면 자기 자랑거리로 작동해요.
이 아침 6시에 온 사람은 그때부터 일한 사람은 그 모든 것들이 선물이었잖아요. 그죠?
놀고 있는데 들여보내주니까 한 데나리온 받는 것이 선물이잖아요. 
한 데나리온도 없어야 될 건데 갑자기 수고와 땀을 흘린 그것이 기억이 나는 거예요.
수고와 땀도 선물인데, 수고와 땀도 선물인데 그것이 기억이 나니까
저 인간도 보니까 처음에 출발은 선물로 출발했다가
나중에는 이 땀 흘린 그 대가로 바꿔치기 하는 거예요. 땀 흘린 대가로.

은사를 주셨으면 은사는 우리가 알기로는 성도를 세우게 하기 위함이잖아요.
맞아요. 세우는 방식이 두 종류가 있어요.
그 은사를 활용하는 방식이 있는 것과 동시에
그 은사를 갖고 뽐내면서 책망을 받으면서, 죄인으로 드러나면서 하나가 돼요.
주님이 이렇게 일을 하는 겁니다.
그럴 때 이 교회가 피를 자랑하는 교회가 되는 겁니다.

문제는 이렇게 말씀을 전해도 계속해서 인간들은 욕망이 작동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를 보고도 무엇을 계속해서 추구하려고 하는가? 하면
우리가 일찍부터 봉사했지만 겸손해야 되고 이 먼저 온 자가 나중에 안 되려면
우리의 마음을 낮춰야 됩니다라고 계속해서 가르쳐줌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피 흘림의 공로를 제거하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이 천국의 비유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내용을 지금 교회 안에서 어떻게 주님이 드러내는가?
말씀의 현장을 만드는 거거든요. 말씀의 현장.
어제 엄청 추웠거든요. 제가 저기 동두천까지는 안 갔는데 그 부근까지 갔는데
이 지하철 타러 가는데 눈이 안 떠져. 너무 추워서, 오랜만에 그 추위를 느꼈는데
어제 바깥에 꽤 있었거든요. 한 서너 시간 이렇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추운데.
그게 현장이잖아요. 현장.
그런 추운데 바깥에서 일하는 우리 집사님도 계시고 장로님도 계시고 그런데...
그게 현장이거든요.

말씀이라는 것이 지식이 아니라
주님이 이 천국이라는 현장 속으로 우리를 집어넣어버리면
이 천국 비유가 말씀되어지는 그 현장 속에는 둘로 갈라지는데
한쪽은 피 공로를 드러내는 자들이 튀어나오고
다른 한쪽은 그 피 공로, 예수님의 피 흘리심을 멸시하는 자,
거기에 대해서 시비 거는 자들이 발생을 하는 거예요.
그게 오늘날 교회입니다.

십자가 피만을 이야기하면 ‘언제까지 거기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냐?’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자라야 되잖아요. 그게 인간들의 논리거든요.
십자가로 출발했으면 부활로 이제 결실을 맺어가지고
그 부활의 능력 속에서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야 되는데
권사님, 그렇게 핍니까? 지금, 오랜 세월 사니까?
시들어 가잖아요.
이 사기치는 겁니다. 교회에서

왜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고 그다음 제자들에게
내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잡히고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할 것을 말씀하시는가?
그 이유를 모르는 거예요. 그 이유.
그 죽으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주님은 이 교회를 세운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교회, 일곱 교회가 사라지잖아요.
그 비밀을 몰라요. 사람들이.
왜 일곱 교회가 사라졌는지를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교회의 교회다움은 사라지는 거예요. 이 땅에서 제거되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이 인간들은 자기가 삭제당하고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겁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은혜를 받았는데, 성령으로 시작했는데 육체로 마치는 자들이 발생을 하는 거예요.
그게 보이는 게 그런 거예요. 보이는 게.

또 머리 좋은 사람은 ‘아휴 원래 창세전에 선택 못 받아서 그렇지 않습니까?’
맞아요. 그건 주님의 판단이에요.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런 식으로 판단할 권리가 없어요.
복음을 전할 때 ‘택한 자만 구원받을 거라’ 하고 복음을 전하는 인간은
자기가 주의 자리에 가 있는 겁니다.

우리는 증인일 뿐이에요.
증인이 외치니까 ‘택한 자는 믿더라’가 나오는 거예요.
주님은 주님의 일을 하시는 거고 우리는 증인으로서 증인의 일만 하는 겁니다.

문제는 그렇게 수고를 했을 때 이 먼저 온 사람들이 계산을 때리는 거예요.
‘아니 나는 20년 30년 (지난 시간에도 그런 얘기했지만) 20년 30년 봉사를 했으면 50년을 봉사했으면 뭔가 주님이 더 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비교를 하면서 그걸 이 현재에서 내가 더 월등한 위치에 있다라는 것을 뽐내는 겁니다.
그게 바로 주님의 피로 구원, 주님의 피로 말미암아 주어진 선물임을 멸시하는 거예요.

‘내가 말씀을 더 들었으니까, 내가 말씀을 더 배웠으니까, 봉사를 더 했으니까 너보다 더 나아.’
이건 누구를 공격하는 거예요?
심판주를 공격하는 거예요. 피 흘리신 심판주를.
자기가 자기 행위를 갖고 주님의 피 흘리심과 겨누어 보는 겁니다.
꼭 가인 같아요.

은혜를 베풀면 합류하면 되잖아요. 합류.
아벨에 합류하면 되는데 합류를 못해요. 버리는 카드니까

주님께서 이 비유의 끝에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리라”
이 말씀으로 마치신 이유는
‘너희들은 이런 세계 속에 살면서 십자가의 피만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려질 것이다’라는
말씀의 취지에서 이 비유를 마치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은 이 땅에 십자가만 남기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주님의 십자가만 남기기 위해서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가
주님의 심판과 심판 속에서의 구원이, 그 사랑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자들로 만들어 주셨음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