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이사야 강해 35강 사 10:5-19 몽둥이의 교만

하나님 말씀, 이사야 10장 5절에서 19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10:5~19)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하여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오직 그 마음에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여 이르기를 나의 방백들은 다 왕이 아니냐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내 손이 이미 신상을 섬기는 나라에 미쳤나니 그 조각한 신상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내가 사마리아와 그 신상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 신상에게 행치 못하겠느냐 하도다 이러므로 주 내가 나의 일을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한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리라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자 같이 위에 거한 자를 낮추었으며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일반이로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찐 자로 파리하게 하시며 그 영화의 아래에 불이 붙는 것 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요 그 거룩한 자는 불꽃이라 하루 사이에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 감 같을 것이라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할 수 있으리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 앗수르를 사용을 합니다.
남유다도 앗수르를 통해서 치시는데, 이 앗수르 같은 이방 나라 우상을 섬기는 나라죠.
이런 나라를 통해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를 치는 이유는 그들을 책망하는 도구입니다.
물론 돌아오지는 않죠.

우리는 그러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잖아요.
‘저 악한 우상숭배자들이 어떻게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을 치게 할 수 있습니까?’
치게 해요.

이런 본문을 보면 사람들이 이해를 해야 되는 게 뭐냐? 하면
이 앗수르는 이방 나라잖아요.
오늘날로 치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어디에 둘러싸여 있습니까?
믿지 않는 자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어린 마음에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고 주님의 백성이라면 이 주변 모든 열국이 굴복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우리들은 하는데...
주님은 그런 식으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 악한 앗수르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치는데 하나님의 분노를 보여주는 이 앗수르예요.
참 독특하죠.
우리 하나님의 분노가 나오려면
하나님이 뭔가 정당성을 가진 나라를 갖고 분노를 내리면 이해가 되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납득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보다 더 악한 놈이 우리를 치는 몽둥이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분노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그게 북한이다.
받아들일 사람 있습니까?
광화문 사람들이 받아들이겠어요? 안 받아들이죠.

하나님께서 왜 그런 식으로 일을 하시느냐?
왜? 이 세상에 짐승이 장악해서 (짐승의 나라잖아요. 로마 제국 이후의 국가들이니까.)
이 짐승이 장악한 이 나라 속에 우리를 살게 하시는가?

예수님도 짐승이 장악한 그 세계 속으로 들어오셨잖아요.
거기에서 예수님이 제거를 당했습니다.
예수님은 죄는 없으시지만,
세상 죄를 지고 하는 어린 양으로서 그들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죽임을 당했던 겁니다.

지금 앗수르가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위하여서 몽둥이로 사용되었는데
문제가 뭐냐? 하면
앗수르 제국이 하나님이 세웠다라는 증거가 없어요. 우상국가잖아요.
‘하나님이 몽두리로 쓴다’ 하면 하나님이 몽둥이로 쓰신다라는 내용이 나와야 되는데
그러면 앗수르 왕이 ‘맞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몽둥이입니다. 거기에 불과하니까 우리가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얘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얘기가 없어요.

언약의 나라는 이스라엘뿐이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에요.
이방인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일방적이잖아요.
물론 우리는 믿음이 좋아서 ‘하나님의 주권이다.’ 이렇게 들어가는데
물어봅시다.
윤석열이한테 가서 ‘당신을 세운 것이 십자가 지신 주님입니다.’ 하면
‘미쳤냐’ 이렇게 얘기하지.
‘천공이 나를 세웠지. 누가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세웠느냐?’

제가 좀 과격한 발언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뽑았잖아요.
이렇게 당연히 이야기할 거 아니에요. 어느 나라든.
푸틴은 하나님이 세웠다 그럴 거예요.
왜냐하면 독실한 기독교인이잖아요. 그 한 겨울에 찬물에 들어가잖아요.
모르셨어요? 오직 주님만을 믿는 나라가,
우크라이나, 이 동성연애를 주장하고 이런 나라를 전쟁으로 궤멸시키는 전쟁이 푸틴 전쟁이거든요.
아무도 안 믿으시는 분위기네. 러시아는 동성연애 허용하지 않습니다. 맞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잖아요.

그러려면, 하나님의 뜻대로라면 러시아가 어디를 쳐야 돼요?
대한민국을 쳐야 돼요. 그런 논리라면 요즘 한국 기독교가 그런 식의 논리를 펴잖아요.
‘어디 교회가 있는데 동생 연애를 인정해? 나라를 없애버려야 돼.’

지금 이 앗수르라는 나라 자체가 우상숭배의 나라인데
하나님께서 몽둥이로 사용하여서 이 하나님께서 노한 북이스라엘이죠.
남유다도 마찬가지고 그들을 노략하고 그들을 쳐서 탈취하게 하고
그들을 거의 진멸 상태로 몰아갑니다. 극한의 상태로 몰아가는데.

그러면 그들이 전쟁을 할 때 이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몽둥이로 하는 전쟁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요즘이야 이런 거 성경이 있으니까 배워 먹어 가지고
푸틴이 ‘이것은 여호와의 몽둥이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겠지만.

문제는 하나님의 뜻은 자기 백성을 쳐서 그들을 노략케 하여서
하나님의 심판이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에 임하게 하기 위함인데
치는 자들은 하나님의 뜻과 달라요. 그 7절에 보면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오직 그 마음에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여”
힘이 있으니까, 힘이 있으니까 뭘 하겠다는 겁니까?
‘이 힘으로 나의 나라를 더 강성한 나라로 만들어내겠다. 제국으로 만들겠다.’
이 마음이 있다라는 거예요.

이 마음이 뭐가 잘못됐습니까?
아니 돈이 집에 2억이 있는데 10억으로 채우겠다는 게 뭐가 잘못됐어요?
제가 지금 논리가 이게 비약된 게 아니라 지금 당연하잖아요.
힘이 있으면, 우리나라가 러시아 정도 되면 어떻게 하겠어요?
힘없는 나라를 공격해서 잡아먹지 않겠습니까?
지금 그렇지 않아도 북한과 전쟁하려고 지금 벼르고 있잖아요.
위대한 지도자 대한민국 대통령이.

힘이 있으니까 그러한 일을 하겠다는 거죠.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이것을 보면 이 이방 나라라는 자체가 보면 모두가 다 힘에 힘을 더욱더 세우는 나라죠.
그러니 심판의 대상입니다.
왜 심판의 대상이 되느냐? 하면
몽둥이로 사용해서 이 몽둥이가 몽둥이 역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몽둥이가 몽둥이를 잡은 손을 휘저으려고 해요.
갖고 놀려고 한다는 겁니다.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 그 정도로 교만해진 거예요.

그 뒤에 보면 “이르기를 나의 방백들은 다 왕이 아니냐”
얼마나 대단합니까?
로마 제국하고 똑같아요.
자신의 방백들이 그 고관들이 각 지역마다 왕으로, 분봉왕으로 세워지는 거거든요.
그 정도로 강력한 힘을 소유했다라는 겁니다.

10절에 “내 손이 이미 신상을 섬기는 나라에 미쳤나니 그 조각한 신상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옛날 성경은 되게 어려운데, 쉽게 말하면 예루살렘의 하나님이 있죠.
성전이 있잖아요. 그들의 신보다 이 다른 나라들,
다메섹이나 이런 나라들과 같은 그들의 신상이 훨씬 강했다라는 거예요.
이 당시에 신이 세다라는 것은 국력이, 군사력이 그 정도로 더 세다라는 거거든요.
그들을 물리쳤다면 예루살렘이야 누워서 떡 먹기라는 겁니다.

그 이야기가 뒤에 나옵니다. 봅시다.
“내가 사마리아와 그 신상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 신상에게 행치 못하겠느냐”
북이스라엘도 멸망을 시키고 나중에는 예루살렘도 그렇게 하겠다는 거예요.
대상 자체가 뭘로 보느냐? 하면 신들의 전쟁인데 나의 신이 가장 강한 신이라는 겁니다.

그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바꿉니까?
하나님께서 너를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서 이 남유다를 하나님께서 책망케 하기 위해서
몽둥이로 쓰겠다는데 그들은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저쪽도 우상이고 나도 우상인데 저쪽도 신이고 우리도 신인데 신을 믿는데
우리 신이 더 힘이 세니까 이길 뿐이라는 거예요.

오늘날 여러분들에게 먹을 거 주고 입을 거 주고 집을 주고 모든 것들은 십자가의 긍휼인데
마치 그러한 어떤 주신 모든 것들을 무엇으로 바꾸는 작업이냐? 하면
나의 소유로 바꾸는 거예요.
나의 힘으로 바꾸는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겁니다. 좀 더 볼게요.

“이러므로 주 내가 나의 일을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한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리라”
정말 주님이 이방 나라를 심판하는 방식이 독특하죠.
이것은 신약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을 받은 성도들이 복음을 전합니다.
복음을 전할 때 우리 같으면 이 복음의 훼방꾼들이 주변에 없으면 좋잖아요.

그런데 그 주변에 거꾸로 복음이 만들어내요. 복음의 대적자를.
그러니까 복음을 전하면 복음을 듣는 자도 만들어지지만, 복음의 대적자가 만들어져야 돼요.
그래야만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의 심판 주되심이 드러나는 현장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지옥 갈 자를 지옥 가도록 뽑아내는 현장이 복음을 전하는 현장입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할 때 반드시 어떤 자들이 나타나야 되느냐? 하면
대적자, 핍박자가 나와야 돼요.
‘아니 주님 복음을 전하는데 왜 방해자나 훼방자가 등장합니까?’
그렇게 우리가 질문을 하잖아요.

등장시키는 이유는 그들이 등장해야만 독특하게도 오늘 본문에 보면,
고난 가운데 이 십자가의 영광성이 오롯이 드러나기 때문에 그래요.
핍박자가 있어야 복음이 복음다워져요.

동시에 이 복음이 복음다워지는 동시에
이 핍박자는 주님이 지옥 보내기 위해서 그러한 조치를 벌이는 겁니다.

복음을 위한 세상이지 나를 위한 세상은 없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 복음을 전하기에 편안한 환경으로 인도해 달라는 것은,
이거는 복음을 모르는 태도예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몽둥이로 사용되어진
앗수르가 이 모든 일들이 자신의 힘으로 행한 것이라는 그 교만성을 드러내었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주님께서 이방 나라를 심판하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곳에 대적자와 방해꾼들이 일어나야만 하는 이유를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아들 만드는 그 작업에 저희들을 동원시켰기에
감사함으로 주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