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마태복음 강해 마 20:29-34 두 소경과 꾸짖는 무리들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주께서 오늘도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말씀 앞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말씀의 세계로 날마다 인도하셔서
십자가의 피의 능력을 날마다 맛보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0장 29절에서 34절까지 말씀을 읽겠습니다.

(마20:29~34)
“저희가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좇더라 소경 둘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희를 불러 가라사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주여 우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저희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저희가 예수를 좇으니라”아멘.

사건의 진행 과정이 상당히 흥미롭죠. 무엇이 흥미로우냐?라고 하면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는 사건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이후에 시작을 하셨잖아요.
마태복음 4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요한의 잡힘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그렇게 하고
제자들을 부르시고 4장 23절에 보면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이제 본격적으로 빛을 어둠 속에 전파를 하실 때 병을 고쳤었어요.
지금 곧 십자가 지시거든요.

그러면 지금까지 마태복음 강의를 해왔는데
당신 말대로라면 이 흐름의 과정이 병 고치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면 안 되잖아요?
지금 거의 끝자락에 와서 다시 또 병을 고치는 겁니다.

이 사건이 왜 있느냐?
우리들 생각에는 예수님께서 병 고치는 그러한 능력을 가지셨기 때문에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병을 고치지 않으셨느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과연 그러한가? 라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아마 마태 복음을 1장부터 끝까지 읽어봤을 때
이 병 고치는 사건이 계속 반복이 되잖아요. 반복이 되고
그 제자들의 그 요구, 당신의 나라가 임하였을 때 하나는 좌편에 하나는 우편에,
이러한 어떤 요구에 대해서 “너희들이 구하는 바를 너희가 알지 못한다.”

우리들은 그들이 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잖아요.
그들은 구하고 있는데 주님께서는 그 구하는 바를 들어줍니다.
들어주시는 방식이 뭐냐? 하면
십자가를 경유해 버리면 그들이 원한 것은 아니고 정말 영광스러운 십자가의 길을 걷게 하죠.
그러한 어떤 가르침이 제자들로 끝이 나느냐? 그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마태복음 20장 28절에 보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렇게 말씀을 할 때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나 교인들이
‘예수님께서는 섬기로 오셨다. 그래서 우리의 질병을 고쳐주셨다. 오늘도 여러분들이 아픈 사람이 있다면 주님께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전 집사님 몸이 낫지 않는 이유는 믿음으로 기도 안 해서 그런 거예요. ㅎㅎ
그것도 안 통하는 세계에는 ‘주님의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렇게 얘기해버리면 헌금 안 할 거 아닙니까.

그 성경을 누구 방식으로 보느냐? 하면
지금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두 소경의 방식, 이 두 소경의 방식과
그다음 오늘 본문에 나오는 무리들, 이 두 소경을 꾸짖는 무리들,
그리고 그 앞서 나온 제자들. 3종 세트입니다.
이 3종 세트가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고 어떻게 보느냐? 라는 거예요.

“예수께서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예루살렘을 올라가는 시간이겠죠.
“큰 무리가 예수를 쫓더라”
큰 무리가 쫓았어요. 무리들이 왜 쫓습니까? 사람들이 어느 곳에 많이 모입니까?
한동훈 가는 곳, 이재명 가는 곳, (이름도 생각이 안 나네) 조국 가는 곳, 또 이준석 가는 곳...
사람들이 모이거든요. 왜 모입니까?
우리들이 보기에는 열렬 지지자 라고 볼 수도 있지만요.
거기에 제가 보기에는 많은 숫자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예요.

국회의원이 되면 그 지역에 있는 구청장이나 이런 사람들을 지명할 권리가 있대요.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 맞죠? 잘 몰라요?
정치에서 떠난 우리, 내 나라는 여기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도 없는 분들...

그러한 어떤 기대를 갖고 있거든요. 기대가 없으면 사람들이 안 모여요.
그 사람을 쫓아갔을 때 뭔가 떨어지는 게 있는 거예요.
뉴스를 보면 그 김영주 의원이 민주당에서 국민의 힘으로 갔잖아요. 왜 갑니까?
국회의원 출마하게 해주잖아요.
또 모르죠. 저쪽에서 검찰권을 이용해서 ‘수사 안 할게.’
이 가짜 뉴스에 잡혀갈지 모르지만. ‘생각입니다’라고 꼭 이야기해야 된대요. 이건 내 생각이라고.
그러한 약속이 있을지도 몰라요.

인간들의 술수라는 것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고 따라가지 않거든요.
지금 큰 무리들이 있고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쫓아가잖아요.
왜 쫓아가겠습니까?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교회에 오는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모든 것을 잃기 위해 오는 사람이 있어요.
다른 한 부류는 얻기 위해서 오는 사람이 있어요.
얻는 방식은 두 가지죠.
내가 무언가를 더 바쳐서 얻는 방식이 있는 거 있고 내가 모든 것을 잃으면서 얻는 방식이 있죠.

이 제자들은 뭐예요?
제자들 부류는 모든 것을 버리고 그다음 나에게
그 버린 것보다 몇 배, 천 배 만 배의 축복을 주실 줄로 믿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성령을 받게 되면 복음을 전하는 목적 자체가 달라져요.
복음을 위한 증인이에요.
‘주님이 불렀으니까 나에게 뭘 주시겠습니까?’
‘뭘 주시겠죠?’ 이렇게 해서 교회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이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모이고,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그 복음을 전하는 자리는, 모이는 자리는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자리예요.

우리가 사도행전을 보면 “제 것을 제 것이라 하는 사람이 없더라” 할 때
여러분 조금만 생각해 보세요. 우리도 그거 한번 해볼까요?
‘제 것을 제 것이라 하는 사람이 없다’ 할 때 누가 좋을까요?
전 집사님 좋고 그다음에 제가 좋고 남 권사님 좋고... 있는 사람은 머리 아파요. 머리.
‘야 나 지금 5억에 살고 있는데... 그거 다 팔아야 되는데...’
사람들이 얻기 위해서 오거든요.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얻기 위해서 온 거예요.
‘팔아서 그 절반을 (바치면) 뭔가 더 다른 게 있을 것이다.’
‘어쩌면 제자들처럼 그 정도로 하면 내가 천국에 가서 상급을 받지 않겠느냐?’
여러분 성령 충만 받은 무리들이 있다고 해서 그들에게
이 제자들과 같은 그런 생각이 없을 거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왜냐하면 오늘날 보세요. 오늘날 복음을 안다라고 하고, 이 성경을 읽는,
십자가의 복음을 듣는 자들이 뭘 상상하고 있습니까? ‘천국에서 큰 상급을 얻을 것이라’
그 천국이라는 곳이 가봐야 아니까
아예 목사들은 노골적으로 이 땅에서 그 상급을 얻을 것이라고 알려주죠. 대놓고.
안 그러면 교회를 안 오죠.

정치 세력처럼 그 모임을 통하여서 뭔가 떨어지는 게 있고, 뭔가 나에게 이익이 있고,
위로가 되어지고, 뭔가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모일지 모르지만
오늘날 같은 철저하게 나밖에 모르는 이 시대를 사는...
개를 더 사랑하는 이 시대잖아요.
개를 위해서는요. 안식일 준수한다니까요. 개를 위해서는 안식일을 준수해요. 주일 성수한다고요.
지금 못 알아들었어요. 무슨 말인지? 개가 굶을까 싶어가지고... 어디를 가더라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이 무엇이냐?
그리고 이 두 소경이 왜 예수님을 찾느냐?

봅시다.
“소경 둘이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질러 가로되”
마가복음이나 누가 복음에서는 ‘나사렛 예수’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 본문마다 그 특징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그럼 예수라는 소문이 쫙 퍼졌잖아요. 퍼졌을 때 예수님은 누굽니까?
“어떤 사람은 선지자 중에 한 사람, 세례요한이 살아났다” 이런 이야기를 쭉 했잖아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할 때 베드로가 뭐라 했습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러면 이 두 소경은 어느 소문을 가장 추종하겠어요? 이거 재밌는 질문이잖아요.

‘죽은 세례요한이 살아났다’가 좋을까요? 아니면 ‘엘리야가 왔다’가 좋을까요?
아니면 ‘예레미야가 왔다’가 좋을까요?
아니면 ‘다윗의 자손’ 에스겔 선지자가 예언한 그 다윗 왕이 오시면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거거든요.
그 왕이 왔다라고 생각을 할까요?
“주는 그리스도시오.” 주라고 부르거든요. 큐리오스라고 주라고 부를 때
그 주라는 분이 그리스도가 맞아요. 메시야, 기름 부은 자. 그분이 맞는데
그분을 어디에 초점을 두느냐? 하면
다윗의 자손으로 초점을 두잖아요.

근데 다윗의 자손이라 할 때 어떤 다윗의 자손이냐? 라는 겁니다.
다윗의 자손이 오면 여기에 보면 불쌍히 여겨 달라 하죠.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불쌍히 여겨 달라 할 때 뭘 불쌍히 여겨달라고 합니까?
소경인 것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거든요. 뒤에 보면.
그러면 이들이 갖고 있는 메시야 사상은
다윗의 자손이 오신다면 소경의 눈을 뜨게 한다라는 겁니다. 맞죠?

그러면 제자들은 뭐예요?
제자들은 그들은 병자가 아니잖아요. 이게 놀랍습니다. 그들은 건강한 사람들이에요.
그럼 그들은 다윗의 자손이 뭘 주기를 바랍니까? 권력이죠.
뻔해요. 이게 순차적입니다.

눈을 뜨게 하면 그다음 뭘 원하겠습니까? 다윗의 자손에게.
‘아 꼴란 눈 하나 뜨게 한 것, 창조주가 눈 하나 뜨게 한 것, 그거 갖고 끝낼 겁니까?’
그런 생각 안 할까요? 우리 자신을 보세요.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셨는데 기뻐요? 모든 걸 잃어도 좋아요?

왜 이 두 소경이 소리 질러서 이 외침을 하느냐?
그러면 먼저 우리가 ‘무리들이 왜 이 두 소경을 꾸짖을까?’를 생각해 봅시다.
따르는 무리들 중에 만일에 병자들이 있었다면 어떻겠어요?
꾸짖는 이유가 ‘나부터야.’
마치 벧세다 연못가에 있는 38년된 병자처럼 거기 있는 환자들이 다 경주하잖아요.
장애인 올림픽 경주에서 1등하는 사람이 천사가 물을 동할 때 치료를 받으니까.
지금 그 내용이 아니잖아요.

이 무리들이 왜 꾸짖습니까? 이들도 마찬가지죠.
이들은 이들이 기다리는 다윗의 자손은
지금 어떤 형편에 놓여 있는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원하는 거예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 다윗 언약의 완성을 이들이 소망하는데,
그 다윗 언약의 완성에 대해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서 예언한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이사야 35장을 한번 볼까요?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이 다양해요. 35장에 책갈피를 끼워두고요.

이사야 6장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보내실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하기 위해서 보내느냐 하면 6장 9절
“가라사대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귀가 막히면 귀머거리죠. 그다음) 눈이 감기게 하라 (소경이죠.) 염려컨데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지금 선지자를 보내어서 하는 작업은 무엇이냐? 하면
귀머거리 만드는 것이고 소경 만드는 것이고요. 절름발이 만드는 것이에요.
분명히 비유거든요. 비유예요.

이사야 29장 9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소경이 뭐예요?
선지자들, 선견자들에게 잠들게 하는 신을 하나님께서 주셔가지고 눈을 감기게 하는 거예요.
이걸 소경이라 하는 거예요.

조금 더 찾아볼게요. 성경 구절을 좀 많이 찾아봐야 되니까. 이사야 29장 18절에 보면
“그날에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깜깜한 데서 소경의 눈이 볼 것이며 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여기에 보면 귀머거리, 소경이 나오잖아요.
이 귀머거리, 소경은 문자적 의미로서 육체적으로 귀머거리, 소경을 말하는 게 아니죠.
지금 앞서서 귀머거리 만든다 했잖아요.
그 귀머거리의 귀를 책의 말을 듣도록 귀를 뚫어준다는 거예요. 그날에.

그런데 한번 볼까요? 귀머거리가, 소경이 이 이사야 성경을 읽으면 어떻게 읽을까요?
우리 옛날에, 제가 어릴 때 성경 읽을 때 성경을 어떻게 읽었습니까?
앞뒤 문맥 다 빼버리고 어떻게 읽어요?
‘귀머거리가 듣게 한 대. 그날에. 다윗의 자손이.’

지금 이사야가 그 얘기예요.
왜냐하면 이 마태 복음도 나오고요. 요한복음 9장 22절에 보면
“창세 이후로 소경이 눈을 떴다라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이야기해요. 귀머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중에 소경이 눈을 떴다라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합니다. 마태복음에서도.

이 당시에 이 병자들은 구약에 나오는 이런 말씀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하면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잖아요. 그 엘리야 선지자도 병을 고치고 엘리사도 고치고
그러한 일을 했으니까 지금 이사야 말씀에 이 선지자에 의하면 ‘눈을 뜨고 귀를 들리게 한다’ 하니까
‘귀머거리의 귀를 열게 할 것이고, 병자를 고칠 것이고, 저는 자를 걷게 하며...’
이런 내용이 쭉 펼쳐지거든요. 이사야에서.

그리고 그걸 읽을 때 앞뒤 문맥 다 빼버립니다. 다 빼버리고 어떻게?
‘눈 뜨게 한 대.’ 이걸 믿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이걸 믿는 것에 대해서 문제 삼을 수 있습니까?
영적인 의미가 맞긴 맞지만,
하나님이 눈을 뜨게 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죠.

출애굽기에 의하면 너희들이 율법대로 산다면 얼마든지 눈을 뜨게 하는데
‘율법대로 산다면 애굽에 내린 재앙을 안 내린다’ 했는데
살지도 않고 이들은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보면서
‘눈을 뜨게 할 것이다. 이 귀를 듣게 할 것이다. 병자를 고칠 것이다.’
그러한 기대를 갖는 겁니다. 성경을 해석할 때.

오늘날이나 옛날이나 똑같아요. 오늘날도 성경 해석할 때 어떻게 해석합니까?
앞뒤 문맥 다 빼버리고, 내가 보고 싶은 대로, 한 구절 뽑아가지고
‘나 이거 믿을래. 이걸 붙들어야 돼.’

지난번 이야기했잖아요. 주일날인가. 오산리 거기 설교하는 그 여자 목사 이야기.
‘말씀이, 말씀이, 말씀이...’ 뭐? 말씀이 뭔데?
‘그 십자가...’  십자가가 뭔데?

십자가를 이야기하려면 거기 온 무리들의 죄를 다 고발해야 돼요.
너희들의 악마성에 의해서 예수님이 십자가 지신 거예요.
지금 그 내용이 나오는 겁니다.

주님이 우리를 병 고쳐주기 위해서 왔어요? 십자가가 병 고치는 십자가입니까?
그런 것은 파업하는 의사에게 맡겨야 돼요. 의사는 병을 고칠 수 있는데 어쨌든 간에.
구원을 못 시키잖아요. 죄 용서 못해요.

예수님이 우리를 돈 많이 벌게 해주기 위해 왔습니까?
제가 이제 이사를 해야 되는데 오늘 집 가보니까 귀신이 사는 집이더라고요.
그런데 보증금 4천에 월 80만원. 귀곡산장이에요.
그러면 사람이 그런 상황에서 뭘 추구하겠어요? 돈을 추구하는 거예요.
그러면 ‘주님 돈을 주옵소서’
예수님이 돈 주러 왔어요?

사람들은 자기 형편밖에 고려 안 해요. 말씀을 일체 고려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 이 소경이나 귀머거리 이들도 모두가 다 남은 자거든요.
남은 자들이 구약을 해석하는 방식이 그런 해석이에요.
다윗의 자손이 오시면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면 눈을 뜨게 한다는 거예요.

그 눈 뜨는 게 그게 아니었거든요. 그게 요한복음 9장에서 명확하게 밝혀줍니다.
눈을 떠도 누구를 못 알아봐요? 인자를 못 알아봐요.
인자라는 것은 자기 백성의 죄를 짊어지고 가시는 분입니다.
그분을 못 알아보면 죄 용서가 안 돼요.
그분을 못 알아보면 소경이에요. 눈 뜬 소경.

그래서 예수님께서 인자가 심판하러 왔다고 할 때
“보는 자들은 보지 못하게 하고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한다”는 거예요.
이 말씀도 얼마나 어려우냐? 하면
성령을 받은 사람은 모두가 다 못 보는 자여야 된다는 거예요. 이해가 안 되죠. 잘.

보지 못한 자를 보게 했으면 그다음은 본다고 이야기를 해야 되잖아요.
그 본다고 얘기하면 자기를 부인할 게 뭐가 있어요? 다 보는데.
그 말씀의 세계로 우리를 집어넣는 거예요.
보지 못하는 자들을 계속 보게 하는 겁니다.

그럼 보지 못하는 자들을 어떻게 보게 합니까?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능력으로 보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십자가가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게 되는 겁니다.

본다고 하니까 사람들은 안다고 하는데 이사야 한 장 더 보겠습니다. 42장 16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35장을 아까 폈으니까 그거부터 보고 갑시다. 1절에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소경이다.’ 기뻐요? 안 기뻐요?
우리 주일마다 맛있는 음식을 싸와서 이렇게 나눠 먹잖아요. 그죠?
김밥도 너무 맛있고 떡볶이도 너무 맛있고
근데 우리 집사님은 그림의 떡이잖아요. 그럼 그게 기뻐요? 안 기뻐요?
안 기쁜 거예요. 불쾌하죠. 그게.

그러면 여기에 이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한다” 했을 때
이들이 약속의 땅의 풍성한 열매와 모든 것들의 소산을 내놓을 때,
푸른 초장을 만들었을 때 여호와께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할 때 뛰어놀아야 되잖아요.
그럼 못 뛰어노는 사람은 뭐냐라는 거예요. 짜증 날 거 아닙니까?

(이사야 35:3)“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이게 히브리서 12장에서 그대로 인용하거든요.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그들이 주님의 책망을 받아서
책망이라는 것이 복음 전하는 것 때문에 환란 속으로 들어가는 걸 책망이라고 이야기해요.
그게 독특하거든요.

지금 이들은 이 범죄로 인하여서 하나님께서 심판을 가하니까 완전히 죽게 된 상태,
“약한 손” 손을 덜덜덜 뜨는 겁니다.
“강하게 하여 주며 떨리는 무릎” 두려움 속에 싸이니까 다리에 힘이 풀릴 거 아닙니까?

(이사야 35:4)“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와서 너희를 구하시리라”
지금 이 내용은 어떤 내용입니까?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갈 것인데 그 포로로 잡혀간 그들을,
하나님께서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 그들에게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에 대한 복수를 해줄 것이다.”
그 복수를 기다리는 자들이 무리들이에요.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

그러면 제자들은 복수만 기다립니까? 복수 그 이상을 기다립니까?
그 이상을 기다리는 거예요. 너무 재밌어요. 성경이.
무리들은 지금 빨리 복수를 해서 자신들이 어떤 상태로 돌아가기를 원하느냐? 하면
누가 따른다 했어요? 바리새인이 따릅니까? 안 따릅니까? 안 따르죠.

왜 안 따라요? 돈이 많거든요.
힘이 있잖아요. 제사장이나 장로들은 권력이 있잖아요. 권력은 돈과 맞물려 있잖아요.
그들은 오히려 더 관람을 합니다.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는 또 다른 종류의 메시야인 거예요.

그러면 그들이 이 메시야가 와서 자신들의 원수를 갚고 복수하여서
자신들을 구원하실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그 당시의 현장이 어떻습니까?
로마 제국 압제하에 있잖아요.

오늘날 또 어떤 교회 같아요. ‘이번 투표를 잘 해가지고...’ 
자유 마을에 투표해가지고 자유통일당.
국회의원이 OOO가 된다 칩시다. (실명을 거론 안 할래요. 이제.) OOO가 된다 칩시다.
뭐 하려고 해요?
그 지지하는 사람들이 건국 전쟁 영화를 보거든요. 한번 보고 싶은데,
돈을 돌려준다고 하니까 한번 봐야 되는데... 우리 어릴 때 그런 영화 얼마나 많이 봤습니까?
세뇌당하는 영화 있잖아요.
우리는 박정희가 (어릴 때 워낙 세뇌 당해가지고) 정말 민족의 영웅인 줄 알았어요.
저는 북한 사람이 빨간 사람인 줄 알았어요. 제가 중국 처음 갔을 때 빨간 글씨가 너무 많았거든요.
우리 어릴 때 북한을 그리면 늑대를 그리고 빨간색을 칠하고. 다 해봤죠?

기다리는 겁니다. 나의 현실 문제.
하나님의 언약을 위한 메시야인인데, 그 언약을 위한 메시야의 도래.
그 메시야가 하실 일을 역사 속에서 인간의 언어로 말씀을 하시니까
그 역사 속에 있는 그 인간들은 그 말씀을 자기의 형편에 맞추어서 해석을 하는 겁니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여러분 제가 어릴 때부터 시작해서 저희 어머니 세대, 그전부터 ‘예수님이 오신다. 예수님이 오신다.’
여러분 우크라이나는 지금 예수님이 오시고도 남아야 되거든요.
처처에 기근 정도가 아니고 전쟁으로 인해서 먹을 것도 없고 죽을 지경이잖아요.
그럼 아프리카는요? 여러분 그런 고민 안 해봤습니까?

십자가 안에 모든 것이 응축이 되고 그 십자가가 모든 것을 퍼뜨린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해석을 못하는 거예요.
그래서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는데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가 모인다”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이게 징조다. 이게 징조다. 이게 징조다.’
사람들을 홀리잖아요. 재산 다 뺐잖아요. 다미 선교회도 그랬었고. 그 돈 챙겨서 지금 목사한대요.
그때 한 수십억 챙겨가지고 감옥에서 한 10년 살고.

여러분 10년 동안 돈 벌어서 수십억 벌 수 있습니까? 집사님 벌 수 있어요? 턱도 없죠.
제가 얼마 전에도 얘기했잖아요. 금융 사기쳐가지고 2조 3조 벌었는데 감옥 가서 5년만 살면 된대요.
5년 살고, 5조 갖고 떵떵거리면, 살 만하면 누가 안 그러겠습니까?
그러한 꿈을 꾸는 거예요.

자기의 형편에 맞추어서 메시야를 기대하는 거예요.
그래서 교회 오는 사람들이 십자가 복음에 의해서 모든 것이 무너지면서
주님의 피로 만든 그 천국 백성으로서의 초대가 되어지고
그 천국으로 인도함을 받아야 되는데

내가 갖고 있는 천국을 갖고 밀고 들어오니까 ‘십자가는 치워라 치워.’
‘처음에는 나의 구원을 위해서는 십자가가 좋지만
이제는 십자가 필요 없어. 지금 내 현실이 지금 이러한데...’
그게 지금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의 공통점이에요.

그다음 봅시다. 이사야 35장 5절
“그때에 소경이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이걸 보면 문자적이잖아요. 사막에서 물이 흐르고 저는 자가 뛰고...
그러면 이 본문을 해석을 할 때
앞서 나온 벙어리, 귀머거리 그 바탕으로 하여서 해석을 해야 되는데
문자적으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문자적으로.

지금도 문자적으로 기다리는 사람이 있거든요. 십자가 안이 천국이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아서 우리가 천국에 가서 살 것인데
그 천국의 모양은 이런 내용이에요. 저는 자는 걷고...

이런 질문도 있어요.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거둔다” 했을 때 우리가 죽으면,
예를 들어 지금 아프잖아요. ‘이런 몸으로 죽으면 부활 때도 이런 몸으로 태어납니까?’
주님은 천사의 몸과 같다 했어요. 천사가 환자가 있습니까?

이런 본문을 갖고 어떻게 해석해요?
‘오늘도 여러분 힘들고 어렵지만 견딥시다. 주님께서 이러한 천국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이게 누구의 신학입니까? 유대교의 신학이에요.
유대교는 이 땅에 천국이 이루어질 것을 소망했어요.

그러면 이 땅이 아니면 또 어떤 목사들은
‘주님이 불로써 심판하지 않고 이 온 우주를 재생시킨다’ 그래요.
분명히 불태운다 했거든요. 분명히 불사르기 위해서.
왜냐하면 물심판도 실제로 물심판이 일어났잖아요. 노아 홍수가.
그러면 그런 목사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하면
노아의 홍수 심판을 잊으려 하는 자들과 똑같은 자들이에요.
그런데 그런 자들이 신학교 가서 신학을 가리킵니다. 불심판이 없다라는 거예요.
불로 태운다 하면 싫잖아요. 근데 그 말 백날 하면 뭐 합니까?
자기가 죽어도 화장해버리잖아요.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까 답답한 노릇인데

그럼 왜 그렇게 하느냐? 먹고 살아야 되니까.
그리고 앉아 듣는 사람들이 그걸 기다리거든요.
그리고 천국은 어떠할 것이다? ‘사막에서 샘이 넘쳐흐르리라.’ 우리 어릴 때 얼마나 많이 불렀어요?
집사님 불러봤죠?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 내리라. 주님이 다스릴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 되리’ 맞아요? 얼마나 많이 불렀습니까? 권사님도 불렀어요?
그러면 뭘 망상합니까? ‘아 천국은 그런 곳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우리 다 외웠잖아요. 그 요절. 그거 안 외운 사람 없잖아요.
유년 주일학교 안 다닌 사람은 안 외웠겠지만. 혹시 외웠어요?
그거 안 외우면, 그때 외운 거 체크 안 했다고 상품 안 줬거든요.
밥도 안 줬어요? 좀 세네요. 거기는. 수련회 때는 밥을 안 주죠.

그러면 복음은 가르치지 않고
그러한 좋은 구절들을 가르치면서 사람들이 상상을 하는 거예요.
똑같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상상을 해보세요.
여러분이 벙어리고 여러분이 소경이고 여러분이 여기에 나오는 저는 자라면
여러분들이 이 본문을 읽었을 때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분명히 하나님께서 다윗의 자손을 보내시면, 메시야를 보내시면 이 땅이 어떻게 돌아간다고 했습니까?
황폐해졌지만, 약속의 땅이 황폐해졌지만
젓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뀔 것이라 했잖아요.
그럼 젓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바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실제입니까? 그냥 비유입니까?
실제잖아요. 실제로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이 있었으니까.
하나님께서 그런 걸 안 보여줬으면, 역사적으로 안 보여줬으면 그 해석을 안 할 건데

그런데 보여주시고 이 말씀을 주시니까
저는 자들은 ‘야 메시야가 오면 나를 걷게 할 것이고 뛰어다니게 할 것이고, 메시야가 오면 소경의 눈을 뜨게 할 것이고, 벙어리의 입을 열리게 하여서 말을 하게 할 것이고 귀머거리는 듣게 할 것이라’는
이 말씀을 문자대로 믿어야죠.
지금 이들이 이 믿음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무리들은, 무리들은 뭐라고 하겠어요? 무리들은 건강하잖아요.
그럼 이게 필요 있습니까? 없습니까? 필요 없죠.
필요 없으면 이걸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비유로 해석해버려요. ‘야야 그게 아니야.’

오히려 거꾸로, 어떤 식으로 해석하겠어요?
‘우리의 눈이 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볼 거고
그 제대로 눈이 뜨였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메시야를 따라간다’ 이렇게 해석을 하든가.

아니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런 말씀 자체를 어떻게 봅니까?
제대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걸 그렇게 문자대로 봐서 안 된다는 거예요.

심지어 이렇게 눈을 뜨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니까 “귀신 들렸다” 하거든요.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귀신을 쫓아낸다”라고 해요.
우리가 볼 때는 그들이 아주 나쁜 신앙을 갖고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대단한 신앙이에요.
지금 이사야를 보면 그렇잖아요.
진짜 메시야라면 하나님만 믿으라고, 우상을 다 깨고 여호와만 순종하라고,
다윗 왕처럼 여호와께만 경배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자기들 나름대로 자기들 입장에서 메시야를 기다리고 소망하는 겁니다.

봅시다. 소경이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할 수밖에 없죠.
“다윗의 자손이여”

다윗의 자손에 대한 이해예요. 제자들의 다윗의 자손에 대한 이해, 무리들의 다윗의 자손에 대한 이해
그리고 두 소경의 다윗의 자손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은
다윗의 자손은 이 말씀대로 우리의 눈을 뜨게 해달라는 겁니다.

무리들은 눈 뜨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우리는 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좀 부유하게 풍요롭게 살고 싶다는 거예요.

제자들은 그 정도가 아니에요.
주님의 나라에서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권력을 행사하는 걸 원하는 겁니다.
층층이 죄의 모습들이 드러나는 겁니다. 그다음 봅시다.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럴 수밖에 없죠.
이건 인간이, 오늘날 의사들이 지금 출근을 안 하니까
환자들이 발악을 하잖아요. 왜 발악합니까? 살고 싶죠.
이들은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잖아요. 소문을 들었잖아요. 예수님이 병자도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고
저는 자도 걷게 하고 눈 먼 자도 눈 뜨게 하고... 이 마태복음 9장에도 나오거든요.
그러한 어떤 예수님의 하신 일들을 이들이 다 들은 겁니다.
원래 정보가 빨라요. 그쪽만 귀를 쫑긋 세우기 때문에
주식하는 사람들은 주식 정보에 모든 귀를 세우죠.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은 정치에 귀를 쫑긋 세우고
복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복음에 귀를 쫑긋 세우겠죠.

이들은 지금 어디에 관심이 있느냐? 할 때는
다윗의 자손이 오셔서 말씀대로 자기의 눈을 뜨게 해주는 거예요.
거기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누가 뭘 하든 더 소리질러 불쌍히 여기소서.
이 말밖에 할 수 없죠.

우리는 “불쌍히 여기소서” 하니까 ‘대단하다’ 이렇게 하는데
불쌍히 여겨 달라는 게 뭐냐? 하면 병 고쳐달라는 거예요.
자기 주제를 지금 파악 못하고 있는 겁니다. 꼭 누구와 같아요? 제자들. 

지금 이 과정이 똑같아요. 잘 보세요.
제자들이, 야고보와 요한의 엄마가 와서 하나는 좌편에, 하나는 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할 때
네가 구하는 걸,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실 수 있느냐? 할 때는 마시겠다 했잖아요.
무슨 말인지 몰라요.

지금 불쌍히 여겨달라 하죠? 예수님이 불쌍히 여겨줍니다.
불쌍히 여겨주는데 말씀이 너무 어려운 게 뭐냐?하면 불쌍히 여겨주는데
그 불쌍히 여김이 중첩이 돼 있어요. 중첩이 되면
한쪽은 심판으로 빠져버리고
한쪽은 심판 속에서 피로 말미암아 용서받는 구원이 이루어져요.
그게 요한복음 9장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불쌍히 여겨달라 했으니까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시죠.’ 고쳐주거든요.
마태복음 20:32절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희를 불러 가라사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제자들이 무엇을 원했습니까?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좌편에 하나는 우편에’ 이 요구나
이들이 뭘 하기를 원합니까? ‘눈 뜨기를 원한다.’ 이 소원.
‘나의 한 가지 소원 예수님을 닮고 싶어요~’ 우리 어릴 때 노래 많이 불렀는데...
예수님을 닮고 싶은 그 소원이 아니라
그것도 엉터리죠. 예수님을 닮고 싶다는 것은 예수님이 되고 싶다는 욕망의 발로인데
예수님을 닮고 싶으면 죽어야 돼요.

여기에 보면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우리는 다 인간이잖아요. 인간이라면 모두가 다 여기에 공감을 합니까? 안 합니까? 하죠.
더 하잖아요. 맞죠? 집사님.
우리는 집사님 마음을 몰라요. 오 집사님 마음도 모르죠. 맨날 아프고 이 무릎 연골이 나가가지고...
그 간절한 마음을 모른다고요.

근데 사람들은 이렇게 하거든요. 그런 상황에 이를 때 ‘공감을 해야 된다’하는데
지금 이들이 요구하는 게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이게 뭐가 잘못됐습니까?
그럼 뭐가 잘못됐냐? 라는 것을 앞부분으로 가서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았었는데,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좌편에 하나님 우편에 앉게 해달라는 게 뭐가 잘못됐습니까? 여러분.
예? 그게 뭐가 잘못됐어요?

지금 이게 말씀이 떨어져 있는 것 같은데 떨어져 있는 게 아니에요.
한쪽은 건강한 자와 모든 것을 버리고 쫓은 제자들이 나오고,
한쪽은 무리들이 나오고, 한쪽은 소경이 나오니까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다른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니라

지금 인간의 악마성과
예수님이 무엇 때문에 죽으시는가? 입니다.
예수님이 더 이상 눈뜨게 하지 않으면 죽여요.
더 이상 예수님께서 저는 자 걷게 하지 않으면 죽인다고요.
예수님께서 옆에 달린 강도 구원 안 하잖아요. 죽인다니까요.

우리는 순진하게 ‘말씀을 목사님처럼 어떻게 그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까?’
이렇게 해석을 해야 돼요. 지금 십자가 지려고 하는데

‘두 소경이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처럼 눈을 뜨게 불쌍히 여겨달라 했으니까 예수님께서 눈을 뜨게 해주셨다. 여러분 예수님은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여러분의 눈을 뜨게 해주시고 가정의 문제, 집안의 문제...’ 오산리 그 여자 목사의 그런 설교를 여러분 한번 들어보세요.
그런 설교를 들어야 돼요. 세상을 보셔야 돼요. 제 설교만, 복음 설교만 맨날 듣지 마시고.
이 세상이 얼마나 악마적인가를 들어봐야 돼요.
이 사람이 얼마나 말씀을 믿었어요? 말씀대로 믿었잖아요.
다윗의 자손이라면 불쌍히 여겨서 눈을 뜨게 해줄 수 있다라는 겁니다. 확실한 믿음이죠.

그래서 “예수님께서 민망히 여기사”
민망히 여겼다는 거예요. 이게 왜 민망히 여기겠습니까? 왜 불쌍히 여기겠습니까?
이거 앞부분에 나왔잖아요.
‘너희가 좌우편에 앉긴 앉는데 아버지께서 알아서 주시겠다.’
주님 쪽에서는 불쌍해 죽는 거예요.
이들이 뭘 구하는지 모르는 겁니다. 지금.
꼭 우리 같지 않습니까? 상황이 발생하면 이런 걸 구하거든요.

“저희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저희가 예수를 쫓으니라”
큰 무리가 쫓고 두 소경이 쫓고 제자들이 쫓고... 왜 쫓습니까?
얻어먹을 게 있으니까 쫓는 거예요.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
눈을 뜨게 해줬잖아요. 그러면 눈을 뜨게 하신 분이 다른 걸 못 하겠습니까?
그다음 단계가 무리에 합류할 거 아닙니까? 이들이.
무리에 합류하면 무리들이 기다리던 그 나라,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는 그 나라,
우리가 지금까지 억압받고 고생하는 이 모든 것들을 복수해 주는 그 나라. 그 나라에서 떵떵거리면서
배불리 먹으면서 행복하게 사는 복 있는 자의 삶을 꿈꾸기 때문에 쫓아가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손들고 ‘왜 병을 고쳐줍니까?’ 마태복음 4장에 나왔잖아요. 왜 고쳐줍니까?
니가 바로 마귀 새끼라는 거예요. 이걸 이해를 못해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마귀가 시험할 때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라”고 했잖아요.
그 신적 능력을 보여라 하잖아요. 그걸 거절 하셔놓고
예수님께서는 성령 충만 받은 이후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은 이후에 나가셨을 때는
본격적으로 병을 고치고 능력을 행하시잖아요. 돌로 떡덩이 만드셨잖아요.
오병이어의 기적, 칠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단 말이에요.
‘왜 그렇게 하셨는가?’를 이해를 못해요.

기껏해야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니까 하나님의 창조주의 능력을 보여주신다.’
창조주의 능력으로는 구원을 못 시킵니다.
창조주의 능력으로는 병은 고쳐요. 여러분 그걸 아셔야 돼요.
여호와는, 이 유대교가 믿는 여호와는 병은 고칠 수 있어요.
근데 그 여호와는 죄 용서를 못해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오해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여호와는 죽으시는 분이 아니거든요.

근데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는 분이에요.
대속물로 내어주는 분이기 때문에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시는 겁니다.

지금 이 말씀을 보면서 “다윗의 자손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이 다윗 왕국에 대한 소망이 두 소경에게도 똑같이 있는 거예요.
이렇게 층위대로 이렇게 나오는 이유가 뭐냐? 하면
이 교회가, 오늘날 이 세대가 이들과 다르지 않다라는 겁니다.
복음을 듣고 난 뒤에 모두가 다 각자 자기의 꿈을 꾸는 거예요.

그러면 누가 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느냐?
주께서 듣게 해줘야 가능해요.
이렇게 복음을 전해도 사람들은 십자가가 밝히 보이지 않고 뭘 원합니까? 눈 뜨기를 원합니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예수님은 그거 하려고 오지 않았어.’

건강한 사람은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면서 뭘 추구할까요?
오늘도 어떤 목사님하고 통화를 하는데 자기가 이전에 있던 교회 목사가
‘십자가 복음, 십자가 복음...’ 들어보니까 분간이 안 된대요. 똑같은 이야기를 하니까.
근데 ‘뭔가 다른 것 같은데? 뭔가 다른 것 같은데...’

다른 게 딱 하나 있다고 제가 말씀드렸죠.
다른 게 그 지식으로 구원 얻는 거예요. 구원파입니다.
그들이 바로 신천지입니다. 십자가 복음을 똑같이 이야기해요.
그들은 뭘 부정 못하는가? 하면
이렇게 모이면요. ‘우리는 구원 얻은 백성입니다. 우리 교회를 떠나면 안 된다’ 이 얘기해요.

제가 지난주 얘기했잖아요. 주일날.
‘우리 모임에서 떠나면 지옥 간다’는 거예요.
그것이 노골적으로 말을 하지 않더라도 암암리에 이야기하는 거예요.
‘우리 교회가 복음이 전파되니까 여러분이 여기를 떠나서 다른 교회 가면 지옥 갑니다.’
제가 그랬어요. 그 목사님한테. ‘자기가 십자가도 안 져놓고...’

그러면 문제가 뭐냐? 하면
‘그러면 교인들이 남아나겠느냐?’ 이 얘기예요. 그럼 솔직하게 얘기해야 되잖아요.
근데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교인들이 다 떠나갈 거 아닙니까? 그게 두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목회를 하려고 하는 거예요. 교회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교회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기들 모임에 이 복음을 들으러 오는 그들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넘어가자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이런 복음을 들으니까, 정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주의 백성이니까 여러분들은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이게 신천지 아닙니까?

날마다 우리들은 자기를 부인해야 되죠. 지금 여기도 똑같습니다.
자기 부인이 안 나오잖아요. 자기 부인이 안 나오고 뭐만 나옵니까?
예수님을 이용하는 것만 나와요. 끝까지 이용해 먹겠다는 겁니다. 그게 우리의 본모습인데,

주님께서는 오늘도 성령을 통하여서
우리를 책망하시는 가운데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 속에서 예수님만 이용하고자 하는
그러한 죄악들이 날마다 쏟아져 나오게 하시고
그런 가운데 십자가의 피만을 오로지 밝히 보이게 하시고 자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을 날마다 긍휼히 여기시사
주님의 죽으심을 더 깊이 알아가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