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이사야 38강 사 11:1-5 이새의 줄기에서 난 한 싹

하나님 말씀, 이사야 11장 1절에서 5절까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사11:1~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앗수르에 의해서 북이스라엘도 멸망당하고,
남유다도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 가까이 갔다가 최종적으로는 바벨론에 의해서 작벌을 당하죠.
그러한 내용이 중첩으로 10장 34절에 말씀하고 계시는 겁니다.
단순히 바벨론과 앗수르만 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심판의 그 밑바탕에는 이스라엘의 심판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한 어떤 상황 속에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 싹은 그루터기라고 보셔도 돼요.
이미 이사야 5장에도 그렇게 나와 있는데요. 5장 18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한번 보겠습니다. 이사야 5장 18절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자는 화 있을찐저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비아냥대죠. 여호와의 도모하심에 대해서 해보라는 거예요. 한번 해보라.
이런 말은 그럴 리 없다라는 겁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 세상을 친히 다스리고
주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심판을 하신다. 그러면
‘해봐라. 그게 뭔데?’ 일어나지 않잖아요.
그 심판의 최종성은 불심판으로 드러나는데 나봐야 알잖아요.
결과를 알아야, 가봐야 그때 아는데, 이 인간들의 모든 입장은 해보라는 겁니다.
비아냥대고 조롱하는 거죠.

20절,“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왜 이렇게 정반대로 하느냐? 할 때 돈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돈이 되기 때문에.
힘이 되고 권력이 되기 때문에
정반대로 하나님의 율법의 원칙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행세를 한다는 겁니다.

21절,“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찐저”
이 말씀이 지혜가 되고 말씀이 지혜로움이 돼야 되는데,
절대적 기준이 나예요. 나의 행복, 나의 권력, 나의 번영, 나의 영광이 기준이 되겠죠.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 있을찐저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하나님의 심판이 그루터기를 남깁니까? 안 남깁니까? 남기지 않는다라고 하시거든요.
그루터기조차도 불로 타버리면 썩어버려요.

화재가 났을 때 뿌리까지 다 타버리면 다시 못 올라와요.
물론 솔방울이 불에 타서 다시 새싹이 나지만
그 나무 자체로는 어떻습니까? 그 기둥만 남아 있어도 다시 살아 올라오거든요.
‘그루터기는 남으니라’라는 말씀도 있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그루터기도 불에 탄다라는 말씀을 합니다.

‘탄다’는 말씀과 ‘남는다’는 말씀 중에 무엇을 택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이스라엘이라면.
‘남는다’를 택하겠죠. 원래 인간은 그렇게밖에 안 돼요.
지금 여기에서는 이 그루터기를 남기지 않겠다라는 거고
다른 본문에서는 남기겠다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이 두 가지 종류를 동시에 말씀하시는가?
그것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말씀하신 거고,
인간은 말씀을 던지면 그 말씀을 자기 이로움 대로 해석을 하는 거예요.

마치 오늘날 교인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자기 이로운 대로 해석을 하잖아요.
부자들은 주님이 안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가난한 자들은 빨리 오기를 소망하잖아요.
제 말이 틀렸나요? 장로님 빨리 오시기를 바라죠? 가난하기 때문에 그래요.
쓸 돈이 많고 자기 집에 100억이 현찰로 있다면 죽는 것도 아까워, 늙는 것도 아까워요. 늙는 것도.

제가 어떤 분을, 부자를 만났는데 나보고 나이가 얼마냐?
‘그래 50 몇 살이다’ 이러니까 ‘야, 참 좋을 때다.’
본인이 가난해 보세요. 부러워하겠어요? 살아온 세월을 생각하면.
그게 인간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이에요.

주님은 심판을 하시는데 분명히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날 것이고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라” 할 때 이 말씀을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그리고 포로에서 돌아왔는데
칠십 년에 완성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칠십 년은 칠십 년대로 완성이 되었고
그 칠십 년이 다시 칠십 이레로 바뀌어졌을 때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할 거냐? 이거죠.

아니 제가 왜 자꾸 이 유대교를 언급하느냐? 하면 그들의 해석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 이사야의 해석은 유대교의 해석으로 머물게 돼요.

여러분이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난다” 했을 때
이새는 어떤 사람입니까? 누굽니까? 사무엘상 16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예요. 다윗의 아버지잖아요. 이새가.
알고 있죠? 몰라요? 목사님 딸은 알아야 돼요. 그거.
‘목사 딸이 그것도 모르느냐?’ 이래 나옵니다. 나중에.

이새의 아들이 나오는데, 16장에 보면 여호와께서 이 사울 왕의 교만성이죠.
불순종으로 인하여서 사울 왕은 폐합니다. 그러면 성경을 모르면 이게 재밌거든요. 흥미로워요.
사울을 버리고 자기 하나님이 새로운 왕을 세운다 했을 때
그 왕의 모습은 어떠할 것인가? 를 상상을 해보세요.
사울 왕이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남보다 키가 더 크고 멋쟁이예요.
우리는 사울 왕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인 시각이 있잖아요.
근데 왕을 세울 때 보면 누구보다 뛰어나고 싸움꾼으로 잘 보였습니다.

영화로 만일에 그 주인공을 한다면 다윗은 잘생겼고 사울은 못생겼다 하겠죠.
제가 만일에 영화를 찍는다면 둘 다 똑같이 하겠어요. 둘 다 잘생긴 사람.
그런데 만일에 사울왕이 먼저 등장한다면
그다음 다윗이 등장할 경우에는 다윗은 적어도 사울보다는 빼어나야 돼요.
누가 보기에? 내가.
사무엘 선지자도 그 생각을 한 겁니다.
이새의 집에 가서 내가 원하는 자를 기름 부어서 왕으로 세우라 하니까
처음에 사무엘이 두려워하거든요.
왜? 이건 역적이잖아요. 모반을 꿈꾸는 거잖아요. 죽을지 모르니까.

이런 것도 흥미롭습니다.
‘사무엘 선지자 정도 되면 그게 뭐가 두렵냐?’ 두렵다니까요. 그래서 갔어요.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
미리 선택했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참 얄미워요.
‘그들 중에서 한 명을 뽑았다’ 이렇게 하지 말고
‘막내를 뽑았다’ 이렇게 말씀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근데 하나님은 그렇게 일을 안 해요.
왜냐하면 철저하게 누구를 배제하는가? 하면요.
사무엘을 배제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그러면 여기에서 “그들 중에 내가 하나를 미리 예정해서 선택했다”라고 하면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사무엘 선지자는? 그러면 과거 역사를 떠올릴 거 아닙니까?
앞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사울 왕이 어떤 외모를 가졌고 왕이라면 적어도 이러이러할 것이라는 그러한 생각을 갖거든요.
그러한 생각들을 사무엘은 선지자라 할지라도 똑같이 갖고 있다라는 겁니다.

다 그림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실체는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만이 모든 것을 제대로 아시는 거예요.

6절,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왜 마음에 이러한 생각을 합니까?
왕으로 세움을 받을 외모예요. 그 외모에서 무엇이 풍깁니까? 내면의 향기가 안 풍겨요?
안 믿으시는 분위기인데,

여러분이 지금 여러분의 얼굴에 책임을 질 얼굴이잖아요.
흔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사람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다 보이거든요.
그게 이 세상의 안목이에요.

근데 그리스도 안의 안목은요.
어떻게 살아와도 용서받은 자이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습니다.
거울 보면서 여러분 슬퍼하지 마세요.
슬프다면 돈 주고 성형외과 가서 바꾸면 돼요. 요즘은 돈도 얼마 안 합니다.

이 사무엘 선지자 같은 경우에는 하나님이 사울을 버렸으니까
그것보다는 그 사람보다는 더 좋은 사람을 세울 거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이 맏아들이 오니까
‘이야 정말 이 사람을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세울 자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하나님도 또 얄미워요. 용모와 신장을 안 보면 뭘 보겠습니까?
여러분 중심을 본다고 할 거 아니에요. 그 말도 나중에 보면 또 틀려요.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계속해서 인간들은 자기 기준을 계속해서 떠올리는 거예요.

그다음 봅시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중심을 무슨 수로 봐요?
여호와는 중심을 보는데 우리가 중심을 볼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못 보죠.
이걸 중심을 봤다 치면 나중에 여러분 이렇게 따져봅시다.
다윗의 중심을 봤다면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했고, 율법을 위반해서 율법의 위반을 감추기 위해서
여호와의 전쟁에 앞장선 우리아를 살해한 그 중심을 보셨단 말입니까?
이게 이제 예지 예정론하고, 전쟁을 하면 이거 해결이 안 돼요.
다 알아요. 하나님은.

근데 우리는 뭐예요? 몰라요.
하나님 쪽에서는 예지 예정이지만 우리 쪽에는 몰라요.
근데 인간들은 성경에 있으니까
‘나도 안다. 나도 믿는다. 나도 하나님의 안목을 갖고 있다. 시각을 갖고 있다.’ 이렇게 들어가거든요.

하나님은 중심을 본다 했어요. 그 중심을 보려면 어디까지 다 봐야 돼요? 단순히 기름부음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기름부음 받은 자가 왕으로부터 핍박을 받고 죽음에 넘기우는 그 사태가 벌어지고
제사장만 먹는 음식도 먹어야 되고, 그러면서 왕이 되고
왕이 되어서 여호와 전쟁에서 여호와의 원수로 드러나고 거기에서 죄인 중 괴수로 드러나고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또 왕 행세하다가 백성들을 다,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을 다 죽이는 거거든요.
자기 때문에. 거기에서 자신이 대제사장 기능을 하여서 희생물이 됨으로 말미암아
자기 백성을 살리는... 이 전체 언약 체계 전체를 담고 있는 중심이에요.

이런 말씀들로 얼마나 우리를 유혹합니까?
‘하나님은 중심을 보니까 여러분 중심을 제대로 잡아야 됩니다.’
아니 내가 마귀 새끼인데 중심을 잡아봤자 마귀밖에 안 돼요.
그 목사들이 사기치기 얼마나 좋아요?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이새가 아비나답을 불러 사무엘의 앞을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가로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중심을 본다 했을 때 사무엘 자신도 중심을 보려고 했을까? 안 했을까요?
당연히 보려고 했죠. 사무엘이 바보입니까? 아니에요. 선지자예요.
여러분 선지자 같으면 수준이 어느 정도 뛰어나야 돼요?
적어도 사람을 보면 ‘척 보면 압니다.’ 해야 안 돼요?
요즘 애들은 모르지 무슨 말인지. 옛날에 코미디에 보면 부채 도사가 나와가지고 그죠?
천공 같은 사람이 나오면 척 보면 ‘왕’자 쓰고 나오면 임금이 된다.
임금이 됐잖아요. 대통령이 된 게 아니고

그러한 어떤 시각을 사무엘이 가졌을 거라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세례 요한이나 사무엘 선지자나 똑같은 거예요. 수준이.
왜냐하면 자기들은 아니거든요.
중심을 본다고 하니까 당연히 중심을 보려고 얼마나 애를 썼을까요?
성경은 짧게 기록돼 있지만.

우리라도 그렇지 않겠습니까?
처음에 외모를 봐가지고 실패를 했으면 하나님이 나는 중심을 본다니까
‘그래 나는 이제부터 중심을 봐야지.’ 그 사람들이 사람을 대할 때 중심을 보려고 해요.
사람을 대할 때. 이 교인들도 굉장히 이 고약한 게 뭔가? 하면 자꾸 사람을 봐도 중심을 보려고 해요.
중심을 볼 필요 없습니다. 복음만 전하면 돼요.
복음만 전하면 복음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 인간 꼬라지가 어떤 모양. 성질머리가 어떠하더라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고요.

근데 방금 중심을 보겠다는 사람은 자기 기준에서 저 마음이 얼마나 심지가 굳고
그 중심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훌륭한가? 그걸 보겠다는 거예요.
그렇게 보는 사람은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보겠다는 거예요.

주님은 죄인을 불러 의롭게 했잖아요.
그 주님 앞에서는 주님이 중심을 어떻게 봤습니까?
인간의 중심을 어떻게 봅니까? 그리스도 안으로 집어넣어버리죠.
그리스도 안으로 집어넣어버리니까 그 중심이 어떻습니까? 죄인 중에 괴수로밖에 안 드러나요.
그러니 돈이 많으나 적으나 성질이 더러우나 안 더러우나 그게 다 우리 기준이잖아요.
키가 크나 작으나 말을 잘하나 못하나...
이 모든 것들은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두가 다 중심을 본 주님의 안목에 의해서
그의 피로 구속함을 받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우리의 그 기준은 다 엉터리로 드러날 뿐이에요.

성경을 보면서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거기에 대해서 주목하는 사람들이 인기를 얻거든요.
설교를 할 때도 마찬가지고 설교에도 그런 걸로 인기를 얻어요.

9절에 “이새가 삼마로 지나게 하매 사무엘이 가로되 이도 여호와께서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이새가 그 아들 일곱으로 다 사무엘 앞을 지나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보세요.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가 먼저입니까?
아니면 사무엘이 ‘이도 택했다. 이 사람이다’라고 그게 먼저입니까? 그게 먼저죠.
물론 그전에 예지가 먼저죠. 미리 선택했다.
예선이 먼저잖아요.

먼저라고 하니까 사무엘이 거기에 덤벼들면서 이 사람이다라고 하니까
하나님이 중심을 보신다고 하니까
하나님의 미리 뽑은 사람은 중심을 보신다라고 해서 몇 번까지 갑니까?
1번 아니고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7번까지 가서 먼저 누가 거절당해요?
사무엘 선지자부터 거절당하고
그다음 사무엘 선지자가 거절당하니까 그의 입으로 ‘이도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없는 겁니다. 없는 것.

지금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난다” 했을 때
이미 이들은 뭘 상상하느냐? 하면 다윗 왕이 이새의 아들이니까
그 아들로 말미암아 세워진 어떤 왕국? 다윗 왕국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게 이사야 11장 1절이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보게 되면 다윗을 왕으로 세울 때 싹이라 했잖아요.
‘싹’이라는 것은 ‘멸시받을 만하다’라는 얘기입니다. 그야말로 멸시예요. 없는 겁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볼 때는 사무엘 선지자의 안목 정도라면
이사야 11장을 해석하는 유대인들의 안목보다는 뛰어나지 않습니까?
그의 눈에 첫째도 아니었고 이 사람일 것 같은데 아니었고, 둘째도 아니었고,
셋째도 중심을 보신다 해도 계속해서 이 사람이죠? 이 사람이죠? 이 사람이죠? 했는데
안 일어난 겁니다.
요 단계가 이 말씀을 통해서 드러나는 게 이사야 11장 1절입니다.

11절 봅시다. “또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가로되 아직 말째가 남았는데 그가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왜 이새가 이런 태도를 취합니까?
기름 부어서 왕으로 세우려고 하면 이새가 말째를 빨리 데리고 와야 될 거 아니에요.
그죠? 누군지 모르니까.

근데 아버지 눈에도 이 말째는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말째를 안 데리고 온 겁니다.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중심을 본다 했는데...
‘와, 진짜 미남이야. 미남.’ 이게 얼마나 모순입니까?

우리가 중심을 본다 할 때 그 중심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잘못됐다 이 얘기예요.
우리는 해석 못합니다. 중심을 본다는 게, 해석을 못해요.
나타난 걸로 중심을 보신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아갈 뿐이에요.

13절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이가 그라는 거예요.
왜? 없는 자리에서 무시당하고 아니라는 그 자리에서 등장한 그 인물이
이새의 아들로서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는 겁니다.

지금 이 내막을 지금 이사야 11장 1절에서 기록하고 있는데
문제는 똑똑하다는 인간들은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난다” 하면
지금 쑥대밭이 되었잖아요. 짐승이 지배하잖아요. 다니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잖아요. 그죠?
바벨론 제국, 메데파사 제국 그다음에 헬라 마케도니아 제국
그다음 로마 제국에 의해서 이 약속의 땅 자체는 쑥대밭이 된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고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와서 결실을 맺는다”
했을 때 그 결실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냐? 라는 거죠.
사람들의 눈에 ‘바로 이거야’라는 식으로 드러날 거냐?
아니면 사무엘 선지자가 보았듯이 ‘이건데 아니요’라는 식으로 드러날 거냐? 할 때는
‘이건데 아니요’라는 식으로 드러난 거예요.
그게 예수 그리스도시잖아요.

지금이야 우리들은 예수님이 크리스마스 뭐 해가지고 그것도 엉터리다 하면서
우리가 진짜다 이렇게 주장하는 그것도 엉터리지만,
예수님에 대해서 고귀하게 생각하잖아요.
고귀하게 생각하는데 문제는 진짜 예수님이 오셨을 때는 그렇게 생각 안 했어요.
죽여야 될 대상이고 이 공생애 기간에는 그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의 꿈을 멸시하고
꿈을 망치는 존재이기 때문에 죽여야 될, 십자가에 못 박아 제거해야 될
하나님의 저주받은 자의 표본으로 삼으려고 한 자들이
이 말씀을, 이 약속을 약속대로 믿는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보면 (사11:2)“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이렇게 하면,
자 예수님이 이 신이 임했거든요. 하나님의 신이 임했으면
그 신이 임했으면 이 말씀을 믿고 메시야를 기다리는 자들, 다윗의 자손을 기다리는 자들의 눈에
여호와의 신이 임한, 지혜와 총명의 신이 임한 그 모습이 보여야 되잖아요.

제가 지금 이상한 말을 합니까? 신이 임했다면 신이 임한 모습이 보여야 되잖아요.
근데 그 신이 임한 모습이 십자가 진다고 하는 거예요.
대속물로 자기 목숨을 내어준다고 하는 겁니다.

이것을 받아들이겠습니까? 이들이. 못 받아들이는 거예요.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였으면 어떻게 해야 돼요? 은혜의 복음을 전할 거 아니에요.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뭐냐? 하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에요.
그러니 사람들이 이걸 못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 3절에 보면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으로 삼는 모습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이에요.
세상을 향하여 ‘악하다’ 하는 겁니다.

그다음 봅시다. “그 눈에 보이는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즉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요.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은 보이는 대로 판단을 하잖아요.
그 보이는 대로 판단하지 않는 모습이 뭔가? 하면 빈핍한 자라는 것은 비천한 자라는 뜻이에요.
뒤에 보면 겸손한 자는 가난한 자예요.

그러니까 가난한 자라고 봐주는 게 아니고 비천한 자라고 봐주는 게 아니에요.
그러면 어떻게 판단하느냐? 인간 쪽에서는 판단 불가예요.
예수님 자신이 자신의 심판주 되심을 드러내기 위해서
긍휼히 여길 자는 긍휼히 여기고 심판할 자를 지옥 보낼 자를 지옥 보내는 겁니다.
그 방식을 취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말씀을 붙들고 믿고 있는 자들은 ‘야 정말 우리의 이 중심을 주님이 아시기 때문에 이 중심을 아시는 주님이 우리를 누구 편으로 삼을 것이다?’
‘우리를 심판 대상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자기편으로 삼아서 하나님 나라에서 높은 자리에 앉혀줄 것이라’라는 기대를 품게 되는 거예요.
이게 유대교의 해석이에요.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심판을 하거든요. 그 입에 나오는 말씀.
이것은 성령을 받은 성도들에 의해서도 똑같이 그렇게 됩니다.
복음 자체가 심판의 기준이 돼요.
그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지옥 갈 자들은 지옥 갈 자들이 드러나고
천국 갈 자들은 천국 갈 자들이 드러나는 겁니다.

그러면 그 복음의 내용,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의 내용은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이 복음을 못 듣죠.
그러니 모두가 다 저주 아래, 심판 아래에 놓이게 되는 겁니다.
불심판 자체는 확정적이에요.

예수님이 불을 던지러 왔다 했잖아요.
예수님의 말씀 자체가 이미 이 세상은 불심판이라는 거예요.
거기에서는 구원받을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누가 구원을 받느냐?
그 심판하신 분이, 본인이 대신 심판을 받으시고
그 심판 속에 합류 당한 자들,
오늘 오전 설교에 의하면 예지, 미리 아시고 미리 아신 자들을 예정하시고 그죠?
정하시고 그다음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된 자들이죠.
그들은 이 세트 속에 이 구조 속에 들어서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이 땅에서 살려지게 되는 겁니다.

그 성도의 복음 전파는 심판과 이 구원의 복음 전파예요.
사람들은 이걸 만만히 보잖아요.
‘니가 말하는 걸 내가 마음에 들면 받고 마음에 안 들면 안 받겠다’라는 건데.
그런데 귀 있는 자들에게는 이 말씀이 심판의 말씀이 되고
이 복음이 심판 속에 구원의 복음으로 바뀐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이사야 11장을 유대인들의 해석법을 미리 말씀드린 이유가 뭐냐? 하면
그걸 모르게 되면 이 말씀을 보면서
또다시 자신이 꿈꾸는 이 예수님, 메시야 상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라는 겁니다.
마치 오늘날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들도 똑같은 거예요.
재림을 기다릴 때 재림 후에 어떻게 될 것이라는 것을 지가 온갖 상상을 하거든요.

요즘은 또 간증이 어떤 간증이 또 유행하는가? 하면
별별 게 유튜브가 완전 사기치는데 최고잖아요.
‘내가 죽어서 죽은 아내를 만나고...’ 간증부터 시작해서
꼴도 보기 싫을 건데 대부분 사람들은. 돈이 되니까 그런 이야기하는 거예요.

여러분도 혹시 먹고 살기 힘들면 유튜브 하나 하세요.
남편 안 죽었는데 죽었다 하면 좀 곤란하니까
우리 할아버지 죽었는데 아니면 내가 죽었는데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 누굽니까?
홍범도 장군 치면, ‘홍범도가 지옥에서 지금 괴로워하고 있더라’

그러면서 그가 나에게 말하는데 그 말을 지어내면 안 돼요.
성경에 나오는 말들을 해야 돼요.
‘제발 우리 후손들도 예수 믿게 해달라’ 이게 지옥 갈 자들의 말이거든요.
부자와 나사로 있잖아요.

여러분 그 간증들 다 들어보면요.
구약에 있는 거 끌고 오고 신약에 있는 거 다 끌어모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만들어낸 거거든요.
그러한 어떤 망상들을 하는 겁니다.
말씀이 얼마나 무서워요?

그래서 주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친히 우리를 날마다 깨우치는 겁니다.
십자가가 밝히 보이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무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셔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고 알아들을 수 없는
그러한 죄인들을 통하여서 우리를 부정하시고
말씀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그 현장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십자가만 자랑하도록 우리의 삶을 말씀의 세계로 인도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