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0 마태복음 강해 마 21:23-27 성전과 권세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주의 이름을 위하여 사용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 권세를 잡은 자를 쫓는 자들이 아니라
십자가의 피로 승리하신 주님만을 따르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1장 23절에서 27절까지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21:23~27)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쌔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것이요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아멘.

예수님은 친절하신 분이 아니에요.
예수님이 사랑이시라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질문에
그들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든지 예수님의 권세의 출처를 말씀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입장이 그러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정답을 말씀해 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답을 알기를 원하거든요.
정답을 말씀하지 않는 이유는 이들은 자기 나름의 정답을 따로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루 전이죠. 성전에서 어떤 일을 하셨어요?
‘성전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 도다.’
이게 하루 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특히 대제사장들은 성전과 관련된 인물들이잖아요.
이들이 이 성전에서 나오는 막대한 재산, 돈이 되는 그러한 이권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죠.
오늘날 대형 교회를 보면 교회 안에 서점 같은 게 있잖아요.
그 수익의 100%를 목사가 갖고 간대요. 담임 목사가.
찬양 집회를 하면 그 판을 낸대요. 내면 그걸 이제 파는 겁니다. 막대한 이권을 갖고 있는 거예요.
마치 어떤 교회, 사랑OO교회. 딸 명의로 돈벌이하고 아들 명의로 돈벌이하고...
우리 성도님들은 잘 모르시죠? 돈이 안 되면 사람들은 활동을 안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성전에서 이러한 일을 행하셨을 때 그 자리에서 말씀을 하시면 되는데
이 마태복음에서는 하루를 묵힙니다.
또 거기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습니까?
소경과 저는 자들을 성전에서 고쳐주셨죠.
그리고 아이들이 예수님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이렇게 외친 이 외침.

물론 여기에 대한 질문을 하였지만
전체에 대해서 니가 하는, 예수 당신이 하는 이 모든 행위와 말에 대한 출처, 권세, 권위라고 하는데
그것이 어디에서부터 왔느냐를 지금 물으시는 겁니다.
어쩌면 무화과나무 사건도 들었을 수도 있어요.

질문을 한다는 것은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자기가 정답을 갖고 있어요.
성령이 아니면 복음을 깨달을 수가 없다라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나타나셔서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쳤잖아요.
복음을, 천국 복음을 전했는데 제자들이 알아들었습니까? 못 알아들었습니까?
못 알아듣죠.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질문하는 그 의도는
예수님을 죽이겠다라는 게 이미 확정된 상태죠. 그런 차원에서 이제 질문을 하는데

이 권세에 대한 질문을 왜 하느냐?라는 거예요.
신명기 13장을 보면, 잘 보셔야 됩니다. 잘 보셔야 된다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신명기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세요.
‘그게 그거지 않느냐?’ 그게 그게 아니에요.

대제사장들과 이 장로들이 묻는 그 권위의 출처는 여호와 하나님께로 왔느냐라는 거예요.
이 말은 자신들은 지금 여호와 하나님께로 온 권위, 권세를 위임받아서
질문을 하고 판결을 한다는 겁니다.
13장 1절부터 보겠습니다.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예수님께서 이적과 기사를 보였거든요.

우리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니까...’
그런데 이 선지자나 꿈꾸는 자, 이 선지자가 거짓인지? 진짜인지?
여기에 대한 분별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를 말씀하고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되는가?를 말씀하는 거예요.
예수님이 이적과 기사를 보이셨잖아요.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쫓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를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이전까지 과거 역사 속에서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우상을 섬기자’라고 선동을 했잖아요.
예수님 당시에 이들은 남은 자로서 그 과거의 기억을 명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들도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이런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을 거다’
그래서 마음이 (이렇게 뭐라 할까요?) 강한 사람들은 두 번 다시 실수 안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종말 때가 되면, 이 종말은 그들의 그 선행,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의 그 선한 행위 자체가
이 피크가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요. 그게 주님의 조치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말을 하면서 말한 대로 이룹니다.
예수님을 보게 되면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잖아요. 직접 행하시잖아요.
그런 일과 함께 성전을 마치 예레미야 선지자가 외쳤던 그 외침의 연장선상에서
예수님께서 지금 말씀을 하고 계신 겁니다.
그러니 이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질문을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네가 무슨 권세로 이 일을 행하느냐?”

사실 물을 필요 없잖아요. 정답이 나와 있거든요. 신명기 13장에 정답이 나와 있어요.
묻는 이유는 그 입을 통하여서 이 확실한 증거를 찾고 싶은 겁니다.
나중에 십자가에 못 박을 때도 마찬가지죠. 거짓 증인을 세워가지고 안 되니까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그 말을 갖고 증거물로 삼아서 예수님을 죽이거든요.
나름대로 검사 입장이거든요. 이들은 고소자 입장이잖아요.
그러니 ‘무죄한 자를 죽이면 안 된다’는 그러한 압박감이 남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 증거에 의하면 예수는 반드시 죽여야 되는,
이 여호와의 말씀에 의하면 제거해야 될 인물이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하사 너희를 시험하려 하심이라
이때까지 시험을 했거든요.
긴 역사 동안 시험을 해 왔는데 그 시험에 넘어갔잖아요. 그래서 멸망당하고
지금도 여전히 칠십이레의 성취를 기다리는 그 시점에서 예수님을 보고 있는 겁니다.
이미 이들은 확정을 했어요.

그러면 왜 질문을 자꾸 하느냐?
이걸 뒤집어 봐야 돼요.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위해서 이들이 동원된 거예요. 이들이 동원된 거예요. 거꾸로.
그들은 자기들이 주도권을 갖고 있어서 질문을 하는 것 같잖아요.
우리들도 마찬가지잖아요. 우리들은 질문을 할 때
내가 내 중심으로 내가 주도권을 갖고 질문을 하는 것 같은데,
주님 쪽에서는 너의 질문 자체가 나(예수님)를 위한 질문이 돼요. 이들은 상상도 못하죠.

성도는 그런 의식을 갖고 있어야 돼요.
내가 하는 질문 자체가 주의 이름을 위한, 이름을 증거하기 위한 질문을 하게 하셨다.
이렇게 가야 되거든요.

4절에 보면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순종하며 그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에게 부종하고,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여 취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케 하려하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느라”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너희가 알지 못하는 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는 신은 여호와 하나님이에요.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말고 다른 신을 섬기자’ 하는 자가 있다면 죽이라는 거예요.

십계명에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했잖아요.
그것 때문에 이스라엘이 쑥대밭이 되었잖아요. 여호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잖아요.
대제사장이 돈으로 주고 샀든 어쨌든 간에
이들도 여전히 장로들과 함께 메시아 왕국을 기다리는 자입니다.
그 기준에, 지금 이 신명기 말씀의 기준에 의하면 예수는 죽일 자죠. 이미

마태복음 11장을 보겠습니다. 11장 25절
“그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제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여기에 보면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예수님께 주셨다라는 겁니다.
이러한 소문이 이미 다 난 거예요.

요한복음에서는 아예 예수님께서 노골적으로 뭐라 말씀하십니까?
“아들을 공경하는 것이 아버지를 공경함이다”
마태복음에서는 희미하게 드러난다면 요한복음에서는 선명하게 말씀하시죠.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다”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느냐? 하면
구약에서는 심판주가 누굽니까? 여호와 하나님이거든요.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안 돼요.

그런데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권세를, 모든 것을 아들에게 주시게 돼요.
그러면 “아들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이걸 몰라요.
아들 외에, 아들만을 섬겨야 된다는 게 예수님의 논리거든요.

이게 왜 어렵냐? 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있잖아요.
유대인들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하면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라는 건데,

예수님의 말씀을 딱 듣게 되면 예수님만이 유일한,
아버지로부터 모든 권세를 받은 분이기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그 예수님이 심판주가 돼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의미로 그렇게 들리는 겁니다.
그 정도로 똑똑해요. 우리는 그렇게 안 보잖아요.

예수님의 말씀은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는 거예요.
유대인들은 방금 신명기 13장에도 나왔잖아요.
이적과 기사를 행하면서 다른 신을, 알지 못하는 신. 그 알지 못하는 게 누구냐? 하면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나에게 주셨다라고 하면서,
‘너희들 내 말 듣지않으면 지옥 가.’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예수님이 아는 신입니까? 모르는 신입니까?
모르는 신이잖아요.
우리가 지금까지 갖고 있던 그런 생각들을 좀 다 비우세요. 딜레이 하세요. 지우세요.
이것이 같이 붙어 있게 되면 성경 말씀이 이해가 안 됩니다.
짬뽕이 돼가지고 삼위일체를 집어넣어가지고 결국은 ‘삼위일체를 믿는다’ 이것밖에 안 나오거든요.

예수 이름 외에는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준 적이 없어요.
그런데 구약에는 여호와의 이름만이 구원을 하시잖아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잖아요.
놀랍게도 이 예수 이름만이 구원을 줍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이름은 구원을 못 줘요.

이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 우리들은 지식이라는 걸 갖고 있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 아닙니까?’
지식 때문에 그래요. 선악을 아는 지식.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어요.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에요.
육신이 되신 그분이 나타나셔서 하시는 말씀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다”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숨어 계시죠.

유대인들은 아버지라고 하면 누굽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의 아버지와 유대인들의 아버지가 동일해요? 달라요? 달라요.
근데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똑같죠. 어떻게 다릅니까?’ 달라요.

예수님의 아버지는 구약 전체가 하시는 그 모든 일들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는 아버지로서의 아버지가 돼요.
그런데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입니까?
예수님 없는 아버지예요. ‘나를 구원하는 하나님 아버지’예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해서 거부하고 예수님을 죽이겠다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이 말씀을 들었을 때
구약에서 말씀하시는, 율법에서 말씀하시는, 신명기 13장에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에 근거하면
‘너는 죽어야 될 대상이다. 너는 거짓 선지자 중에 거짓 선지자다’ 그것이 확정이 되는 거예요.

마태복음 11장 27절 다시 보겠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충격적이죠.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어요.
그럼 너희들은 안다? 모른다? 아들을 아무도 모른다라는 거예요.

그러니 구약의 말씀을 제대로 연구하고 알고 있는 이들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하고 팔짝 뛸 일이잖아요. (용어를 잘 써야 돼요. 용어 때문에 화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 말씀에 왜 화가 났는가? 하면요.
예수님이 그들을 향해서 마귀 새끼라 했거든요.
그들의 언어를 안 써요. 예수님은.
그들을 설득하려고 했으면 그들의 언어를 써야 돼요.
근데 그들의 언어라는 것은 그들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언어잖아요.

그다음 나오는 말씀이 더 충격적인데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
그러면 너희들은 알아? 몰라? 모른다라는 거예요. 지금.
‘네 권세가 어디에서 왔느냐?’라는 이 질문이 이런 예수님의 말씀이 배경으로 깔려 있는 겁니다.

여러분이 천천히 한번 생각해 봅시다. 계시를 주셨잖아요. 그죠?
우리가 성경을 계시라 배우잖아요. 하나님이 자기를 알려주신다 했을 때
사람들은 그 자기 계시를 누구에게 알려줬는가? 하면 ‘아들에게 알려줬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신학대학원에서 배울 때 계시는 누구에게 알려줍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리에게 주시는 계시라 하잖아요.
이 계시가 맞아요? 아니에요?

그런데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아들만이 아버지를 안다’는 거예요.
그러면 계시 전체 내용은 누구한테 주신 거예요? 아들에게 주신 거예요
제가 지금 거짓말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계시하셨잖아요. 역사 속에서 자기를 계시를 하셨는데
그 계시라는 것은 읽어보고 분석하고 확인하면 알 수 있는 계시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예수님의 말씀은.

철저하게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라고 해버리면
아들이 성령을 주지 않으면,
그 성령은 언제 옵니까? 십자가 지시고 주가 되셔서 주시는 성령이에요.
그 성령을 주지 않으면 아버지를 알 수가 없다라는 거예요.

듣는 사람은 화가 나는 겁니다. 화가 나는 거예요.
우리는, 여러분들은 다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화가 날지 모르지만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성경 말씀을 꿰뚫고 있거든요. 오늘날 성경을 꿰뚫는, 신천지도 엉터리로 알지만
어쨌든 신천지가 되었든 다락방이 되었든 이 모든 사람들에게 이 말씀을 한번 이야기해 보세요.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
이 말씀의 의미는 너희들이 아무리 성경을 연구하고 상고해도 알 수 있다? 없다?
없다가 돼요.

그러면 아들께서 친히 지금도 간구하셔서 소원이 있기에 계시를 주셔서 아버지를 아는 겁니다.
그 아버지를 아는 방식이 뭐예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아들의 소원이에요.

지금 이것이 왜 이렇게 중요하냐? 사복음서가 왜 이렇게 중요하냐? 하면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다 지식으로 바꿔치기 하는 거예요.
그 지식으로 바꿔치기 한 자들이 바리새인과 서기관, 대제사장, 장로들입니다.
그들은 말씀의 세계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오셔서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성경을 주셨잖아요. 구약을 주셨잖아요. 그러면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필요 없잖아요. 공부하면 되잖아요.
성령이 필요 있어요? 없어요?

요즘 시대는 이 괴상한 시대잖아요.
“말씀이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라고 해놓고
성령 빼버리고 올바른 성경 해석을 주장해요. 올바른 성경해석.
진짜 성령을 받았다면 올바른 성경 해석이야말로 지옥 갈 이유가 돼요.
왜? 그 지식이 그 앎이 천국으로 인도해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는 것을 아는 것이 천국으로 인도해 주지 못해요.
그것은 악마가 우리를 장악해서 선을 아는 지식이 있으면 천국 갈 수 있다라고 가르치는 겁니다.
신천지가 하는 그 고시가 개혁주의에서도 다 하잖아요.
세례 받을 때, 학습 문답할 때...

그것이 과연 구원을 가져다주느냐? 라는 거예요.
그것이 구원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그 내용이 지금 사복음서에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권위에 대해서, “네 권세의 출처가 어디냐?” 라고 이렇게 질문을 할 때
이들이 바보라서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기로 (자기들이죠. 자기들이 알기로) 지금 신명기 13장에 의하면
너같이 그렇게 행하는 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돼’라는 거예요. 이들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마태복음 21장 사건만 보면 안 됩니다. 전체가 다 깔려 있는 거예요.
네가 지금 이러한 일들을 행하는 것을 보니까
네가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권세를 갖고
마치 미가야 선지자가 천상 회의를 보고 와서 하는 것처럼,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엘리야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권세를 갖고 와서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들이
예수님이 엘리야나 아니면 예레미야나 천상회의를 본 미가야 선지자나 이런 선지자들처럼 보였다면
예수님을 믿었을까요? 안 믿었을까요?
믿죠. 당연히.

그런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궁극적으로 무엇이 문제입니까? 예수님 자신.
모든 하나님조차, 말씀조차 다 누구 중심이라는 거예요? 지금.
아들인 자기 중심이라는 거예요. 자기 중심이기 때문에 이들은 못 받아들이는 거예요.

신명기 13장 5절 다시 보겠습니다.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는 죽이라. 이는 그가 너희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며 종되었던 집에서 속량하여 취하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케 하려하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행하라 명하신 도에서 너를 꾀어내려고 말하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네 동복 형제나 네 자녀나 네 부모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너는 그를 쫓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한 자니 너는 돌로 쳐 죽이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이 말씀을 이들이 품고 있는 겁니다.

우리는 마태 복음을 읽을 때 이미 선입견이 무엇입니까?
‘대제사장도 엉터리고 장로들도 엉터리다’ 먼저 이렇게 들어가는 거예요.
그렇게 들어가게 되면 무슨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십자가 사건이 왜 종말에 일어나야 되는가 그 내용이 사라져요.

선악과를 먹은 입장에서 대제사장과 이 장로들의 이 질문 자체는 당연하죠.
여러분 이런 질문 안 들어봤습니까?
복음을 전하면 ‘니가 복음을 전하는 게 진짜인지 이야기해 보라’
그걸 달리 표현하면 ‘니가 전하는 복음의 권세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이 얘기예요.

기껏해야 묻는 게 뭐냐? 하면 ‘너는 니가 전하는 복음에 확신이 있느냐?’
그런 질문인 거예요. 그 질문 자체가 하나마나거든요.
왜? 어떤 이야기를 해줘도 그 사람은 안 듣게 돼 있어요.

지금 이들이 성경을 해석하면서
권세의 출처를 운운하고 자기들이 지금 대제사장의 일을 하고 장로의 일을 할 때
하나님으로 부여받은 그 권세를 갖고 행한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 행하는 목적이 뭐냐? 라는 거예요. 목적.
그것이 이들의 질문을 통해서 드러나는 겁니다. 이들의 질문을 통해서.

신명기 13장 말씀대로 지키지 않아서 짐승에게 사로잡혀 있고
그 짐승에 의해서 지금 억압받고 있잖아요. 로마 제국에 의해서.

메시아가 오신다면 ‘독사굴에 어린아이가 손을 넣어도, 장난쳐도 물지 않는 세계’
이 세계는 어떤 세계냐? 이사야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독사를 갖고 노는 거예요. 표현을 하면.
사자를 갖고 놀듯 이방 나라들을 (갖고 놀고) 조금 과하게 표현을 하면 그런 거예요. 자기들 중심으로.
그런 세계를 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기다리면서 나름대로 성전에서 대제사장이나 제사장 직분을 이들은 감당하고 있고
장로들도 장로들 위치에서 말씀으로 제대로 지도하는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차원에서 예수님께 질문을 한 겁니다.

그런데 질문한 장소가 어디입니까?
성전이에요.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왜 성전이냐?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죠. 예수님 몸이 성전이죠. 예수님의 몸이 성전이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이 행하시는 이 권세는 어디로부터 나옵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십자가에서 나오잖아요.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권세다’ 이 얘기하고 싶잖아요. 지금. 물론 맞아요.

그런데 순서가 어떻게 된다 했어요?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어요.
하나님의 선택이 아들의 소원을 통해서 선택이 드러나게 돼 있어요.

그런데 인간들은 하나님이 선택을 했으니까 아들의 소원이 없어도 선택이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에는 무엇이 빠져버립니까?
예수님의 죽으심이 빠져버리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들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내용이에요.
지금 성전에서 행하셨잖아요. 지금 이 일들을.
그런데 육에 속한 자들이 그것을 알 수가 없죠. 어떻게 알겠습니까?
지금 제 설교를 듣는 여러분 어때요? 지금. 이게 붕 뜬 것 같잖아요. 내용 자체가. 논리가.

제 이야기가 뜬 게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 마태복음 11장을 보셨잖아요. 거기에도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 이 내용은 붕 뜬 거예요.
여러분들이 구약을 읽어보세요.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읽어보면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가 나옵니까? 안 나옵니까?
안 나온다니까요.
아들 자체가 이스라엘이고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 없어요. 구약에는.

양자는 있죠. 이스라엘.
물론 시편에는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그건 그리스도 안에서,
그것도 지식이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보는 경우도 있고  지식을 갖고 보는 자도 있는데

그 아들이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걸 어떻게 알겠습니까? 붕 떠버린 거예요.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들을 뭐라 했습니까?
소경이고 귀머거리라 했잖아요. 마음이 둔하다 했잖아요.
마음이 둔하고 소경인 그 위치.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가 뭐라고 했습니까?
너희는 알게 되지만 저들은 모르게 하기 위함이라 하잖아요.
너희와 저들의 차이가 뭐예요?
너희는 저들처럼 똑같이 소경이었는데
주님이 눈을 뜨게 해주니까 비로소 자신들이 소경이었음을 알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저들의 문제가 뭐냐? 하면
눈을 안 뜨니까
철저하게 눈뜬 자로서 말씀을 해석하고 예수님이 행하시는 것을 보고 판단을 하는 겁니다.

질문해서 답변하면, 자기들이 그 답변을 듣고, 하나님께로 왔다 하면 그 말을 들을까요? 안 들을까요?
안 들어요.
아무리 예수님 자신을 설명해도, 자기 증거를 하셔도
그들은 그들 속에 누가 자리를 잡고 있어요? 악마가 자리를 잡고 있어요. 마귀가.
그들의 아버지가 마귀거든요.

‘아버지가 마귀’라는 말을 달리 표현하면 그들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에요.
자기 자신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나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성전은 누구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나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들이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다는 예수님의 선언이 어떻게 해석되느냐? 하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제사를 제대로 드리기 위해서, 먼 곳에서 돈을 바꾸어 와서 다시
성전 세겔로 바꾸어서 제물을 사서 희생을 드리는 이 모든 행위들이 누구를 위한 행위냐? 라고 하면
자기를 위한 행위인 거예요.

자기를 위한 행위니까 성전에서 무엇을 한 겁니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 것이 돼요.
강도라는 겁니다.
그 강도의 위치가, 강도의 모습이 말씀대로 사는 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에서 ‘말씀대로 삽시다.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는 백성이 됩시다’
말은 맞는데 그 말의 실제 내용은 이런 거예요.
예수 믿는 자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되는데
어떤 교회는 (저 분당에 있는 어떤 교회는 우리 교회인지 남의 교회인지 모르지만) 거기는
‘사회의 청년들을 위해서 500억을 헌금을 하겠다.’
가장 악마적이에요.
왜? 그 500억 때문에 십자가가 날라가버려요.

여러분 십자가가 더 귀합니까?
500억을 가난한 자를 위해서 사용하는 게 더 귀합니까?
뭐 물어보나 마나 잖아요.
복음 전해주는 게 귀합니까?
제가 ‘여러분 오늘 수요일날 왔으니까 제가 여러분에게 10만 원씩 드리겠습니다.’
무엇이 더 신나겠어요? ‘앞으로 수요 예배 올 때마다 제가 10만 원씩 드리겠습니다.’
무엇이 기쁘겠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게 그거거든요. 요구하는 게.

지금 이들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악마적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소경이기 때문에 그래요.
소경이니까 자기들이 법대로 제사 드리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느냐?
잘못된 것이 없다라는 겁니다.
없다라는 것을 확정하기 위해서 니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라고 묻는 거예요.
‘니가 예레미야라도 되느냐?’
니가 만일에 예레미야 같았으면 우리는 애시당초 너를 어떻게 했다? 환영한다라는 거예요. 참~ 이게...
예레미야가 직접 와도 환영 안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관람자이기 때문에, 관람차 타고 예레미야서를 읽기 때문에
‘이 바보 멍청이들! 왜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느냐? 왜 귀를 기울이지 않느냐? 왜 순종하지 않느냐? 그냥 포로로 잡혀가면 되는데...’
그걸 오늘날 똑같이 하잖아요. 그냥 죽으시면 되는데.
주님이 펼치신 환경인데 그걸 안 듣잖아요.
왜? 선지자들이 외치는 그 시점은 그들이 가는 그 관성의 법칙과 반대로 부딪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관람을 하니까
‘지금, 오늘날 선지자가 있었다면
우리는 선지자를 (어떻게 하겠다? 나중에 마태복음 23장에 나왔거든요.) 선지자를 환영하겠다’
이 논리를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러한 논리야말로 가장 악마적이라는 겁니다.

십자가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모르게 되면 이 십자가 피 복음을 뭘로 바꾸느냐? 하면요.
선한 행실로 바꿔버립니다. 선한 행실로 바꾸어서 뭐라고 하는가? 하면
‘이 선한 행실을 보고 예수 믿는 자들이 올 거라’는 거예요.
오죠. 왜 옵니까? 돈이 되니까, 나한테 이익이 되니까.

지금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지금 열심히 이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그 이유가 뭡니까?
자기 살기 위해서예요. 지난 주일 설교 말씀드렸잖아요.
‘까닭 없이 (욥기를 보면) 하나님을 경외할 리가 없다’라는 거예요.
‘까닭 없는 구원’을 몰라요.
‘주님의 피를 위한 구원’을 모르는 겁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반드시 이유 있어서 율법대로 살아가는 거예요.
그 이유 있는 그 내용이 뭐냐? 하면
구약부터 하나님이 행해오신 그 일들을 관통해버립니다. 꿰뚫어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느냐?라고 할 때는
성전에서 제대로 된 제사를 드려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니가 무슨 권세를 갖고 이 성전 상을 엎어버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이 율법을, 제사법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을 내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시비를 거느냐?’ 이 얘기예요.

그 예수님이 시비 거는 지점이 어디입니까?
형식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모든 형식을 다 담아내는데
그 제사가 누구를 위한 거예요?
자기를 위한 거예요.
구약하고 똑같아요. 우상을 섬기면서.

지금은 우상을 안 섬기잖아요.
우상을 섬기면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거예요. 왜 드립니까?
나를 위함, 하나님을 위함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게 지금 이들에게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하신 행동인데 이들은 못 알아듣죠.
못 알아듣습니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오늘날도 뭐라 합니까?
‘예수님이 행하시는 성전 청결 사건이다.’
성전을 청결케 해서 제대로 드리는 그 짓이야말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요.

복음을 누가 제일 못 듣는가? 하면요.
복음을 들은 이후에 나름대로 복음대로 산다고 하는 사람이 복음이 제일 안 들려요.
무서워요. 이게. 왜 안 들리느냐? 하면 자기 행위를 보거든요.

사도바울이 정말 은혜를 받은 그 모습이 어떻게 드러나느냐? 하면
복음을 전한 후에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는 거예요. 이게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인간은 자기가 행한 것들을 잊지를 못하거든요. 잊지를 못하기 때문에
복음이라는 자체가 감사함으로 안 들려요.

아까 우리 집사님이 ‘예수님의 희생을 생각하면 너무 감사하다, 눈물 난다’
기적이거든요. 이건.
지식이 되면 ‘다 아는 얘기를 왜 하냐? 또 그 얘기냐?’

그런데 우리의 삶의 정황 가운데서, 형편 가운데서 주님의 그 희생을 드러내기 위한 여정이잖아요.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한 여정이니까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건 성령의 인도하심이 아니고는 불가능합니다.

지금 이들이 “네 권세가 어디서 왔느냐?” 이렇게 질문을 했죠.
하니까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한 말을 묻겠다” 진짜 예수님이 얄미워요.
우리도 복음을 전하다 보면 사람들이 질문을 하잖아요. 질문을 할 때
질문에 대한 답변을 안 하고 바로 다른 질문을 하면 그 사람이 화를 내요.
저도 좀 성질이 약간 고약해서 그런 방식을 많이 쓰거든요.
왜냐하면 상대가 지금 질문하는 것이 엉터리이기 때문에.
답변해 줘도 못 알아들어요.

예수님이 질문을 받으시고 바로 다시 질문을 합니다.
왜냐하면 너희들이 질문한 목적이 무엇인가를 드러내기 위해서예요.
그 목적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게 돼 있습니다.

그 죽으심의 권세가 지금 작동하는 현장이
성전을 뒤엎어버린 거예요. 이건 성전 아니라는 거예요. 예수님 자신의 몸이 성전이 돼요.
성전 안에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저는 자와 눈먼 자를 고쳐주신 거예요.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같은 자를 성전 되신 주님의 권세가 구원하는 겁니다.
그것을 지금 말씀하시기 위해서 질문을 하는 거예요.

질문해도 이들은 못 알아들어요. 이 관심 자체가 없어요. 봅시다. 뭐라고 답변하는지?
예수님 질문이 이겁니다.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 말씀은, 잘 보세요.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지금 이들이 질문이 뭐냐? 하면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이 질문을 한 거잖아요.
근데 예수님은 똑같이 그들이 지금 묻는 질문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서
나중에는 세례 요한도 날려버리잖아요.
앞서서 세례요한이 물었잖아요.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이 내용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돼요. 그래야만 이 본문이 제대로 보이는 겁니다.

너희들이 ‘내가 하늘로서 왔느냐 사람에게서 왔느냐’ 이걸 지금 물었지 않느냐?
그럼 내가 하나 묻겠다.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이 질문을 할 때
이들은 계산을 때려요. 왜 계산을 합니까?

봅시다.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자기들끼리 말이에요.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예수님은 지금 이런 말씀할 그게 없어요.
세례 요한 믿어봤자 예수님 못 믿습니다.
맞죠? 지금 이해가 되시죠?
세례 요한조차도 예수님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물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세례 요한의 세례에 합류한다고 구원이 되는 게 아닙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에 합류된 자가 예수님의 세례에 다시 합류를 해야 돼요.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야 돼요.

제 발에... 자기들이 아는 거는 ‘그래 하늘로서야. 나 인정해.’
그럼 예수님이 하시는 이 일에 대해서 ‘하늘로서 왔습니다.’ 이걸 인정하면 돼요? 돼요? 안 돼요?
지금까지 봤잖아요. 제자들이 예수님을 뭐라 합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했잖아요.
그리고 그러면서 예수님이야말로 하늘로부터 오신 그 권세로 행한다라고 확실하게 믿었잖아요.
그게 엉터리라는 거예요. 지금. 저 혼자 흥분하는 것 같은데...
그게 엉터리예요. 엉터리 지금.

‘하늘로부터 권세를 받아서 오는 걸 믿습니다.’ 요거 마귀 새끼입니다.
자기들끼리 의논합니다.
‘하늘로서라’ 하면 ‘왜 믿지 않았느냐?’ 그러면
‘사람에게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서워 무서워~’

그러면 이 내용이 뭐예요? 도대체 이들의 의논 내용이.
대답은 뭐라고 합니까?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한다”
왜 이런 말을 합니까? 왜 알지 못한다고 해요? 왜 알지 못한다고 합니까?
이들은 진리에 관심이 없습니다. 진리에 관심이 없어요.
자기들이 망하면 안 돼요.

예수님 앞에 망해버리면 되거든요.
답변을 이렇게 하면 돼요.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하면
‘하늘로서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책망을 받고 무너지면 돼요.

또 한 가지는 사람을 두려워하잖아요.
결국은 자기 살기 위한 이 대제사장 일인 거예요. 장로들 일인 겁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든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왜 이렇게 말씀하셨는가? 하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하늘로부터 온 권세라고 이야기를 해도
그걸 믿는다 칩시다. 믿어도 누구 수준밖에 안 돼요? 제자들 수준밖에 안 된다라는 겁니다.

철저하게 십자가 앞에서는 의인은 없습니다. 자기를 위한 자뿐이에요.
성전에서 율법대로 제사를 드리는, 나름대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그들,
그들의 끝자락이 누구를 위한 행위냐? 라는 거예요. 누구를 위한.

세례요한을 빗댔지만 이걸 거꾸로 가면
‘성전에서 왜 제사드리느냐?’ 이 질문이에요. ‘하나님이 시켜서...’
‘시키는 대로 왜 하느냐?’ ‘죄 용서받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위해서...’
‘왜 하느냐?’ 계속 질문 해가면 왜 합니까?
나를 위해서거든요. 나를 위해서.

그게 요한복음 5장에 나오잖아요.
성경을 왜 연구합니까? 영생 얻기 위해서 연구했거든요.
그 영생 안에는 뭐가 들었어요?
율법 안에는 영생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의 축복도 같이 들어있거든요.
그것을 위해서 열심히 제사를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 예수님 앞에 죄인 될 마음이 인간은 없는 겁니다. 어느 누구도 없어요.
우리는 이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강퍅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라고 하지만
그들이 우리의 모습이에요.

그래서 마태복음 11장에서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지 않는 자는 아버지를 절대로 알 수 없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가르친 지식을 남기는 게 아니라
지식을 주셔놓고, 정보를 주셔놓고 성령을 주십니다.

인간들은 이 선악과를 먹기 때문에 지식만 들어오면 구원된다고 생각하는데
지식이 들어오면 지옥 갑니다. 올바른 진리를 아는 것은.

그런데 주님께서 성령을 줘버려요.
성령을 주시니까 어떤 사태가 일어나는가? 하면
그 지식 자체가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분의 피능력이 우리를 구원하는 거예요.

피능력은 지식이 아니고 사건이잖아요.
말씀이 육신이 된 사건이에요. 이 땅에 일어난 사건.
앎으로 구원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지식을 남기신 것이 아니라
“성령이 오시면 내가 가르친 것을 다 알게 하고 깨닫게 하리라.”
이걸 또 신학교에서는 어떻게 하는가? 하면
그걸 깨달아서 기록했다는 거예요. 그것도 맞긴 맞는데

성령이 깨닫게 한다는 것은
십자가 사건의 완료성이 말씀 말씀 속에 다 담겨 있기 때문에
십자가의 피 능력이 말씀을 통해서 증거되고
실제로 그 능력이 적용되는 현장이 될 것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이미 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하는 저희들의 죄를 들추어내시고
주님께서 주신 성령을 통하여서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죄인으로 저희들을 들추어내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무슨 일을 하더라도,
주님의 십자가의 피 공로를 자랑케 하기 위한 죄인 만들기임을
날마다 알아가며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