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마태복음 강해 마 21:28-32 두 아들 (세리와 창기 그리고 대제사장들)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고아가 되기 싫고 과부가 되기 싫어하며 나그네로 이 땅에 살기를 싫어하는 저희들을 부르셔서
고아로 만드시고 과부로 만드시고, 나그네로 만드셔서
주님이 친히 우리들과 동행하셔서 이 땅에서 철저하게 나그네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기에 고아로 취급받으며 과부로 취급받으며
나그네로 취급받는 것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21장 28절에서 32절까지 말씀을 보겠습니다.

(마21:28~32)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종시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아멘.

예수님께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냐?’라고 질문을 하는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오히려 그들의 본성을, 그들의 본심을 드러내는 질문을 던지셨죠.
‘세례요한의 세례가 하나님께로서 났느냐? 사람에게서로 났느냐?’
이들 스스로가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서 자신들의 본심을 밝히는 그러한 결론을 도출해 냅니다.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 지금 대제사장 노릇을 하고 있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로의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상대들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이에요. 대제사장이 있다라는 것은 그곳에 또 누가 있습니까?
제사장들도 있겠죠.

그들이, 자신들이 세례 요한을 따르지 않는 그 이유, 그 목적이 뭐냐?
겉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따르기 때문이라’ 이렇게 말을 합니다.
지금 이들의 마음의 내용은
자기들끼리 ‘여기에 대해서 답변을 제대로 해야 된다’ 그래서 알지 못한다라고 할 때
요 사이에서 일어난 그들의 말들은 아무도 몰라요.
예수님은 다 아시죠. 지금 성경에 계시로 기록돼 있기 때문에 그들의 마음을 아는 겁니다.

우리들도 우리 마음을 여러분 각자의 마음을 몰라요.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때는 아멘으로 했는데
돌아서면, 돌아가면서 무슨 말을 할지는 아무도 몰라요.
주님이 다 아신다라고 얘기해도
사람은 자기의 본심을 숨길 수 없거든요. 무슨 말을 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들이 지금 자신들이 질문한 그 의도 자체가 뽀록이 난 거예요.
자신들이 하는 모든 행위들, 성전에서 희생물을 드리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기 위해서 성전의 세겔로 돈을 바꿔주고 하는 그 모든 일들이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겁니다.
겉으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이전에 제가 살던 동네 옆에 가면 배제 고등학교가 있는데
그 앞에 보면 ‘코람데오’라고 그 고등학교 앞에 써놨거든요.
선교사가 건립한 학교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된다.

속은 뭐냐? 라는 거예요. 속은 ‘내 살고 보자’라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님께서
‘나도 그러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않겠다’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러면 상대가 예수님을 어떻게 평가하겠어요?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예수님이 답변을 안 하면. ‘너랑 나랑 똑같네’ 이 얘기예요. 지금.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 예수님 편이잖아요.
예수님 편이기 때문에 이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모든 주석들이 그래요. 주석들을 쓰는 사람들이든 누구든 다 누구 편에 서 있는가? 하면
예수님 편에 서 있어요.

상대들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너나 나나 뭐가 다르냐? 너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고
결국은 너를 위해서 네가 지금 이 모든 일을 하지 않느냐?’ 그런 생각밖에 안 합니다.

우리들이야 믿음이 좋아가지고 예수님 편에 서서 나도 말하지 않는다니까
‘저들은 외식하는 자고 저들은 정말 하나님 앞에서 겉으로는, 형식적으로는 제사를 제대로 드린다 하지만 속마음은 자기를 위해 제사를 드리는구나.’ 이렇게 비난의 화살을 쏘겠죠.
그렇게 말씀을 보기 시작하면요. 성경 말씀이 하나도 안 보여요.

왜 그러냐? 하면 인간은 자기 자신을 어느 편에 두려고 하는가? 하면
선악을 알기 때문에 선악을 아는 순간 자신을 악의 편에 두지 않습니다.
‘목사님 저 조폭들이나 이 나쁜 살인자들은 자신들이 악의 편에 서지 않습니까?’
자기가 하는 악이 선이라니까요.
도둑질하는 게 선이고요. 훔치는 게 선이라니까요.

우리는 선악을 이야기하니까
선이라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원천적인 선이라서 그게 선이라 생각하지만
인간이 생각하는,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생각하는 선은 달라요.
김정은이가 생각하는 것은 자기 이름으로 이 자기의 혈통을 세습시키는 게 선이에요.

바이든하고 트럼프하고 지금 대결하고 있잖아요.
그 바이든은 자기가 당선되는 게 선이에요.
그래서 상대를 온갖 중상 모략으로 공격을 하거든요.

트럼프 한번 보세요. 빨간 거짓말을 해도 미국에 엄청난 숫자가 다 믿잖아요.
지금은 옳고 그름이 없다니까요. 이 시대는. 그게 다 무너졌다니까요.
예전에는 나름대로 정의롭고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서 사회주의는 엉터리고 공산주의는 엉터리고... 그러면서
뭔가 선과 악에 대한 분명한 그 경계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어요.
얼마나 복음적인지 모릅니다.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이 ‘자유’라는 것이 이 극한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면
선악의 구분이 모두가 내 중심이에요. 그게 개인주의거든요.
나를 위하지 않는 것은 다 악이에요.
그래서 지하철에 장애인들이 자기들의 권리를 얻기 위해서
출근 시간 바빠 죽겠는데 가서 막아서잖아요.
기준이 ‘나’라는 겁니다.

예수님 편에 서서 성경을 보기 시작하면 문제가 뭐냐? 하면
자신을 예수님과 한 편 먹으려고 해요.
성도는요. 예수님 편에 서면 안 돼요. 예수님과 짝을 이루어야 되거든요.
짝을 이루어야 된다고요.
짝을 이루려면 예수님 맞은편에 서야 돼요.

예수님 옆에 달린 강도 있잖아요. 강도는 강도로서의 위치에 서 있어야 돼요.
그런데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 해가지고 ‘예수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휙 날아가지고 예수님 십자가 진 자리에 자기가 떡하니 가면 돼요? 안 돼요?
그러면 이게 무슨 짓이에요?
십자가에 피 흘려서 다 이루신 일을 멸시하는 행위가 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말씀은, 대답은 하지 않으시고 이제 다시 질문을 합니다.
이 질문을 할 때는요. 이 대제사장과 장로들을 누구로 보면 되느냐? 하면 나로 보면 돼요. 나.
‘나는 장로가 아닌데요.’ 그러니까 성경을 제대로 못 보는 겁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이 첫째 아담 안에 있기 때문에
첫째 아담이 (이 고급 용어를 써야 되겠어요) 자녀를 낳았잖아요. 분화가 된 겁니다. 표현을 하면.
그 모습들 모습들이 다 첫째 아담 안에 있는 자들이거든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이 누구나가 알아듣는 말, 예를 듭니다. 질문을 하죠.
“한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먼저는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라 하니 그 맏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버지여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이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싫소이다 하더니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한글 성경이 조금 문제가 있는데
첫째 아들이 이야기할 때는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아버지여 가겠나이다” 이렇게 돼 있는데
헬라어 성경에는 보면 이 고대 역본이 여러 개가 있어요. 있는데 대체로 “주”라고 돼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보통 일반적으로 보는 헬라어 성경은 UBS라고 아무튼 그런 게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 원문이나 아무튼 그런 쪽에는 우리가 옛날 한글 성경에 있는 것과 달리 나와요.
그래서 요즘 공동번역이나 새번역이나 킹제임스 이쪽 같은 경우에는 이것이 다 거꾸로 돼 있어요.
첫째 아들이 이렇게 이야기했을 때 가기 싫다 하고 그리고 갔고
그리고 둘째 아들은 간다고 해놓고 가지 않았다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것 갖고 또 치고받고 싸웁니다. 어느 것이 오리지널이냐?
둘 다 오리지널이라고 해도 돼요. 방금 제 말 이해했습니까? 무슨 내용인지?

옛날 성경에는 첫째 아들이 어떻게 했어요? 아버지여 가겠소이다 하고 가지 않았다고 하죠.
제가 갖고 있는 성경은 그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나머지 요즘 대부분 성경은 첫째 아들은 가지 않겠다 하고 갔다라는 거예요.

둘째 아들이 제 옛날 성경에는 안 간다, 싫다 해놓고 갔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옛날 표준 원문이나 UBS나 이런 것들은, 다른 이제 번역본들은
이걸 정반대로 해놨어요.

저는 이걸 보면서 상당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왜? 첫째 아들이 가겠다 해놓고 안 갔다라는 이 본문을 사람들이 더 선호할까?
아니면 첫째 아들이 가기 싫다 해놓고 간 것을 선호하느냐?
자기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저는 둘 다 좋다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인간의 탐심 악마성을 잘 드러내는 이 번역입니다.

이렇게 되든 저렇게 되든 한번 봅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질문을 했죠.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냐 둘 중에” 이렇게 질문을 해요.
대다수 번역본으로 갑시다. 제 성경 말고.
첫째는  가기 싫다 해놓고 갔어요. 둘째는 간다 해놓고 안 갔어요.
누가 아버지 뜻대로 행했습니까?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어요?

이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아듣죠.
여러분 답변해 보세요. 누가 아버지 뜻대로 했어요?
아버지가 원하는 것은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하라는 거잖아요.
누가 일을 했습니까?

똑똑한 목사들은요. 이렇게 이야기할 겁니다.
‘예수님 잘못되었습니다. 처음부터 가겠습니다 해놓고 가야 아버지 뜻대로 한 거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여러분.

이 예수님의 이 비유라는 게 얼마나 어려우냐? 하면
우리 인간 사고가 갖고 있는 것을 부정하기 때문에 그래요.
비유가 들어왔다는 것은 마태복음 13장 할 때 말씀드렸잖아요.
비유를 말씀하셨다는 것은 저들의 귀를 막아버리는 거예요. 이사야 예언의 성취거든요.
모든 성경 말씀이 비유예요.

주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은 비유라는 말은
알아들으라는 말이 아니고 못 알아들으라는 얘기예요.
그럼 인간들은 그 비유를 갖고 알아들으려고 덤빈다는 겁니다.

만일에 오늘날 목사들이 나름 경건한,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 이 성경을 썼다면요.
세 번째 예를 예수님이 말씀하셔야 돼요.
‘셋째가 있었는데 셋째는 예하고 가서 일을 했습니다.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느냐? 셋째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할 거 아닙니까?
제가 설교를 다 살펴보지 않았지만요. 그렇게 설교하는 사람이 제가 생각하기로는 99% 될 겁니다.

그건 어떻게 알 수 있냐? 하면
돌아온 탕자를 이야기를 할 때 목사는 뭘 요구합니까?
돌아온 탕자니까 어디에 포인트를 둡니까? ‘돌아왔다’라는 데 포인트를 두잖아요.

탕자에서 돌아왔다라고 하면 탕자에 주안점을 둬야 되거든요.
그러면 우리는 일평생 탕자로 살아야 되는데
탕자로 산다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려면 목사가 설교를 할 때 십자가를 이야기를 해야 돼요.
십자가 앞에서만 탕자가 되거든요.

제가 예배 시작하기 전에 기도를 했잖아요.
분명히 주님이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오신다고 했는데
주님이 동행한다면 우리는 고아여야 됩니까?
아니면 이제 아버지가 있는 고아가 아닌 자로 살아야 돼요?
주님이 오셨기에 고아처럼 사는 거예요.

장로들과 대제사장 이들이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죠.
둘째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다라는 거예요. 이건 누워서 떡먹기잖아요. 둘 중 하나에 답이 있으니까.

그러면 우리들은 이 본문을 보면서 무엇을 요구하느냐? 아버지께서는 무엇을 요구하느냐?
순종하는 자를 요구한다라는 거죠. 포도원에 가서 일을 한 사람이 아버지 뜻대로 행했으니까.

그러면 이것을 목사들이 적용을 할 때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가 순종하면 천국 간다’ 언제? ‘죽기 전에’ 맞잖아요. 지금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 했으니까.
일평생 내 마음대로 살다가 마지막에 예수 믿으면 되잖아요. 만일에 그런 논리라면.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그런 논리가 아님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런 논리가 아니에요.

지금 이 대제사장, 장로들, 이들의 위치를 우리가 알아야 됩니다.
지금 마태복음 강의를 하면서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게 그겁니다.
이들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 하면 남은 자 위치에 있어요. 남은 자 유대인.
종말의 위치에 있다라는 겁니다.

종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금 이들의 답변 자체가 악마성을 드러내는 답변인 거예요.
‘예수님 당신이 말한 게 맞죠’
당연히 가기 싫다고 했지만 가서 행한 그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것이 맞잖아요.
그러면 자신들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고 있습니까? 안 행하고 있습니까? 이렇게 답변하는 자들은.
행하고 있잖아요. 행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에게 시비를 거는 겁니다. 지금.

무슨 근거로? 무슨 근거로?
말씀을 근거로, 율법을 근거로 그들은 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예수님께서 예를 들어서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 잠시도 망설임이 없이 답변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아까도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러면 나중에 믿으면 되잖아요’ 이게 통할까요? 이 논리라면.
어떻습니까? 통하지 않죠.

문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생각하는 그 답변에 의하면 그게 통한다는 겁니다.
왜? 지금 이들이 그렇게 살고 있거든요. 이것을 쭉 늘려봅시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천재입니다. 왜 천재냐 하면요.
지금 이 큰아들 작은 아들을 뒀을 때 예를 들어 갈라지잖아요.
갈라져요. 갈라지는데

이 싫다고 했다가 순종한 그 큰아들을 이스라엘로 봅시다. 역사로 보면 불순종을 했죠.
불순종을 해서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았잖아요.
심판을 받은 상태에서 돌아왔잖아요. 돌아오면 아버지께 순종한 자잖아요.
아버지 뜻대로 행했잖아요.
행했기 때문에 자기들은 메시야 왕국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예요.
이들의 답변이 그냥 나온 우리들의 상식 있잖아요. 상식.
그냥 ‘포도원이 있는데 아버지가 일을 시켰는데 가기 싫다 했는데 갔다, 간다 해놓고 안 갔다 누가 아버지 뜻대로 행했냐? 그것도 모릅니까?’
이렇게 나오면 안 되는 거예요. 지금.

말씀의 층 자체가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과 다른 층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들의 답변을 갖고
이 답변 자체가 엉터리라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이 비유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방금 이 논리라면
가기 싫다 하고 포도원에 가서 일한 자가 아버지 뜻대로 행한 자라고 이야기가 되어지면
그러면 나중에 어떻게 하면 돼요? 죽기 전에 믿으면 되잖아요.
아니 왜 지금 이 피곤한데 힘들잖아요. 교회 와서 말씀드릴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꼴딱 넘어가기 전에 ‘믿습니다’ 하면 되잖아요. 믿음으로 천국 간다면서요. 힘드시잖아요. 오시는데.
아무튼 수요 예배때 보면 제일 먼 곳에서 오시고 제일 연세 많은 분이 오시는데
지금 이 논리라면 그렇게 하면 되잖아요.
그것이 통하지 않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것이 통하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지금 이 장로들과 대제사장들, 바리새인과 서기관도 다 포함이 됩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논리는 과거에 자신들이 율법에 대해서 위반했고 조상들이 그렇게 살았잖아요.
나중에 23장에 가면 완전히 쏟아놓습니다. 예수님께서.

쏟아놓는 내용이 뭐냐? 하면
조상들은 율법을 위반하고 성전에서 성전을 완전 우상숭배의 장소로 만들었지만
자신들은 그렇지 않다라는 거예요.
그렇게 산다면 아버지 뜻대로 행한 거라는 겁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그들이 이 답을 알고 있는 이들이잖아요.
지금 예수님하고 대화를 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잖아요.
가기 싫다 해놓고 간 자가 아버지 뜻대로 행했다고 했을 때 그 자리에 누구를 위치시키는가? 하면
지금 예수님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들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련성 속에서 자기들이야말로 아버지 뜻대로 행했다라는 이야기예요.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는데 그 행한 자들이
진짜 아버지께서 보내신,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 예수님을
이들은 판단하는 자로 위치하고 있는 거예요. 이게 되게 흥미롭잖아요.
이들 머릿속에는 ‘아버지 뜻대로 행한다’는 게 박혀 있어요.

그런데 예수님 말씀에 의해서 그 ‘아버지 뜻대로 행한다’는 자체가
자기를 위한 아버지 뜻이에요. 자기를 살리기 위한.
인간의 모든 행위는요. 나를 위한 행위 외에는 없습니다.
나를 위한 행위밖에 없어요.

이들이 예수님의 질문에 낚인 거예요.
자기들이 질문을 했는데 질문을 하니까 예수님께서 그 질문에 대해서 다시 질문을 하시고
그러면서 다시 또 질문을 하신 거예요. 예를 들어서.
그러니까 그들이 답변을 하니까 예수님께 낚여가지고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 그들의 죄만 들통나는 겁니다.
이 죄의 세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드러내는 현장이 되는 겁니다.

그 내용이 뭐냐? 하면 31절입니다.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가로되 둘째 아들이니다”
이렇게 답변하면 ‘옳다’ 해야 되잖아요. 근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지금 이게 대화가 되는 이야기입니까?
우리들은 이런 말씀이 워낙 익숙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논리가 합리적이다’
‘물 흐르듯이 순리적이다’ 이렇게 얘기가 되잖아요.
그런데 제가 방금 말씀드렸잖아요. 둘째 아들은 순종했잖아요.

순종을 했다면 그 순종한 자리에 세리와 창기를 넣을 수 있느냐? 얘기예요.
신명기 22장 21절입니다.
“처녀를 그 아비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 아비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이 창기의 일을 행하는 자들은 돌로 쳐 죽이라는 거예요.

신명기 23장 17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여자 중에 (그 바로 옆에 있죠.)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미동이 있지 못할지니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이라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창기가 번 돈과 개의 소득,
예수님의 말씀 중에 세리와 창기가 나오거든요.
세리는 개처럼 돈을 번다라는 거예요. 이런 돈은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거예요.
구역질 나는 것이기 때문에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도 말라 하는 겁니다.

에스겔 1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뭘로 규정하는가? 하면 창기로 규정해요.
창녀처럼 행세한 자들이 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심판을 하시는 거거든요. 그 심판으로 인하여서
지금 예수님과 함께 맞장 뜨고 있는 이들의 형편이 로마 제국의 압제하에 있는 거예요.

우리는 대제사장이라 하고 장로들이 하니까 ‘이 나쁜 놈들, 돈 주고 산 제사장 직분, 권력을 탐하는...’ 예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나도 안 해요. 맞죠?
대제사장을 향해서 ‘너 돈으로 샀지? 너 족보 한번 따져보자. 진짜 혈통이 아론의 혈통이 맞느냐? 사독 계열이 맞느냐? 따져보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말씀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들은 나름대로 대제사장직을, 제사장 일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마태복음 강의하면서 계속 말씀드리잖아요.
사복음서에는 예레미야 선지자나 에스겔 선지자가 본 성전에서의 우상숭배가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종말의 시기에 이 우상은 누가 되느냐? 하면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내가 우상이 돼요. 마지막에.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그 제1계명이
나 외에 다른 신을,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나를 섬기는 거예요.
지금 그 모습이 예수님께 질문한 자들을 통해서 드러내는 겁니다.

그래서 이 종말의 시대에 성전에서는 우상숭배가 없어요.
오로지 제사법만 가동되는 겁니다.
물론 환차손을 이용해서 지금 환율이 1400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거 갖고 돈 버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그걸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것, 그것도 문제지만
율법에는 환차액을 얼마를 남겨라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성전에서 상을 뒤덮은 이 사건을 제가 달리 해석을 했잖아요.
이 말씀대로 행하는 자체가 뭐냐? 하면 도적의 굴혈로 만드는 거다.
왜냐하면 이 자체가 누구를 위함이에요? 지금 뽀록 났잖아요.
자기를 위함이거든요. 자기를 위함.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나만을 섬기는 자들이
예수님 당시에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그게 대제사장이고 장로들이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에요.
이들이 이 창기에 대해서, 개처럼 버는 자들, 세리에 대해서 얼마나 혐오스럽게 생각합니까?
왜 그럴까요? 그들로 인하여서 진멸당했거든요.
바벨론 포로로 갔잖아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세리들과 창기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이 말씀이 이 제사장과 장로들에게는 분노를 일으키는 말씀이에요.
만일에 세리와 창기가 돌아와서 개과천선해서 깨끗하게 살았다면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우리는 오해를 하는 게
‘세리와 창기가 돌아왔으니까 더 이상 세리짓을 안 했을 것이다 더 이상 창기 짓을 안 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그건 오산입니다.

만일에 그러했다면 어떻게 하겠어요? 이들이? 나름대로 인정을 할 거 아니에요.
문제는 예수님이 세리와 창기를 누구와 비교해 버리냐? 하면 너희들, 너희들이 누굽니까?
이 앞에 보면 대제사장과 장로들이죠.
그들과 예수님이 비교를 하는 거예요. 대제사장들하고 장로.
비교할 걸 비교해야 될 거 아닙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워낙 이게 익숙하니까 당연한 것처럼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금 상대들은 성전에서 제사법을 제대로 준행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두려워하면서 살아가지만
이 세리와 창기들은 율법 위반자로 살았잖아요. 이들은 지옥 갈 자들이에요.
근데 지옥 갈 자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라는 거예요.

여기서 하나님 나라도 이제 바뀌죠.
너희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어떤 나라예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자기들이 들어가서 뽐낼 수 있는 나라예요.

앞서 세례 요한이 누구로부터 왔느냐에 답변을 못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자기들이 살기 위해서잖아요.
그들이 기다리는 천국도 마찬가지예요. 제자들과 똑같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내 이름을 뽐내는 곳이에요.

오늘날 교인들을 보면 내 이름을 뽐내는 교인들이 많잖아요.
예수님께서 질문을 하니까 이들이 쉽게 답변을 했는데
당연히 가기 싫다고 해서 포도밭에 가서 일한 사람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다 했는데

아버지 뜻대로 행한 자가 누구냐? 할 때는
너희가 아니고,
성전에서 제사를 제대로 드리는 장로들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율법대로 살 거 아니에요.
말씀대로 살아가는 너희들보다 누가 더 하나님 나라에 먼저 들어가느냐 하면
세리와 창기가 먼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라는 거예요.

‘먼저 들어간다’는 말씀에 대한 해석도 의견이 분분해요.
‘너희들은 못 들어간다’ 이렇게 해석을 할 거냐?
아니면 ‘저들이 먼저 들어가고 너희들도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해석을 할 거냐?
왜 자꾸 이런 해석을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요.
천국은 세리와 창기도 못 들어가요.
아무도 못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

세리와 창기가 천국 들어가요? 예수님의 지금 말씀이 그런 논리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들이 생각하기에 가기 싫다 해가지고 가서 일한 자가 아버지 뜻대로 행했는데
그 아버지 뜻대로 행한 자가 누구냐? 하면 세리와 창기인데
어떻게 세리와 창기가 아버지의 뜻대로 행했느냐? 라고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그들이 세리와 창기의 짓을 행한 것이
아버지의 뜻이 되려면 십자가 지신 예수님 앞에 죄인으로 드러날 때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 것이 돼요.
이 말씀을 오해하면 안 되는 겁니다.
이렇게 만일에 ‘세리와 창기가 먼저 들어간다’하면 ‘그럼 세리와 창기가 다 들어가네요’
사람들이 그런 논리를 펴거든요. 가난한 자의 하나님, 짓눌린 자의 하나님. 그렇게 논리를 펴잖아요.
지금 예수님 말씀은 그거 아닙니다.

세리와 창기는 천국에 못 들어가요. 이 구약의 말씀입니다.
그럼 구약 말씀이 폐해지느냐? 아니에요.
못 들어가는데
이 구약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서 세리와 창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들이야말로
어떤 자들이냐? 하면 ‘가겠습니다’라고 해놓고 포도밭에 가서 일을 안 한 거예요.

그 모습이 어떤 모습으로 드러났냐? 하면 예수님이 등장했죠.
예수님이 나타났을 때 이들이 뭘 했습니까? 율법 앞에서는 뭐라 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겠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정작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그들 앞에 나타나니까 예수님을 어떻게 해버립니까?
지금 판결을 내리고 판단을 하고 죽이려고 하잖아요.

그러면 세리와 창기는 어떠냐?
세리와 창기는 세리와 창기여서 구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분을 증거하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재료가 되는 거예요.
세리와 창기가 누구냐? 하면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게 산 사도 바울이 세리고 창기예요.
십자가 앞에 섰을 때 그 사태가 발생하는 겁니다.

실제로 물리적인 세리요 물리적인 창기인데 구약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리적인 창기인데 주님께서는 그 물리적인 창기가 영적인 창기로 바꿉니다.
신약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리적인 창기를 데리고 와서
이 세상 전체를 십자가 지신 예수님 앞에 어떤 자로 규정하는가? 하면
너희들은 다 창기요 세리요. 정말 하나님의 전에 들어올 수 없는 자로 규정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 십자가의 피공로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이들을 주님이 불러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만든 겁니다.
그러니 이 예수님의 말씀은 그전까지는 이해가 되고 납득이 됐어요.
‘예 가기 싫습니다’ 그래놓고 간 아들이 첫째가 되었든 둘째가 되었든
간 아들이 아버지 뜻대로 행한 자죠.

성경이 재밌는 게 이겁니다.
헬라어 성경을 보게 되면 가겠다고 한 자가 뭐라고 하는가? 하면 아버지를 ‘주’라고 불러요.
‘퀴리오’라고 부릅니다.
‘주님 가겠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안 가는 거예요. 얄미운 짓을 하는 겁니다.
그들이 누구냐? 하면 지금 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들이 왜 그런 모습을 취할 수밖에 없느냐? 하면
그것은 그들이 소경이기 때문에 그래요. 소경이기 때문에.
소경은 구약 말씀을 연구를 하면, 말씀을 연구를 하면 나 중심으로 해석을 한다는 거예요.
마치 오늘날 교회 다니는 목사들이나 교인들이 성경을 해석을 할 때 누구처럼 해석하는가? 하면
이 대제사장과 장로들처럼 해석을 해요.
성경을 누구 중심으로 해석해요? 나 중심으로.

나 중심으로 해석하는 자체가 소경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예수님이 세리와 창기가 먼저 천국에 들어간다라고 말씀을 하셨을 때
이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다음 봅시다. 32절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의의 도로 왔는데 믿지 않았어요. 왜? 왜 안 믿습니까?
회개할 게 없거든요. 이해가 되시나요?
성전에서 법대로 제사를 드리고 장로들은 율법대로 살아가는데 무슨 회개할 게 있어요?
여러분이 어릴 때 부흥회 다녀봤는지 모르겠지만 저야 모태 신앙이니까
부흥회 어릴 때부터 다녀봤잖아요. 그러면 부흥회 때마다 회개하라는 거예요.
지은 죄를 다 회개하는데 내가 아는 걸 다 회개하는 거예요. 그게 회개입니까?

문제는 그런 방식으로 지금 이들은 세례요한이 외친 “회개하라”를 들은 거예요.
그러니까 갈 필요 있습니까? 구경은 하죠. 구경을 하면서
세리와 창기들이 가서 회개하면서 세례받는 것은
‘그렇지. 그렇지. 그리고 너희들이 개과천선해서 우리처럼 되든지...’ 그거 관람하는 거죠.
그 모습이 세리와 창기의 모습이라는 거예요.

왜?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라는 그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자기만 사랑하는 거예요.
자기만 섬기는 거예요. 그 우상숭배거든요.
그 우상숭배가 창기 짓이고 세리와 같은 짓을 하는 겁니다.

이 말씀이 또 어려운 이유가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그래서 요한을 믿으면 되느냐? 요한조차도 예수님을 몰라봤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이 어렵다라는 거예요.
요한에게 갔다고 해서, 물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구원받는 게 아니에요.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이용하는 겁니다.

보세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믿었다면 누구를 믿었다는 거예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거예요. 믿었다면.

그러면 세례요한의 물세례를 받으면 예수님을 믿을 수 있습니까?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를 때 믿었습니까? 그게 안 돼요.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 일방적으로 자기 증거를 하는 거예요.

인간들은 이 말씀을 보면서 계속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방식을 계속해서 찾아내려고 합니다.
찾아내는 이유가 뭐냐? 하면 나는 나밖에 사랑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예요.
지금 이 말씀을 하셔도 ‘그래 예수님은 세리와 창기가 먼저 들어간다 했으니까 나는 세리와 창기야’
이 말을 왜 합니까? 천국 가고 싶어 미쳐서 그래요.

주님이 모든 사람을 왜 세리와 창기로 만드느냐? 하면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그래요. 어린 양의 피를.
복음 전하는 세리, 복음 전하는 창기, 힘들게 예배드리러 오는 죄인, 세리, 창기.
십자가의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한 죄인이에요.
주님은 죄인을 부르러 왔거든요.

죄인을 부르러 왔다하니까 ‘나 죄인입니다’ 해놓고 그다음 무슨 짓을 합니까?
대제사장들과 장로 짓을 해요. 뭐라고 합니까? ‘나는 이전에는 안 믿었는데 지금 믿었다’는 거예요.
“너희는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기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세리와 창기가 믿었는데, 이것을 보고도
“종시 (종시라는 건 나중에)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왜 이 말씀을 하느냐? 하면요
예수님은 세리와 창기를 세례요한으로부터 세례받은 그들을 어디로 끌고 오느냐? 하면
예수님께로 끌고 와버려요.
그러면 이들이 예수님이 세리와 창기의 친구라고 비웃음당했잖아요.

마가복음 2장 13절을 한번 봅시다. 마태복음에도 나오지만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무리가 다 나아왔거늘 예수께서 저희를 가르치시니라”
가르치는 내용이 그 뒤에 나오는 겁니다.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나를 쫓으라 하시니 일어나 쫓으니라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저희가 많이 있어서 예수를 쫓음이러라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지금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분임을 증거하기 위해서
세리와 죄인들이 동원된 거예요.
문제는 지금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에 의해서 구원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회개하지 않고 지금 뭘 하고 있어요?
예수님께 시비 걸고 있죠. 시비를 거는 겁니다. 궁극적으로 죽이기 위해서.
왜 그렇습니까? 왜 예수님께 시비를 걸어요?
내 편이면 시비를 걸겠습니까?
지금까지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을 분석해 본 결과 이 예수는 나의 편이 아니라는 것이 확고하죠.
나를 위한 예수가 아닌 거예요.

웬만하면 자신들을 인정해 주고 ‘우리 천국 함께 이루어보자, 어깨동무 해보자’ 이렇게 하시면
예수님 앞에서 시비 걸 리가 없습니다.
문제는 자신들이 예수님 앞에 죄인이 아니라는 거예요. 병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병자일 리가 없잖아요. 왜냐하면 다시 말씀드립니다마는
과거의 조상들은 우상을 섬겨서 창기 짓을 했습니다마는 자신들은 지금 창기와는 거리를 둬요.
개같이 돈을 버는 세리와도 거리를 둡니다. 저들은 지옥 갈 자들이고,
자기들은 거룩한 성전에서 하나님의 법대로 제사를 드리고 있고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은 천국 갈 자들이잖아요. 메시야가 온다면.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이 이들에게 통하겠습니까?

우리들은 예수님 편이니까 ‘왜 예수님 말씀을 안 듣느냐?’라고 하지만
여러분 조금 정신을 차리고 논리적으로 따져보세요.
여러분이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데
‘세리와 창기를 부르러 왔다. 죄인을 부르러 왔다’라고 하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이것은 성령이 없으면 불가능해요.

그래서 로마서에서 우리에게 ‘성령 안에서의 할례’를 주신 거예요.
성령을 받게 되니까 우리는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한 죄인으로, 세리로, 창기로 드러나는 거예요.
죄 아닌 것이 없음을 알게 되는 겁니다.
그 피를 증거하기 위한 주님의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이들은 세리와 창기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도 뉘우쳐 믿지 않는 겁니다.
답은 알아요. 답은.
싫다고 해놓고 들어가서 일하는 자가 아버지 뜻대로 행한 자인 것은 답은 알죠.
이 정답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정답이 일치합니까? 안 합니까?
일치하지 않는다라는 거예요.

지금 예수님께서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왜 이 논리를 깨버렸냐? 하면요.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갖고 있는 선악 기준을 갖고 정답을 찾아내려고 하는 거예요.
이 논리가 깨지는 겁니다. 무엇이 옳은지는 알아요.

그런데 그 옳다라는 내용으로 들어가게 되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이 옳음이 되는데
이들은 그 옳음이 무엇을 갖고 나옵니까? 내가 행한 것을 갖고 나오죠.
행한 것을 갖고 비교를 하니까 율법이 기준이잖아요. 그죠?
행함을 말하는 자들은 율법이 기준이에요. 그러니 회개할 게 없어요.
율법의 의로운 흠이 없으니까 회개할 게 뭐가 있습니까?

그런데 세리와 창기는 예수님이 찾아와버렸습니다.
찾아와 버리니까 이들의 비교 대상은 십자가입니다.
십자가가 되니까 세상 자체가 모두 어떤 자로 보입니까?
세리 창기하니까 기분 나쁘죠?
요한복음 9장에 소경이라 하면 기분이 안 나쁘죠. 또?
얼마나 악합니까? 소경이 눈을 떠보니까 온 세상이 다 소경이에요.

세리가 눈을 떠보니까 다 세리예요.
창기가 눈을 떠보니까 창기 아닌 자가 없는 겁니다.
왜? 십자가 앞에서는 주님이 죄인을 부르러 왔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주님이 부르신 자만 그 사실을 알게 된다라는 사실이에요.
우리가 그러한 축복을 받은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십자가로 저희들에게 다가오셨기에 우리 자신이 세리요 창기요 소경임을 알게 됐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날마다 긍휼히 여기사 십자가만 자랑하는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