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심을 보여주시는 모습입니다.
발을 씻기심은 자기사람들의 죄를 씻음을 의미하며 또한 가룟유다의 발까지 씻기심으로
예수님의 죽으심은 선택되지 못한 자들에게까지 영역이 포함됨을 보여 주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세상적인 복을 얻으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의 욕구충족을 위해 예수님을 이용할려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모습입니다.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발을 씻기신 이유는 씻기지 아니하면 예수님과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은 일평생 모든 순간순간 오직 유월절 어린양의 피만으로 씻기움(죄사함) 받고 있다는것을 인정하지 않는 예수그리스도의(성령님의) 일하심을 부정하는 사람입니다.

왜 자기의 발을 씻기시냐고 묻는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라고 말씀하신 점을 미루어 보아 베드로가 예수님을 단지 세상적 관점으로의 왕이 되실수 있는 분으로만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지 예수님의 십자가 지심과 부활하심의 그 하늘의 일을(복음을) 알지 못하고 있음을 볼수 있읍니다. 그리하여 베드로가 손과 머리도 씻겨 달라고 하는 이유는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나와 상관이 없다” 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언젠가 왕이 되실수 있는 그분 곁에서 ‘그분과 확실히 상관있는 자’ 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유지하고 있다가 언젠가 자기도 크게 한자리 차지하고픈 그 베드로의 세상적 본성/야망/욕망이 (그 죄성이) 아주 강한 열정과 의지와 적극성과 집요함의 모양으로 표출되고 있는 첫째 아담안에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읍니다.

구원받을수 없는 인간(죄인)의 모습과 그런 인간을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 구원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대조되어 보여지고 있읍니다.
또한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고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말씀하심으로 깨끗지 아니한채로 남겨 사용하시는(심판하시는) 인간도 있음을 언급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