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말씀으로 은혜 받습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벧후] 3:18

* 38년된 병자의 마음?

- 누구에게든 도움을 받고자 한다.절박함.
- 38년동안 그 누구도 병자를 도와주지 않으므로 인한 좌절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의 표현에서
  낫고자하는 의욕과 다른 병자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
- 누워 있는 것으로 보아 자포자기한 상태.
  (연못이 동함을 볼려면 앉아 있어야 함)

- 예수님이 38년된 병자를 먼저 알고서 접근하신다.
  일방적인 접근이며, 은혜를 주신다.
  예수님을 전혀 몰랐다.메시야를 기다리지도 않았다.
  그저 누워 있었다.

-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은
    행함으로 보면 인간으로서 다시 죄를 짓는 것이 되므로,
    죄사함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은혜로 직접 이루신다는 말씀.
    예수님께서 다 책임지시겠다는 말씀…

  고쳐주신 분, 죄사함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 누구인가를 평생 잊지 말고 살아라.
  주님의 은혜안에 있음을 늘 감사하고 살아라…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을 핍박합니까?

 - 유대인들은 나름대로의 철저한 종교생활과 인간으로
  보면 착하고 성실하고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신앙생활을 했다고 들었는데.
  그들을 욕할 수 없음을 예수님의 말씀에 보면 알 수 있다.
  그들보다 더 의롭지 못하면 절대로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한 이유는?
  예수님이 그들을 눈 뜬소경으로 만들었기때문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메시야의 상으로 오시지 않고
  죄인의 친구로 오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 당신 필요없다" 것이다.
  나의 의로움으로 충분히 천국에 갈 수 있는데 ,
  거룩한 모습이 전혀 없는 예수님을 통해서 가고 싶지 않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 당신 예수는 끼어 들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등하고 하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그들은
  나름대로의 종교법칙에서 용납 할 수 없었다.

삼십팔년된 병자는 물이 움직인후 먼저 물에 들어가면 자기의 병도 낳을수 있다고 믿고 있다. 삼십팔년이나 누워 지내온 병자는 절망과 무기력증으로 삶을 살았을법 한데 그래도 한가닥 희망은 놓지않고 베데스다 못의 전설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 아마도 삼십년 넘게 그곳 베데스다 못 근처에 살면서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지 않았을까..  보고 만져야 믿는 제한된 한계의 인간이 나름 강하게 붙들고 있는 희망이라는 것이 그 인간 자신들을 얼마나 미련하고 허망하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한다. 모든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그 가능성 이라는 것과 희망이라는 것 그리고 긍정적 사고라는 것등으로 자기를 지키고 보호하려는 그 “부끄러움 가리기”의 끊임없는 시도는 결국 인간이 알아들을수 없는 하늘의 말과 삶을 보이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음으로 폭로되어 진다. 삼십팔년된 병자는 나의 모습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한 이유는 자신들이 목숨보다 귀하게 지키는 안식일 율법을 예수가 보란듯이 범하기 때문이다. 그뿐아니라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까지 말하는 예수를 끝내 죽이고자 한다.
십자가 복음의 은혜를 알고도 결정적인 순간이 닥치면 내 자아와 내 자존심을 끝내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예수님은 끊임없이 돌격해 오신다. 결국 이 똘똘 뭉친 자아와 자존심을 죽기보다 내려놓기 싫어 하는 내 모습이 발각되고 그 센 자아와 자존심이.. 바로 그런 내가 예수를 죽인자가 맞구나.. 탁식하며 엎드린다..
내 머리와 이성으로는 그 보혈의 은혜가 이해되지 않는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 예수님이 주님이시요 존귀하시고 높으시며 영광이시다.

하염없이 눈물만 나네요....
그 큰 은혜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