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을 시험한 내용과 대답 :
예수님의 시험은 세상적인 베고품을 말씀하시면서 진정한 생명의 떡이
본인이심을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빌립은 계산적으로 대답을 합니다.

사람들이 왜 예수님을 임금삼으려 합니까?
배부름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등에 업고 배고픔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우리의 죄악이 드러납니다.
그런 우리의 죄악때문에 홀로 산으로,홀로 십자가를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빌립을 시험한 내용은 모여든 큰 무리를 위해 어디서 떡을 사서 먹이겠는지 물으시는 내용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표적을 행하시기 전에 빌립에게 어디서 떡을 사서 먹이겠냐고 일부러 물으신다. 예수님의 질문에대한 빌립의 대답이 엉뚱하다. 이백 데나리온 어치의 떡으로도 부족할거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빌립에게서 이런 대답이 나올것임을 이미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빌립을 사용(?)하여 일부러 이와 같은 장면을 만듦으로 당신이 행하실 표적을 더욱 뚜렷하게 세상으로부터(땅의것으로부터) 구별시켜서 드러내시려는 목적으로 빌립을 시험하여 사용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빌립이 나의 모습이며 예수님은 당신의 표적과 하시는 일을 나로부터(빌립으로부터) 확실하게 구별시키신다. 나의(빌립의) 육과 땅에 속한 본성, 생각, 판단, 가치관, 이성, 감성 등등을(죄를) 일부러 들추어 내시면서 예수님 당신의 하늘의 것을(표적을) 뚜렷하게 구별하시어 보여주시는 장면이다. 그 일은 결국 십자가 지심 이다.
예수님의 말씀뿐만 아니라 당신이 행하시는 모든 일들 조차도 지난 3장에서 말씀하셨던 구절들을 반복하여 생각 나게 하신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오직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이 자격이 있고 하실수 있는 그 일.. 십자가 지심, 보혈의 능력.

사람들은 자신들의 배를 채워주고 만족케 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고 한다. 오병이어의 표적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들의(육의) 필요와 욕망을 채워주는 기적을 행하시는 것이라고 판단하여 예수님을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고 하며 자기들의 메시야상을(육에 속한 인간의 죄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나를 행복케 하고 나를 만족케 하고 나를 기쁘게 하며 나의 구원과 나의 영생과 나의 천국을 가져다 주실 그 하나님을 바라고 믿는 여전히 “나 중심” 의 이시대 사람들과 똑같은 모양새다. 우상 섬김이다. “나” 라는 우상 섬김이다. 그리고 그것이 아담의 육을 가진 원래 나의 모습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신의 보혈을 지금 이 순간도 계속하여 끊임없이 나의 그 육적 자아를 덮으시며 부인 시키심을 말씀으로 선포 하신다. 참으로 신비하고 기이한 일이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 하나님의 영광이다. 내 일평생 살며 되새겨 알며 증거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은 예수그리스도의 주님되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