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골방교회 2강 질문과 답변                                    06/09/2021

󰋗질: 지난 주 말씀하신 것 중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님 행세하시는 그 모습이 어떻게 드러났느냐 라고 할 때는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이 정녕 죽으리라는 이 말씀에 일차적으로 누가 먼저 적용을 해야 될까요?
말씀하신 하나님이 먼저 죽여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이 먼저 죽이는 것이 아니고
가인이 먼저 아벨을 죽인다는 사실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말씀하신 하나님이 먼저 ’죽어야‘가 맞는지 ’죽여야‘가 맞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 제가 말씀을 전할 때 여러분들이 어떤 입장에서 전하는지를 잘 들어야 되요.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은 이런 거죠.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기본적으로 ‘정녕 죽으리라’ 했으니까 그 말씀하신 분이 죽여야 되죠?

우리들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뭘 알고 있는가? 하면
선악과 따먹은 자체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죽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그러나 그 죽음이라는 것이 실질적으로 드러날 때는 어떻게 드러났느냐 할 때는
이 죽음으로 드러나죠. 육체의 죽음으로. 성경에 나오죠.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9:27)
 
그 죽음이라는 것을 두 가지로 다루잖아요.
첫째 사망이 있고, 둘째 사망이 있잖아요. 우리는 창세기를 볼 때
첫째 사망을 뭐라고 할까요? 참 어려운데,
이미 인간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다 죽은 자가 되거든요.
그것을 먼저 적용해 들어간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보게 되면
‘정녕 죽으리라’ 했으면’ 실제로 주님이 죽이죠. 육을 죽이잖아요.
사람을 죽이는 건 주님이 죽이시잖아요. 주님이 죽이시니까.
그렇게 죽이시는 일을 주님이 먼저 실행을 해야 되는데,
놀랍게도 가인이 먼저 죽여버리죠. 아벨을.
하나님 행세하는 모습을 제가 그래서 그 부분을 예를 들은 겁니다.
 
그래서 이게 성경을 이렇게 우리가 이해를 할 때 
한쪽으로 라인으로 들어와서 설명을 하면 듣기는 참 쉬운데
한쪽으로 일관성 있게 쭉~ 설명해 버리면, 다른 부분이 설명이 안 돼요.
그래서 이쪽으로 제가 설명을 하다가
다른 노선에서 제가 말씀을 해버려요. 설교를 해버린단 말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뭐냐면
성경은 우리를 이해시키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처음부터.
복음을 전하는 겁니다. 그리고 성경 자체가 그렇게 구성돼 있고요.

그런데 이제 우리들은 성경을 이해를 할 때
좀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이렇게 죽~ 풀려지기를 바란다 말입니다.
그래서 제 설교를 들을 때도 왔다 갔다 하거든요. 왔다 갔다 할 때
헷갈리죠. 이게 이쪽에서 말했는지? 저쪽에서 말했는지?
그게 성경 자체에서도 제가 아브라함의 입장, 약속의 입장,
이걸 계속 번갈아가면서 말씀을 하잖아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마 약간 어려운 점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가인이 아벨을 먼저 죽이죠.
사실은 하나님을 제거한 거죠.
하나님이 먼저 인간을 심판을 해야 되는데, 인간이 먼저 하나님을 심판 해버립니다.

그걸 이제 그림자로 보게 된다면 하나님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이 오셨을 때 인간들이 예수님을 죽여버리죠.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게 선악과 따 먹은 자들의 그 모습이고, 하나님과 같이 된 자들의 본모습이에요
하나님같이 된 자들은 항상 자신이 심판주의 자리에 있어요. 판단 자리.

이 얘기가 나왔으니까. 제가 말씀드립니다만은 우리는요 증인이에요.
아까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만은.
성도는 심판도 한다 그랬잖아요? 심판의 기능을 하잖아요?
기능을 한다고 했을 때 증인으로서의 심판 기능을 하거든요.

증인으로서의 심판 기능과 자기가 심판주 행세하는 거는 달라요.
사도들이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증인이죠.
증인이 되니까, 십자가의 길을 전하니까, 이 듣는 자들이 둘로 쪼개져 버리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쪽은 받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이 말씀에 대해서 반대하고 공격하는 자들이 발생하잖아요

이 자체가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어셔서
그 심판의 완료성을 드러내는 현장이 되는 거거든요.
그 십자가의 완료성이 드러나는 그 현장은 반드시 십자가 사건이 반복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이제 성도는 증인으로서 증인이지,
‘내가 전하는 복음이 옳아! 너는 틀려!’ 이런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옳고 그름을 얘기하면. 결국은 옳은 자의 힘을 모으는 꼴이 되요.
증인이 되면 모을 힘이 없어요. 복음만 전하면 되기 때문에.
네. 또 다른 질문 있으시면...
󰋘질:성도는 둘째 사망이 먼저 와버려서 성도에게는 둘째 사망이 없습니다.
  첫째 사망하고 짧게 이야기하셨는데, 조금 더 풀어서 설명을 해 주세요.

답:아 예 날카롭네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을 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는 저주 받으심이죠?
  그래서 지옥에 내려가셨잖아요? 예수님께서 음부에 내려가셨다. 이렇게 돼 있는데
  예수님의 죽으심은 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는 저주, 그 불못에 들어가는 저주입니다.
  그러면 그 죽으심에 성도들이 합류 당했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나니’라고 할 때는
  단순히 불교식으로 나 죽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둘째 사망이 이미 성도 속에서는 끝나버린 거예요.
  둘째 사망이 이미 성도에게 먼저 와버렸고, 그는 이미 주님의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죠.
  이미 벌써 부활에 참여한 자입니다.
  부활에 참여했기 때문에 성도에게는 둘째 사망도 없고요.
  부활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미 부활로 살아요. 그러니까 둘째 부활도 없습니다. 표현을 하자면.

요한계시록에 보면 첫째 부활은 있고요.
둘째 부활 이야기는 제가 알기로는 나옵니까? 안 나오죠. 그 다음 둘째 사망이 나와요.
하여튼 이런 표현들이 다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물론 데살로니가서에서는 자는 자들이 일어난다는 표현을 하지만
성도는 이미 ‘산 자’이기 때문에 산 자고요

또 재밌는 것은 그 계시록에서는
성도는 이미 죽은 자이기 때문에 또 어린 양의 피에 증거를 갖고 죽는 자가 되고요.
이런 표현들이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둘째 사망의 이야기를 다시 해드리면.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기 때문에
성도는 둘째 사망을 이미 먼저 몸에 체험하고 산자예요.
그러니 ‘아 지옥 가면 어떻게 하나?’ 이런 걱정하는 사람은 성령 못 받은 사람입니다.
사도바울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나니...’ 이런 표현 자체를
관념적으로 이해한다든가 불교적으로 이해할 뿐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런 표현을 드린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둘째 사망이 없어요.

그럼 둘째 사망 첫째 사망은 뭡니까?
우리가 추론하면, 육이 죽는 거잖아요. 표현하면.
사실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말미암아,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죽은 거거든요.

사실은 다 영적으로 가야 되는데, 그렇게 사람들이 또 이해를 못하니까
그러면 우리가 육체가 죽잖아요.
근데 성경에 보면 성도를 죽는다고 합니까? 잔다고 합니까?
잔다고 하죠. 죽음 자체가 없어요. 성도에게. 그래서 그 사망이 두렵지 않은 겁니다.
그 사도들이 사망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그것은 주님의 능력입니다. 아마 이런 얘기는 잘 못 들었을 거예요.
둘째 사망이 성도에게 먼저 이루어졌다는 이런 얘기는... 들어보셨어요? (처음입니다.)

이런 얘기를 해버리면 교인들이 교회 안 오죠. 이미 둘째 사망이 끝났는데.
교회 가서 헌금하고 뭐 기도하고 예배드릴 필요 뭐 있어요? 이미 천국 왔는데...ㅎㅎㅎ
(우리는 그러니까 더 더욱 모이셔야 되잖아요. ㅎㅎㅎ)

󰋙질:하나님이 진노를 내림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했는데
  성경을 읽어보면 바로가 여호와를 아는 게 없어요.
  여호와를 안다면 당연히 굴복하게 돼 있잖아요. 바로는 여호와를 몰라요.
  그런데 애굽하수를 피로 만든다고 했을 때, 
  “그것쯤은 나의 술객도 할 수 있는 일이고, 그거 하나 갖고 나를 굴복시켜? 굴복 못시켜!”
  이것이 바로, 바로왕이 여호와를 아는 것이다. 라고 하셨고,
  주님 쪽에서 보면 몰라도 다 아는 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무슨 말씀인지 설명해 주세요.
 
답: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내가 여호와임을 알게 하려함이라. 온 세상에 하나님임을 알게 하려 함이라.
온 땅에 하나님임을 알게 하려함이라.‘ 이렇게 계속해서 말씀하시거든요. 그 재앙을 내리시면서.
바로 왕이 그 재앙을 보면서 하나님을 알죠?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임을 알아요.
그러면 그게 과연 아는 거냐?라고 할 때는 바로 왕은 모르는 거예요.

우리가 ’안다’라는 개념이 두 가지 개념이 있거든요.
①‘알아요’ 라는 개념이 있고,
②주님 쪽에서 ‘안다‘는 믿음 속으로 들어갈 때 ’안다‘는 개념이 있어요.
이 두 가지 용어가 지금 제가 겹쳐서 사용하기 때문에,
여호와임을 알게 하리라 했을 때,
바로왕은 자기 입장에서 아는 겁니다. 자기 입장에서.
’아 여호와는 이런 재앙을 내리시는 분이구나’ 그게 다~예요.

근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내가 여호와 하나님임을 알리라’ 했을 때는
궁극적으로 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그 말씀을 하시는 내용이거든요.
그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것을 어떻게 알아 들었느냐?
이미 우리는 이미 십자가로 완료된 상태에서 이 말씀을 보기 때문에
‘여호와임을 알게 함이라’ 했을 때는

우리 쪽에서는 어떤 여호와 입니까?
강퍅케 하실 자에게는 강퍅케 하시고,
긍휼을 받을 자에게는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임을 드러내는 장면이예요.
그래서 바로 왕이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을 알아도 바로 너는 강퍅케 되었기 때문에
결단코 내 백성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그러한 식으로 하나님을 아는 겁니다.
말이 더 어려워져버렸는데...ㅎㅎ

오늘날로 말하면 이런 거예요.
긍휼의 그릇이 아닌 자들은 십자가 복음을 다 알아요. 다 알고, 다 이해 했어요.
주님 쪽에서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죠.
자기 백성을 통해서 복음을 전해서 ‘이 복음을 널리 전하라. 가르쳐 지켜라‘ 그랬잖아요?
그래서 가르치는 겁니다. 가르치는데, 저쪽에서는 다 알아 들었다라고 하는 거예요. 표현을 하자면.

알아들어도,
그는 강퍅케 한 자이기 때문에, 진노의 그릇으로서
그는 결단코 이 십자가 안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는 겁니다.
아는 것과 구원은 전혀 상관이 없어요.
아마 제가 그것과 연관시켜서 말씀 드린 것 같아요.

실제로 바로왕이 목격을 하잖아요. 두 눈으로 목격해도 안 믿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세와 아론을 통해서 직접 듣잖아요.
들어도, 하나님이 말했다는 것도 알겠고,
어제 설교에는 우박 재앙을 내릴 때, 바로 왕이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나와 내 백성은 악하고 여호와는 의롭다‘ 라고 이야기하거든요.
들어보면 다 맞는 말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은 일반적으로 어떤 방식인고 하면 여호와를 이해를 할 때
언약의 하나님으로 이해하지 않고요.
일반 우상을 섬기는 방식으로 이해를 하는 겁니다. 우상도 재앙을 내리고 복도 주잖아요?

그러면 바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내가 잘못했다고 빈다면 하나님께서 이 재앙을 취소하지 않겠느냐?‘라는 겁니다.
근데 바로왕은 무얼 몰라요?
재앙을 취소하더라도 바로왕을 강퍅케 했다는 건 모르죠?
지옥을 모른다는 이야깁니다.
그러니까 바로왕은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그리고 우리는 악하다‘ 라는 이런 개념 자체도
자기 언어예요. 악함을 드러내는 언어예요.
왜 그런 얘기를 하느냐 할 때는 이 재앙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재앙을 내림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이름이 어떠한가?‘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 사태를 벌였는데,
바로왕의 관심은 재앙 피하는 것밖에 없어요.
그리고 왕자리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나의 왕 됨을. 그 생각 밖에 없습니다. 머리 속에.
더 복잡게 된 것 같은데...일단 질문 받으면서...

󰋚질문: 사도행전 9장에 예수님이 사도바울에게 찾아왔을 때,
    사도바울의 평생 자체가 그 몸 자체가 주님이 알려 주시는 몸이 된다고 하셨는데
    주님이 알려주시는 몸이 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요?

답변: 그리스도께서 이미 사도바울과 함께 동행하시죠?
요한복음 식으로 표현하면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을 할 때는 항상 내가 알아야 된다는 게 우선이거든요.
그런데 주님이 찾아와 버리면 로마서 8장에 의하면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어요.
마치 이것은 사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중심으로 따라다니잖아요. 예수님을 따라다니잖아요.

그 사복음서가 왜 중요한가?라고 할 때는
성령받은 이후의 제자들이, 성도들이 어떻게 살 것인가?를 미리 앞당겨 보여주는 게 사복음서거든요.
예수님이 주도하시는 삶인데,
이제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게 되면 성령이 주도하시죠.
사실 성령 주도라는 것은 이 주님이 주도하신다는 겁니다.
주님이 이끌고 다니신다. 라는 거죠. 주님이 찾아오시기 때문에.
그래서 그는 자기가 알고 가는 게 아니라
주님이 인도하심에 따라서 주님의 증인으로,
십자가 증인으로 살려지는(살아지게 되는) 인생이 되죠.

그 인생은 자기도 몰라요.
자기가 바나바하고 대판 싸울지는 예상을 못했죠.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아무튼 그러한 어떤 사건 속으로, 십자가 사건 속으로 날마다 이끌림을 받죠.
이걸 달리 표현하면 ’내몰린다‘라고 표현할 수 있고요.

근데 우리는 자꾸 성경을 읽을 때, 알고 싶잖아요.
알고, 뭔가 주님이 다루시는 몸이 되고 싶어 하잖아요? 이게 진짜 악마적 사고거든요.
선악을 아는 지식이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는,
이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그대로 지금 오늘날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에게 반영이 되는 겁니다.
그대로 나타나는 거예요. 알고...

’안다‘는 말은 그 다음에 무슨 내용이 나와야 되는가? 하면
내가 주의 뜻을 알고, 행동을 했으면, 나는 어떤 자가 되죠? 의인이 되죠?
의인이 되면 십자가를 날려버리죠.

간단합니다.
그 사람들이 아침마다 큐티하잖아요? 큐티를 하면
말씀대로 살면, 저녁에 돌아와서 뿌듯하죠? 적용해서 살았다면,
십자가가 필요 없습니다.
근데 주님은 계속해서 우리를 십자가 사건 속으로 내몰거든요.

성도의 몸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돼 있고요.
뭘 해도, 이미 뭘 해도 십자가의 증인이에요.
그럼 이렇게 이야기하면 손 들고
“어떻게 증인입니까?” 라고 이야기할 때는
십자가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면 증인인데, 그러면 또 묻는 게
“그렇게 하면 됩니까?“
자 이 말 자체가 또 자기 행위를 끄집어내는 거거든요.

아는 것은
이 선악을 아는 지식에 근거하여서 자기의 행위를 끄집어 내어놓는 것밖에 몰라요. 인간들은.

주님이 새롭게 만드시는 그 피조물로서의 은혜성, 은혜가 나오는
그 은혜가 흘러나오는 것은 알지 못하는 겁니다.

그 오늘 아까 아브라함 얘기했던 그 아브라함을 보시면요. 간단해요.
그 아브라함을 볼 때
아브라함이 성령을 받았다. 주님이 찾아 오셨다.
그 다음 어떻게 살았느냐? 이래 살았어요. 이렇게 살았어요.
애굽으로 내려갈 형편이 되면 내려가는 겁니다.

아마 우리같이 믿음 좋은 사람은 ’애굽가면 안 돼요.‘ 이렇게 나올 수도 있는데,
아 주님은요 십자가의 증인으로 세웠지,
우리를 하나님 말씀 잘 듣는 순종하는 자 만드는 게 아니에요. 목적이.
이 순종하는 자 만드는 게 아니라 했을 때는(또 오해할 수 있는데)

순종에는 두 개념이 있죠?
①그 십자가를 증거하는 순종을 이야기를 해야 되지,
②우리들이 생각하는 그 행위로서의 완벽한 순종.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같은 이야기예요.

󰋛욥기에는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에서의 여호와(전능한 하나님)와
  출애굽기의 ’여호와‘라는 부분 설명
  전능한 하나님과  언약의 하나님, 죽임당하신 하나님.

전능한 하나님이라는 개념 자체는,
어떻게 등장하느냐 할 때는, 그 욥기를 통해서 들여다 보면
그들이 믿는 전능한 하나님은 오늘날 흔히 우리들이 믿는 종교 있죠?
사람들이 믿는 종교와 다르지 않습니다.
착하게 살면 복을 받고, 악하게 살면 저주 받는 게 이 전능한 하나님이에요.
놀라운 것은 욥조차 그렇게 생각을 했다는 겁니다. 욥 조차.
자기는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이 없는데, 지금 재앙을 당한다는 거예요.
재앙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고 있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재앙이 내리고, 재앙이 내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한 생각을 욥의 세 친구들이 똑같이 했죠. 그래서 욥을 공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이제 욥이 의로운 이유가 밝혀지죠?

욥이 왜 의롭습니까? 하나님을 잘 섬겨서 의롭습니까?
하나님의 선택이에요. 원인이 인간에게 없어요.
장차 오실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
욥의 고난이잖아요.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증거하기 위한 욥이기 때문에, 욥이 의로운 겁니다.

그들은 그 당시에 그들은 뭘 몰랐느냐? 할 때는
언약의 하나님을 모르죠. 다시 말하면
여호와의 이름, 출애굽기에 나타난 여호와의 이름을 모르는 겁니다.

여호와의 이름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 거냐면?
하나님의 낮아지심이 담겨 있어요. 우리 신학에서 나오는 인카네이션이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낮아지심, 하나님의 죽으심이 담겨 있는 게 여호와의 이름이에요.

그런데 그전에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든가, 전능한 하나님을 믿을 때는
하나님의 죽으심이 없어요.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이 죽는다는 생각은 못하죠.
제사법을 줘도 그들에게는 제사 지내면 죄가 용서된다고 생각했지,
하나님의 희생이 자기의 죄를 용서한다고는 생각도 못했죠.
그 죄용서 하는 원천이 따로 있다는 것을 꿈에도 생각 못한 겁니다.

아까 질문에 다시 돌아가면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면 왜 지옥 가느냐? 할 때는
창조주 하나님은 다 믿잖아요. 유대인들이 더 잘 믿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들이 왜 예수님을 못 믿습니까?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영생이 없다‘라는
그 말씀이 그들에게는 먹히지 않는 거예요.
’영생 얻는 길은 율법을 지키는 길이지, 당신의 죽음이 어떻게 나를 구원하느냐?‘
그걸 그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겁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죠.
창조주 하나님은 다 믿잖아요. 이슬람교도 창조주 하나님 믿고요. 다 창조주 하나님 믿죠.
그 사복음서에 보게 되면 마태복음도 마찬가지지만,
창조주 하나님을 가장 잘 믿는 자가 마귀에요. 마귀가 하는 걸 보면
’창조의 능력, 전능한 능력을 보이면 니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인정해 주겠다, 이렇게 나오죠.
근데 아까도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마귀의 신학이 누구의 신학이라고 했습니까?
유대인들의 신학입니다.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예수님이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너희 아비가 마귀라 했잖아요.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렇다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율법사들이 세운 신학 자체가 마귀의 신학이죠.
그 마귀의 신학을 최종적으로 적용해낸다면
마태복음 4장(마귀의 시험)에 나오는 그 마귀가 원하는 그러한 것들을 이제 적용을 하려고 하겠죠?

그리고 죽임 당한 그 하나님은 우리를 날마다 죽이시는 분이에요.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때는 이 기본적인 사고 방식이
창조주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우리를 살리는데
나의 행위에 따라서 뭐 복과 저주가 갈라진다 이런 생각을 갖게 되고

언약의 하나님은
새 언약을 세우신 주님에 의하면 우리의 행위와 전혀 상관없어요.
오히려 우리의 몸이
온 세상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현장으로 삼아버려요.
그것이 전혀 다른 창조주 하나님과 언약의 하나님, 여호와 이름의 차이점입니다.

그 야곱은 그 전능한 하나님께서 출애굽기에서 야곱에게도 전능한 하나님으로 나타났다 했거든요.
물론 그 당시에 하나님께서 야곱을 죽이시고 이스라엘로 만드셨는데,
야곱은 전능한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 약속을 위해서
나의 그 약속을 나를 통해서 이루어질것이다,라고 믿었어요.

그런데 그 전능한 하나님이 자기에게 다가오셔서 자기를 죽여버리죠.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기를 죽이시기 전에, 자신이 먼저 하나님을 살해해 버립니다.
자기에게 죽임 당한 분이 진짜 전능한 하나님이죠.

그래서 제가 그 다른 데서 말씀드리면서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만은
진짜 전능한 하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분이 진짜 전능한 하나님이에요.
진짜 전능한 하나님.
그리고 진짜 전능한 하나님은 놀랍게도
십자가의 피로만 죄를 용서해서 구원할 수 있는 분이 전능한 하나님이에요.
자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그런 하나님을 전능한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겠습니까?
여러분 혹시 그런 고민은 안 해봤습니까?
아니 하나님께서 전능한 하나님이라면 십자가 피 외에 구원할 능력이 있잖아요?

아주 오래 전에 어떤 그 신학생들이
같이 이근호 목사님 설교를 듣는데, 그 학생이 되게 똑똑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비아냥대는 겁니다.
“아니 십자가 피 외에 구원 못하는 하나님이 무슨 하나님이냐?”

이 말이요. 이해가 되잖아요?
십자가 피, 피로만 구원한다 했으니까
하나님이라면 그 피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도 구원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그게 하나님 아닙니까?

그 하나님을 박살 내기 위해서,
고 하나님이 바로 선악과 따먹은 인간들이 이미 하나님과 같이 되었잖아요. 그죠?
어떤 철학자가 그런 얘기했잖아요. 신이라는 게 인간 자아의 투영이라고. 자기의 투영이라고.
그러니까 신학생인데, 지가 말하는 하나님이 우상이라는 걸 생각도 못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언약 속에 갇힌 하나님이죠.
철저하게 말씀 속에 갇혀 있죠.

근데 인간들의 하나님은 어디에도 갇히지 않아요.
그리스도 밖에서도 구원할 수 있는 하나님이에요

그래서 전능한 하나님 개념을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차츰차츰 찾아들어오게 되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시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시고,
그 십자가의 피로 죄 용서할 자는 죄 용서해서 자기 백성 만드시고,
그 피의 혜택을 입지 못하는 자들을 주님이 친히 지옥 보내시는 그 분이야 말로
진짜 전능한 하나님이죠.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십자가 사건으로 일 하시고 계심을
말씀을 통하여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일에 참여한 자로, 주의 증인으로 사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