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골방교회 3강 질문과 답변                                    recorded by 허 필임    06/16/2021

󰋗질:(녹17p13줄)“여러분이 성경을 완벽하게 알고 살아보세요.
그 앎이 살아가는 그 현장 속에서 어떤 식으로 드러나는지 한번 보세요.
수 많은 변수들이 작동하죠?
왜 주님이 수 많은 변수들을 작동시키느냐할 때는,
주님의 일은 주님 홀로 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요.”  라고 지난 주에 말씀하셨는데,
오늘도 그런 말씀도 했는데, 언약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사건속으로 이끌림을 받는다, 휘몰아 간다, 이런 말도 비슷하고,
십자가 사건 쪽으로 내몰린다 이런 말하고 같은 의미로 말씀하신 것인지?

답변
그렇죠. 그건 이제 그 사도행전을 보게 되면,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잖아요?
말만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과정들 자체가 성령께서 주도를 하십니다.

그럼 우리들은 이 성령께서 주도하신다니까, 정답이 되잖아요. 벌써.
그걸 또 정형화시키고 고정화시키려고 하잖아요.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주님은 일을 하지 않으시죠. 인간들이 흉내내는 걸 다 알기 때문에.

󰋘질:(녹17p28줄)야곱하고 에서 부분에서
큰 자가 작은 자가 되고, 작은 자가 큰 자가 된다는,
실제로 논리로 보면 나중에 보면 에서가 더 부자가 되고, 또 힘도 더 세고 이러면
논리적으로 보면 앞 뒤가 안 맞잖아요?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보충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이 말씀이 그 창세기 25:23에 나오거든요.
창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이렇게 하나님께서 그 배 속에서 두 아이가 싸우고 있으니까
걱정하는 그 리브가가 어떻해야 좋을까? 하나님께 물어보자. 이렇게 할 때
여호와께서 여기에 대해서 대답을 해주신 내용이거든요.

자 그러면 순서적으로 이렇게 들어가 봅시다.
리브가와 리브가의 남편인 이삭이 이 말씀을 들었어요.
그러면 이 말씀을 딱 들었을 때는 두 민족이 두 국민이 태중에 있다라는 것은 분명하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한 몸에서 쌍둥이로 났는데 이게 갈라진다는 것도 어려움이 없어요.

니 복중에서 부터 나누거든요. 그러니까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나누어져 있어요. 
이것도 이제 로마서에 보면 야곱은 사랑하고.
태어나기도 전에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는 말씀인데.
거기까지 갈려면 조금 더 이제 말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죠.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여기에서 어려운 게
이 족속이라 했을 때는 먼저 태어나는 자가 나중에 태어난 놈보다 강하겠고.
뭐 이런 식으로 직접적으로 언급을 했으면, 참 좋은데 이게 그러한 어떤 직접적 언급이 아니라
’이 민족이 저 민족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러면 이 듣는 자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죠?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했으니까
큰 자는 장자일 것이고, 어린 자는 차자일 것이고, 그리고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다 했으니까 강한 자가 차자가 될 것이다. 라고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죠? 그 외에는 다른 해석이 안 나오죠?

히브리어를 아무리 파헤쳐도,
뒤에 나오는 그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이루어가는 과정들이 안 나와요.

제가 이전에 답답한 것들이 이런 거였어요.
어떤 분이, 우리 탕자 교회도 오랫동안 오신 그 분인데, 그분이 이런 얘기를 해요.
그분도 히브리어 헬라어에 관심이 있으니까
‘창세기 1장부터 피가 나온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제가 뭐라고 이야기하겠어요?

유대인들이 우리들보다 히브리어를 더 잘 알아요.
사람들이 얼마나 무식한가 하면요.
우리가 영어를 배우잖아요?
영어를 배우면 이미 한 단계를 거치잖아요? 단계를. 벌써.
단계를 거쳐버리면 이미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의 의미가 벗어나요. 많은 것들을 담고 있잖아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그분이 하고 싶은 얘기가 이런 거죠.

그래서 그 성경을 원문으로 잘 보면, 십자가 복음이 나온다라는 거죠. 그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이러한 사고가 왜 악마적이냐? 할 때는
성령을 제거하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의 일 속에 인간의 일을 빼버리고, 자기가 거기에 들어가버리거든요. 자기가.

그러면, 그 사람의 논리는 이런 거예요.
창세기 1장부터 히브리어 헬라어를 잘 풀면 복음이 나온다는 겁니다.
근데 해석하는 사람도 그렇게 풀어내요. 해석하는 사람도.
여러분들이 김성수 목사 설교를 들었잖아요. 그 뭐 히브리어 헬라어 풀고, 아람어 다 하잖아요.
복음이 나오는 것 같죠? 복음이 나오는 것 같아요.
복음이 안 나와요. 거기에서는.
거기에서는 뭐가 나오는가 하면 지식이 나오지요.
지식은요 사람을 교만케 합니다. 이것은요. 말 하나마나에요.
복음이 나오게 되면요.
설교자가 그 교회 오는 모든 사람을 개무시해야 돼요.
‘아니 목사가 어떻게 성도들을 개무시하느냐?’
십자가 앞에서 죄인들은 존중을 하되,
이미 오는 자들은 다 어떤 마음을 갖고 오느냐? 이 얘깁니다.

그 분의 설교를 들어보면, 성도들을 무시 안 해요.
십자가가 전파되면요. 사람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 얘기는 십자가 앞에서는 모든 인간이 죄인이에요. 십자가 앞에서는.

복음을 안다고 해도 죄인이에요.
이거는 알아도 소용이 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러한 태도로 복음이 전파돼야 되는데,
공부를 하고 계속해서 언어를 이렇게 연구해서 사람들을 가르쳐주면 맞는 것 같거든요.
‘그래 그런 뜻이 있지. 그런 뜻이 있지. 그런 뜻이지...’

거기에 대한 해석을 가장 잘한 자가 야곱이에요.
야곱이 태어나기도 전에 머리가 워낙 좋아서 이미 뱃속에서부터 이 말씀을 머릿속에 입력했는지는
모르지만, 태어나서 얘기 들었을 거 아니에요.
‘두 민족이 나누이고,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다’라고 했으니까
야곱은 이걸 해석을 했어요. 해석을 해서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니까 요 부분이 가장 이제 핵심적인 내용이잖아요.

그러면 자기는 둘째로 태어났으니까
뱃속에서부터 내가 먼저 나올 거야 이런 식으로 나왔는데,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긴다했으니까
자기가 작은 자니까,
이 형이 나를 섬기는 자가 될려면, 내가 누구가 되어야 되나? 할 때는
장자가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 해석 외에는 다른 해석이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야곱은 이 장자되기 위해서 이제 전 인생을 바칩니다.
그 100몇 년을 바치거든요. 나이 연대를 보면. 아직 여러분 100살 안 살았잖아요.
100몇 년 동안을, 거의 그 인생을 다 바치죠. 70살에 이 장자권을 뺐잖아요. 70살에.
눈이 어두워진 이삭 앞에서 70살에 장자권을 빼앗고,
하란으로 도망가 가지고, 14년 뭐 8년 몇 년 몇 년... 이렇게 되면
거의 뭐 백세 가까이 이렇게 해서 돌아오거든요.

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는 해석.
이 마음을 품고 이 팥죽 한 그릇으로써 이 장자권을, 이제 명분을 샀습니다. 됐다. 라는 거예요.
물론 이 부분은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멸시했다라는 내용이 성경에 나오잖아요.

그 해석까지 가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되는 게 뭔가 하면 야곱의 태도입니다.
이 야곱이 과연 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했느냐?라고 할 때는
야곱은 장자권을 받으면, 그 명분을 받으면, 이 말씀이 자기에게 이루어질 것이라 했고 그러면
이루어지면 무엇이 좋느냐? 라고 할 때는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다 라는 게 나오죠. 그다음
강하다라는 게 핵심이에요. 강한 자가 되고 싶은 겁니다. 이 야곱은.

그래서 그 아버지가 엄마하고 이렇게 그 마음이 맞고,
엄마는 야곱을 좋아하고, 요리하는 야곱을 좋아하고
아버지는 에서를 좋아하고, 사냥하는 에서를 좋아하고, 그래서
이 엄마가 아버지의 계획을 알고, 아버지를 속여서 분장을 해서 이 장자의 축복도 다 받습니다.

축복이라는 자체가 이 이삭이 마음대로 취소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받았어요. 그 받은 결과로 이제
형이 살해의지가 발생하고 그래서
형을 피하여서 이제 하란으로 도망을 가는 겁니다.
장자의 축복까지 받아서 갈대아, 삼촌 라반 집으로 도망을 치잖아요.

그곳에서도 이 야곱은 이 약속에 대한 태중에서 말씀하신 것들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 도망치면서도 벧엘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셨잖아요. 나타나셨을 때
하나님께서 “야 니가 생각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이렇게 지적해주면 참 좋을 건데,
그런 지적은 하나도 없어요.
“니가 돌아올 때까지 내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왜 그렇게 하시느냐? 할 때는요.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요.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기 때문에.

그러면 야곱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기가 이해한 약속을 자기의 뜻대로 이루려고 노력을 해야 돼요.
그래서 가서 삼촌에게 종노릇 하면서
7년, 7년, 14년 두 아내를 얻었고, 자녀들도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재산도 이제 삼촌을 라반을 속여서 거부가 되었죠.
속이는 것까지도 하나님이 다 밀어줍니다. 놀랍게도. 다 밀어줘서 거부가 되어서 돌아오죠.

돌아오면서 이제 이 형을 만나기 전에 얍복강 사건이 발생을 하잖아요.(창32장)
형을 만나기 전에 이제 상당히 두려움 속에 사로잡히죠.
두려움 속에 사로잡히면서 얍복강 가에서 홀로 남았는데, 누군가가 자기를 가로막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그와 씨름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뭐 우리 표현으로는 씨름이지만
싸움이죠. 전쟁입니다.
니가 나를 막는다니, 나는 가만두지 않겠다. 그래서 이겨버려요.
이긴 당사자가 나중에 알고 보니까 하나님이신 거예요. 하나님의 사자였던 겁니다.
한데 얻어맞죠. 그 환도뼈를 맞았다 할 때 이게 이 남자의 뭐 힘의 근원,
뭐 이렇게도 표현하고 여러 그게 있는데, 어쨌든 쩔뚝발이가 됩니다.

지금까지의 야곱을 보게 되면
굉장히 힘을 의지하고, 자기의 지혜를 의지하면서 살면서
태중에서 약속하신 그 약속을 이루어 내려고 하죠.
그래서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는 이 말씀대로 내가 구연해 낼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이 야곱은 하나님조차도 싸웠다라는 거예요.
하나님과 싸운거죠. 하나님의 사자하고 싸웠다는 것은.
그러면 이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냐 할 때는

지금까지 이 야곱이 한 모든 일들은 하나님과의 싸움이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얻어 터지죠. 얻어 터지니까 힘이 빠지죠.
힘이 빠지니까 이제 어떤 태도를 보입니까? 야곱이. 표현이 재미있죠.
울며 간구하면서 축복해 달라고 하죠.(창32:26)
지금 야곱은 자기가 생각하는 그 장자권도 받았고 축복도 다 받았습니다.
자녀들도 많고요. 그리고 재산도 많죠. 그러한 모든 것들을 다 받았는데
도대체 무슨 축복을 해달라는 겁니까? 지금 야곱이.
이 축복의 의미가 바껴지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축복해 달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떤 축복을 해줍니까? 이름을 바꿔주죠.
니가 야곱이다마는 이스라엘이라고 부르겠다.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다(창32:28) 라는
그 이름을 바꿔주는 그런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은

야곱은 죽었고 이스라엘로 새롭게 만들어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고
그 이스라엘의 의미는 하나님과 더불어 싸워서 이겼다라는 내용도 담고 있거든요.
이 내용 속에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어요.
사실은 이 야곱의 과정을 보게 되면
사람과도 싸워서 이겼고요.
하나님과 싸워서 이겼고요. 나중에는 이렇게 이긴 자가 누구를 이기느냐 할 때는 나중에
잡신들과 싸워서도 이기는 자가 되거든요.

그런데 이김과 이김과 이김의 연속이지만 사실은 그 속에는 무엇이 담겨있습니까?
야곱이 이스라엘이 된 내용이 담겨 있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속에는 야곱의 죽음이 담겨 있는 겁니다.

야곱의 죽음이 담겨있는 상태에서 이제 절뚝거리면서 형 앞으로 나아갔을 때는
형을 오히려 주로 대하죠. 주로 대하는 겁니다. 주라고 부르죠.
그냥 호칭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냥 호칭이 아니라
이제 진짜 큰 자가 어린 자를 그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는 의미가 실제화되는 겁니다.
이 용어가 바뀌어져 버리죠. 섬기는 자가 큰 자가 돼 버리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는데 야곱은 이해하기를
내가 장자가 되어야 큰 자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얍복강 사건 이후에는,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뀐 이후에는
섬기는 자가 큰 자가 돼요. 완전히 뒤바껴버리죠.

뭐 이걸 안다고 해서 야곱이 그다음부터 뭐 그렇게 살았더라... 이렇게 안 나와요.
또또또 엉망으로 갑니다. 뒤에 가보면.
고 내용을 지금 그대로 담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아까 장로님이 질문하셨다시피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이 말씀의 가장 큰 함정은, 야곱에게 함정은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다라는 의미 때문에 이 말씀을 야곱이 오해를 했죠.
그런데 그 오해는 최종적으로는 오해였습니까? 진짜 약속대로 축복 받았습니까?
진짜 축복으로 바뀌어버렸죠.
이 과정이 있는 거예요.

이 말씀은 실제로 예수님이 이루어내십니다. 예수님이 큰 자죠.
큰 자가 크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낮은 분이 되셔서 섬기는 분이 되셨죠?
그 섬기는 분이 주가 되셨습니다.
그 과정을 지금 그대로 담고 있는 거예요. 야곱 속에.

그래서 이 야곱이 하나님께서 야곱을 만나셔서
그를 이스라엘로 바꾸시는, 죽이심이죠. 야곱을 죽인 겁니다.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은 야곱을 죽인 거예요.
이스라엘도 죽음의 경험이 있고요.
아브라함도 죽음의 경험이 있고.
이삭도 죽음의 경험이 있고요. 번제 되었으니까 죽음의 경험이 있고
야곱도 죽음의 경험이 있는 거예요.
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가 다 죽음을 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죽임 당한 자가, 하나님에 의해서 죽임 당한 자가
이제 하나님의 약속의 의미를 그대로 보여주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야곱에게 이걸 알려주시면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자꾸 결론만 알고 싶어 하잖아요. 결론만.
우리의 마음은 결론만 알고 싶은데 주님의 뜻은 결론이 중요한 게 아니죠.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희생을 드러내고자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희생.

그 희생을 드러내려면.
누가 누구를 지금 공격했습니까?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에서가 하나님을 공격했다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는데,
에서가 흔히 우리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공격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막상 성경을 읽어보면 에서가 공격하는 내용은 마지막에 이제 등장을 하는데

주로 야곱이 누구의 대적자가 되느냐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의 대적자로 등장을 하죠. 독특합니다.
언약의 훼방꾼이 누군가 하면 야곱이에요.
그 야곱을 죽이시고 이스라엘로 만드신 거예요.

그래서 이스라엘 안에는 하나님을 대적한 내용이 담겨 있고,
하나님에 의해서 죽임당한, 그 흔적을 지금 담아놓은 자가 이스라엘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말씀 자체가 어려운 이유가, 제가 어렵다라고 한 이유가
이 말씀이 이제 이후에  창세기26장부터 거의 쭉 뒤까지 넘어가잖아요.
거의 50장까지 넘어간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왜냐하면 요셉조차도 야곱의 약전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언약의 내용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들을 보여주는 자가 바로 야곱과 에서, 이삭, 리브가,
그다음 레아와 라헬 그 아들들, 그들이 속에서 이 내용이 계속해서 드러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을 알아도 소용이 없어요. 알아도.
그러면요. 우리는 또 여러분이 제 말씀을 들었으니까 ‘아 이게 이런 의미구나’
그러면 야곱의 아들들의 의미를 다 알았을 거 아니에요.
알아도 소용없어요.

알아도, 요셉이라는 자의 등장과 아버지의 편애가 등장하면 요셉을 죽여버립니다.
자기를 구원할 자를 살해해 버리죠.
그러니까 이 말씀 속에 그들이 먹혀 버립니다. 이건 구약만 제대로 봐도요.
우리의 오늘날 예수 믿는 이 모습 자체가 다 엉터리라는 것을 알 수 있거든요.

이 말씀 자체가 이 인간들을 장악해서 그 말씀을 드러내는 현장으로 다루는데,

자꾸 우리들은 요즘은 워낙 이 지식의 사회기 때문에
뭔가를 배우면, 말씀을 배우면, 알면 뭔가 된다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잖아요.
그러한 것들이 성경을 보게 되면 다 엉터리라는 것이 드러나는 겁니다.
아까 주변의 환경 여건을 자꾸 바꾸신다 했잖아요.

형제들이라고 해서 아 요셉을 미워하고 싶었겠어요? 아버지를 봤는데요.
아버지 얘기를 다 들었을 거 아니에요.
아브라함, 이삭까지 다 들었을 거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들은 최소한 그걸 마음에 품고 있을 거 아니에요.
품고 있으면 적어도 ‘미워하면 안 되겠구나.’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하나님이 꿈을 꾸게 한 그 요셉을 죽여버리잖아요.

그래서 말씀이 있으면 항상 그래요.
천지를 창조하실 때도 말씀하시고 말씀대로 되어지듯이 똑같은 겁니다.
말씀대로 되어지기 위해서 인간이 있는 거예요.
그러면 십자가의 완료성을 위해서 우리가 있잖아요.
그러면 십자가의 완료성을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들은 살려지는 겁니다. 그러면 자유인이죠.
아 너무 어렵습니까?ㅎㅎ

우리는 자꾸 내가 뭔가를 해야 된다는 입장에서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말씀들이 되게 어려운 거예요. 장로님 됐습니까?

󰋙질: 야곱이 에서를 섬기고 싶은 건 아니잖습니까? 야곱이 에서를 섬기고 싶은 건 아니고,
야곱이 에서보다 힘이 강해지고 싶은 거잖아요?
근데 이제 문맥을 읽어보면, 마치 야곱이 섬기기 위해서 큰 자가 되고 싶다라고 하는 느낌을 이제
직관적으로. 말씀하신 걸 들어보면 최종적으로는요.

그러니까
야곱이 에서를 섬기고 싶어서 큰 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니고,
야곱이 에서보다 강해지고 싶은 거잖습니까?
근데 여기 이제 문장은 이제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제 야곱이 큰 자가 되고 싶은 거야, 그러면 마치
야곱이 강한 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섬기고 싶어서 큰 자가 되고 싶다라고 느껴질 수 있잖아요?

답:아 그렇죠. 아 진짜 그렇게 해석을 하면 좋긴 좋지만,
앞부분에 보면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강한 자를 섬기게 돼 있죠. 당연히 강한 자를.
그러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긴다고 했으니까 강한 자가 누가 되느냐 할 때는
작은 자가 강한 자가 되겠죠. 작은 자가.
그 목사님 말씀은 섬기기 위해서 큰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느냐 하지만, ㅎㅎㅎ

질:아니 제가 그런 게 아니고, 이걸 읽는 사람들이 대부분
야곱이 큰 자가 돼서 섬기려고 한다... 
답:어 큰 자가 될려고 해서.. 그 논리 자체도 안 맞는 게
섬기는 자 자체가 큰 자예요. 큰 자가 되어서 섬기는 건 없어요. 논리 자체가.

그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제자들은 큰 자가 되고자 했잖아요.
근데 예수님의 이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 할 때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성령을 줘버리면 주셔버리면 그들은 모두가 다 증인이 되죠.
증인의 모습은 섬기는 자의 모습이죠.
그 섬기는 자의 모습이 큰 자예요. 달리 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잖아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죽기 위해서 오셨거든요.
그 죽으시는 모습이 큰 자의 모습이에요.

죽으셨으니까 주가 되셨다. 논리는 그렇게 돼 있지만,
실제로는 그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진짜 ‘유대인의 왕’이라고 썼잖아요. 죽으실 때.
이 해석을 잘해야 돼요.
왜냐하면 우리는 아 죽으시고 난 뒤에 주가 되셨으니까
이 십자가에 달려 이 땅에 오셔서 하시는 일들은 주님의 일이 아니라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보시면 안 되고.
이 자체가 예수님이 이땅 지상에 사는 일 자체가 주의 능력이에요.
주의 능력이 죽으심의 능력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이것은 어떤 것과 동일한고 하면,
우리가 이 땅에 살죠.

이 땅에 살기 때문에 성도는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아간다면,
십자가의 증인이기 때문에 이미 천국 백성이고
그 섬기는 자의 모습이 이미 큰 자의 모습이에요.
만일에 어떤 사람이 논리를 갖고 아 큰 자가 되기 위해서 그 본문도 그렇게 나오는데
큰 자가 되기 위해서 섬기는 자가 되고자 한다면 이 사람은 지옥갑니다.
큰 자가 되기 위해서 섬기고자 하는 이 사고방식 자체는 천국에서는 통용이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 자체가 이미 나를 위한 섬김이 되잖아요. 나를 위한.
천국에는 내가 날아가거든요.
그래서 이 본문을 제대로 알려면 예수님이 큰 자신데, 이 땅에 오셔서
이쪽은 그림자 잖아요. 그림자. 야곱과 에서는 그림자잖아요.
실체 되시는 분이, 하나님 되신 분이 땅에 오셔서 죽으셔서 주가 되셔서,
그 분이 바로 이제 죽으시고 부활해서 주가 되셨다.
그 내용을 지금 여기에 담고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이 섬기기 위해서 큰 자가 된다라는 것은 말이 좀 이상해요.
야곱의 행동을 보게 되면 야곱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거든요. 뒤에 보면.
성깔 자체가 야곱은 한번 하고자 하면 포기하지 않아요. 그 라헬을 얻기 위해서...

질: 아니 그러니까 이제 섬김을 받기 위해서 큰 자가 된다 그러면 이게 아무 문제거리가 없는데,
이게 섬길라고 큰 자가 된다그러니까, 왜냐면 문장에 그렇게 나와 있으니까...
그래서 문장이 생각나기에...
원래 왕은 섬김을 받잖아요. 세상 왕들은.
섬김을 받으니까 야곱이 지가 큰 자가 돼 갖고 섬김을 받으려고.

답: 큰 자가 되어서 섬김을 받으려고...(야곱이) 아 그건 맞죠. 그 말은 맞죠.
질: 그런데 이게 뭐냐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니까.
원래는 큰 자가 섬김을 받아야 하는데,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겨버려...

답: 그러니까 야곱은 이 말씀이 해석이 안 되는 거예요. 해석이.
말씀에 의해서 야곱이 해석을 당해야 되는데
자기가 해석을 하니까 꼬여버리죠? 이 스텝이 꼬입니다. 사실은.
우리가 꼬이거든요. 이걸 보게 되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뭐 그러네. 이렇게 들어가지만,
이 문장을 계속해서 읽어보면 뭔가 이상해요. 뭔가 이상하다니까.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긴다는 이 말도 이게
단순하게 봐버리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는 것이 맞는데 조금 복잡하게 들어가면
섬기는 자가 큰 자잖아요. 이런 어떤 논리들 자체가 이제 그런 겁니다.
그 말씀에 우리가 해석을 당해야 돼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괜히
보통사람들은 사람들은 이제 섬긴다 그런 개념만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큰 자가 섬기는 개념이 우리한테는 있으니까, 당연히 요 말이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물어보는 거는 힘이 센 사람이 섬김을 항상 받으니까. 공양을 받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말이 뒤집어져서.

이 말씀의 실제 성취는 요셉에 의해서 성취가 됩니다.
요셉이 형제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거든요.
그 죽임 당한 자가 섬기는 자가 되잖아요.

그 섬기는 자가 주의 자리에 올라와 있죠.
그 주의 자리에 올라 있는 자가 섬기는 자가 되는 겁니다. 놀랍게도
그 주의 자리에 오른 자는 죽임당한 자예요. 그 내용을 지금 이 말씀은 지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긴다는 말씀을 사도들에게 한번 적용해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복음을 전했잖아요.
복음을 전했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냐 할 때는 핍박을 받아요. 감옥에 갇혀요.
이 모습이 큰 자의 모습이에요. 진짜 큰 자의 모습. 이 땅에서는.
그렇게 드러나는 겁니다. 이런 내용들이 참 신기한 내용이죠.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이 감옥에 갇히려고 복음을 전한 게 아니거든요.

복음을 전하니까, 성령에 따라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을 하니까
감옥에 갇히는 사태, 미움받는 사태가 발생한 거예요.
그 속으로 이들은 내몰리게 되면서, 이게 바로 진짜 큰 자의 모습이야.
왜냐하면 생명은 십자가에서 나오거든요.
십자가에서 생명이 나오기 때문에
이들 자신들의 육체 속에서 이 십자가의 그 사건이 작동을 해야 돼요.

무슨 얘긴가 하면
십자가 복음은 복음만 전한다고 이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자가 십자가 사건 속에 똑같이 휘말려요.
그들의 그 고난 받음이 십자가 사건으로 주님은 간주(看做)해버린다는 겁니다.
생명이 거기에서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복음 자체가 성경을 보게 되면 증인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도바로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우리 죽을 육체에 이 주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셨잖아요
우리 산 자가 항상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게 하려함이라(고후4:11)
이렇게 돼 있거든요. 말씀 자체가.
십자가 사건이 복음을 전하는 성도 속에서 그대로 재현이 되게 돼 있어요.
언어전달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말씀의 능력이 되고, 동시에 이렇게 일을 하시는 이유는
주님의 죽음을 계속해서 죽을 때까지 증거하는 증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성찬식이 그렇잖아요. 주님의 죽으심을 주 오실 때까지 기념하는 것이라 했을 때,
말이야 기념이지만 사실은 반복이에요.
십자가 사건의 반복, 그 사건 속에서만 생명이 나오게 돼 있어요

그래서 사도행전을 보게 되면 이 고난이 없으면 생명이 없어요.
독특해요. 이 구조가.
질: 아멘입니다. 당연하죠. 다 거저 먹을라 그래. 맞아요.
십자가 없이, 핍박없이, 어떻게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고 그냥...

답:이 말도 사람들이 반대편에 설 수도 있거든요. 똑같은 단어인데,
‘아니 공짜로 구원받을려고 해?’
‘생명을 얻었는데 너 희생 안 할려고 해?’ 이런 식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거든요.
이 자체도 공격해야 되거든요.
이 자체도 복음은 용납하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도 사람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어쩌란 말입니까? 마음대로 하세요.

방금 제가 말씀드린 그런 표현들은 목사들한테는 굉장히 유리한 거죠.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공짜로 희생 없이 복음을 듣고 그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이렇게 이용해 먹으면 삯꾼입니다. 삯꾼.
그래서 ‘나는 삯꾼이라고 이렇게 간주하면서 복음을 전하면 돼요.
이 정반대로 들어가야 되는 겁니다. 복음 전파자는.
삯꾼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복음을 전해야 주님의 십자가 사건 속에 자기가 내 몰리지.
나는 진짜 복음을 알기 때문에 나는 삯꾼이 아니라고 하면서 맞는 말을 한다라고
이렇게 들어가면 고건 진짜 삯꾼입니다. 정말 정말 무서워요. 정말.

질: 그러니까 죽어야지.
답: 예 주님이 죽이십니다. 주님이 말씀을 통해서,
사건들을 통해서 우리를 죽어 마땅한 자로 계속해서 내몰지요.
그게 바로 성령이 함께 하시는 증거고요. 주님이 함께하시는 증거입니다.

책망을 받지 않는 자는, 책망이 없다라는 것은 성령이 없다는 거거든요.
책망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아 너 이거 잘못했어‘ 이런 차원 아니에요.
십자가와 늘 직면하게 하거든요.
십자가를 눈 앞에 밝히 보이게 하는 겁니다. 그게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거든요.
그런 그러한 사건 속에 우리가 내몰리게 되죠.
그러려면요 이렇게 모여야 돼요. 모여서 가면 쓰지 말고...ㅎㅎㅎ

󰋚질: 스데반 집사님 설교에서
우리가 끝까지 우상을 섬기는 자로 남는다는 거에 대해서 제가 더 선명하게 이제 많은
그전에 이제 말씀하신 거에 이스라엘이 끝까지 바리새인으로 남는 거에요.
요번에 스데반 설교에서 우리가 끝까지 우상으로 남아야 된다는 거.
우리가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게 아니라는 거.

답: 우리가 우상을 섬기는 자로 남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십자가의 증인이에요.

만일에 우리가 우상숭배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십자가의 증인이 아니라 나의 증인이 됩니다.
’나를 본받아라‘ 라고 하지요.
주기철 목사나 손양원 목사 그런 사람들의 문제가 그겁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자로 드러나서 십자가를 증거 하는 자로 주님이 바꾸어 주셨잖아요.
물론 그들은 가짜 이스라엘이고,
참 이스라엘은 진짜 십자가를 증거하는 죄인으로서 이 땅에 드러나는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한다라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기 자신은 우상숭배자가 아니오.
정말 순전하게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저 사람은 본받을 만합니다. 그러한 어떤 모습을 보여버리죠. 그러니까
주의 자리에 자기가 올라가버리는 겁니다.

보면 맞거든요. 말씀대로. 맞아요.
그런데 제가 설교할 때마다 그런 말씀 드리지만,
악마가 말씀대로 제일 잘해요. 악마가. 마귀가 말씀대로 하라고 하고요.
데살로니가 후서에 보면, 요한계시록도 마찬가지지만
마귀가 말씀대로 기적과 능력과 표적을 다 행합니다

질:이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제가 그 스테반 설교를 하시는데 ’저거 누가 알아듣겠나?‘
이렇게 걱정이 되더라니까요. 제가 우리 골방에서는 이번 주일에
그 말씀의 일부를 발췌를 해 갖고 ??? 제가 한번 해보려고요.

질:그런데 주기철 목사님이나 손양원 목사님도 자기가 그렇게 하는 것이
자기가 우상숭배자가 되버린 꼴이 됐잖아요.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
근데 그거를 몰랐다는 거에 대해서는 성령이 없어서 그렇다 이렇게 볼 수 있는가요?

답:성령이 있게 되면요. 남기는 것은 십자가 뿐이어야 됩니다.
십자가 뿐이어야 돼요. 자랑할 것은 십자가 뿐이어야 되는데 
“내가 신사 참배하면, 교회가 뭐가 되겠느냐? 교인들이 어떻게 보겠느냐?”
이러한 태도 자체가 주의 일을 자기가 하겠다는 거죠. 주의 일을.

예를 들면, 사람들이 가장 미혹 받기 쉬운 게 뭐냐면
성경에 보면 그리스도의 형상까지 자라가라는 말씀이 있잖아요.
그리스도의 형상까지 자라가라. 했을 때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율법적인 생각을 가져요. 윤리적인 생각. 윤리 도덕적인 걸 자꾸 생각해요.

그리스도의 형상까지 딱 닮아가게 되면 결국은 성령이 충만하다는 거고요.
성령이 충만하면 예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보게 되죠.
예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보면 세상 전체가 어둠이죠. 뭘 해도 죄예요.
그러한 그리스도의 형상까지 닮아가야 되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형상을 담는다고 했을 때는
석가모니같이 부처 같은 사람을 원해요.
훌륭한 사람, 화 안 내는 사람,
뭐 설교를 할 때도 아주 이 웅변력이 뛰어나고,
목소리도 괜찮고,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 있어서도 분노를 안 내는 사람, 그런 사람.
분을 내더라도 그 의분을 낸다든가,
저 사람을 보면 정말 예수님을 보는 것 같애.
이게 복음입니까?
이런 생각이 들어야 되죠.
“야 저 사람을 보면 예수님을 보는 것 같애” 하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 때
진짜 그리스도를 본받은 사람이죠.
정말 죽이고 싶다. 저 인간 제거 하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서 분노를 일으키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그리스도의 형상까지 이렇게 자란 사람이죠?

그 대표자가 사도바울이에요.
정말 사도바울을 보면, 정말 이 뭐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자기가 전한, 복음 전한 그 사람들로부터 엄청난 핍박을 받거든요. 미움을 받고.
주님의 고난 속에 참여하는 겁니다.
2000년 차이 나는데, 사도바울을 옆에서 보는 것처럼 말씀하시잖아요.

󰋛질:(서울골방교회 2강 녹취록 8p 28줄)
12제자가 (가룟유다 빼고) 서로 사랑을 못하는데,
예수안에서 어떻게 그냥 사랑이 되는가?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가룟 유다 빼버리면 서로 사랑하는 관계가 된다고 했으니까)

답: 왜냐하면 가룟 유다는 지옥 보내기 위해서 선택을 받았고요.
나머지 11제자는 그 생명을 위해서, 천국 보내기 위해서 선택을 받았습니다.
자 제가 그 말씀을 드린 것은 이런 거죠.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죠. 그들과 함께 계시잖아요.
희생물이 그들과 함께 계신 거예요.
이 자체가 ’서로 사랑‘이라는 겁니다. 이 ’서로 사랑‘
우리가 생각하는 ’서로 사랑‘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서로 사랑‘이 달라요.

희생물이 함께하는 곳이‘서로 사랑’이에요.
교회라는 곳이 서로 사랑하라고 하잖아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납 하라 이런 내용들이 계속 등장할 때는
그 속에는 십자가가 계속해서,
십자가 사건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겁니다.
죄인이 된다라는 거죠.
죄인이 되고 용서하심의 그 은혜 속으로 인간들은 내몰린다는 겁니다.
그 자체가 ‘서로 사랑’이라는 거예요.

우리가 볼 때는 11제자가 경쟁 관계에 있잖아요. ’누가 서로 높으냐?’
이 경쟁 관계에 있는데,
제가 예수님과 함께하니까 서로 사랑한다고 해버리니까 이게 안 맞잖아요. 서로 이게. 그죠. 논리가.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과 지금 함께하는 것은 기정 사실이죠. 기정 사실이잖아요.
그 자체가 서로 사랑하는 관계 속에 있는 겁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서로 사랑’ 개념으로 들어가면요.
100명 모이면 100명이 다 달라요. 사랑이란 개념이 100명이 다 달라요.
다 다르고, 강도(剛度) 또한 그 강도에 따라서 똑같은,
예를 들어 돈을 백 원 주면
어떤 사람은 사랑인데, 어떤 사람은 미움이고요.
어떤 사람은 짜증이고. 어떤 사람은 시비거냐? 그러고...다 달라요.
그러나 이것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버리면 ‘서로 사랑’이 되어버려요.
제자들 자기들은 모르죠. 이렇게 사는 자체가 서로 사랑인지.

서로 경쟁하는 것 자체가 서로 사랑인지도 모르죠.
왜냐하면 그들 자체가 십자가의 용서하신 은혜를 증거하는 증인들이기 때문에 그래요. 주변에.
자기들은 모르죠.

지금 아브라함이 언약을 증거하는 자로 모르잖아요. 우리는 자꾸 알고 싶어 하잖아요.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사용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마찬가지죠.

사도행전을 보게 되면 성령을 따라서 그들은 말하고,
성령의 교제 속으로 들어가잖아요.
그 속에는 사도행전 교회를 보게 되면 무엇이 중심을 잡고 있냐 할 때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가 중심을 잡고 있거든요.
그 피가 중심을 잡고 있어요.
그 피가 쏟아져 나오니까 교회가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꿈꾸는 서로 사랑은
예를 들어 제 것을 제 것이라 하는 것 없이 나눠 주는 거잖아요.
예를 들면, 어려운 걸 다 돌아보고, 용납하고...

육으로 보면 이게 또 두 가지 의미가 담기거든요.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정말 십자가 사랑을 드러내는 모습일 수가 있어요.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게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걸 다 흉내내기 때문에 그래요.

그 이야기가 어디서 이 똑같은가 하면, 마지막에 요한계시록을 보면
이 악한 자들이 거짓 선지자들이 능력을 행하죠.
똑같이 데살로니가 후서에 보면 거짓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하잖아요.
예수님이 행하셨던 그 일, 사도들이 행했던 일을 똑같이 행하거든요.
똑같이 행했는데 이들에게서 나오는 것은 십자가의 피가 아니라 능력이 나오죠.
마귀가 원하는 능력, 사람을 위한 능력을 행하잖아요.

그런데 사도들이 행한 것은 그 속에서 뭐가 나옵니까?
십자가의 피가 나오죠.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것처럼.
똑같은 사건이고 똑같은 모습인데
한쪽은 주님의 사랑이 나온다면
다른 한쪽은 사랑을 가장한 인간의 모임이 나오겠죠.

지금도 복음 안에 있으면, 십자가 안에서 모두가 다 죄인으로 이렇게 마음속에서
마음속으로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감사가 나온다면 이 자체가 서로 사랑이에요.
그런데 우리는 나를 중심으로 나한테 뭘 내 놔라 하잖아요. 내놔야 사랑이지...
그래서 제가 그런 사랑은 저 남묘호렌게쿄나 그 대순진리회에 같은 데 가면 잘합니다.
집에 필요한 거 다 살펴가지고 집에 와서 청소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도와도 주고 다 해줘요.
나중에 재산 다 뺏어가지만.

그리고 우리 강 도사님이 질문한 게 그 확실한 이야기를 하는데,
확실한 것은 이 복음을 전할 때 확실한 것은 십자가뿐이에요.
우리가 이 복음을 들을 때,
김성수 목사가 그걸 잘해요.
무엇을 믿을 것인지.
어떻게 해야 될 건지. 답을 계속 주죠. 답을. 정답을.
그러면 확실하게 이게 구원을 얻었다는 느낌을 갖게 돼요.
근데 진짜 복음은 그 확실성이 다 무너져야 돼요.

아마 그 강도사님께서 질문하신 질문에 제가 이 답변이 흡족하지 않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그 질문하신 것과 답변이 서로 이렇게 안 맞거든요. 지금 이 길이.
질문의 그 의도와 길이 안 맞아요. 서로.

우리들 마음은 그 서로 사랑하는 확실한 그 장면을 포착하고 싶거든요.
근데 사복음서에 제자들 아무리 봐도 서로 사랑이 하나도 없어요.

서로 경쟁 관계거든요. 누가 높으냐? 지금 그걸 지금 따지고 있는데 뭘 사랑합니까?
지금 그런데 간단해요 지금. 우리들 지금 모여 있는데 서로 사랑합니까?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 앞에 우리들은 책망을 받게 돼 있어요.
죄인이 되죠. 죄인이 되니까 서로 사랑이 나오는 거예요.
가장 귀한 게 뭐예요? 복음이잖아요.
복음이 나오는 겁니다. 복음이.
복음이 나오니까 이것은 정말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죠.
서로 사랑한다라는 이런 것도... 예 말씀하세요.

그 신약에 나오는 서신서들을 볼 때, 
유대인들이 구약을 해석하는 식으로 보면 안 돼요.
서로 사랑하라. 서로 용납하라. 이걸 율법적으로 해석해 버리면 하나도 안 맞아요.
그러니까 다시 율법주의로 돌아가죠. 그 언약적 신율주의라고 합니까? 그런 식으로 돌아가고
그 ‘바울의 새관점’이라는 신학 관점 있잖아요. 그러한 식으로 돌아가 버려요

혹시 들어보셨어요? 바울의 새관점?(예 요즘에 굉장히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걸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런 거예요. 구원의 두 단계
첫째 단계는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고,
둘째 단계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이것이 홍해를 건너고, 순종하지 않으면 광야에서 멸망하고, 순종하면 요단강을 건널 수 있다.
이 논리거든요. 이 들어보면 맞는 거 같애요. 사기꾼들입니다. 사기꾼들.
그 사람들은 구원의 목적이 있잖아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이유는 구원의 목적이 아니에요.
유월절 어린 양의 피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이스라엘이예요.

그래서 그들은 구원론을 그렇게 펼쳐내거든요. 두 단계로 해가지고,
그 두 단계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게,
서신서를 보면 앞부분에 뭐가 나옵니까? 십자가의 피로 구원 받는다.
후반부는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가 나오잖아요. 그런데 그 해석법이 유대인의 해석법이에요.

십자가가 나와야 되는데,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나오고 있는데,
그들은 구원에 대해서 증거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질: 제가 잘 알아들었는지 목사님이 좀 봐주세요.
왜 우리가 이제 모여야 된다는 얘기하셨고,
그 다음에 예수 안에서는 모두가 다 사랑이라고 하는 게 뭐냐면
복음이 전해지는 장소에서 우리의 추함이 드러나게 되면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기 때문에 복음이 떨어지는 곳에 모여서
서로의 죄됨이 드러나야 된다. 그런 의도로 하신 말씀 아닙니까?
답:그것도 있고요. 예 그리고 아까 허집사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우리는 확실한 걸 자꾸 알고 싶은데
 뭐 그렇게 하세요. 그게 살면 돼요. 야곱도 그렇게 살다가 얻어 터졌으니까.
질: 아니 얻어터지긴 싫고, 지금. ㅋㅋㅋ 확실하게는 알고 싶고, 얻어터지는 건 싫고...

답:진짜 우리도 복음을 전하면 사람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해요. 질문을.
확실하게 뭐가 죄인지?
주님이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을 받았다면
주님은 십자가를 위해서 죄인 만드는 현장으로 계속 내몰죠.
그것이 우리는 다 인식하고 싶잖아요. 다 인식.(네 맞아요.)

그래서 지난 번에 목사님들 목요모임 했잖아요?
거기에서 우리 김동수 장로님이 아주 확실하게 얻어터졌지. 그 자리에서.
확실하게 십자가를 전하시고,ㅎㅎㅎ근데 그게 보배인 줄 모르고 잘라버렸잖아. ㅎㅎㅎ
그래서 짤렸습니다.
답:우리가 확실하다는 자체가 부정당해야 되거든요. 확실함이.
나로부터 출발하는 믿음. 야곱 자신이 자기로부터 출발했거든요.
말씀이 먼저 왔는데.
그러면 말씀 속에 우리가 이렇게 담겨서, 말씀을 위해서 인생이 살려지는구나.
십자가로 완성하신 그 새 언약을 위해서 우리가 살려지는구나.
여기까지는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것조차도 나중에 날아가거든요. 잠잘 때 날아가고요. 나중에 치매 걸리면 다 날아가요.
그런 확실성 자체가 우리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아니 목사님 그 확실성도 없이 어떻게 복음을 전합니까?’ 라고 하면,
전하게 하시면 전하면 돼요.
그 사람들이 자꾸 확실성을 붙들려고 하고 명확하게 뭔가를 할려고 하는데
인간이 24시간 다 돌려보세요. AI 기계야 뭐 100분의 1초까지 다 쪼개낼 수 있는데,
인간은 그럴 수가 없거든요. 인간 자체는.

주님께서 드문드문 어떤 사건을 일으키거든요.
그 사건 속에서 이제 이 십자가가 밝히 드러나는 그런 어떤 일들이 일어나게 돼요.
물론 그것이 사도바울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자주 일어나죠.
성령이 충만했기 때문에, 매사에 민감하다라고 할까요? 굉장히 민감하죠. 영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보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는 또 그렇게 얘기하면
‘하~ 나는 사도바울처럼 되고 싶다’ 그래요. 헐벗고 굶주리고 그렇게 사세요.
그쪽은 그렇게 되고 싶은데, 막상 되라고 하면 다 안 되려고 하는데.

주께서 각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은사를, 각자, 가장 적합하게, 적당히 주셨습니다.(찌라시)
그게 감사가 나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이 십자가 복음이 싫어지지 않으면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자꾸 우리의 욕심은 더 분명한 거, 확실한 거, 이거 이것밖에 몰라요.
그것은 주님 소유예요. 주님 소유. 내 소유가 아니고.

제가 일욜날 전화를 걸면서 고속도로를 진입하고 있었는데, 차선이 줄어들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빵빵거리니까 제 입에서 바로 “XXX 개XX”가 나갔어요.
하나님께 제가 죄인중에 괴수인 게 드러나게 해 주세요‘ 기도했는데
갑자기 전화하는 중에 이게 드러나가지고, 너무 당황했는데,
아 기도응답을 이렇게 해 주시는구나. (그렇게 좋은 말을 했어? ㅎㅎㅎ)
우리 장로님도 김동수장로님도 잘해요.
김동수장로님은 수시로 해요 수시로.ㅎㅎㅎ
아~ 사도바울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비슷해, 굉장히 비슷해 ㅎㅎㅎ
하여튼 복음이 아닌 게 나오면 인상이 팍 찌그러져 버려. ㅎㅎ

(식구들 소개) 제 성도들이예요. 눈독들이지 마세요~ㅎㅎㅎㅎ

이게 화면으로 보니까 이게 말씀부터 정확하게 잘 안 들리고 조금 고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수준 높은 말씀을 많이 나눠 주시고,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무튼 너무 반갑습니다.
좀 뭐 이렇게 전쟁도 일어나야 되는데, 모두가 너무 다 이렇게 잘 들으셔가지고...
근데 뭐 억지로 전쟁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예 그렇죠. 예
지내다 보면 생각이 좀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을지...
오늘은 제 마음은 4시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앞으로는 시간을 잘 배정해서 4시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저희가 보통 주일날이고 말씀 공부 하면 5시간에서 한 8시간 정도 합니다.
목사님 말씀 갖고도 서너시간 토론하고 그렇습니다.
앞으로 이제 그런 기회가 주어지면 편안하게, 시간 충분히 드릴테니까...
훈련 잘 돼 있습니다. 네시간이고 열 시간이고 들을 준비 다 돼 있으니까...

이 시대에 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사모하시는 분들 보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많아요.)
목사님 건강 좀 챙기시고,
왜냐면 설교가 너무 많이 올라오니까 따라갈 수가 없어요.ㅎㅎㅎ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저희들을 살게 하시고
생명이 나오는 십자가의 피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는 증인으로 저희들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