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골방교회 8강  그리스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을 말씀 앞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우리의 인생을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마태복음, 지난주 말씀드린 내용은 ‘이스라엘은 없다’ 이렇게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왜 이스라엘이 없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말씀을 그렇게 보고자 합니다.
족보가 14 14 14로 이렇게 나누어져 있죠.
첫 번째 14대는 상승 곡선이라면, 두 번째 14대는 하강 곡선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럼 세 번째 14대가 뭐냐?
14대 14대, 두 개만 있으면 상승과 하강, 그다음에 예수님 오시면 이렇게 되는데
그 한 단계가 더 있잖아요.
한 단계가 이제 바벨론 이거 한 이후부터 14대 이렇게 말씀이 나온단 말입니다.
끝부분에 이제 마지막에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태어나신다’라는 말씀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으니까
사람들은 이 14대, 마지막 14대를 어떤 식으로 보느냐라고 할 때는 희망적으로 보죠. 희망적으로

이 마지막 14대를 부정적으로 볼 마음이 사람들에게는 별로 없습니다. 사실은
그 이유는 간단하죠? 우리는 나의 구원이 우선이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들의 구원이 우선이죠.
출애굽 때부터 예수님 당시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언제나 자기들의 구원이 우선이기 때문에
이들은 바벨론으로 이거 한 이후부터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이후부터도
여전히 이제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다윗 왕이 오셔서
자신들의 목자가 될 것이라는 그러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그러한 중입니다.

그러나 실은 이 바벨론 포로 이후부터의 14대는
왕이 없다라는 것을 더욱더 확고히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스라엘에게서 왕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냐? 라고 할 때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다윗왕으로 인하여서
왕이 있으면 이스라엘이 있고 왕이 없으면 이스라엘이 없는 그런 나라로 바뀌어 버립니다.

굳이 다윗 언약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예수님을 통해서 보면 돼요. 간단하게.
예수님이 왕이시잖아요.
예수님이 왕이 되셔서 그분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만드시죠.
이스라엘을 창조하셨잖아요. 그것이 다윗 언약의 모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새롭게 구성되어지는
그런 어떤 나라가 되는데 그 나라는 이 다윗왕을 통해서 제대로 보여줍니다.
어떻게 보여주느냐라고 할 때는 다윗왕은 사실은 오실 메시아의 그림자라고 했을 때
다윗 왕은 이스라엘의 왕인데 그 왕은 ‘나는 왕이 아니오’라는 것을 보여주는 왕이죠.

나는 왕이 아니고 ‘이스라엘의 참된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왕이기에
다윗왕은 무엇을 증거하는 그 왕이냐라고 할 때는 하나님의 긍휼로 도배된 왕
그게 시편 51편 지난주 우리들이 살펴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이후에
자기의 그 악함을 감추기 위해서 헷사람 우리아를 살해하고
그러한 어떤 과정 속에서 나단 선지자가 찾아오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다윗 자신이 여호와께만 하나님께만 범죄한 인간으로 이렇게 발각당하죠.
그전까지는 자신이 율법에 근거해서 죄인인 줄 알았는데
우리아의 아내를 범한 이후에 나단 선지자가 찾아온 이후에는
그가 어떤 인간으로 드러나느냐라고 할 때는
죄인 중에 태어난 인간, 주께만 범죄하는 인간, 그런 어떤 면모를 보이는 겁니다.
달리 표현하면 ‘왕 행세했다’라는 거예요.

나단 선지자가 비유를 했잖아요.
한 부자는 수많은 양이 있고 한 사람은 딸과 같이 여기는 양이 있었는데
손님이 오니까 딸과 같은 양을 뺏어서 손님을 대접하는 이 모습, 그게 세상 왕의 모습이거든요.
사울왕과 다를 바 없는 그러한 모습을 고스란히 다윗왕이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사울왕과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라고 할 때는
다윗왕은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거예요.
그러면 사울 왕은 어떻냐? 긍휼을 입지 못한 겁니다.
거기에 서서 차이점이 이렇게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조금 더 같이 한번 생각해 볼 부분은
󰋗왕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만들어지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하는 왕은 어떠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예수님께서 태어날 당시에 제가 이스라엘의 왕이 없었다라고 했지만
실은 그 유대인의 왕이 따로 있었죠. 헤롯왕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헤롯왕의 이 등장은 제가 처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스라엘에게는 왕이 없다. 왕이 없다면 이스라엘도 없다.
그것을 지금 보여주는 그러한 장면인데

왕에 대한 그 언급이 우리 지난번에도 한번 살펴봤지만 민수기 23장을 봅시다. 여기에 보면
발람이 노래를 지어 이렇게 부르는데 발락에게 노래를 부르는 그런 노래입니다. 17절에 보면

(민23:17) 발람이 와서 본즉 발락이 번제물 곁에 섰고 모압 귀족들이 함께 있더라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여호와께서 발람이 노래를 지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 발락에게 이렇게 노래를 불러줍니다.
(민23:18~21)
18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지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21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일방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편,
그러면 이스라엘 편이냐라고 할 때는 그렇지 않고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고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신다’
여기에는 무엇이 이렇게 묵음 처리가 되어 있죠.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기 때문에 이들에게 심판이 없느냐라고 할 때는 이들에게 심판이 있습니다.
물론 그 심판은 대신 심판받는 희생물이 있죠.
유월절 어린양의 피라고 이렇게 표현해도 되고요.

제가 어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므리바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와 다툰 이후에.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께 내가 어떻게 하오리까?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 물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백성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시고 그 장로들을 이렇게 함께 대동하여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쓰신 반석, 호렙산 앞에 있는 반석에 그 반석을 치라고 이렇게 명을 하십니다.
그다음에 그러자 물이 나왔다, 이런 얘기 자체가 없어요.

성경이라는 게 굉장히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데
그 내용을 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결시켜서 말씀드렸죠.
물이라는 것이 반속에서 나오는 물이라는 것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출애굽기 15장에 보면
그냥 치료하는 게 아니에요.
인간들이 갖고 있는 치료라고 할 때는
하나님이 치료하신다고 할 때는 신적인 능력으로 치료한다는 겁니다. 신적인 능력으로.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치료하신다고 할 때는
자기의 죽음으로 자기의 희생으로 친히 그들의 연약한 것을 담당하심으로 치료를 하시는 거예요.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직까지 그러한 내막은 잘 몰라요.
사실 몰라도 됩니다. 모른다고 지옥 가는 게 아니에요.
이들은 이미 이 언약을 증거하기 위한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구원받은 자들이예요.
구출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그 언약의 내용 그 내막을 보여주는 역할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기능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민23: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었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참 표현이 재미있죠.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애굽에서 인도해 내실 때 어떻게 인도에 내셨는가라고 할 때는 들소, 강력한 힘으로 인도해 내셨죠.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내실 때 열가지 재앙을 그들에게 내려셨잖아요.
그런 어떤 힘과 능력으로
그리고 홍해가 가로 놓였을 때 뒤에는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올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홍해를 가르신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시고
바로의 군대를 홍해 바다에 수장을 시켰습니다. 진멸시키셨죠. 진멸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강력한 힘을 소유한 이 왕의 모습이에요.
바로 왕보다, 제국의 바로 왕보다 더 강력한 힘을 소유한 모습을 보여준 거예요.
이것은 누구도 부인을 할 수가 없어요.
눈에 보이는 현상 자체가 그렇게 보이기 때문에 그래요. 23절에 보면

(민23:23상)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왜냐하면 그들 가운데 여호와가 계시기 때문이고 그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고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신다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이방 나라들의 특징이 무엇인가 하면? 인과응보의 신앙을 갖고 있죠.
우상에게 뭔가 잘 보인다든가 제물을 바치면 그에 따른 축복이나 보상이 주어지고
만일에 내가 잘못하면 거기에 대한 응당한 벌을 받게 돼 있잖아요.
그게 우상의 특징이거든요.

그런데 이 야곱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게 안 통해요.
아무리 이스라엘 백성들이 패역을 저질러도 악을 행해도 그 허물을 안 보신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 희생물이 되기 때문에 그래요.
여기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걸 지금 깔아놓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외부로 드러날 때는 어떻게 보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으로서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고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 이 내용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 바로 왕과 같은 이 세상에서 권력을 갖고 있는 힘을 소유한 강력한 군대를 소유한
그러한 어떤 모습의 여호와 하나님을 지금 여기에 떠 올릴 수밖에 없는 거죠.
물론 여기에 보면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통할 수 없죠.
허물과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기 때문에

(민23:23하)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여기에서 크다라고 할 때 이들이 생각하는 게 어떤 거냐라고 할 때는
방금 제가 말씀드린 그러한 내용들을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이들이 아는 것은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고
이방 우상과 같이 그런 식으로 이들에게 뭔가 저주를 내릴 수 있는
그러한 어떤 민족들이 아님은 분명한데
그것은 이들을 보호하는 여기에 보면 강력한 힘을 소유한
‘어찌 그리 크뇨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강력한 힘을 소유한 그 하나님, 그 신이 이들을 보호하고 있다라는 거죠.

(민23: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기 때문에 그래요.
여호와 하나님이 누구시냐 할 때는? 왕이시죠.

제가 지금 여기에서 왕을 이렇게 언급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할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상 8장에 보면 열방과 같이 왕을 요구하잖아요.
왕을 요구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할 때는
그들이 바라는 바는 힘이에요 힘이고 왕이 있으면 앞날에 대한 희망이 있다라는 겁니다.
앞날을 예상할 수가 있어요.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왕이 있으면

이것은 오늘날도 별로 다르지 않죠. 내년에 한국에 그 대선 투표를 하잖아요.
그러면 누구를 뽑아야 그 다음부터 나라가 어떻게 될 건가를 예상을 하잖아요.
투표 다 하실 거죠. 그죠?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속해서 안 한다 이런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투표를 하는 이유가 사람들이 투표를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할 때는 예상하기 때문에 그래요.
저 사람이 뽑히면 누가 윤석열이가 되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될 것이다.
이낙연이가 되면 이재명이가 되면 이럴 것이다. 그런 생각을 다 갖고 있잖아요.
그게 이 땅에 힘을 갖고 있는 왕이 가진 모습이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계신 여호와 하나님 그들의 왕은
인간들이 예상이 가능합니까? 가능하지 않습니까? 가능하지가 않아요.
힘 센 거는 다 알겠어요.
힘 센 거는 다 알겠는데 문제는 내 손 안에 이 왕이 놀아나지 않는다라는 거죠.

제가 출애굽기를 하면서 계속해서 반복해서 드리는 말씀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왔을 때 ‘그 조상의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죠.
그 물었다라는 것은 이름을 자신들이 지은 신 형식,
달리 말하면 자기들의 우상 식으로 그 여호와 하나님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을 지금 대하고 있고
자기들이 원하는 바를 따라서 이 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그러한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들은 지금 그리고 모세가 등장할 때부터
모세가 애굽에서 그들을 구출하는 그 과정 속에서도 항상 우상숭배 속에 빠져 있는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도 그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우리가 사도행전에서 보면 스데반 집사님이 아모스를 인용합니까.
거기를 인용하면서 한 번도 출애굽 때부터
한 번도 우상 숭배를 하지 않는 적이 있었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다른 복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차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죠.
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상숭배자예요.
그 하나님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하였느냐라고 하면 우상으로 대한 거예요.
그래서 그들이 지금 이 왕을 요구를 한다라고 했을 때 그 왕은 어떤 왕이냐?
먼저 신명기 17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신명기 17장을 보면 왕에 대한 규례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을 하시는데 14절입니다

(신17: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서 그 땅을 얻어 거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열국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우리라는 뜻이 나거든

사무엘상 8장에서 열방과 같이 왕을 달라고 요청을 하죠. 비슷한 말씀인데

(신17: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여기까지는 사무엘상 8장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17:16)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며
(신17:17)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것이니라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왕에 대한 규례를 세우는 부분에 있어서 말씀을 하실 때
우리가 방금 읽은 본문이 어떤 모순점을 발견하지 못합니까?
‘우리 주위의 열국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우리라’
이 말 자체가 벌써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는 얘기거든요.

말씀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거예요.
이미 ‘우리 주위의 열국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우리라’ 이런 마음이 들었다는 자체는
우리는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사울 왕이 세워졌을 때
그 사울 왕의 모습을 보게 되면 바로 왕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자,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
다윗을 추적하고 추격하고 핍박하고 죽이려고 하죠.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으로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말을 많이 두지 말 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 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 것이라 하셨음이라‘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본래 세우시고자 하는 왕이 따로 있다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왕은 바로 이러한 조건을 갖춘 왕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신명기 17장 14절 이하에 나오는 이 말씀을 모를까요? 알고 있죠.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이 재미있는 것은 이런 겁니다.
사무엘상 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사무엘상 8장에 보면 4절이죠.

(삼상8:4)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가서
(삼상8:5)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핑계 거리를 하나 찾은 겁니다. 왕을 열방과 같은 왕을 세워달라는 핑계 거리
사무엘의 두 아들이 사무엘의 뒤를 따르지 않으니까 우리에게는 이제는 왕이 필요하다.
이전에 사사시대에 한번 왕을 세울려는 시도가 있었죠.
’그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신명기 17장 말씀과 거의 동일한 말씀인데.

우리에게 왕을 주어 우리를 다스리게 하라 한 그것을 사무엘이 기뻐하지 아니하였죠.
왜 기뻐 안 했느냐?
우리는 좀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신명기 17장에서 분명히 약속의 땅에 들어가거든요.
그 주위의 나라와 같이 왕을 세우라고 할 때
왕을 세울 때 그 조건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이 사무엘 선지자가 그 말씀을 기억하기 때문에
말씀대로 지금 일이 진행되는구나 이렇게 봐야 되는데,
왜 사무엘이 기뻐하지 않았냐 할 때는
그 신명기 17장에서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 왕이라는 자체가 어떤 왕이냐라는 거예요?
여호와 하나님의 왕되심을 보여주는 왕이 신명기 17장에 나오는 왕입니다.
그래서 말을 많이 두지 말라는 거고 애굽으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는 거예요.

분명히 주위와 같은 열방과 같은 왕을 세우기를 원할 때라는 표현을 했지만
여기에서 같은 단어를 쓰고 있지만
주위와 같은 열방의 왕은 어떤 왕이냐 할 때는? 자기의 왕됨을 뽐내는 왕이라면
이스라엘 백성의 왕은 ’나는 왕이 아니요‘라는 왕이에요.
그 근거가 어디냐 할 때는
왕이라면 말을 많이 두어야 되겠죠. 아내를 많이 두야 되겠죠.
그래야 자기의 권세를 이렇게 과시할 수 있는 왕다움을 이렇게 드러낼 수 있잖아요.
말이 많이 없다는 것은 무엇이 없다라는 거예요? 군사력이 약하다라는 거잖아요.
아니 군사가 없는데 왕이 왕이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군사력이 이렇게 강해야 왕다움을 더욱더 드러낼 수 있는데
신명기 17장에 나오는 그 왕은 군사력 자체가 없어요.
그 이유는? 왕이 따로 계시기 때문에 그래요.
여호와 하나님이 왕이심을 드러내기 위한 왕으로서의 왕입니다

왕은 똑같이 열방과 같은 왕이니까 다를 게 뭐가 가 있어요.
명칭이나 모든 것들은 똑같은데.
중요한 것은? 나는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고
참된 왕은 여호와 하나님입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왕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왕을 요구할 때는 나는 아니에요.
나는 왕이 아니요, 여호와 하나님이 참된 왕입니다라는 이런 차원에서 왕을 요구한 게 아니에요.
열방과 같이 똑같이 신명기 말씀과 똑같은 이야기지만
진짜 이들이 원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왕 되심은 필요 없다라는 얘기입니다.

제가 앞서서 그런 말씀을 드렸잖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왕으로서 자신들을 인도하실 때 자신들과 상의를 안 해요.
자신들의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습니다. 완전히 일방적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사무엘상 8장 이후로 사울 왕이 세워지는 내용을 보면
사울 왕이 어떻게 행동을 합니까? 민의에 의해서 행동을 하죠. 백성들의 눈치를 보잖아요.
아까 목사 이야기를 했지만, 목사가 복음을 알면 뭐 합니까?
그 복음을 알고
교인들,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면 복음이 나올 수 없는 거예요.

왕이라는 자체가 지금 이들이 원하는 왕은 자신들의 소망을 담은 왕이에요.
그런데 여호와의 왕되심은 자신들의 소망이 하나도 담겨 있지 않아요.
출애굽기 과정 출애굽 과정을 보게 된다면,
안 그러면 이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여호와 전쟁을 들여다보면
자신들의 바램과 욕망은 다 배제돼 버려요.
조금이라도 욕망이 오히려 거기에 끼어들면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패하게 만들어버리고
그들의 예상하는 바와 원하는 바와 전혀 다르게 하나님께서 이 광야 길을 이끌어 오셨고
그리고 약속의 땅에 넣어주신 거죠.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들의 왕이라면
그 사사 시대에 그 이방 나라들을 완전히 진멸시켜야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성경을 알기 때문에 자기들이 진멸하지 않아놓고 핑계를 누구한테 되느냐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께 된다, 이렇게 말할지 모르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왕이시라면 비록 우리가 그들을 내버려두더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앞장 서서 그들을 진멸하셔서
우리를 그 약속의 땅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셔야 되지 않느냐라는 게 그들의 논리예요.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보면 전쟁 모르는 그들을 전쟁을 알게 하기 위해서
여호와 전쟁을 알게 하기 위해서 그들을 내버려 두고
그들을 시험하기 위해서 내버려 뒀다고 하거든요.
이게 우리가 볼 때는 그냥 여사히 읽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스라엘 백성 입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왕이라면 비록 우리가 잘못을 하더라도 왕이 앞장서서
그 이방 나라들을 우리를 괴롭히는 나라들을 다 진멸시켜줘야 된다는 게 이들의 논리예요.

그래서 지금 왕을 요구할 때 어떤 왕이 그들 가운데 있기를 원하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이 왕이 아니오’라고 하는 왕을 이들이 요구하는 거예요.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양립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죠.
여호와 하나님도 왕이고 우리가 원하는 왕도 왕이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이들이 왕을 요청한다는 자체가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우상으로 믿고 있다니까요. 우상으로
아니 우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이십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그러니까 하나님의 백성이죠.
언약의 피능력을 증가하는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이 이스라엘을 볼 때 다양하게 이렇게 바라봐야 되는데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말을 다 들어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라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이 말의 의미는 곧 이들은 무얼 추구하느냐라고 할 때는 왕을 추구하는데
어떤 왕? 열방과 같은 왕.
열방과 같은 왕의 특징은 이 땅에서 강력한 힘을 소유하고 그 강력한 힘을 소유한 왕이
제대로 된 평화를 가져오는 그러한 왕을 이들은 요구하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곧 이들은 언약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다라는 얘기예요.
그 모습을 이들 속에서 그대로 보여주는 겁니다.

8절에 보면 나오죠.
‘오늘날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 것 같이 네게도 그러하도다’
앞서 제가 말씀드린 스데반 집사님의 설교,
구약에 인용한 것과 똑같은 말씀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시죠.

(삼상8:8)
오늘 날까지 그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날까지
그들이 모든 행사로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 것 같이 내게도 그리하는도다

여기에까지 보게 되면 다른 신들은 언제 섬겼어요? 애굽에서 나올 때부터.
숨긴 적이 없고 원망했을 뿐이잖아요. 그죠?
그런데 광야에서 물론 뭐 아까 우리가 읽은 그 모압입니까?
거기에 바알 볼, 그 신을 섬기는 그 창기들과 이렇게 행음하는 그러한 내용이 잠시 보이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는 안목 그 하나를 갖고 전체를 이렇게 덮어버리는 내용이 아니라
출애굽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끝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라는 얘기입니다.
그 다른 신이 누구예요? 자기 자신이죠. 다른 신들이

지금 이 구약과 신약을 막 뛰어 넘기 때문에 뭐 좀 어렵더라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신이라는 자체가 자기 자신이거든요. 다른 신들을 섬겼다는 것은
자기를 섬기기 때문에 자기로부터 이렇게 삐져나오는 그것이 우상이 되잖아요.

어떤 철학자가 우상이라는 신이라는 것은 인간 자아의 자신의 투영이라고 했는데
철학자 이야기가 아니고 성경 자체에서 지금 그 말씀을 다 하고 있어요.
성경에서 말씀했는데 지 이야기라고 하니까, 이게 뭐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입니까?
이 다른 신들을 숨겼다라는 거예요.
다른 신들을 섬기는 본격적인 이제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게
자기들에게 이방 나라와 같이 왕을 달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9절에 보면

(삼상8:9)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듣되 너는 그들에게 엄히 경계하고 그들을 다스릴 왕의 제도를 알게 하라

여기에서 이제 차이가 나죠.
어디에서 차이가 나는 가하면? 신명기 17장과 전혀 다른 왕의 제도가 등장하는 겁니다. 보면

(삼상8:10) 사무엘이 왕을 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일러
(삼상8:11) 가로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가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그 병거와 말을 어긋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신명기 17장과 다르죠.
지금 이들이 원하는 왕은 신명기 17장에서 하나님께서 율법으로 규정한 왕과
정반대의 왕을 지금 원하기 때문에 지금 그 왕은 힘을 추구하죠.
힘을 추구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을 추구한다는 얘기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려면 ‘너희의 아들들을 취하여 그 병고와 말을 어거케 하리니’
이렇게 이야기하면 왕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꺼이 그리하겠다는 거예요.
아들들이 그 왕의 졸병이 된다는 것을 이들은 기뻐하는 거예요. 오히려

(삼상8:12상) 그가 또 너희 아들들도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오

말이 좋아 천부장 오십부장이지, 왕의 종이죠?
왕이 한 마디면 목이 날아가는 그런 어떤 위치에 이렇게 두게 될 것이고

(삼상8:12하)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철저하게 왕의 종으로서 지금 부림을 당한다는 게
지금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너희들이 원하는 왕의 권력이라는 겁니다.
지금 이렇게 말씀하신는 이유는 그래서 좋으냐라고 묻는 거예요.
너희들이 왕의 종이 되어도 좋으냐?

(삼상8:13~18)
13 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14 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15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16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17 너희 양떼의 십분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18 그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
 
여기에 보면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다.
마지막 자리가 종이예요. 다 뺏긴다는 겁니다. 누구에게? 왕에게
신명기 17장에서 그 왕의 규례를 말씀하신 것과 전혀 다르죠.
다 뺏긴다. 너희들이 원하는 왕의 규례가 이러하다.

그날에는 너희들이 괴로워서 그 왕 때문에 괴로워서 부러짖더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지 않겠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거든요.
이렇게 말해도 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릴까요? 그건 하나도 안 중요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가 종이 되어서 너무 힘들어서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을 일이 없다라는 겁니다. 인간의 모습이 다 이렇잖아요
언제나 단언하잖아요. 눈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 줄도 모르고 단언하잖아요.

사람들이 그런 얘기하거든요.
이렇게 말씀을 전하면 이제 복음을 알았으니까 이제 이 말씀을 죽을 때까지 듣겠습니다.
죽을 때까지 듣기는 뭐 개 코로 듣습니까? 내일 일도 모르고 눈 앞에 일도 모르는데
말씀 듣다가 조그만 열 받아보면 틱 나가버리는데
자기가 자기 앞날을 몰라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미 여호와 하나님의 왕됨을 버렸고
자기가 왕이기 때문에 뭐 부르짖기는 누가 부르짖어요. 자기한테 부러짖겠죠.

(삼상8: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삼상8:20) 우리도 열방과 같이 되어 우리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라

이 이스라엘 백성 자체가 무엇을 추구하느냐 할 때는
강력한 힘을 추구하고 강력한 권력을 추구하고 있어요.
자기가 꿈꾸는 그러한 왕을 원하고 있는 겁니다. 내부 속에 이미 잠재되어 있죠.
이 잠재되어 있는 이 왕의 힘은 무엇을 보고 그렇게 만들어졌느냐라고 할 때는
이방 나라를 보고 만들어졌고

이걸 조금 더 이 확대해 가면 이런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권능으로 능력으로 지금까지 인도해 오셨고
약속의 땅에 넣어주셨고 지금 여기에 살게 하셨잖아요.
그걸 여호와 하나님을 날려버리고 자기의 의지와 뜻에 따라서 자신들을 인도하고 지도하는 왕,
힘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갖고 그리고 그 실제로 자신들을 다스릴 때는
여호와 하나님식이 아닌 열방이 소유한 그 왕들의 방식으로 자신들을 지배하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것이 이 우상의 특징이잖아요. 우상
이런 왕을 지금 이들이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왕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왕은 바로 이러한 왕입니다.

그런데 다윗 왕은 어떤 왕의 모습을 보였습니까?
이들이 원하는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죠.
쫓겨다니면서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쫓겨다니면서 승리하는 왕,
참 독특한 이야기입니다. 이게
승리하는 왕이라면 안 쫓겨 다녀야 되는데
쫓겨다니면서 승리하는 왕의 모습을 다윗 왕이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면 승리가 어떻게 오느냐라고 할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고 방식의 전쟁의 승리는 힘의 승리예요.
힘의 승리라면 이 다윗왕의 전쟁의 승리의 방식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때 그 여호수아 전쟁이 있죠.
여호와 하나님의 전쟁 그 전쟁의 방식은 언약궤가 앞장서잖아요.
언약궤가 앞장섰다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 그 은혜로서의 승리예요. 힘의 승리가 아니라.
은혜로서의 승리, 그 승리를 다윗 왕이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볼 때는 힘의 싸움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흔히 요즘 세상에서도 어떤 싸움을 할 때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할 때는 힘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싸움이라 하지만
그것은 똑같이 힘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공통 분모의 힘이 없어요.
한쪽은 힘이고 한쪽은 할례예요.

대화가 안 돼요. 대화가.
전쟁을 하려면 힘 있는 자 없는 자, 이렇게 돼야 되는데
한쪽은 힘 있는 자고 한쪽은 힘 자체가 없어, 이 공통 분모가 전혀 없어요.
할례 있는 자 이리 들어가요. 이쪽은 할례 있고 할례 없고로 보고
즉 힘 있는 자는 나는 힘 있고 너는 힘이 없죠. 이렇게 힘이 없지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고 방식은
힘을 갖고 있는 자가 힘을 갖지 않는 자를 이깁니까?
안 그러면 할례 받은 자가 할례받지 않는 자를 이깁니까?

사무엘상 8장의 논리 의하면 힘 있는 자가 힘 없는 자를 이기죠.
그런데 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자체가 할례받은 자가 할례받지 않는 자를 이기게 돼 있어요.
이 대화가 됩니까? 이 땅에서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상대는 골리앗이에요. 키도 엄청나게 큽니다. 거의 안악 자손의 후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진 자와 이 다윗이 전쟁을 할 때 물맷돌을 힘으로 볼 거냐?
안 그러면 이것은 언약으로 볼 거냐? 이렇게 보는 안목이 틀려요.

육적인 인간들은 물맷돌을 갚고 쳐서 이겼다 이렇게 보겠지만
사사기에 보면 물맷돌 잘 쓰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물맷돌 잘 써서, 만일에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면
그 동네에 이스라엘 전역에 물맷돌 쓰는 자들을 다 끌고 와서 썼겠죠.
목동이 한 둘입니까.

󰊝육에 속한 자들은 힘과 힘의 논리로 보겠죠. 힘 있는 자와 힘 없는 자의 논리로 보겠지만
󰊞이 다윗의 입장에서는 할례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전쟁으로 봐요.
그러면 우리들은 힘 있는 자가 이긴다는 논리지만
다윗은 그렇지 않아요. 할례 있는 자가 무조건 이기게 돼 있어요.
이것은 언약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걸 어떻게 대화로 이게 설득이 되겠어요.
물론 인간들은 사울 왕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죠.
나중에 전쟁을 할 때도 다윗이 승리를 하니까.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 이렇게 하니까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노래하는 이유가 이 다윗왕을 어떤 식으로 보는가 하면
할례 전쟁, 할례 언약 전쟁으로 승리했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 사울왕과 같이 힘의 전쟁으로 보는 거예요.
그 천천이요요. 만만이라는 것은 수량으로 따지는 거거든요.

이걸 그대로 사울 왕에 받아서 열 받아 버리죠.
자기의 왕권을 이렇게 위협하는 자로 다윗을 보는 겁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대화가 이 안 맞아요, 서로.
이 눈높이를 맞추어서 싸움을 해야 되는데 한쪽은 이쪽으로 보고 다른 한쪽은 저쪽으로 보이는데
그러나 실제로 이 펼쳐지는 현상은 힘 가진 사울이 다윗을 공격하죠.
다윗을 핍박하고 다윗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 자체가 누구의 승리냐라고 할 때는 다윗의 승리예요.
다윗의 승리라는 것이 다윗이 쫓기면서 전쟁을 할 때 전쟁에 승리를 하거든요.
그러한 어떤 내용들이 그대로 담겨 있는 겁니다.

이후에 다윗왕도 앞서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왕 행세를 하죠.
왕 행세를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그에게 긍휼을 부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이 다윗왕이 주께만 범죄한 인간으로 드러나면서
이 왕의 자리는 긍휼만 덮어쓴 자리임을 증거하는 왕이 돼요.
그게 이스라엘의 참된 왕입니다.

그런데 이 다윗왕 이후에 등장하는 왕들 솔로몬부터 시작하여서
분명히 이 다윗 왕의 후계자들은 누가 되느냐 할 때는
하나님이 양자가 되죠. 하나님의 아들이 된단 말입니다.
그러면 이 하나님의 아들의 특징은 이 다윗 왕처럼 ‘나는 왕이 아니오’를 보여주는
이 하나님의 아들, 나는 양자라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역할로서의 왕이 되어야 되는데 그들은 자기가 왕 행세를 하죠.
꼭 이 사울 왕과 같은 그러한 태도를 계속해서 보여 줍니다.

결국은 솔로몬 이후에 이제 북이스라엘 남유다가 갈라지고
이 남유다가 계속해서 북이스라엘보다 조금 더 지속되지만
최종적으로는 결국은 왕들이 마지막 왕이 이제 마태복음으로 다시 가서 보게 되면
‘요시아는 여고냐와 그 형제를 낳으니라’
12절에 ‘바벨론으로 이거한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이렇게 쭉 나오죠.
왕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면서 이제 더 이상 왕이 없는 이스라엘이 되어 버리고
왕이 없다라는 것은 이스라엘이 없다가 되는데 땅이 약속의 땅이 없으니까

그러나 어쨌든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셔서
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그들 가운데 하나님이 성소가 되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간다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문제는 무엇이냐 할 때는 이때부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희망을 품기 시작하죠.
희망을 어떻게 품냐 할 때는 선지자들의 예언이 있잖아요.
70년 만에 돌아오리라는 것부터 시작하여서 하나님께서 에스겔 23장입니까.
거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내주셔서
그들의 목자로 세울 것이라는 그러한 약속을 하신단 말입니다

메시아를 보내신다는 그리스도를 보내주신다는 약속을 하기 때문에
그 약속을 기다리면서 그들은 언젠가는 누가 올 거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다윗왕과 같은 임금, 왕이 올 것이라는 그런 기대를 갖고 메시아를 기다리는 겁니다.
그 과정이 지금 포로기 이후에 과정 14대라고 볼 수 있어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까지의 모습, 그 모습을 보면 이들은 이것을 무엇으로 보느냐 할 때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14대로 보는 거예요.
14대에서 그리스도 등장했다는 것은 끝났다는 얘기인데 사실은
왕이 진짜 없다라는 이런 차원에서의 그리스도의 등장인데
그들은 자신을 위한 왕이 오실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 있는 거예요.

이 재미있는 것은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셨을 때 그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했죠.
임금 심으려한 그 모습과 사무엘상 8장에 나오는 자신들에게도 열방과 같이 왕을 달라는
그 모습이 아주 묘하게 일치된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는 목적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셨으니까
이분이야말로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와 모세의 차이점이 무엇이냐라고 할 때는
모세는 임금이 아니었죠.
그런데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는 자기들이 임금을 삼을 수 있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출애굽 때는 모세가 주도권을 갖고 그들을 구출해 나왔지만
지금은 자신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말씀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기다리던 그 메시아를 자신들이 임금 삼아서 옹립(擁立)할 수 있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독특하죠. 이 사고 방식이

사무엘상 8장에 나오는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왕을 요구하는
왕됨을 버리고 자신들의 왕을 요구하는 그런 모습과 완전히 빼다 박았습니다. 똑같아요
그러니 이 14대 그 바벨론 포로 이후에 14대가 흘러올 때
이들의 사고 방식은 완벽하게 어떤 왕을 추구하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메시아 그 다윗 왕은 어떤 왕이어야 하느냐라고 할 때는
다윗왕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긍휼을 뒤집어 쓴 왕이 아니라
그들은 어떤 왕을 요구하냐 할 때는 사울 왕을 요구하고 있는 거예요.

달리 말하면 다윗왕 이후에 이제 강력한 힘으로 그 전국을 평정하잖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땅 마지막 해브론으로 이제 수도를 옮기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모두 다 차지했고 그 땅에 평화를 가져온다고 했을 때
이 평안이 어떻게 왔느냐라고 할 때는 할례 언약 정신으로 평화가 왔거든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무엇으로 이해하느냐 할 때는 힘의 능력으로
그러니까 다윗왕이 강력한 군사력과 힘을 갖고 그것을 이렇게 이루었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실제로 그 성경에 보게 되면 군사력이 만만치 않거든요.

아예 차라리 그러한 군사력이 없이 물 맷돌로 전쟁에서 승리했다.
이러면 사람들이 오해를 하지 않을 것인데
오히려 사람들의 오해를 살 만하도록 그런 식으로 지금 하나님께서 일을 하신 거예요.
주변에 있는 장군들도 요압입니까. 그런 장군들도 그렇게 이해한 겁니다.
그 압살롬도 마찬가지죠.
압살롬이 반역하고 뭐 그 누굽니까? 아도니야입니까? 그 아들도 마찬가지죠.
눈에 보이는 게 다예요. 그러한 어떤 기대를 갖고 메시아를 기다린 겁니다.

그 14대에서 끝에 보면 ‘그리스도가 나시니라’ 이렇게 되어 있잖아요.
이렇게 되어 있을 때 이것은 유대인들이 이걸 볼 때도 이 그리스도가 나셨으니까
14대 14대 14대를 이렇게 이어오면서 이 소망이 끊어지지 않았구나
뭐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뭐 유대인이기 때문에 그렇다 치더라도
이방인인 우리들이 이 마태복음을 읽으면서도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하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다윗왕과 같은 왕

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지옥 가도 마땅하구나’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희망이 있구나’ 이렇게 들어가는 거예요. 논리가.
근데 그 희망이 있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로 희망이 있느냐라고 할 때는
이 구약을 모를 때는 별 마음에 안 들어요.
그런데 구약을 읽어보면 뭐 사무엘상하 이렇게 읽어보면
어느 시대를 가장 그리워하게 되느냐 할 때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가장 그리워하거든요.

그것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 재미있는 게 이런 거죠.
그러한 어떤 성경을 읽고 난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는 천국이 어떤 천국이냐라고 할 때는 그런 천국이에요.
다윗과 솔로몬이 다스리던 그런 천국, 그것도 예언서에 또 그렇게 예언이 되어 있거든요.
희안하죠.
유대인은 인류를 대표하기 때문에 그들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에서 우리는 못 벗어납니다. 16절

(마1: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나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그래서 14대 14대 14대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가 나셨다는 것은 완전히 이스라엘은 없다.
왜 없느냐? 왕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왕이 없다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할 때는
이스라엘 백성 자체가 그거 어떤 왕을 고대하고 있습니까?
사울 왕 같은 왕을 지금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표현을 하자면

그런 왕을 지금 고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나셨다라는 것은
이스라엘에게는 왕이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국은 왕이 없다라는 것은 이스라엘 자체도 없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오셨다는 것은 이스라엘도 없고 왕도 없다는 겁니다.

이걸 다시 표현하면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세상을 창조하신다 이렇게 보시면 돼요.
새롭게 이스라엘을 만드시고 새롭게 하나님의 백성을 창조하시는
그런 세계로 지금 들어가는 겁니다.
이게 종말입니다. 종말이라는 것은 다 끝나버렸기 때문에
끝났다라는 것은 이미 하나님의 심판 속에 들어 있다라는 거고
불심판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새로운 창조를 하시는가?
그것을 지금 마태복음 여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조금 더 봅시다. 그 18절

(마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참 이런 말씀도 참 당황스러운 말씀이죠.
예고가 없어요. 알려주는 게 없습니다.
예상이 없이 그냥 성령으로 잉태시켜버립니다.
시켜버리고, 중요한 것은 이 타이밍이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됐다는 사실이고
벌써 정혼한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것도 지금 이 사태 자체를 당황하게 만들죠.

아예 정혼도 안 했으면 그냥 성령으로 잉태해서 그냥 네 혼자 낳아서 어떻게 하라
이렇게 들어가면 되는데, 지금 꼭 지금 무엇과 연결돼야 됩니까?
이 다윗 혈통과 연결시켜야 되거든요. 여기에 보면 이렇게 나오죠. 19절에.

(마1:19)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마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요셉에 대해서 지금 말씀합니다.
요셉은 어떤 사람이냐? 의로운 사람이라 하죠. 의로운 사람

우리는 제가 어릴 때, 우리 이거 뭐 성탄절만 되면 이런 구절들을 읽잖아요.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설교도 많이 들었잖아요.
이 의롭다라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냐?
의롭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 요셉 가문에 태어났느냐? 이 부분을 먼저 질문을 해야 돼요.

이 당시에 의롭다는 것은 어떤 의미냐라고 할 때는 이 요셉의 행위를 통해서 볼 수 있죠.
가만히 끊고자 하죠. 율법에 의하면 신명기에 결혼한 이후에 만일에 허물 된 일이 발견되거든
조용히 이렇게 뭔가 처리를 하라 그런 내용이 신명기에 기록되어 있거든요.
지금 요셉은 그 율법대로 지금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율법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는 그 사도바울의 고백이 떠오르죠.
그래서 여기에 보면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할 때 이것이 어떤 의미냐라는 겁니다.
성경에서 의롭다고 할 때는 두 가지 차원이 있죠.
󰊝한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용서함을 받은 의롭게 된 자가 있고
󰊞다른 한쪽은 율법의 의로서 의롭다라는 겁니다.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아

그러면 요셉은 지금 어디에 해당되느냐라는 겁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볼 때 요셉은 예수님의 혈통적으로
그 아버지 표현을 하자면 그러한 어떤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의로워야 된다라는 거죠.
왜 자꾸 의롭다, 그리고 마리아가 훌륭하다 이런 얘기를 왜 자꾸 하느냐라고 할 때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은 부정한 데서 하면 안 된다는 사고 방식을 먼저 갖고 있어요.
저거 마음대로 생각해요. 자기 인간들이 자기 마음대로

그러니까 마리아 숭배가 되고요. 요셉은 왜 숭배 안 하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여기에 보면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 자하여’
이게 지금 문제점이 되는 겁니다.
만일에 이 사람이 진짜 의를 알았다면 가만히 끊기는요? 모든 허물을 짊어져야 되죠.

그런데 이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기 때문에 율법에 준수하여서
하나님 앞에 자기는 의로운, 흠이 없는 자로 설려고 하는 겁니다.
근데 예수님께서 마태복음에도 그렇게 등장하죠. 9장 13절에 보면
‘내가 온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하거든요.
순서는 요셉 다 예수님이지만 실질적인 순서는 예수님 다음이 요셉이거든요.
십자가 다음이 요셉이 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어요.
그래서 이런 본문 자체를 읽을 때 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경 안에서 십자가 안에서 읽어야 되는데
사람들은 이런 본문을 어떻게 읽었냐 할 때는
의롭게 살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혈통적 다윗의 자손으로서 오시는
그 혈통적 위치에 예수님의 아버지 위치에 설 수 있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은 거예요.
오히려 예수님의 오심은 이러한 것들을 부정해 버립니다. 거꾸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이게 믿을만 합니까?
방금 의로운 자라서 조용히 끊고자 할 때는 이것이 자기 이 선에서 처리가 가능하잖아요.
그런데 성령으로 잉태됐다라는 것을 어떻게 믿어요? 어떻게 믿어요? 믿을 수가 없어요.
그럼 이 말씀이 요셉에게 믿음을 가져다 준 겁니다.
‘믿습니다‘ 이렇게 해서 믿어질 건 아니거든요. 그러면서 이제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할 때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이 메시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이해와 유대인들이 갖고 있는 메시아 사상이 다르죠.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했을 때는 유대인들이 이러한 내용을 읽게 된다면
저희에 대해서 구원한다는 것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다는 이 영적인 말씀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다윗 왕국 메시아 왕국을 떠올리게 된다라는 사실이에요

요셉은 이러한 내막을 알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 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하죠.
이 부분은 제가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 번 더 말씀드리면
이 예수님이 왕이 되시잖아요. 주가 되십니다.
주가 어떻게 되느냐 할 때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셔서 주가 되셔서 친히 자신의 피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만드세요.

그러면 이 말씀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자기 백성이 누구냐 라고 할 때는? 저희 죄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이 자기 백성이 돼요
저희 죄에서, 자신들의 죄에서 구원 받은 자들이 예수님의 백성이 되는 겁니다.
예수님이 친히 자기의 피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만드시는 거예요.
자기 백성을 만드신다는 것은 이 예수님만이 유일한 왕이 되신다라는 거예요.

조금 더 봅시다.

(마1:22)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렇게 돼 있거든요. 이것이 이제 이사야 7장에 나오는 그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데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오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지금 이 말씀 속에서 무엇을 담아내려고 하는가 하면 이사야 7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사야 7장을 보면 아하스 왕이 등장을 하잖아요.
그 이사야 선지자가 ‘웃시아의 손자 요담의 아들 유다왕 아하스 때에’ 왕이 등장하죠.
이 왕이 무엇을 추구하느냐라고 할 때는 다윗 왕의 사고 방식을 완전히 버려 버립니다.
이 아하스 왕은 무엇을 의지하느냐라고 할 때는 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긍휼, 긍휼로 덮히는 것을 원치 않아요.
이것은 뭐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동의하는 내용이죠.
긍휼이 밥 먹여야 주느냐? 밥 먹여 주느냐 이렇게 나오잖아요.

힘이 북이스라엘과 아람왕 르신의 연합군 속에서 구원할 수 있다라고
이 아하스 왕은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이 부분을 물론 임마누엘에 대한 예언이 있기 때문에
마태복음에서 인용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동시에 무엇과 또 교체 작업이 일어나는가 하면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그 메시아 왕은 어떤 왕이냐 할 때는
아하스 같은 왕이에요. 힘을 가진 왕 힘을 추구하는 왕

그 왕에 대한 교체 작업을
지금 임마누엘이라는 이 예언의 말씀과 함께 지금 동시에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이 이사야 선지자가 가서 아하스 왕에게 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연합군의
그 두 왕들은 연기나는 두 부지깽이에 불과하다,
그렇게 말을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게 그렇지 않죠.
눈에 보이는 게 연결하는 두 부지깽이로 실제로 보였다면 그렇게 볼 수 있지만
상대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연합군이란 말입니다.
이렇게 예언을 해도 그 아하스 왕은 듣지 않습니다. 8절부터 보면

(사7:8~9)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오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에브라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라도
육십 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폐하여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안 믿죠. 아예 아스왕은 믿지 않습니다.

(사7:10) 여호와께서 또 아하에게 일러 가라사대
(사7: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서든지 높은 데서든지 구하라
(사7:12) 아하스가 가로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왜 시험치 않느냐? 말씀대로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라 했으니까
시험하지 않는다 이렇게 나오지만 속은 그러한 차원이 아니죠.
왜 시험하지 않느냐? 난 믿는 구석이 따로 있다라는 겁니다.

징조를 구하면 징조를 볼 거 아니에요.
징조를 본다면 말씀대로 되어질 거라는 것이 확실한데 그것보다 더 확실한 게 있다라는 거예요.
지금 이게 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열방과 같이 왕을 달라고 하는 그 마음과 똑같은 마음이에요.
확실성이 보장되는 것과 아니 옆에 이 앗수르에 가서 도움만 요청하면.
곡물을 좀 갖다 바치면 얼마든지 도와주는, 이 확실성이 있는데
징조를 구해가지고 뭐 그게 보여요?
징조가 있다 할지라도 될 때 안 될 때는 가봐야 되잖아요.

여러분 같으면 어느 걸 다르겠습니까?
징조를 구해가지고 보면 믿겠다, 그게 더 믿음직합니까?
안 그러면 옆에 앗수 왕에게 곡물만 주면 당장 와서 군사력을 갖고 눈에 보이잖아요.
저들을 칠 것이라는 이게 더 신뢰감이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아하스 왕이 여호와를 버린 거예요.
여호와를 버리고, 그 왕은 ‘나는 왕이 아니오’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여호와만이 참 왕임을 증거하기 위한 왕인데 그게 다윗 왕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아하스 왕이 뭘 보여주는가 할 때는
여호와는 왕이 아니에요. 내가 왕이라는 거죠. 내가 왕.
이것을 지금 이 아하스 왕이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라는 거죠.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겁니다

(사7:13)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어 청컨데 들을찌어다
            너희가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이 다윗의 집을 이 다윗의 등불을 꺼지지 않게 하겠다고 했는데
이 다윗의 집을 둘로 쪼개버립니다.
한쪽은 날려버리고 새롭게 만드는 다윗의 집이 생성되는 거죠. 표현을 하자면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누가 지금 그 일을 하느냐 할 때 다윗이 집이 그렇게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다윗의 집을 날려야 되죠.
다윗의 집을 날리면 하나님께서 다윗의 등불을 계속해서 두시겠다라는 것은
어떻게 됩니까? 라고 하면
날리지만 그 날리는 것 속에 다윗의 등불이 계속해서 주어지는 겁니다.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오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지금 이 내용이 지금 우리가 읽은 마태복음 1장 23절에서 지금 인용되고 있다라는 겁니다.
예수님의 이름 예수를 알아, 이는 저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뿐인데
이분이 누구냐? 임마누엘인데.
이 임마누엘이신 이분이 어떤 일을 하셨느냐라고 할 때는
이 왕 자체를 이스라엘 왕 자체를 부정해 버리죠.

이걸 달리 표현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는 왕은 그 메시아는 어떤 메시아냐
왕은 어떤 왕이냐라고 할 때는 아하스 같은 왕이라는 거예요.
그 아하스 같은 왕을 이 임마누엘이 심판한다는 얘기입니다. 표현을 하자면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나의 하나님과 너의 하나님으로 쪼개버립니다.
그러한 내막이 지금 여기에 담겨 있는 거죠.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 recorded by 구 성모)

다윗을 목자로 세우신다는 말씀은 에스겔 34:23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