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와 우상

(행8:38)
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오늘 말씀 중에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를 이제 물 속으로 함께 들어가서 세례를 주었죠. 물세례
앞부분에 사마리아 성에서도 세례를 주는 그러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세례라는 것이 사마리아 성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는 유효하지 못하다.
세례를 받았다면 그리스도 함께 죽고 다시 살아난
그 십자가 사건 속에 합류한 외형적인 껍질을 이렇게 보여줬다라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성령을 받지 못했잖아요.
나중에 이제 이들 중에 성령 받은 자들은 로마서 6장입니까?
거기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살리심을 받는 그 십자가 사건 속으로 합류하게 되죠.
이렇게 보게 되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죠?
세례가 유용하냐 유용하지 않느냐? 이 질문을 또 던지게 됩니다.

이전에 중세 때입니까, 그때 재세례파들이 있었어요.
재세례파들은 신앙의 확실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죠.
그러니 유아세례 이런 것들은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제대로 된 신앙 고백 속에 제대로 된 세례를 받아야 구원받은 백성이다.
그래서 어중이 떠중이 그런 곳에 세례를 받아서 오는 자들은 다시 받아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파가 있었습니다.
확실한 구원파들이죠. 일종의 보게 되면

이와 달리 이제 개혁주의라는 개혁주의 교회 쪽에 세례라는 것은
주의 이름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천주교에서 봤든 어디에서 봤든 이단에서 봤든 그 세례는 유효하다.
뭐 이렇게 주장하는 신학이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느 쪽에 서 있습니까?

성경이 놀라운 것은 오늘도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우리는 계속해서 정답을 찾아내려고 하거든요. 성경에서
정답을 찾아내면 그 정답을 취하여서 정답대로 살아가면
하나님의 백성 답고 천국 백성이 될 수 있다라는 그런 식의 인간들의 사고 방식을 갖고 있죠.
그러한 것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그런 식으로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성경 말씀의 진리를 정말 제대로 알아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자 하는 그러한 태도
그런 어떤 이스라엘의 그 모습 남은 자 이스라엘의 모습을 우리들이 그대로 담고 있죠. 인간들이
그들은 인류의 대표자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이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 이 사람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성과는 달리 그 이후에 베드로와 요한이 와서 성령을 주었다. 이런 내용도 없고.
아니면 이들이 성령을 받았다, 이런 내용도 없고
오히려 성령이 빌립을 낚아채서 아소도로 데려가 버리시는
그런 어떤 내용이 오늘 본문 속에 이렇게 담겨 있죠.

그러면 물세례라는 것이 필요할까요? 필요하지 않을까요?
필요하다, 필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할 때는 항상 인간들은 유용성을 따지게 되거든요.
사도바울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세례를 주려고 그렇게 너희들에게 간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갔다’ 이렇게 표현을 하죠.
왜냐하면 이 고린도 교회입니까?
그들이 나는 누구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누구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그런 자랑거리를 하기 때문에 그래요.
누구 제자다, 이런 거 있잖아요. 그죠
누구 제자라는 것은 우리 선생님, 우리 스승이 훌륭하다.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이 교인들이 우리 이쪽 동네는 뭐 서울에 교회 다니다가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내가 예를 들어 온누리 교회다, 사랑의 교회다 자랑스럽게 얘기하거든요.
그런 어떤 자랑스럽게 얘기한다는 것은 그 교회가 그 정도로 자랑스럽다라는 것이고
조금 더 들어가면 자기 담임 목사에 대한 위대성이라고 할까요.
다른 기존 교회보다 뛰어나다.
그런 어떤 차원에서 자기의 자기가 다니는 그 교회 이름을 내세우는 것처럼
내가 누구의 제자다. 우리 스승이 누구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서
나는 그분에게 사사를 받았고 그분의 세례를 받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듣는 사람들이나 주위에 사람들이 알아서 이 머리를 숙이게 되죠.

나는 바울에게 세례를 받았다.
예수님은 세례 준 사람이 없잖아요. 제자들이 다 세례를 줬는데
예를 들어 베드로에게 세례를 받았다.
우리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별 거 아닌 게 아니죠.

그거 뭐 교수님도 계십니다마는 대학이나 이런 데서는 누구에게 사사를 받았느냐?
상당히 중요하죠. 누구의 제자냐? 이런 것들
교회도 신학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학 교회 가든가, 신학적인 논의를 할 때는 항상 누구의 신학이냐?
누구로부터 배웠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김성수목사가 욕얻어 먹은 이유 중에 하나가 누구 신학도 없다는 게 문제였죠.
신학계에서는 실제로.
왜냐하면 뭐 유명한 신학자들 중에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없으니까
만일에 이근호 목사님 신학을 배웠다. 이렇게 얘기했다면
당장 이단이라고 뭐 조사도 하기 전에 이단이죠. 그냥
그런 말을 감히 할 수 없었다고 볼 수 있고

항상 이렇게 물어요. 어떤 성경을 해석을 하게 되면.
오늘 제가 이렇게 해석을 하게 되면
에디오피아 내시에 대해서 긍정적인 방법으로도 보고 부정적으로 방법으로 이렇게 보면
당신이 하는 그 해석법은 어디에서 나왔느냐?
누구한테 배웠느냐? 누가 그런 해석 했느냐? 이런 질문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를 들면 그런 거예요.
예를 들어 칼빈을 뭐 이렇게 적어도 성경적이라고 인정하는 이런 사람들은
나 칼빈에서 이렇게 배웠다라고 하면
그러면 나는 사라지고 그 사람이 이렇게 가르치기 때문에 당신의 신학은 옳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 식으로 이제 뭐 사람들은 권위라는 걸 인용하죠.

그런데 성경은 사도행전 여기에서는 이 권위를 주장하는 인간들이 베드로와 요한이거든요.
나중에 보게 되면. 이 권위를 다 날려버립니다.
성령께서 친히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증거하게 하시기 때문에

여기에서 세례를 주었는데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결과가 없어요.
그러면 우리는 이걸 결과물로 보자.
이 사람이 왜냐하면 앞부분에 보면 성령을 받고 난 뒤에 세례를 받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어디에도 성령 받았다는 건 없어요. 복음을 들었다는 내용은 있고
그리고 여기에 보면 그 세례를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건 있어요.

근데 이것이 과연 우리가 생각할 때 진위 여부를 어떻게 따지느냐?
이 사람이 진짜 찐 신앙인인지 안 그러면 가짜 신앙인인지 어떻게 아느냐?
나와 있지 않는 거예요. 이런 것들이

말씀이 왜 이렇게 애매하냐라고 할 때는 제가 계속 반복합니다마는
성경은 십자가의 피능력을 증거하는 게 성경 말씀이에요.
여기에서 만일에 어떤 확실성을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이 에디오피아 내시가 세례를 받고 난 뒤에 이 빌립이 잠깐만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베드로와 요한에게 전화를 치겠습니다. 전화를 옛날에는 쳤으니까
전화를 쳐가지고 불렀어요. 세례 줍니다.
그러면 사마리아 성처럼 똑같이 성령이 임했어요.
그러면 이게 어떤 상황이 돼 버리는가 하면
예루살렘 중심의 가톨릭 교회 있죠. 로마 교회 중심 그런 식이 되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이런 성경을 봐도 깨닫지 못하는 겁니다.

그런 것이 이미 사도행전 자체에서 주님께서 친히 무너뜨리고 있는 거예요.
장치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는 겁니다.
예루살렘 중심의 교회가 날아가 버리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정확하게 보세요.
예루살렘에서 이들이 퍼져나가면서 유대로 가면서 사마리아 갔죠. 필립 집사가.

그 다음 어디로 갑니까? 땅 끝까지 가죠. 북아프리카까지 가잖아요.
가는 게 아니라 불러서 복음 전해 버리죠. 불러서.
복음을 듣게 해서 가게 하잖아요.
이 사람이 에디오피아 이 사람이 진짜 성령을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기쁨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이게 복음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기쁜 소식이라고

그러면 이 사람이 가서 전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 사람이 성령을 받았느냐 안 받았냐는 하나도 안 중요해요.
그가 전하는 그 복음 속에 주께서 일을 해버립니다.
그거는 우리는 자꾸 내가 뭔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이 따로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아예 단절을 시켜버리죠.
에디오피아 내시 같은 경우에는 단절을 시켜버리잖아요.
와서 듣게 해놓고 보내버리고 더 이상 연결고리가 없도록

아마 우리 같으면 다시 저기 베드로와 요한이 에디오피아 내시 국고를 맡은 그 사람이
권세 있는 자인데 이 빌립 집사에게 복음을 듣고 갔으니까
우리가 한 사람 보내가지고 세례 줘서 성령 받게 하자. 이렇게 했을 거예요.

그러면 모든 교회가 뭐가 되죠? 체인점이 되죠.
프랜차이즈라고 합니까? 체인점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 모든 교육 누구의 지도를 받아야 되죠?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를 받아야 되는 거죠.
그런 짓 하는 게 이제 나중에 안디옥 교회입니까?
그쪽에서 그런 어떤 사태가 발생을 하는 거예요.
분명히 성령께서 친히 주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을 부르시고
부르실 뿐만 아니라 기르시고 끝까지 영화롭게 하셨죠.
사람이 이렇게 관여할 입장이 전혀 못 된다라는 사실입니다.

다시 이 세례로 돌아와서 주님과 함께 죽고 살았느냐라고 할 때
이 부분에 있어서 이게 유효하냐 유효하지 않느냐?
그러면 세례가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하면 재미있는 게 이런 거죠.
고린도전서 1장에 나오죠. 아까도 얘기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주님께서 주님 자신을 증거하기 위해서 세워지는 모든 것들을 인간은 우상 숭배로 바꿔버립니다.
이걸 빨리 눈치를 채야 되는데 나중에 세례가 우상숭배가 되고 재세례받는 경우가 그런거고요.
성찬도 우상 숭배가 되죠.
그 교회에 3대 표지라고 합니까? 하나는 말씀 선포입니까? 하도 오래돼 가지고.
두 번째는 성찬, 성찬식 맞아요.
세 번째가 권징입니까? 그런 교회에서 가장 늦게 나온 분들 안 계세요.
늦게 나온 분들 다 기억하실 텐데

권징도 이 우상 숭배가 돼 버리고 권징하면 참된 교회가 되잖아요. 논리가
이 권징이 십자가 자리를 차지해버리고 그다음 성찬식도 마찬가지죠.
성찬식 하면 진짜 교회다 이게 얼마나 웃기는 개혁 교회의 주장입니까?
성찬식 하면 진짜 교회다,
그 자리에는 십자가가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당신들이 성찬식 했기 때문에 지옥 갑니다.
십자가 피가 당신을 구원하고 그 피능력을 위해서 당신들을 불렀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아니지 성찬식은 해야지. 이런 식이 나올 거고.

세례도 마찬가지죠. 세례 받아야 구원 얻는다.
아무리 복음을 들어도 세례 안 받으면 안 된다.
그래서 어떤 목사들은 세례 주는 걸 되게 중요하게 여기죠.

그걸 이제 좀 더 공약을 잘한 집단이 있습니다.
안산홍 하나님의 교회, 세례라는 것이 기존 교회에서는 교적부에 올라가는 세례죠.
입교하든지, 안 그러면 세례라든지 학습은 안 돼요. 학습만 받아서는 안 되고
세례 받았습니까? 김기대 집사님 세례 받았었어요? 예 받았어요, 많이 받았어요. 많이.
세례를 많이 받았어요. 네 많이 받았어요.

독특하네요. 세례를 많이 받는다는 게 네, 안수하고 세례는 다릅니다. 물 세례 중에서
그래서 그러한 어떤 세례조차도 무엇으로 바꾸느냐 할 때는 우상 숭배로 바꿔버리죠.
그러면 이제 이렇게 얘기하면 목사님 세례도 필요 없고 성찬식도 필요 없고 다 필요 없습니까?
인간이 아는 거는, 자기 구원론밖에 몰라요. 죄가 드러나야 되는데

그거 안 한다고 죄인 아닙니까?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교회가 기복적이고
모여서 자기의 어떤 축복을 구하는 부분에서 공격을 하잖아요.
예를 들어 이제 새벽 기도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기도가 자기 가정과 나라를 위해서 이야기하는데
전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지 않는 그런 기도잖아요.
절간에서 하는 백일 기도나 다를 바 없다라고 공격을 하면서 하면
사람들은 어떻게 듣는가 하면 그러면 새벽 기도 안 해야 되겠네요? 이렇게 들어요.
철야기도도 마찬가지죠.
주님이 또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잖아요.
그러면 오늘날 교회가 철야기도 왜 합니까? 라고 하면
자기의 탐욕을 위해서 기도하니까, 그러면 하는 말이 안 하면 되겠네요?
이런 어떤 질문 자체가 뭔가를 행위로밖에 인간들은 선과 악을 분간 못하기 때문에
그 안 하는 것이 마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이렇게 생각을 해요. 뭐든지

새례에서 지금 여기까지 나왔는데
모든 게 자기 중심이에요. 모든 게.
그런데 성경에서는 모든 것이 십자가 지신 주님 중심으로 말씀을 하시죠.

우상에게 드린 그 고기를 먹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거든요.
한쪽은 그 형제를 실족케 하니까 먹지마라고
다른 한쪽은 우상이 없으니까 다 거룩한데 먹어도 된다하고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되죠?

우리는 이렇게 해도 망할 자고 저렇게 해도 망할 자인데
우리는 자꾸 진리를 찾아내고 정답을 찾아내서 선을 찾아내서 내가 선한 인간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의 합당한 인간, 천국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여
그러한 어떤 태도를 보이는 겁니다.

말씀은 항상 우리에게 책망으로 다가오면서 십자가를 밝히 보이게 하죠.
당연히 이 본문을 읽으면서 ‘왜 성령이 안 왔지’ 이렇게 질문하는 우리들을 책망하시는 거예요.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기대하잖아요, 그런데 말씀은 우리를 오히려 쳐버립니다.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recorded by 구 성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