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골방교회 17강 질문과 답변

답변: 질문 답변을 듣는 분들이 질문이 잘 안 들려가지고 저한테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질문: 김집사님이 그리 얘기하시죠?
답변: 김집사님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말씀을 하시는데
      질문이 안 들리면 말씀 들으러 직접 오시면 돼요.
질문: 질문이 안 들려도 그 말씀을 듣고 질문을 유추하면 되는데ㅎㅎㅎ
답변: 그렇게 하셔도 되고ㅎㅎㅎ
질문: 답변을 듣고 유추를 하면 되지요. ㅎㅎㅎ
답변: 지금 수요 강의는 줌으로 하니까 얼마든지 들어올 수 있으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어쨌든 현장이 중요하니까요.

질문: 지난주에도 목사님께서 십일조 얘기하시면서
복음을 알면 목숨을 내놔야 하는데, 복음을 아니까 본색이 드러난다.
그래서 그 말씀과 오늘 이 말씀하고 그 말씀 다시 들으니까 너무 그 말씀이 확 와 닿았는데.
오늘도 말씀이 그거하고 연결이 되어서...
우리가 복음을 알면은 내가 뭔가 되는 것처럼 아는데
실제로는 우리 본색이 드러나는, 말씀을 보면 볼수록 드러나는 건데
우리는 그게 아니고 나는 더 많이 알고... 이런 쪽으로 가니까요.
그래서 그 말씀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답변: 마귀가 시험하는 내용이, 제가 오늘 이 준비한 거 5분의 1도 못 했거든요.
준비한 내용 중에 5분의 1도 못 했는데,

마귀가 시험하는 그 내용이 우리 인간들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이고요.
그 밑바탕에는 항상 무엇이 깔려 있느냐라고 할 때는 인간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시험할 때도 아까 욕망이라 했잖아요? 탐욕.
하나님이 되고픈 그 욕망. 그것이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교가 왜 중요하냐? 라고 할 때는요.
유대교를 모르면요. 복음을 모른다고 할 수 있어요. 표현을 하면.
물론 성령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유대교의 본질을 알게 되거든요.

이 종교, 그러니까 예수를 믿고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라고 할 때는
그 괜찮은 최종 도달 지점은 항상 유대교예요.
유대인들이 말씀대로 믿잖아요. 말씀대로 믿고 신뢰하거든요.
그래서 메시아를 기다립니다.

오늘날 교회가 예수님을 믿고, 재림을 기다리잖아요. 같은 이야기예요.
왜 기다리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변하겠어요?
‘말씀대로 하신 분은 약속대로 이루실 줄로 믿기 때문에 기다린다’는 거예요.
그 답변 외에 다른 답변 있을 수 있죠.
‘천국 가고 싶어’ 이 사람은 조금 더 노골적이죠.

그러나 그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는 순간 ‘천국 가고 싶어’는 너무 수준 낮으니까
“예수님이 약속하셨잖아요. 예수님을 믿으면, 주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라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믿습니다” 라는 겁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라고 했으니까 제가 믿습니다” 라는 거예요.

이러한 믿음의 내용들이 지금 마귀가
“그래 사람이 떡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그래 인정하마”
인정해도 마지막에 다시 떡으로 가는데
“말씀대로 믿니? 믿는다면 뛰어내려 보라” 는 거예요.

예수님은 시험하지 말라 하죠.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예수님께서 기적과 능력을 다 행합니다. 행하는 이유가 뭔가 하면요
인간이 무엇이 되고 싶은가? 를 끄집어내기 위한 기적과 능력이에요.
마귀하고 한 편 먹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어떤 마음의 태도를 갖고 있는 거예요.

장로님 말씀하시다시피 우리는 출발 자체가 나를 위한 복음으로 들어가요.
자다가 깨면 또 나로 와 있거든요.
내가 주인공이 되지 못하면 인간들은 견디지를 못해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고 여호와의 말씀은 영원함이니라.’
지난 주일날 이사야 40장입니까. 그 부분을 제가 언급을 했는데 들어보면 되게 괜찮아요. 맞죠?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고’ 우리는 풀이요. 꽃이요. 멋진 말이잖아요.
말씀만 영원하면 얼마나 좋아요? 라고 하는데
내가 의미가 없어져 보세요.
안개처럼 왔다가 안개처럼 사라진다 생각하면 그것보다 불쾌한 게 없습니다.
인간들은 그런 걸 견디지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말씀을 자기가 믿어서, 포장지를 계속해서 아름답게 꾸미는 겁니다.
꾸며서 “정말 내가 말씀대로 믿습니다.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그것이 예수님 앞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임을,
그 시험하는 행위는 마지막에는 예수님을 살해하거든요.

내 원하는 바를 들어주지 아니하면 살해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 있다’고 하셨거든요. ‘악하다’라고 선언해 버렸어요.
선언했기 때문에 나를 악하다고 하는 그 예수는 용서하지 못합니다.
용납하지 못해요. 그 악하다고 한 자들 중에 누가 있는가 하면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있었어요.
별로 충격 안 받으시는데

복음을 아는 우리를 향해서 악하다고 하시는 거예요.
근데 우리는 그 악한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거든요. 피하고 싶고...
그걸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그 무리들이 구원파들입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믿음이 있고, 구원을 받았기에 뭔가 안전하게 사는 것 같지만요.
불안해서 미칩니다.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면, 십자가를 믿고, 죄인임을 알고 그렇게 했을 때
그것을 계속해서 ‘내가 붙들어야 된다’ 라는
‘내가 믿어야 된다’ 는 그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믿을 게 없어요. 붙들 게 없고요. 할 것도 없고요.
그리스도 밖에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붙들려고 하고, 믿으려고 하고, 그 본모습이 지금
오늘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는 그 자리에서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는 겁니다.
아마 여러분이 그 시편 91편을 갖고 오늘 제가 해석하듯이 해석을 해버리면,
“성경을 그렇게 왜곡해서 되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들어요.
그 말씀을 누가 들었는가 하면 그 말을 예수님이 들었어요.

예수님이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 했거든요.
성경을 아무리 들여다봐도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는 게 없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하니까
“성경에 있지 않느냐? 이사야 53장에도 예수님에 대해서 전하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게 예수님이라는 이야기가 어디 있어요? 성경에.

나사렛에서 태어난 그때, 그 시에, 태어난 그 예수라는 지적이 없어요. 그 내용이.
구약에는 나오지 않아요. 아예.
유대인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마귀가 바보가 아니에요. 구약 성경을 다 꿰뚫고 있어요.

마귀는 뭘 몰라요?
구약의 여호와가 우상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을 못하죠.
성전이 우상이라는 것도 꿈에도 생각 못하고요.
율법을 주신 이유도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둬 두시기 위해서 주셨고,
죄를 더욱더 죄 되게 드러나게하기 위해서 주셨다라고도 꿈에도 생각 못하는 겁니다.
모든 만물이 자기를 위해서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아들을 위해서, 아들로 인하여서,
십자가 지신 아들로 인하여서 만들어지고,
아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라는 것을 그리고
아들로 돌아가야 된다는 사실을 인간들은 상상을 못합니다.

“그걸 내가 믿는데요.”
내가 믿는 그 믿음조차도 자기에게로 돌아왔기 때문에 결국은 가짜 믿음입니다.

지난주에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장로님 말씀하셨으니까
사람들은 통쾌한 걸 좋아해요.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분명한 선을 이야기하는 걸 되게 좋아해요.
좋아하는데, 마지막에 좋아하는 이유는 ‘내 편하기 때문에’ 좋아하게 돼 있어요.
내가 편하기 때문에.

질문: 어제 목사님 책을 사실은 한 얼마 전에 책을 두 권을 줬거든요. 막내한테.
그 책을 보라고, 책을 줬고. 또 다른 말씀도 보라고 유튜브에서 전해줬는데.
어제 만나서 그걸 좀 물어보려고 일부러 또 갔던 거기도 하고, 가서 물어봤어요.
“책을 읽어봤니?” 그랬더니
“쭉 훑어봤는데, 내가 다니는 교회랑 내가 생각했던 거랑 거의 비슷해” 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얘가 잘 못 봤구나” 이 생각을 했고,
걔는 다른 길을 걷지 않고 그냥 옛날에 다녔던 교회를 몇십 년 동안 한군데 다녔던 아이예요.
근데 자기네 그 설교랑 거의 다르지가 않대요. 그럼 참 다행이다. 그런 생각을 했어요.

근데 어디서 깨졌냐면 식사를 하려고 이제 상을 갖다 놓고
“오래간만에 누나가 우리 집에 왔으니까 축복기도 해줘야 될 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자기 가정을 위해 축복을 해달라는 거야.
그래서 제가 ‘아 얘가 책 안 봤구나.’ ???는 생각이 들어서

축복을 해달라는데,
옛날 같으면 구구절절이 자식도 잘 되고, 뭐도 잘 되고... 할 텐데,
그게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은 ‘십자가의 증인 되라’는 기도만 하고 끝내고 말았는데,
표정들이 다 안 좋은 걸 느끼고, 약간 마음이 섭섭해서 돌아왔어요.
좀 그걸 읽었으면 했는데, 아무튼 좀 그렇더라고요. 그냥 얘기를 다 드리는 거예요.

답변: 축복 기도 해 달라면 ‘축복 기도 합시다’ 하고 복음을 전하면 되죠.

질문: 그러니까 그 기도 내용이
옛날에 했던 기도 내용하고 너무 달라진 나 자신을 또 발견을 하게 됐고.
그 얘기밖에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십자가 얘기밖에는. 기도 자체도.
아이들도 이제 앉아 있는데, 좀 좀 섭섭해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기도를 안 풀어내서.

답변: 아무래도 그렇겠죠. 듣기 좋은 소리가 사람들이 또 좋아하는 소리고.

예수님께서 세상을 향해 악하다고 하셨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불쾌했겠어요?
그런데 그 듣는 자들이 율법을 모르는 자들도 아니고요.
율법대로 살고 있지 않는 자들도 아니에요.
그러하기에 더 화를 내는 겁니다.

아까도 뭐 그런 얘기했지만 책이 되었든 뭐가 되었던 성경책도 마찬가지잖아요.
교회가 성경책이 없어서 진리를 모르는 게 아니라
아까 아프카니스탄 얘기를 했지만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해석을 하기 때문에 그래요.
소견에 옳은 대로 해석을 하기 때문에 자기 중심으로 흐르고요.
그 해석의 방식은 마귀가 해석하는 방식과 일치하게 돼 있습니다. 마지막 자리에 들어가면.

성령을 받고 성령에 따라서 해석을 하게 되면 십자가가 나오지만
성령이 없게 되면 마지막 자리는 나의 행복과 나의 영광이 나오고
나의 건강이라든가 축복이 나오게 돼 있겠죠.
다음부터 다시는 안 부르는 거 아니에요? ㅎㅎ (글쎄요)

질문: 오늘 설교를 한 번 더, 집에 가서 들어보려고요. 다음 주에 질문할게요.
이게 지금 유대교든 기독교든 수천 년의 역사를 다 깨어버리는 것 같은 내용들이잖아요.
(그렇죠. 예)
이것이 이런 걸 들으면 제가 ‘진짜 목사 못하겠네.’
왜냐하면
금방 얘기하듯이 그런 축복기도 해 주셔야 되고,
지난번에도 한번 어떤 주일날인가? 어떤 젊은 분이 “목사님 왜 축도 안 해주세요?” 그러니까
그때 나는 축도에 대해서 잘~ 설명할 줄 알았거든요. 그랬더니
“알아서 제가 해줄게요.” 그러더니 그거 안 해주면, 근데 하든 안 하든 별 의미가 없잖아요.
그거 안 해주면 그 친구들은 서운하거든요.
그 전도사실에 있으면은 사람들이 안 오는 이유가 축도 기도를 못 받는다는 거거든요.
축도를 못 받는다는 거거든요.
그런 세태 속에서 이게 제대로 할 수 있겠냐 말이에요.
목회 안 되는 거예요. 목회 그만 해야죠.
목사안수 받으려고 가르치지만, 십자가 증인하다 말아야지.

지금 목사님의 그 어떤 흐름을 보면
그래서 이제 지난번에 한번 그 목사님이 축도한다고 그래서
‘저 양반이 지금 타협을 하고 있는 거야? 뭐야? 지금.’
왜냐하면 목사님이 가르친대로 하면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


근데 진짜 오늘 메시지를 다 들으면서도 다시 한 번 “아 목회 못하겠네. 할 수가 없겠네.”
그러나 전하기는 전해야 되겠죠. 그런데 “목회는, 교회는 할 수 없겠구나”

다시 한 번 좀 자세히 좀 들어보고,
또 저희가 질문도 하고 그렇게 할게요. 그런 생각이 좀 들었어요.

답변: 아마 오늘 두 번째 시험에 대한 이러한 어떤 해석은 상당히 낯선 해석이고요.
못 들어본 해석이죠.
이렇게 설교해버리면 교인들은 성경 읽을 맛이 안 나죠. 그런 것 때문에 읽는데,
이게 완전히 악마가 하는 소리로 해석을 해버리니까 불쾌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축도는 제가 잊어버려서 못 한 거예요. 안 하려고 못한 건 아니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건 이제 성도가 ‘그래 하면 어떠냐?’라고 하면, 하면 되고요.
만일에 방금 우리 윤 목사님이 말씀하셨듯이 축도 받기를 바래서 축도를 원한다면 해줄 수 있어요.
근데 축도의 내용 속에는 주님과 함께 죽는 내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 전에 우리 심 집사님께서 동생네에 가서 축복기도 해달라 했을 때 축복도 해줘야 되죠.
주님과 함께 죽고 십자가의 증인으로 사는 것이 축복이잖아요.
진짜 축복 기도를 해줘야 되죠. 우리가. 해달라 하면.
그런 차원에서 해석을 하면 돼요.

그리고 목회는 우리가 하는 게 아니에요. 목사가 하는 게 아닙니다.
교회가 복음을 안 전했기 때문에 목회를 목사가 하려고 하잖아요.

목회를 한다는 것은 교인 관리거든요. 방금 윤 목사님 말씀하시피.
교인을 관리하는 것은 정치입니다.
그래서 사업하던 사람들이 목회를 잘 해요. 정치 수완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업하다가 망해가지고 목회하는 사람들이 꽤 많잖아요.
그런 사람들 보면요. 잘 합니다.

근데 목회는 주님이 하시죠. 주님의 교회는.
목자가 따로 있잖아요. 주님이 목자잖아요.
그러면 우리를 목자라고 부르는데 ‘그건 아닙니까?’ 라고 물으면
어떤 사람은 책을 썼는데, 작은 목자라고.

똑같은 원리입니다.
‘진짜 목자가 따로 있다’라는 것을 증거하는 ‘목자 아니오’의 목자죠.
이걸 로마서 8장식으로 표현하면
맏아들만을 증거하기 위한 양자. ‘나는 아들 아니오’를 이야기하기 위한 아들이죠.
이런 역할로 목사가 부름을 받았고, 역할을 부여받은 겁니다.

그리고 양들도 양은 맞죠.
목사가 양들 가운데 뽑혀나온 목자도 맞아요. 목자 이야기는 방금 했으니까.
양들은 누가 지키느냐? 양들은 누가 먹이냐? 했을 때는
주님이 친히 먹이시죠. 

주님이 친히 먹이심을 복음 전파를 통하여서 계속해서 전하는 겁니다. 목사가.
그리고 ‘목회를 못하겠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한 목회는 원래 할 수 없는 거고요.
겉으로 보면 해 아래 새것이 없기 때문에,
지금도 그 탕자 교회 같은 경우는 의자 놓고 이렇게 좌석을 놓는 이런 형식들이야
당연히 갖추어지는 거고요. 그런 것들을 없애는 게 복음이 아니니까
그런 싸움은 할 필요가 없고요.
만일에 그것이 있어야 된다라고 주장한다면 싸워야 되겠죠. 또 반대로.

복음을 듣는 자들이 있다면 설교를 하고 말씀을 가르치면 되는 거고요.
듣는 자가 없으면 주님께서 쉬어라 하시는구나. 그러면 쉬면 되고, 말씀을 연구하면 되는 거고...

목회를 하겠다는 것은 이미 사람을 좋게 하겠다라는 것을 우선시 들어가거든요.
목사가 교회에 선을 보러 가잖아요? ‘선 보러 간다’고 하거든요.
보러 가면 목사가 거기에 고용되기 위해서는 그들이 기뻐하는 설교를 해야 되겠죠.

그런데 가서 십자가 복음을 전한다. 라고 하면 주님이 뽑게하시면 뽑혀요.
그 속에서, 아까 유통기한이 있다 했잖아요.
유통기한만큼 주님이 사용하시다가 어떻게 처리하실지는 주님이 하실 일이고.

우리는 미리 그걸 앞당겨서 가봤자 소용없더라 이런 소리 할 자격자도 못 됩니다.
가라면 가고 오라 하면 오고 그래서 가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항상 오늘 뿐이니까
그날이 그 순간이 끝이라 생각하고 복음을 전하면서 그 역할을 할 뿐이겠죠.

그리고 이런 복음적 설교는 빨리 이 바닥이 드러나요.
늘 이 모든 것들을 다 담아내야 되기 때문에.

차라리 ‘다른 복음’ 같은 경우에는 성경이 워낙 내용이 많으니까
계속해서 풀어주면서, 알려주면서, 어떻게 살아야 될지를 이렇게 전하면 되는데,

복음이라는 것은 전혀 다르게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말씀이 어렵죠.
어렵고 또 사람들이 또 듣기 싫어하는 내용이고
그리고 한 번만 들으면 다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다음 또 복음을 전하면요
교인들이 싫어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까요?” 라고 지금 스타트 라인에서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할 거 없습니다” 라고 하면 김이 다 세 가지고 밥맛이 하나도 없어요.

다른 질문 없으면 오늘 여기까지 할까요? 질문이 점점 줄어들죠.
같이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어디 있든지 주께서 친히 저희들을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의 죽으심만을 날마다 증거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셔서
범사에 주님의 피로 인하여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허 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