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모임 63강 선한 목자와 삯군 목자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을 생명의 말씀으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으로 저희들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요한복음 10장 7절부터 보겠습니다.

(요10:7~18)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나는 양의 문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양의 문이라‘ 하셨으니까 그 뒤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요10:9)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이렇게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이 양의 문이니까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죠.

그런데 지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바탕이 무엇이냐?라고 할 때는
이 본바탕 자체가 어둠의 세계입니다.
그러하다면 어둠의 세계에서 예수님이 오실 때만 어둠이 아니라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은 어둠, 확정이 되었어요.
어두움이라고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양의 문이라고 말씀을 하실 때
듣는 자들은 어둠의 입장에서 이 말씀을 듣게 되어 있어요.
그것을 놓쳐버리면 이 성경 자체가 하나도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나는 어둠이 아니오‘라고부터 들어가기 시작하면 무엇이 제거되느냐? 할 때는
예수님의 죽으심이 제거돼 버려요.
그러면 죽으심을 제거하지 않으려면 그 피를 믿으면 안 됩니까? 그것도 안 돼요.
그러면 뭐가 제거되는가? 하면 그 십자가 지신 분이 심판주거든요.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고 심판주로서 생명의 주도 되시고
지옥도 보내시고 천국도 보내시는데 그분에게 모든 권세가 이제 위임이 되는 겁니다.

이것도 뭐 여러 번 말씀했습니다마는
이스라엘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원래 오른손의 권능으로 일을 하셨거든요.
그 권능의 자리에 누가 위치하느냐?라고 할 때는 처음부터 창조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 오늘 본문 끝에 나오는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취할 권세도 있는
그분이 자기 양을 위하여 대속물로 내어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오른편에 자리에 오르시죠.
주의 자리에 오르신다는 겁니다. 그것까지 제거되는 거예요.
’양의 문이니까 예수님을 믿자 피를 의지하자 십자가만 붙들자’
이렇게 이야기한다는 자체도 그것까지 완전히 제거해버리는 겁니다.

지금 그 이스라엘의 상황은 그 유대 땅의 상황은
목자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지난주에 살펴봤듯이, 참된 목자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다윗 왕과 같은 목자를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기다리고 있다’라는 것은 ‘자신들이 그 목자를 만날 수 있다’라는 거고
‘목자를 알 수 있다’라는 이야기예요.

지금 예수님께서 유대 땅에 오셔서 능력과 기적을 보여주실 때
그들은 그 기적을 표적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표적으로 해석을 해서 이 예수님이 우리들의 목자가 되지 아니할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러면 그들이 목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을 때
그 목자는 어떤 목자냐? 이야기해요. 어떤 목자냐? 이게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이미 목자의 그 이미지가 우리들 마음속에 그려져 있거든요.
목자라면 어떻게 해야 돼요? 오늘 본문에 다 나왔죠.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고

그러면 가짜 목자는 삯군은 어때요? 도적 같은 사람들이죠.
그들이 하는 일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거잖아요.
양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양에게 해로운 짓만 하는 게 도적이고 삯군 목자죠.
이 삯군들은 이리가 오면 도망치기 바쁘고 자기 배를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 자들이잖아요.

그런데 참된 목자 예수님은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려요.
자기 자신을 예수님이 뭐라고 합니까? 선한 목자
선한 목자라는 말이 얼마나 듣기 좋은 말이에요.
듣기 싫은 말입니까? 좋은 말입니까? 좋은 말이죠.

근데 요한복음 1장에 보면
빛이 어둠에 비치매 어둠이 깨닫지 못했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했어요? 안 했어요? 안 했죠.
선한 목자인데 왜 영접 안 합니까?

오늘날 교회가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은 선한 목자입니다’라고 소개를 하거든요.
그렇게 들어보셨죠. 복음도 한번 전해보셨을 거고
그러면 선한 목자라고 하면 이미 성경을 안 봐도, 보지 않아도
선한 목자는 누구를 위해서 있어요? 양을 위해서 있죠.
우리가 굳이 양치기가 양을 치는 걸 보지 않아도 돼요.
인터넷 들어가면 양치기가 양을 치는 걸 다 알거든요.
양치기가 호르라기를 불든지 알아서 알아서 오고 다 하는데

그 목자가 하는 일이 뭐예요? 양들이 길을 잃으면 찾아오고
해로운 늑대가 만일에 그 위협을 가하면 그 늑대를 물리쳐주고
늑대를 죽이든가 그렇게 제거를 해주고
다윗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윗이 사자와 만나서도 손으로 찢어서 누구를 보호했어요?
양떼를 보호하는 그 양치기였잖아요.
그건 성경을 보지 않아도 누구나가 다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선한 목자를 하셨거든요.
문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이 세상 자체가 어둠이다.
어둠은 그냥 어두움이 아니라 악마가 다스리는 세상이에요.
악마가 권세와 영광을 다 홀로 다 소유한 세상이에요.
그 세상에서 갖고 있는 룰이 있죠. 법칙이 따로 있잖아요.
‘선한 목자는 이러 해야 되고 삯군 목자는 이렇다’라는 그걸 이미 다 정해놓았죠.

근데 예수님이 말씀을 하실 때 뭔가 특별하게 나는 선한 목자니까 물론 특별한 게 있죠.
‘자기 목숨을 버릴 권세’ 이 부분이 들어가도 이런 것도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아요.
당연하죠. 목자는 자기 목숨을 버릴 권세가 있잖아요.
아니 그 다윗이 사자를 죽일 때 목숨 걸고 했잖아요.
이런 것조차도 사람들은 얼마든지 이해가 되는 겁니다.

물론 뒤에 목숨을 취할 권세는 없겠지만 거기까지는 어둠에 속한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요.
중요한 건 예수님은 선한 목자고 선한 목자와 대척 관계에 놓여 있는 자들이 삯군이고 도적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선한 목자라 했으니까 말씀처럼 우리를 위해서 벌써 우리가 들어가거든요.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선한 목자,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는 거죠.
시편, 너무나 유명한 23편을 한번 봅시다. 다윗의 시죠.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다윗이 예수님을 미리 앞당겨 보여주는 그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 다윗의 시를 예수님의 생애에 공생애에 고스란히 적용하면
그 마지막 자리는 십자가거든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자체가 이 시가 언제 쓰여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다윗의 전생애를 이 여기에 집어넣으면 부족함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우리는 결론만 중요하면 다 중요하잖아요. 맞죠?

근데 결론이 어딨어요? 우리는 다윗의 생애를 전체를 다 보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뚝 잘라봅시다.
예를 들어 사울 왕을 도와서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을 죽이고 돌아올 때 엄청난 칭찬을 받았잖아요.
그로 인하여서 그 여인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의 죽인 자는 만만이라’는
그런 사울 환영식을 거행할 때 사울의 마음은 삐뚤어지죠. 악신이 들린 겁니다. 표현을 하면

그 이후로 이제 다윗을 죽일 기회를 계속 노리고 있었잖아요.
그렇게 본인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왕이 될 것이다’라는 어떤 기대를 갖고
기름 부어 달라고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요청하지 않았죠.
그냥 이새의 집에서 막내 아들로서 그 양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무엘 선지자가 들이닥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 거예요.
다윗이 요구하지 않았죠. 원하지도 않았습니다.
기름 부어 세울 때는 되게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좋죠. 어쨌든 잘 나갔잖아요. 어쨌든

잘 나가다가 막상 공을 세우고 나니까 이제 그 다음부터는 어떻게 돼야 돼요? 기본이
내리막을 가야 돼요? 오르막을 가야 돼요? 오르막으로 계속 올라가야 되죠.
기름 부어 세웠으니까 그런데 이 다윗이 죽음의 위기를 계속 맞게 되는 겁니다.
그때는 그러면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것이 빠집니까? 들어갑니까? 이 얘기예요.
빠지게 되겠죠. 우리는 믿음이 좋아서 ‘아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데

여호와께서 다윗의 목자가 되셨으면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목자는 목숨을 버린다’ 하잖아요.
그러면 양은 철저하게 보호를 해야 되죠.
이 다윗도 목자로 나오지만 다윗의 목자는 여호와거든요. 구약에는
그러면 여호와께서 다윗을 양으로 이렇게 인도를 하셨다면
그를 어떻게 인도를 해야 되는 거예요? 여기에 보면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해야 되고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양이 살기 가장 좋은 곳으로 어떤 해로움과 해됨도 없는 곳으로 인도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 평생을 한번 보세요. 다윗이
나중에는 이제 그 열두지파의 왕이 되잖아요.
왕이 된 이후에는 아들들의 반란이 끊이지 않잖아요.

그러면 요 본문을 한 부분만 잡고 이야기하느냐? 그럴 것 같으면 성경이 안 되죠. 계시가
다윗 인생 전체가 이 시편 속에 23편 한편 속에 다 들어있다고 보셔야 돼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겁니다.

물론 다윗은 구약에 속했기 때문에 일차적으로 보게 되면
‘다윗은 육적으로 이것을 고백했다’라고 볼 수 있어요.
얼마든지 사람들이 그렇게 쓸 수 있잖아요.
세상에 나오는 시들도 다 이런 식으로 쓰잖아요. 일생이 아무리 굴곡지더라도
그 인생 자체가 신께서 인도하신 인생이라 하면서 감사하는 시도 많거든요.

그것과 이 시의 차이점은 다윗은 그리스도의 영을 받았고요.
영을 받아서 지금 이 그리스도의 삶을 보여주는 그 생애를 전생애를 통해서 산 거예요.
여기에서 나오는 이 구절 구절 하나하나는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떠한 모습으로 보여지면서 참된 목자로서의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이게 재미있는 게 여호와께서 다윗을 목자로 세웠잖아요.
목자로 세웠는데 그 목자가 나중에 목자가 되죠.
진짜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목자가 되잖아요.
그런데 그 목자가 어떻게 진짜 목자가 되는가? 그 과정을 들여다보게 되면
예수님께서 오셔서 참된 목자의 모습이 어떠한 가를 이렇게 알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이런 구절이잖아요.

(시23:2)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예수님이 목자니까 예수님이 선한 목자라 했으니까 선한 목자면 시편 23편이 떠오를 거 아니에요.
그 선한 목자가 어떻게 인도합니까? 사람들은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 나의 목자니까
‘나의 목자니까 이 목자는 나를 그렇게 인도하신다‘
그러면 이 목자는 누구를 위해서 있습니까? 양을 위해 있죠.
지금 예수님 말씀도 ’목자가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 하잖아요.
이게 이 세상 갖고 있는 인간들의 사고 방식이잖아요.
이게 왜 문제가 됩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이후에 어떤 사고 방식을 펼쳐 보입니까?
이 출애굽은 이스라엘을 위한 출애굽, 우리를 위한 구원.

예수님 당시에 지금 이 말씀을 듣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왜 죽이려고 합니까?
율법이 되었든 안식일이 되었든 이 여호와 하나님조차도 누구를 위해 있는 거예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 했잖아요. 그러면 나의 자리에 누구를 집어넣습니까?
다윗 왕 속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어가니까 자기 자신들이 이 속에 합류되어 있죠
그러면 여호와가 자신들의 목자잖아요.
그러면 여호와가 우리를 위해 있어야 돼요? 우리가 여호와를 위해 있어야 돼요?
성경에 의하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예수님도 지금 그런 취지로 말씀하는 것 같잖아요.

왜 그렇게밖에 생각을 못하느냐? 구약은 방법이 없습니다. 구약은
구약은 아직 십자가로서 다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인식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구약에 속한 자들이 듣는 경우
그리고 사도 요한이 이것을 기록할 때 성령을 받아서 이걸 기록하잖아요.
이거와 완전 다른 의미를 지금 내포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시편 23편에서

(시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다시 살리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시 살리셔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여기에 보면 누구를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합니까?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거든요. 이게 가장 핵심입니다.

지금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킨 이유는 여호와의 이름 때문에 그래요.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이거든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그 언약은
그 언약을 위한 아브라함이 되고 이삭이 되고 야곱이 되거든요.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는 겁니다.
그 의의 길은 다윗에게는 궁극적으로 희생 제물이 되는 거예요.

그 사무엘하 24장에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자신이 뭐 대제사장 역할을 감당을 하지 않습니까?
물론 다윗은 죄인으로 드러날 뿐이고요.
장차 오실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오늘 우리가 읽었던 그 본문에 보면 대속물로 내어주시잖아요.
구약의 인물들은 다윗이 고백하는 이런 의미로서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는 것을 알지를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왕권 쟁탈전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 이스라엘의 왕은 어떤 왕이었냐? 하면 언약궤의 전쟁에 참여하는 왕이어야 돼요
자기 자신이 희생 제물이 되는 왕이에요.
그 이스라엘은 그것을, 희생 제물을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이거든요.
여호와의 이름이 계신 곳이 성전이잖아요. 그 성전에서는 죄가 용서되는 곳이죠.
상번제가 있잖아요.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상번제

이것도 또 생각을 해야 되는데 이 제사의 종류가 여러 가지잖아요.
번제 그다음 뭐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이런 순으로 얘기해서 기록되어 있는데
항상 제사는요 번제 위에 드리는 제사예요.
성경에 보면 속죄제 속건제 이렇게 나오고 순서가 나오는데
왜 항상 먼저 번제가 되어지는가? 하면 번제가 상번제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고 그다음 속죄제 드리러 왔으면 번제 위에 속죄제를 드려야되요.
이게 왜 중요하냐?라고 할 때는 번제 속에는 속죄가 들어가거든요.
들어가는데 속죄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번제 속에 담겼어요.

번제는 온전히 태워드리는 거거든요. 흔히 헌신이라 이야기를 하는데
그 헌신의 모델은 예수님이다.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대속물로 내어 주셨죠.
죄 없으신 분이 죄 있는 모습으로

이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 번제라는 제사법을 하나님께서 주신 겁니다.
노아도 번제를 드렸고요.
그 이후에 그 번제의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거든요. 번제

번제의 내용을 들어가 보니까 거기에 속제가 있고
그다음 하나님께 온전히 태워드리는 이 두 가지 요소가 담겨 있는 겁니다.
번제는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드리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대속물로 내어주시는 겁니다. 완전히

이게 왜 중요하냐?라고 할 때는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만드셨을 때 제사장 나라로 만들었어요.
제사장 나라라고 하면 생각을 여러 가지로 할 수 있는데
제사장에 의해서 죄가 용서되는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그죠? 또 한 가지는
제사장에 의해서 죄가 용서되는 나라 전체를 제사장으로 만드는 나라,
이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거든요.

만일에 제사장에 의해서 죄가 용서되는 나라라고 하면
죄만 용서되어서 자기들이 구원받은 자로 사는 나라 이렇게 갈 수 있는 겁니다.
표현을 하자면, 오늘날로 말하면 구원파입니다.

그게 어떻게 구원파냐?라고 하면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받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죄용서 받은 자로서 그 은혜로 삽니다.
그러면 안 됩니까? 여기까지 가느냐?
그거 그 정도 같으면요. 속죄소입니다. 속제입니다. 속제
속제만 드리면 돼요. 번제가 필요 없어요.

예수님이 속죄 제물이 되셨잖아요. 그죠?
예수님이 속죄 제물로 끝납니까? 속죄 제물이 시작이 아니에요.
처음부터 번제물입니다. 번제물
이 놀라운 것은 번제나 소제나 화목제는 여호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돼요. 그 제물을 태울 때

그런데 속죄제나 속건제는 향기로운 냄새가 안 돼요.
왜냐하면 인간의 노림수는 이미 확정돼 있기 때문에 그래요.
인간들은 어디를 들어가기를 소원합니까? 구원 받기를 소원하고 천국 가기를 소원하거든요.
에덴 동산에 들어가기를 갈망하고 있어요.
이 시편 23편이 왜 좋습니까? 에덴 동산 같잖아요.

예수님이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니까 ’야! 정말 선한 목자네 ‘이렇게 들어갈 수 있잖아요.
그런데 과연 선한 목자인가? 한번 따져보자라는 겁니다.
지금 다윗에 대해서 좀 더 봅시다.

(시23:3)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그의 전체 인생을 보면 다윗 중심입니까? 다윗 언약 중심입니까?라고 물으면
다윗 언약 중심이에요. 다윗 중심이 아니에요.

의의 길로 인도하시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셨으면 기름 부었으면
그 모든 앞날이 순탄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 과정들을 보면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게 뭔가? 하면 여호와는 선한 목자잖아요.
여호와는 선한 목자가 어디로 인도합니까? 암몬과의 전쟁입니까?
랍바성 전투를 할 때 우리아는 언약궤와 함께 전쟁을 하고
다윗 왕은 그 예루살렘 성의 다윗 성에 머물러 있죠.

그러면 선한 목자라면 그런 곳으로 인도하면 되요? 안 돼요?
하필 그 저녁에 그 여인이 목욕하는 장면을 보게하면 돼요? 안 돼요? 안 되죠. 선한 목자라면
제가 된다고 해야 되는데 원래는 원래 선한 목자는 되는 건데
인간이 이 세상이 어둠이니까 어둠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의 선한 목자는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온전한 왕으로 세워가지고 간음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 전쟁에 앞장선 그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살해하지 않아야 되잖아요.

계명을 연속적으로 범하는 거거든요.
목자라면 그렇게 인도해야 돼요. 그게 진짜 목자예요. 의의 길로
왜냐하면 자기 이름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나를 위한 다윗 왕이 아니에요.
장차 오실 진짜 다윗 왕은 예수 그리스도거든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진짜 왕이에요.
그분이 하신 일을 증거하기 위해서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인도함을 받아야 됩니다.
어떤 식으로? 간음하는 현장으로 우리아를 죽이는 현장으로
나단 선지자가 왔을 때도 자기 죄는 깨닫지도 못하고
오히려 분노하면서 거기에 대한 ’죄에 대해서 다섯 배나 값으라 하고 그런 놈은 죽여라‘
이렇게 나오는 그런 식으로 목자가 인도하는 거예요.

또 이렇게 얘기하면 목자가 하는 일은요 조금만 인도하고 나머지는 지가 알아서 하게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죠.
왜냐하면 목자가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세밀하게 그런 걸음을 인도하지 않는 것 같잖아요.
그런데 분명히 잠언서에 나오잖아요.
’사람이 계획을 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분이 주님이시잖아요.
그러면 목자라면 세세하게 한 걸음도 인도하지 않은 적이 있어요? 없어요? 없죠.
선한 목자라면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면
어떻게 우리아의 아내를 범하는 게 의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 되고
우리아를 죽이는 것이 어떻게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이 됩니까? 그 인간은 모르죠?

다윗도 그리스의 영을 받고 들어가면 알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이 되는 죄가 용서되는 내용도 거기에 들어가 있고
그 죄 용서가 최종 목적이 아니에요.
죄 용서는 주님이 되신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능력이에요. 십자가에서 나오는 능력.
지옥 보내는 것도 십자가의 능력이에요.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얼마나 좋은 이야기입니까?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어려움이 없어야 되고 다윗을 보호했잖아요. 성경에 보면
보호하셨죠? 보호하셔도 영원히 살게 했습니까?

사도행전에 나오잖아요.
’음부에 버린 바 되지 않는다’ 할 때
그건 다윗이야기가 아니고 다윗은 죽어서 무덤이 있다. 그랬잖아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망이 없는 인생이 돼야 되는데 결국은 죽습니다.
물론 그 과정 과정들 속에서 하나님께서 사울이 죽이려고 하는 그 죽음으로부터 건져내셨지만

(시23:4하)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예수님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잖아요.
그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인도하신다면
성령을 보내셨다면 성령께서는 어떻게 인도해야 돼요?

(시23:5)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십자가로 승리하셨거든요. 뭔가 대화가 될 여지가 없어요.
선한 목자 좋은 목자라고 했을 때
예수님 자신이 물론 이 다윗이 이제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합류 당해서
그런 내용이 끝에 나오지만
예수님 자신이 목자잖아요. 그 목자가 되려면 먼저 목자 다움을 보여야 됩니다.
그게 구약에 나오는 다윗이에요.

목자 다움은 어떠해야 돼요? 목자다움은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려야 되는 거예요.
지난주 말씀드릴 때 모세를 목자로 세웠다고 했잖아요.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목자잖아요.
근데 특이한 것은 모세는 지팡이가 있었잖아요.
그 지팡이가 이스라엘을 인도했습니다.
실제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도하셨고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를 하시거든요.

그러면 다윗시대 때는 누가 인도합니까?
다윗이 인도하는 것 같지만 여호와께서 인도를 하시는 겁니다. 실제로

그런데 그 모세가 목자가 되고 목자 계열을 이어가는데
어쨌든 그 목자가 되었을 때 그 목자가 인도하는 길이 어떤 길이어야 돼요?
평탄한 길이고 어려움이 없는 길이고 광야길이 아니어야 되죠.
광야길도 잠시 조금 고생할 만큼 하다가 빨리 지나가는 그런 길이어야 되잖아요.
그리고 약속의 땅에 목자가 인도하는데 당연히 어려움 없이 들어가야 되죠.

이런 데서 무엇과 다르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의 이름이 뭐냐’라고 묻는 우리에게 필요한 목자는 어떤 목자예요?
바로 왕과 같은 목자였거든요.

그런데 그들에게 다가온 목자는 모세와 같은 그런 목자였습니다.
철저하게 어린 양의 피만을 드러내도록 자랑하도록
너희가 출애굽한 그 근거가 너희의 행위와 뭔가 선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 애굽 사람들과 똑같았는데
언약을 위해서 너희들의 혈통적 그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내가 구출해냈다는 겁니다.
근데 구출해낼 때 들어가 보면 나중에 이방 민족도 같이 딸려나왔거든요.
그들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랐습니다.

그런 것들이 왜 중요하냐?라고 할 때는 그들과 너희들의 차이가 뭐냐?라는 거예요.
애굽 사람들과 너희의 차이는 없는 겁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했느냐? 할 때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혈통에 대한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이루시면서 혈통을 빼는 겁니다. 제거 하는 거죠. 표현을 하자면

그게 이제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족보 속에서 그런 것들이 드러나죠.
약속은 약속대로 이루어지면서 그 약속이 너희들이 생각하는 혈통 중심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세기 3장 15절에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그런 식으로 일을 하신다라는 거예요.

그 모세가 인도하는 그 길이 평탄한 길이었습니까?
그런데 그 이스라엘의 여정이 시편 23편 이야기와 똑같은 이야기예요.
이런 찬양을 할 수 있어야 되죠.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일로 인도하시는 거예요.
여기에서는 내게 부족함이 없다. 내가 부족함이 없다.
그거는 어떻게 이야기해도 관련이 없습니다.
이 ’나’라는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아들로 바뀌었잖아요.
출애굽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었거든요.

만들었으면 이미 부족함이 없는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어디로 끌고 다닙니까?
어린 양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고 뽐내도록
저들은 구약을 안 뽐내죠. 저들은 모르니까
어쨌든 주님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그들을 끌고 다니는 거예요.
그 자체가 부족함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아들을 만들었는데 만들었으니까 그다음 뭘 요구해요?
인간들은 애굽적 사고로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니까 아들 대우를 해달라는 겁니다.
거기에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그런 장면이에요.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만들어진 아들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잖아요. 하나님의 아들이 왜 죽습니까?
아니 십자가 안 지고 구원하면 안 돼요. 그런 생각 안 해봤습니까? 해봤죠.
십자가가 뭐가 필요해요? 그냥 구원하면 되지

그래서 요즘은 ‘십자가 빼고 하나님이 구원하셨다.’ 이야기하거든요. 사람들이
거추장스럽거든요. 십자가
하나님이 왜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느냐? 이 얘기입니다.
사람들이 십자가 빼고 구원 얻기를 원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게 다 악마의 생각이거든요.

악마는 무얼 노리느냐? 할 때는 시편 23편처럼 너희들이 예수님을 생각하라 얘기입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으심이 너희를 위한 죽음으로 생각을 하라는 거예요.
부족함이 없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거기에 예수님의 죽으심을 집어넣으면
십자가를 집어넣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느냐?라고 할 때는
성도를 거기에 집어넣어서 구원이라는 내용을 이야기하게 되면
‘성도를 어떤 식으로 살게 하기 위함인가?‘ 거기에 담겨버려요.
‘십자가로 구원했다’라고 하면 십자가 자체 속에 성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 안에 자체가 십자가 사건 속으로 성도가 휘말리게 돼 있어요.

달리 말하면 선한 목자께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셨잖아요.
주셨으니까 ‘나 구원받았네’ 끝이 아니라
그 대속물로 내어준 그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그 대속물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버려요. 성도가
담는다고 하면 ‘나는 아니오’가 들어가는 거예요. 벌써
왜냐하면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잖아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이 뭐예요?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때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했잖아요.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잖아요.
기름 부음 받은 자가 어떻게 되었어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잖아요.
그러면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면 나는 죽기 싫은데
그리스도께서 계속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그 사건이 내 몸에서 반복된다는 이야기예요.

그게 고린도후서 5장 15절에 나오는 우리 산자가 살았잖아요. 성도는
‘육신이 살았다’ 얘기가 아니라 십자가의 피로 살았잖아요.
‘우리 산자가 항상 죽음에 넘기움은’ 죽으면 한 번만 넘기우지 뭐 계속 넘기워요.
‘항상 죽음에 넘기운다‘고 하거든요.
그 죽음의 세력들 거기에 계속 넘기우는 겁니다. 날마다 죽는 거죠. 표현을 하면

넘기움은 뭐 때문에 넘기워요? 이게 피동이잖아요.  왜 넘기웁니까?
어떻게 살았어요? 주님의 피로 살았잖아요. 부활에 참여한 자잖아요.
부활에 참여했기 때문에 이들은 그 십자가를 자랑하는 인생이 되니까, 살았잖아요.
산 증거가 뭔가? 하면 십자가 자랑하는 겁니다.
산 증거가 십자가를 자랑하기 때문에 죽음에 넘기게 돼 있어요.

십자가를 자랑 안 하면 죽음에 안 넘기웁니다.
입 다물고 있어 보세요. 미움 받을 일이 뭐가 있어요?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난다’ 보세요.
우리 죽을 육체에 누가 계신다고 했죠? 그리스도께서 사신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예수의 생명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십자가에서 나오죠.
그래서 죽음에 넘기우는 겁니다.
여기까지를 담고 있는 거예요. 그게 번제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그들에게 제사법을 주실 때 성막을 주시고 제사법을 주실 때
번제를 가장 먼저 주신 이유가 거기에 있어요.
너희들 다 나한테 바쳤으니까 복 받아 이게 아니고
나와 화목되었으니까 이제 행복하게 살아가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죠? 예수님이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라 했잖아요. 분명
그 하나라고 했다면 화목된 거잖아요. 그죠?
하나인데 어떻게 갑니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죠.

그러면 ‘너희들도 나와 하나가 된다.’ 할 때 화목된 거잖아요.
성경에 여러 번 나오거든요.
예수님께서 자기의 목숨을 통해서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다. 이런 표현이 나옵니다.
물론 화목제라는 내용은 헬라어에 없어요. 신약 성경에는 아예 없어요.
우리는 화목 제물이 됐다라는 성경에 로마서에도 나오고 요한일서에도 나오는데
헬라어 보면 그 화목 제물 아니에요. 단어 자체가
그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어쨌든 예수님께서 화목 제물 되셨다하니까 우리는 화평케 됐다는데 중점을 두잖아요.
맞아요. 화평케 하신 목적이 뭐예요?
우리 천국 넣어주려고 합니까? 그의 이름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화평케 하셨거든요.
그러면 화평케 되었다라는 증거의 현장이 어떻게 되는가? 하면
방금 우리 산자가 항상 죽음에 넘기우는 모습이에요.

목사님은 십자가를 믿고 우리가 할 일이 있다는 말입니까? 이렇게 지금 반박을 하거든요.
십자가를 믿고 할 일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십자가 사건 자체가 그걸 다 포함하고 있어요.

이 선한 목자라고 하면 일단 먼저 하층부 부터 한번 생각해 봅시다.
선한 목자라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어렵고 괴롭게 사니까
이 다윗 왕이 오셔 가지고 자기들을 이제 푸른 초장으로 편안한 나라로 인도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지금 한국의 대선 대통령 뽑는 선거 한 50일 정도 남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각자가 누구를 뽑을지 치열하거든요. 이 종교입니다. 종교
자기 편이 되면 이거는 ‘믿습니다’가 되요. 이제는. ‘무슨 짓을 해도 믿습니다.’
왜 그렇게 되는가? 하면 목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자기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가 어떤 나쁜 짓을 해도 어떤 무당에게 물어보든, 뭘 하든 욕설을 하든 아무 상관이 없어요.
무서운 게 아니라 우리가 그리 살고 있다니까요.
우리가 원하는 목자가 그거라니까요.
왜 그런 목자를 원합니까? 쉴만한 초장으로 인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의 삶에 이 주변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 공약들을 다 지키면 완전히 행복의 나라가 돼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공약 지키는 후보를 뽑자 이러거든요.
왜냐하면 그 공약 지키면 우리 같은 사람은 살기 좋아요. 없는 사람들은

목자를 원하는 겁니다. 진짜 목자
위대한 지도자, 북한에 가면 있잖아요. 위대한 영도자잖아요.
‘링다오’라 하거든요. 영도자
그런 표현들 존엄자라는 표현, 신의 자리에 오르는 거거든요.
가이사 아우구스투스가 그러거든요. 자기가 신이거든요. 신
로마 제국에 거의 다 나와 있거든요. 다 로마 제국의 카피에요. 이 세상은
그러한 세상을 꿈꾸는 겁니다.

미개한 우리를 영도해 달라. 영자가 평안한 영자 아닙니까? 안정하게 맞죠.
편안하다는 뜻 아니에요. 이 영도가 아니에요.
그럼 뭐예요. 인도. 인도 말고요 링다오가 인도 말이에요.
인도에서 어디로 갑니까? 인도로 갑니까? 아니라 어디로 가요? 평안한 세계로 가야 되죠.
나를 불안하게 하는 게 아니라
나를 불안하게 하고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지 않으면 그 목자는 삯군이고 도적이죠.

그러한 선한 목자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했다는 겁니다.
근데 그들이 얼마나 갈망했을까요? 400년 동안 그 악마에게 사로잡혀 있었잖아요.
악마에게 사로잡혀 있는 그 상황에서 선한 목자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겁니다.
금식 기도만 했겠어요. 금금금금금식 기도도 하는 거예요.
예수님 당시에 금식 기도하거든요. 이들이. 약속대로 이루어 달라고

그 선한 목자가 오면 이 세상은 누구 중심으로 재편됩니까?
이스라엘 중심으로, 남은 자 이스라엘 중심으로 재편되거든요.
그러면 그들의 왕국, 그 왕국 이야기 하면 당연히 나온 게 로마 제국이에요.
그들이 본 게 그것밖에 없어요.
애굽에서 본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인도하여서
약속의 땅에 넣어주시면 그 약속의 땅이 어떠할 거라?
애굽에서 그들이 권세자들이 누렸던 그 세계를 그 속에서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거예요.

우리도 똑같아요. ‘우리가 천국 간다‘하면 천국을 뭘 상상해요?
자기가 아는 편안함. 푸른 초장, 평안 이거 외에는 없다니까요.
십자가는요, 십자가로 만든 세계는 그 모든 것들을 부정해버립니다.
피로 들어가는 세계거든요. 피만이 자랑되는 곳이 천국이에요.

그 천국의 모습이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난다 이겁니다. 비유를 그렇게 든 거예요.
근데 우리는 또 천국이 보석으로 가득 차 있겠다.
보석으로 자 있으면 보석이 그게 보석으로 보이겠어요.
여러분 주변에 다 길바닥에 있는 게 다 다이아몬드 같으면
다이아몬드가 귀하겠어요? 안 귀하겠어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돈, 길 가다가 주우면 다 돈으로 바뀐다 생각해 보세요.
그게 돈이 되겠어요? 나만 돈으로 바뀌고 저 사람들은 돈으로 안 바뀌어야 그게 가치가 있지
천국을 그런 식으로 상상을 하는 거예요.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선한 목자다‘ 이렇게 말을 하니까
거기에 가짜 목자, 도적 같은 경우에는 도적질하고 빼앗고 훔치고 죽이고
이리가 오면 도망치는 그런 자리를 딱 이렇게 배치하니까
우리 선한 목자 만나고 싶어요? 삯군 만나고 싶어요? 당연히 선한 목자죠.

근데 선한 목자를 기다리는 자들이 왜 예수님을 죽입니까?
예수님이 자신들의 선한 목자로 보이지 않았죠.
이 요한복음 뒷부분에 보면 그들이 나사로로 인하여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어요.
그러니까 이제 민란이 일어날지 모른다. 이제 겁을 조금 먹어가지고
우리 어떻게 일을 처리하면 좋겠느냐? 의논을 하잖아요.
그래서 그 당시에 대제사장 가야바입니까? 그 사람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한 사람을 죽여서 온 민족을 구하는 것이 그게 하나님의 뜻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죽여버리죠.
저 사람은 우리 민족을 불안케 하는 망하게 하는 그런 자라는 겁니다. 그게 선한 목자예요.
왜냐하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다 분란이 일어났죠. 사도행전을 보면
독특하지 않습니까? 복음이 들어가면 항상 쪼개져요. 편이 나눠져요.
요즘 교인들은 편 나누는 거 되게 싫어하잖아요. 맞죠? 하나가 돼야 된다는 주장을 하잖아요.

그런데 사도행전을 보면 말씀대로 되어져요.
믿기는 믿어도 깨닫지 못하는 자와 영생주기로 작정된 자가 갈라지는 현상
선한 목자로 왔으면 어떻게 해야 되죠? 양들이라면 다 구원해야 되죠.
그럼 이스라엘은 다 하나님의 양이잖아요. 그럼 다 구원해야 되잖아요.
근데 양들을 다 구원합니까? 안 합니까? 구원 안 하죠. 요한복음 6장에 나오잖아요.
한쪽은 버리기 위해서 택했고 가롯 유다는,
다른 11명은 이 긍휼의 그릇으로 택했다라고 나오잖아요.
그게 무슨 선한 목자입니까? 완전히 이거는 횡포죠. 횡포.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 아니에요.

우리가 보면 다 양이잖아요.
다 양인데 차라리 선한 목자로 계시면서 가만히 있으면 알아 계세요. 알아서 계세요.
우리 양들이 당신을 보고 선한 목자면 따라가고 양들에게 판단을 맡기는 거예요. 그죠?
지금 예수님 말씀은 꼭 그런 것 같잖아요.
내가 양의 문이니까 나로 인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얻고 이렇게 표현을 하니까
양들이 판단 능력이 있어서 들어올 거라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지금 요한복음 우리가 1장부터 지금 9장까지 봤잖아요.
그 양들 중에 대표자들이 여러 명 등장하죠.
예를 들어 요한복음 5장에 누가 나옵니까?
38년 된 베데스다 연못가에 병자가 나오죠.
그 병자가 양이거든요. 그러면 나머지는 양이 아니라는 말이거든요.
그러면 이 병자가 양이라면 그 양을 목자가 어떻게 했어요? 그동안
그동안 어떻게 했어요? 38년 동안 병들어 베데스다의 연못가에 배치해가지고
언제나 나는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동할 때 빨리 넣어줄까?
그 갈망 그 욕망 그 죄 덩어리가 그렇게 쌓여지도록 목자가 내버려둡니까?
내버려 뒀어요? 인도했어요. 인간들이 볼 때는 선한 목자가 아니에요.

그런데 그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함으로 말미암아
그는 예수님의 주되심 십자가 지신 그 예수님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긍휼의 그릇으로 뽑힌 거예요.
그것을 위해서 그는 그렇게 인생을 살았던 겁니다.
그걸 오늘 본문을 그대로 적용하면 선한 목자의 인도하심이에요.

’38년 동안은 선한 목자가 인도 안 했고 그다음 인도했다.‘ 우리 이런 이야기하고 싶잖아요.
그러면 그다음 인도했다. 칩시다.
그다음 인도했으면 그다음 어떻게 살았을까요?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이 예수 믿는 자를 핍박했잖아요.
그러면 핍박할 때 자기는 신나게 살았죠. 신나게. 진짜 신나게 살았거든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자기의 자부심이 뿌듯할 정도로 열심히 살았어요.
자기가 행한 모든 것들은 자기에게 의로움으로 돌아오니까 칭찬으로 돌아올 거 아니에요.
하나님도 나를 인정할 것이라고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버립니다. 만나버리면 자기가 하는 일이 뭐가 돼요? 다 죄가 되죠.
죄인이 되었을 때 사도 바울이 고백하기를
’나 이전에는 선한 목자의 인도하심이 없었는데 만난 이후에 인도하심이 있었다.‘
이렇게 이야기합니까? 아니죠.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을 이야기를 해 버립니다.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을 이야기해버리면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를 위해서 그는 태어났고
고등 교육을 받았고 바리새파 중에 바리새인이고
그리고 가말리엘 문하에서 배웠고 예수 믿는 자를 핍박했고 그게 선한 목자의 인도하심이에요.
그다음 봅시다. 주님 만나서 어떻게 됐어요?
선한 목자를 이제 만났다가 과거가 지금 현재로 다 바뀌어버리니까
인도하심이 다 바뀌어버리니까 그 인도하심 대로 살려지게 되죠.
살려질 때 어떻게? 푸른 초장으로 인도함 받았죠. 결국은 로마에서 죽잖아요.

38년된 병자도 마찬가지고
그다음 간음한 현장에 잡힌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양이죠.
그 양을 5장부터 이야기하면 자신의 양을 구원을 할 때 자기의 문으로 들어오시게 할 때
그냥 쏙 들어와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면 안 돼요? 온갖 소리를 왜 듣게 합니까?

8장은 간음한 현장에 잡힌 그 여자를 보면 그 인생을 누가 그렇게 살게 했어요?
아까 다윗 이야기했잖아요. 누가 어떻게 살게 했어요?
목자가 그렇게 살게 했다니까요. 목자. 양의 목자 되신 예수님이

그럼 우리는 양의 목자가 그렇게 살게 하면 안 되잖아요?라고 생각하는데, 그 왜 그렇게 생각해요?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라면 내 인생을 이렇게 살게 하지 말고 가난하게도 하지 말고
차라리 잠언서에도 나오듯이 부자도 되게 하지 말고 혹시 가난하여서 하나님을 버릴까 하고
부자가 돼서 또 하나님을 버릴까 하고... 얼마나 훌륭한 기도입니까?
그럼 어느 만큼 맞춰줘야 돼요?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그 기도의 응답 속에 사는 거예요.
돈이 없어도 이미 그 기도의 응답이에요.
어제 제가 금식 이야기했는데 인간이 금식한다고 구원 못 얻어요.
예수님의 금식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죠.
영생을 줘버리니까 성도는 영원한 금식 속에서 사는 겁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피로 살잖아요. 떡과 물로 사는 게 아니라

앞서 9장과 연결돼 있는 본문이거든요. 10장이
그 9장에 보면 예수님이 자기 양을 찾죠.
찾아도 알아먹습니까? 못 알아먹죠.
그러니까 말이 안 되는 이야기예요. 우리들이 생각하는 방식과
선한 목자인데 자기 양을 찾아왔죠.
알아도 양이 음성을 듣습니까? 못 듣습니까? 못 듣죠.
못 듣는 그를 듣게 하시죠. 나중에

듣게 하셔서 자기 양을 확인시키는데 ’너 이제 내 양 됐으니까 이제 네 마음대로 살아‘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전부터 그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서 날 때부터 소경된 자로 산 거예요.
예수님이 심판주잖아요. 심판주 되심을
보는 자들은 보지 못하게 하고 보지 못하는 자들을 보게 하는 그러한 심판주 되심,
십자가 지신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그는 양의 인도함을 받은 거예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주님, 그렇게 말고 건강하게 베드로처럼 고기 잡고 건강하게 살다가 부르면 안 됩니까?‘
목자 마음이지 양이 그걸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이왕 구원받더라도 돈 많이 벌고 복음을 알게 해서 구원받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건 우리들 마음이죠.
그런 마음들이 우리 속에 깔려 있기 때문에 선한 목자라 했을 때는
선한 목자가 그렇게 인도해야 된다라고 죽을 때까지 안 버려요.
복음을 알아도 소용없다니까요.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주님이 우리와 동행을 하는 거예요.

주님의 십자가가 오늘도 우리 속에 활동하지 아니하면
우리는 그냥 육으로 끝나는 겁니다. 표현을 하면
아니 목사님 구원받았는데 어떻게 육으로 끝납니까?
네 구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의 구원은 불변하죠.

사람들이 이런 설교하면 제일 힘들어하죠.
확실한 걸 얻고 싶잖아요. 확실한 걸
누가 확실한 거예요. 누가? 자기가 확실하려고 하죠. 자기가. 지금 십자가가 확실한데
그러면 십자가의 확실성 속에 그 안에 들어간 사람은 뭘 자랑합니까?
선한 목자인 말씀하시다 시피 선한 목자가 어떻게 했어요?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줬죠. 그 피를 자랑하죠.

어떻게 양으로 만들었느냐? 이거죠.
원래 양이었는데 그 양은 백성을 만드는 방식이 어떻게 만들었어요?
다 어둠이라 했잖아요. 어둠 속에는 양이 없잖아요.
양이 없는데 다 저주 받아야 되는데
예수님이 대신 심판 받으시고 다시 살리셔서 그를 자신의 양으로 만드셨잖아요.
그러면 성도는 그걸 자랑하거든요.
나를 어떻게? 이 어둠 속에 있는 저주 받을 자, 지금 양으로 나오는데, 양 아니었죠.
자기 백성 아니었는데 그 자기 백성 아닌 자리에서 자기 백성으로 만드신
그분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우리를 자기 양으로 만드신 거예요.

그래서 요한복음 끝에 보면
’네가 젊어서는 네가 원하는 대로 띠 띠고 원하는 곳을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원치 않는 곳으로 남이 너를 이렇게  띠 띠우고 데리고 가리라’
이 말씀을 하신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겁니다.
이 구원 자체가 성령 자체가 나중에 성령을 보내준다 하잖아요.
보혜사를 보내주실 때 그 보혜사가 누구를 위한 보혜사냐?라는 겁니다.

그 보혜사는 십자가 사건을 반복하기 위한 보혜사예요.
그래서 성령 받은 자들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거예요.
십자가 복음을 전하면 ‘됐죠‘가 아니라 십자가 복음 속에 자기가 합류당하는 겁니다.

로마서 8장에 보면 맏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서 양자를 만들었거든요.
그럼 맏아들의 형상이 어땠습니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죠.
대속물로 내어주셨잖아요. 그 성도의 자리는 그 로마서 8장 뒤에 나오잖아요.
환란 기근 적신 위험 칼, 그 모습이 맏아들의 형상을 본 받는 모습이죠.
오늘날에는 그런 식으로 잘 등장하지 않지만 그런 데도 있습니다마는

항상 우리를 성도를 어느 자리에 세우느냐? 할 때는
내 속에 그리스도께서 사시기 때문에 희생 제물로 만들어냅니다. 반드시
산 자가 죽음에 넘기워야 돼요.
그렇지 아니하면 예수의 생명이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날 리가 없어요.
이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고 그걸 위해서 성령을 주신 거예요.
성령이 주도권을 갖고 그렇게 끌고 가는 겁니다.
그게 늘 나타나는지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거는 성령의 소관이고요.
우리가 할 일이 아니고 성경에도 늘 그런 거 아니거든요.

욥기 23장을 보면 그 유명한 말씀이 나오죠.
22장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네가 죄 안 지었으면 하나님께서 너가 깨끗하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현재의 상황으로부터 건짐을 받을 것이라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욥이 이렇게 말합니다.

(욥23:2)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하니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중함이니라

얼마나 재앙이 큰가? 그 얘기죠.

(욥23:3)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 발견할 곳을 알꼬 그리하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서
(욥23:4) 그 앞에서 호소하며 변백할 말을 입에 채우고
(욥23:5)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알고 내게 이르시는 것을 내가 깨달으리라

왜 이렇게 했는가? 자기는 모르죠.
죽으라고 한 거거든요. 번제물 되라고 지금 욥을 뽑아놨거든요.

(욥23:6)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로 더불어 다투실까 아니라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욥23:7) 거기서는 정직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영히 벗어나리라

자기는 정직하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서

(욥23: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욥23:9)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믿음은 대단하죠. 하나님이 어디든지 계시고 다 알아요.   
근데 문제는 내 이 답답함을 혹독함이 재앙의 혹독함이 탄식보다 더 중하다 그러잖아요.
죽을 지경이라는 겁니다.

(욥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멋진 말이잖아요. 이 말 맞아요? 틀려요? 분명히 맞죠.
그런데 ’정금같이 나온다‘ 이럴 때 그 정금은 뭐예요? 중보자 되잖아요.
번제를 제사를 드리는 그 역할을 이 욥이 감당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욥 생애 전체가 이 중보자 삶이었어요. 장차 오실 예수님을 보여주는.

욥이 고난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친구들이 욥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서 완벽한 죄인으로 드러나고...

이러한 말씀들을 사람들은 멋진 말이라 생각하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그렇죠.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으리라’ 뭐 비슷한 말 아닙니까?
최종적으로는 내가 그 성소에 영원히 쉬리라. 안식하리라.

지금 이 자체가 뭐예요?
욥이 당하는 이 상황 자체가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상태죠?
벌써 중보 기능을 하고 있어요? 없어요? 있죠.
근데 문제는 본인은 모른다라는 겁니다. 구약 인물이기 때문에 그렇죠.
그럼 성도는 살아가는 자체가 뭐예요?
십자가에 용서하신 은혜를 덮어쓴 자로서 그 사랑을 증거하는 삶의 현장이죠.

지금 예수님께서 자신을 선한 목자라 하고
선한 목자의 대척점에 이 도적이나 삯군을 예를 들었습니다.
삯군은 분명히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라고 했잖아요.

지금 우리가 요한복음에서 본 그 예수님이 찾으신 그 양들을 보면
그들은 어쨌든 인간들이 보기에는 얻은 거잖아요.
얻었는데 얻었으면 그 얻음이 계속 유지가 돼야 되는데,

성령을 받게 되면 어떠한 인생을 살 거냐 라고 할 때는 다 뺏어갑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그 얘기에요.
이 세상의 선한 목자와 예수님의 선한 목자의 다른 점이 그거예요.

이 세상의 선한 목자는요 도둑질을 안 해요. 더 띄워주고 더 칭찬하고 잘되게 해주잖아요.
예수님이 진짜 악한 목자죠.

이걸 구약으로 봅시다.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에 인도하셨잖아요.
그럼 인도하셨으면 목자가 어떻게 해야 돼요?
목자가 우상숭배 가운데로 내버려 둬야 됩니까? 막아야 돼요? 막아야 되고. 또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우상숭배로 들어가기 전에 뭘 해줘야 돼요?
그들이 원하는 바를 다 공급해줘야 되겠죠. 그게 목자 아니에요?
그게 인간들이 생각하는 목자예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보니까 어떻습니까?
다윗이 목자라고 했잖아요. 그 이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들의 목자가 돼요? 안 돼요? 안 되니까 뭘 찾습니까? 우상을 찾잖아요.
이 우상이야말로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할 것이고
이 나라를 평안하게 만년 동안 태평성대를 누릴 그러한 세계를 만들어 줄 것이다.
나라를 만들어 줄 것이다.
그러한 기대로 우상으로 섬기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겠어요? 우상을 따르겠어요?
당연히 우상을 따르죠.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선한 목자라는 이 개념 자체가
구약으로 들어가면 엉터리라는 겁니다. 지금 인간들이 이해하는 선한 목자 개념이.

에스겔 16장을 한번 봅시다
분명히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면
어떻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셔야 되는가? 16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겔16: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겔16:2)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겔16: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미는 헷사람이요
(겔16:4) 너의 난 것을 말하건데 네가 날 때에 네 배꼽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케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사지도 아니하였나니
(겔16:5) 너를 돌아 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긍휼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꺼린 바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
(겔16:6)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겔16:7) 내가 너로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이들의 근본이 아모리라 했잖아요.
그러면 애굽에 있을 때 애굽하고 똑같았다는 얘기입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구원을 하실 때.
단지 어떻게 했습니까?
여기에 보면 ‘피투성이라도 살라하고 내가 너를 들에 풀같이 많게 하신’ 거예요.
뭘 위해서? 언약을 위해서.

그러면 이렇게 했으면 끝까지 어떻게 하셔야 돼요?
살려가지고 벗은 옷이었는데 옷을 해 입히고 아름다운 옷을 해 입혔다 하잖아요.
해 입혔으면 그다음 어떻게 해야 돼요? 끝까지 보호해야 되잖아요.

근데 우상숭배 속으로 어떻게 해버립니까? 내몰아버리죠.
이게 무슨 선한 목자입니까?
그 우리가 생각하는 선한 목자가 그런 게 아니라는 얘기예요.
그러니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이스라엘을 출애굽 하러 들어갔을 때 계속 반복합니다만
‘모세가 이름을 묻는다’ 하잖아요.
(출3:13)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들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이에요.
그게 여호와예요. 그런데 우상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이름을 ‘나는 나다’라고 해버리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알려주죠.
그러면서 끝에 봅시다. 60절

(겔16: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언약을 세웠으면 끝까지 가셔야지
왜 또 그렇게 했다가 망하게 했다가 우상 숭배 가운데 빠졌다가
언약을 기억하여서 다시 왜 세웁니까? 이게 만약에 이스라엘이 중심이라면
목자가 이스라엘을 위한 목자라면 중간에 이 과정이 없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언약 중심이에요.
진짜 목자 중심이라고요. 참 목자, 예수님 중심입니다. 예수님 중심이기 때문에
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이렇게 만든 겁니다.

(겔16:60) ~너와 언약을 세우리라
(겔16: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형과 아우가 누군가 하면 소돔이 여기에 보면 형은 사마리아고 아우는 소돔이라
사마리아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우상 숭배 장소가 되잖아요.
그래서 앗수르에 멸망당하지 않습니까?
멸망당한 이후에도 더 심각한 우상 숭배 세계 속으로 빠져 들어가서
남유대인들이 볼 때는 완전히 이방 나라와 똑같이 취급하는 그런 어떤 지역이 되고
소돔은 누구나가 다 잘 아는 불로써 심판받은 그 성이죠.

(겔16:61중)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놀랍죠. 형과 아우인데 이제 딸로 주겠다라는 겁니다.
그들조차도 어떻게? 복음 속으로 들어온다는 거예요.
오늘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양우리에 들지 않는 자도 내가 다 찾겠다. 이런 말씀이 그런 의미인데.

여기에서 보면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하고
알아서 기억하고 알아서 부끄러워합니까? 그건 유대인들이 더 잘 알아요. 맞죠.
과거에 왜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서 바벨론 제국에에 의해서 멸망당했느냐?
북이스라엘을 왜 앗수르 제국에 의해서 멸망당했느냐?
돌아보면 자기들이 잘못한 걸 다 알잖아요. 그거 다 알아요. 다 반성합니다. 이들이.

근데 지금 이야기는 그런 이야기가 전혀 아니에요.
그렇게 반성하는 자들이 누구를 죽입니까? 예수님을 죽인다니까요.
왜 반성했을까요? 그들은 선한 목자를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그 선한 목자는 누구를 위한 거예요? 자신들을 위한 선한 목자

그렇게 예수님을 죽인 자들을 구원하셔서 자기 백성을 만드는 거예요.
그분이 선한 목자예요.
38년 된 병자나 아니면 그 간음한 현장에 잡힌 여인이나
아니면 9장에 나오는 날 때부터 소경된 자나 모두가 다 예수님을 살해한 자입니다.
그러니 긍휼을 덮어쓰니까 그들이 뒤에 보면 입을 막는다하거든요.

(겔16: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너로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한다는 것은 십자가 앞에서 죄인이 된다는 거예요.
다시는 그 입을 열지 못하니까 자기가 과거를 기억해서
과거 기억은 기억해서 입을 안 열면 그 다음에 입을 안 연 것이 뭐가 되죠?
자기의 의가 되죠. 또.
그래서 성령께서 늘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십자가와 만나게 하시는 겁니다.

이 삯군의 모습을 누가 이렇게 보이느냐?라고 할 때는 세례 요한이 이렇게 표현했잖아요.
그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세례 받으러 많이 가니까 불쾌했잖아요.
당신에게 세례받은 사람에게 사람들이 다 간다하니까 세례요한이 뭐라 합니까?

(요3:30)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아니 선한 목자라면 자기를 증거하러 온 사람을 띄워줘야 돼요? 쇠하게 해야 돼요?
띄워줘야 되죠.
그러면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울 같은 경우에 그를 어떻게 해야 돼요? 선한 목자가?
선한 목자가 잘 인도해서 인정받게 해야 되잖아요.
근데 우리가 지난주 주일날 봤지만 뭐 사도 바울 별 거 없어요.

뿐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도 마찬가지죠.
주님께서 목자가 되시잖아요. 진짜 목자잖아요. 목자장이고.
그러면 목자가 어떻게 인도해야 됩니까? 그거 하나 분별 못해요?
아니 십자가의 피로 구원했고 성령까지 주셨다면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을 못 얻는다’ 이거 하나 분별을 못하게 합니까?
목자라면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우리들 생각에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예요.
왜냐하면 교회라는 것은
그 목자가 자기의 몸을 대속물로 내어준 것을 증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 우리는 ‘이건 이단이야. 이건 아니야.’
명확하게 구분해서 ‘우리는 정말 흔들리지 않아’ 이걸 꿈꾸잖아요. 이런 교회를.
그럼 자기가 예수죠.

거기에 무슨 십자가가 나옵니까?
이미 다 알아버렸는데. 의인이 되어버렸는데.
‘목사님 그 안디옥 교회가 아직 든든히 안 서 가지고...’
안 서서가 아니고 영원히 그래요. 영원히. 없어졌잖아요.

아시아 일곱 교회에 편지를 쓰잖아요. 썼으면 그걸 제대로 해야 되잖아요. 예?
거기에 서머나 교회가 완벽합니까? 흠 잡을 게 없죠?
흠 잡을 거 없으면 계속 있어야 되죠. 왜 다 사라졌습니까?

선한 목자는 자기의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자기 몸이 대속물이 되셔서 목숨을 버리신 거예요. 목적이 따로 있습니다. 목적.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 말씀이 그런 의미예요.
권세를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예수님이 가지셨잖아요.
증인되게 하는 방법은 예수님이 살았던 방식이에요.
예수님은 자기 증거를 하셨죠.

그럼 성령 받은 자들은 누구를 증거합니까?
예수님의 죽으심을 증거하죠. 그걸 자랑할 거 아니에요.
‘구원 받아서 천국 가자. 얘들아 내 피가 너희의 죄를 다 용서했어.’ 그게 목적일까요?
천국이 목적이라면
그 제사법에 있어서도 번제가 처음으로 나오지 말고 속죄제로 끝나야 돼요.
죄만 용서하면 되잖아요. 천국 넣으면 되잖아요.

그런데 번제라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그 모세를 보면 모세도 금식을 하거든요.
말씀으로 살았잖아요. 그죠?
40일 동안,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산에서.
그렇게 내려온 그 인물이 그 산에서 무슨 얘기를 했어요?
자기의 이름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생명책에서 지워달라하죠.
하나님께서 저들을 진멸하시고 함께 가시지 아니하면 내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달라 하잖아요.

그 제물을 만들기 위한 하나님과의 동행이에요.
그게 제사장 나라입니다.
예수님이 성령님이 오셔서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가 되어서,
성령과 하나가 되어서 끝까지 동행하시잖아요. 이 땅에서.
그 마지막 길이 어떤 길이었어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이죠.

‘목사님 내 모양이 이렇게 사는데 무슨 제물입니까?’
이미 그 자체가 제물로 만들어진 거예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항상 사도 바울이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한 거 아니잖아요.
안디옥에 머물러 있고 사건이 발생하니까 그 모습들을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이 예수님의 모습이 완전히 이 삯군 같죠.
아무것도 안 도와주고 도망쳐버려요. 완전히 보면.
스데반 집사 돌에 맞을 때 어떻게 해야 돼요?
우리야 성경에 보면 주님께서 일어서서 이렇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거 좋습니까?
목자 같으면 막아줘야 되잖아요. 근데
“그래 그래 더 던져. 더 던져. 죽어라. 죽어라.” 이렇게 응원하고 있어요.
지금 제가 잘못 읽었어요? 그 사도행전 7장을? 응원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 사도 바울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갈수록 쇠약해져요.
늙어가는데 그걸 누가 이기겠습니까?
목자라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요? 더 힘이 강하고 건강하고 말도 더 잘하게 하고
편지만 잘하는 게 아니라 글만 잘 쓰는 게 아니라
그런 식으로 목자의 모습으로 인도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야곱은 얼마 되지 않아서 죽어요. 목자가 뭐 그런 목자가 다 있어요?

이미 성도는 목자 되신 예수님에 의해서 천국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백성이 되었기에 그러한 인생으로 살게 하는 거예요.

누구를 꼭 닮았는가? 하면 그리스도를 꼭 닮았어요.
그 성경에 보면 ‘그리스도의 형상까지 자라가라’ 이런 표현이 나오잖아요.
그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어떻게 바꿔버리는가? 하면 예수로 바꿔버려요.

예수와 그리스도가 달라요.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잖아요.
기름 부음 받은 자는 어떻게 되십니까? 제물이 되셨잖아요.

예수님을 닮아가라 이렇게 하면 사람들은 어떤 상상을 합니까?
인간은 예수님을 못 닮아요.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분이기 때문에.
그 이름 안에는 이미 심판의 권세가 다 담겨 있는 이름이에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선한 목자가 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예수님의 목숨만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목숨이에요.

그래서 목사가 교인들을 위해서 ‘나 희생하겠다.’
‘진짜 목자 같다.’ 그거 진짜 가짜예요. 그거는.
아무리 그래도 목자가 될 수가 없어요. 목사는 목자 아니에요.
지금 여기에서 말하는 선한 목자가 되려면 자기가 희생을 해가지고 그다음에 뭘 가지고 와야 돼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야 돼요. 그런 능력을 갖고 있어야 돼요.

생명을 버릴 권세와 취할 권세를 갖고 있는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만이 진짜 선한 목자거든요.
그분의 목숨 버림으로 말미암아
자기 백성이 자기 죄에서, 저희 죄에서 구원을 받게 된 거죠.

삯군의 특징은 여기에 보면 도적도 마찬가지고, 이들은 오로지 관심이 자기에게만 있죠.
선한 목자와 삯군의 차이점이 그거예요.
당시 유대인들이 요한복음 8장에도 나왔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에 관심이 있습니까?
말씀을 인도하는 그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기 영생에 관심이 있죠.
오직 나의 구원, 나의 영생 뿐이에요.

그런데 선한 목자는 어디에 관심이 있어요? 자기 양에게 관심이 있죠.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뒤에 보면
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합니다. 그게 선한 목자의 모습이에요.
(요13:1)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이런 걸 보고 사람들이 ‘우리 목사님은 삯군이 아닙니다.’
‘삯을 위해서 일하지 않는 목사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잖아요. 그러면 훌륭한 목사가 되고.
아마 여러분들도 이런 걸 꿈을 꿀 거예요.
‘나 사례 하나도 안 받고 나 진짜 복음만을 전하고 싶다.’
왜 그런 꿈을 꿉니까? 나 떳떳해지고 싶다는 거거든요.

예수님만이 선한 목자라면요.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다 삯군이라고 보시면 돼요.
복음을 전하는 목사도 삯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복음을 전한 목사니까 저 사람은 삯군 목자가 아니야. 참 목자야.’
이렇게 되면 예수님의 자리에 누가 들어가요? 목사가 들어가죠.
목사가 들어간다는 말은 ‘구원이 목사에게서 나올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는 거예요.
그게 고린도 교회에 나온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파.
그들이 복음을 안 전했습니까? 누가 봐도 목자잖아요.

그런데 문제가 그 목자들은 십자가를 안 졌거든요. 사도 바울이 분명히 이야기하잖아요.
십자가 안 진 자로부터는 생명이 안 나와요.
그러면 ‘바울이 복음을 잘 전했으니까 거기에서 생명이 나옵니까?’ 물을 거 아니에요.
거기에서 안 나와요.

성령께서 그 말씀을 갖고 어떻게? 생명이 되도록 작업을 하는 거예요.
십자가 사건을 일으키는 겁니다. 주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주님이 하늘로 올라가셔서 우편에서 놀고 계셨습니까?
하늘 우편에 권능의 오른손을 갖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일을 하실 때 구경만 했어요?

분명히 하늘 우편에서 권능의 오른손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다 세심하게 인도하시고 다 지도하셨잖아요.
사람들은 정말 웃기는 게 그거예요.
하나님은 살아계시다고 해놓고 구약을 보면.
신약에서 예수님이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하나님 우편에 올라가셨다하니까
작업을 누가 해요? 이제는? ‘우리가 하자’ 이래 나와요.

주님이 자기 백성 속에 들어오시잖아요.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셔서 어떻게? 주님이 친히 십자가의 능력을 일으키는 겁니다.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그러면 바른 복음 전하는 목사가 구원을 못 줘요. 착각하지 마세요.
‘저 복음 들으면, 저 바른 복음 전하는 목사님 설교 들으면 생명이 있고 진짜 교회가 될 것이다.’
그런 사람은 그 목사를 추종하게 돼 있어요.

뭐가 날아가 버립니까? 그 순간.
십자가가 날아가 버려요. 구원이 십자가에서 오거든요.
왜 십자가를 날렸는지 아세요? ‘나 십자가 안다’ 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 그다음부터는 뭐 합니까? ‘
바른 걸 배우자’로 들어가거든요. 사람들이.
‘우리 중에 안 그런 사람 어딨습니까?’ 없어요. 없다 했잖아요.

그러니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고
로마서 8장에 나오잖아요. 예수님도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죠.
간구하는 게 그냥 말로만 합니까? 친히 우리를 인도하신다고요.

삯군의 특징은 이제 나중에 바뀌잖아요. 사도행전 20장에 보면
하나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이 양의 탈을 쓴 이리가 와서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데
양의 탈을 쓴 이리라고 했잖아요.
양의 탈을 쓴 이리가 오니까 그들이 악하다 이런 생각을 하지만 악하지 않아요.

요한계시록 보면 적그리스도 이쪽 계열들이 우리 마음에 쏙~ 드는 일을 해요.
부자 되게 해주고요 잘 살게 해주고요 높은 자리 차지하게 해주고요 어려우면 안 갖다 주고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잖아요.
그 서신서를 보면 우리 같으면 웬만하면 좋은 소리만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리스도 안에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 해놓고 폭탄을 갖다 붓잖아요.
‘택하심을 받았으니까 나 책망받을 게 없어.’ 이게 아니에요. 교회는.
택하심을 받았기 때문에 십자가를 자랑하는 교회로
복음을 이렇게 편지를 써서 활동을 시키는 겁니다. 사람도 보내고 그렇게 하죠.

그러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가짜들은 ‘선한 목잔데...’ 왜 그 말이 나오는가? 하면 ‘우리는 복음을 아는데...’
나는 구원받았고 바울도 십자가 복음밖에 안 전했어요. 게바도 마찬가지고
그러면 들은 사람들이 다
‘십자가 복음을 나 아는데 왜 내게 저런 소리해? 이미 구원받았는데...’
왜 그런 소리 하느냐?
너희의 구원을 위한 게 아니고 십자가 증인으로 너희를 불렀기 때문에 그래요.

사도 바울의 편지나 이런 것들을 통하여서 주님은 죄인 만들거든요.
죄인이 되어야 십자가와 만나는 그 사건 속에 합류 당합니다.
그것도 물론 주님이 하시는 일이지만.

그 바울파 아볼로파가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우리가 복음을 버렸습니까? 복음 버린 게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바울파 아볼로파가 튀어나옵니까? 거기에.
‘우리는 진리를 알았다’는 거예요. 그게 문제인 거예요. 그게.

파가 생긴 게 그것도 문제지만,
바울도 복음만 전하고 게바도 복음만 전하고 아볼로도 복음만 전했잖아요.
그러면 이 사람 편을 든다는 거는 어떤 의미예요?
죄인이 되면 편이 생겨집니까? 안 생겨집니까? 안 생겨지죠.
죄인이 되면 십자가 외에 자랑할 게 없잖아요.
그런데 내가 아볼로파라는 것은 아볼로가 최고라는 거죠.
최고라는 것은 진리를 제일 잘 가르친다는 거예요. 진리를 잘 가르친다는 것은
그 진리를 소유하게 되면 내가 대빵이 될 수 있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어요.
항상 그렇게 돼 있어요.

게바파도 마찬가지고 바울파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바울이 뭐라고 합니까? ‘내가 십자가 안 졌다’는 거예요.
십자가 안 졌다는 것은 ‘나는 십자가의 원수라 죄인이라’ 이런 의미예요.
나는 복음을 전하는 복음을 실어나르는,
십자가를 증거하는 사도바울을 부를 때 실어나르는 수레라 했잖아요.

그 죄인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증인인데 저들은 그걸 어떻게 듣습니까?
시간이 지나니까 ‘진짜 복음을 잘 전하네. 진짜 훌륭한 목사네.’

이 주목을 사도 바울에게 하지 않게 해야 되고
그래서 주님께서 사단의 가시를 주신 거고,
여러 가지 형편과 상황들을 ‘너 사도 아니지?’ 그런 소리를 듣게 하신 거예요.

우리는 그런 요소들을 다 빼고
‘복음을 전하는 목사니까 정말 훌륭해. 진짜 저분은 십자가만을 전하는 주님의 종 맞아.’
들어보면 되게 좋은 말 아니에요?
누구나 그거 듣고 싶은 거 아니에요?
여러분도 복음을 이렇게 전하려면 그런 소리 안 듣고 싶어요?
사람들은요 누구나 다 자기 편을 만들고 싶고 자기의 종을 삼고 싶죠.
누가 안 그러고 싶겠습니까? 그 인간의 본성인데. 자기가 대장하고 싶은데.

근데 복음이라는 것은 선한 목자는 예수님뿐이에요.
그러면 나머지는 다 삯군이 되어야 되죠.
그 삯군이 된 대표적인 케이스가 방금 이야기했잖아요. 사도바울. 게바. 아볼로...
‘목사님 그들이 왜 삯군이 됐어요?’ 벌써 뭐가 생겼어요? 추종자들이 생겼잖아요.
십자가에 지신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되는데 누구한테 지금 영광 돌리고 있어요?
이게 희한한 일이죠.
십자가만 전했는데 삯군이 됐어요.

독특하죠.
왜냐하면 선한 목자는 목숨을 버릴 권세, 취할 권세를 가진 그분 외에는 없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그분만을 전해도 ‘나는 목자가 아니오’라는 것이 튀어나오게 돼 있어요.
그런 요소가 없으면요. 다른 요소를 또 개입시키고요.

그런 한계성을 계속해서 돋보이게 하는 겁니다.
돋보이게 하는데도 사람들은
‘저분은 복음을 전하는 목사니까 그럴 리가 없어. 훌륭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잖아요.
실드 친다고 그러는데 왜 이렇게 가려줍니까?
‘복음을 전하는 목사는 훌륭해야 돼.’ 지금 그 얘기를 하고 싶잖아요.

사람들이 그런 꿈을 꾸거든요. 그게 진짜 선한 목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 교회나 이런 데 가면 ‘선한 목자’ 그 교회 목사가 있거든요. 유명하거든요.
얼굴 보면 웃고 얼마나 천사 같거든요. 천사 같아요. 화면 보면.

그럼 진짜 선한 목자가 예수님이면 그 교회에서 복음이 뭐가 나와야 돼요?
십자가가 나오죠. 십자가 나오면 너희들은 다 뭐가 되죠?
마귀 새끼고 나는 뭐예요? 삯군이다. 이래 나와야 되죠.

삯군은 뭘 증거해야 돼요? 피만 증거해야 되죠.
‘나 십자가 지지 않았다. 피에서 다 이루었다.’
우리는 그 피만을 자랑하기 위해서 날마다 죄인으로 살게 하시죠.
그런 게 나와야 되는데 뭐가 나오죠?
인간들을 위로하는, 주님이 선한 목자니까 선한 목자께서 우리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

근데 사람들은 그런 목사를 좋아하죠. 당연히. 왜? 선한 목자니까.
예수님 말씀하신 대로 뺏지도 않고, 도적질도 하지 않잖아요.
돈 내라고도 하지 않고 헌금하라고도 하지 않아요.

어떤 교회 목사들은 막 헌금 하라 그러고 막 봉사하라고 그러고 강요를 막 하잖아요.
근데 어떤 사람은 뭐라고 하는가? 하면 ‘나는 그런 거 안 시킨다’ 이 얘기예요.
그래야 사람들이 뭐가 생기겠어요? 잡초는 저절로 자라잖아요.
그러면 강력하잖아요. 그런 교인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십일조 해라고도 말하지 않고, 감사 헌금 하라도 말하지 않고,
전도하라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거든요.
뭘 노리고 있어요? 지금.
‘나는 그 정도로 훌륭한 선한 목자입니다.’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사람은요 항상 그렇게 작동을 해요.
저쪽이 잘못되었다 싶으면 잘못된 걸 치면서 옳은 이야기를 하면 진리라고 생각해요.

기도하라고, 가짜 기도하라고 계속 요구를 하잖아요.
‘너 욕망을 구하라’ 그건 잘못되었으니까
그다음 훌륭한 목사는 ‘기도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게 훌륭한 목사예요.
기도가, 하라고 하고 안 하라 하면 안 합니까?

선한 목자는 십자가 지신 주님뿐이에요.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인간들은 모두가 다
자기가 ‘목사다 진짜 복음을 전한다’ 백날 이야기해도
다 뭐예요? 삯군에 불과한 겁니다. 그러니까 십자가를 전하는 거예요.
근데 문제는 그 삯군 목사의 설교를 들으면서 ‘우리 교회 목사님은 삯군이 아닐 거야.’

제 이름을 발음을 잘못하면 삯군이 되거든요. 제 이름이.
사람들은 그걸 은근히 바라거든요. 왜 바라냐? 할 때는
주님은 안 보이고, 믿어지지도 않고, 성령은 말해봤자 모르겠고, 그럼 내가 포착할 수 없잖아요.
그러면 잡을 수 있는 건 뭐 밖에 없어요? 목사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 목사를 붙들어야 되는데
그 목사가 붙들 만한 뭐랄까요? 본받을 것도 없고 표현을 하면.
뭔가 흠이 너무 많아. 그러면 그 사람을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돼요?
어떻게 그 사람을 그 복음 전한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어요?

인간은 계속해서 신을 만들거든요.
이 선한 목자를 자기가 조장을 해요.
조장을 하면서 그 예수님의 죽으심을 삭제하도록 만듭니다. 그게 악마가 하는 짓이에요.

나중에 이제 이단들이 등장을 할 때 이것만 하고 마칩시다
이단들이 등장을 할 때, 우리가 지난주 주일날 볼 때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 말이 왜 먹히느냐? 할 때는 할례만 이야기하면 그렇다 칩시다.

그러면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았으면 어떻게 살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 얘기를 하면 먹힐까요? 안 먹힐까요?
피로 구원받았으면 화를 내지 않고
성경에 나오는 용납해야 되고 참아야 되고 인내해야 되고 용서해야 되고...
그 얘기가 그 말씀은 십자가 전하는 말씀인데

그걸 그대로 갖고 와서 ‘예수 믿는다면 용납해야 돼. 이해해야 돼. 받아들여야 돼.’
그걸 법처럼 집어 넣어버리면 어떻게 되죠? 그게 성화론이잖아요.
집어넣으면 먹혀요? 안 먹혀요? 먹히죠.
왜 먹혀요? 우리 본성이 선악을 알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악을 택하지 않는다니까요.

‘그럼 목사님 살인하는 거는 악이 아닙니까?’
살인한 자에게는 살인이 선이에요. 도둑질하는 자에게는 도둑질이 선이에요.
자기가 판단자이기 때문에 선악을 자기가 다 나눕니다.

자기가 선을 나누어서 ‘이거는 선이야 이건 악이야’
특히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자들에게는 그게 더 먹히죠.
예수님을 믿고자 할 때 하나님께로 가잖아요.
하나님은 어떤 분이에요? 대자 대비한 분이잖아요.
이미 자기가 다 정해놨다니까요.

진짜 하나님은 십자가 속에서, 심판 속에서 자기 백성은 구원하고
자기 백성 아닌 자는 불심판하시는 그분이 진짜 하나님이거든요.
그 자비라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은,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랑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다 어떻게 해버립니까? 다 삭제해버리죠.
삭제해버리니까 뭘 이야기해야 돼요?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면, 하나님을 믿는다면 어떠해야 된다라고 이야기를 합니까?
‘이렇게 살아야 돼.’
돈을 사랑하지도 말고, 돈만 사랑하지 말라는 게 있어요? 성경에?
간음하지도 말고, 살인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런 요소를 계속 주는 겁니다.
다 맞는 말이에요? 틀린 말이에요? 맞는 말이잖아요. 성경에서 다 나온 말이잖아요.
‘그게 뭐가 나쁩니까?’ 사람들은 그 얘기하거든요.
그래 그 말씀은 맞아요.

근데 그 말씀이 십자가를 통해서 들어와버리면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말씀이 되는데,
십자가 빼버리고 그걸 이야기하니까 뭐가 되죠?
인간의 의를 내세우는 자랑거리로 들어가 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그걸 지켜버리면 어떤 결과가 초래 돼요? 십자가가 날아가 버리죠.

말씀 하나하나가 다 십자가를 증거하고 있는데
‘내가 지켰다’ 하면 십자가가 날아가 버립니다.

그래서 그 산상 설교를 보면
예수님께서 산상설교를 그렇게 법을 많이 구체적인 법을 말씀하시고 어떻게 구원해 버렸어요?
그냥 구원해버려요. 이유 없이 구원해버립니다.
자기의 피로. 그 피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악한 목자들 삯군들의 특징이 그거예요.
‘계속해서 뭘 하라. 해야 돼. 지켜야 돼.’
그 최종 목적은 갈라디아서에 보면 자기 배를 채우고 자기의 종을 삼기 위함이에요.

그런데 진짜 목자는 어때요? 듣는 소리마다 다 어때요? 불쾌한 소리입니다.
이게 특이하죠. 서신서들을 한번 읽어보세요. 읽어보면 듣기 좋은 이야기도 있지만
사람은요 듣기 좋은 말만 하든지 듣기 싫은 말만 하든지 이렇게 원하면서도
같이 섞어버리면 뭐가 들리죠? 듣기 싫은 말만 들리는 거예요.
(recorded by 구 성모 허 필임)

독특한 것은 이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증인이죠.
성령을 받은 사도들이나 누구든지 그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못 받았어요.
심지어 복음을 들은 자들로부터도 환영을 받지 못했다라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항상 자기가 원하는 선한 목자를 요청하기 때문이에요.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 분이 선한 목자고요
그 양은 자기를 위해 목숨을 버린 그분만을 자랑하고 앞장 세웁니다.

그래서 오늘날도 여전히 아까 시편 23편이나 욥기를 봤지만
사람들이 기대하는 그 목자는 그러한 선한 목자예요.

그래서 십자가를 이야기하는 성도를 원치 않아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고.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주는 목사를 원하죠.
우리들도 마찬가지예요.

복음을 듣고 나면 이제 알았잖아요. 알면 그다음 어떻게 돼요?
더 이상 책망할 거리가 있어요? 없어요? 없어야 되잖아요.
성경 자체가 다 십자가를 증거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십자가의 완료성 속에 우리는 그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책망받는 죄인으로 드러난다는 것은 우리가 마음에 든다는 겁니까? 안 든다는 겁니까?
마음에 안 드는 얘기예요. 성경 자체가.

제가 거기 광나루 모임 그분들한테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복음 듣고 난 뒤에는 ‘이제 내가 원하는 소리 해달라’ 이걸 이야기해요. 원하는 소리.
내가 원하는 복음을 들려달라는 거예요.
주님의 복음을 들려달라는 게 아니라.
그분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분들이.
사람들은 그런 걸 원해요.

요즘 인기가 뭔가 하면요.
유튜브에 설교가 워낙 많이 올리니까 설교 쇼핑해요.
쇼핑을 하는데 우리가 마트에 가면 쇼핑을 하잖아요.
쇼핑할 때 어떻게 합니까? 골라잡죠. 필요한 걸. 똑같아요.
설교가 워낙 많으니까 골라 잡아요. 내 마음에 드는 설교.
내 마음에 드는 설교를 골라 잡다가 다 골라 잡는 거예요.
그러다가 어떤 목사님 마음에 들면 그 목사 설교도 다 안 들어요. 마음에 드는 것만 들어요.
멋진 세상입니다. 지금. 새로운 신세계예요.
물론 주님이 그렇게도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데. 그러한 시대가 된 거예요. 지금은.

그래서 조금이라도 나를 불쾌하게 하는 게 있다면 그게 복음이라 할지라도 쳐버립니다.
근데 성령은 늘 우리를 십자가와 만나게 하죠.
그러면 우리는 말씀 앞에 죄인이 되고 책망을 받게 되는 겁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그러한 주님의 양으로서
선한 목자만을 증거하는 자기 몸을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준
그 피공로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려지는 겁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찾아오신 선한 목자는 우리가 원하지 않았고 요청하지도 않았고
우리가 바라는 모양의 선한 목자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은 모습으로 저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셔서
우리가 주님의 양임을 뽐내시고 양을 통하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일만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저희들을 삼아주신 걸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선한 목자만을 증거하는 인생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recorded by 구 성모 허 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