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새언약교회 > 성경공부 > 20220911 오후예배 눅 18:9-14 바리새인의 비교대상



관리자 22-09-12 15:21 20220911 주일오후 예배 바리새인의 비교대상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사는 이유를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가 주님의 피로 만들어진 나라임을 배우게 하시고 그 나라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기쁨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누가복음 18장 9절에서 1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눅18:9~14)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씀에 대해서 낯설지 않을 겁니다. 말씀이 아주 유명한 말씀이고,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을 하셨죠. 여기 보면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 멸시하는 자들에게’ 언어에 매인 사람들은 이 예수님의 말씀의 언어에 매여버립니다. 우리가 유혹에 빠지기 쉬운 게 뭔가 하면 언어에 매이는 거예요. 언어에 매인다는 것은 신학적 논리에 매인다는 겁니다.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니‘라고 하는 순간 우리는 자기를 의롭다고 여길까요? 안 여길까요? 안 여겨야 칭찬을 받게 되잖아요. 예수님은 영이신 분이에요. 영이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만드신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천국이죠. 천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느냐? 라는 겁니다. 바리새인들이 기다렸던 나라는 천국입니다. 메시야 왕국이에요. 여러분들이 사복음서를 읽거나 사도행전을 읽을 때 나오는 그 유대인들이 고대하는 하나님 나라를 빼버리면 성경 본문을 엉터리로 읽게 돼요. 오늘날 기독교가 왜 문제가 되느냐?라고 하면 2천년 기독교 역사가 왜 문제가 되느냐?라고 하면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을 배제하고 성경을 해석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걸 배제하고 해석을 하니까 그 결과가 무엇인가 하면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에요. 신천지가 지금 주장하는 14만 4천이 들어가는 그 하나님 나라가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이고요 다락방이 주장하는 이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에덴 동산의 길을 뚫었다는 것 자체도 유대인의 메시야 왕국이에요. 그렇지 않은 기독교가 없어요. 실제로. ’십자가 피로 만들어진 하나님 나라‘라고 하면 그 하나님 나라는 뭘로 채워집니까? 희생물과 피로 채워지게 되겠죠. 벌써 듣기만 해도 거리 두고 싶잖아요. 우리 자신이 피를 싫어하잖아요. 어느 누가 자기가 죄인 중에 괴수가 된다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자기가 의로워지기를 원하고 그리고 천국이 피로 만들어졌다면 나는 죄인으로 드러나잖아요. 그러면 천국 가봤자 뭘 자랑하겠어요? 어린 양의 피를 자랑하겠죠. 내가 천국 가서 챙길 게 있어요? 없어요? 없다니까요. 요한 계시록을 보면 면류관을 반납하잖아요. 이십사 장로가 왜 반납합니까? 그 공로가 누구에게서 왔다라는 거예요? 죽임 당한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아 자기에게 그러한 모든 혜택과, 사람들이 보기에는 공로죠.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었으니까. 복음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렸고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으니까, 공로처럼 보이죠. 그건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육에 속한 자들은 그것이 공로처럼 보이지만 이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그것이 공로가 아니라 피의 공로죠. 피의 공로. 그걸 성경에서 말하면 선물이라고 하죠. 에베소서 4장에 하면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올라가실 때에 모든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해요. 받지 않은 게 없어요. 여러분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받은 거예요. 피를 자랑하라고. ’내가 지금 이만큼은 은혜로 주신 게 아니고 더 얻으면 은혜로 주신 거야‘ 그게 없어요.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받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받으면 내놓을게요‘ 이런 게 없어요. 교회에서 십일조 해서 투자를 해서 ’더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것은 복음이 아니에요. 그것은 우상숭배하는 짓이죠. 자기를 의롭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을 멸시한다. 비교 대상이 누굽니까? 세리입니까? 여기부터 출발이 상당히 어려운 게 바리새인들의 수준이 그 정도가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자기들 앞에 무엇을 두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율법을 두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율법 앞에서 평가를 받는 거예요. 율법 앞에서 자기가 자기를 어떠한가?를 지금 판단 받는 겁니다. 우리는 대뜸 ’바리새인들이 판단자에 있었지 않느냐?‘ 이렇게 주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좀 제대로 보자라는 겁니다. 제대로 보면 바리새인들은 율법대로 사는 자죠. 바리새인의 대표가 사도 바울이잖아요. 그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라고 주장하잖아요. 그 말에 귀를 기울여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이 지금 바리새인은 누구 앞에 서 있는가 하면 한국 기독교회가 좋아하는 코람데오예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보니까 의로운 거요. 하나님 앞에서 세리를 보니까 악한 거죠. 그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잖아요. 그럼 율법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여기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아까 우리가 에스겔 24장을 살펴봤죠. 그 악한 자들이 무엇을 멸시했습니까? 율법을 멸시했거든요. 땅에 피를 쏟는 그러한 일을 하지 않고, 땅에 피를 쏟지 않는 일을 했죠. 악한 일을 했잖아요. 율법에 불순종했잖아요. 우상을 섬겼잖아요.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내막을, 그 과거의 역사를 알고 있단 말입니다. 알고 있는 그 상태에서 자기를 의롭다 여길 때 구약을 빼고 이야기해버리면 말이 안 돼요. 누가 봐도 이 사람들은 의로운 자예요. 제가 설교할 때마다 그 얘기를 하는데 바리새인이라면 외식, 이것부터 먼저 하잖아요. 그 말하는 네가 외식자입니다. 사람들이 성령을 받지 않고 말씀을 보기 때문에, 구약을 깔지 않고 말씀을 보기 때문에 바리새인들을 멸시하잖아요. 그런데 바리새인들에게 인터뷰해 보세요. ’당신들은 외식한다‘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요?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라고 하죠. 이것보다 더 사랑하는 게 어디 있어요? 여러분 이만큼 사랑합니까? 소득의 십일조 해요? 이레에 두 번 금식합니까? 불의, 추악 이런 걸 안 합니까? 틈만 나면 과속 해가지고 120km로 밟아야 될 걸 170km로 밟고...아는 사람만 알죠.ㅎㅎ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율법 앞에 서 있는 자들이에요. 그러니 자기를 의롭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게 가장 육적이에요. 그런데 이걸 갖고 사람들은 오해를 하죠. 자기는 의롭고 저 사람은 악해. 그러면 여러분 세리가 안 악합니까? 악해요? 안 악해요? 악하잖아요. 당연히 악하잖아요. 그러면 여러분 같으면 세리를 칭찬하겠어요? 바리새인을 칭찬하겠어요? 이제 좀 솔직해지네. 근데 말하기 어렵잖아요. 분명히 세리가 칭찬받고 갔으니까. 우리 중에 바리새인 같은 사람이 있으면 칭찬 받죠. 예배 10분 전에 오시고, 예배에 늦지 않고, 소득의 십일조를 하고, 헌금을 좀 하고, 돌아보고, 기도해주고... 여러분 다 기도하시죠? 목사를 위해 기도하시죠? ㅎㅎㅎ 웃는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데. 안 한다는 의미에요? 역시 십자가만 자랑케 하기 위해서 전혀 안 한다. 주께, 다음 주 설교할 본문인데, ’주께 성령께 의탁하여...‘ 믿음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한다 쳤을 때 그 사람이 악합니까? 악하지 않습니까? 정말 성도답잖아요.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육으로 이해한다라는 얘기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여러분은 이걸 보고 어떻게 해석했어요? ’그럼 우리 세리처럼 삽시다‘ 그 논리 자체가 뭐예요? 벌써 바리새인의 논리를 담고 있어요.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면서 뭔가를 노림수를 갖는다는 것은 바리새인의 태도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바리새인들이 왜 율법적으로 살아갑니까? 영생을 얻고, 이 땅에서 축복받고, 행복한 말년과 그다음 죽은 이후에, 사후의 세계를 영원한 극락의 세계를 꿈꾸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누구의 생각이에요? 처음 창조되었을 때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이 꿈꾸는 세계입니다. 가인과 그 아들 라멕이 만든 세상을 보세요. 그 세상이 지상에서 천국까지잖아요. 그 세상을 꿈꾸는 거거든요. 여러분이 만일에 그 라멕에게 위치해 있다면 더 이상 원하는 바가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게 곧 하나님의 뜻이거든요. 그걸 우리가 꿈꾸고 있잖아요. 달리 말하면 내 뜻대로 모든 게 되기를 원하잖아요. 지금 이 바리새인들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다면 가인과 라멕은 자기의 탐욕을 따라서 들어갔지만 이들은 말씀을 따라 들어갔어요. 율법을 주신 목적을 모르는 겁니다. 말씀을 따라 들어가는 순간 누구의 대적자가 되죠? 1번 하나님 2번 예수님 누구의 대적자가 됩니까? 하나님하고는 친구가 되죠. 하나님의 종이 돼요. 근데 누구의 대적자가 되죠? 예수님의 대적자가 되는 겁니다. 예수님이 지상에 오는 순간 죄의 본모습이 다 드러나게 돼 있어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완성을 하시잖아요. 그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자신의 피로 이루어지죠. 그러니 지금 이 바리새인들은 피로 만들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면 세리는 아느냐? 세리도 모르죠. 모르는데 이 세리의 모습이야말로 하나님 나라가 주님의 피, 긍휼로만 만들어져서 긍휼로만 택함 받은 자들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구로서 가장 적합한 게 세리예요. 그 세리의 반대편에 누가 가 있는가? 하면 바리새인이예요. 근데 이 자리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나는 세리처럼 되어야지. 불쌍히 여기옵소서.‘ 주님이 우리 마음을 모르겠어요? 애들이 ’엄마 내가 어쩌고 어쩌고...‘ 얘기하면, 엄마가 알죠. 거짓말인 거. 엄마가 안 돼 보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 돼 보시분은 다 알죠. 아빠는 잘 몰라요. 아빠는 어리숙해가지고 뭐 그러면 그런 줄 알고 가는데, 엄마들은요 보통 아니거든요. 맞죠? 권사님? 주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에요. 그 주님이 십자가 지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아니고요. 그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를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입으로 뭔가를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걸 속아 넘어갈 분이 아니에요. 그럼 이 말씀 앞에서 모두가 다 죄인이 되는 겁니다. 아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는 비법을 찾는 게 아니에요. 그 비법을 찾은 자가 바리새인이거든요. 만일에 이걸 그대로 적용해서 세리의 위치에 서려면 다 토색해야 돼요. 십일조도 하지 말고, 소득의 십일조도 하지 말고, 이레에 두 번 금식도 하지 말고... 그게 의입니까? 그게 의예요? 십자가를 드러내기 위해서 주님께서 이 요소를 끌어당긴 거예요. 이런 요소를. 그러면 반대로, 사도 바울이 바리새인이었잖아요. 바리새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를 의롭다고 생각했거든요. 누구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비교를 해요. 쫀쫀하게 사람과 사람을 비교 안 해요. 우리처럼. 바리새인 수준이 우리보다 훨씬 높아요. 지금 예수님 말씀을 들으니까 바리새인의 수준이 낮은 것 같잖아요. 사람과 비교하는 것 같잖아요.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비교해요. 말씀 앞에서. 그래서 당연히 하나님 보시기에 당연히 나는 의롭고 저 사람은 악한 겁니다. 근데 나는 어떻게 의롭게 되었느냐? 기도하는 내용을 보세요. 얼마나 대단합니까? 감사한다 하잖아요. 감사. 하나님이 자기를 이렇게 인도했다는 거예요. 성도가 감사한다는 것은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거지, 지금 이 사람은 십자가 피가 아니죠. ’하나님이 이렇게 살게 해줬다.‘는 거예요. 살게. ’말씀대로 저들과 다르게 살게 해줬다.‘ 그래서 감사하다라는 거예요. 감사가 두 종류거든요. 범사의 감사라는 것은 십자가 안에 있기 때문에 범사가 감사한 상태라는 얘기예요. 어떤 형편에 있든 어떤 상황에 놓이든. 그런데 지금 이 이 사람은 어떤 상태에서 감사한 겁니까? 자기는 세리와 같지 않아서 감사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성도가 되면 세리와 같지 않아서도 감사하고, 세리와 같아서도 감사하고. 왜?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을 보세요. 주님을 만난 이후에는 죄인 중에 괴수가 되죠. 죄인 중에 괴수가 되기 때문에 세리처럼 살고자 작정을 했어요? 바리새인처럼 이 습관을 못 버리거든요. 그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그리스도 안에서는 ’예‘가 돼요. 십자가만 증거하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버리죠. 이 주인공의 자리가 자기에서, 십자가 지신 주님께로 완전히 자리 바꿈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는 자기의 행위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예요. 그 행위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는 자기의 수고가 자기의 피가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구약은 달라요. 구약은 그들이 말씀대로 안 살죠. 우상숭배의 최정점에 도달했다면,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우상숭배를 버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김으로 말미암아 그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어디에 근거 하여서? 자기 생각이 아니에요.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 거기에 근거하여서 그들은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주님이 찾아오시니까 사도 바울이 만난 천국은 어떤 천국이었습니까? 아들의 죽음으로 만들어진 천국이죠. 아들의 피로 만들어진 천국. 아들의 피로 만들어진 천국. 그 천국을 만나니까 바리새인의 사고가 날아가 버리죠. 바리새인은 어쨌든 말씀을 끌어당겨서 자기를 위해서 이용하려고 한다면, 주님의 피로 만들어진 천국을 만나는 순간 그 피에 참예하기 위해서 어쨌든 죽고자 해요. 어쨌든 죽고자 하는 겁니다. 그 차이점이 주님을 만났느냐? 안 만났느냐?의 차이점이에요.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서 깨끗하다라는 말을 그 전에도 했겠죠. ’나는 율법을 전하고 말씀대로 살았다‘는 거죠. 선지자들의 책망을 다 받아들여서 말씀대로 살았으니까 말씀대로 지도했으니까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서 깨끗하다 이렇게 주장했을 거예요. 그런데 주님을 만나는 순간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자랑할 것은 십자가의 피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뒤바뀐 겁니다. 뒤바뀌었기 때문에 똑같은 구약을 인용함에도 불구하고 한쪽은 자기 행위를 내세웠지만 다른 한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그 죽으심을 앞장세우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살아 계셔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십자가 사건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셔서 십자가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한 죄인으로 만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비교 대상이 하나님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십자가만 밝히 보이기에, ’죄인이로소이다. 긍휼히 여기옵소서.‘라고 외칠 수밖에 없는 자로 저희들을 만들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십자가만 자랑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20220911 주일오후 예배 바리새인의 비교대상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사는 이유를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나라가 주님의 피로 만들어진 나라임을 배우게 하시고 그 나라 백성으로서 살아가는 기쁨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누가복음 18장 9절에서 1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눅18:9~14) 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씀에 대해서 낯설지 않을 겁니다. 말씀이 아주 유명한 말씀이고,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을 하셨죠. 여기 보면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 멸시하는 자들에게’ 언어에 매인 사람들은 이 예수님의 말씀의 언어에 매여버립니다. 우리가 유혹에 빠지기 쉬운 게 뭔가 하면 언어에 매이는 거예요. 언어에 매인다는 것은 신학적 논리에 매인다는 겁니다.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니‘라고 하는 순간 우리는 자기를 의롭다고 여길까요? 안 여길까요? 안 여겨야 칭찬을 받게 되잖아요. 예수님은 영이신 분이에요. 영이신 분이 이 땅에 오셔서 만드신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천국이죠. 천국은 어떻게 만들어지느냐? 라는 겁니다. 바리새인들이 기다렸던 나라는 천국입니다. 메시야 왕국이에요. 여러분들이 사복음서를 읽거나 사도행전을 읽을 때 나오는 그 유대인들이 고대하는 하나님 나라를 빼버리면 성경 본문을 엉터리로 읽게 돼요. 오늘날 기독교가 왜 문제가 되느냐?라고 하면 2천년 기독교 역사가 왜 문제가 되느냐?라고 하면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을 배제하고 성경을 해석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걸 배제하고 해석을 하니까 그 결과가 무엇인가 하면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에요. 신천지가 지금 주장하는 14만 4천이 들어가는 그 하나님 나라가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이고요 다락방이 주장하는 이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에덴 동산의 길을 뚫었다는 것 자체도 유대인의 메시야 왕국이에요. 그렇지 않은 기독교가 없어요. 실제로. ’십자가 피로 만들어진 하나님 나라‘라고 하면 그 하나님 나라는 뭘로 채워집니까? 희생물과 피로 채워지게 되겠죠. 벌써 듣기만 해도 거리 두고 싶잖아요. 우리 자신이 피를 싫어하잖아요. 어느 누가 자기가 죄인 중에 괴수가 된다는 것을 좋아하겠습니까? 자기가 의로워지기를 원하고 그리고 천국이 피로 만들어졌다면 나는 죄인으로 드러나잖아요. 그러면 천국 가봤자 뭘 자랑하겠어요? 어린 양의 피를 자랑하겠죠. 내가 천국 가서 챙길 게 있어요? 없어요? 없다니까요. 요한 계시록을 보면 면류관을 반납하잖아요. 이십사 장로가 왜 반납합니까? 그 공로가 누구에게서 왔다라는 거예요? 죽임 당한 어린 양의 피로 말미암아 자기에게 그러한 모든 혜택과, 사람들이 보기에는 공로죠.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었으니까. 복음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렸고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으니까, 공로처럼 보이죠. 그건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육에 속한 자들은 그것이 공로처럼 보이지만 이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그것이 공로가 아니라 피의 공로죠. 피의 공로. 그걸 성경에서 말하면 선물이라고 하죠. 에베소서 4장에 하면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올라가실 때에 모든 선물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해요. 받지 않은 게 없어요. 여러분들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다 받은 거예요. 피를 자랑하라고. ’내가 지금 이만큼은 은혜로 주신 게 아니고 더 얻으면 은혜로 주신 거야‘ 그게 없어요.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받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받으면 내놓을게요‘ 이런 게 없어요. 교회에서 십일조 해서 투자를 해서 ’더 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것은 복음이 아니에요. 그것은 우상숭배하는 짓이죠. 자기를 의롭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을 멸시한다. 비교 대상이 누굽니까? 세리입니까? 여기부터 출발이 상당히 어려운 게 바리새인들의 수준이 그 정도가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자기들 앞에 무엇을 두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율법을 두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율법 앞에서 평가를 받는 거예요. 율법 앞에서 자기가 자기를 어떠한가?를 지금 판단 받는 겁니다. 우리는 대뜸 ’바리새인들이 판단자에 있었지 않느냐?‘ 이렇게 주장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좀 제대로 보자라는 겁니다. 제대로 보면 바리새인들은 율법대로 사는 자죠. 바리새인의 대표가 사도 바울이잖아요. 그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라고 주장하잖아요. 그 말에 귀를 기울여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이 지금 바리새인은 누구 앞에 서 있는가 하면 한국 기독교회가 좋아하는 코람데오예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보니까 의로운 거요. 하나님 앞에서 세리를 보니까 악한 거죠. 그 하나님은 율법을 주셨잖아요. 그럼 율법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여기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아까 우리가 에스겔 24장을 살펴봤죠. 그 악한 자들이 무엇을 멸시했습니까? 율법을 멸시했거든요. 땅에 피를 쏟는 그러한 일을 하지 않고, 땅에 피를 쏟지 않는 일을 했죠. 악한 일을 했잖아요. 율법에 불순종했잖아요. 우상을 섬겼잖아요. 그러나 이들은 그러한 내막을, 그 과거의 역사를 알고 있단 말입니다. 알고 있는 그 상태에서 자기를 의롭다 여길 때 구약을 빼고 이야기해버리면 말이 안 돼요. 누가 봐도 이 사람들은 의로운 자예요. 제가 설교할 때마다 그 얘기를 하는데 바리새인이라면 외식, 이것부터 먼저 하잖아요. 그 말하는 네가 외식자입니다. 사람들이 성령을 받지 않고 말씀을 보기 때문에, 구약을 깔지 않고 말씀을 보기 때문에 바리새인들을 멸시하잖아요. 그런데 바리새인들에게 인터뷰해 보세요. ’당신들은 외식한다‘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요?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라고 하죠. 이것보다 더 사랑하는 게 어디 있어요? 여러분 이만큼 사랑합니까? 소득의 십일조 해요? 이레에 두 번 금식합니까? 불의, 추악 이런 걸 안 합니까? 틈만 나면 과속 해가지고 120km로 밟아야 될 걸 170km로 밟고...아는 사람만 알죠.ㅎㅎ 바리새인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들입니다. 율법 앞에 서 있는 자들이에요. 그러니 자기를 의롭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게 가장 육적이에요. 그런데 이걸 갖고 사람들은 오해를 하죠. 자기는 의롭고 저 사람은 악해. 그러면 여러분 세리가 안 악합니까? 악해요? 안 악해요? 악하잖아요. 당연히 악하잖아요. 그러면 여러분 같으면 세리를 칭찬하겠어요? 바리새인을 칭찬하겠어요? 이제 좀 솔직해지네. 근데 말하기 어렵잖아요. 분명히 세리가 칭찬받고 갔으니까. 우리 중에 바리새인 같은 사람이 있으면 칭찬 받죠. 예배 10분 전에 오시고, 예배에 늦지 않고, 소득의 십일조를 하고, 헌금을 좀 하고, 돌아보고, 기도해주고... 여러분 다 기도하시죠? 목사를 위해 기도하시죠? ㅎㅎㅎ 웃는 의미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데. 안 한다는 의미에요? 역시 십자가만 자랑케 하기 위해서 전혀 안 한다. 주께, 다음 주 설교할 본문인데, ’주께 성령께 의탁하여...‘ 믿음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 한다 쳤을 때 그 사람이 악합니까? 악하지 않습니까? 정말 성도답잖아요. 지금 예수님의 말씀을 육으로 이해한다라는 얘기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여러분은 이걸 보고 어떻게 해석했어요? ’그럼 우리 세리처럼 삽시다‘ 그 논리 자체가 뭐예요? 벌써 바리새인의 논리를 담고 있어요.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면서 뭔가를 노림수를 갖는다는 것은 바리새인의 태도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바리새인들이 왜 율법적으로 살아갑니까? 영생을 얻고, 이 땅에서 축복받고, 행복한 말년과 그다음 죽은 이후에, 사후의 세계를 영원한 극락의 세계를 꿈꾸기 때문에 그래요. 그게 누구의 생각이에요? 처음 창조되었을 때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들이 꿈꾸는 세계입니다. 가인과 그 아들 라멕이 만든 세상을 보세요. 그 세상이 지상에서 천국까지잖아요. 그 세상을 꿈꾸는 거거든요. 여러분이 만일에 그 라멕에게 위치해 있다면 더 이상 원하는 바가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게 곧 하나님의 뜻이거든요. 그걸 우리가 꿈꾸고 있잖아요. 달리 말하면 내 뜻대로 모든 게 되기를 원하잖아요. 지금 이 바리새인들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다면 가인과 라멕은 자기의 탐욕을 따라서 들어갔지만 이들은 말씀을 따라 들어갔어요. 율법을 주신 목적을 모르는 겁니다. 말씀을 따라 들어가는 순간 누구의 대적자가 되죠? 1번 하나님 2번 예수님 누구의 대적자가 됩니까? 하나님하고는 친구가 되죠. 하나님의 종이 돼요. 근데 누구의 대적자가 되죠? 예수님의 대적자가 되는 겁니다. 예수님이 지상에 오는 순간 죄의 본모습이 다 드러나게 돼 있어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완성을 하시잖아요. 그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자신의 피로 이루어지죠. 그러니 지금 이 바리새인들은 피로 만들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전혀 알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면 세리는 아느냐? 세리도 모르죠. 모르는데 이 세리의 모습이야말로 하나님 나라가 주님의 피, 긍휼로만 만들어져서 긍휼로만 택함 받은 자들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구로서 가장 적합한 게 세리예요. 그 세리의 반대편에 누가 가 있는가? 하면 바리새인이예요. 근데 이 자리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어요.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나는 세리처럼 되어야지. 불쌍히 여기옵소서.‘ 주님이 우리 마음을 모르겠어요? 애들이 ’엄마 내가 어쩌고 어쩌고...‘ 얘기하면, 엄마가 알죠. 거짓말인 거. 엄마가 안 돼 보신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엄마 돼 보시분은 다 알죠. 아빠는 잘 몰라요. 아빠는 어리숙해가지고 뭐 그러면 그런 줄 알고 가는데, 엄마들은요 보통 아니거든요. 맞죠? 권사님? 주님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에요. 그 주님이 십자가 지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이 아니고요. 그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우리를 만들었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입으로 뭔가를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걸 속아 넘어갈 분이 아니에요. 그럼 이 말씀 앞에서 모두가 다 죄인이 되는 겁니다. 아 하나님으로부터 칭찬받는 비법을 찾는 게 아니에요. 그 비법을 찾은 자가 바리새인이거든요. 만일에 이걸 그대로 적용해서 세리의 위치에 서려면 다 토색해야 돼요. 십일조도 하지 말고, 소득의 십일조도 하지 말고, 이레에 두 번 금식도 하지 말고... 그게 의입니까? 그게 의예요? 십자가를 드러내기 위해서 주님께서 이 요소를 끌어당긴 거예요. 이런 요소를. 그러면 반대로, 사도 바울이 바리새인이었잖아요. 바리새인이 주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기를 의롭다고 생각했거든요. 누구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비교를 해요. 쫀쫀하게 사람과 사람을 비교 안 해요. 우리처럼. 바리새인 수준이 우리보다 훨씬 높아요. 지금 예수님 말씀을 들으니까 바리새인의 수준이 낮은 것 같잖아요. 사람과 비교하는 것 같잖아요.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비교해요. 말씀 앞에서. 그래서 당연히 하나님 보시기에 당연히 나는 의롭고 저 사람은 악한 겁니다. 근데 나는 어떻게 의롭게 되었느냐? 기도하는 내용을 보세요. 얼마나 대단합니까? 감사한다 하잖아요. 감사. 하나님이 자기를 이렇게 인도했다는 거예요. 성도가 감사한다는 것은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거지, 지금 이 사람은 십자가 피가 아니죠. ’하나님이 이렇게 살게 해줬다.‘는 거예요. 살게. ’말씀대로 저들과 다르게 살게 해줬다.‘ 그래서 감사하다라는 거예요. 감사가 두 종류거든요. 범사의 감사라는 것은 십자가 안에 있기 때문에 범사가 감사한 상태라는 얘기예요. 어떤 형편에 있든 어떤 상황에 놓이든. 그런데 지금 이 이 사람은 어떤 상태에서 감사한 겁니까? 자기는 세리와 같지 않아서 감사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성도가 되면 세리와 같지 않아서도 감사하고, 세리와 같아서도 감사하고. 왜?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기 때문에. 사도 바울을 보세요. 주님을 만난 이후에는 죄인 중에 괴수가 되죠. 죄인 중에 괴수가 되기 때문에 세리처럼 살고자 작정을 했어요? 바리새인처럼 이 습관을 못 버리거든요. 그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그리스도 안에서는 ’예‘가 돼요. 십자가만 증거하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어버리죠. 이 주인공의 자리가 자기에서, 십자가 지신 주님께로 완전히 자리 바꿈이 일어나버렸습니다.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는 자기의 행위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예요. 그 행위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는 자기의 수고가 자기의 피가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구약은 달라요. 구약은 그들이 말씀대로 안 살죠. 우상숭배의 최정점에 도달했다면,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우상숭배를 버리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섬김으로 말미암아 그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된다라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어디에 근거 하여서? 자기 생각이 아니에요.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 거기에 근거하여서 그들은 누가 보더라도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주님이 찾아오시니까 사도 바울이 만난 천국은 어떤 천국이었습니까? 아들의 죽음으로 만들어진 천국이죠. 아들의 피로 만들어진 천국. 아들의 피로 만들어진 천국. 그 천국을 만나니까 바리새인의 사고가 날아가 버리죠. 바리새인은 어쨌든 말씀을 끌어당겨서 자기를 위해서 이용하려고 한다면, 주님의 피로 만들어진 천국을 만나는 순간 그 피에 참예하기 위해서 어쨌든 죽고자 해요. 어쨌든 죽고자 하는 겁니다. 그 차이점이 주님을 만났느냐? 안 만났느냐?의 차이점이에요.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서 깨끗하다라는 말을 그 전에도 했겠죠. ’나는 율법을 전하고 말씀대로 살았다‘는 거죠. 선지자들의 책망을 다 받아들여서 말씀대로 살았으니까 말씀대로 지도했으니까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서 깨끗하다 이렇게 주장했을 거예요. 그런데 주님을 만나는 순간 ’나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 자랑할 것은 십자가의 피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뒤바뀐 겁니다. 뒤바뀌었기 때문에 똑같은 구약을 인용함에도 불구하고 한쪽은 자기 행위를 내세웠지만 다른 한쪽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그 죽으심을 앞장세우는 겁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이 살아 계셔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십자가 사건 속으로 저희들을 인도하셔서 십자가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한 죄인으로 만들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비교 대상이 하나님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십자가만 밝히 보이기에, ’죄인이로소이다. 긍휼히 여기옵소서.‘라고 외칠 수밖에 없는 자로 저희들을 만들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십자가만 자랑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