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6 수요예배 세례요한과 엘리야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도 저희들을 주의 이름으로 모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주와 동행한 인생이기에
주님의 용서하신 그 사랑을 날마다 깊이 알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고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1장 13절에서 1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11:13~19)
13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모든 선지자와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아주 어려운 말씀이죠.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 모든 내용은 누구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죠.

이 말씀을 듣는 이 유대인들은 과연 어떻게 이 말씀을 이해했을까?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연구를 한 결과,
‘메시야가 오시면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다’ 그게 그들이 믿는 신앙입니다.
구세주가 오면 약속이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계속 연기가 되었죠.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신 약속이 약속의 땅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안식을 얻은 것 같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를 함으로 말미암아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함으로 말미암아 엉망진창이 되고,
그런 가운데 그들이 원하는 왕, 사울 왕을 세워 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애굽 상황으로 돌아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윗왕을 세워서
그들이 기다리는 그 언약의 성취가 이루어졌다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 아들 솔로몬에 의해서 남북이 갈라져 버리고,
그 이후에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불순종하여서 우상숭배를 하여서
여호와의 심판을 받아가지고 북 이스라엘이 먼저 멸망을 당하고 남 유다도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 멸망을 당하는 과정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서 약속을 하시고,
그 약속이 70년 만에 돌아오리라는 약속이었고, 그 70년 만에 돌아오리라는 그 약속은
우리가 보기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오는 그 기간이 아니었고,
성전이 불살라지고 난 뒤에 성전이 다시 세워지는 그 기간이었죠.
그러면 눈치를 좀 채야 되는데 눈치챌 리가 없습니다. 인간은 자기 중심이기 때문에.

다니엘이 그 때를 깨닫고 회개하고 기도를 했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70년을 칠십이레로 바꿔버립니다.
70년만 지나면 하나님의 약속,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언약이 성취될 것이라는
그런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돌아왔을 때도 여전히 약속의 성취는 저 멀리 보였던 거예요.
지금 메시야를 기다리는 이들은 그 이 칠십이레의 완성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약속과 성취를 믿는 자들이, 예정을 믿는 자들이, 선택을 믿는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이었다는 얘기예요.
오늘날 좀 뭐 제대로 성경을 가르치고 괜찮게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다 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마치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이 언약을 몰랐고, 약속을 몰랐고, 예정을 몰랐고,
선택을 몰랐기 때문에 예수님을 살해한 것 같은데 그거 아닙니다.

성경에는 예정이 나오고 약속도 나오고 다 나오죠. 선택도 나오고.
그런데 그 예정과 언약과 선택이 누구를 위한 거냐? 메시야도 나오거든요. 누구를 위한 거냐?
‘자기 구원의 확정성을 위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삶의 현장이 이 세상이 누구를 위한 세상이냐?라고 하면
우리 몸을 보게 되면 눈만 뜨면 나를 위한 세상이잖아요.
그 생각에서 벗어날 길은 없어요.

주께서 친히 성령을 통하여 감동케 하실 때만 벗어날 수 있습니다.
성령 받았다고 늘 벗어나는 게 아니에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구세주예요.
근데 인간들은 그렇게 되기를 얼마나 꿈꾸고 있습니까?
성령을 받게 되면 십자가의 증인이 되거든요.

성령을 받은 선지자들이 이 구약을 다 기록한 거잖아요.
그러면 그들이 증거하는 내용은 십자가죠.
그러면 십자가라는 것은 두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피, 그러면 그 피를 흘린 그 당사자들.
물론 거기에는 또 한 요소가 더 들어가겠죠.
긍휼히 여길 자와 심판 받을 자. 3요소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담겨 있고 그것을 증거하는 것이 율법과 선지자예요.
율법과 선지자는 예수님을 증거 해요.

이 뒤에 나오는 비유 있잖아요. 어린아이들이 시장 바닥에서 결혼식 놀이를 하고,
장례식 놀이를 할 때 맞장구를 안 쳐준다.
여기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거든요.

문제는 율법과 선지자가 누구를 증거하는가?
분명히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는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고 하셨거든요.
그러면 창세기 1장 1절로부터 주님의 죽으심이 나와야 되죠.
이렇게 또 이야기하면 인간들이 죽으심에 대한 정답을 찾아내려고 해요.
‘죽으심을 증거한다’는 것은 ‘인간의 죄악의 요소들이 거기에 다 담겨 있다‘라는 이야기거든요.

(마11:13)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왜 선지자와 율법에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냐?
이 전체가 요한까지라고 그것을 증거하는 분이 오셨잖아요.
육신을 입고 오신 그분 안에 그 모든 말씀이 다 담긴 거예요.
이걸 믿을 수 있느냐? 어떻게 그걸 믿어요?

어떻게 한 사람 안에 그리고 십자가 사건 안에
천지창조부터 최후 심판까지 어떻게 다 담길 수 있느냐? 이 얘기입니다.
인간들의 생각으로는 따라잡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리고 세상 자체가 십자가 지신 주님을 위한 세상이다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성령 받은 마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지 못한 마태의 경우에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예수님 맞아요.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그 하나님 나라가 성취될, 이루어질 때군요.’
이렇게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 해석이 옳아요? 틀려요? 옳죠.
옳다니까요. 옳은데 엉터리죠.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 왕국’과
‘예수님이 친히 만드신 하늘나라’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겁니다.

(마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이 사람이 누구냐?
‘오리라’고 한 엘리야가 이 사람이라 했을 때 이 사람이 누구냐? 말라기 3장 13절부터 보게 되면

(말3:13)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하는 도다

우리가 이런 말씀을 읽으면 ‘완악한 말로 여호와를 대적했다’라고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상대는 ‘무슨 말로 대적했습니까?‘라고 말한다는 것은 안목이 다르죠. 보는 안목이.
이 세상에서 십자가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은 뭘 해도 완악하고,
뒤에도 나오지만, 이 세대를 이야기하거든요. 이 세대를 비유하시는데
마태복음 12장에도 나오지만 ’악하고 음란한 세대‘거든요.
예수님의 보시는 안목과 우리가 생각하는 안목이 달라요.
악하고 음란하다고 하면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개판이겠네’
그러한 사고방식이 유대인들이 말라기를 보는 안목이에요. 14절에 보면

(말3:14)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오

‘우리가 틀린 게 뭐가 있냐?’ 이런 얘기입니다.

(말3:15) 지금 우리는 교만한 자가 복되다하며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가 화를 면한다 하노라 함이니라
       
이들의 말이 먹히니까. 근데 이 자체가 뭐예요?
하나님에 대해서 대적하는 모습인데,
우리가 이 속에 들어가 있으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게 아니에요.
좀 더 봅시다. 제가 섞어버렸기 때문에 좀 헷갈릴지 모르겠지만 16절에

(말3:16)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말3: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정한 날에 그들로 나의 특별한 소유를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말3:18)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

이렇게 악한 자들인데 하나님께서 여기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생각하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다.’ 앞뒤가 맞는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붕붕 뛰어넘죠.

이걸 해석하는 방법은 ‘자기 구원론’ 입장에서 해석하면 다 이해가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구냐? 나다.
‘내가 기념책에 기록되었다.’ 그래서 나를 사용하여서 어떻게?
‘악인과 의인을,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한 자를, 분별하는 자로 쓸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겁니다.
자신들이 마치 이것은 레위기에 보면 심판자들이 누구입니까?
제사장들이죠. 제사장들이 판결을 하거든요. 악하냐? 선하냐?
그러한 역할을 자신들이 담당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서 판단하는 판단자가 되는 거예요.
악인과 의인을 판단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은 앞서서 나온 그러한 교만한 짓을 하지 않거든요.
여호와만을 섬기고 있어요. 십일조를 제대로 합니다. 이레에 두 번 금식도 하고요.
자신들의 위치를 어디에 놓느냐? 이야기예요.
지금 이 뒤에 나오는 이 말씀은 ‘없다.’ 이야기를 하는 거거든요.
없는 가운데서 새롭게 만드신다는 말씀을 하는데,
어느 누가 ‘없다’라고 생각하겠어요?

성경을 읽어보면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을 때
부르는 자가 있어야 구원을 얻죠. 그걸 누가 불러요? 내가 부르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 말씀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왜 말씀하십니까?라고 하면
말씀이 살아계시니까 친히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만들어 내버리죠. 십자가의 피능력으로.
그게 복음이 전파되는 자리잖아요.

근데 그걸 들을 때 육에 속한 자들은 그걸 어떻게 봅니까?
‘아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겠네요.’
‘그러면 주의 이름을 불러도 구원 안 되면 안 불러야 되겠네요.’ 이것도 엉터리예요.
맨날 답밖에 안 찾으니까 인간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이렇게 하시는데 4장 1절

(말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 그러면 앞서서 보면 막 이렇게
‘악을 행하는 자가 창성하며 교만한 자가 복되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여호와 앞에서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오?’
이러한 자들이 어떻게 될 거라는 거죠?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심판한다는 거예요. 에스겔에 나오는 그 심판의 불처럼.

(말4:1)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하고 싹 다 태워버리죠. 그런데 하시는 말씀이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러면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가 누구냐? ‘내가, 내가.’ 내가 경외한다는 겁니다.
이게 지금 남은 자 이스라엘, 유대인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
의로운 해는 누구에게 떠오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죠.

(말4:2)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이 의로운 해가 뭐냐? 뭐 그들에게는 메시야겠죠.
이렇게 되면 ‘그들은 메시야를 알아본다’가 되거든요. 순서가.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하신 말씀은 ‘이렇게 하시겠다’는 거예요.

오해하는 게 그런 거예요. ‘빛이 있으라’ 하면 빛이 있는 거죠. 그죠?
빛이 있는 건데, 빛이 ‘예 알았습니다. 충성!’ 이래 나옵니까?
상대가 없어요. 3절 보겠습니다. 4장 3절

(말4: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기 ‘너희’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그들이 악인을 밟을 거라하잖아요.
성경을 읽으면서 자신을 악인으로 간주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있긴 있죠.
‘저는 악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뭐예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죠.

악인을 밟을 것이라 이런 말씀들이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이것을 예수님이 하신다 이렇게 생각을 못하는 거예요.
불가능합니다. 갇혀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림자이기 때문에.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요한의 때까지’
이 말씀의 의미는? 갇혔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율법과 선지자의 그 말씀들을 아무리 해석하고 해석해도 알아먹는다? 못 알아먹는다?
예수님의 말씀은 못 알아먹는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알아먹잖아요. 이런 게 재밌는 거예요.
알아먹으니까 예수님을 살해하는 겁니다. 왜? 말씀대로 알아먹었거든요. 말씀대로.
그들이 이러한 선지서들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율법의 의로는 흠없는 자로 살아야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조건이 되는 거예요. 조건.

‘외식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우리가 할 말이 아니에요.
우리는 외식하면 ‘겉과 속이 다르다’하잖아요. 그건 육의 이야기잖아요.
근데 예수님의 외식은 뭐예요? 겉과 속이 같아도 뭐다? 외식이다 이야기해요.
십자가 안에 들어가 버리면 모두가 다 외식자가 되요.
십자가 안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외식 안 해’라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말씀을 보면 부정적인 요소는 다 우리가 떠안아야 되요. 악인이 되는 겁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아니에요.
그러면 또 ‘나 악인이 될래.’ 그렇게 해도 소용없다니까요.
그러면서 또 ‘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다.’ 그것도 우리의 악함이 드러나는 현장이 되고.
바리새인이 한 짓은 우리가 다 한 짓이에요.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 모습이 바리새인의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보시면 그게 정확합니다.
안 그러면 십자가를 자랑할 이유가 없어요.

‘목사님 복음을 아는데 어떻게 바리새인처럼 삽니까?’
그럼 복음을 알면 당신은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의인이죠. 의인은 맞아요.
근데 의인은 어떤 의인입니까?
십자가를 자랑하는 의인이죠. 그러니까 죄인이죠.

말장난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가 의인이에요.
그러면 죄인만이 의롭다 여김을 받죠.
왜냐하면 율법 외에 한 의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그 피로 죄를 용서했기 때문에 그래요.
(롬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장난 삼아서 ‘죄인입니다.’ 이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를 주님의 증인으로 만들었다면
끝까지 우리는 죄인으로 남아 있는 겁니다.
그 모습 자체를 의롭다 하는 거예요. 의인이라 하는 겁니다.

문제는 선악과를 먹은 인간들이 의롭다라는 개념을 자기 나름대로 생성해내는데
유대인들이 어떻게 생성해냅니까? 자기들이 조작해요?
아니에요. 철저하게 말씀을 바탕으로 의롭다는 내용을 끄집어내죠.
십일조를 제대로 하고, 악한 말 안 하고, 여호와를 대적하지 않고, 순종하고, 안식을 지키고,
밥 먹을 때 손을 씻고... 우리는 그걸 우습게 여기잖아요. 맞죠?

그들은 진지해요.
예수님이 밥 먹을 때 손 씻는 장로들의 유전을 그들이 시비를 걸었잖아요.
시비를 걸 때 예수님이 답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우리는 또 예수님 편이 돼가지고
‘밥 먹을 때 손 안 씻는 게 옳지 않습니까?’ 그러면 밥 먹을 때 기도를 왜 합니까?
그걸 또 사람들이 기도하는 게 형식적이고 해서
‘밥 먹을 때 기도하는 걸 없애자’고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형식적인 것이 아닌 것이 있으면 이야기해 보세요. 지금 예배도 형식적이잖아요.
모든 게 형식적이에요. 형식적이 아닌 게 없습니다.
그 형식 속에 십자가를 집어넣어버리면 피가 나올 것 아닙니까? 죄가 나오고.
교회 여기 예배 드리러 오는 그 마음이 몇 가지 마음이에요? 예? 한 두 시간 오면,
그 두 시간 동안, 계산을 해보면 사람은 몇 초에 한 번씩 마음이 바뀐다는데...3절에 보면

(말4:3)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승리자가 되고 싶었거든요. 승리자가.
이런 사람이 되게 많아요. 우리들도 그런 속성을 담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승리자입니까? 아닙니까? 승리자 맞죠. 승리자의 모습이 어떻습니까?

세상을 이긴 자의 모습이 어떻습니까?
쓰레기 취급받는 거예요. 만물의 찌끼 취급받는 거.
앞뒤가 맞아야 되는데 앞뒤가 안 맞거든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잖아요.
십자가에서 승리했다면 십자가가 승리죠.
육신이 후폐하는 게 승리잖아요.

‘우리의 겉은 후폐하나 속은 날로 새롭다’
말씀을 줘도 후폐 안 하려고 하잖아요.
후폐, 육신이라 하니까 육체만 생각하는데, 육체만 후폐해야 되요?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것들이 후폐해야 되죠. 날라가야 되요.
 
(말4: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율례와 법도에요.
그걸 기억하라는 이유가 율례와 법도를 어기면 심판을 한다 했잖아요.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거든요. 여기에 보면

(말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말4:6)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데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여기에 엘리야가 나와요. 지금 마태복음 11장 14절에

(마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이 사람이 누구냐?라는 거예요.
엘리야가 할 일이 정해졌잖아요. 그럼 엘리야가 등장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럼 엘리야는 무얼 갖고 이야기를 합니까? 앞서서 나왔잖아요.
모세에게 호렙에서 율례와 법도를 줬고 그것을 기억하라 했잖아요.
엘리야 선지자가 열왕기하 17장부터 활동을 하잖아요.
그 활동들이 다 율법에 근거한 활동이죠. 우상숭배자들과 전쟁을 벌이는 거잖아요.
갈멜산 사건만 보더라도 우상을 섬길 거냐? 여호와를 섬길 거냐?
그 싸움에서 엘리야가 하늘로서 불을 내려서 이 재단을 태우고 제물을 태우고
거기에 온 바알과 아세라 거짓 선지자들을 몰살시킵니다.

지금 여기에 보면 ‘엘리야를 보낼 것이다.’
그러면 엘리야가 와서 뭘 하느냐?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하리라’
그래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그러면 엘리야가 하는 말은 돌이키는 일을 하고 돌이키는 일을 하니까
‘그 돌이킴에 화답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와서 치지 않고
화답하지 않는 자는 여호와께서 치실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거잖아요.

그럼 엘리야는 여기에 보면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 돌이키게 하리라’
자녀들이 누구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이죠. 그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킨다라는 이야기거든요.

자 여기에서 말라기를 읽는 이 유대인들,
유대인이라 하면 우리라고 이렇게 보시면 돼요. 오늘날 목사들이나 신학자들.
그러면 엘리야가 하는 일이 뭡니까?
돌이키게 하는 일이잖아요. 돌이키게 하는 일.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일.
세례요한이 마음을 돌이키게 했느냐? 이야기에요.
회개했잖아요. 그게 돌이키는 겁니까? 아니죠. 세례요한조차도 이 말씀을 이해를 못합니다.

세례요한을 예수님의 해석 속으로 집어넣는다 했죠. 말씀 속으로.
‘오리라 한 엘리야가 이 사람이라’ 했을 때
그 세례요한을 예수님 속에 집어넣어야 이 뒤에 본문이 해석이 돼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세례요한을 칭찬하거든요. 세례요한이 와서 뭘 했습니까?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며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이렇게 조롱을 했거든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크고 두려운 날에 이르기 전에 엘리야가 오실 것이다.’
‘여호와의 길을 평탄케 하는 자가 올 거다’

그러면 누가 엘리야냐? 마음을 돌이키는 자가 엘리야인데,
문제가 바리새인들은 세례 안 받거든요. 돌이킬 게 없어요.
그러면 누구만 돌이켜야 돼요? 이 말씀은?
세리와 죄인들이 가서 마음을 돌이키고 회개를 하는 거예요.
그걸 보면 마치 엘리야 같기도 한 거예요.

그런데 뭔가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을 공격하잖아요.
그러니 엘리야로 인정하기에는 뭔가 미흡함에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근데 예수님께서
‘율법과 선지자는 세례요한의 때까지요. 오리라고 한 엘리야가 이 사람이라’
이렇게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너희들이 해석하는 성경 해석법은 다 엉터리라는 거예요. 못 알아 들어요.

이 말씀의 의미는 어느 누구도 못 알아듣는다는 얘기입니다.
‘아 목사님 배우면 안 됩니까?’
배우면 될 것 같으면은 성령을 주실 이유가 없죠.
예수님이 오셔서
‘얘들아 내가 성경의 의미를 제대로 가르쳐 줄게. 성경의 의미는 이런 거야.’
그리고 그냥 다시 돌아가면 돼요. 그것도 필요 없죠.

그냥 성령 주셔가지고 다 깨닫게 하면 안 돼요? 어릴 때 그런 상상을 해봤거든요.
성령을 주시면 성경을 다 깨달으면 다 동일한 마음으로 똑같이 이해할 것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각자가 다 신이에요. 앞으로 각자가 다 신이 될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머리에 하나... 여기 뭡니까 칩만 하나 꼽아버리면
동일한 성경 해석과 동일한 고백이 가능한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설교할 때 마약을 집어 넣어가지고 사람들이 환각상태에 빠져가지고
마치 신의 나라에 참여한 듯한 그러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거예요.
그 당시에 그들은 단일화 돼 있어요.
랍비라는 자들이 있어 가지고 말씀을 해석해서 정답을 제시하는 겁니다.
해석들이 워낙 여러 가지니까. 그것도 각자 또 파별로 또 있어요.ㅎㅎ

그런데 예수님은 파벌을 우리는 다양한 해석이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하는데,
다양한 해석이 그 해석이 그 해석이에요. 아담의 후손들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해석이 다 그 사람의 해석이에요.
‘나는 저들과 다르다’ 백날 이야기해도
그 다른 그 사람의 해석이 니 해석이라니까요.
성령을 받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주님이 보는 안목이 그래요.

‘엘리야가 오면 그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이 순서적이잖아요. 이렇게.
그러면 최종 심판은 따로 있고, 그리고 엘리야가 와야 되고.
그런데 뒤에 한번 봅시다. 어떤 상황이 있느냐?

(마11: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아 귀가 누가 없어요. 지금 다 알아듣고 있는데. 지금 여러분 다 귀가 있죠.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귀 있는 자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예수님이 사람을 볼 때는 다 소경이에요. 다 귀머거리에요.
이사야 선지자가 한 일이 그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열심히 외치면 그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들도 귀머거리요. 소경인데,
그 말씀에 대해서 해석하여서 순종하는 자도 귀머거리기 때문에 이사야 말씀을 순종하는 거예요.
말라기의 말씀을 그렇게 해석 하는 거예요. 소경이기 때문에.
참 어려운 이야기죠.

말씀대로 해석이 소경의 해석이에요.
‘예수님이 언약대로 오셨다.’ 성경에 어디 있어요? 구약에 어디 나와요?
구약과 신약이 있는데 여러분이 신약이 먼저입니까? 구약이 먼저입니까? 구약이 먼저죠.
그럼 ‘언약의 성취’라 그러면 언약이 먼저입니까? 성취가 먼저입니까?
‘언약이 먼저다’ 이렇게 나오죠. 그게 엉터리라는 얘기입니다.
언약이 먼저라고 누가 믿었어요? 유대인들이 믿은 거예요.

성취가 먼저예요. 성취를 갖고 언약을 해석을 해요.
인간의 논리는 언약이 분명히 먼저죠. 그 먼저라고 해석한 자는 유대인들입니다.
그래서 성취가 와가지고 ‘언약이 먼저라고 해석했니? 들어가 볼까?’ 박살나 버려요.
예정과 뭐 성취... 아이 욕이 나올 것 같은데.

왜냐하면 그 모든 해석이 인간 구원론적인 입장에서의 해석이에요.
이 본문만 보더라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없어요.
자기는 귀 있다고 기껏 해석하는 자들이 창세기부터 해석해 들어가는 거예요.
‘3대 언약‘이라고 주장을 한다든가, 안 그러면 뭐 옛날에는 ’인간이 그 사명 받았다‘ 그러고.
별별 이야기를 다 하잖아요.

(마11: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이 세대 비유라는 말은 사실은 이게 뭔가 예를 들어가지고 잘 알아듣기 위해서 하는 말이거든요.
근데 비유를 했으면 알아듣게 해야 되는데 더 못 알아들어요.
그게 비유입니다. 이 비유가 앞으로 많이 나오는데,
비유를 왜 하시는가?
‘너 귀 없다’ 얘기예요. ‘귀 없다’ 어느 누구도 귀가 없다는 거예요.
그 인간들의 접근 방식과 정반대예요.

비유에 대한 해석을 보게 되면 비유를 말씀하시는 것은 더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서다?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알아듣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인지, 한번 봅시다.
지금 말씀까지만 해도 어려운데.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이 세대’라는 것은 전체 세대를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 세대라는 것은.
천지창조부터 시작해서 다 포함하는 세대.
이 세대를 무엇에 비유할꼬? 거꾸로 들어가는 거죠.
예수님이 오셔서 이전에 있었던 말라기 중간사부터 시작해서 말라기 그다음 창세기까지 전체로
거꾸로 치고 올라가요.
얼마 전에 레위기 26장입니까 그게 27장입니까 그 설교할 때 그 본문에 보면
거꾸로 나오거든요. 이스라엘부터 출발해 가지고, 누구 언약이 나와요?
야곱 언약이 나오고, 이삭 언약이 나오고, 아브람 언약이 나오거든요.
독특한 표현입니다. 그런 표현들은.

치고 올라가면 어떻게 돼요? 죄의 요소들이 쏟아져내려요.
인간이 뭐 나름대로 자기가 언약을 언약과 성취로 보면 대단한 거 같죠? 그죠?
바리새인들이 다 봤어요.
신학에 언약과 성취가 들어온 지가 얼마 안 됐거든요. 몇백 년 안 됐어요.
거의 한 500년 정도? 용어가 들어온 지는.
그러니까 그것은 마치 새로운 용어, 새로운 신학이라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대단한 발견을 한 것이냥 했는데
성경에 들어가 보니까 다 약속도 있고, 약속도 있다했잖아요. 사도바울이 로마서에 보면.

그 약속을 믿은 거예요.
그 약속대로가 언약이잖아요. 언약을 믿는 것은 언약의 성취를 믿은 거죠.
아브라함이 약속을 믿은 거잖아요. 그 내용이 다 들어있어요.
유대교를 너무 얕잡아 보는 겁니다.
유대교 신학이 인간이 이 세상에서 끄집어낼 수 있는 모든 신학을 다 총망라 해놨습니다.
새롭다라고 꺼내 봐요. 그 속에 다 들어 있어요.

(마11:16)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마11:17)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놀이를 하면 놀이의 장단을 맞춰야 되죠.
피리를 분다는 것은 결혼식 때 피리를 불었답니다. 그 당시에.
그 피리를 불면 어떻게 해야 돼요? 애들 놀이, 놀이잖아요. 놀이.
놀이가 피리를 불면 당연히 춤을 춰야 되죠. 놀이니까. ‘당연한 걸 안 한다’ 얘기거든요.
그다음 그 애곡하면 장례식 놀이도 하거든요.
애곡하면 내가 ‘아이고 아이고~’ 하면 상대 쪽에서 이렇게 나와야 되는데...

오늘 어떤 분을 만났는데 완전히 아재 개그를 한번 했거든요.
그러니까 제 나이가 벌써 젊지 않잖아요. 웃지를 않는 거예요.
근데 제 아내만 깔깔깔 웃었거든요. ‘저 사람만 좀 살아 있네’ 그랬는데,
장단을 못 맞추는 겁니다. 이 세대가.
얼마나 쉬워요? 피리를 불면 춤을 추면 되는데... 되게 어려워요?
세례요한이 외치면 어떻게 하면 돼요?
세례요한 속으로 합류해서 나는 물어야죠?.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엉터립니다.’ 이렇게 가야 되는데 거기에 합류하지도 않고,
그 쉬운 걸 못하는 게 이 세대라는 얘기예요.

(마11: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 들렸다 하더라

합류하면 되요. 자신들이.
자신들 전체가 여기에 합류하면 되는데 합류하지 않아요. 독특하게.
조금 더 말씀드리면 합류 한 자만이 구원을 얻어요.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이렇게 묻는 자만 구원을 얻는다 이 얘기예요.
긍휼의 그릇이라는 겁니다.

그럼 세례요한은 알았느냐? 몰라요. 자기도 몰라요.
그럼 세례요한이 어떻게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추었느냐?
추라고 했기 때문에 출 뿐이에요. 신기하죠.
우리는 다 알아서 한다고 이것밖에 몰라요. 알아야 한다 이것밖에 모르죠. 안 그렇습니까?
우리는‘ 알아야 하지. 모르는데 어떻게 하느냐?’
알고 하면 자기가 신이에요. 자기가.

지금 예수님 말씀은 ‘모든 사람을 죄 아래 가뒀다’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 박자도 못 맞추냐? 이 등신 같은 것들아.’
우리는 세례요한이 외칠 때 이 ‘여호와의 길을 평탄케 하는 분인 줄 알았다.’
그래 놓고 누구를 믿어요? 여호와를 믿고 자빠져있잖아요. 지금 한국교회가.
그들은 여호와를 믿으면 지옥 가는지 몰라요.

여호와를 목숨 걸고 사수했던 자들이 누굽니까?
예수님을 살해한 유대인들이에요. 하나도 못 알아듣는 겁니다.

‘율법과 선지자가 세례요한의 때고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 하면
여호와도 누구를 증거하고 있어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전하죠.
그럼 예수님에 의해서 모든 것들이 부정당해버립니다.
이런 소리 하는 순간 이단이 되거든요. 한국 교회에서는.

세계교회에서 이단이에요. 왜냐하면 전체가 뭘 주장하는가? 하면
예수님도 믿어야 되고, 하나님도 믿어야 되고, 성령님도 믿어야 되고 
오죽하면 미친 사람들이 성령 중심으로 가자고 이야기해요. 성령 중심으로.
성령을 받아들여야 된다.
성령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되는데? ‘말씀을 다 알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해요.
안 그러면 ‘말씀대로 살 수 있다’라고 주장하죠.

말씀대로 사는 게 뭐냐? 라는 말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게 뭐였습니까?
예수님이 말씀대로 사셨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습니다.
그러면 성도가 말씀대로 산다면 뭘 증거하겠어요? 피를 자랑하겠죠. 그게 성령의 일이잖아요.

기존 교회에서 삼위일체 중심으로 계속 가르치니까 이 신앙생활 제대로 정립이 안 돼요.
그래서 예수님 중심으로 가든지 하나님 중심으로 가든지 성령 중심으로 가든지 그렇게 안 돼요.
골라잡죠. 시대마다 때마다 하나님 중심 이건 좀 뭔가 재미없어, 성령 중심 각자 골라잡는 거예요.

‘예수님 중심’해도 지옥갑니다.
생명은 십자가에서 나와요. 이걸 사람들이 분간을 못해요.

여호와가 우상이 되면 예수 이름도 우상이 되죠.
그러면 십자가는 왜 우상이 아니냐?라고 하면
십자가도 우상이 되지만, 십자가 자체가 부정해 버립니다.
믿는 것을 용납하지 않아요. 십자가 자체가.

사도바울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라는 것은
자기의 삶 자체가 십자가 사건 속에 놓여 있다는 얘기에요.

(마11: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앞서 9장에서 마태를, 세리 마태를 불렀을 때 세리와 죄인들이 함께 먹고 마셨을 때 비웃는 겁니다.
세리와 죄인 그리고 ‘카이’라는 접속사로 연결돼 있는데 그걸 그냥 동격으로 보시면 돼요.
세리가 곧 죄인이고 죄인들 따로 있고 세리 따로 있고, 이렇게 보지 말고.

‘먹고 마시매 먹기를 탐하는 자요 포도주를 삼키는 자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이렇게 비아냥대는 겁니다. 그럼 이 말씀만 여기에 들어가요?
예수님이 병을 고치니까 병 고치는 분이다.
죽은 자 살리니까 죽은 자 살리는 분이다. 이렇게밖에 안 보이는 거예요.

요한복음에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라‘ 했잖아요.
그러면 육으로 난 것은 육으로 규정하셨으면 우리의 모든 해석이 육적 해석이에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앞서서 비유를 말씀했잖아요.
제발 좀 알아들으라는 거예요.
’너희는 장단 못 맞춘다는 거에요.

장단 못 맞추는 모습이 바로 세계 요한이 와도 ‘저 사람은 귀신 들렸다.’
예수님이 먹고 마시니까 ‘먹기를 탐하는 자다.’
이게, 왜 이게 어려운가? 하면 엘리야로 왔으면 엘리야로 온다. 했잖아요.
엘리야를 앞서 보내면 ‘아비의 마음을 아들에게 돌이킨다’라고 했잖아요.
그 엘리야가 돌이켰습니까? 이것도 문제예요.

엘리야가 열왕기상 17장부터 열왕기하 1장까지 이렇게 활동을 하잖아요.
엘리야가 활동을 해서 돌이킨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한번 따져봅시다.
하나도 한 사람도 돌이키지 못했죠.
‘물론 사렙다, 시돈 땅, 사렙다 과부, 그에게는 뭔가 돌이킴을 줍니다.
죽은 아들을 살려주면서 죄를 깨닫게 하는데

이스라엘 땅에서는 한 사람도 돌이킴을 받지 못했어요.
이게 뭔가 안 맞아 떨어져요.
그 엘리야가 능력을 행했죠. 엘리야가

그러면 오리라 한 이 엘리야가 그다음에 이제 주님이 오신다. 심판하신다. 이렇게 돼 있으니까
세례 요한이 엘리야라면 엘리야가 어떤 일을 해야 됩니까? 기적과 능력을 행해야 되죠. 맞죠?
그런데 세례 요한이 기적과 능력을 행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하나도 안 했어요. 안 맞아요. 이게.
그래서 ’오리라 한 이 엘리야가 이 사람이라‘는 이 사람은
’세례 요한이 증거한 예수님 자신을 증거한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게 정답은 정답이에요.

그 정답으로 가려면 또 문제가 있어요.
엘리야가 능력을 행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이켰습니까? 안 돌이켰습니까?
하늘에서 불을 내렸잖아요. 거기에 돌이킨 자가 있어요? 없어요? 아무도 없어요.
물론 겁이 나가지고 ’여호와가 진짜 하나님이다.‘
그러면서 엘리야를 따라서 그 거짓선지자를 죽이기는 했지, 그다음 이후 어떻게 됐어요?
엘리야가 36계 줄행랑을 치잖아요.

이세벨이 이 소식을 듣고 ’저놈 머리를 내가 죽이지 않으면 오늘밤 잠 못 잔다.’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도망가거든요.
거기에 어느 누구도 돌이켰다가 없어요.
그러면 말라기의 예언은 ‘아비의 마음을 아들에게 아들들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킬 것이다’라는
말씀이 엘리야가 와서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없죠. 돌이킬 수 없잖아요.
엘리야가 못 돌이켰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놀라운 이야기 아니에요.

그런데 사람들은 신약 성경에
기적을 일으키면 믿고 하는 이런 일들, 그걸 믿었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게 믿은 겁니까? 그게 장단을 못 맞추는 거예요.
피리를 불면 춤을 춰야 되는데 피리를 부니까 춤 안 추는 거예요.

예수님이 죽은 자를 살리면
사망에서 십자가의 피 능력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로 봐야 되는데,
죽은 자를 살린 이 능력의 하나님,
엘리야와 같은 그러한 그 ‘모세가 예언한 그 선지자’ 이 정도로 생각하는 겁니다.

지금까지 예수님이 병도 고치고 여러 가지 기적들을 행했잖아요.
그러면 이런 일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그들은 본 대로 반응을 하잖아요.
본 대로 반응하는 자체가 장단 못 맞추는 인간들이라는 얘기예요.

그러면 우리가 장단 맞추면 안 됩니까? 안 돼요. 주님이 친히 장단 맞추게 해요.
그래서 사도행전에 보면 설교는 자기가 했는데
그 설교와 상관없이 주께서 따로 일을 하시는 거예요.
박자가 맞는 경우도 있고 엇박자가 대부분이죠. 엇박자가. 거의 다가 엇박자에요.
근데 우리는 그걸 박자가 엇박자가 아니라, 맞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예수님이 오셔서도 다 엇박자거든요.
예수님이 행하실 때 상대는 이 피리를 부는데 춤을 춰야 되는데
뭐 하고 있어요? 춤 안 추는 거예요. 오히려 애곡하고 있고
애곡하고 있는데 가슴을 치지 않고 춤을 추고 앉았어요.

아무리 구약을 말씀대로 해석 한다고 하더라도
그 최종 자리는 예수님이 비유하신 그 모습으로밖에 드러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잖아요. 오늘날 교회가.
들을 귀가 있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말씀이 나의 소유가 되고 아는 내가 주인공이 되잖아요.

유대인들의 문제는 말씀이, 천지창조를 보면 말씀이 말씀대로 하신다는 걸 보면 되거든요.
그것도 안 보이는 모양이에요.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하셨는데 하나님이 그 약속을 이루어 가잖아요.
근데 거기에서 아브함이 자기 나름대로 막 애를 쓰잖아요.
그 애를 쓰는 그 모습이 말씀을 이루어가면서
아브람을 부정하면서 아브라함으로 바꾸시는 그 주님의 일하심을 못 보는 겁니다.

(마11:19)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누가 옳다는 거예요? 누가? 자기 입장에서 옳다. 하죠.
이 ‘옳다 함을 얻느니라’ 스스로 자기 증거예요. 스스로 자기 증거.
이름이 누굽니까? 뭡니까? ‘여호와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스스로 증명해내요.
어떻게? 그 언약하신 대로, 그 말씀대로 이루어내시면서 자기 자신을 증거하는 거죠.

지혜가 십자가의 지혜라는 것은 누구나가 아는 이야기예요.
십자가의 지혜는 이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리석죠. 납득이 안 되는 겁니다.
왜 납득이 안 되는가? 하면 ‘십자가의 피가 구원한다’ 이 말 자체가
달리 표현하면 ‘피를 믿으면 구원한다’가 아니라
주님이 친히 살아 계셔서 십자가 사건 속으로 집어넣어버려요.

이게 말이 되는 이야깁니까? ‘십자가 피를 믿으면 구원 얻는다’ 그러면 이게 지혜가 되잖아요.
왜냐하면 구원을 얻는 비법을 알았으니까.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쫓아내 구원을 얻는다‘ 이거는 지혜가 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안 된다는 게 십자가 복음이에요. 십자가 지혜예요.

예수님 자신이 홀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옳음을 증거해 냅니다.
그렇게 되면 이 세상 모두는 다 비유 속에 있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입니다.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애곡 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는 모습,
그 모습은 당연한 겁니다. 당연한 거예요.

문제는 여기에 누가 들어가 있어요? 제자들이 있죠.
제자들은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이 말씀을 들으면
’쟤들은 피리를 불어도 춤을 안 추지만, 우리는 춤을 추고 있어요. 예수님‘
그들이 가장 앞장서서 예수님을 팔아먹고 살해하는 거예요.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라는 것만 남기기 위한 말씀입니다. 세상 자체가 그래요.
우리가 이 속에 휘말린 거예요.
우리는 늘 엇박자라는 사실을 알아야 되요.
십자가만을 자랑한다는 것은 우리는 박자 못 맞추는 인간들이라는 죄인들이라는 얘기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복음을 알았기에 피리를 불면 춤을 추고 애곡하면 가슴을 칠 줄 아는 인간으로 간주하는
그러한 십자가의 원수였다는 사실을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언제나 엇박자로 살아가는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기 위해서
엇박자밖에 낼 수 없는 그러한 죄인으로 살아가게 함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분만이 스스로 옳음을 증거함을
죄인을 통하여서 마음껏 증거되기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