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3 주일 오후 나의 계획과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

하나님 말씀, 잠언서 16장 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잠16:9)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유명한 구절이죠.
여러분들도 아마 이 말씀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말씀을 사람들이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죠.

이스라엘 백성들은요 이들은 물론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닙니다마는
예수님 당시에 남은 자 유대인들입니다. 그들은 이 말씀을 엄청나게 좋아해요.
‘사람이 자기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여호와라’ 이렇게 이야기하면
계획하는 일과 그 일을 일체화시킬 수 있잖아요. 예를 들면.
그런데 과연 이게 일체화 될 수 있느냐?라는 겁니다.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라’
계획이 있고 걸음을 인도한다.
그러면 흔히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더라도 신의 인도하심이다. 천지신명이 도우신다.
요즘은 뭐 신 개념이 없죠. 그죠? 요즘 세대, MZ 세대
저는 그걸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미친 세대.
저는 트렌드를 따라가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그저께 뉴스를 이렇게 보니까
교회도 요즘 그 미친 세대는 예배를 참석할 때 이제 유료 공연 맞죠.
찬양 예배를 참석할 때 이 티켓을 팔아요. 티켓을 구매해서 보게 하는 겁니다.
그게 이제 MZ 세대들이 갖고 있는 사고 방식이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거라는 거예요.

그게 복음입니까?
그게 확장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입구에 지문 인식기를 설치하는 겁니다. 교회에.
그렇게 하는 데가 있거든요. 그래 왔어요. 하시죠? 네.
그걸 인식하는 순간 헌금 액수가 쫙 올라와요. 10년 동안 한 거. 20년 동안 한 거.

그리고 성전이 여러 곳이잖아요.
그러면 그곳에 가서 뭘 봉사했는지? 네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내가 다 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장로가 될 자격이 있는지.
그래서 나중에는 이렇게 할 겁니다.
헌금 액수가 일정액에 미치지 못한다면 삑 그러면 문을 안 열어주는 거예요.
제가 너무 창의적입니까? 아까 그 얘기가 그거잖아요. 티켓 없으면 못 들어가잖아요.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이 말씀을 완전히 개무시하죠.
누가? 미친 세대들이.
그런데 그걸 따라가자고 해요. 누가? 더 미친 사람들이.
복음을 전할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듣게 하느냐?
그 말 같은 소리를 해야 그러죠. 걔들을 가르칠 때

우리 여기 뭐 우리 자녀들도 있지만 교회에서 뭘 했습니까? 즐거움을 제공했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잖아요.
여기 애가 예배 시간에 앉아 있는데 마법 천자문 듣고 있잖아요.
이런 교회에 와서는 애가 재미가 없다고 해요.
재미를 제공해야 되고 우리는 그래도 여기 마치고 커피숍이 있잖아요.
얼마나 좋습니까? 근데 이 정도가 안 돼요.

커피 향 쫙 올라가는... 밥 냄새 나는 커피숍 말고, 아이들한테 그런 걸 제공해 주는 겁니다.
시스템도 이 정도가 아니고 목사 목소리가 아무리 나빠도 아주 귀에 달콤하게 들리도록
이거 안 쳐도 돼요. 음악이 쫙 울리도록, 그런 걸 자꾸 제공해 주거든요. 교회에서
흥분해서 치면 세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이거 얘기하고 갈게요. 생중계를 하니까.
우리 성도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거든요. 저한테 허락도 안 받아요.
교회 오는 것도 허락받을 필요도 없지만, 마음껏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보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한다’고 했을 때
여기 잠언서잖아요. 지혜서잖아요.
지혜서 정도가 되면 솔로몬의 지혜라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
지혜서 정도가 되면 마음으로 계획하는 것이 지혜를 담아서 하는 계획일까요?
지혜를 빼고 하는 계획일까요?

이것 생각 안 하고 그냥 막무가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시니’
그 걸음을 어떻게 인도합니까?
‘처음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 백이면 백이 그렇게 해석하거든요.

’내가 마음으로 이 사업을 어떻게 상장을 해가지고
상장해서 그 상장한 돈으로 편하게 살까?‘ 여기 있는 분 이야기예요.
근데 주님이 가만 안 두거든요. 지금 혼자 웃고 계신데
그러면 사람이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시다‘ 이렇게 가는 거예요.
그러면 ’여호와시다‘ 그다음 어떻게 해석할까요?
’인도하셨으니까 더 좋은 걸로 주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 이렇게 하거든요. 논리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은 십자가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이에요.
그 피보다 좋은 게 없어요.

문제는 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적으로 계획하는 자체가 다 악했죠.
신명기를 보면 ‘너희들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걸 다 안다’라고 하거든요.
애들이 보면 저도 딸이 있지만 자기 잔머리를 계속 굴리는데 하는 생각을 다 알아요.
부모들이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 애는 모를 거라 이야기하는데 ‘알겠습니까?’ 모르는 게 아니에요.
다 안다니까요. 우리 저기 김권사님 웃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하도 미치니까 그냥 내버려두는 거지.
미쳤으니까 그걸 어떻게 하겠어요? 사춘기 애들은 미친 애들이잖아요.
미친 애들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데. 원래.
안 그러면 가정 환경이 지질히도 가난해서 타협 하든지.

지질히 가난하면 사춘기고 뭐고 없어요. 갱년기도 없다니까요. 정신병이 없다니까요.
가난하면 먹고 살기 바쁘기 때문에. 맞죠?
우리 엄마 세대 갱년기가 어디 있었습니까? 맞죠? 권사님.
밥 먹고 배부르니까 그런 시대가 있는 건데

어쨌든 그 환경 자체를 인간의 악마성을 드러내기 위한 환경인데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에 계획하는 바가 자기를 위함이죠.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남은자 유대인들은 오직 여호와를 위함이에요.
그래서 잠언서를 읽을 때 마음으로 계획하는 바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기 때문에
그 걸음을 친히 또박또박 인도하시는 그 자리가 누가 가는 길이다?
‘내가 가는 길이다.’ 이렇게 되는 겁니다. 논리가 탄탄해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주의 뜻대로 행하면 내 걸음을 인도하신다’라는 말과
그들의 생각이 똑같습니다.
그렇게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 하는 이야기가 뭐예요?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했다는 거거든요.

선교사들이 와서 고백하는 게 선교 보고를 하잖아요. 보고를 할 때
‘저는 20년 동안, 24년 동안 중국에 있으면서 죄인 중에 괴수로밖에 안 드러났습니다.
한 건 죄지은 것밖에 없어요. 그냥 십자가 은혜로 살았습니다.’ 이러면
그 사람 그다음 주부터 그다음 주가 아니죠. 그날 당장 헌금조차 안 줍니다.

원래 그날 선교사가 보고를 하면 헌금을 모아가지고 목사가 광고를 하거든요.
다음 주는 누가 오시니까 여러분 주머니에 두둑해 넣어오세요.
말을 안 해도 이미 다 묵언적으로 약속이 돼 있어요.
그러면 넣어오면 그 돈이 만만치 않거든요.
교인이 한 200명이면 1인당 5만 원만 내도 얼마입니까? 예 천만 원 맞아요?
그러면 2분의 1만 내면 500만 원이죠. 그리고 4분의 1 내면 이 4분의 1은 내거든요.

제가 저를 옛날에 통역해 준 어떤 분도 복음 모르죠.
통역은 진짜 잘해요. 기가 차게 잘하는데
이 사람이 통역해서 돈 많이 벌었어요. 중국에 집을 한 두 채 사는지, 세 채 샀는지.
나중에는 중국에 있는 것보다 조선족인데 한국에 오는 게 더 바빠졌어요.
한국에 오면 대접을 해요. 융성하게

그러면은 여기 와서 설교하고 나면 이제 수금해가죠. 수금.
돈이 필요하면 수금하러 오잖아요. 그런 식으로 해서 이제 돈을 끌어 모으는데
그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나는 주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죄인, 그 말은 다 하지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선교 헌금해도 이건 하나님 보시기에는요 죄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누가 하겠습니까? 헌금을
하긴 하죠. 주께서 하게 하시면 하는데 안 하거든요.
십자가를 안 전하는 겁니다.

그 사람들의 논리가 뭔가 하면 제가 볼 때는 99.99%가 거짓말이거든요.
선교사들보다 거짓말 잘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안 하면 한국 교회에서 후원을 못 받아요. 액면가대로 이야기하면
그러면 담임 목사는 그걸 모르느냐? 다 알아요.
그럼 장로들은 모르느냐? 모릅니까? 장로님. (압니다.)
다 안다니까요. 제가 얘기 안 했잖아요. 방금.

대한민국에 제일 큰 교회 장로님이시잖아요. 다 안다니까요.
그러면 왜 두고 보느냐? 그래야 교인들이 헌금하고 교회가 돌아가니까.
놀이거든요. 놀이 문화.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가 교회에서 노는 거거든요. 종교 놀이하는.
거기에 교인들은 이용당하는 겁니까? 이용하는 겁니까? 이용하는 거예요.
이용당하는 게 아니에요. 같이 노는 겁니다. 같이

뭐 교인이 목사한테 이용당합니까? 구약을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요구하잖아요.
하면 ‘목사 잘못 만나가지고 복음 몰랐습니다.’ 이게 지옥이에요. 지옥.
자기가 목사 위에서 노는데요. 목사를 누가 판단합니까? 자기가 판단하잖아요.
‘저 목사는 복음 제대로 전한다. 못 전한다’
그 교회를 자기가 선택했잖아요.

한 번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본 적이 없거든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 죄인이 되지. 십자가만 밝히 보이지.
‘내가 제대로 된 교회를 왔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교회에 왔으니까 나는 구원 얻을 만한 자격이 있잖아요.’
‘나는 훌륭한 선택을 했지 않습니까? 저 나쁜 저런 교회를 내가 버리고’
우리 대형교회 버리고 오신 분들이 있는데
‘그걸 버리고 왔으니까 내가 의롭지 않습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지금 이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은 이 잠언서를 읽으면서
‘마음이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다’
이게 과거에 자기들의 조상들이 계획한 바를 이미 신명기를 통해서 다 나와버렸거든요.
레위기를 통해서도 나옵니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다 압니다.
뭐까지 이야기해 버립니까? 바벨론 포로까지 잡혀가서 돌아오는 것까지
예수님에 의해서 새 창조함까지 다 집어넣어버려요.

그러면 이들은 거기까지는 모르고 지금 구약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의 계획을 무엇에 근거해서 해야 되겠어요?
오전에도 그런 얘기했지만 말씀, 좀 더 촘촘히 들어가면 언약입니다.
언약에 근거해서 계획을 하는 거예요. 언약대로.
언약대로 계획하여서 발걸음을 옮기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들이 그걸 언약이라는 말을 싫어하는 그것도 있거든요.
개혁주의는 언약을 싫어해요. 되게 재밌죠?
개혁주의는 말씀이라는 걸 좋아해요. 그거나 그거나
뭐 의미가 있습니까?

말씀이라는 걸 왜 좋아하는가? 하면
말씀은 내가 다룰 수 있는 이 요리 재료가 될 수 있거든요.
‘언약’ 이야기해버리면 내가 들어갈 자리가 좀 사라져요.
나중에 좀 더 들어가 보면 들어갈 자리가 없거든요.

예수님이 피로 이룬 새언약하면 거기에 인간이 뭘 들어갑니까?
예수님의 살과 피로 이룬 새언약하면 뭐가 들어가요?
십자가 새언약하면 들어갈 게 아무것도 없어요.
나의 의로움, 나의 행위, 내가 말씀에 순종하는 것,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
어떤 것도 들어갈 수가 없거든요.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언약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을 믿고 약속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예정을 믿기 때문에
그 예정을 바탕으로 해서, 말씀을 바탕으로 해서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겁니다.
그게 안식일을 지키는 거고 소득의 십일조를 하는 거예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했다는 것은요
누가 봐도 이 사람은요 의로운 사람입니다.

제가 늘 얘기를 하잖아요.
우리 중에 누가 주일날 수요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레위기 밤 11시에 하는 월화금 한 번도 생중계에 빠지지 않고 듣고 그러면서 늘 기도하고
교회 30분 전에 와서 기도하시고 (아무도 없기 때문에 얘기하는 거예요.)
그리고 생중계하기 전에 30분 전에 집에서 기도하시고... 그런 분이 있을 수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기도하시고 시간 나면 복음 전하러 다니시고
그런 사람이 있다면 죄인 중에 괴수라고 감히 부르겠습니까? 못 부르죠.

그게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었어요.
사람들은 이 바리새인을 두고 ‘외식하는 자라‘ 이렇게 손가락질을 하잖아요.
자기 주제를 몰라서 그래요.

대충 듣고 바리새인은 외식한다.
바리새인의 외식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인간의 말이 아니에요.
평가자가 달라요. 판단자가 다른 겁니다.
그들은 말씀에 근거해서 계획을 하죠. 함부로 안 움직입니다. 저랑 달라요.
저는 되는대로 사는 사람인데, 이 사람들은 철저한 계획. 우리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죠. 그죠?
이 정도 사업을 하려면 철저하게 계획이 돼야 되거든요. 예를 들면 그런 겁니다. 표현을 하면.

우리 서장로님도 얼마나 철저하게 계획합니까? 한 걸음, 한 걸음 다 똑같은 거예요. 그죠. 맞죠?
우리, 요 앞에 앉은 사람도 그러한데...

그런데 그것이 이들은 말씀을 바탕으로 까는 겁니다.
말씀을 바탕으로, 약속대로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그렇게 살면서
움직이고 행동하고 장사하고 돈을 벌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거예요.
그러면 이들을 누가 악하다 하겠습니까?

그런데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라‘ 이렇게 했을 때
그렇게 했기 때문에 이 걸음은 여호와께서 필히 인도하실 것이고
종국에는 내가 출발한 그 걸음의 목표 지점으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그게 그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왕국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예수 믿으니까 천국 가겠죠.‘
아마 그들은 주님도 못 만나 볼 겁니다. 기겁을 할 거예요.
왜냐하면 그들이 꿈꾸는 천국을 상상하기 때문에 그래요.
주님께서 오전에도 그런 언급이지만 로마서 8장에서 28절입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한번 볼까요. 로마서 8장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죠.
그러면 부르심을 입지 못한 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선을 안 이룹니까? 선을 이루어요.
문제는 우리가 여기에 부르심을 입은 자니까 나를 집어넣으려고 하잖아요.

그런데 선을 이루는 방식을 십자가 사건 속으로 집어넣어 버리면
자기를 부인하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게 돼요.

그런데 이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유대인들은 자기 부인이 없습니다.
약속을 기다리고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최종 자리는 자기의 영생과 이 땅에서의 축복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가요? 아니면 같은 생각을 하는가요? 웃으시는데.
우리가 대부분 그런 생각을 해왔고 문득문득 그런 생각을 하죠.

’그럼 목사님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살 수 있습니까?‘ 못 살아요.
우리는 십자가 증인이에요. 성도는.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했을 때
성도는 선을 이루는, 십자가가 드러나는 그 지점에서 십자가가 밝히 보이게 되는 거예요.

그럼 그 과정은 어떠냐? 과정은 오전에 설교했다시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어떤 경우에는 예상하는 그런 발걸음으로 주께서 인도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뭔가 일이 생기면 ’다 주의 뜻일 것이다.‘ 그 일 자체가 주의 뜻인데

주의 뜻일 것이라는 것은 그 사건이 터진 이후에 뭔가를 주께서 나에게 갚아주시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인간들이 갖는다는 겁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사람들이 다 잘 알고 있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면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그 말씀 속으로 성도는 합류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미리 받은 자들이 말씀에 근거하여서
발걸음을 여호와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고 살아간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이 땅에서 제거해 버렸습니다.
우리의 모습이 그러함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도 끊임없이 복음을 따라 계획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발걸음을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고 살아가면서
십자가 앞에서는 죄인으로 드러나는 주님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