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수요예배 성전보다 큰 이

기도하시겠습니다.
갓난 아기로 오신 주님이기에 모든 사람들이 멸시하고 무시하였고
우리 인간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십자가에 못 박아 제거해 버린 그분이
우리의 주님이 되셔서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저희들을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또 십자가 지신 주님을 알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2장 1절에서 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12:1~8)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쌔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3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그 때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하셨죠.

(마11:27)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 (그리고 하신 말씀이)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이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인간 쪽에서 아무리 해석을 해도 해석이 안 돼요.
이 본문을 갖고 설교를 하는 사람들이
‘주님께 오면 주님의 멍에는 쉽고 짐은 가볍다’고 할 때 많이 해 봤죠? 어때요? 안 돼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영이신 분이 하시는 말씀이에요.
그러면 ‘아 예수님의 멍에는 쉽고 주님의 짐은 가볍다.’

우리가 주일날 사도행전을 보고 있잖아요.
사도바울이 부름을 받아서 복음을 실어 나르는 수레가 되잖아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그 멍에가 쉽고, 그 안에 실린 짐이 가볍습니까?
해석을 하면 우리 해석법으로 해석이 안 돼요.
주님 쪽에서는 멍에는 쉽고 짐은 가벼운 거예요.
그것이 언제 고백되느냐? 할 때는 사도바울이 이렇게 고백하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이것보다 쉽고 가벼운 게 없거든요. 죄인 되면 모든 게 쉽고 모든 게 가벼워요.

문제는 죄인 되는 기쁨이 없다라는 겁니다.
뭔가 마음속에 꿍꿍이가 있죠.
‘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 말씀을 이루려면 자살하는 게 훨씬 빨라요. 마포대교 가서.
우리 장로님이 마포대교를 자꾸 말씀하시길래 제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거기에서 떨어지면 구조가 되어도 거의 죽는다는 겁니다. 좋은 정보죠.
‘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마포대교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못 알아듣는 거예요.

이 교회 오는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이유가 뭡니까?
자기 인생을, 팔자를 한번 펴보려고 교회로 오거든요. 기도를 하는 겁니다.
이 땅에서 안 되니까 천국 가서 펴보려고.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이 이 말씀 속으로 합류하는 일인데.

분명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 이것도 또 어렵죠.
자기가 스스로 ‘나는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았다’ 하면 그걸 어떻게 압니까?
그래서 구약이 있는 거예요.
구약이 개입되면 인간 스스로 하는 말들이 다 거짓말이라는 것이 다 드러나요.
이 이단들의 특징은 다 신약을 갖고 오거든요. 물론 구약을 갖고 오지만.
구약을 갖고 와봤자 다 법을 갖고 오는데.

예수님께서 어떻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쉬게 하는가?
인간 쪽에서는 불가능하거든요.
예수님께서 친히 이 말씀을 이루어내십니다.
그 속에 들어가게 되면 인간은 어떤 자가 되느냐? 라고 하면, 죄인이 돼요.

안식일날 예수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는데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자들을 잘 아시다시피 제자들 중에
수제자라고 하는 베드로는 율법을 어릴 때부터 지키는 자였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나오죠? 그죠?
고넬료 그 사건을 이렇게 주선을 할 때,
율법에서 레위기에서 명하시는 그 부정한 음식은 먹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베드로가 안식일을 지켰을까요? 안 지켰을까요? 당연히 지켰죠.
그러면 제자들은 왜 예수님께서 안식일 날 무슨 일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아무 말 안 하느냐?
자기들은 이미 한 편이거든요. 한편이면서도 의문을 갖는 거예요.
이런 생각 안 해보셨죠?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고 뒤에도 나옵니다마는 바리새인들이 시비를 걸 때
제자들이 시비 걸었을까요? 안 걸었을까요?
자기는 예수님 편이니까 질문은 하고 싶은데 묻고는 싶은데 물으면 바보가 돼요.
제자잖아요. 제자면 알아들어야 되잖아요. 못 알아들어도 다 알아들은 척 해야 돼요.
꼭 우리 같아요. 우리 같애.
죄인이 되면 되는데, 자꾸 뭐 알아듣고... 이러니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안식일날 일을 하실 때 그들이 왜 의문이 없었겠습니까?
밀밭 사이로 지나갔을 때 제자들이 시장했죠. 왜 시장했을까요? 궁금하죠?
제자들은 안식일을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지나가다가 배고프니까 (밀 이삭을) 막 비벼서 까가지고... 어릴 때 다 그런 걸 해보셨죠?
아 여러분들은 서울에 사셔서 그런 거 잘 모르시는가 본데...
촌에 살면 학교 다닐 때 그죠? 봄에(봄입니까) 노랗게 밀이 익잖아요. 그죠? 장난도 치고.
거기 썩은 까만 걸로 얼굴에 찍어바르고... 해보셨습니까? 동네가 달라가지고...
밀을 까먹고, 나쁜 짓 하는 애들은 그 밀을 까먹으면서 또 담배 피우고...
심심해서 그런 게 아니고, 제자들이 안식일을 무시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시장 했습니다. 왜 시장했느냐?
주께서 시장한 형편을 주신 거예요.
우리는 이미 예수님 편이기 때문에
제자들이 안식일을 범했다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안식일 날 밀 이삭 까먹는 것, 그게 뭐가 문제냐?
당연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안 그래요?
그런데 그 당시에 그게 당연한 겁니까?

이 주석이나 설교를 보게 되면 시비를 꼭 거는 게 이런 거예요.
‘이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갖고 율법의 본 뜻을, 본 취지를, 잘못 해석했다. 왜곡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질문하겠어요.
‘그러면 당신은 안식일을 어떻게 지키느냐?’ 이 얘기입니다.
예수님이 그것 갖고 시비 걸었습니까? 장로들의 유전, 그거 갖고 시비 걸었나요?
그것으로 원래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의미를 해석을 해줘도 못 알아들어요.

안식일을 지키는데 ‘어떻게 지킵니까?’ 어떻게 지켜요? 질문이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일하지 말고, 집에 불을 피우지 말고,
그다음 그 다음 화장실은? 성경에 나와요? 안 나와요?
화장실은 몇 번 가야 돼요? 소변을 몇 번 봐야 됩니까? 나와요? 안 나와요? 안 나오죠.
그럼 그걸 어떻게 가르쳐요? 질문할 거 아닙니까?
갈 때도 어떻게? 어떻게 하고 저떻게 하고...
주님은 거기에 대해서 시비를 걸지 않았어요. 헤롯 성전에 대해서도 시비를 안 걸었거든요.

지금 예수님께서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자기 증거를 하시거든요.
성경 자체는 자기 증거고, 온 세상은 예수님의 자기 증거의 세상입니다.
그래서 지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리고
‘이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고,
이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에게는 알려주심을 감사하나이다.’
이 말씀이 어떻게 실제로 일어나는가를 보여주는 겁니다.
보여줘도 아무도 몰라요. 중요한 건.
나중에 제자들이 (가룟 유다는 제외지만.) 성령을 받고 난 뒤에 비로소 알게 돼요.

왜 하필 안식일날 밀밭사이로 지나가실 때 제자들이 시장했는가?
그건 주님이 그렇게 조성하신 환경이에요.
여기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면 안 돼요.

우리는 누구를 위한 피조물입니까?
십자가 지신 주님을 위한 피조물이에요.
‘내 인생을 왜 이렇게 살게 하셨느냐? 내 가정 형편이 왜 이렇냐?
우리 집은 왜 돈이 없느냐? 나는 왜 남편이 다섯이냐?’ 이런 소리 하지 말라는 거예요.
아직 남편 다섯 안 돼 봤잖아요. 여섯까지 있잖아요. 요한복음 4장에.

‘나는 왜 세리고, 나는 왜 형편이 창기로 태어났느냐? 나는 왜 날 때부터 소경인가?’
주님 앞에서는 그런 소리를 하는 게 아닙니다.
주께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서 여든 다 돼가지고 쫓겨나는... 그런 어떤 형편.
주님을 위한 거예요.

‘그럼 우린 그걸 다 알아야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몰라요.
알기는 아는데
모르면서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는 당할 뿐입니다.

이 안식일날 제자들이 시장하여 밀 이삭을 잘라서 먹습니다.
물론 성경에는 이렇게 이야기하죠.
‘남의 밭에 들어가서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은 좋은데 손으로 잘라 먹는 건 좋아요.
그러나 낫을 갖고 잘라 먹지 말라’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도둑질 문제는 시비 걸지 않습니다.
신명기 23장 25절에 그 내용이 나오거든요.
(신23:25)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가하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 밭에 낫을 대지 말지니라

사과를 하나 따 먹는 건 괜찮아요.
나무를 베어가지고 완전히 수확 하듯이 그렇게는 먹지 말라는 그런 율법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여기에 대해서는 바리새인들이 율법대로 했기 때문에 시비를 걸지 않고

대신에 ‘안식일날 하지 못할 일을 했다’는 겁니다.
지금 제자들은 누구와 동행하고 있어요?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죠.
그러면 바리새인들도 누구와 동행하고 있어요?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죠.
그런데 이들은 누구를 믿고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있죠.

하나님을 믿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중에 하나가 안식일이에요.

선지서를 보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서 멸망당했다’라고 선지자들이 외치거든요.
‘십일조 하지 않아서 멸망당했다’라고 외칩니다.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고 십일조를 제대로 한다는 것은
나머지 율법을 제대로 지킨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돼요.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왜 합니까?’ 이 질문이 왜 중요한가? 하면요.
바울 서신 때문에 그래요. 바울 서신에 ‘권면’이라는 대목이 나오거든요.
사실은 권면이 아닌데, 제가 설교할 때마다 얘기했는데. 권면이 아니에요.
이것은 시내산보다 더 엄중한 상황에서 주신, 심판주가 주신 말씀이에요.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다 지옥 보내버립니다.

아 그렇게 살지도 않으면서,
엉터리로 해석한 걸 그걸 받아들이는 이유가 뭔가? 하면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그래요.
근데 선악과를 먹었는데 그 선악을 바탕으로 해서
옳고 그름을 가장 먼저 이렇게 기준을 제시한 쪽이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셔서 율법대로 살아간다면 그것이 선이고,
율법대로 살지 않는다면 악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선이고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면 악이라는 겁니다.

우리들이야 지금 이방인이기 때문에
안식일을 지키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이 있냐? 이렇게 할지 모르지만,
이 당시에 유대인들은 얻어터졌잖아요.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당하고, 남유다가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당하고
지금도 짐승에 의해서 마지막 네째 짐승 로마 제국에 의해서 지금 삼킴 바 된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그들은 이 형편에 대해서 말씀과 비추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를
생각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말씀대로 살아야 됩니까? 말씀대로 살지 않아야 됩니까?
말씀대로 살아야 되죠. 그중에 하나가 안식일을 지키는 겁니다.
그것은 누구나 다 동의하는 이야기예요.
만일에 ‘안식일을 지키지 말자, 안식일날 일하자, 이삭을 베어 먹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가만 안 둡니다.

적어도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자들은
다윗의 계통에서 다윗의 씨로 오실 그 다윗왕을 기다리는 자들은 말씀을 지켜야 되는 겁니다.
그게 선이에요.
만일에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 인간은 하나님을 공경치 않는 자예요.

이 말에 대해서 여러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맞잖아요.
유대인들이 우리를 보면요.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자라고 이야기해요. 안식일을 안 지키잖아요.
그러니까 정신 나간 인간들이
안식일을 지킨다고 제7일 안식, 예수 재림교회, 이걸 만들어놓고 자빠졌거든요.
제가 표현이 좀 과격하게 하지만, (잠이 오실 것 같아 가지고)
거기만 그래요? 하나님의 교회도 안식일을 지키거든요.

그들은 예수님이 주시는 그 영생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요.
문제는 무엇인가? 하면
이 이천 년 동안 그 전에 유대인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본문을 엉터리로 해석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 무엇을 엉터리로 해석했냐? 하면
‘바리새인들은 나쁜 놈’이라고 해석을 먼저 들어가거든요.
안식일날 밀밭에서 밀 까먹는 게 뭐가 나쁘냐? 이렇게 들어가요. 잘못 지적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읽을 때 마치 누구의 문제로 봐요? 바리새인의 문제로 봐요.

바리새인은 문제가 없어요. 여러분.
제가 목도 안 좋은데 자꾸 목소리를 높이는 게 이유가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이 성령을 받지 않아 놓고,
무조건 선악을 기준으로 해서 바리새인은 나쁜 놈들이라고 성경을 해석해버렸어요.
그러니까 오늘날 이단들이
‘우리는 저들과 다르게 제대로 된 안식일을 지키자’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게 태어난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개혁주의 교회에 있는 거고, 그 이전에 카톨릭 교회에 있는 거예요.

지금 이들이 하는 말이 틀린 게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죠. 뭐가 문제냐?라고 하면,
성경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 일관성이 없어요. 그게 문제예요.
그런데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일관성이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그걸 밀어붙여요.
일관성이 없어버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
율법을 안 지켜도 된다라는 주장이 나와요.
대표적인 경우가 지금 예수님께서 언급하시거든요.

(마12:3)~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마12: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다윗이 율법을 범했죠.
그러면 이 다윗이 율법을 범한 것이 (질문을 이렇게 할께요.)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되게 어렵죠. (이렇게 하지 말고)
‘율법대로’ 입니까? 율법을 위반했습니까? 율법을 위반했죠. 그죠?

그러면 다윗 이후에, 자 다윗이 율법을 위반한 것이
그러면 위반을 했는데 다윗이 했기 때문에
이 다윗이 하는 것이 예외적 요소입니까? 안 그러면 다 그렇게 해도 된다는 의미입니까?
유대인들을 보게 되면 예외적이죠. 예외적으로 본 거예요.

만일에 다윗이 율법을 위반해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었다라는 것이
예외적 조항이 아니게 되면,
선지자들이 ‘율법으로 돌아오라, 말씀으로 돌아오라, 안식일을 지켜라, 십일조를 제대로 하라.’
이런 말씀들이 어떻게 됩니까?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어버리죠.

이건 완전히 (오늘 자꾸 과격한 표현을 하게 되는데) 개판이 되요. 개판.
그러면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됩니까?
율법을 지켜야 됩니까?
다윗처럼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할 그 진설병을 먹어도 되는, 율법 위반을 해도 되는 겁니까?

인간은요 이 두 가지가 주어지면 두 가지 다 선택을 못 해요.
왜 그런가? 하면 한 사람은 두 주인을 못 섬겨요.
우리는 두 가지가 다 있으니까 두 가지 다 섬길 줄 알죠.
회사가 있고 복음이 있으면 둘 중에 하나밖에 못 섬겨요.
그러니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거예요.

율법을 지키라는 것이 있고, 지키지 않아서 멸망당한 것이 있고,
반대로 율법을 위반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왕이 되잖아요.
제대로 된 왕이 되거든요. 이스라엘의 왕.

그러면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우리 같으면 다윗을 선택할 것 같죠?
율법을 위반해도 왕이 되었으니까 ‘아 위반해도 되겠구나’
그런데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가 뭐예요?
‘율법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했다’라고 하잖아요.
육에 속해 있기 때문에 못 알아듣습니다. 무슨 말인지.

원래 율법은 저주 아래 가두기 위함이고요.
못 지켜서 멸망 당한 게 아니라,
멸망하게 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거예요.

예수님께서 다윗을 말씀하신 이유가 뭘까요?
다윗이 한 행위가 예외적입니까?
안 그러면 다윗이 한 그 행위 전체 속에 이스라엘이 들어가야 됩니까?
다윗이 한 행위 속에 이스라엘 전체가 들어가야 되죠.

그들 가운데 성막이 있다라는 것은, 성전이 있다라는 것은 그들을 뭘로 봅니까?
아예 하나님을 살해한 자로 봐요. 성막이 있다는 자체가.

‘상번제가 드려진다’라는 것은 이스라엘을 아예 처음부터 어떤 자로 보는가? 하면
율법 위반자로 봐요.
‘너희들은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다.’ 아예 그것을 선언해놓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율법을 왜 주셨습니까? 아니 안 지켜서 멸망시키지 않습니까?’
자기들 쪽에서 아무리 해석을 해도 해석이 안 되는 거예요.

예수님 당시에는 종말입니다. 선지자들이 외친 종말.
종말의 때는 악이 가장 이 정점에 이를 때예요.
정점에 이를 때 그 악의 모습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
바로 이 모습을 보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모습.
안식일을 지키는 모습으로 예수님을 죽여버립니다. 이게 악의 실체예요.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가장 악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바리새인이 어떠했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외식했죠.
그런데 그 외식이 어떤 외식입니까?
소득의 십일조를 하고,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하고, 이레에 두 번 금식을 하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그렇게 살았던 그들입니다.
안식일날 바늘에 실을 꿰더라도 당겨내지 않으면...
여러분 그게 우리가 볼 때는 비웃을 일인 것 같지만,
그 정도로 하나님에 대해서 경외한 자들이에요.
뭐 복음 앞에서 보면 그게 장난에 불과하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그게 진지해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면서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겁니다.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다윗이 먹었지 않느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제자들이 알아들었을까요? 못 알아들어요.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존경하는 왕이죠.
그들이 기다리는 왕국도 다윗 왕국입니다.

그러면 다윗 왕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제사장 외에는 먹지 말라는 진설병을 먹은 자들의 왕국’이에요.
지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이 얘기입니다.
그래도 잘 이해가 안 되죠. 그다음 좀 봅시다.

(마12: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이제 더 깊이 들어갑니다.
율법을 주실 때(민수기에도 나오는데 거기 보면)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뭘 합니까? 제사를 드리거든요. 언제? 안식일날.
안식일에도 상번제를 드려야 되거든요. 상번제외에 또 제사를 드립니다.
그게 쉬는 겁니까? 일하는 겁니까? 일하는 거죠.
희생제물을 드리면서 율법 위반자가 되는 겁니다.
그걸 통하여서 자신들은 이 안식일날 희생제물을 드려도 죄 용서 못 받는다는 걸 증거해요.

말귀를 못 알아듣거든요. 이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지. 안식일날 제사 드리라 하면 희생제물을 드리면 되지 않느냐.’
그들이 그러면 생각 못 했을까요? 그건 일인데?
일하지 말라 했는데
‘말씀을 지키면서 율법을 위반하는 자’ 주님이 노리는 지점이 그거거든요.
‘말씀을 지키면서 너희는 율법을 위반하는 자이면서
진짜 희생물 되신 하나님의 아들 그분을 증거하는 자들임을 증거했다’라는 겁니다.

다윗이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었을 때 그것을 왜 용납이 되느냐? 할 때는
그게 주님께서 장차 세울 그 다윗 왕국이에요. 메시야 왕국이에요.
예수님이 죄인을 부르러 왔거든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게 아닙니다.
아들의 나라는 어린 양의 피만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성전에서 그들이 율법을 위반하면서 희생제물을 드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마12:6)~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너희들은 그림자였고 참 성전이 여기 있다’라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상황이 됩니까? 율법을 지키는 자체가, 다윗은 율법을 범한 거였죠.
안식일날 제사장들이 제사 드리는 것은 율법 지키는 자체가 율법 위반이 되죠.
이 두 요소를 다 집어넣어버립니다. 다 집어넣어서
이 세상은 모두가 다 (로마서 이야기죠) 죄 아래 가두어졌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제자들은 지금 누구와 동행하고 있어요?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죠. 성전 되신 예수님과 동행함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주님의 용서의 피가 덮인 자들이죠.
‘용서의 피가 덮였다’라는 것을 지금 마음껏 자랑하는 자리가
안식일날 밀밭 사이로 가서 밀을 까먹는 거예요.
무슨 이런 엉터리 해석이 다 있느냐? 따지겠죠.
예수님의 해석법은 인간들이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뒤에 보면

(마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
제사 지내는 것 자체가 자비를 담는 게 아닙니까?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그 뒷부분부터 먼저 말씀드리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이것을 알았다면,
그럼 누가 무죄한 자입니까?
지금 누구에 대해서 시비를 걸었어요?
예수님에 대해서는 아직 시비를 안 걸었잖아요.
제자들에 대해서 시비를 걸은 거잖아요. 여기에 보면.
‘당신의 제자들이~’

물론 예수님에 대해서 시비를 걸었는데, 일차적으로는 누가 안식일을 범했습니까?
예수님이 범한 게 아니라 제자들이 범했죠.
그런데 예수님이 뭐라고 합니까? 무죄한 자를 죄인이라고 아주 정죄했다라는 겁니다.
누가 무죄한 자입니까?
안식일날 밀밭 사이에서 이삭을 잘라 먹은 제자들을 무죄한 자라는 겁니다.
그 무죄의 근거가 뭐냐? 이거예요. 근거가 어디 있습니까? 바리새인들은 율법 준수.

그런데 율법 준수가 과연 무죄하냐? 라고 따져 들어가면
다윗에게도 맞지 않고, 누구에게도 안 맞죠?
그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성전에서 제사 드리는,
안식일날 제사 드리는 그 일에도 맞지 않는 거예요.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되는데, 나름대로 안다는 거예요.
왜 자꾸 ‘안다’라고 하는가? 하면 선악을 따지기 때문에 그래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못 섬긴다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들은 나름대로 신학적 지식을 끄집어내는 겁니다.
끄집어내니까 하나님의 율법은 지켜야 되잖아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이유가 지키지 말라고 줬습니까? 지키라고 줬습니까?
지키라고 줬죠. (보세요. 벌써. 복음을 들어도 지키라고 줬다고 듣잖아요. 벌써.)

율법을 왜 줬습니까? 율법은 범하라고 준 거잖아요.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율법을 범하라고 주셨습니까?’
세상은 십자가를 위한 세상인데, 인간들은 선악 구조가 있기 때문에
‘율법은 지키라고 줬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다.’ 했는데 못 알아듣죠. 무슨 말인지.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이 제자들을 감싸고 함께 데리고 다니고 있는 겁니다.
피로 감싸서 데리고 다닌다는 것은 그들이 무엇을 해도 죄라는 거예요.
진설병을 먹어도 죄이고요. 안식일날 제사를 드려도 죄라는 이야기입니다.
죄 아닌 게 없다는 이야기예요. 인간이 하는 것들은.

그러면 이들은 지금 무엇을 제대로 해석 못하는 겁니까?
호세아 6장 6절 말씀을 제대로 해석을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호세아 6장 6절을 보겠습니다. 6장 1절부터 보면,
이스라엘을 창녀 고멜로 보고, 호세아를 그 창녀와 결혼하게 해서 자식을 낳게 하잖아요.
호세아는 여호와 하나님을 대리한다고 생각하면, 이스라엘을 창녀로 보는 거예요.
그러면 아멘 하면 되는데, 인간들은 선악과를 따먹기 때문에요. 절대로 ‘아멘’ 안 해요.
‘자기가 창녀 아니다’라고 생각을 해요.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지금 성경에 북이스라엘도 그렇고 남유다도 그렇고 우상숭배 해서 창기 짓을 했거든요.
그들이 힘을 의지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아멘하면 되는데,
내가 그런 인간이고 내가 그런 죄인이라 하면 되는데,
‘그래도 그래도 하나님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지면 말씀대로 살아야지’
아~ 정말 참 이게 죽여야 되요. 6장 봅시다.

(호6: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오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호6: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호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시리라

여기에 보면 ‘여호와께 돌아가자’ 이렇게 살아가는 자들이 누굽니까?
지금 안식일날 밀 이삭을 까먹는 제자들을 두고 예수님을 향해서 비난을 하는 그들입니다.
‘여호와께 돌아가자’ 하면 여러분들은 호세아서 읽어봤잖아요.
‘돌아가자’ 하면 ‘돌아가자’고 생각하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당연히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그런데 ‘돌아가자’고 하는 인간이 가장 악마적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되요.

이 구약을 모르면요. 성령을 못 받으면 구약도 모르죠.
그 구약을 알아도 엉터리로 알기 때문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하잖아요. 힘써 여호와를 아는 자들이 누굽니까?
예수님 당시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잖아요.
그들보다 여호와를 힘써 아는 자들이 어디 있습니까? 말씀을 달달 외우잖아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을 정도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율법에 반하느냐? 아니면 율법에 옳으냐?
그걸 따질 정도의 분별력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정도로 여호와를 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선지자들이 외치던 그 내용들을 다 알고 있다라는 거예요. 조금 더 봅시다.

(호6: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호6: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저희를 치고 내 입의 말로 저희를 죽였노니
            내 심판은 발하는 빛과 같으리라

여기에 보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그래서 뒤에 나오는 게

(호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러면 이 본문을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겠습니까?
‘그래 주님은 인애를 원하니까 이웃 사랑을 해야 된다.’
‘바리새인들은 이들은 인애없이 율법 지키는데만 미쳐 있었다.’ 이렇게 해석할 거 아닙니까? 그죠?
그러면 인애 있으면 십자가 필요 없네요.

인간들이 해석하는 방식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 형식적인 그 제사를 원치 않는다’ 이렇게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
그런데 앞서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다.’ 했잖아요.

그럼 계시를 어떻게 받아요?
십자가 지신 주님이 주가 되셔서 성령을 보내주실 때 비로소 계시를 받는 거잖아요.
하나님을 알 길이 없어요.
주님이 친히 성령을 주실 때,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게 되면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 않고, 뭐라 합니까?
십자가에 지신 주님 앞에 죄인 중에 괴수가 되요.

접근법이 다르죠.
‘하나님을 안다’라고 하면 ‘하나님을 아는 나는 구원받아 마땅하다’가 되요.
지금 이 바리새인들이 호세아 6장 6절 말씀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 말씀의 의미를 도무지 깨닫지 못해요.
이 말씀이 예수님 당시에 와버리면 호세아 6장 자체에서는 인애가 없는 게 맞아요.

율법의 핵심은 긍휼이거든요. 긍휼을 베풀어야 되요.
이웃 사랑을 베푸는 게 율법의 핵심인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율법의 핵심이잖아요.
그 핵심을 이들이 행치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 형식적인 제사를 원치 않는다.’
‘하나님 이거 받아주세요. 그러니까 저에게 축복을 주셔야 되죠.’ 이런 걸 원치 않는다 라고 하니까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어떻게 했겠어요?
우리는 호세아 때와 다르게, 어떻게 살았습니까? 인애을 행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누구에게 적용하는 말씀이에요?
예수님께 적용하는 말씀이에요.
예수님이 이걸 이뤄버리면 예수님의 십자가를 위한 세상이 돼버려요.
처음부터 끝까지 인애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 세상이라는 겁니다.
아이 말귀가 너무 어렵죠.

이렇게 이야기하면 이 인애와 제사를 지금 서로 충돌되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제사를 드릴 때 어떻게 드리면 됩니까?
제대로 희생을 담아서 드리고, 그 마음에 자기가 애통하면서,
‘나는 죽어 마땅합니다.’ 이렇게 드리면서 그 다음에 어떻게 하면 되죠?
‘타인에 대해서 인애하는, 인애의 정신을 갖고, 사랑을 갖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대하면 되지 않느냐?’ 그게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이었어요.
지금 이들은 율법의 의미, 하나님의 그 뜻을 전혀 알아먹지 못하는 겁니다.
단순히 호세아 6장 6절을 갖고 와서 해석을 하는 그 수준이 바리새인 수준이라는 이야기예요.

지금 예수님께서 12장(마태) 보면 나는 인애를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이렇게 하잖아요. 알았다면.
그러면 이걸 알았다면 어떤 상황이라는 거예요?
십자가 앞에서는 뭘 해도 죄가 돼요.
뭘 해도 죄가 되기 때문에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행위가 돼요.
그렇게 되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죄하지 않았겠죠.

문제는 무죄한 자를 정죄한 그들은 어떤 위치에 있느냐? 라고 할 때는
호세아 6장 6절 말씀을 다 지키는 입장에 있습니다.
안식일도 지키고, 인애를 제대로 행하고, 사두개인은 제사를 제대로 드리고...
그런 입장에서 말씀을 대하고 예수님을 대하는 거예요.

(마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이 말씀도 되게 어렵죠. ‘안식일의 주인이다.’
안식이 최종 목적이잖아요. 창조 목적이고.
그러면 안식일의 주인을 위한 세상이죠.
그렇게 되려면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한 세상이어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 모두가 다 죄인이어야 하는 거예요. 그러니 앞서서

(마11:25)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그 말씀의 의미를 알아들을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

어제 제가 민수기 설교하면서(민8강) ‘젖먹이 군대’라고 표현을 했잖아요.
1개월 이상 된 그 레위인들이 뭘 알겠어요?
거기에 이 보화가 들어있어요. 진리가 들어있는 거예요.

‘지혜롭고 슬기롭다’라는 것은 이 당시의 지혜와 슬기는(지난 시간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율법을 알고, 하나님을 알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가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입니다.
말씀을 다 아는 것을 지혜롭다라고 표현할 수 있고요.
다 아는 것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슬기롭다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표현을 하자면.
그들에게는 도무지 예수님의 말씀이 먹히지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그들 눈에는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죠.
왜 교회에서 십자가를 이야기하다가 자꾸 행위로 넘어가느냐?라고 할 때는
지금 분명히 예수님께서 세 가지 사건이죠. 지금.
하나는 안식일날 밀밭 사이에서 이삭을 잘라 먹는 사건.
또 하나는 다윗이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는 사건.
그다음 안식일날 제사장이 율법을 위반하면서 제사 드리는 사건. 3개가 겹쳐 있어요.
그러면 그 입 다물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입을.

그런데 인간들은 이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되는데...’ 행위를 끄집어내는 거예요. 행위를.
‘예수님을 믿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되지 않습니까?’

뭐라고 이야기하냐면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
저 남포에 있는 어느 목사, 유명한 목사.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뜻을 알아서 그 뜻을 따라 사는 것이 목적이라’는 거예요.
들어보면 그럴 듯하죠. 그런데 그 짓을 바리새인들이 다 했어요.
그걸 뒤집어 보면 뭐예요? 구원이 목적이에요.

구원이 목적이 아니라는 말은 참 좋아요.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구원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해도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가 되어야 됩니다.
그게 성도예요.
그래서 우리들에게 어떤 일도 당하게 하시는 거예요.

앞서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잖아요.
안식일 날 시장하여서 밀 이삭 까먹는 그 일을 제자들이 예상을 했습니까? 못 했습니까?
못한 거예요. 구약이 있는 이유가 거기 있는 거예요.
사도행전을 봐도 어느 누구도 예상을 못 하잖아요.
사도바울 자신이, 자신이 공격한(갈라디아서에서 공격한) 그 짓을 할 자라고는 생각도 못했잖아요.
게바를 자기가 그렇게 부끄럽게 만들어놓고,
그 게바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겠어요. 상황이 그렇게 내몰렸는데.
그런데 그런 목사들은 그렇게 살면 안 된다고 해요. 구약을 읽어도 맹인입니다.

여러분 홍해 길로 누가 인도하셨어요?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원받았으면, 홍해 길을 만나면
‘주여 믿습니다. 건너갈 줄을 믿습니다.’ 이렇게 나와야 된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에요.

그들은 뭘 제거하려고 합니까?
어린 양의 피를 제거하려고 하는 거예요. 젖먹이의 군대, 그걸 제거해 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런 겁니다. 바리새인과 똑같아요.
말씀대로 살면 구원받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서, 폼나게 살자 이 얘기에요.
폼나게 살다 죽자, 이 얘기거든요.
치매 걸리면 폼나게 살 수 있나요?

그 누굽니까? 그 국무총리한 그 책 쓴 사람 누구예요? 이어령씨.
그게 폼나게 살다 죽는 겁니까? 그 완전히 악마인데.
십자가를 제거하는 게 어떻게 폼나게 사는 겁니까? 어떻게 성도다운 겁니까?

안식일의 주인을 증거하기 위한 세상인데.
그 주인을 이용해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훌륭하냐? 자기 자신이 얼마나 위대하냐?
이 선악과 따먹은 인간 ㅎㅎ 악마처럼 자기가 주의 자리에 앉고 싶어 하는 거예요.
그러니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예수 안 믿는 사람도 존경하는 거예요.
예수님은 이 세상으로부터 제거 당하고 조롱 당했는데... 이상한 세상입니다.
어떻게 십자가에 용서함을 받은 자가, 어떻게 복음도 모르는 인간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요?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꼭 누구처럼 해석합니까? 바리새인처럼 해석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들이 십자가를 제거해 버리는 겁니다.

성령 받지 않는 자들은,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지 않는 자들은
이미 무죄하다는 사실을 몰라요.
그 무죄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주님의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케 하시고
무죄하기에 죄인 중의 괴수로 드러나게 하셔서 주님의 피흘리심만을 자랑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이 아니라 공중 권세의 잡은 자와 싸움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젖먹이로 승리하신 주님의 길을 감사함으로 걷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오타수정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