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수요예배 어떻게 예수를 죽일꼬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 자신들의 형편이 슬픔이 많고 괴로움이 많다라고 생각했지만
주님께서 친히 찾아오심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슬픔과 진정한 괴로움과 진정한 저주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께서 저희들에게 알려주신 이 저주스러운 세상과
주께서 저희들에게 주님의 피로 제공해 주신 그 평안을 저희들이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도 주께서 저희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사
주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신 그 승리의 자리로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2장 9절에서 21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12:9~21)
9 거기를 떠나 저희 회당에 들어가시니
10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1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13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14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거늘
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바
18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19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20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오늘 끝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21절까지 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날 밀밭 사이로 지나갈 때
밀 이삭을 잘라 먹는 그 사건으로 인하여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향해서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 이렇게 시비를 걸었죠.
여기에 대해 예수님께서 두 가지를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두 가지 말씀 이후에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마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마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지난번에 호세아 6장 6절을 우리가 살펴봤는데, 제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오늘 약간 추가를 해서 이 말씀을 드려야만 9절 이후에 나오는 말씀의 의미가 더욱더 분명해집니다.
호세아 6장 6절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 당시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였고 그 당시 제사장들이 어떻게 했는가?
북이스라엘은 엉터리 성전이 있었죠. 어찌 되었든 자기들 나름대로 제사를 드리고 그렇게 했는데,
결국은 유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다도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었죠.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는데, 솔로몬 성전이 있었는데, 그 4절부터 보면

(호6: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호6: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저희를 치고 내 입에 말로 저희를 죽였노니
            내 심판은 발하는는 빛과 같으니라
(호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그 뒤에 보면 이 제사장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9절입니다.

(호6: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저희가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호6: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행함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혔느니라
(호6:11)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성경 내용이 완전히 시대를 붕붕 뛰어넘죠.
여기에 보면 ‘이 제사장들이 강도 떼처럼 그렇게 행하였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이 제사장들은 제사를 제대로 드리지 않은 것이 아니라 드리긴 드렸는데 이게 형식적이죠.
그러면 선지자 호세아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라고 말을 했을 때 이게 주님의 말씀이잖아요.
그러면 이 말씀을 어떻게 들어야 됩니까?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라는 이렇게 말씀을 했을 때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해석하느냐?라고 하면
‘제사를 드릴 때 제대로 마음을 담아서 제사를 드림과 동시에
이 긍휼의 마음을 긍휼을 가난한 자들에게 베풀어야 된다’ 그렇게 해석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슨 얘긴가 하면
지금 오늘날 목사들이나 뭐 과거도 마찬가지지만 이 호세아를 읽을 때
‘그 당시에 이 예루살렘에 있는 제사장들이 형식적으로만 드렸지, 내용을 담지 못했다.
거기에 대한 책망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그래서 형식도 중요하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성경을 해석을 합니다.
칼빈 같은 경우에도 그렇게 해석을 하거든요.
칼빈은 복음을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왜 그렇게 해석을 하느냐?라고 하면
복음만 전하면 되는데
교회가 있어야 된다는 주장을 하기 때문에 그래요. ‘교회가 있어야 된다’
교회가 없으면 복음이 전파 안 된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
형식을 없애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남는 게 아무것도 없다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러한 해석을 누가 했느냐?라는 거예요.
지난 시간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 호세아를 모르는 자들이 아니에요. 누가? 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러면 그 당시 사두개인들은 제사장직을 역할을 하면서
호세아가 외쳤던 그 외침에 부합되게 제사를 드리지 않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흔히 말하는 그 성전 청결의 일을 일으키셨기 때문에 그들이 제사를 엉터리로 드렸다.
이러한 주장은 옳지 않고요.
예수님은 영이시고 본인 자신이 성전이심을 증거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고

그들은 이 호세아를 읽으면서
‘제사는 제대로 드려야 되고, 우상은 섬기지 않아야 되고, 율법대로 살아야 된다’는 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예수님께서 호세아 6장 6절을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이것을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예수님의 성경 해석법은 우리 인간들과 달라요.

인간들의 성경 해석법은 어떤 해석법이냐?라고 하면
자기 구원론적인 성경 해석법을 갖고 있어요.
거기에서 인간이 과연 벗어날 수 있느냐?라고 할 때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어제 저녁에도 그런 설교를 했습니다마는
선악과를 먹은 인간이 죽음의 저주를 덮어썼잖아요.
그러면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바가 그것이 인간의 목적이 되는 겁니다.

죽음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구원을 얻는 방법이고,
그 죽음의 저주가 이렇게 덮여져 있으니까
거기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이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그 마음을 갖고 이 말씀을 대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셨지만 인간들이 생각하기에는
‘찾아오신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이스라엘’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하나님이다.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겁니다.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님이라 했잖아요.
그런데 우리들 자신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안식이 누구를 위해 있습니까?
방금 우리 찬송가 112장 부를 때 다 거꾸로 해석해야 되거든요.
다 ‘나의 안식’이예요. 나의 안식.
‘아 이제 죽으면 주님과 영원히 편안히 쉰다’ㅎㅎ
절간에 들어가서 그 안에 있는 극락세계를 꿈꾸는 거예요.

나의 안식이 어디 있습니까? 안식일의 주인이 따로 있는데.
물론 히브리서에서는 우리가 들어갈 안식이 남아 있다라고 하는데,
그 안식은 안식을 주신 분을 자랑케 하기 위한 안식이거든요.
‘나를 위한 안식’ 자체가 없어요.

나를 위한 안식을 꿈꾸었던 자들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까 인간들은 다시 악마적 본성을 드러내죠.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안식을 얻습니다.’

오늘도 이 추운데 지하철 입구에서 ‘어머니 하나님을 아십니까?’ 그 얘기하거든요.
‘도를 아십니까?’ 그거 알면 어디에 넣어주겠다는 거예요?
이 로마 카톨릭이 마리아 숭배 사상을 끌고 왔잖아요.
아버지는 조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잖아요. 어머니는 어때요?
모성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거든요. 그 인간들의 그 마음을 자극하는 거예요.

뭘 제거시켜 버리는가? 하면
심판을 제거시켜 버리는 겁니다.
십자가를 제거해버리죠.

그러니까 십자가 자리에 ‘어머니 하나님’을 집어넣고,
십자가 자리에 그 전에는 ‘성부 하나님’을 집어넣고,
십자가 자리에 ‘삼위일체’를 집어넣는 거예요.
십자가는 부정적이잖아요. 나를 인정하지 않거든요.
‘나를 인정하지 않는 십자가는 빨리 제거해야 된다‘라는 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예수님께서

(마12:9) 거기를 떠나 저희 회당에 들어가시니
(마12:10)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지금 안식일인 모양이에요.)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한번 사고가 났죠. 안식일날 그 밀 이삭을 까먹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저들이 반박할 수 없는 두 가지를 언급을 했죠.

나중에는 할례도 마찬가지잖아요. 할례 같은 경우에는
난 지 팔 일 만에 무조건 해야 되기 때문에 안식일에 걸릴 애가 반드시 있잖아요.
그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안식일을 범해야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이들은 유대인들은 어떻게 해석하느냐?라고 할 때는
그것은 열외예요. 예외적 사건이다.
다윗이 제사장 외에는 먹을 수 없는 진설병을 먹은 것도 동일하다. 그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이들은 그냥 인정할 뿐인데,

예수님께서는 여기에 대해서,
‘죄가 없는 것에 대해서 율법에서 읽지 못했느냐?’
그러면, 예수님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와 있다는 거예요? 지금.
다윗의 위치에 올라와 있고, 동시에 제사장의 위치에 올라와 있다는 거거든요.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이제 이 안식일날 예수님을 송사하기 위해서 시비를 걸기 위해서 질문을 합니다.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까?’ 여러분이 한번 답변해 보세요.
우리는 뭐 안식일을 안 지키니까,

그저께 월요일날 축구했잖아요. 대한민국이랑 가나랑, 축구하는 시간에
축구 보는 것이 옳습니까? 말씀을 듣는 것이 옳습니까? 이렇게 적용하면 돼요.
한번 답변해 보세요.
예배 시간에, 주일날 말씀 들으러 오는 것이 옳습니까?
안 그러면 시험치러 가는 것이 옳습니까? 여러분 뭐가 옳아요?
그럼 옳고 그런 게 아니면 뭐 어떻게 해야 돼요?
되는 대로 살아요? 믿음대로 사는 건데 되는 대로 살면.
되는 대로 산다고 믿음대로 사는 건 아니고,
반드시 주께서 시키는 대로 살아야 되는데.
주께서 시키시면 시킨 결과가 나오게 돼 있어요. 그게 중요하거든요.

지금 이 질문하는 자들의 질문, ‘안식일날 병 고치는 것이 옳습니까?’라는
이 ‘옳다’라는 말의 의미는‘ 합법적이냐?’라는 거예요. ‘율법에 부합하냐?’라는 겁니다.

우리가 구약을 안다면 여러분 구약을 읽어봤죠. 안식일을 지켜라 했죠?
그러면 안식일날 병 고치는 게 옳습니까? 여러분.
고민을 엄청 해야 될 거예요.
왜냐하면 ‘안식일날 병 고치라’는 말씀이 없거든요. 율법에.

‘일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죠.
그리고 ‘음식을 위해서 불을 피우지 말라’는 말씀이 있죠.
그것을 확대 해석을 하면, 나를 위해서 요리를 하는 거잖아요.
그럼 ‘자기를 위한 일을 하지 말라’ 그걸 끌고 와서
‘주일을 성수하라’ 이렇게 나오잖아요.
‘주일날 나를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예배드리는 데 힘쓰고, 신방하는 데 힘쓰고,
전도하는 데 힘쓰고, 성경 읽는 데 힘쓰고, 텔레비전 보지 말라’고 얼마나 이야기했습니까?
다 그런 교육을 받고 살았지 않습니까?

요즘 세대야 누가 주일날 텔레비 본다고 뭐라고 그럽니까?
심지어는 차비도 쓰면 안 된다고 그러잖아요. 그죠?
얼마나 코미디인고 하면 ‘차는 몰고 와도 되는데 차비는 들여서 오지 말라.’
유대인들이 하는 짓하고 똑같잖아요. 

정통 유대인들이 안식일 일 안 한다고 남이 엘리베이터 벨을 누르면 자기는 타고,
자동 장치를 다 해놓고... 정통 유대인들 유튜브에 들어가 보면 다 나와요.
안식일 어떻게 지키는지. 기가 차죠.

근데 그들이 모르는 게 있죠.
이들이 ‘안식일날 병 고치는 것이 옳습니까?’ 라고 질문을 했을 때
그러면 이들의 답은 이미 정해져 있잖아요. ‘병 고치는 게 옳지 않다’라고 정해져 있거든요.
그러면 ‘왜 옳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 질문을 할까요? 안 할까요?

‘왜 옳지 않느냐?’ 질문을 하죠. 안식일날 일을 해서 자기들이 멸망을 당했거든요.
그러면 ‘안식일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겁니다.’
그것이 누구를 위함이에요?
이 질문을 해야 되는데 이 질문을 안 하죠.
안식일을 지키지 않아서 멸망을 당했잖아요. 그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잖아요.
그 지키는 것 중에 하나가 병을 고치지 않는 겁니다.

그러면 왜 병을 고치지 않느냐? 왜 일하지 않느냐?
그 답은 누구를 위함이에요? ‘나를 위함’이에요.

아니 예배 시간에 가나하고 축구 보는 거 하고, 말씀 듣는 거 하고 뭘 선택합니까?
둘 다 ‘나를 위함’이 돼야 돼요. 그게. 죄가 나와야 되지,
뭐 말씀 한번 안 듣는다고
무엇은 주님이 지금 다시 재림하는 것도 아니고, 지옥 가는 것도 아니고...
‘그 말씀 들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더 의로워지고...’ 그게 아니잖아요.

참 당황스럽죠. 우리는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거든요. 그게 선악 구조입니다.
근데 그리스도 안의 세계는 이 구약을 말씀의 세계라 하잖아요.
그 율법의 세계는 율법으로 장악해버립니다.
그게 레위기 민수기 쪽에 이렇게 펼쳐져 있거든요. 신명기 속에. 율법의 세계예요.
율법의 그물망은 너무나 촘촘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못 빠져나가게 돼 있어요.

문제는 그 못 빠져나가는 그물망 속에 살았던 그들이
진노를 당하니까 저주를 받으니까 빠져나갈 길을 스스로 찾았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방식이 뭔가 하면 안식일날 병 고치지 않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하는 짓거리가 있어요. 하는 짓거리가.

하는 짓거리가 뭐냐? 우리들이랑 똑같아요.
십자가 피가 최고라고 해놓고 뭘 하는가? 하면
예수님께서 비유를 딱 듭니다. 그 비유가 어떤 비유인가? 하면
그 당시에 이 바리새인이 하는 그 안식일의 행위와
에센파들, 나름대로 이 경건파들이거든요. 경건파. 쿰란 공동체 들어보셨죠? 그죠?
자기들끼리 의롭다하고, 쉽게 말하면 수도원 운동하는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그 당시에 안식일을 어떻게 지켰는가?
성경에 없기 때문에 말하기가 어려운데,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 역사적 사실을 갖고 이야기를 해보는 거예요.

(마12:11)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이야기예요.)

어떤 사람에게 양이 딱 한 마리가 있어요. 그러면 그 양을 구덩이에서 구해내지 않겠느냐?
뭐 바리새인인지 에센파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한쪽은 나오도록 도와주기만 하고, 이게 바리새파인가? 그렇고
에센파 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구출해 주는 그러한 어떤 안식일 규례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여러분 같으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예배 시간에 걸리면요.
요즘은 휴대폰을 보는 걸 아무도 욕 안 하잖아요. 그 예배 시간에 중계를 보는 거예요.
그런 거 못 보셨죠? 애들 교회 데리고 가면 애들 휴대폰 들고 딴 거 보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주일날 비행 모드를 하라는 거예요. 뭘 하는지 모르니까.
자기도 자기를 몰라요.

양 한 마리가 구덩이에 빠졌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이게 내 생존의 유일한 근거인데
오늘 말씀 듣는 일이 있고,
어디에 가면 뭔가 한 달 살 돈을 준다 그러면 뭘 택하겠어요?
(야~정말! 들으러 와도 소용없다는 걸 이야기했는데도 들으러 온다는 거는 진짜 감사한 일인데...)
지금 이 사람들이 이 당시에 그게 안 통한다는 게 지금 예수님의 말씀이거든요.
그게 호세아 6장 6절을 말씀하신 이유예요.

왜냐하면 이미 예수님이 오셨다라는 것은
호세아 시대에 ‘이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라는 그 말씀 속에
그들이 죄악 속에 빠져 있는 상황과 그 문제를 극복한 상황이 여기에 들어와 있고,
그다음 한 단계 더 넘어가면 극복한 상태에서 그다음 단계까지 나오는 거예요.
그게 이제 제자들이거든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다’라는 것은 너희들이 하는 어떠한 선택도
‘의로운 것이 없다.’ 얘기예요.
성도가 하는 일은 의로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선물을 내놓는 거예요.

그 선물이 어디로부터 왔다 했습니까? 십자가로부터 왔죠.
그러면 방금 한 달 살 돈을 주는 데로 가지 않고 말씀을 들으러 온다고 했을 때
그것이 은사가 되고, 선물이 되면 ‘저는 죄인 중에 괴수입니다’가 나오지
‘나는 정말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말씀 듣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이게 안 나오죠.

왜냐하면 우리는 노림수가 있어요.
‘그걸 선택하면 주님께서 그다음에 뭔가를 주시지 않겠느냐?’
그건 나도 몰라요. 우리 자신이 나를 모른다고요.
머릿속에 뭔가를 기대감을 품고 있다고요. 그래야 성도예요.
그래야만 십자가만을 자랑하거든요.
‘나는 목사님 복음밖에 모릅니다.’
‘나는 성령이 충만하기 때문에 뒤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말 자체가 벌써 수상해요.

십자가가 이미 우리 눈앞에 밝히 보인다는 것은,
십자가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은, 인간이 하는 어떠한 일도 의로운 게 없어요.

어떤 사람이 이제 저한테 말씀을 배웠던 어떤 목사님이 저보고 저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했대요.
이게 뭐 아무튼 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설교 시간에 다 나옵니다.
무슨 얘기를 했는가 하면 ‘목사님 설교는 다 맞는데 너무 편향적이라’고 얘기를 하더래요.
그래서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말 같지 않는 소리를 하고 있다. 아니 복음이면 복음이지, 거기에 뭘 편향이 어디 있어요?
그 편향적이라는 거는 자기는 온전한 복음을 알고 있고, 가르친다는 얘기거든요.

그 온전한 게 뭐예요? 십자가 앞에서는 어떤 것도 인정을 못 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노리는 수가 따로 있는 거예요. 무엇인가 하면
이 말씀을 이 유대인식으로 보는 겁니다. 바리새인식으로.
‘성령을 받게 되면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내가 행한 일에 대해서는 인정해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예요.

그 성령이 행했다면 십자가를 자랑하고 ‘나는 아니오’가 나와야 되지,
‘나도 성령 받았으니까 나 복음 알아요’가 나오면 그게 무슨 성도입니까?
따라오다가 못 따라오죠.

왜 못 따라온다 했습니까?
십자가라는 것은 자기 부인의 능력을 내재하고 있다라고 했죠.
근데 인간이 배우는 지식의 십자가는 자기 부인을 할 수가 없어요.
마지막 자리는 항상 자기 긍정으로 바뀌어버립니다.

이들이 지금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데 실제로는 어떻게 살아가느냐? 할 때는
양 한 마리밖에 없을 경우에
예수님이 극단적인 예를 들거든요. 참 예수님이 정말 얄밉죠.
예를 들더라도 그냥 평이한 예를 들면 기분이 안 나빠요.
근데 극단적으로 몰아붙이는 예를 듭니다.

한 사람이 양 한 마리가, 딱 한 마리만 있어요.
이 사람이 양 한 마리 없으면 이 사람은 굶어 죽어요.
그 양이 지금 웅덩이에 빠져서 죽어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럴 경우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살리려고 하지 않겠느냐? 얘기예요.
‘아이 목사님 저는 말씀을 지키기 때문에 우리는 그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래 뛰어넘어서 그래서 양이 죽었어요. 그다음 어떻게 하겠어요?

인간의 마음은 안 바뀝니다.
‘주님 제가 양을 죽는 자리까지 안식일을 지켰으니까 주님 저한테 뭘 주시겠습니까?‘
이게 튀어나와요.
십자가가 우리한테 전파된다라는 것은
’너희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너 자신을 위해서 사는 인간이라.‘
’너 자신이 우상‘이라는 이야기예요.

철학자들이 얼마나 무식한고 하면
인간이 허약하기 때문에 의존할 것을 찾은 것이 신이라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신으로부터 독립하자‘ 이런 주장을 계속해서 펼쳐왔거든요.
니체도 마찬가지고. 모든 인간이 그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좀 똑똑하다 싶으면, 똑똑하면 ’신에게서 우리는 독립해야 되고 자주적인 인간이 되어야 된다‘

근데 그 인간이 뭘 몰라요?
자기가 신이라는 걸 몰라요. 자기가 우상이거든요.

성경을 대충 읽고,
우상을 뭔가 만들어 놓은 걸 자꾸 이야기하고,
그 만들어 놓은 것에 조금 더 넘어가서 이제 의지하는 것을 이야기하니까
그 누구를 의지해요? 믿을 거는 누구밖에 없죠? 나밖에 없잖아요.
여러분 살아보니까 안 그래요?

80 평생 권사님 살아보시니까 믿을 거 누구밖에 없어요? 나밖에 없잖아요.
누가 나를 도와줍니까? 내가 나를 보호해야 되죠. 평생 나를 섬기다가 죽잖아요.
옷을 누구를 위해서 입어요?
밥을 누구를 위해서 먹어요?
우리가 우상 덩어리거든요.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자기를 숭배하는, 그러니까 우상으로서 유일한 숭배자예요.

이제 그게 힘과 권력이 생기면 타인이 숭배하잖아요.
소위 유튜브에 인기 있는 사람들, 정치 권력자들... 그 추종자들이 있잖아요.
그런 인간들이 많아지면 더 즐거워할 거고.

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예수님에 대해서 송사하려는 자들이 열받습니다.
여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마12:12)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우리는 예수님의 이 말씀이 별로 공격적이지 않고 도발적이지 않아요.
뒤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12:12)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서 이 사람을 고쳐주셨어요.
그러자 이 유대인들이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기 시작합니다.

지금 여러분 이 진행 과정을 보면
여러분이 이 내용을 들을 때 예수님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까? 별로 안 생기거든요.

그런데 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 왜 생깁니까?
예수님의 말씀 속에 그들을 자극하고,
그들을 참지 못하게 하는, 분노를 야기하는 말씀이 깔려 있기 때문에 그래요.

여기에 보면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라고 말씀을 하시니까
당연한 이야기죠. 그러면 이 신학자들이나 목사들이
’사람이 더 귀한데 이 무식한 유대인들은
사람보다 양은 살리면서 사람은 살리지 않는 그런 태도를 취했다.‘ 이렇게 비난을 하거든요.
설교를 그렇게 해요.
’그래서 우리는 양보다 사람을 더 귀히 여기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읍시다.‘
’그래서 이웃을 사랑합시다.‘ 그렇게 설교를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사람들한테 먹혀 들어가는데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 말씀이 아닙니다.

(마12:12)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이렇게 번역이 돼 있죠.)

요즘 번역은 조금 다르게 되었을 수 있는데, 킹제임스도 조금 다르게 돼 있거든요.
’안식일에 잘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선‘이 아니라
그 헬라어 단어가 ’바르게 행하는 것이 합당하다‘라는 말씀이에요.

이렇게 되면, 앞부분에 말씀하신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바르게 행하는 것이 합당하니라‘라고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너희들이 하는 것이 ’반율법적‘이라는 이야기예요. 너희들이 행하는 것이.
자기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안식일을 지키거든요.
그런데 양이 웅덩이에 빠졌으면 구합니다.

우리의 보기에는 우리는 이미 이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지만,
그 당시의 이 유대인들은 그들의 삶이 완벽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들이 그렇게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 대한 목적을 들추어내 버린 겁니다.
’너희를 위하여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이에요.

달리 말하면 여기에 보면
’안식일에 바르게 하는 것이 옳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누구만 바르냐?라는 거예요.
예수님만 바르고 예수님이 행하는 것이야말로 율법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자기들은 어떻게 살았다는 거예요? 율법대로 살지 않았다가 되는 거예요.

우리들은 이들이 율법대로 제대로 살지 않았다는 방금 얘기를 들었잖아요.
안식일을 지키는 목적이 ’자기를 위해서 살았다‘라고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율법대로 산 거예요.
인간은 갇혀 있기 때문에 갇혀 있는 세계에서는
자기들이 사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였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이 살았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그 ‘흠이 없다‘라는 것을 비집고 들어와요.
그런데 비집고 들어와도
성령을 받지 않으면 자기가 율법의 위반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겁니다.

아까 찬송가 부르고 난 뒤에 제가 기도를 했잖아요.
우리가 이 괴로움 많은 세상에 주님께서 오셔서 평안을 주셨다라고 할 때
이 괴로움이라는 것이 내가 이해하는 괴로움이었잖아요.
그런데 주님이 와버리니까 십자가 밖에 있는 자체가 저주고 괴로움이라는 거예요.
그거는 아무도 상상도 못한 겁니다.

유대인들도 그들이 구약적 입장에서 역사적 배경이죠.
그 입장에서 생각하는 평화를 기다리고 있었던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주는 평안이 아니라고 하셨거든요.
그것은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평안이에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셔도 못 알아들어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까 이런 본문조차도
이 십자가 앞에서는 모든 것이 예수님이 죽기 위해 오셨거든요.
그러면 죽기 위해 오신 그분, 십자가 앞에서는 죄인이 필요하거든요.
그럼 죄인이 되면 되는데 죄인이 누구 마음대로 됩니까? 성령을 주셔야 되거든요.
그러니 이들은 갇혀 있는 거예요.

갇혀 있으면서 예수님을 누구의 대적자로 보느냐?라고 할 때는
자기들의 대적자로 보는 겁니다.
그럼 자신들은 누구 편이죠? 여호와 하나님 편인 겁니다.
왜냐하면 말씀대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 이 얘기가 왜 중요한가 하면
그러면 아까 이제 우리 권사님이 그런 답변을 하셨는데,
’그러면 안식일날 양을 구하지 않고 사람을 구하면 그건 의롭지 않습니까?‘라고
답변을 낼 수 있잖아요.
오늘날 다 목사들이 그렇게 살려고 하거든요. 제대로 말씀 뜻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그저께 어제 어떤 잡지를 보니까 ’성도는 품격 있게 살아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돈을 품격 있게 써야 되고, ’빛과 소금‘이라는 책에 그렇게 쓰였더라고요.
3월달에 나온 것 같은데. 지금은 뭐 12월인데.

예수님이 품격이 있었죠.
자신 외에는 다 마귀 새끼라고 했잖아요. 이런 품격을 가져야 되는데,
그 사람들이 말하는 품격은 ’성도다운 품격‘ 이라는 건데...
’성도다움의 품격‘은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어야 되거든요.
뭘 해도 십자가 앞에서는 죄고,
십자가 피의 공로 외에 자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용납치 말아야 되는 게 성도의 품격인데,
인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마12:13) ~이에 그 사람에게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이 사람이 고침을 받았는데, 구원을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여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이 사건을 통하여서

(마12:14)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꼬 의논하거늘

왜 예수님을 죽이고 싶었냐? 왜 살해하고 싶었냐?
날 건드렸다라는 거예요. 날.
그 날 건드린 ’나‘들이, ’나‘가 누구예요?
율법대로 살아가는 ’나‘, 말씀대로 살아가는 ’나‘.

복음을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이 누군고 하면요.
나름대로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고 하는 자들이 이 십자가 복음을 가장 싫어해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 말씀 앞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나는 완벽하지는 못해도
그래도 말씀 앞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그들에게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
’난 그거 알아요.‘ 이야기해요. 자기가 서태지가 되는 거예요.

죄인이 돼야 되는데, 십자가를 자랑하는 죄인이 돼야 되는데,
십자가에 대해서 분노를 일으키는 겁니다. ’내가 뭘 잘못했느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말귀를 전혀 못 알아듣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는 예수님은 공격 안 하고, 누구를 공격합니까?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자를 공격하는 거예요. 가만두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복음을 전해버리면 분위기가 쎄~해지거든요.

목사들 모임에서 십자가 이야기하는 순간 ’왕따‘입니다.
십자가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목회를 부정한다는 이야기거든요.
교회를 부정합니다. 십자가 자체가.
그러니 그러한 어떤 복음에 대해서 용납하지 않고요.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하면 예수를 죽일꼬?‘ 하는 이 마음이 왜 발생했느냐?
그 이유는 ’자기들을 건드렸다‘라는 겁니다.
자신들이 지금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고 있죠. 그 기다림에 있어서 최선을 다한 겁니다.
그 최선의 모습은 율법대로 살아가는 거였어요. 안식일을 지키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성경 해석법은 처음부터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않는다‘였어요.
이 말씀의 의미는 ’제사를 지내게 하셔놓고 그 속에 인애를 원한다‘를 담아놓은 거예요.
그러면 제사 지내도 소용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완전하게 제사를 지내도 소용없다’는 내용이 제사법이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그것을 달리 생각하는 거예요.
’제대로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저주하지 않으시고 축복하지 않으시겠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는
’아니야 아니야. 너희들 그렇게 생각을 하고 고민을 했지 않느냐?
그 결과가 어떤 결론에 도달했느냐?‘

지금 유대인들의 이 모습은 종말의 모습이에요.
종말이라는 것은 악마성이 가장 극에 달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이 시대의 모습이.
이 시대의 모습의 연장이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이 종말의 모습은 이런 식으로 그 모양을 드러낸 거예요.
안식일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으면서,
’하나님은 나를 위한 하나님일 거야.‘

그런데 구약을 해석하면 당연히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지,
멸망시키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잖아요.
아니 크리스마스 때 예수님이 오셨다라고 노래 부르고 난리법석을 떨 때
’예수님이 우리를 심판하러 온다‘라고 누가 이야기를 해요?
말로는 뭐랍니까? 생색은 내죠.

근데 심판 이야기를 누가 합니까?
성탄절을 이야기할 때 ’심판이다. 이제 불심판의 때가 이르렀다‘ 이렇게 누가 이야기를 했어요?
여러분 들어봤습니까? 어릴 때부터.
저도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오셨다.‘ 생각했지,
누가 심판하러 왔다고 가르킵니까?

그런데 분명히 세례 요한이 ’심판하러 왔다.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
그게 아기의 탄생이잖아요.
그 아기가 태어났을 때 헤롯과 온 예루살렘이 얼마나 소동했습니까? 난리가 났습니까?

왜 난리 났어요? 자기들이 사는 안정적인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그래요.
십자가 복음이라는 자체가 우리의 안정적인 것들을 완전히 다 무너뜨려 버려요.
십자가가 전파된다는 것은 ’너희들은 살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예요.

그러면 왜 살려주는가? 그 피를 자랑하라고 살려주는 거예요.
그러면 그 사명이 다하면 죽어야죠.
아직 우리의 사명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게 하시는 겁니다.

지금 이들의 착각은 그거죠.
그들은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고, 그리고 선지자를 통하여서
남은 자 사상을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그 올무에 걸려든 겁니다.
걸려들어서, 마지막에 이 종말 때에 예수님을 보내주시니까
예수님의 성경 해석법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예요.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거든요.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앞에 죄인이 되면 되는데
이들은 죄인이 될 의향이 전혀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살해하는 거예요.

(마12:15)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사람이 많이 좇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마12: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왜 떠나가시는가? 그 이유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요.
아직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람이 많이 쫓는지라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셨죠.‘
그러면 이 저희 병을 다 고치신 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느냐? 그 부분입니다.
앞서서 병을 고쳤을 때 인간들의 악마성이 드러났죠.
그러면 예수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신 것도 인간의 악마성을 들추어내기 위함이에요.

다시 마태복음 4장으로 돌아가 보면 마귀가 와서 예수님을 시험을 하잖아요.
그러면 마귀가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능력을 행하라‘고 하죠.
예수님께서 병을 고쳐주면 인간이 좋아합니까? 싫어합니까? 좋아하죠.
좋아한다는 자체가 누구의 사고 방식입니까? 악마의 사고방식이죠.

그들에게 십자가를 제공해 줘 보세요. 걷어 차버립니다. 그 악마성을 드러내는 겁니다.
그때까지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병을 고치시는 거예요.
그게 이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인데 이 부분은 다음 주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기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오신 주님의 말씀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주님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살해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제거해 버린 유대인들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임을 알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셔서
범사에 감사하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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