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수요예배 귀신의 왕 바알세불과 예수님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요란한 세상 가운데 저희들을 살게 하시고
그 가운데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저희들을 뽑아내셔서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도 주께서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사 십자가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2장 22절에서 2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12:22~29)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된지라 무리가 다 놀라 가로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예수께서 저희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대한 의미를 이 유대인들에게 바리새인들에게 전혀 다르게 설명을 하셨죠.
그로 인하여서 이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 이제 의논하게 되고
그 이후에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쫓는 가운데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면서
‘나타내지 말라’고 명하셨죠. 명한다고 듣는 인간들이 아닙니다마는.
그러면서 ‘이사야 42장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이루심 속에 지금 오늘 본문이 연결되어 나오는 말씀이거든요.
“그 때에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왔거늘”
성경에 보면 ‘귀신 들렸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죠.
그러다 보니까 이 베뢰아 학파, 배뢰아 저 어느 동네입니까? 그쪽에 가면
귀신을 조상 귀신이라 그러고, 죽은 귀신이라고 그러고 아무튼 성경을...
도대체 썩은 눈이니까 방법이 없죠.

사실 거기에 속는 것은 이유가 있어요.
인간들이 무당을 불러서 굿을 왜 합니까?
제가 사는 집 맞은 편에 보면 작두 타는 무당이 있거든요.
거기에 보면 작두 타고 사주 팔자부터 시작해 가지고 운세, 이렇게 써놨는데
거기에 가서 돈을 내고 왜 굿을 하고 그렇게 합니까?

우리 어릴 때 보면 무당 굿하는 걸 많이 보거든요.
빙의 돼 가지고 시어머니 되어가지고 별별 소리를 다하고, 그걸 왜 합니까? 이유가 뭐예요?
1번 죽기 위해서, 2번 살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하잖아요.
그러니까 이 여기에 나오는 이런 ‘귀신 들렸다’라는 이런 말들이 뭐
‘조상 귀신 들렸다. 축귀해야 된다.’ 그게 먹히는 거예요.

근데 축귀하면 그다음 어떻게 되는지를 잘 몰라요. 그들은. 일곱 귀신이 들어오거든요.
너무나 깨끗하게 소제(掃除)가 되었기 때문에.
소제라는 말을 요즘도 쓰는지 모르지만 청소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일곱 귀신이 들어옵니다.
일곱 귀신이라고 하니까 또 군대 귀신, 군대 귀신은 간단해요.

‘내 건강한 걸 건드리지 말고 내 복 받는 걸 건드리는 놈은 다 죽이겠다’는 게
일곱 귀신이고 군대 귀신입니다.
달리 말하면 ‘나는 돈 버는데 미쳤어. 예수고 뭐고 돈 벌게 해주면 내가 믿겠어.
건강하게 해주면 예수님 믿겠어.’ 그게 일곱 귀신이고 군대 귀신이거든요.

그런데 그 귀신의 의미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겁니다.
사단의 졸개들이죠. 표현을 하면. 그런데 왜 그러면 이런 ‘귀신 들렸다.’ 이런 표현을 쓰느냐?
성경은 항상 인간들이 쓰는 언어를 갖고 말씀을 합니다.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오셨으니까 하늘나라 말을 썼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인간들이 웃기는가? 하면
고린도 전서에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니까
‘나는 천사의 말을 한다.’ 이렇게 또 주장하는 인간들이 있잖아요. 정말 웃기잖아요. 그죠?
예수님이 오셔서 무슨 말을 썼어요?
그냥 그 당시에 코이네 헬라어든지 아니면 보통 헬라말을 썼든지 아니면 아람어를 썼잖아요.
그런데 하나도 못 알아들어요.

언어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을 안 주셨습니까? 약속을 주셨죠.
무슨 말로 주셨어요? 히브리어로 주셨잖아요.
또 70인 역이 헬라어로 다 번역을 했잖아요. 주면 뭐 합니까? 하나도 못 알아듣는데.

그 당시에 이 바리새인이나 그들의 안목에는
’벙어리되었다. 아니면 소경이다.’라고 할 때는 귀신 들렸다.
그러면서 그 귀신이 어떤 귀신이냐?라고 할 때는
여기에 보면 뭐 ‘바알세불’, 구약에는 ‘바알세붑’이라고 하거든요.
그게 열왕기하 1장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거기 봅시다. 열왕기하 1장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저희더러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바알’이라고 하면 ‘신’이고, ‘세붑’이라 하면 ‘파리’ 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뒤에 보면 예수님을 향해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게,
다 구약에 나오는 그 우상숭배와 관련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중요한 것은 귀신이 있어요? 아니 우상이 있냐고요. 바알세불이 있어요? 없어요? 없죠.
‘우상은 없다’라고 하잖아요. 인간이 다 만들어낸 거잖아요.
그러면 그 배후에 누가 있는 거예요? 마귀가 있잖아요. 사단이 있는 겁니다.

욥기에 보면 많은 재산을 하나님이 주셨잖아요.
근데 재산을 뺏어가는 그 인물이 누굽니까? 마귀잖아요. 참 신기하죠.
그러면 그것을 역으로 거꾸로 돌려보면 재산을 준 인물도 누구예요? 마귀죠.

예수님께 마귀가 말하잖아요. “네가 나한테 절하면 세상 권세와 영광을 네게 주겠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이 나에게 준 것이잖아요.
심지어는 목숨조차도 어떻게 합니까? 마귀가 욥의 아들을 죽이잖아요. 자녀들을.
이렇게 되면 뭐 완전히 정신이 하나도 없죠.
마귀는 종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이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귀신의 왕, 여기 보면 “귀신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를”
마태가 성령 받았는데 그러면 그렇게 쓰지 말고 다르게 쓰면 안 됩니까? 다르게 쓸 수가 없어요.
지금 제가 설교를 우리 언어로 말하잖아요.
우리가 알아듣는 말을 하는 것과 똑같은 논리입니다.
그들의 눈에는 ‘눈 멀고 벙어리 되는 자는 귀신 들렸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요한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이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시죠.
날 때부터 소경된 자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소경 되게 했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귀신들린 거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이 성경이 다 연결이 되어 있는데 연결해서 못 보죠.
왜 못 보는가? 하면 이미 자기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성경을 볼 때도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면서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서 성경을 보는 겁니다.
큐티 할 때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면서 기도하잖아요.
그런데 그 말씀을 들어보면 다 누구 말이에요? 자기가 해석하고 자기가 적용하는 말이에요.
십자가가 안 나온다니까요. 여러분 많이 해봤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이 되고자 애써봤잖아요. 그죠?
말씀을 지키는 자는 신나고 못 지킨 자는 ‘주여’ 그러고

그 당시에 그들이 갖고 있던 사고방식을 그대로 갖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고쳐주셨죠.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되었어요.
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고치심은 창조주의 능력입니까? 십자가의 능력입니까?
일반적으로 창조주의 능력이라 이렇게 보거든요.
왜냐하면 아직까지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미 우리는 눈치 챘죠.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
정신을 못 차려요. 왜 못 차리는가? 하면 지금 예수님께서는 일방적으로 자기 증거를 해요.
일방적으로 자기 증거를 하실 때 거기에 있는 제자들이나 유대인들이나 무리들은
자기 입장에서 쏟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냅니다.

그중에 하나가 무리들이죠. 무리들이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무리가 다 놀라 가로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이 무리들은 엘리트 계층인 바리새인과 다르죠.
바리새인들의 마음은 그들의 말에 동의를 합니까? 안 합니까? 말은 못하고 속으로만 판단을 내렸죠.
속으로 한 말이 뭔가 하면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렇게 나오니까 말을 했다 생각하잖아요. 그 뒤에 보면
“예수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라고 하잖아요. 생각한 거예요.
왜 입으로 내뱉지 못합니까? ‘무리가 다 다윗의 자손이라’ 했잖아요.

아, 이런 것들이 정말 말씀을 주실 때 너무나 이게 세밀하게 주신 거거든요.
나중에 이런 것들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면 복음을 전할 때도
다 거짓 복음을 전하니까 속으로만 생각하죠. 주님 내 마음 아시죠?
그거는 뭐예요? 핍박을 면하기 위함이죠.
주님이 그걸 모를 리가 없습니다. 노림수가 있는 거죠. 조금 너무 갔지만.

“무리가 다 놀라 가로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이들이 구약을 다 알고 있어요. 모든 무리들이.
다 알고 있으면서 아까 우리 예배 시간 전에도 말씀을 조금 나눴지만
이들은 모두가 다 다윗의 자손을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들이야 별로 간절하지 않아요.

그런데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간절해요.
윗대가리들은 나름대로 잘 살았거든요.
바리새인들은 그래도 상인들 계통이었고 사두개인들은 성전에서 어쨌든 빌어먹고 살고.
‘빌어 먹었다.’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잘 먹고 잘 사는 부류들이 몇 프로가 안 돼요.
대부분 90몇 프로 이상은 모두가 다 어렵고 힘들고 가난하게 사는 겁니다.
근근이 사는 거예요. 표현하면.

뭐 그렇게 사는데 무슨 교육을 받겠어요? 가정교육밖에 못 받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다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왜 그런가 하면 다윗의 자손이 오시면
다윗이 번영했던 그 시절, 솔로몬 왕이 번영했던 그 시절보다 더 번영한,
더 이상 망하지 않는 영원한 나라를 세운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그래요.

지금도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긴 있지만 웬만하면 나라가 다 먹여주잖아요. 그죠?
이 짐승이 먹여주는 이유는 주께서 시켜서 그래요. 복음 전파 때문에.
우리 사도행전 보면서 그렇게 나오잖아요. 짐승이 하는 일은 딱 하나예요.
이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한 조치에요.
동시에 주께서 이 택한 자의 숫자가 차기까지 짐승은 자기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됩니다.

지난주 주일 날 제가 짐승이 누구라고 했습니까?
다니엘에 의하면 나라인데 나라가 아니라
믿는다고 하는 자들이 짐승의 가장 우두머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 돼요.
국가는 그냥 내버려 둡니다. 대체로.
누가 공격을 하죠? 뭐 코로나 때문에 뭐 모이게 한다니까 그것도 맞아요. 짐승인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까도 교회 가서 질문해 봤다. 했잖아요. 답변을 안 하잖아요.
목사가 말씀을 물으면 답변을 해줘야 되는데
‘기도하세요. 이리 오세요. 이리 오세요. 머리 누르면서 오 주여 믿음 주시옵소서’
복음 자체를 아예 관심을 못 갖게 해버리죠.
조금이라도 복음이라는 요소가 이렇게 머리를 내민다 싶으면 삭제해버리죠.

신학교에서는 아예 복음 입 밖에 내지 못하게 하죠.
그 온 신학생들 자체가 다 복음에 관심이 없거든요. 목회에 관심이 있어요. 직장이기 때문에 그래요.
복음 한번 전하고 끝내면 되잖아요. 꼭 목사해야 되요?
‘그러면 당신은 어떻게 목사가 되었냐?’ 물으시면 ‘어쩌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어요.’

자기들끼리 싸웠거든요. 목사 안수 줘야 되냐? 말아야 되냐?
자기들끼리 막 싸우다가 어쨌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겨서 제가 안수를 받았는데 어쨌든.
복음만 전하면 되잖아요. 복음 전하라고 부르는 건데, 그렇지 않은 겁니다.

지금 이 바알세붑 이제 이 아하시야 왕이 나왔는데 이 무리들이 다 놀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일은 다윗의 자손이 아니고는 할 수 없다’라는 겁니다.
다른 본문에 보면 ‘창세 이후로 소경이 눈을 뜬 걸 본 적이 없다.’ 이래 나오거든요.
이들이 보기에는 확실한 근거입니다. 이사야 42장을 다시 보겠습니다. 1절.

“내가 붙드는 나의 종”
이들은 나의 종을 누구로 보는가 하면 다윗의 자손으로 보는 겁니다. 다윗의 자손.
왜 그러냐고 할 때는
예레미야나 에스겔서에서 이 다윗이 목자로 와서 이스라엘을 다스린다라고 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 에스겔 34장을 한번 볼까요. 이사야서는 잠시 놔두고요. 34장 23절.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그 17절에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양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의 사이와 수양과 수염소의 사이에 심판하노라 너희가 좋은 꼴 먹은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살찐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로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내 양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을 위해 세워”

공평한 하나님의 심판주 되심을 제대로 보여주는 심판 주, 재판관이 다윗이거든요.
우리가 레위기를 보면서 재판장에 대한 이야기를 했잖아요.
“하나님이 참된 재판장이라” 그 내용을 지금 담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 나오는 이 다윗이
이사야 42장에 나오는 그 “여호와의 종이라” 이렇게 이들은 믿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한 가지 또 생각해야 되는 것은
“양과 양 사이에, 수양과 수염소 사이에 심판을 한다”했잖아요.“살찐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
그러면 이 성경을 읽는 다윗 왕을 기다리는, 다윗의 자손을 기다리는 그들은
자신들을 어느 위치에 두겠습니까? 1번 파리한 양, 2번 살찐 양.
어디에 두고 다윗의 자손을 기다리겠어요?

그러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귀신 들려 눈 멀고 벙어리 된 자가 그들 가운데 있을 거 아니에요.
벙어리 된 자가 있으면 이를 보는 자신들은 귀신 들렸다고 생각할까요? 안 할까요? 안 하죠.
다윗이 오시면 자신들은 저 살찐 양, 그 살찐 양이 누구냐 할 때는
어쩌면 이 무리들, 민중들이라 표현할 수 있는데
이 무리들 입장에서는 제사장이 될 수 있고 아니면 뭐 서기관이 될 수도 있을지 모르고
그 위에는 로마 제국이 될 수 있는 거고,
아니면 그 당시에 그들을 다스리는 총독이 되었든 아니면 분봉왕이 되었든
그들이 그들에 대해서 이 다윗 왕이 오셔서 심판할 것이라 그런 생각을 갖는 겁니다.

그런데 눈 멀고 벙어리 된 사람을 눈 뜨게 하고 말하게 했잖아요.
그 귀신을 쫓아낸 거거든요. 그들의 눈에는.
그러면 ‘이분이야말로 다윗의 자손이다.’ 그게 이제 이사야 42장으로 다시 가서 보게 되면
또 앞부분 5절부터 봅시다.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여호와의 이름,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이 땅을 방문한다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 해요.
그 여호와의 종이 누굽니까?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죠.
그런데 구약을 읽어보면 그렇게 해석이 안 돼요.
다윗이 오신다는 것이 정확하고요.
‘여호와께서 오신다’라고 할 때도 하나님이 직접 이 땅을 방문하면 다 죽거든요.
그리고 그들은 모세에게 이야기했잖아요.
‘직접 말씀하시지 말고 모세를 통해서 당신이 대신 이야기해 달라‘ 그렇게 요청을 했고

여기에 보면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내며”
여기에 보면 ’소경의 눈을 밝힌다‘ 하죠.
이들은 벙어리가 말하는 것을 그리고 동시에 소경으로서 눈이 뜨는 것을
예수님께서 눈을 뜨게 하시는 것을 말하게 하시는 것을 보자마자
‘이 사람이야말로 다윗의 자손이다.’ 달리 말하면 ‘우리를 구원할 메시야’라는 거예요.
이들의 판단이 옳습니까? 그릇 되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여기에 대해서 이 본문에서는 별로 언급하지 않은 것 같은데 뒤로 가면 내용이 다 나와요.
지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님 자신이 심판주이심을 증거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그 심판주 앞에는 이들이 어떠해야 됩니까?
“우리가 어찌 할꼬”라고 나와야 되죠.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우리는 구원받을 만한 조건을 갖추었고 이 다윗의 자손이 우리를 구원할 거야’라는
기대감을 잔뜩 심고 다윗의 자손이라고 나름대로 확신하는 것입니다.
이걸 보면 꼭 무엇을 볼 수 있는가? 하면
성경을 보면서 사람들이 병에 들었든가, 아니면 가정 형편이 어렵든가, 자식이 문제가 있든가
그 가정에 문제가 있을 때, 성경에 보니까 예수님께서 그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같거든요. 느낌이.

예수님이 부자 되게 해주는 경우는 없거든요. 성경에 보면, 그죠?
인간들은 희한하죠? 병 낫게 하는 건 있고 죽은 자 살리는 건 있는데
부자 되게 해 주는 건 없는데 그건 구약에서 끌고 오고
신약에 병 낫게 해주고 죽은 자 살리니까 예수 믿으면 뭐 이것도 문제 속에 들어가니까 문제 속에.
인간이 갖고 있는 문제 속에 들어가니까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분이다’라고 사람들이 믿잖아요.
그게 지금 이 무리들의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라고 하는 그 얘기와 같은 이야기예요.

유대인들은요 전 인류, 모든 인류의 샘플입니다.
모든 인류를 대표해서 인간에게서 나올 수 있는
모든 가짜 믿음과 가짜 신앙과 가짜 소망과 가짜 사랑, 그런 것들을 다 보여주는 자들입니다.

성령 없이 성경을 읽다 보니 누구처럼 보겠습니까? 이 무리들처럼.
성경에 보니까 예수님이 예수 믿으면 천국 보내신다고 그러고,
예수님이 병도 고쳐주고 예수님이 죽은 자도 살리고 그러면서 이제 확장해 가지고
구약 가서 부자도 되게 해주고 막 그렇게 하니까......
나를 위하여 이 땅에서 뭘 버리면 배나 받고 이런 게 나오니까
내가 기대하는 예수님과 너무나 일치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겁니다.

“이방에 공의를 베푼다”는 말씀에 대해서 지난주에 제가 말씀을 드렸죠.
그건 심판을 이야기한다 했죠. 복음이 전파된다는 것은 심판이에요.
그러면 그 복음을 누가 듣느냐? 심판 속에 합류한 자들만 듣죠.

그런데 인간들은 이걸 거꾸로 해석하잖아요.
‘복음은 기쁜 소식이다.’ 맞죠?
누구에게 기쁜 소식입니까?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그 기뻐하시는 입은 사람들의 특징이 뭐예요? 주님의 죽으심에 참여한 자죠.
주님의 죽으심에 참여했고 이제는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도 좋다는 사람들이에요.

지금 이 무리들은 다윗의 자손을 기다리면서 모든 것을 잃어도 좋습니다.
누구만? ‘다윗의 자손만 드러나면 좋습니다’라는 태도가 아니라
‘다윗의 자손이여 어서 오세요. 어서 와서 우리를 구원해 주세요.’
구원하면 그다음 뭐예요? ‘당신 아웃, 당신 필요 없어’ 지금 이걸 노리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오늘날 교회가 십자가를 그렇게 대하잖아요.
죄인이라 그러니까 내가 인정하겠는데 그 죄는 어떻게 용서받았냐?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리고 돌아가셔서
그 피를 믿는 자가 용서 받습니다. 그럼 그거 내가 ‘믿어 줄게’
그다음 피는 어떻게? 괄호 밖으로 보내요. 괄호 밖으로.

괄호 밖으로 보냈다가 언제 끄집어냅니까? 고난주간에 한 번 집어넣었다가
왜냐하면 성령이 있기 때문에 그 말은 안 할 수도 없고
이제 앞으로는 고난주간에도 그 얘기 안 할 겁니다.
고난주간 이야기는 우울하잖아요. 우울한 걸 없애버려야 되요. 물론 우울도 쾌락이겠죠.

사도행전에 보면 복음이 들려졌을 때
‘어찌 할꼬’ 이제 우리는 끝났구나 이런 태도가 아니라, 다 놀라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들은 이걸 보면서 ‘야 무리들이 괜찮네 훌륭하네’
훌륭한 게 아니라 이 자체도 심판입니다.
누구를 통해서? ‘너희들이 생각할 때 귀신 들렸고 너희들이 생각할 때 벙어리고 소경이지,
저 사람이 어떻게 온전케 되었는지 아느냐?’
그 사람이 구원받았다. 안 받았다. 이 얘기가 아니에요.
‘어떻게 온전케 되었는지 아느냐? 십자가의 피 능력이야.’
이게 지금 대화가 안 되거든요. 앞뒤가 맞으면
‘십자가의 피는 죄 용서하는데 왜 병 고칩니까?’ 이렇게 질문할 거 아니에요. 여러분들은.

지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대화하고자 하는 게 아니에요.
일방적으로 자기 증거입니다. 저들의 눈에는 십자가가 안 보이잖아요.
안 보이니까 뭘로 보입니까? 구약의 문자대로 보는 겁니다.
‘눈 먼 자를 눈 뜨게 했으니까 이 사람이야 말로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그다음 땡땡땡 묵음 처리됐잖아요. ‘나를, 우리를 구원할 거다’ 그러니까 따라 다니는 거에요.

끝까지 따라다닌 자가 누굽니까? 열두 제자. 아 이 객기 대단합니다. 객기.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 번 보자’는 거거든요.
예수님도 제자들을 택했지만 자기들도 예수님을 택한 거예요.
두 가지가 동시에 다 엮여 있는 겁니다.

내가 택함이 무너지는 자리가 성령 받는 자리입니다.
한 번 무너지는 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무너져야 되는데...

무리들은 이렇게 반응을 했고
“바리새인들은 듣고 가로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왜 이 말을 할까요? 왜 이 말을 하겠습니까?
이 말을 하는 것은 자신들은 지금 우상을 섬깁니까? 안 섬깁니까? 안 섬기거든요.
이 사단이거든요. 사단. 그 바알세불은 우상이잖아요.
우상은 없다고 했으니까 알아요. 이들은

그러면 사단이 있잖아요. 마귀가 있었잖아요. 구약에 보면.
그 마귀의 졸개들이 우상 행세하는 거 아닙니까? 표현을 하면.
이들의 눈에는 귀신의 왕, 그 사탄의 왕이라는 겁니다. 표현을 하면. 여기에 보면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이 재밌는 게 헬라어 성경을 보면 ‘바리세불 안에서’
그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닙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지금 예수님이 하는 활동은 바알세불 안에서 하는 활동으로 보는 거예요.
그러면 이들이 무슨 근거로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바알세불,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서 그렇게 했다라고 생각을 할까요? 라는 겁니다.
자신들은 오직 우상을 섬기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기 때문에 그래요.

아하시야가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서 병이 걸렸을때 아까 열왕기하 1장에 나오죠.
신하를 보내가지고 이 블레셋 땅에 있는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
바알세붑을 오늘 복음에 나오는 바알세불이라고 하거든요. 발음이 그렇게 되요.

거기에 가서 내가 살지 안 살지 물어보라 했잖아요.
여기에 엘리야가 죽을 것이다라고 선언하잖아요.
이 내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자들이 바리새인입니다.
‘우상을 섬긴다’ 이 거짓 선지자들이 한 일이 그거잖아요.
여호와를 버리고 우상을 섬기죠.

그러면 예수님은 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쫓아내지 못한다’라고
발언을 이렇게 말을 했느냐?라고 할 때는
앞서 안식일에 대한 그 기분 나쁨. 자기들을 인정하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자기들 이 프레임 속으로 틀 속으로 안 들어온 거예요.
누가 보더라도 자신들은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고 있는 겁니다.

자기들이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자기들이 받아들일 수 없으니까
지금 예수를 죽이려고 의논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무리들은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라고 하지만
이들은 나름대로 이 ‘안식일’이라는 율법, 율법을 바탕으로 해서 예수님을 판단하는 겁니다.

결국 이렇게 된다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쫓아서 간다면 특징이 어디로 갈까요?
마지막 자리는? ‘나를 믿어라’로 가게 되겠죠.
바리새인들이 바보들이 아니에요. 아주 똑똑한 겁니다.

이들은 앞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입 밖으로 못 냈습니다.
어쨌든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이 생각을 아시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이런 말씀들이 되게 어려워요. 왜냐하면 무당이 막 귀신을 쫓아내고 그러잖아요.
여러분 그런 생각 안 해봤습니까?
지금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들이 이해하도록 하시는 말씀이 아니에요.아 이런 내용이...
당연히 스스로 분쟁하면 못 서잖아요. 상식적인 얘기 맞잖아요. 그죠?

그러면 이 바리새인들이
‘네가 그러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 입어서 귀신을 쫓아내지 않는 증거를 대라’
이렇게 나올 거 아닙니까?
물론 예수님께서 반박을 하는데 지금 이런 말씀들을 이해를 할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입니다.
‘예수님 자신이 이 십자가로 승리하신 분이다’라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한 표현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보면 ‘아 사단들은 자기들끼리 분쟁하지 않느냐?’
분쟁하죠. 짐승끼리 싸우잖아요. 서로. 그죠? 이 철과 흙이 섞이지 않잖아요. 계속해서.
그러면 예수님 말씀이 다니엘과 좀 안 맞는 것 같죠?
계속해서 분쟁이 일어나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사단은 하나가 돼야 되잖아요. 맞죠?
하나가 돼야 되는데 우리나라에도 사단이 둘이 있잖아요. 민주당 그다음에 국민의 힘.
서로 분쟁하면 망하는데, 예수님의 논리에 의하면 ‘아 분쟁하지 말아야지’ㅎㅎ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이 말씀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는 얘깁니다.

예수님 본인이 절대적 신입니다.
‘십자가로 승리하셨다.’ 그걸 지금 소개하는 거예요.
“사단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
예수님 자신을 소개하는 거예요.
예수님이 십자가로 승리하셨다라는 것을 말씀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 말을 상대들이 알아듣습니까, 못 알아듣습니까? 못 알아 듣죠.
당연히 못 알아듣죠. 예수님이 심판하러 왔기 때문에.
그럼 너희들은 지금 심판받고 있는 중이라는 겁니다.

다시 돌아가서 ‘벙어리된 자는 구원받지 않았습니까?’
지금 구원이 사라져버렸잖아요.
성경을 조금 읽어보면 구원론 중심이 아님이 금방 밝혀지거든요.
예수님의 십자가 중심임이 말씀 속에서 금방 드러나는데,
사람들은 자기가 전제를 깔고 ‘이 사람은 구원 받았을 거야. 병 고침 받았으니까.’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저희가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이 바리새인들의 제자들도 귀신을 쫓아냈던 모양이에요. 그죠?
거기에 대해서 인정하면서 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지 않느냐.
지금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라는 것은 예수님이 비꼬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을 인정한다는 말이에요? 예수님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마치 인정하는 듯이 말씀하시는 것 같잖아요. 그죠?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했으니까 그들에 대해서 마치 인정하는 듯이,
긍정하는 듯이 말씀을 하시는 것 같지만 그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앞에 너희들은 다 심판받아 마땅함을 선언하는 겁니다.

이 말을 듣고 ‘그래 우리 아들들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기는 뭐가 없어요?
귀신을 쫓아내는데 뭐가 없습니까?
바리새인의 제자들, 아들들이 귀신을 쫓아내는 데는 뭐가 없어요? 십자가가 없잖아요.

강한 자가 더 강한 자를 결박하고 구원한 게 아니잖아요.
물론 십자가를 증거한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지금 예수님이 오신 상황에서는 그들을 긍정하고자 지금 이 말씀을 하시는 게 아니라
지금 바리새인들의 태도, 이중 태도예요. 이중 태도.
그러면 ‘내 새끼는, 내 자식은, 내 제자가 하는 일은 어떤 일도 옳고
그다음 내 마음에 안 드는 네가 하는 일은 다 틀렸다’얘깁니다. 그런 기준.
성령 없는 자의 특징이죠.

모든 게 기준점이 십자가 중심이 아니라 자기중심이에요. 자기중심.
자기가 판단자가 되고 자기가 기준점이 되는 겁니다.
그 기준을 지금 이 바리새인들은
율법이라는 것, 구약의 예언, 언약, 약속 그런 것들을 몸에 도배해버렸죠.
몸에 체화시켰습니다.

체화시켜서 무리들은 무리들 나름대로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라고 하고,
지금 이들은 이들 나름대로 말씀에 근거하여서,
자기들이 지금 나름대로 율법대로 사는 그 바탕 하에서 예수님을 판단하는 겁니다.

예수님 말씀을 거꾸로죠. ‘너희들이 귀신 씌었다’ 지금 상대가 예수님이잖아요.
예수님에 대해서 말을 하는 그 모든 말들이
독사의 새끼로서, 아비가 마귀로서 하는 말임을 지금 예수님이 선언하는 겁니다.

예수님이 지금 심판 주인데 자기가 판단하고 앉았어요.
‘보아하니 너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쫓아서 쫓아낸다.’
그럼 자기들이 어느 자리에 올라가 있습니까? 제대로 된 모세의 자리에 올라가 있죠.
모세의 자리라고 할 때는 재판관의 자리, 심판주의 자리에 올라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다윗이 와도 다윗이 재판관이 못 돼요.
다윗이 누구 밑에 들어가야 되죠? 재판관인 자기들 밑으로 들어가야 돼요.
그래서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자기들의 재판을 먼저 받아가지고, 판단을 받아가지고
다윗의 자손으로 인정이 되면 너를 왕으로 인정하겠다.’ 이게 이들이 갖고 있는 논리예요.
이들 눈에는 눈에 보이는 게 다죠.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것들을 하나도 이해 못하는 겁니다.
‘보이지 못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둔하게 하라’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를 못 해요.

예수님께서 친히 눈을 열어주실 때
자기 자신을 비로소 보지 못하는 자로, 눈 먼 자로 알 거 아니에요.
지금 이것도 요한복음 9장과 연결시켜 보면
이들은 자기 자신들이 소경임을 알아요, 몰라요? 모르죠.
눈 떠 봤자 지옥 갑니다. 눈 떠 봤자 지옥 가요.
??? 죽었다가 아무튼 살아나도 또 죽어요.
물론 작가가 다시 살리지만.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이게 정말 어려운 말씀이 돼버립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다 이루시기 때문에
‘벌써 하나님 나라가 다 이미 너희에게 임했다’고 해버리면
도대체 이 시간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하느냐? 라고 하면
예수님에게는 시간 문제가 문제가 안 돼요.

그래서 이 사복음서를 볼 때 제가 여러 차례 강조하죠.
십자가가 앞으로 이루어질 것으로도 봐야 되고,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것으로부터 출발도 해야 된다고 했죠.

제자들의 시선이 두 가지가 있잖아요.
성령을 못 받은 사복음서의 제자들과 성령 받은 사복음서의 제자들.
이 두 가지 시선이 같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이 두 가지 시선이 없다 보니까 성경을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뭐가 밝히 보여요? 내가 밝히 보이는 겁니다.
성령 받은 자만이 두 가지 안목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영적인 안목과 육적인 안목을 동시에 갖고 있는 거예요.

“성령을 힘입어”
성령은 언제 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주가 되셔서
하나님께로 아버지께로 받아서 보내주시는 분이 성령이죠.
그럼 성령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끝냈다’라는 영이에요.
지금 그것을 미리 보여주는 겁니다. 공생애 기간에.

그 역사적 안목을 갖고 있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돼요.
지난 주일 날도 칠십 년과 칠십 이레를 말씀드렸지만.
역사적 안목을 갖고 성경을 해석하는 자는 자기 구원을 중심에 놓기 때문에 자기 부인이 안 돼요.

이런 본문도 마찬가지죠. 인간들이 보는 안목은 시간 순서잖아요.
오죽하면 마태 마가 누가복음 해가지고 공통 분모 다 뽑아내고, 없는 거 뽑아내고,
이런 짓거리를 하겠어요?
말씀을 계시로 안 보고 뭘로 보겠다는 거예요? 정보를 보겠다는 거예요.

“하나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다.”
야, 지금 이들이 뭘 기다리고 있어요?
다윗의 자손을 기다리죠. 하나님 나라가 완성이 되기를 기다리잖아요.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심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나라입니까, 아닙니까?
아니라는 것이 여기에서 드러나는 겁니다.
그러면 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는 지옥이죠.
갑자기 제가 뛰어넘으니까 좀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냈다”라고 하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가 되잖아요.
그러면 지금 이미 이 자체가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는 증거예요.

그러면 그들이 기다리는 하나님 나라는 어떤 하나님 나라였습니까?
유대인들이, 남은 자들이 왕노릇 하는 하나님 나라거든요.
이런 말씀이 있어도
오늘날도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나라를 기다리고 있어요?
아까 예배 시간 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인간들은 다 에덴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에덴동산을.
유토피아를 기다려요. 유토피아. 없는 세상. 꿈꾸는 세상을 기다리거든요.
그 유토피아 소설들을 보면 살만한 곳이잖아요. 내가 가고 싶고...
그 유토피아 중에 얼마 전에 나온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파트 2’ 우리 권사님 보셨어요?
안 봐도 돼요. 거기 주제가가 ‘장막을 걷어라’ 행복의 나라로 갈테야.
결론이 행복의 나라로 갔어요. 그것도 어딘가 하면 우크라이나. 지금 전쟁 중인데....

그 ‘행복의 나라’ 그게 인간들이 꿈꾸는 ‘하나님 나라’거든요.
그런데 지금 다윗의 자손을 기다리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그들 눈에
하나님 나라에 임한 것을 목격을 해야 되는데,
‘이건 하나님 나라가 아니야.’ ‘이게 무슨 하나님 나라냐?’ 이거예요.
본인에게는 ‘하나님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본인. 눈 떴으니까.

근데 아까 뭐라고 했습니까? 눈 떠도 소경이라 했죠.
요한복음에서 다 밝혀 주잖아요. 소경이었는데 자기가 소경인 줄 알았어요.
눈을 떴으니까 ‘나 이제 소경 아니네’라고 생각했는데,
“인자를 믿느냐” 인자를 소개해 주니까 ‘아, 소경 맞네’ 이래 가요.

아직 여기 마태복음에서는 그것까지도 말씀하지 않잖아요.
그런데 예수님 쪽에서는 그 내막을 지금 다 포함시켜 버립니다.
그래서 이 사람을 구원받은 자라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그렇게 기다리던 하나님 나라, 그렇게 꿈꾸던 하나님 나라. 십자가 복음이 선포되는 곳이에요.
지금 예수님이 움직이는 자체가 하나님 나라가 임한 거예요.
근데 그들 눈에는 예상하는 바가 있고 기다리는 바가 따로 있잖아요.
사람들이 교회로 와서, 이 교회에 오는 게 문젠데,
올 때 꿈을 갖고 오잖아요. 천국에 대한 꿈을 갖고 오거든요.

오늘날은 ‘나노 개인의 시대’라고 이렇게 어떤 사람이 명명을 했어요.
뭐 그렇게 명명한 사람은 참 똑똑한 것 같은데,
이 각자, 각자 각자가 다 옛날에는 공동체라는 게 있고 약간 집단이라는 게 있었는데
오늘날은 개인들의 요구가 다 달라요.
그래서 유튜버나 이런 걸 보면 네이버나 이런 걸 보면 여러분이 당황스러운 게
‘누구님, 이게 필요하죠?’라고 문자가 날라오죠? 뭐 안 보시니까 모르시는데.
여러분이 검색하고 보는 모든 걸 다 자료로 끌고 가요.
개개인에 맞춤 광고를 하는 거예요.

그 텔레비전도 지금 ‘IP TV’인가 뭐 그게 그런 역할을 한 대요. 선호하는 주소가 있을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제가 몇 시 되면 텔레비를 튼다 그러면, 그리고 무슨 드라마를 본다 치면,
그 시간대만 볼 거 아니에요. 다 압니다. 다. 지난번 뭘 했는지 뭘 봤는지 다 알아요.
그 해킹만 하면 정 목사 당신이 뭘 봤고 뭘 검색했고 다 아는 거예요.
그러면서 거기에 맞는 ‘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식품이다.’ 그걸 광고로 딱 끼우는 겁니다.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는가? 하면 오늘날 교회가 그 짓을 하고 있어요.
입맛이 너무 많이 달라요. 그러면 다르니까 거기에 고객들의 맞춤에 다 제공해주는 겁니다.
십자가는 모든 걸 다 받아들여요.

근데 십자가는 사실은 모든 걸 다 부정하지요. 어떤 것도 십자가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 ‘어느 누구나 오라’ 이 말은
‘어느 누구나 다 십자가 앞에서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들이라’는 이야기인데
오늘날 교회는 ‘어느 누구나 오세요. 여러분의 요구를 다 들어줄 겁니다.’

십자가 피로 감사하지 못하는 자들은 쫓아내야 돼요.
그들을 왜 내버려 둡니까? 그건 돈 되기 때문에 그래요.
‘그 돈 안 되면 목사 못하잖아요?’ 안 하면 되잖아요. 그걸 왜 하려고 합니까?
‘아 빌어먹기는 부끄럽고 일하기에는 힘이 없고. 땅을 파자니...’ 그래서 그런 거예요?

하나님 나라는 성령 받은 자들만 알아요.
그럼 그것이 어떻게 나타나냐? 할 때는
우리가 여기에서 사도행전에서 살펴보면 나오는 것이 십자가 사건이 전파되는 현장.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이 있다라는 자체는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라는 거예요.

뭔가 기대를 품고 있고, 뭔가 ‘이럴 것이다’라는 소망을 갖고 있다는 자체는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거예요. 꿍꿍이.
제가 저희 교회에 올 때 (제가 그런 얘기를 요즘은 잘 안 했는데)
‘왜 왔습니까?’ 제가 많이 따졌거든요.

여러분이 원하는 교회가 따로 있잖아요. 교회상이.
‘분쟁이 없고 사랑이 넘치고 서로 봉사하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용납하고
그렇게 십자가 복음을 아는 교회일 거야’ 그게 망상이라 했죠. 제가.

지금 예수님의 이 말씀이 무리들과 이 바리새인들에게 얼마나 충격적인지 모릅니다.
물론 무리들은 나름대로 자기만의 해석을 하죠.
‘맞아. 하나님 나라가 임했어. 바로 이런 거야’ 그게 뭐예요? 엉터리인 거예요.

그런 생각을 가진 자들이 예수님을 살해합니다.
그런 자들이 바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빌었는데, 철저하게 구약의 언약에 기초하였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거예요.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낼 수 없다라고
그러한 소리를 들었듯이, 저희들에게도 성령을 주셨기에 십자가만을 자랑하게 하시고
똑같은 소리를 듣게 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같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하시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