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5 수요예배 솔로몬보다 더 큰 이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들을 주의 이름으로 모이게 하시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저희들의 인생을 다루시는 그 은혜를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이름을 제거하고 빼버리기에 인간은 분노할 수밖에 없고
그런 주인을 불러서 주의 이름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2장 4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

이 말씀을 듣는 유대인들은 방금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남방 여왕과 솔로몬 왕 사이에 있었던 사건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알고 있죠.

이들에게 예수님의 이 말씀이 어떤 의미로 다가가는가?
여러분들도 이 내용이 나오는 본문을 들었을 것이고 읽어보았을 것이고 그러니 알고 있죠.
그럼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 말씀이 어떻게 다가옵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구약을 모르면 이해를 못해요.
‘그러면 목사님 구약을 모르면 구원을 못 얻었습니까?’ 사람들의 질문은 이렇게 나오거든요.
자기 구원에 관심이 있어요.

성경은 예수님의 자기소개예요. 달리 표현은 하나님의 자기소개라고 볼 수 있거든요.
성경이 그러하다는 것은 온 세상이 그러하고 온 우주 만물이 그러하다라는 겁니다.
인간의 장구한 역사로 그러하다라는 거예요.

방금 예수님께서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런 말씀을 하셨거든요.
이 말씀이 어디에 나오는가 하면 열왕기상입니다. 10장 1절부터 보면
“스바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예를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저를 시험코자 하여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원이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약대에 실었더라 저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솔로몬이 그 묻는 말을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은미하여 대답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질문하는 자와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이 솔로몬 왕, 얼핏 보면 솔로몬의 지혜가 굉장히 뛰어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솔로몬에게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을 내놓는 이 스바 여왕도 만만치 않죠.
어떠한 질문, 아마 이 스바 여왕을 여기에 언급하는 이유는
스바 여왕이 가장 세상에서 지혜로운 여인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많은 질문을 솔로몬의 왕에게 했을 때 솔로몬 왕이 그가 묻는 말을 다 대답했다.
그렇게 말씀하고 있죠.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방금 그 내용은 지혜입니다. 지혜.
질문에 대한 내용은 나오지 않아요.
스무고개 퀴즈일 수도 있지만 이런 것들을 보면 뭐랄까요? 성경이 불친절하죠.

그런데 이 지혜의 내용이 전도서나 잠언서로 넘어가면 이 질문의 내용들이 어떠한가?
그런 것들이 나오는데 이건 지금 구약에 속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이 말씀이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 어렵다고 하지 말고 그냥 말씀 그대로 읽어버리면 어려운 게 하나도 없어요.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나 아니면 과거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본문을 읽을 때는 어려운 게 하나도 없어요.

과연 오늘날로 말하면 ‘얼마나 네가 수학을 잘하니?’
그러면 수학 굉장히 어려운 수학 2 해가지고, 2에 미적분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것들을 문제를 내주면 다 푸는 거예요.
인간사에 얽혀 있는 그러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솔로몬이 다 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도서에 의하면 ‘인생이 뭐냐?’라고 하면 ‘헛되고 헛되다’
아마 그 성령 받지 못한 자들은
‘아 헛되고 헛되구나 이제 머리도 백발로 가고 이 방앗간도 점점 날아가고 즐거운 소리 들리는 것도
멀어지고 눈도 점점 창이 내려오고’ 그게 전도서에 나오잖아요.

근데 그것도 누가 모릅니까? 오래 산 사람들이 다 하는 이야기거든요.
‘살아보니까 헛되더라 아무 소용 없더라’ 그 얘기는 솔로몬이 아니더라도 다 하는 이야기거든요.
그런 걸 두고 과연 지혜라 하겠느냐? 얘기입니다.

그런데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를 받고 그다음 나오는 내용이 중요해요.
“그 건축한 궁과 그 상의 식물과 그 신복들의 좌석과 그 신하들의 시립한 것과 그들의 공복과 술관원들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정신이 현황하여 왕께 고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진실하도다”

지혜를 이야기할 때 지혜와 덧붙여서 함께 따르는 게 무엇인가? 하면 영광이죠.
이 부귀영화, 그것이 지금 함께 딸려오는 겁니다.
그냥 지혜라고 하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열왕기상 10장에 나오는 솔로몬 왕의 지혜를 보러 스바 여왕이 왔잖아요.
그 질문에 대한 답변 ‘그러니까 당신은 정말 지혜롭네요.’ 이게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지혜와 동등 관계죠. 지혜만 있으면 소용없어요.
지혜가 있다면 떼돈을 벌어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게 진짜 지혜잖아요.

이 남방 여왕이 이방인이잖아요.
이방인들이 솔로몬 왕이 지혜 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지혜를 알까요? 모르잖아요.
모르니까 자기 입장에서 지혜가 무엇인가를 테스트를 한 겁니다.
테스트를 함과 동시에 그다음 본 게 뭐였어요? 왕을 알현한 이후에 그다음 함께 보니까
건축한 궁과 상의 식물, 신하들, 술관원, 술부터 시작해서
눈이 번쩍번쩍 휘황찬란한 그러한 요소들을 다 갖춘 겁니다.
그걸 두고 지혜 있다라고 하는 거예요.

7절에 보면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목도한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나의 들은 소문에 지나도다”
지혜와 복을 같이 가거든요.

아니 이방 나라가 ‘야 솔로몬 왕이 지혜롭네’
그런데 지지리 가난해. 그럼 그 지혜가 무슨 소용이 있어요? 소용이 없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복음을 안다. 은혜를 받았다. 그런데 지지리 가난해.
그러면 사람들이 뭐라 해요?

이번 설날 때 사람들을 만나보셨잖아요.
오지도 않고 안 가르쳐서 안 오는 게 아니고요. 돈이 없기 때문에 안 오는 겁니다.
돈을 한 100억 갖고 있어 보세요. 오지 말라 해도 오거든요. 그죠? 맞잖아요.
미리 그걸 다 주셔 놓으니까 안 오잖아요. 왜 미리 다 줍니까?

똑같은 거예요. 지혜가 있다라고 하면 십자가 복음의 그 은혜, 주님이 주신 사랑,
이게 너무 기쁘다 감사하다면 그게 저쪽 외부인들이 보기에는 지혜 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지지리 가난해. 여기에 중국에 계신 분도 들어오셨는데 가난하거든요.
다 가난한 분들만 지금 모여 있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뭐라 합니까?
‘너는 입만 살았어. 그게 무슨 복음이야’
‘복음을 알려면 저기 광화문에서 맨날 데모하던 500억 정도는 자녀에게 세습해 줄 수 있는 그 정도는
돼야 되지 않냐? 그 정도의 교세가 돼야 되지 않습니까?’

지혜가 있는데 이 궁궐도 아니고 초막에 살고 있다면 스바 여왕이 뭐라 하겠어요?
‘네 지혜는 천지 쓸데없는 지혜야’
여러분이 좀 당황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스바 여왕을 예수님이 띄웠잖아요.
띄웠는데 제가 굉장히 부정적으로 지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당황스럽죠. 아닌가요?

이 당시에 스바 여왕이, 흔히 뭐 에디오피아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어쨌든 뭐 거긴지 거긴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의 지혜와 복이 지혜와 복은 항상 이퀄(=)이에요.
근데 전도서에 가면 지혜와 복이 이퀄입니까? 반비례합니까?
반비례도 아니고 이건 완전히 어떻게 들어가요? 여기에서 말하는 복이 중층 구조로 들어가죠.

중층 구조로 들어가 버리면 전도서에 가면 마치 그 모든 복을 솔로몬 왕이 다 받은 것 같은데
그게 복이더라? 아니더라? 아니더라는 거예요.
그러면 아니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여호와를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이제 뒤에 가면 여호와의 이름이죠.
그 이름 속에 합류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지혜가 되거든요.

그럼 솔로몬이 보여주는 지혜는 어떤 지혜냐? 할 때는
이건 지혜가 아니라는 지혜를 보여주는 겁니다.

그러나 여기 본문에서는 이 스바 여왕이 지혜와 복을 들은 소문보다 더 뛰어나다는 거예요.
근데 만약 소문에 지혜는 탁월한데 나라 꼬라지는 너무너무 가난하더라.
그러면 여기 찾아오겠습니까? 안 오죠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복들이여 항상 당신의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왕상10:8)
지혜만 들으면 누가 좋아합니까? 선지자들이 지혜를 얘기했죠.
선지자들이 지혜를 이야기할 때 선지자 말을 들어요? 안 들어요? 안 듣잖아요.
지혜를 말한다면 그 지혜와 함께 따라와야 되는 게 있는 거예요. 그게 복입니다.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찌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영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을 삼아 공과 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이에 저가 금 일백 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께 드렸으니 스바 여왕이 솔로몬왕께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왕상10:9~10)

엄청난 이 선물을 갖고 온 겁니다. 그러면서 이 스바 여왕이 상당히 특이한 모습을 보이죠.
지혜와 복을 봤잖아요. 복을 봤으면 받을 만큼 복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그 동네에 와서 뭔가를 얻어가야 되는데 엄청나게 많은 향품과 이 보석을 드리고 가요.
참 이상하죠? 왜 이러느냐? 이 얘기예요.
그러면 솔로몬이 그다음 이 스바 여왕에 대해서
뭔가 친절을 많이 베풀었다. 어떻게 했다. 이런 얘기가 왔다. 갔다. 해야 되는데, 그런 얘기가 없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이 스바 여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예수님께서 해석하시기 전에 먼저 유대인들이 이 스바 여왕을 어떻게 해석하겠어요?
유대인들의 해석법은
스바 여왕은 솔로몬 왕에게 그 지혜와 복을 듣고 찾아와서 엄청난 향품과 보석을 드린 인물이잖아요.
이방인이잖아요. 이방인.

그러면 ‘스바 여왕이 너희를 심판한다’ 했을 때
이 말씀을 이 유대인들은 어떻게 듣겠느냐? 얘기입니다.
이들은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그 지혜와 복 받음에 대한,
그 뛰어남에 대한 보조 기능으로서의 스바 여왕이죠.
만일에 ‘스바 여왕이 너희를 심판을 한다’면 이게 이 주객이 전도되는 거거든요.
주객이 전도된다 말이에요.

예수님의 말씀이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구약을 그냥 그대로 갖고 오셔서 말씀을 해버리면 쉬운데
그대로 갖고 오긴 갖고 오는데 사건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들어가 보면 해석이 안 돼요.

무엇이 해석이 안 되느냐? 지금 솔로몬 왕이 지혜를 내뿜잖아요. 그죠? 솔로몬 왕.
솔로몬 왕의 지혜를 보고 스바 여왕이 많은 향품과 보석을 가지고 와서 칭송을 하면서
그걸 드리고 돌아갔잖아요.

그러면 솔로몬 왕이 누굽니까? 유대인들에게는. 갑자기 어려워져 버렸는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네 아들이 성전을 건축하고’ 다윗 언약의 완성자가 솔로몬이에요.
그거를 지금 누구가 알고 있는가? 하면 유대인들이 알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솔로몬 왕이 다윗 언약의 완성자라면 솔로몬 왕에게 온갖 보물과 향품을 갖고 온
그 스바 여왕은 솔로몬 왕 중심으로 재편돼야 되는데
지금 예수님의 말씀은 스바 여왕 중심으로 재편된다는 거예요.
언제? 심판 때.

지난 시간에 심판 때가 언제라고 했죠. 지금이에요. 지금.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지금
지금 이들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표적을 보여달라 했잖아요.
그 표적을 보여달라 하는 그들에게 요나의 표적을 말씀하시고
요나의 표적과 함께 니느웨성 사람을 언급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스바 여왕을 언급하는 겁니다.

만일에 당신이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
그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그 다윗의 씨로 태어나신 그분이라면 어떤 모습을 보여야 될까요?
솔로몬 왕의 모습을 보여야 된다라는 겁니다.

표적을 보여달라 했을 때 예수님이 그 땅에 오셔서 만일에 솔로몬 왕의 지혜,
그 지혜라고 했을 때는 어떤 지혜입니까? 상대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 하는 지혜죠.
모든 의문을 다 해소해 줌과 동시에 엄청난 축복을 가져다 주는 지혜예요.
그들은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러면 예수 당신이 메시야라면 솔로몬 왕과 같은 지혜와 함께 복을 어디에?
우리 민족 가운데 쏟아부어주도록 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그 표적을 요구하고 있는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지금 열왕기상 10장에 나오는 이 사건을 갖고 와서
정반대의 이야기를 해버리는 거예요.
‘스바 여왕이 너희를 정죄할 것이다.’
‘너희를 심판하겠다’는 겁니다. ‘너희 죄 있다’라는 거예요.
누구를 향해서? 솔로몬 왕과 같은 메시야를 기다리는 그들을 향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겁니다.

그러면 이것이 이들에게 통하겠습니까? 방금 우리가 구약 열왕기상 10장을 읽어 봤잖아요.
스바 여왕은 솔로몬 왕의 지혜를 듣고 찾아와서 그것을 테스트를 했죠.
테스트를 하고 인정하고 많은 선물을 주고 돌아갔잖아요.

돌아갔는데 지금 예수님께서는 그 스바 여왕을 어느 자리에 세웁니까? 판단자의 자리에 올려버려요.
그러면 누가 판단을 받게 돼요? 역전이 일어나죠. 어떻게 역전이 일어납니까?
좀 과하게 들어가면 솔로몬 왕이 판단을 받게 되는 거예요.
솔로몬 왕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솔로몬 왕을 장차 오실 메시야 왕국의 모델로 삼는 그들에게는
스바 여왕에 의해서 판단받아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와, 이거 정말 무시무시한 이야기거든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유대인들은 이 메시야 왕국이 방금 읽었던 이런 나라예요.
모든 나라가 조공을 갖고 오는 선지자가 예언을 해놨거든요.
모든 영광을 독차지하는 그 왕국이 메시야 왕국이에요.
그러면 그 왕국을 꿈꾸는 자를 누가 정죄한다? 스바 여왕, 이방 여인이 정죄한다는 거예요.

이거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못 받아들이는 겁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잘 알아들어요.
우리는 이방인이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들어도 화가 안 나잖아요.
화 안 나죠? 스바 여왕이 너희를 정죄할 것이다라고 하면 ‘그게 뭐?’,
유대인들은 그렇지 않는 겁니다. 철저하게 말씀의 바탕을 깔고 있어요.

이것이 신약 시대도 그대로 반복이 돼요.
신약 시대도 똑같이 이야기하면 똑같이 분노를 내거든요.
사람들이 천국을 가고 싶어 하잖아요. 그렇죠? 뭐 대부분은 천국 가고 싶어 하거든요.
이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그래요. ‘허무하다’ 그러잖아요.
허무하다는 것은 재미가 하나도 없다는 것, 의미가 없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뭘 꿈꿉니까? 확 죽으면 좋겠다. 죽는 게 천국이라 생각하거든요.
한번 죽어보세요. 그게 천국인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어떤 천국을 꿈꿔요?
이 솔로몬 왕이 이 영광스러운 그 왕국의 모습, 그런 천국을 꿈꾸거든요.
내가 비록 이 세상에서는 이 모양 이 꼴로 살아도 죽어서 천국에 가면 황금면류관 쓰고
으리으리한 저기 타워 팰리스가 좋은지 모르겠지만 거기에 살고, 그런 상상을 하거든요.

집들은 황금집이고. 왜 요한계시록에서 그런 표현을 했느냐? 하면 구약적 표현 때문에 그래요.
놀라운 것은 구약 언어를 갖고 요한계시록을 설명을 하는 순간
신약의 성도들이 어떤 인간이 되어버리는가? 하면 유대인이 되어 버려요.
충격적입니다. 이거는.

왜 그렇게 하시는가? 하면 지옥 갈 자는 지옥 가야 되거든요.
성령에 의해서 거듭나지 않는 자들은 꿈꾸는 게 똑같아요.
똑같기 때문에 요한계시록에서 천국을 마치 황금길이고 이런 표현을 다 해놨잖아요.
열두 진주문 해서, 그런 표현을 해놓으면
이 구약을 보고 메시야 왕국을 기다리는 그들처럼 똑같이 천국을 상상하면서 십자가를 날려버려요.
십자가는 관문인 거예요. 그 영광스러운 곳으로 가기 위한 관문. 십자가가 처음이고 끝이고 다인데.

예수님께서 열왕기상 10장을 인용하신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겁니다.
‘그래 너희들이 꿈꾸는 그 천국 나에게 표적을 보여 달라고?’
만일에 예수님이 솔로몬 왕처럼 그들의 질문, 의문들을 다 해소해 주고, 질문을 많이 하잖아요.
‘네가 메시야냐?’ 하니까 답변해도 자기가 원하는 답을 안 해줘요.

그러면 진짜 지혜가 있다면 자신들은 이미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알고 있는, 알지는 못하더라도 답을 해주면
거기에 동의하고 인정할 수 있는 답변을 해주면서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로마 제국을 박살 내고 영광스러운 이 솔로몬 왕이 누렸던 그 영화로운 나라를 조금이라도
보여줬으면 내가 너를 믿겠는데’라고 지금 예수님께 달라붙은 거예요.

이들의 문제는 앞서 사무엘하 12장입니까? 그쯤에 나오는 사건이 있죠.
이 다윗이 우리아를 살해하잖아요.
밧세바를 취하여서 그가 임신을 하니까 그 임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이방 나라의 손에 의해서 자기 손으로 죽이죠. 다윗왕 자체가 이방인이 되는데

죽인 이후에 그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시름시름 앓다가 죽잖아요. 밧세바의 첫 번째 아들이.
죽고 난 뒤에 두 번째 태어난 아들이 솔로몬입니다. 그 솔로몬을 ‘여디디야’
‘여호와께 지극한 은혜를 입은 자’ 이러한 선지자를 통해서 그 별명을 붙여줬거든요.

이렇게 보면 ‘야, 솔로몬은 여호와께 지극한 은혜를 입었구나’ 이렇게 우리는 생각을 해요.
그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려면 그 전에 자기 형이 죽었어요. 다윗의 죄 때문에 죽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다윗의 죄로 인하여서 누구를 또 죽였습니까? 의로운 우리아를 죽였죠.
하나님을 살해한 거예요. 표현을 하면.

언약궤와 함께 최전방에서 언약궤와 함께 죽고 살고자 하는
그 우리아를 살해했다는 것은 하나님을 제거해버린 겁니다.
하나님을 죽인 다윗을 하나님께서 살려주는 거죠.
살려주긴 주는데 그 아들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다윗을 죽였다라고 봐야 돼요.
다윗을 죽이시고 그리고 아들을 주셨는데 그 아들은 원래 태어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습니까?
안 갖춰졌습니까? 안 갖춰졌어요. 태어날 수 없어요.
언약에 따라 하나님께서 일을 하신다면 다 진멸을 해야 돼요.

그런데 솔로몬을 태어나게 하신 거예요.
그것이 바로 여호와께 지극한 사랑을 입은 자라는 거예요.
지극한 사랑을 입은 자라고 하면 우리가 확 떠오르는 게
“노아는 은혜를 입었더라” 이 내용이 떠오르는 겁니다.

똑같이 물 심판받아 망해야 되는데, 진멸당해야 되는데 은혜를 입었다는 거예요.
은혜를 입었다는 것은 은혜를 입지 않으면 육체가 되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육체가 된 그에게 은혜가 덮어쓴 겁니다. 육체가 아니라는 게 아니라

‘여호와께 지극한 사랑을 입었다’라는 말은
‘그는 죽어 마땅하다. 없어야 되는 존재라’는 이야기예요.
그것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유대인들이 솔로몬 왕을 그렇게 해석하겠어요?
‘여호와께 지극히 은혜를 입었으니까 첫 번째 아들은 다윗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죽이셨고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을 하셔서 솔로몬을 태어나게 하셔서 영화로운 지혜를 주시고
그리고 많은 축복을 주셨구나’ 이렇게 생각을 할 거 아니에요.
그게 문제라는 겁니다.

그렇게밖에 해석이 안 돼요.
왜?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두어 두셨기 때문에 그래요.
‘아니 목사님 그 정도는 얼마나 쉽게 해석합니까?’ 쉽게 해석이 안 돼요.
말씀 속에 가둬버리면 그 가둬진 인간은 소경이 되기 때문에
주께서 선지자들이나 이런 인물들을 통해서만 보여주지만
보여줘도 소경인 자는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겁니다.

솔로몬의 출생이 그래요. 그러면서 이 솔로몬의 지혜라고 이야기했잖아요. 지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잖아요.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셨죠.

‘솔로몬보다 더 큰 이의 지혜‘
그러면 솔로몬의 지혜가 뭐냐? 방금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데
이 답변과 그다음 축복, 이 두 가지 요소의 원천을 제가 방금 설명을 드렸어요.
솔로몬의 출생을 통해서.

그것이 바탕이 되는데 우리가 솔로몬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한 장면이 성경에 보면 나오죠.
열왕기상 3장에 보면 솔로몬 왕이 기브온에 가서 제사를 드립니다.
그 당시에는 아직 성전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큰 산당에 가서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무엇을 구하라고 하시죠. 5절에 보면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이 내용을 까는 게 뭔가 하면 여호와께 지극한 사랑을 입었다를 깔아야 돼요.
그냥 주셨다. 이렇게 보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주신 지혜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거예요.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줄을 알지 못하고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7하~9)
왕의 자리는 판단자의 자리거든요.
판단자는 최종 판단자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판단자거든요.
그럼 여호와 하나님이 어떻게 판단합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판단은 ‘1번 자기 마음대로다. 2번 언약을 따라서 판단한다.’
언약에 따라서 판단거든요.

이미 레위기 출애굽기에 다 나와요.
그 율법을 따라서, 언약을 따라서 판단을 하게 돼 있거든요.
그래서 이 판단하는“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철저하게 어떤 사건이든 언약을 따라 판단하도록 해 달라, 그러한 지혜를 달라고 간구한 거예요.

물론 이때뿐입니다. 나중에 이제 좀 지혜를 갖고 잘 먹고 잘 살면
결혼 정책을 펴가지고 온갖 우상들을 다 끌고 들어오는데, 지금 이 당시에는 이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 지혜를 구하니까 하나님께서 다른 것도 다 같이 주셨는데

“구하지 아니한 부의 영광도 네게 주노니” 이렇게 나오거든요.
분명히 지혜와 부와 영광은 별개죠.
그런데 아까 스바 여왕은 지혜와 부를 하나로 보는 겁니다.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지혜를 구하면 지혜만 주셔야 되는데
지혜를 구했기 때문에 부와 영광도 같이 주신 거예요.

그런데 인간들이 보기에는, 스바 여왕이 보기에는 이것이 하나로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처음 설교를 할 때 지혜는 있는데 지지리 궁상이라 그러면
그걸 누가 지혜로 봐요? 지혜로 안 봐요.

이런 어떤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진 이후에 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열왕기상 3장 16절에 보면
“때에 창기 두 계집이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한 계집은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계집이 한 집에서 사는데 내가 저와 함께 집에 있으며 아이를 낳았더니 나의 해산한 지 삼일에 이 계집도 해산하고” 똑같은 날을 해산한 거예요.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아무도 없었나이다 그런데 밤에 저 계집이 그 아들 위해 누우므로 그 아들이 죽으니”

애를 이렇게 같이 자다가 몸부림을 쳤던 모양입니다.
애를 키워본 사람은 다 알지요. 잘못하면 애가 부모한테 깔려 죽잖아요.
그래서 저 계집은 애를 깔아 죽인 거예요.
그런데 이쪽 말하는 이 사람은 바꿔치기 한 거예요. 
이 엄마도 문제가 있어요. 자기애를 바꿔가는 줄도 모르고 잠자고 앉았으니까.
그건 별로 사실 중요하지 않은데.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미명에 내가 내 아들을 젓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다른 계집은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매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왕상3:20~22)

다툼이 일어난 겁니다.
이거는요 솔로몬의 지혜가 아니더라도 금방 찾아내요.
‘죽여버리겠다. 쪼개주겠다.’ 그러면 친 엄마가 당연히 나설 거 아니에요. 살려달라고.
그게 솔로몬의 지혜가 아니에요.

지금 지혜가 발휘되는 자리가 어느 자리입니까?
창기 두 사람이 있는 자리예요.
굉장히 특이하죠. 이상하지 않습니까?
솔로몬 왕이 다스릴 정도의 나라 같으면 창기가 있어야 돼요, 없어야 돼요?
창기가 있어야 돼요, 없어야 돼요? 없어야 되죠.
그런데 창기가 등장한 겁니다.

그러면 창기를 없애야 되거든요. 율법에 의하면. 그죠?
율법에 의하면 ‘창기를 없애라’ 돼 있거든요.
그런데 솔로몬왕은 안 없애요. 사람들은 이런 걸 언급을 안 해요. 목사들은.

그러면 왜 안 없애느냐? 그만큼 죄가 깊다라는 거예요.
달리 말하면 그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깊다라는 거예요.
신약적으로 표현을 하면 ‘십자가의 사랑이 그만큼 깊다’라는 겁니다. 잘 이해가 안 되시나요?

하나님께서는 죄의 깊이를 따라 따라와요. 따라와.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에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죄의 깊이가 깊어지는 과정이거든요.
깊어지는 과정 속에 언약을 주셔가지고
그 언약이 계속해서 죄의 깊이 만큼 페트리어트 미사일처럼, 열추적 미사일처럼 따라가면서
그 속에서 언약이 작동을 하는 거예요.
여기에 대해 솔로몬왕이 마지막 이런 이야기를 하죠.
칼을 갖고 와서 반으로 쪼개가지고 이렇게 주겠다라고 하니까
“그 산 아들의 어미되는 계집이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청컨대 내 주여 산 아들을 저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한 계집은 말하되 내 것도 되게 말고 저 사람 것도 되지 말게 해달라” (왕상3:26)

그러면 뻔하잖아요. 엄마가.
이게 솔로몬의 지혜이냐? 는 얘기입니다.
솔로몬의 이름이 ‘여디디야’라고 했잖아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입은 자.’
그 지혜가 나와야 돼요.

그러면 이 창기는 이 사건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나느냐? 할 때는 진짜 엄마의 모습은.
창기는 제거돼야 되죠. 율법에 의하면 제거 돼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자기를 판단하는 사람이 누구예요?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재판장입니다.
앞서 방금 읽어봤잖아요. 일천 번제을 드려가지고
제대로 된 재판을 선악을 분별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고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셨잖아요.

그러면 솔로몬의 판결은 누구의 판결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의 판결이 되는 거예요. 여호와 하나님 앞에 선 겁니다.
여호와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 얘기예요.
여호와 하나님은 다 진멸하잖아요. 둘 다.
창기들이잖아요. 어느 누구도 살 자격이 없어요. 다 심판받아야 되는 겁니다.

칼로 쪼갠다고 할 때, 살려달라고 할 때,
이 사람은 우리가 볼 때는 육적으로 친 엄마의 마음이죠.
그런데 그 마음이 어떻게 바뀌어버리냐? 하면 방금 말씀드린 대로
나는 저주받아 마땅하기 때문에 아들을 못 낳아야 돼요. 이미 죽어 마땅하잖아요.
그런데 죽어 마땅한데 이 율법적으로 아들을 낳는 것은 축복이잖아요.
그 축복을 주셨다는 자체가 하나님의 큰 사랑을 입은 자예요.
‘그러니 이 아들 필요 없다.’ 이 얘기입니다. 안 주셔도 돼요.
‘나 아들 없는 자고 나는 죽어 마땅하다’ 이 얘기입니다. 지금

‘친 엄마 잘 찾았네’ 이 얘기가 아니에요. 그럴 것 같으면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아니죠.
언약적 지혜입니다. 여기에는 ‘나는 없어도 된다’는 거예요.
맞잖아요. 솔로몬은 없어도 되죠. 원래 없어야 되죠.
근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셔서 그를 낳게 하시고 살려주신 겁니다.

이 연장선 상에 누가 있는가? 하면 이 여인, 창기 여인이 있는 거예요.
이 둘을 통하여서 이 지혜가 뭐냐를 살짝 보여준 겁니다.
진짜 지혜가 뭐예요?
그러면 그가 어떻게 살았습니까? 솔로몬이 어떻게 살았습니까?
희생물 때문에 산 거거든요. 그것은 우리아의 희생물이라고 볼 수 있고요.
성전 안에서는 희생 제물을 통한, 그 대신 죽음을 통한 살아남이거든요.

우리가 볼 때는 창기고 형편없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그 언약이 역시 똑같이 작동함을 보여주는 거예요.
사실은 이스라엘이 끝나면 이스라엘 전체가 뭐가 되죠? 창기되거든요.
호세아를 보면 북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아예 음란한 여인으로 간주해버립니다.
북이스라엘만 그렇습니까? 남유다도 똑같아요.
그 창기 이야기예요. 창기 이야기.

그런데 자기 자신을 창기로, ‘아무것도 없어도 됩니다. 우리는 망해도 됩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그 마음을 품어야 되는데 그 마음이 아니에요.
자기들을 뭘로 봅니까?
솔로몬 왕의 그 영광에 함께 참여할 자,
메시야가 왕으로 오시면 왕 옆에 서서 스바 여왕이 와서 경배할 그 자리에 참여할 자로
자신이 자신을 생각하는 거예요.

예수님은 (마태복음입니까?)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잖아요.
이미 이름 자체가 ‘죄가 없는 자는 자기 백성이 될 자격이 없다’라고 이미 선언을 하셨어요.
그게 언약이잖아요.

죄가 없는 자는 자기 백성이 될 자격이 없어요.
죄 용서받을 그 위치에 있지 않는 자는 자기 백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메시야로 오셨잖아요.
그 메시야로 오신 분이 지금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분이잖아요.

그런데 유대인들은 죄가 없는 거예요.
스바 여왕, 이방인 그런 여자야 죄가 있고
니느웨성 사람들이 죄가 있기 때문에 회개해야 되지만
우리는 율법대로 살아가고 메시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기에 죄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방금 우리가 읽은 열왕기상 3장의 내용을 이들이 알까요? 모를까요?
다 알아요. 아는데 읽어도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많은 목사들이 교인들이 이 본문을 해석하고 들어왔잖아요.
그러면 이 창기 둘에 대한 솔로몬 왕의 심판이 어떤 의미입니까?
‘나는 죽어 마땅합니다. 없었져야 됩니다.’ 그거거든요.

‘아이고 솔로몬 왕이 원래 아들 엄마를 잘 찾아줬네’
관람자로 있는 거예요. 누가? 유대인들이.
자기들이 어디로 들어가야 돼요? 솔로몬 왕의 위치, 여디디야의 위치에 들어가야 되고
그 살아있는 아들을 뺏긴 이 여인의 위치에 가야 돼요.
거기에 가지 않고 이 ‘바꾼 그 여자 나빠’ 그렇게 사람들이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근데 성경은 그런 이야기를 안 하거든요.

우리가 솔로몬 왕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결론을 성경에 보면 3장 27절에 보면
“왕이 대답하여 가로되 산 아들을 저 계집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 어미니라 하매
온 이스라엘이 왕의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저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우리 같으면 판결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되죠?
죽은 아들을 저쪽으로 넘기고, 산 아들을 빼돌린 이 여인을 죽여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런 판결이 없다니까요. 여기에 보면. 제가 잘못 읽었는지 모르지만. 그런 내용이 없잖아요.
아기만 죽이지 말라는 이야기만 있잖아요.

솔로몬 왕의 지혜를 보면서 지혜를 알지 못하는 겁니다.
고린도전서 1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18절에 보면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무조건 미련해요.
근데 멸망하는 자들의 특징이 뭔가? 하면 지혜 있다라는 거예요.
‘지혜가 있다’라는 것은 ‘사리 분별을 잘한다’는 거예요.
‘십자가의 이 복음 자체가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이렇게 말씀을 하거든요.
구원을 얻은 자만 십자가가 능력이 돼요.
십자가를 믿었기 때문에 구원이 된 게 아니고요.

구원의 원칙은 사도 바울을 통해서 아예 확정을 해놨어요.
주님이 찾아오시지 않으면 구원이 안 돼요.
그걸 사도행전을 통해서 보게 되면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찾아내잖아요. 찾아내는 거.

근데 사람들은 찾아내는데,
반대로 내가 반응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게 지혜예요. 인간들이 갖고 있는 지혜.

십자가의 지혜는
“내가 알아먹었죠? 찾아냈죠? 받아들였죠?”라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을 주님이 친히 찾아가셨잖아요. 친히 구원합니다.
왜 구원합니까?
자기 자신의 복음을 실어나르는 수레로 만들기 위해서 구원한 거예요.
구원의 이유는 딱 한 가지예요. 그것밖에 없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이 말씀 때문에 구원을 하는 거지
‘너 구원받아. 천국 가서 행복하게 살아. 너 이 땅에서 고생했으니까 이제 눈물 다 닦이고’
그 눈물이 누구 눈물이에요? 자기 눈물이잖아요.
복음 때문에 흘린 눈물이거든요.
사도 바울이 얼마나 눈물을 많이 흘립니까? 자기가 봉사하는 성도들을 위해서.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이 지혜 있는 자와 총명한 자가 누굽니까?
멸망하는 자인데 그들이 방금 예수님이 말씀하신 표적을 구하는 그들이에요.
그들은 지혜가 있는 거예요. 총명한 겁니다.
지혜와 총명이라는 것은 ‘분별할 수 있다’라는 거거든요. ‘척 보면 압니다’라는 거예요. 이들은.
왜냐하면 말씀이라는 것을 워낙 바탕 속에 많이 깔아놓아서 그래요.

그런데 성령받은 사도 바울이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이 세상의 지혜가 어떤 세상의 지혜입니까?
그냥 철학 정도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물론 고린도 교회 그런 것들이 다 있지만.
이 속에는 유대인들의 그 신학도 다 담겨 있는 겁니다.
바리새인 신학, 사두개인 신학, 에센파 신학 그다음에 열심당 신학들,
이 모든 것들을 다 담고 있는 거예요.
그들의 특징이 뭡니까? 바리새인들의 특징은? 말씀대로 철저하게.
나름대로 다 말씀대로예요. 말씀대로.

문제는 그 말씀대로라는 것이 누구 기준이에요? 내 기준이라는 겁니다. 내 기준.
그런데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 들어오셨습니다.
들어오시니까 예수님에게 어떤 대우를 합니까?
자신들이 분별해서 판별을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예수님은 판별받는 자로 들어와버려요.
그러니 그들에게서 살해당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정말 놀랍죠.
이 ‘전도’라는 말은 헬라어로 보면 케리그마거든요. 선포예요. 선포.
아예 의도적입니다.
선포라는 것은 설명도 아니고 변론도 아니고
물론 사도행전에 보면 설명도 있고 변론도 있고 설득도 있고 다 있어요.
그런데 전체가 뭐예요? 주께서 친히 찾아내는 방식이에요.

여기에 나오는 이 ‘전도의 미련한’
앞에 보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이 세상이 자기 지혜라는 건 어떤 의미인가? 하면
‘성경 공부 열심히 해서 성경을 깨달아서 안다’라는 이 지혜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사도바울이 성경 공부해서 예수 믿었습니까?
그런데 오늘날 어떻습니까?
모두가 다 성경 공부 열심히 하면, 말씀을 제대로 배우면 천국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우리는 어떤 착각을 합니까?
말씀을 오래 듣고 많이 알면 복음을 안다고 생각하잖아요.

우리가 어느 자리로 가야 되는가? 하면
지금 ‘심판 때에 스바 여왕이 너희를 정죄할 거라’는 이 정죄받는 위치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죄인을 부르러 왔거든요.
그러면 죄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느냐?
죄인은 성령을 받아야 만들어져요. 정말 이게 어려운 겁니다.
‘아니 세상은 다 죄인 아닙니까?’ 죄인이라 백날 해도요. 그 죄인은 자기가 죄인이에요.
자기가 죄인이 돼가지고 나중에
‘나 죄인입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러면 어디 갑니까? 천국 갑니다.

성령을 받기 전까지는 사도바울을 보면 자기가 죄인임을 알지 못합니다.
그게 십자가의 능력이에요.
십자가의 영이 들어와버리니까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입니다.
그러니 이미 내가 보이는 모든 것들이 나 자신을 비롯하여서 죄인 중에 괴수로밖에 안 보여요.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온 덩어리가 다 마귀새끼로밖에 안 보이는 겁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말씀을 안다고 하는 자들, 말씀을 연구한 자들, 말씀을 붙들고 믿는 자들을 향해서
외치는 심판입니다.
상대들을 깨닫지 못하죠. 아무리 설명해도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성령을 주실 때만 그것을 알 수 있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경을 아무리 연구하고 마음 속에 새긴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이 세상의 지혜임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들과 주님이 동행하시기에 십자가를 마주하게 하시고
십자가 앞에서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시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자로 서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열심히 듣고 배우는 모든 것들이 세상의 지혜임을 알게 하셔서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