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5 주일오후 무저갱의 욕망 (영화 바빌론)                            (recorded by 구 성 모, 허 필임)


하나님 말씀, 전도서 1장 8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전1:8)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영화 ‘바빌론’이라는 게 있습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예요.
본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3시간이 넘게 이렇게 펼쳐지는데
아바타 시간과 거의 맞먹는 시간입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바빌론’ 영화를 보면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떤 세계인가, 그걸 감독이 너무 잘 조명한 것 같아요.

인간은 눈이나 귀가 아무리 보아도 들어도 차지 않는 인간이에요.
욕망의 무저갱이라 할 수 있죠. ‘무저갱’이라는 말은 ‘끝이 없다’라는 거예요.
확실히 MZ 세대는 검색을 해버리잖아요. 지금 설교 시간인데 ‘바빌론’ 검색 안 해도 돼요.
내가 이야기 다 해줄 테니까.

제목을 왜 바빌론이라 했느냐?
제가 보기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바벨론을 그대로 따온 겁니다.
그 바벨론을 그대로 따와서 그것을 소돔과 고모라와 연결해 버립니다.
감독이 그걸 연결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볼 때는 연결을 해야 돼요.

근데 영화 내용이 뭔가? 하면요.
헐리우드 그곳이 어떻게 만들어지면서 변화가 되고 발전하는가? 거기에 대한 이야기예요. 스토리가.
영화를 만들게 되는 그 원천은 그 당시에 라디오가 이렇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이 눈으로 보고 싶다는 욕망이 발생한 겁니다.
그래서 눈으로 보는 걸 만들기 시작한 거예요.
그것이 이제 흑백이잖아요. 처음에는. 흑백인데 초창기에는 무성 영화예요. 그림만 있는 겁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그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나 거기에 있는 주변의 인물들은
그야말로 개판 중에 개판. 단, 돈은 엄청 많아요. 돈은. 그 정도로 부자입니다.
돈이 많으니까 인간의 쾌락의 끝을 즐기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함께 모여서 파티를 하는데 거기에서 문란한 성행위부터 시작해서 마약, 그리고 온갖,
사람이 죽는 것부터 시작해서 없는 게 없는 그런 사태가 그 부자 동네에서 벌어지는 겁니다.
파티를 하는 거죠. 거기에 있는 인물이 이제 영화를 만드는데
영화의 내용을 보면 중세 이야기를 해요.

왜 중세 이야기를 하느냐? 원래 인간은 그렇거든요. 어쨌든 미국은 기독교에 영향을 받았으니까.
자기들은 개판을 살면서 뭔가 화면상으로는 괜찮은 거룩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예요.
그래서 그 바빌론 영화에서는 중세 영화를 보여주는 겁니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쾌락적인 그러한 것들도 역시 보여줘요.
이런 것들을 통하여서 뭘 이야기하려고 하느냐? 그건 제가 감독이 아니니까 모르는데
복음을 아는 제 입장에서 보기에는 인간의 욕망을 다루는 거예요.

무엇이? 텔레비전이라는 이 자체가.
그다음부터 이제 유성(有聲)이 되고 그다음 칼라가 되거든요.
그러면서 마지막 장면, 아파트까지 나와요. 그 영화 속에. 그림을 단편적으로 보여줍니다.
그 과정 속에서 독특한 것은 그 욕망은 새로운 욕망이거든요.
그리고 드라마라는 것은 여러분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는 타인의 욕망을 잘 모르죠.
글로 보는 것과 이 화면으로 보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그래서 이 텔레비전 자체가 타인의 욕망을 제대로 보여주고 그걸 따라하고 싶게 만들어요.
내가 알지 못했던 욕망의 세계를 너무 많이 펼쳐내는 거예요.
그게 영화입니다.

거기에 보면 주인공 세 사람 정도 나오는데 두 사람은 죽어요. 감독자 겸 주연 배우인데.
왜 죽느냐?라고 하면 사람들이 자기 시절은 비웃고 있는 거예요.
자기가 배우로 나와서 그 영화에 나와서 출연했을 때는 비웃고 있고,
시대가 바뀌었어요. 그 시대를 못 따라가니까 권총으로 자살해버립니다.
타인의 욕망에 자기가 따라가지를 못하니까. 오늘날 자살하는 사람들과 비슷해요. 못 따라가니까.

그다음 또 하나는 마약에 취해가지고 무성 영화할 때는 말을 못해도 돼요. 그죠.
변사가 다 읽어주잖아요. 근데 유성 영화가 되니까 똑똑해야 돼.
그리고 이게 그 당시에는 편집 이런 게 없기 때문에 한 장면을 위해서는
수십 번 수백 번을 해야 되는 거예요. 오케이 사인이 날려면.
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니까 하니까 마약을 잡숴야 되는 거예요.
여기에서는 마약부터 시작해가지고 온갖 것들이 다 동원되거든요.

그 영화의 출발이 그런 겁니다. 오늘날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그 백그라운드가 어떠한가를 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에요.
그러면 그 드라마 만드는 그 동네가 그렇게 지저분한가?
그건 가보신 분만 알지요. 여러분은 잘 모르지요.
이건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이 정도까지만 얘기하고요.
그러한 것들을 그 속에서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 한 여자와 한 남자는 자살하고 하나는 마약 먹고 그냥 죽는데
한 세 인물 정도가 나오죠. 세 인물은 그 욕망의 세계에서 강제적으로 추방을 당해요.
어떤 사건 때문에 그들은 다 살아남는다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지막에 이 남자 주인공이 변화된 것을 보면서 미래를 상상을 하죠.
제가 보기에는 ‘그 미래의 욕망을 따라가다가는 다 죽는다’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제가 지금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현재 우리가 보는 이 텔레비전이 무엇을 이야기하느냐 할 때는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다”라는 것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예요.
드라마 하나 끝나면 새로운 걸 봐야 돼요.
요즘은 뭐 봅니까? 법쩐? 카*노? 뭘 보죠?
TV 안 보죠. 애들은 요즘 그렇죠? Summary로 다 봐가지고.
그럼 TV 안 보면 뭐 보죠? 가수 보든가 다 화면이에요.
지금 이 휴대폰에 들어가면 모든 게 화면이잖아요.
그리고 이 욕망 덩어리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겁니다. 그중에 하나가 다이슨 드라이기.
그거 처음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요. 1만 원짜리 하나 써도 되는데
광고를 보는 순간 비교가 되면서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는 세계로 빠져들어요.

모두가 다 마귀잖아요. 각자가 마귀인데, 마귀가 뿜어내는 그 욕망은
내가 소유하지 못한 것들을 뿜어내거든요. 특히 텔레비전에 나오는 모든 것들은.
내가 소유하지 못한 것들을 뿜어냅니다.
한동안 그런 게 유행이었잖아요. 애들 유모차 400만 원짜리, 1천만 원짜리.
정신이 나갔죠. 근데 그건 정상이에요. 욕망이 끝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큰 집에 살고 싶잖아요.
우리 김 집사님 진짜 큰 집이거든요.
태어나서 그런 평수는 제가 중국에서 그거보다 더 큰 집에 살아서 별 거 아니다고 생각하는데
마당이 있는 저택에 살았거든요. 물론 쥐들이 왔다갔다 하고 도마뱀이 왔다갔다 했지만.
사람은 큰데 살고 싶어 하잖아요. 저랑 아주 가까운 사람이 타워펠리스에 살거든요.
그 자기 혼자 살아요.

좋아요? 뭐가 좋아요? 자기 혼자 지옥에서 사는데.
성경을 몰라서 그래요. 움막 가운데 부부가 다정하게 사는 게 궁궐에 사는 것보다 백번 낫거든요.
우리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말씀이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겁니다.
그 욕망 자체 욕망. 그 욕망의 끝자락이 안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 자기가 거기에 도달하면 행복할 것 같죠?

돈을 어느 정도 벌면 거기에 대해서 만족할 것 같죠?
어느 정도 그 돈의 액수가 지나면 그다음부터는 돈 버는 게 이제 즐거움이 돼버리죠.
드라마에서 그 대사가 나와요. 처음에는 돈의 액수를 이야기해요. ‘난 천억을 벌겠다.’
천억을 버는 순간 그다음부터는 돈 버는 게임을 즐기는 거예요.
그게 인간의 욕망입니다.

그러다가 어떻게 되죠? 죽어요.
‘나 아파트 10채에 있다.’ 그래서? 그래서? 그거 갖고 뭐 해 먹을 건데?
그거 해봤자 요즘 쌀 5kg, 3만 원밖에 안 해요. 비싼 것.
강화쌀, 할인해서 쿠팡에 들어가면 한 28000원 합니다. 오곡은 9900원.

인간은 행복하고 싶고 그 욕망을 이렇게 계속해서 충족을 해가지고 달성하고 싶은데
이 주변 세계가 바벨론 세계, 그 소돔과 고모라로 주께서 엮어버렸어요.
씨줄과 날줄을 완벽하게 바벨론의 모습이 어떠한가를 이제 텔레비전이나 이 속으로 다 집어넣었죠.
텔레비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제는.
여기에 보면 욕망이라는 것이, 많이 잡숫는 것도 욕망이고, 나도 저거 부럽고,
온갖 것을 다 골라 먹는 것도 부럽고, 어떤 사람은 여러 명이 모여 노는 것도 부럽고,
혼자 산골에 들어가게 사는 것도 부럽고, 부럽지 않은 게 없어요.

그러면 이 전도서에서 말씀하시는 이 사태는 누구만 알아듣느냐? 할 때
이거 지혜거든요. 지혜. 그럼 이 말은 누구나가 다 해요.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다 차지 않는다” 이건 다 하죠.
나름대로 세상에서 살아본 사람들은.

이 지혜는 십자가의 지혜거든요.
그러면 십자가를 만나게 되면 우리는 어떤 인간이 되느냐?
지옥과도 마땅하다는 얘기입니다. 이 욕망이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욕망이 사라져버리면 ‘나는 지옥 가도 마땅하다’가 되는 게 아니라
욕망이 사라졌으니까 ‘나는 천국 갈 자격이 있다’가 돼요.
오늘날 교회는 이런 곳을 조장을 해요.

물론 다락방에서는 정반대를 조장한다고 들었어요.
‘주님께서 모든 죄를 용서했으니까 니 욕망대로 살아라’ 이야기한대요.
위험한 발언을 한번 하면 목사들이 애인이 다 있대요. 진짜 위험한 발언이죠.
어느 교단인지 모르지만. 이렇게 얘기를 해야 불특정 다수가 되죠.
아 저쪽 동네에도 있다고 그러잖아요. 이게 일상화됐어요. 필수 코스입니까? 처음 듣는 금시초문인데
지금 여기 지금 놀라고 있잖아요. 순수한 사람들. 순수하기는 뭘 순수해요?

근데 그게 익숙하게 만들었어요. 텔레비전에서.
그럼 텔레비전 탓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출발점을 제가 헐리우드 이야기를 했잖아요.
걔들의 욕망을, 그 자체가 완전히 소돔과 고모라고 자기의 욕망들을 발산하는 게 드라마거든요.
그러면 드라마는 자기가 알지 못했던 욕망의 세계를 다 펼쳐내는 겁니다.
살인하고 싶어 미치기 때문에 살인하는 그 내용을 집어넣는 거예요.
얼마나 살인하고 싶었으면 살인하는 드라마가 쏟아집니까? 영화가. 그게 욕망이거든요.
또 구출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인간 자기가 신이기 때문에 다 해야 돼. 다.

교회 안 자체가 지금 복음이라는 이 ‘선택 교리’와
그다음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이 교리를 갖고 들어와가지고
‘난 죄인이야 그럼 내 마음대로 하겠어. 다윗도 우리야를 범하지 않았느냐?’
그래서? 다윗은 십자가를 증거했어요.
여러분이 오해하지 말아야 되는 게 다윗이나 우리가 민수기에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할 때 하나님이 그 사태로 몰아갔죠.
그건 불가항력이에요. 불가항력. 그건 당하는 겁니다.

그런데 방금 하는 이야기는 주님이 다 용서했으니까 자기가 주도권을 행세하는 거예요. 주도권을.
주도권을 행세하면 뭐가 되는가 하면 ‘죄인인 의인’이 돼요.
주님이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지함이 없다”라는 이 의미가
로마서에 나오는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했잖아요.
‘정죄함이 없다’라는 것은 “예수 안”을 강조하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정죄함이 없다”를 강조해 버리죠.
왜? 천국 가고 싶어서 미쳤거든요.
천국 가고 싶어서 미치고 내가 이 땅에서 쾌락을 즐기고 싶은 것은 다 즐겨야 된다는 거예요.

심지어는 ‘거룩한 욕망’이라 또 그래요.
‘거룩한 욕망’을 가장 잘 쓰는 동네가 베뢰아, 베뢰아라는 동네 알아요? 김기동.
사람들이 껌뻑하죠. 그 동네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정도로 사람들을 많이 모은다는 것은 성경 해석을 그 정도로 잘한다는 거예요. 나름대로.
그 욕망. 십자가 앞에서 드러나는 욕망은 십자가밖에 안 보여야 돼요.
그게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정이에요.

‘왜 저들 저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그렇게 살게 한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살려지면 돼요. 살려지면. 살지 마시고. 제발.
‘내가 이렇게 살아왔다’
여러분 공기를 여러분이 마음대로 좌지우지 했습니까?
살려지게 된 거예요.

십자가의 지혜를 받았다면 이 전도서에서 말씀하시는 이 사태 속으로 우리는 내몰려야 됩니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느니라”
성도들끼리 안 보일 때는 눈이 만족했어요.
근데 모이니까 어때요? 나보다 키 큰 사람도 있고 예쁜 사람도 있고
더 부자도 있고 이게 적절하네. 우리에게는 부자가 없어가지고.
큰 집에 한 번 우리 같이 한번 갈까요? 우리 교인들. 그러면 눈이 딱 뜨여가지고
“어떻게 이런 집에?”
없던 그 탐욕이, 원래 없는 게 아니고 원래 있었죠. 그걸 드러내는 겁니다.

심지어는 어떤 탐심이 나오는가 하면
‘나도 저 정도로 말씀을 알았으면 좋겠다’라는 탐심.
이 언변이 뛰어난 사람도 있잖아요. ‘나도 저렇게 해봤으면 좋겠다.’
그걸 이제 영상으로 확 돌려버리는 거예요. 그게 이제 유튜브라는 거예요. 유튜브.
이거는 이제 진짜 무저갱이 돼버렸어요. 유튜브는.
왜냐하면 각자가 다 이야기를 하잖아요. 사람 수만큼 다 이야기를 하거든요. 지금.

영화는 나름대로 제한적이었는데.
그러니까 그 감독이 복음을 아는 것 같아요. 꼭.
거기에 십자가만 얘기해 버리면 끝나는데, 야~ 그걸 이야기 안 해요.
그렇게 욕망을 추구하다가는 다 죽어요.
그러면 우리는 안 추구할 수 있느냐? 절대로 안 돼요.
십자가 피를 증거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 세계 속에서 살려져야 됩니다.

그래서 저기 남해에서 이 칼바람 맞고 자란 무슨 쑥떡? 그 쑥떡을 시켜서 드셔야 돼요.
그 탐심을 발휘를 해야 돼요.
우리는 십자가 안에 사는 사람이에요.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주께서 사태를 몰아가는 거예요. 환경을.
피가 안 나오면요. 그건 악령이 이끄는 삶이에요.
주님의 피와 만나는 자리라면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삶이죠.

그러니 이스라엘을 보세요. 여러분 같으면 이스라엘 같이 살고 싶겠습니까?
사람들이 망상이 뭔가 하면
이스라엘 어쨌든 약속의 땅에 갔잖아요. 약속의 땅에 가보니까 뭐가 있어요?
장대 같은 거인들이, 그 당시에는 힘센 게 최고잖아요.
그들이 딱 버티고 있어요. 막상 들어가니까 어때요?
구경할 때는 젖과 꿀이 흘렀는데 들어가 보니까 어때요?
자기들이 뼈빠지게 일을 해야 되는 땅인 거예요.

그 전에 가기까지 그 여정들을 보세요.
그들이 원했습니까?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한 그 자리들이 어떤 자리입니까?
원망과 불평과 숨겨졌던 욕망들이 쏟아져 나오는 자리예요.
성도의 자리가 그렇습니다.
성도가 주님과 만났다 했을 때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라고 했을 때는
이미 십자가에서 용서받은 자잖아요.
그러니 용서받은 내용이 뭔지를 알아가라고. 표현을 하면 알아가는데

실제로는 십자가의 증인이 되게 하기 위해서 우리의 인생을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를 알아가는 사태 속으로 몰아갑니다.
그래서 성도는 이 세상 사람들처럼 똑같이 병들어야 되고 망해야 되고 이혼해야 되고
과부가 돼야 되고 홀아비가 돼야 되고 대학을 못 가야 되고 가야 되고 모든 상황들을 다 당해야 돼요.
그걸 당하지 아니하면 십자가에서 죄인임을 몰라요.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들을 이 성령께서 친히 우리들을 이끌어서 인도하시는 겁니다.
이것보다 신나는 게 없죠.

성령의 인도하심은 구약에 보면 구름과 불기둥의 인도예요.
히브리서에서는 우리는 똑같이 광야 생활을 한다고 그러거든요.
제발 착각하지 마세요. ‘성령이 인도하니까 더 이상 욕망이 없을 거라’ 아니에요.
성령이 인도하시는 곳은 계속해서 십자가를 만나는 자리로 인도하는 겁니다.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는 게 목적이 아니에요.
제가 여러분을 편하게 하려면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완료했으니까 편안하게 사세요.
이렇게 할 수 있죠. 근데 그건 뭐예요?
여러분의 구원을 확보해 주고 안정을 주는 거잖아요.
그건 다락방이 더 잘합니다. 그죠? 박옥수가 더 잘해요.

그리고 그다음 단계에 뭐 나옵니까?
‘여러분 받을 복을 다 받아야 됩니다.’ 그게 박옥수거든요.
박옥수도 그렇게 얘기해요. 설교 들어보세요. 기도해서 받을 복 다 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이미 성도는 하늘의 신령한 복을 다 받았거든요.

다 받았다는 증거를 어떻게 이 세상에서 펼쳐내느냐? 할 때는
이 세상 걸 못 받은 게 너무 많은 것으로 펼쳐내요. 꼭 이렇게 설명을 해야 돼요. 이게.

성도는 아쉬움이 없는 겁니다. 왜? 이미 용서의 은혜를 다 덮어썼잖아요.
이거는 구원의 목적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위해서 구원시켜버린 거예요.
구원은 덩달이죠. 주의 이름 때문에. 피를 자랑케 하기 위해서.

그러니 유튜브 열심히 보시고요. 영화 열심히 보세요.
그런데 그것들을 보면서 세상의 지혜를 보지 마시고 세상의 지혜는 결국은 죽음뿐이에요.
십자가의 지혜는 이미 영생 안에 있는 축복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 안에 거하기에 우리들의 죄가 얼마나 깊고 넓은 지를 알게 하시고
용서하신 그 사랑의 깊이를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습이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 그런 모습 속에서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행복과 나의 구원을 위한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을 증거하는 그 복음임을 감사하며 자랑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