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 수요예배 예수님의 비유 해석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야곱이 약속을 믿고 언약을 따라 그 언약을 자기의 힘과 능력으로 이루면서
하나님의 도와주심을 간구하며 고난의 길을 걸은 것이야 말로 십자가의 원수 짓이요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짓임을 주께서 말씀을 통하여 이미 저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수고하고 애쓰고 주를 위하여 희생하며 고생하는 모든 것들이 십자가의 원수로 드러나는 것에
기뻐하며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열심이 아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씀을 이루셨음을 믿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3장 16절에서 23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13:16~23)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리운 자요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천국 비유를 씨 뿌리는 자의 비유로 먼저 말씀을 하셨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왜 저희들에게 (우리가 아니라 제자들이 아니라) 저 무리들에게 비유로 말씀을 하십니까라?’라고
질문을 했을 때 예수님의 답변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면서 하신 말씀이 이 이사야 6장의 말씀을 갖고 오셔서
그 말씀이 지금 현재 이루어지는 현장으로서 비유를 말씀하신다는 겁니다.
문제는 ‘천국 비밀이 너희에게는 아는 것이 허락되었고 저희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는 이 말씀을
누가 듣고 있느냐?라고 하면 제자들이 듣고 있죠.
그러면 제자들 입장에서는 이사야 6장(9~10절)에 나오는 이 말씀의 이 내용.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이사야 6장 9절 이하에 나오는 이 말씀의 내용이
자기들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할까요?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까요?
당연히 자신들은 마음이 완악한 자도 아니고 귀는 둔한 것도 아니고
눈은 감긴 게 아니고 눈이 떠진 거예요.
왜 그런가? 하면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그래요.
“너희에게는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다.”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제자들이 얼마나 신났겠습니까?

허락되었는데 문제는 제자들이 이 비유의 말씀을 못 알아들었죠.
왜 못 알아들었느냐?라고 하면 예수님께서 방금 우리가 읽은 본문에 의하면 비유를 풀어줍니다.
앞서서 예수님께서 3~4절에 보면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이 말씀을 쭉 하셨거든요.
그러면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다면 제자들이 알아들어야 되죠?
못 알아들었죠. 못 알아들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재차 허락되었으니까
너희들은 알아들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잖아요.
그러면 자기들은 귀가 열려 있다라는 거예요.

심지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너의 눈은 봄으로 너의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제가 지난주 아주 급하게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이 말씀을 제자들 자기 입장에서 해석을 해버리면
‘나는 들을 귀가 있고 볼 눈이 있어서 예수님이 메시야 됨을 믿고 있다’라고 나오는 겁니다.

나중에 베드로가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얼마나 멋진 고백입니까? 악마가 되려면 이 정도 악마가 되어야 돼요.
진짜 십자가를 만나는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하면 이런 자리예요.

‘내가 진짜 복음을 알았습니다. 진짜 주님을 알았습니다.’
그게 가장 악마의 자리에 근접한 악마의 모습이에요.
왜냐하면 ‘알았다’라는 것은 신앙 고백을 한 거거든요.
우리는 신앙 고백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는 신앙 고백 안 한다’라고 할지 모르지만, 다 하고 있어요.
“나는 십자가 외에는 사랑하지 않겠다.” 그게 신앙 고백이거든요.
“나는 죄인 중에 예수입니다.” 신앙 고백이에요. 그 자리가 가장 악마적이에요.

왜냐하면 그 출발점 자체가 나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래요.
거기에는 자기 부인이 담겨 있을 수가 없습니다. 왜? 내가 알고 내가 인정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면 목사님 우리는 거기에서 못 벗어납니까?’ 못 벗어나요.
십자가를 전한다는 것은 못 벗어난다는 얘기입니다.

복음을 모르다가 복음 이야기를 좀 들으면
‘이제는 알았다.’ 이야기하는데 알기는 뭘 알아요? 그게 악마인데.
제자들이 지금 하는 짓이 그 얘기거든요.
나중에 제자들이 뒤에 본문에 가라지 비유가 나오거든요.
가라지 비유를 하니까 못 알아들어요. 못 알아들으니까 지금 이 본문과 대조되는 겁니다.
그때 할 때 다시 이야기할지 모르지만, 오늘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제자들이 질문을 해요. 비유를 알려달라고. 못 알아들었거든요.
그러면 알려주면 알까요? 못 알아들어요.

그래서 방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너의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으므로 복이 있도다”라는 말씀의 의미를
이들은 지금 누구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제자들은?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죠.
자기들도 따라나섰고 예수님도 그들을 택했죠.
그러면 여기에 누구의 선택이 이기느냐? 하면 자기의 선택이 이겨요.

‘아니 예수님의 선택이 이기잖아요?’ 예수님의 선택도 이겨요.
마치 복음의 세계가 양자역학의 세계 같은데,
제자들은 자기들이 선택한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
우리는 지금 누구를 보고 있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메시야를 보고 있다.’
이미 그리스도라고 했잖아요. 세례요한이 그리스도라고 이야기했잖아요. 소개도 그렇게 하고.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베드로에게 소개할 때 “그리스도를 만났다. 메시야를 만났다”
그리고 누굽니까? 요한복음에 그렇게 나오잖아요. 나다나엘에게 이야기할 때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요 1:45)

예수님에 대해서 이들은 메시야로 믿고 있는 거예요.
믿고 있는 그들의 입장에서
예수님께서 “너희 눈은 보고 너희 귀는 들으므로 복이 있다”라고 하니까
선택 한번 제대로 했다는 거예요. 선택 한번 제대로 했다. 이것보다 신나는 말이 없잖아요.
누가 누구를 인정해 줍니까? 예수님이 자기들을 인정해 주잖아요.

오죽하면 요즘 인문학에서 인정 욕구가 나오잖아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욕구 중에 하나가 인정 욕구예요.
인정해주지 않으면 인간은 다 삐져버립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게 왜 히트를 쳤을까요?
세상 사람들도 좋아하거든요. 인정하는 거예요. 인정.
십자가가 전파된다는 것은 ‘너 인정받을 자격이 없다’는 이야기거든요.
참~ 복음을 들어도 헛들은 겁니다.

‘복음을 20년 30년 40년 전했다.’ 그게 인정받을 역사입니까?
다니엘에 의하면 그것이 금신상이에요.
‘아이, 목사님 복음을 전해서, 30년 동안 쌓아왔으면 그게 금신상이 아니지 않습니까?’
말귀를 하나도 못 알아듣죠.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 했잖아요.
그러면 복음을 알고 30년이 지나면 뭐가 돼요? 죄인 중에 괴수가 되죠.
자기 자신이 복음을 알아서 복음을 전한 금신상으로 드러나는 겁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따로 없어요.

그런데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어떻게 읽습니까?
항상 ‘저 사람이 금신상이고 저 사람이 자기 우상화시키는 사람이다.’
그렇게 하려면 성경을 왜 읽어요?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지, 성도에게 주시지.
누구에게 줍니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는 겁니까?
제자들이 얼마나 신이 났겠어요? 인정 받았으니까. 기분이 아주 좋아요.

이사야 예언에 의하면 “너희 눈은 감기지 않았고”
‘우리는 저들과 다른 눈을 가졌고, 무리들과 다른’ 왜?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다녔거든요.
사실 열두 제자 그 이상입니다. 사도행전 1장에 보면, 맛디아를 뽑을 때
맛디아하고 또 한 사람 더 나오잖아요. 두 사람 다 세례요한 때부터 같이 따라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그 선택은 옳았다라는 거예요.
그들이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복이 있다고 하니까
‘바로 이거야’
그러니까 이들은 지금 마음이 완악한 자에요.
이들의 꿍꿍이가 뭐예요? 꿍꿍이가 따로 있어요.

마태복음 4장에서 이미 제자들의 마음이나 바리새인들의 마음이나 사두개인들의 마음이나
헤롯왕의 마음이나 본디오 빌라도의 마음이나 대제사장의 마음이 다 드러났어요.
인간이 마귀의 자식이니까 인간이 악마죠? 인간이 악마잖아요.

그럼 악마가 뭘 노립니까?
‘너 나에게 절하면 세상 권세와 영광을 다 줄게’ 이거죠.
제자들은 뭐예요?
‘내가 너한테 절 할테니까 세상 권세와 영광을 다 달라’는 거예요.
‘당신은 왕 노릇하고
나는 2인자로서 권세를 행세할 수 있는 그러한 어떤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겁니다.
그 마음을 예수님이 알까요? 모를까요? 다 알아요.

그런데 왜?
“너희 귀는~” 분명히 누가 봐도 이들은 이사야 예언에 의하면 똑같은 자들인데
왜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느냐? 이게 중요한 겁니다.
제자들은 모르죠. 그런데 지금 그들이 누구와 동행하고 있어요?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 겁니다.
이걸 사도행전적으로 표현하면 성령이 내주하는 겁니다. 제자들은 이걸 깨닫지를 못하는 거예요.
‘나 인정받았어’

제대로 신앙 고백을 하고,
제대로 믿음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한다면 그건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누가 한 거예요?
주님이 하게 하셨죠.
그러면 그 속에는 ‘나는 아니오’가 반드시 담겨야 되는데, 담기지 않는 겁니다.

담기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계속해서 뭘 요구합니까?
‘나 복음을 제대로 알았죠?’
오죽하면 그 자살한 김모모 목사가 ‘설교를 20번이상 들으면 안다.’ 이 소리를 하겠어요?
아니 못 알아들으면 천 번 들으면 알아듣게 돼 있거든요.
그렇게 천국 갈 것 같으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왜 지십니까? 성령을 왜 보내줘요?

성령을 보내주셨다는 것은 이미 ‘너는 아니오’를 담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인간은 성령을 뭘로 바꿔치기해 버립니까? 나를 누구로 만들어버려요?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는 식으로.
그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은 진짜 맏아들을 증거하는 양자거든요.
맏아들의 죽으심을 증거하는 양자이기 때문에 아들이라는 겁니다.
그걸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라고 하는 거예요.

성령을 필요 없게 만들어 버렸죠.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외우자’
그러면요. 제가 지난 시간에 그런 얘기했죠. 농사 짓는 사람들은 언어 체계가 그걸 못 따라가요.
만 번 들어도 못 따라가는 사람이 있다니까요. 그럼 치매 끼가 있는 사람은 어떡합니까?
애들이 세뇌 시키면 그게 알아들은 거예요? 세뇌 당한 거지. 북한 애들처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십자가 사건의 완료성으로서 지금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이에요.
지금 비록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지 않았지만
지금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으로서 말씀하시는 겁니다.
시간차는 별 의미가 없어요. 주님의 세계는.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다”
선지자와 의인들이 보고 싶어 했고 그들이 증거했잖아요. 기다리고 있었잖아요.
듣고자 했는데 ‘너희들은 보고 들었다’라는 거예요. 과연 보고 들었습니까? 들었죠.
언제 비로소 이걸 알아요? 성령을 받게 되었을 때.

요한 일서 1장 1절을 보면요.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눈으로 보고 주목하고  만지고 들어도 어떻게 했어요? 팔아 먹어버렸죠. 가룟 유다가.
사랑하는 요한은 자기 옷까지 벗어던지고 도망치고.
베드로는 어땠습니까? 그 천한 종이 하는 얘기 앞에 그 말의 권세가 누구의 권세로 들렸어요?
이 대제사장이 아니라 본디오 빌라도의 권세로 들린 거예요.
‘모른다. 내 모른다 했지 않느냐? 나 그 예수 저주해. 맹세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들어도 어떠했습니까?

요한 일서를 읽을 때 사람들이 엉터리로 읽죠. 요한일서를 읽으려면 사복음서를 경유해야 되거든요.
요한복음을 경유만 하면, 이미 요한 일서가 그렇게 설명이 안 된다는 걸 알아야 되잖아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도 소용없다’라는 것을 깔고 있어야 돼요.
그러면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진짜 육신을 입고 오신 분을 증거하고 있는 거예요.

만일에 이게 그런 식이 되어버리면
‘우리가 눈으로 보자. 귀로 듣자. 손으로 만지자’ 그런 간증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 만나봤다’ 예수님 만나 봤다는 별로 없고, 하나님 만나 봤다는 인간들은 되게 많은데...
그런 사람들의 말이 먹힐 거 아니에요.
계시가 그렇게 만만한 게 아니에요.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요일1:2)
이 ‘보았다’라는 이 단어, 이 단어가 눈으로 보아도 소용없는데
성령을 주시니까 어떤 분으로 보였어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분이 심판주더라. 진짜 참 하나님이더라”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이게 얼마나 중요한가? 하면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나타내신 바 된다”
이게 요한복음에 의하면 “나를 본 자가 아버지를 본 자”거든요.
이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이 엉터리가 여기에서 나오는 거예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나타났다 하니까 삼위일체로 풀어버리죠.
예수님이 삼위일체 이야기했습니까? 아니죠.
“나를 본 자가 아버지를 봤다.” 하잖아요.
“나를 믿는 자가 아버지를 믿는 거고 내가 주가 되는 것이 아버지께 영광이 되고
아버지가 주로서 비로소 드러나는 자리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겁니다.
왜? 인간이 마귀라고 했잖아요. 마귀니까 마귀가 아는 하나님은 항상 이 층계가 정해져 있어요.
아버지 1번, 아들이 2번이에요. 성령은 시다바리이고.
그걸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들의 마음을 아시기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었을 때 인간들의 하나님을 규정을 그렇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게 만들어 버리니까 하나님께서 언약을 그런 식으로 주시죠.
언약을 그런 식으로 주니까 인간들은 성경을 갖고 성령으로부터 출발하는 게 아니라
성령을 받아야 성경이 해석이 되잖아요.
예수님으로부터 출발해서 예수님도 이것도 문제가 있죠.
십자가 지신 예수님으로부터 출발해서 성경이 해석돼야 되는데,
창세기가 해석돼야 되는데 그렇게 해석을 안 하죠.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을 죽였을까요?
성경 연구가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니에요. 열심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성령을 못 받아서 그래요. 악령에 씌었기 때문에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 예수님이 안 보여요.
왜? 예수님은 언제 비로소 드러납니까? 종말에 비로소 자기 모습을 보이거든요.

이사야 예언이 그냥 이사야 예언이 아니라
창세기부터 이미 이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 때부터 창조하신 목적이기 때문에
모든 인간을 죄 아래에 가두어야 돼요. 가둬놓고 시작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분을 심판주로 세우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이었어요.

일본 신학자 중에 간조(우찌무라 간조 1861-1930)라는 신학자가 있는데 아주 유명하죠.
권사님 들어보셨습니까? 아주 괜찮게 그 사람이 완전히 세대주의 종말론을 뒤엎은 사람인가 하여튼
비슷한 사람인데 그 사람이 그 얘기를 해요.
똑같은 이야기를 해요. 무슨 얘기를 하는가 하면 골로새서 1장 16절에서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여기에 시비를 거는 겁니다.
벌써 꽤 세월이 흘렀거든요. 한 80년 100년 가까이 흘렀습니까?

그 당시에도 사람들이 신학을 구성할 때 기독론 중심으로 구성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던 거예요.
이 사람들은 어떻게 보는가 하면요. 무슨 말을 하면요.
‘저거는 신론 중심이야. 저거는 기독론 중심이야. 저거는 성령론 중심이야.’
자기 프레임을 갖고 아예 프레임을 팍팍 찍어버립니다. 요즘 붕어빵 뽑듯이.
붕어빵 콱 찍으면 붕어빵이고 풀빵이면 풀빵이 되고... 요즘 잉어빵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큰 거.
그건 얼마짜리인지 모르지만, 대전인가 거기에 있는데 그렇게 찍어버려요.

그런 말을 하는 순간 사람들은 위축돼요.
‘아 내가 기독론 중심? 너무 편협하지 않느냐?’
왜냐하면 조직 신학에는 기독론, 신론부터 시작해서 계시론부터 들어오지만
계시론,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교회론... 다 나오거든요.
그러면 그걸 세분화시키잖아요. 근데 성경에 세분화한 적이 없거든요.
자기들 입장에서 세분화를 다 해버린 겁니다. 세분화를 다 해가지고 프레임을 만든 거예요.
‘누구든지 튀어나와 봐라’
‘너는 성령론 중심이야. 너 아웃이야.’
성경은 뭘 중심이어야 돼요? 삼위일체 중심이어야 돼요? 계시 중심이어야 돼요?
이것도 자기들이 헷갈립니다.

말씀을 가장 우위에 놔놓고, 하는 말이 뭔가? 하면
‘삼위일체 중심’이라는 거예요. 이런 코미디도 없죠.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죠.
그래서 “천하 인간에 구원 얻을만한 이름은 예수 이름 외에는 준 적이 없다.”(행4:12) 했는데
그걸 그들은 어떻게 해석하는가? 하면 ‘삼위일체를 믿어야 이단이 아니다.’ 해요.

이단이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하면 지옥 간다는 얘기예요.
주 예수 이름이 구원하지, 그 피의 능력이 구원하지, 그리고 그 피가 지옥 갈 자를 만들어버리잖아요.
그것이 이 악마의 눈에는 너무 편협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좀 더 큰 하나님. 대자 대비한 하나님. 그 하나님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거예요.
그 사람 같은 경우에는 해석을, 대단한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이 아니거든요.

그 말을 하는 순간 이 비유도 그러면 뭘 중심으로 해석할까요?
하나님 중심? 천만의 말씀이에요. ‘인간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왜 하나님 중심인데 인간 중심이냐?
유대인들을 보세요. 남은 자 유대인들이 누구 중심이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 중심이었죠.
그 가장 앞자리에 선 사람이 누구였어요? 사울이었죠. 예수님을 만나기 전 사울.
그가 오로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던 겁니다.
그 하나님 중심이 누구를 위해서 하나님 중심이었다라고 고백해요?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자기를 위해서’. 자기 의를 세우려고.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하나님의 의를 세우기 위해서’ 내가 율법을 지킨다는 거예요.
다 맞는 말이잖아요.
‘말씀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지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의 의를 내세우는 게 아닙니까?’라고 그렇게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주님을 만나니까
자기 의를 내세우려고
십일조하고, 이레에 두 번 금식하고,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하고,
예수 믿는 자를 예수 믿는 자가 우상숭배자니까, 이 메시야가 오는데 걸림돌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그 이사야의 예언처럼 땅을 평탄케 하는 작업을 목숨 걸고 한 겁니다. 자기 재산 바쳐가면서.

주님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십자가가 눈앞에 보이지 않고 성경이 보이는 거예요.
글자가, 문자가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 사람은 이렇게 해석 안 해요. 여기를.
이렇게 해버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가? 하면요. ‘나’가 날아가거든요. ‘나’가.

이 제자들은 “너희들은 복이 있다.” 할 때
이 너희가 제자들이라야 내가 거기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
들어가면 나는 어느 편에 서겠어요? 제자들 편에 서는 겁니다.
그럼 나는 구원 얻는 거예요. 벌써 자기 부인이 없잖아요.

성경을 주석하고, 설교 해석하고, 설교를 하는데
설교자 당사자가 자기 부인이 없어요. 설교 안에. 주석 안에 그게 없다고요.
왜? 자기를 ‘구원받은 자’ 위치에 놓잖아요.

어제 제가 민수기 47강에서 모세가 ‘호세아’의 이름을 ‘여호수아’로 바꿨거든요.
그 이름 바꾼 시점이 그 시점입니다. 정탐꾼을 보내기 전에.
왜 바꿔버립니까?
모세 자신이 약속의 땅으로 이끌 사람이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그걸 거기에 담아버리는 겁니다. 자기가 구원자가 아니라는 거예요.
여호와께서 구원하시죠.
무얼 위해서? 언약을 위해서.

호세아의 뜻은 ‘구원자’고, 여호수아는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
그 이름 바뀌는 의미가 그 속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아무것도 없는데 생뚱맞게 거기 이름을 바꿔버리거든요.
언제? 정탐꾼을 보낼 때.

근데 이 사건이 언제 일어났어요? 미리암과 아론 사건 이후에 일어난 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탐욕의 무덤’ 사건이 일어났죠.
여러분 시내산에서 출발해서 지금 바란 광야, 가데스 바네아까지 오는 그 기간이 며칠 안 돼요.
짧게는 10일 길게는 20일이에요. 그 사이에 그렇게 많은 사건이 일어난 겁니다.
당연하죠. 인구가 얼마예요? 인구가. 교인 한 20명 모이니까 별별 일이 다 일어나잖아요.
2명이 있으면 일어날 일이 많을까요? 10명이 일어날 일이 많을까요?

200만 명이 있다 생각해 보세요.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얼마나 짓는 소리를 내겠습니까? 조직적으로, 번갈아 가면서.
기계입니다. 기계 이스라엘의 군대인데 군대 기계인데
한쪽은 족장들이 확 튀어나오고,
다른 한쪽은 또 나름대로 지배계층이라고 주장하는 대제사장 아론과 미리암이 툭 튀어나오고,
백성들이 튀어나오고, 잡족이 튀어나오고...

제가 그 말씀을 드리면서
‘이스라엘의 구원 중심’이 아니죠. 구원 중심이 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구약을 제대로 읽어보면 구원 중심이라면 중간에 죽이는 자 있으면 안 돼요.
그런데 사람들은 뭘 생각하는가? 하면요. ‘죽은 자는 내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성경을 얼마나 얍삽하게 봅니까?
‘탐욕의 무덤에 나는 안 묻혔다.’ 아 정말 성경을 봐도 이렇게 엉터리를 보는 겁니다.
왜냐하면 나의 구원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요.

이 본문을 볼 때도 마찬가지죠.
“너희들에게는 보고 듣는 복을 받았지 않느냐” 이걸 액면가로 보는 거예요.
지금 이걸 마태가 성령받기 전과 후의 차이를 알아야 됩니다.
성령받기 전에는 이걸 그대로 받으면 ‘야 우리는 복 받았다’라고 했는데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한번 들어봅시다.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어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온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자 여기에서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는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여기에 보면 깨닫지 못할 때 누가 깨닫지 못할 경우입니까? 누가 깨닫지 못해요?
복음을 전해 들었는데 깨닫지 못할 때는 마귀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는다고 했잖아요.
맞죠?
그럼 이걸 지금 누구한테 이야기하는 겁니까?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알려주시죠.
그러면 제자들은 이걸 어떻게 들을까요? ‘우리는 깨닫습니다.’

왜 제가 이렇게 해석을 하는가? 하면요. 뒤에 보면 질문을 하거든요. 가라지 비유에서
질문을 하는 것은 더 이상 질문이 안 나오잖아요.
그러면 예수님이 비유를 말씀하시고 해석을 해 주니까 알아들었다는 얘기예요.
알아들으면 그러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았기 때문에
마귀가 와서 이 씨를 빼앗아가지 않았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어떤 태도를 취해야 돼요?
‘안 뺏기도록 애를 쓰자’라고 이야기를 해야 됩니다. 가장 수준 낮은 해석인데
사실은 그 해석 외에는 이 본문에서는 나올 게 없어요.
왜 그런가? 하면
예수님의 말씀 자체는 일차적으로 모든 인간을 어디로 가둬버립니까? 죄 속에 가두어버려요.

“그러면 너희가 과연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을 때
내 비유의 말을 알아듣는지 안 듣는지 한번 시험해보자.” 시험하는 겁니다.
그러면 제자들이 이 말을 들었을 때
‘아 마귀가 이 씨를 뺏어가지 못했구나. 우리는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지금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어요? 뒤에 나오잖아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쫓은 자”예요. 심지어는 뭐까지 버리려고 합니까?
“목숨까지 버릴 각오로 쫓은 자”예요. 예수님의 이 말씀은요 이 제자들에게는 식은 죽 먹기예요.
그러면 제자들에게만 식은 죽 먹기예요?
이런 식으로 누가 해석해 왔습니까? 구약을. 그 당시 바리새인들이 해석해왔어요.

좀 더 봅시다. 두 번째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그럼 환란이나 핍박이 올 때 안 넘어지면 되잖아요. 안 넘어질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1번 있다. 2번 없다. 있어요. 아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람도 있잖아요. 예?
‘영웅’도 그렇고, 아니 비밀 조직 뭐가 있는데 ‘유령’. 유령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영웅이랑 비슷하게.
거기에 보면 독립운동가들이 미친 짓을 하잖아요.
독립이 언제 될지도 모르고, 안 될 가능성이 훨씬 높은데
미친 짓을 하는 거예요. 목숨 걸고 해요. 목숨 걸고.
아니 천국 간다는데 그거 하나 못 하겠습니까?
천국 간다는 사람 한번 보세요. 기도원 가서 거기서 밥 먹고 살아요. 아예.
모든 것을 버리고 쫓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다음 보면 “가시 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 이거 다 극복할 수 있어요. 인간이.
어떤 목사는 전 재산을 다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복음 전하는 사람도 있어요.
엉터리 복음이지만. 그거 가능해요. 그거 그사람만 해요? 그러면?
세상에 그렇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알지 못해서 그렇지.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가 되느니라”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해요.
결실하여 30배 60배가 된다할 때 도대체 뭐가 30배고 뭐가 60배고 이게 문제가 돼요.
여기에서 이제 길이 확 막히는데 제자들은 하나도 걱정 안 해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의 그 최종 자리는 어디입니까?
세배데의 두 아들의 엄마가 와서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했잖아요.
우편 좌편은 100배의 결실, 그 밑에 단계는 60배, 그 밑에 단계는 30배예요.

제자들은
예수님의 비유잖아요. 우리는 비유를 또 30배 60배 100배 하니까 이걸 액면가대로
농사 지으면 30배 넘치고... 이런 식으로 계산을 하는데 그 얘기가 아니에요.
제자들은 지금 예수님의 말씀이 하나도 안 어려워요.
이들이 ‘아무리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길 수 있다’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이 어떻게 해버렸어요?
핍박이 올 때, ‘너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할 것이다.’
반드시 이 말씀은 불가능성이 담겨서 그것과 함께 자기 부정과 함께 자기의 죽음이 담겨서
이루어지는 말씀이어야 돼요.
제자들은 꿈에도 생각 못했죠.
자기들이 예수 그리스도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된다는 사실을 꿈에도 생각 못하는 겁니다.

자기들도 이 예수님의 비유로 들어가 버리면
이 비유가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제자들 속에 가룟 유다도 있을 것 아닙니까?
이 말씀이 중첩이 돼 있어가지고 지금 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방식이 뭔가? 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시죠.
다 이루시면 그 다 이루심 속에 성도는 이 상황 속으로 다 내몰리게 돼요.
어떤 때는 길가죠.
길가에 뿌리웠다는 이 사람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누구일까요? 사도바울.
핍박할 때 들었잖아요. 스데반 설교 들었잖아요.
깨닫지 못해가지고 먹어버렸잖아요. 먹어버렸는데,
그런데 열매를 맺었어요. 너무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다른 사람도 있었잖아요. 그럼 다른 사람은 어떻게 되죠?
말씀대로 지옥 가는 겁니다.
말씀 자체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가? 하면 이 십자가의 능력.
십자가의 능력은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는 능력이 담겨 있어요.
천국 가는 자는 반드시 심판 속에서의 천국이에요.
자기 부인이 없는 천국은 없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왜 문제였습니까?
이들은 십자가를 모르죠.
십자가를 모르니까 자기 부인할 줄을 몰라요. 못 알아듣는 겁니다.
이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대로 그렇게 해석을 하면, 일곱 귀신 들린 사람이 돼요.
이 하나하나 속에 십자가를 만나야 되는데, 십자가가 안 나오고 무엇이 나와요?
십자가 안 나오면 뭐가 나오죠? 반드시 ‘인간의 행위’가 나와요.

십자가는 사건이죠. 이게 왜 중요한가? 하면요.
이 광야 이스라엘을 보면 사건 속에 몰리거든요. 사건 속에.
고정해서 ‘야 너희들 내가 가르치니까 들어라’
들어서 ‘알았습니다.’ 이렇게 된 게 아니라
말씀은 들어요. 앉아서 듣는데, 시내산 밑에서 다 듣잖아요. 듣고 그걸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어떻게?) 그들을 몰고 가서 말씀의 사람으로 만들어버리죠.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란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환란 핍박이 오면 넘어집니다. 환란 핍박이 오면.
사도행전에 보면 마술사 시몬 같은 경우에는 복음을 듣고 되게 기뻐했거든요.
그 마술책 다 불태워버렸어요. 세례까지 받았어요. 예수 믿었어요.
성령 세례가 임하는 걸 보기 전까지는 누가 봐도 믿음이 괜찮은 사람이죠.
우리는 그걸 한꺼번에 보기 때문에 ‘얘는 가짜야’ 이렇게 들어가는데
나중에 사도행전 뒤로 넘어가면 그 구분이 서서히 사라져버리죠.
사도행전 백여 강까지 다 했는데 잊어 버렸죠. 벌써.

뒤로 넘어가면, 앞부분에서는 구원받은 자들이 선명성이 드러난다면
이제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경우에는 이 그 속에서 갈라지는 장면이 나오고.
뒤로 가면 마치 세례를 받은 자가 성령 세례 받은 것 같은데 또 이렇게 가짜가 드러나고
나중에 가면 그것이 이제 섞여버립니다.
그게 이제 뒤에 나오는 이 예수님의 가라지 비유, 거기에 등장을 하거든요.
여기에 이 내용이 사실은 다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 환란과 핍박이 일어나서 못 견디면, 요한 계시록 보면 못 견디면 지옥 갑니까?’
너희가 피 흘리기까지 싸우지 않았는데 히브리서에 보면.
‘피 흘려야 천국 갑니까?’ 말귀를 하나도 못 알아들어요.
왜? 주님의 피가 구원하거든요. 피가.

‘그러면 목사님, 이 재리와 이런 것들 핍박이나 이 환란에 굴복해도 됩니까?’ 굴복해도 돼요.
왜 돼요? 주께서 하게 하셨거든요.
그러면 또 인간이 잔머리 굴리잖아요.
‘그러면 우리 핍박 피하고, 돈? 그래 재리의 유혹에 넘어가고’
지금 말씀이 십자가를 전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인간은 자기 구원을 꿈꾸고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까요?’ 생각해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그거잖아요. 여러분이 복음을 들었잖아요.
‘복음을 알면 돈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제가 제일 같잖은 게 그거예요.
복음을 전하는 목사는 돈을 사랑 안 해야 된대요.
그러면 십자가 안 전합니다. 제가. 왜 십자가를 전해요?
‘나 이렇게 주님을 믿고 완벽한 사람이야’를 전해야죠.

이게 마음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가? 하면 악마가 들어서 그래요.
복음을 아무리 들어도 무엇으로 교체 작업이 일어나는가? 하면
이 몸으로 귀로 들어가면 이 귀가 썩었잖아요. 귀가 둔하잖아요.
마음이 완악하니까 들어가면 이걸 뭘로 바꿔버립니까?
행위책에 기록된 인간으로 바꿔버려요. 그래서 아무리 들어도 알아요.

아는데 나오는 게 뭐예요? 행위가 나오는 거예요.
‘왜 당신은 십자가를 안 전합니까?’ 이 얘기를 해야 되는데
‘왜 당신은 그렇게 삽니까?’ 물론 그렇게 얘기해도 되죠.
그렇게 하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 말 하라고 그 말을 하는 건데
그 말 하라고 그 말을 했으면 괜찮은데 그 얘기가 아니라
요구하는 바가 뭔가? 하면
십자가 전했으면 진짜 당신이 예수 믿는 사람처럼 돼야 되지 않느냐? 얘기예요.

우리 교인들 한번 보세요. 죄덩어리잖아요.
‘예수 믿는 사람답다’라는 의미가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는 얘기거든요.

그런 걸 왜 자꾸 꿈꾸는가? 하면 이런 씨 뿌리는 비유도
들었죠? 뭘 들었습니까?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다 이루십니다. 심지어는 이 씨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이 이런 밭을 만듭니다.’
밭을 만들면 자기는 뭐가 돼야 돼요? 죄인이 돼야 되잖아요.

근데 밭을 만든다 그러면 자기는 뭔가 하면 자기는 옥토래요.

옥토라는 것이, 결실이라는 것이 어느 자리에서 맺어집니까?
육 가운데 결실이 맺어지죠.
죽을 육체에 예수의 생명이 나오지, 죽을 육체 아닌 곳에서 예수의 생명이 안 나와요.
죄가 없으면 은혜가 안 나옵니다.

씨 뿌리는 비유. 백날 정답을 알아도 소용없는 이유가 뭐라고 했습니까?
주님께서 성령을 주셨다는 거예요.
주님이 친히 이 말씀 속으로 제자들을 몰아넣는다 했죠.
지금 제자들은 몰려가고 있거든요.
몰려가면서 자기들이 옥토라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 진다고 하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옥토기는 뭐가 옥토입니까? 지금.

이걸 놓치면 안 돼요.
왜냐하면 이 제자들 자체가 ‘너희들에게는 천국 비밀이 아는 것이 허락되었다’는 말씀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가를 몰라요. 이건 예수님의 말씀이에요.
예수님이 허락했지 자기가 알아들은 거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자기들 입장에서 알아들었다라는 거예요.

이사야 예언의 말씀이 고스란히 그들 속에 이렇게 배치가 되어야 뭐가 있게 됩니까?
반드시 십자가가 있게 되는 거예요.
피흘림이 없습니다. 만일에 이사야 예언이 이들에게 해당 사항이 없다면 피흘림이 없어요.

예수님이 왔을 때 다 어둠이었잖아요.
어둠의 특징이 뭐라 했습니까? 일곱 귀신 들린 특징이라고 했잖아요.
요한복음에 나오는 “빛이 어두움에 비치매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했을 때
그 어둠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일곱 귀신 들린 자. 너무나 깨끗해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이게 일곱 귀신 들린 거거든요. 그게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환란이나 핍박, 이 요소를 갖고 성도에게도 작동을 하죠.
작동을 하면 피가 나와야 돼요.
‘야 내가 이 핍박을 견뎌서, 이 환란을 이겨서, 승리해서 천국에 들어가...’
승리하고자 하는 목적이 이미 정해져 있어요. 인간 머릿속에는.

우리가 승리할 필요 없어요. 이미 십자가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핍박 오면 당하면 돼요. 그냥. 못 당하면 피하면 되고.
‘아니 목사님 그런 게 어디 있습니까?’ 구약을 전혀 안 보는 거예요.

신약도 마찬가지죠.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하나님께서 만드는 환경 속에서 그냥 휘말리잖아요.
신약에는 그 내용들이 아주 적게 나오지만
구약을 들어가 보면 환경 속에 넣어버리니까 어때요?
언약을 위한 이스라엘로 바뀌어버리잖아요.
그들이 뭘 할 수 있습니까? 아무것도 못해요. 그냥 당하면 돼요. 당하면.

‘그러면 목사님 우리가 핍박을 당할 때 그 핍박을 피해야 됩니까?’
또 보세요. 자기가 피하고 자시고...
말의 중심을 전혀 파악을 못하는 거예요.
아는 것이 딱 선악 구조밖에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선악 구조 속에서 십자가가 튀어나와야 되는데 그 단계를 못 넘어가요. 인간의 힘으로는.

인간은 기껏해야 어디까지 넘어가는가? 하면 선악 구조로 넘어가요.
선악 구조가 뭔가 하면 유대인들이 말하는 선악 구조 정도가 아니라
복음의 진리를 아는 선, 십자가의 복음을 아는 선, 십자가의 복음을 모르면 악.
그건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걸 어디에 써먹어요?
여러분이 갑자기 아들이 죽었다. 어디에 써먹을까요?
죽게 하셔서 거꾸로 어떻게 적용해 나가시는가? 하면
말씀을 먼저 들었잖아요. 말씀을 먼저 읽었잖아요. 그 말씀이 앞서가는 거예요.
앞서가니까 차후적으로 내가 어떻게?
‘아 죄인 중에 괴수구나. 내 아들밖에 모르는구나.’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왜 인간은 차후적이어야 되느냐? 그건 간단해요.
차후적이 아니면 인간은 하나님 행세예요.
바울이 분명히 말씀을 들었는데 말씀을 들었으면 자기가 말씀의 주도권을 갖고 나갈 것 같은데
사도행전을 보면 주도권이 전혀 없죠.
말씀이 사도바울을 끌고 가잖아요. 그게 성령의 인도하심이거든요.

그런데 인간들의 욕망은 뭔가 하면
선악을 진리를 알아가지고 자기가 그 말씀을 갖고
‘성령님 따라오세요. 내 뒤 치다꺼리하세요.’ 이런 식으로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죄가 나오는 게 아니라 십자가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옳음이 나오는 겁니다. ‘내가 뭐 잘못했냐?’는 거예요.
십자가 이야기해놓고 자기 잘못한 게 하나도 없대요. 뭘 해도 죄인데.
알기는 뭘 알아요? 아무것도 모르죠.

그다음 보면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실제 이 상황이 이루어지고요 동시에 성도도 이 상황 속으로 내몰립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결실은 맺어진다는 거예요.

환란과 핍박을 두려워한 사람이 있죠. 아니면 재리의 유혹에 빠졌든지.
그 마가라는 바나바의 생질, 복음 전하다가 도망가버리잖아요.
근데 다시 놀랍게도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는 겁니다.

그런데 반대로 데마는 어떻습니까?
복음을 위해서 모든 재리의 유혹과 환란과 핍박을 다 견디다가 어떻게 합니까?
떠나가 버려요. 세상을 사랑하여서.

그러면 우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린 탐욕이 뭔가 하면요. 이 데마가 안 되려고 하죠.
아 이 탐욕, 탐심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정말.
그 말씀을 볼 때 자기가 주인공으로 들어가려고 해요. 자꾸.
그러면 ‘주께서 이런 상황을 만들어서 십자가만 증거하게 하시는구나’
그러면 어느 누구도 환란과 핍박을 이길 인간이 있어요? 없어요? 없다고 나와야 돼요.

자기가 당하는 환란과 핍박은 이길 수 있어요. 자기가 이겨버리면 뭐가 되죠?
십자가가 필요 없습니다.
주님이 주신 환란과 핍박은 아무도 못 이겨요.
지옥 갈 자는 지옥 가야 되죠. 그 속에서 왕창 무너지면서 십자가가 밝히 보여야 됩니다.
누구처럼? 마가처럼.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
‘나 이겼어’ 그건 니가 이긴 거지.
주님이 주신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 그거 우리가 어떻게 이겨요?
구약을 그렇게 봐도 깨닫지 못하는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마음이 완악한 거예요. 바로와 똑같습니다. 강퍅이라고 하죠. 강퍅.

주님이 주시는 것은 어느 누구도 못 이겨요.
그러면 사람들은 ‘성령받았으니까 이길 수 있지 않느냐?’
성령받았기 때문에 너는 절대로 못 이긴다는 얘기입니다.
정반대로 들어가야 되죠.
성령이 왔다면 십자가가 밝히 보이죠. 내가 이길 필요가 뭐 있습니까? 그걸.
십자가 피만 나오면 되지.
이긴 자들의 특징이 뭔지 알아요? 자기가 이겼다고 하는 자들, 자기 간증만 나와요.

이 결실도 마찬가지잖아요. 100배 60배 30배. 인간은 이 말에 혹 해버리죠.
전도 열매가 100배? 무슨 100배가 있어요?
사도행전에 정답을 다 제시해 놓았고요. 서신서에 정답이 다 나와 있어요.
100배 60배 30배. 그건 인간이 생각하는 수준이죠.

사도 바울은 뭐라 합니까? 죄인 중에 괴수가 되죠.
제대로 된 옥토 아닌가요?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알고 있죠.
우리 같으면
‘자기가 마지막 자리에 왕이 되고자 하는 것 때문에 이 복음을 버릴 것이다.’
이 비유를 한번 하셔야 되지 않습니까? 여기에. 씨 뿌리는 비유에?
재리는 나오고 핍박은 나오잖아요.
마귀가 시험할 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나한테 절해라. 세상 권세의 영광을 주겠다.’
하나님의 아들다움은 세상 권세와 영광을 가져야 되잖아요.

‘복음을 안다면 교인이 한 수만 명은 있어야 되고,
복음을 안다면 세상 권세도 가져야 되고, 돈도 많아야 되지. 찌질하게 가난하게 살고
반 지하방에 살고 달세 집 (월세라 하면 좀 고상하니까) 달세 집에 살고... (그게 뭐냐?)’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망상이죠. 망상.
교회에서 그걸 계속해서 목사들이 망상을 부풀려 올린 겁니다.

“100배 60배 30배”
벌써 답이 나오잖아요. 머릿속에. “100배 60배 30배”에 미쳐버린 거예요. 사람이.
그걸 “십자가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와 길이를 아는 것이라”이렇게 이야기하면
우습게 여기잖아요.

그리고 방금 얘기했듯이
예수님은 왜 제자들이 왕이 되고자 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느냐? 라고 하면요.
간단해요.
이 비유를 알려주면요. 이미 제자들은 이 비유를 자기가 다 완성했기 때문에 옥토가 되잖아요.
100배의 결실을 맺었으니까 이미 자기는 하나님 나라에서 뭐가 되죠?
‘우편의 자리에 좌편의 자리에 앉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4장에 마귀가 시험하는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는 거예요.

또 한 가지가 있죠. 이 신적인 능력.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신적인 능력을 행하라”
신적인 능력을 행하죠. 사도들이.
행하니까 사람들이 사도를 주목하죠.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니까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그러면서 자기들이 돌 맞아 죽을 발언을 합니다.

우리가 볼 때는 사도행전 4장에 나오는 그 내용이 괜찮게 보이잖아요.
그런데 그 내용이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나사렛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행2:36)
이 돌 맞아 죽을 이야기거든요.

만일에 성령을 못 받았으면
‘내가 예수님을 따라다녔는데 끝까지 예수님을 놓지 않고 믿으니까
주님께서 나에게 이런 능력을 주셔서 이 미문에 앉은 이 앉은뱅이를 고치게 했어요.’
그러면서
‘하나님 영광 받으소서. 주님이 나에게 이런 은혜와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 얘기할 거 아닙니까.

이 비유의 해석을 통하여서 이 인간 자체가 얼마나 악마적인가?
제자들 자체가 얼마나 악마적인가?를 들추어내면서
예수님이 그들과 동행을 하시면서 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자리로 그들을 몰고 가버립니다.

몰고 갈 때 어떤 사태가 벌어집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도 계속해서 쪼개지죠.
쪼개지면서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면서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없으면서 흉내내는 자들은 갈려 나가버립니다. 가룟 유다처럼.
그것이 이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에요.
천국은 항상 십자가에 심판성이 담겨 있는 내용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욕망을 위한 천국 복음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만을 증거하기 위한 천국의 비밀을 저희들에게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천국의 비밀이기에 우리의 육을 통하여서 비밀이 끊임없이 드러나게 하시고
증거하게 하심을 감사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