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5 주일오후

하나님 말씀, 사도행전 2장 22절부터 보겠습니다.

(행2: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셔서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시거든요.
“하나님께서 증거하셨다” 이렇게 표현을 하잖아요.

근데 막상 사복음서로 들어가 보면 누가 증거합니까? 예수님 자신이 자기를 증거하시죠.
그 일을 두고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증거하셨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입장에 있어서 이러한 해석은, 이러한 설교법은 용납이 안 돼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증거했다’라고 하면
어쨌든 거기에 대한 정보가 그들에게 있어야 되는데 그러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다라는 거예요.

말씀을 연구하는 자들이거든요. 말씀 전문가들인데.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증거하셨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성령받은 사도들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대화가 되려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통 분모가 있어야 되는데 그러한 것들이 전혀 없다라는 거예요.
마치 이 복음 전파라는 것은 맨 땅에 해딩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우리들은 사도들이 언변이 뛰어나서 복음을 전하면 이렇게 받아들였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지만
‘성령이 오셨다’라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복음이라는 것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겁니다.

조금 더 가서 이렇게 봅시다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 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말씀 자체가 서로 모순되는 내용 두 가지를 끌고 왔죠.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다면
‘내어준 바 된 대로 죽임을 당했다.’ 이래야 되는데

그 뒤에는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서로 우리는 논리를 좋아하잖아요.
근데 ‘그러면 하나님이 죽였네. 내가 안 죽였네’ 이렇게 우리는 논리를 펼 수 있는데
이 모순되는 논리를 그대로 갖고 오는 겁니다.

인간 쪽에서는 선악 구조를 이렇게 갖고 있기 때문에
말씀이라는 자체를 논리적으로 아무리 맞춰도 안 맞아떨어져요.
로마서 자체가 그렇거든요.
우리는 로마서 같으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이러한 정답을 갖고 제시하는 것 같지만
항상 똑같아요.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살아있다’라는 것은 우리가 그 말씀을 정리해서 소유할 수 없다라는 거예요.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이것은 다윗이 저를 가리켜 예언한 내용의 성취라는 거예요.

시편 16편을 한번 보겠습니다. 시편 16편 [다윗의 믹담]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여기 복은 ‘토브’라는 단어인데 선이 없다) 없다 하였나이다”
일차적으로는 다윗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거든요.
그런데 성령받은 사도들은 시편 16편을
성령받은 다윗이 예수님에 대해서 증거한 예언의 말씀이라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래 성경이 있으니까 그렇지’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우리들도 시편 1편부터 꼼꼼히 읽어 나가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보이는 게 아니라
무엇이 보이느냐? 라고 할 때는 나의 구원이 보이는 거예요.

유대인들을 향해서 왜 시편을 성령 받은,
그리스도의 영을 받은 다윗이 예언한 말씀으로 보지 않느냐라고
이렇게 우리들은 지적질하고 싶지만 원래 그게 정상이에요.
사도들이 비정상이죠. 사도들이.

시편을 해석을 할 때 다윗이 고백한 그 내용을 갖고 해석을 해버리면
(오전 예배 시간에도 그런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해석법이 되는 거예요.
여기에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이 ‘나’에 ‘나’를 집어넣게 되죠?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다”라고 할 때
그것이 나를 부정하는 말씀이 아니라 긍정하는 말씀으로 이해를 하고 해석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사도들은 이 시편 16편을 갖고 와서
‘성령 받은 다윗이 예수님에 대해서 그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는 말씀이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럼 여러분들은 이걸 믿으시잖아요. 그죠? 얼마나 쉬워요. 믿는 게.
유대인들은 왜 못 믿었을까요? 아무리 해석해도 그 해석이 안 돼요.

지금 이 얘기가 무엇과 똑같은가? 하면 여러분들이 신약을 읽잖아요.
신약을 읽으면 나중에 로마서 후반부에도 나오지만 바울의 권면이 나오잖아요.
권면이 나올 때 그러한 내용들이 십자가를 증거하는 것으로 못 읽어내잖아요.
여러분은 다 읽어내시죠? 목사들이 못 읽어내거든요. 그걸.

제가 복음을 전하면 열심히 성경 공부하고 한참 1년 2년 한 이후에 손 들고 하는 질문이 이런 거예요.
‘당신 서신서 해석할 때 한번 보자’ 이래요. 서신서 해석할 때.

구약도 똑같거든요.
시편을 보면 이것이 성령 받은 다윗이 주님을 증거하는 말씀이라고 되면 다윗은 날아가야 되거든요.
그러면 일차 해석은 날아가야 돼요.
일차 해석은 우리들이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누구로부터 피하고 있잖아요.
그래서“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사울로부터 피할 수도 있고 아들들로부터 피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피하는 내용이 결국은 그림자에 불과한 거예요.

그래서 피하기 때문에 도망다니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 편이다. 이렇게 들어가면 안 됩니다.
거꾸로 해석해야 되죠. 왜 도망다니고 있습니까?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이기 때문에 이유 없이 까닭 없이 미움 당하는 거예요.

제가 십자가를 먼저 집어넣어버렸잖아요. 그러면 다윗은 부정당해야 되는 거죠.
그러면 그가 쫓기고 핍박받는 이유가 뭐예요? 복음 때문이죠. 원인이 자기한테 없는 겁니다.
그렇게 해석을 해야 되죠.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이걸 해석을 할 때 ‘하나님 편에서 표현하는 말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다윗 왕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이잖아요.
그러면 ‘자기에게 속한 백성들이라’ 일차적으로 이렇게 들어가는 겁니다.

우리는 믿음이 좋아서 바로 ‘주님의 피로 사신 주의 백성들 그들이 존귀한 자다’
이렇게 해석해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렇게 해석이 안 돼요.
예언자이기 때문에 다윗은 성령을 받아서 예언을 하는 겁니다.
그 예언은 주께서 십자가로 완성할 때 그 의미가 밝혀지고 이해가 되는 거예요.
다윗은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다윗의 시편을 읽는 사람들은 아느냐? 하면
역시 해석해봤자 ‘그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어 드리겠다’라는 그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4절에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다 이렇게 살 거 아닙니까? 누가?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이. 우상숭배 안 합니다.
다윗이 말하는 것은 예언이 되어지면
그 당시에는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데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이 되면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지 않고 여호와만 섬기는 것이야말로 진짜 우상 숭배자가 돼요.

구약이 왜 중요한지 여러분이 아셔야 되는 겁니다.
이방인들은 ‘예수 믿고 천국 가면 되지 구약이 왜 필요하냐?’ 이렇게 들어가지만
구약 말씀 속으로 거꾸로 들어가죠.
십자가에서 완료해서 우리를 집어넣어버리면 우리가 예수 믿고 신앙생활한다는 자체가 우상숭배예요.

사도 바울이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라고 말을 한 의미가 오전에도 말씀을 드린 바와 같이
그 십자가 사건은 현장이기 때문에 그래요.
말씀을 보면 볼수록 전하면 전할수록 십자가가 눈앞에 밝히 보이는 겁니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이걸 아무리 사수하고 지켜도 예수님 살해하는 것밖에 안 돼요.
제가 지금 사도들이 사도행전 2장에서 뒷부분을 해석하는 방식으로 해석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만일에 목사들한테 가르치면요. 엉터리라고 이야기를 해요.
왜 엉터리냐? 말씀대로 봐야 된다는 겁니다.
말씀대로 보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말씀을 열심히 봐야 돼요. 열심히 보면 항상 말씀대로 보거든요.
복음을 알아도 또 봐보세요.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지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이게 시편 1편입니까? “복 있는 자는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그걸 누가 했습니까?
요즘 성경 읽기, 아까 2박 3일 만에 성경을 다 읽는다고 그러는데,
보통 한 100독 했다. 이런 사람이 많거든요.

그보다 더 열심히 이렇게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한 사람들이 서기관과 바리새인이라는 겁니다.
왜 그렇게 사느냐? 망해봤거든요. 쫄딱 망해보고
아직까지 400년 동안 짐승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이라는 것이 확 와 닿아요. 와 닿는다고요.
유대인이라고 다 그런 게 아니라요 그 부류가 따로 있습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죠. 심장은 늘 교훈하잖아요.
이게 성령으로 바뀌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주께서 날마다 우리를 죽이신다’ 이렇게 해석이 돼야 되는데
이것은 내가 할 문제가 아니고 주님이 할 문제잖아요.

자기가 자기 반성에 들어가니까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 이래 들어가는 겁니다.
십자가 영이 들어와버리면 뭘 해도 그리스도 안이잖아요.
그들에게 언약궤를 아무리 보여주더라도 자기들이 언약궤 속에 들어가 있고
언약궤 위에 뿌려지는 그 피, 피 공로로 그들이 거룩하다라는 것을 아무리 보여줘도 깨닫지 못해요.
불가능성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제 그저께 금요일날 민수기 14장 본문이 재미있잖아요.
여호와의 성막이 옆에 있어요. 눈 옆에. 그냥 있는 게 아니고요.
낮이면 밤새도록 울었으니까 아침이라 칩시다.
그러면 낮에는 구름이 이렇게 성막 위에 덮여 있을 거 아니에요.
떠오르면 이제 출발을 하는 거니까 그걸 눈으로 목격하면서 그 짓을 한다니까요.
이해 안 되잖아요. 이해. 이해돼요? 그게.

인간은 본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절대로 본다고 안 돼요. 경험한다고도 안 된다니까요.
여러분이 과거에 사업이 망해서 주께 돌아왔다라는 그 간증,
신학교에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사업 망해서 온 사람들, 한둘이 아닙니다.
근데 그 사람들이 목회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사업 성공은 거의 다 해요.

근데 초짜들이 있죠.
그냥 대학 나와서 공부하고 대학원 가고 신학한 사람들은 성공을 못 해요.
왜? 세상 물정을 모르기 때문에
물론 아부를 잘하면 금수저를 만나면 이렇게 500억 짜리 세습을 받을 수 있지만

그들의 간증들 깔렸잖아요. 여러분들 간증 많죠?
우리 교인들도 아마 간증 해보라고 하면 수도 없이 할 겁니다.
근데 그게 여러분한테 도움이 돼요?  안 돼요? 자기 혼자 망상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때 그랬지 그때 그랬지 은혜 받았지’ 받았기는 사건 터지면 아무것도 아닌데
여러분이 복음 처음 들을 때 얼마나 기뻤어요. 그게 무슨 소용이 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애굽에서 바로의 장자들이 죽을 때 얼마나 신났겠어요.
근데 그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홍해를 딱 앞에 가로놓여 있고 뒤에 바로의 군대가 쳐들어오니까
어떻습니까? 그런 말씀이 왜 있는가? 하면 ‘야 너희들이 좀 교훈 받아 그런 거 보면 정신 차려’
인간은 정신 못 차린다니까요. 나이가 90 먹어도 정신 못 차린다니까요.
자기 챙긴다니까요.

뭐 알 거 다 알 것 같잖아요. 그죠?
장로들, 구약의 장로들은 그만큼 죄가 깊다라는 건데 그건 이제 오늘날 해석이고
나이 들면 나이 들수록 더 자기밖에 모르는 거예요.
원래 그런 거예요. 원래

그 애들이 그렇다 그러잖아요. 애들이. 애들이 자기밖에 모르잖아요.
제가 지난번 그런 예를 들었잖아요. 어제 뉴스에 뭐가 나왔는가 하면
어린이집이 작년인가 한 해 동안 없어진 게 7천 개 정도 된대요. 요양병원이 한 3700개가 생겼대요.
지금 뭐가 성행하는가? 하면 어린이집을 헐어서 요양 병원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어른 유치원,
그거 ‘데이 케어’ 이름 꼭 영어로 해야 돼요. 그래야 어른들이 화를 안 내요.
‘데이 케어 센터’ ‘낯 돌봄센터’인데 그걸 영어로 해야 고상하잖아요.
‘노인 학교’ 하면 화를 내고 이어 ‘시니어 아카데미’ 무슨 말이 듣기 좋습니까?
이게 더 악을 발휘하는 거예요. ‘노인 학교’ 하면 얼마나 듣기 좋습니까?
그럼 ‘너도 노인 되면 한번 보자.’ 인간이 그만큼 악마적인 거예요.

그렇게 지금 이 바뀌어 가는데 그 ‘데이 케어 센터’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제 약간 치매 끼가 있는 사람들, 집에서 돌봄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오거든요.
그럼 그 사람들에게는요 무조건 띄워줘야 돼요. 기분 좋게 다 해줘야 돼요.
여러분 부모님이 그렇잖아요. 여러분 부모님한테 ‘예 예’하면요 아주 기뻐합니다.
근데 그게 안 되죠. 그죠?

그걸 이제 어디에서 제공하는가? 하면 국가에서 제공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들을 위해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겁니다. 꼭 유치원 애들 같죠.
돈벌이는 ‘데이 케어’가 더 좋아요. 유치원 애들은요 학부모가 있어요.
‘데이 케어’는 학부모가 없어요. 자식들은 다 내 버렸기 때문에 ‘데이 케어’에서 돌보거든요.
맞잖아요. 봐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 겁니다.

제가 지금 그 얘기를 하는 이유가 이게 인간이 나이가 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년수가 얼마나 깁니까? 한 4천년 정도 되잖아요.
4천 년 정도 되니까 그것들을 그냥 무시하면 안 돼요.
인간이 뭐 어쩌고 저쩌고 진화하고 저쩌고 백날해봤자요. 제자리 뛰깁니다.

4천년의 그 역사가 마지막 만들어진 자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살해하는 거였단 말이에요.
말씀의 해석이 얼마나 치밀했겠습니까? 그러니까 성경 공부 좀 했다고 까불면 안 돼요.
‘우리의 의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낫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잖아요.
그거는 공부많이 해라는 게 아니고
십자가의 피만이, 다른 세계에서 제공해 준 그 은혜만이 너희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말씀이지.
요즘 요즘 사람들이 미쳤죠. 진짜. 공부에 미쳤어요. 공부에, 성경 공부에.
우리하고는 좀 상관이 없습니까?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건 누가 봐도 다윗이거든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여호와가 우편에 있어요.
다윗의 우편에 여호와가 계시는데 이것을 예수님이 뭐라고 바꿔버립니까?
예수님 옆에 누가 계세요? 아버지가 계시고 나중에는 이 시편 110편이 다윗의 시잖아요.
다윗의 시인데 자리 바꿈이 일어나버리죠.

시편 전체를 보면 이 우편의 자리가 바뀝니다.
원래는 다윗의 우편에 여호와가 계셨는데 이후에는 인자가 그 우편의 자리로 가요.
그리고 다시 또 여호와가 또 우편으로 갑니다. 시편 전체가 그렇게 돼 있습니다. 흐름 자체가.
여기에서는 누가 봐도 다윗의 우편인데 이것을 예수님은 어떻게 해석해버립니까?
예수님 옆에 여호와가 계셨는데 이 자리 바꿈이 돼서
이제는 예수님이 이 우편의 자리로 가버리죠.
주의 자리로 올라가 버립니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데 이런 해석법이 없거든요. 유대교에

상식적이고 합리적이고 성경적으로 해석을 하면 그 해석은 나오지가 않아요.
그 방식은 오직 성령을 받는 방식뿐입니다.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갑자기 다윗 자신에 대한 이야기인데
사도행전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그가 증거하고 있다’라고 말씀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부정당하는 거예요.
다윗의 지금 무덤이 여기 있지 않느냐? 부활하지 않았지 않느냐?
그 내용이 지금 우리가 읽은 그 본문에 나오는 겁니다.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지금 이 시편 16편을 읽는 유대인들이 마음이 어떨까요?
이걸 지금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다윗의 자손이 오면 이럴 것이다.
근데 이것이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신 주님이라고는 그들은 감히 생각도 못하는 겁니다.
말씀에 대한 해석이 이런 거예요.

성령 받은 사도들이 지금 시편 16편을 갖고 와서
“다윗이 그리스도의 영이 임해서 예언한 거다.”
예언한 것이라고 하는 순간 내가 기다렸던 그 메시야는 다 우상이 되죠.
그래서 이들이 설교를 하잖아요. 너희가 누구를 죽였어요? 주를 죽였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라고 하는 겁니다.
누구에게? 여호와 하나님을 주로 믿는 자들에게.

이것을 무슨 수로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주가 되셔서 자기 백성에게 성령을 부어주시는 겁니다.
성령을 부어주시니까 누구의 해석법으로 바뀌어버립니까? 예수님의 해석법이죠.
예수님의 해석법, 곧 사도들의 해석법으로 바뀌어버립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우리는 나의 해석법을 내세우고
그러하기에 나의 구원과 나의 행복을 꿈꾸는 죄인으로 드러나게 하시고
주님의 해석법이 저희들을 삼키셔서 십자가를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이 성령을 쫓아서
주님의 죽으심에 놀라운 그 사랑의 깊이를 알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