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2 주일오후 아브라함

하나님 말씀, 로마서 1장 6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롬1:6)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죠.
여기에서 그러면 너희는 누구냐? 이 질문이 나오겠죠.
우린 곧장 이 너희를, 로마에 있는 성도들 그것도 맞아요.
 
그런데 우리들이 수요일 날 설교 다 들으시죠.
가능하면 수요 설교도 꼭 들으시고요. 또 가능하다면 민수기도 꼭 들으시고.
수요일 날 예수님께서 비유를 말씀하실 때
“너희에게는 천국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으나 (제가 텐천을 좀 낮추겠습니다.)
저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너희와 저희, 갈라집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너희 속에 들어가고 싶죠. 허락받은 너희.
그런데 말씀의 세계는 절대로 우리를 주인공으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죠.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할 때
‘너희가’ ‘선택받은 자들이라’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놀라운 것은 이 말씀이 십자가의 능력을 발휘하여서 둘로 쪼개버린다는 거예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었다’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듭니까?
앞서서 아침에 제가 긴 시간을 할애하면서 이단들을 얘기를 했잖아요.
왜 그 얘기를 했느냐? 하면 인간이라는 자체가 신앙생활을 해봤자 그 모양을 못 벗어나요.
못 넘어간다는 겁니다.
교인들 숫자가 30~40명만 돼도요, 그런 집단과 다를 바 없어져요.
100명 이상만 되면 다 세습해 주려고 하거든요.

문제는 무엇인가? 하면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었다”라고 할 때
손들고 ‘저요 저요’하고 싶은 겁니다.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었다’라고 하면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있단 말입니까? 없다는 말입니까? 없다는 말이거든요.
내 뜻을 안 이루어주죠.

그 앞서서 “순종케 한다”라고 할 때 순종이라는 말씀을 아침에 드렸지만,
이 순종이라는 말이 누구로부터 가장 먼저 나오느냐? 하면 아브라함의 순종이 나와요.
로마서 이후에도 나오거든요.
아브라함의 믿음이 나오거든요.

아브라함의 순종이 어떤 순종이었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해요. 창세기 12장을 보겠습니다.
구약을 보지 않으면 신약의 의미를 파악을 못해요.
왜냐하면 신약 성경에는 그 요소 요소들이 세밀하게 다 나오지 않습니다.
자,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서 택하여서 불렀죠.
택하여 부를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누구를 위한 하나님이냐라고 생각을 했느냐?라고 하면
자기를 위한 하나님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순종의 출발점이에요.

예수님의 순종과 다르죠.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라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렀잖아요.
부르면 인간은 자기도 신이기 때문에 그 부르심에 대한 해석을 합니다. 해석을. 해석을 해요.
그 해석이 12장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 말씀이 주어졌다면 여러분 같으면 고향 친척 집을 떠날까요? 안 떠날까요? 당연히 떠나죠.

우리도 한번 생각을 해봐야 돼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얻는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었잖아요. 믿어보니까 어떻습니까?
그 믿은 것이 가짜임이 들통났어요? 안 났어요? 들통 나야 돼요.

우리는요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가? 하면
처음부터 나는 성령 충만 받아서 온전한 믿음, 제대로 된 믿음을 소유하고 싶어해요.
맞죠? 이게 탐심이에요.
성령께서는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부르거든요.
십자가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부르는 것하고
‘처음부터 내가 다 알았다. 확신한다’ 이거하고는 달라요.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죠. 부르심을 따라가 보니까 분명히 불렀고 사명을 주셨고
사명을 따라가니까 어떻습니까? 자기의 원하는 바, 예상하는 바대로 안 가죠.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만만하게 “내가 예루살렘 올라가서 죽는 것도 내가 각오했다.‘
안 죽입니다. 보호합니다. 보호. 로마 군대를 동원해서 보호해버려요.
주님이 일하시는 방식이 그런 방식입니다.

우리는 자꾸 망상을 하죠. 왜냐하면 자기가 하나님이 되고 싶거든요.
아버지의 뜻을 다 알아서 정말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버지의 뜻에 부합한 인생을 살고 싶은 겁니다.
그러니 그런 교주한테 낚이는 거예요.
교주한테 안 낚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자기들 각자가 교주가 되는 거예요.
그거 안 낚이는 방식이거든요.
”니도 알고 나도 알고 다 알지. 그래 우리 각자 교주로 인정하자’
그들끼리는 복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싫은 소리를 안 하죠. 싫은 소리를 안 해요.
우리라고 다를까요? 우리라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이러한 약속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믿어서 순종한 거예요.
그런데 그 순종은 자기 나름대로의 계산이 깔려 있는 순종입니다.
그래서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시는 거예요.

아브람은 육의 사람이고요. 아브라함은 영의 사람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자꾸 누가 되고 싶은가? 하면 처음부터 아브라함이 되고 싶어요.
처음부터 이스라엘이 되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주님은 우리를 어디에 집어넣는가? 하면 야곱에서 이스라엘 되는 이 과정 속으로 집어넣어요.
반복 운동 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 되는 그 사건 속으로 집어넣어요.
그게 십자가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십자가를 이용해서 ‘나 아브라함 되고 싶고 이스라엘 되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아브라함 돼도 소용없고 성경에 그렇게 나와 있거든요.
야곱이 이스라엘 돼도 야곱적 속성을 그냥 다 내놔요.
우리는 자꾸 망상을 하잖아요.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얻어터졌으니까 그다음 이스라엘로 살았다.’
자기 나름대로 계산하는 거예요. 야곱은.
야곱은 그림자예요. 보여줄 것만 보여주면 끝입니다.

문제는 이 순종이라는 것, 그리스도의 것으로.
지금 아브라함을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여호와의 것으로 선택을 했거든요.
그러면 아브라함의 오해는 무엇인가? 하면
여호와께서 나를 선택했기 때문에 여호와는 누구 편이에요? 나의 편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나중에 다윗이 착각한 것도 마찬가지죠.
(코로나 걸려서 그런 게 아니고 천식이 있어서
우리 아까 전 집사님은 여기 여기가 잘 좋지 않아서 사탕 하나 주세요.)
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있느냐? 인간의 관심은 항상 목적, 목적 지향적이에요. 목적.
그게 탐심이거든요. ‘나는 저것이 되고 싶다.’

저도 좀 그런 걸 싫어하는데 과정 중에 있는 걸 되게 싫어해요. 빨리 문제가 해결되기를.
아까도 얘기하니까 ‘빨리...’ 빨리 뭔가 결판을 내고 싶은 그런 뭐 여러분은 아닌 것 같죠.
돈 문제가 걸리면 빨리 결판 나야 돼요. 특히 내가 받을 거 있으면 하루 이틀 미루면 안 되니까
이 인간의 관심은 결론이고

근데 구약의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도 마찬가지죠.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해서 불렀거든요.
언약을 증거하는 아브라함을 부른 겁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었다”라고 할 때 우리는 자꾸 머릿속에
‘이들은 성령을 받았으니까 똑같이 정말 성령이 알려주신 대로 다 알고 있을 거야’라고 생각을 하죠.
맞잖아요.

그런데 제가 사도행전을 언급한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서신서를 보게 되면 성령을 받았다는데 성령 안 받은 자가 있어요. 그 속에
그래서 말씀이 어려운 거예요. 우리는 성령 받았다라고 확정하고 싶잖아요.
이 복음을 안다는 사람이 제 설교를 되게 싫어해요.
왜? 마치 십자가에서 덜 끝낸 것 같이 설교를 하거든요.
끝났기 때문에 제가 마음대로 설교하는 거예요. 끝났기 때문에

이 끝난 게 이렇게 자기 속으로 들어오지 않는 사람은요 불안에 휩싸입니다.
십자가 증인 되는 게 얼마나 즐겁습니까?
이스라엘처럼 광야 길을 이끌어가면 물 없으면 원망하면 되잖아요.
설교는 다 친다 했죠. 원망하지 말라도 하고요 하라고도 하고요.
안 한다는 사람 나오면 하라고 이야기해버리죠.
십자가가 나와야 되는데 자꾸 뭔가를 ‘한다 안 한다’가 나오는 거예요.
그게 선악 구조예요.

사람들이 아까 이단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명석 얘기 들으면 굉장히 추접스럽잖아요. 그죠?
그걸 보면서 십자가를 생각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선악 구조로 빠져버려요.
선악 구조로 빠져버리면 교회는 적어도 어떠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까?
‘윤리적으로 깨끗해야 된다’ 생각하죠.

그러면 예수님 자체하고 안 맞아요.
“나는 죄인들을 부르러 왔다”라는 이 말씀과 정반대가 돼버려요.
목사들이 정반대로 설교하잖아요. 죄인들을 부르러 왔으면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죄인입니다. 죄인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구원 얻을 조건이 되는 게 아니라 십자가를 증거하는 죄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저주마다 마땅합니다’가 나와요.
그러면 상한 심령이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교회는 ‘상한 심령이니까 너 저주받았어’ (또 올라간다.)
‘상한 심령이니까 저주 받았어. 그러니까 나는 구원받았어’ 이래 가는 거예요. 자꾸.
‘나 저주 받은 자야’ 그러면서.

아브라함이 오해를 한 게 이겁니다.
아브라함은 언약을 위해서 부름을 받았는데 언약을 자기가 해석을 해요.
오늘날 그럼 우리는 안 그렇냐? 우리도 마찬가지죠.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성경 백날 배워도 자신만만하게 ‘나 복음 안다’고 해보지만,
여러분 해석을 어떻게 합니까? 어떻게 해요? 해석을.

여러분이 말씀을 이길 수 있어요? 세상은 말씀의 세계예요.
우리가 말씀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돼 있어요.
그러면 십자가 증인이 되는 겁니다.

아브람은 언약을 위해서 부름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아브람이 아브라함 되기를 원한 적이 없어요.
아브람은 오히려 이 언약을 자기에 의해서 이루어지기를 소원했죠.
그것이 박살 나는 과정입니다.

그러면 십자가는 정반대의 과정을 걷죠.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었다는 것은, 너희들은 누구와 똑같은 자다?
아브라함과 똑같은 자고 그러니까 너희들은 똑같이 망해봐라.
이름을,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살기 때문에
그게 어떻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바뀌어졌느냐? 그 과정 속에 우리를 집어넣어요.
그게 십자가의 증인입니다.

안 그러면 어떤 결과가 되는가? 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내가 구원받았으니까 나는 완벽하게 사니까 나를 본받으라’ 이야기를 해요.
사도바울이 나를 본받아라는 것은
날마다 죽는 나를 본받고 죄인 중에 괴수인 나를 본받아라는 이야기예요.
이것은 너희들이 본받을 수 있다? 없다? 없다가 되고.

사도 바울이 말을 했지만, 그 말은 주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주님께서 사도바울을 본받게 하시고 사도바울은 이름이 덮여 있잖아요.
사울에서 바울이 됐잖아요. 이름이 바뀌어졌잖아요.
그 내용을 주님이 하신다는 말씀인데

인간들은 ‘본받아’라니까 ‘본받아야 된다’라고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해석법을 해내는 겁니다.
왜 그러냐? 할 때는 이 아브라함의 순종을 못 봐서 그래요.
아브라함의 순종이면 이삭을 바치는 것만 기억하잖아요.
이삭을 어떻게 바쳤느냐? 사랑하는 독자를 어떻게 바쳤느냐?
어떻게 바쳤어요? 아브라함의 힘으로는 불가능해요.
그걸 믿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로마서에서.
지금 로마서와 관련 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 성경 전체가 로마서와 관련돼 있거든요.

아브라함의 순종, 아브라함의 순종은 없어요. 없다니까요.
이삭을 어떻게 바쳤느냐? 하면
하나님께서 그러한 믿음을 주셔서 그 믿음이 그의 믿음을 창조해낸 겁니다.
구약의 모습이에요.
그래서 그 전까지 아브라함은 나름대로 자기의 방식을 계속해서 끄집어내잖아요.
‘이삭은 제대로 바쳤지 않습니까?’ 그거 이후에는 또 자기 방식으로 또 갑니다.

그 이유는 순종한 분은 예수님뿐이고요. 언약을 완성한 분은 십자가 지신 예수님뿐이에요.
아버지와 아들과의 언약은 십자가에서만 완성이 되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나머지는 다 그 완성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다 그림자로 증거할 뿐이에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 아브람이 아브라함 되는 이 과정을 보게 되면
성화의 과정이 아니라 오히려 아브람적인 요소들을 더욱더 뿜어냅니다. 그게.
그게 순종이에요. 순종.
이걸 달리 말하면 자기가 낳은 아들이 아니잖아요.
하나님이 주신 아들을 누가 죽입니까? 아버지가 죽이죠.
아버지가 아들을 죽여서 그 아들을 죽인 그 죽음의 피로 누구의 죄를 용서합니까?
아브람의 죄를 용서한, 그 믿음의 세계로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인도해 가시는 겁니다.
이걸 순종이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만 순종하신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순종하는 자가 아님을 증거하면 돼요.
그 아님을 증거하는 방식이 순종하신 아들만 자랑하는 방식이에요.
십자가만 자랑하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그게 순종의 세계로 부르심을 입은 자고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름을 입은 자입니다.

제가 어제 가서 그 얘기했다고 했죠. ‘메시야가 오신다’라고 하는
자기가 두 증인 중에 한 사람이라고 할 때 제가 농담으로 그 얘기한 게 아니고요.
두 증인은 모든 성도가 두 증인이에요. 그 사람이 기겁을 한 겁니다.
어느 누가 우리가 믿는 이 사람이 에드워드 어쩌고 하는 그 사람이 두 증인 중에 한 사람인데
‘내가 그 증인인데요’라고 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니까요.
그걸 누가 노립니까? 목사가 노리고 있거든요.
목사들이 그 짓을 했잖아요. 하나님의 뜻은 나만 안다라는 거.

이만희가 또 다른 보혜사이면
‘나는 성령을 받아서 네가 바로 마귀의 새끼라는 지시를 받은 네 위에 있는 주님의 사자야’
왜 이런 말 못해요? 거짓말 아니잖아요. 주께서 그렇게 알려주신 거 아니에요?
저만 안 겁니까? 이거
‘지옥 보내기 위해서 미혹의 영을 역사하게 한 당사자 중에 한 사람이 너야’ 이 얘기를 왜 못합니까?
사람들이 두려워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지금 “그리스도의 것”이라면 내 소유가 아니잖아요.
이것도 참 어려워요. 인간이 죄인이라는 게 어려운 게 이런 거죠.
주님께서 자기 이름을 위해서 마음대로 다루겠다.
‘나를 봐라’ 나가 누구예요? 사도 바울이죠. 사도 바울.
마음껏 다룹니다. 좌충우돌이죠.
우리가 볼 때는 괜찮은 것 같지만 바나바하고도 한 판 싸우잖아요.
아마 우리들 중에 바나바하고 한 판을 싸웠으면
바울을 예수 믿는 사람으로 인정할까요? 안 할까요?

한번 적용 한번 해볼까요? 둘 다 복음을 아는데 둘 다 대판 싸웠다.
그러면 여러분 누구 편 들까요? 간단해요. 내 편밖에 안 들어요.
나는 나 편밖에 안 들어요. 내 사람 마음에 드는 그 사람 편밖에 안 들어요.
그러니까 지옥가도 마땅하다가 돼야 돼요.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 몇 분 있잖아요.
그분들 편이 다 있잖아요. 여러분들도 편이잖아요.
‘나는 다 복음 전하는 사람 편이다.’ 거짓말하지 마세요. 한 사람은 두 주인을 못 섬겨요.
둘 중에 한 사람을 더 중히 여기게 돼 있어요. 복음 전하는 사람도.

그러면 뭐라고 해야 됩니까?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고 얘기해야 되는데 ‘나는 복음을 알아 진리를 알아’ 이렇게 나와요.
그 사람들이 누구를 만들어요? 교주를 만드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그걸 박살 내기 위해서
대판 싸우는 장면을 주께서 계시로 누가를 통해서 기록해 놔 버렸어요.
자기만 기록해 놨습니까? 베드로도 ‘베드로는 너 나와’
‘사복음서는 그래 그때는 성령 못 받아서 그랬지’
그걸 갈라디아서 보자 갈라디아서 ‘네가 외식하지 않았느냐’ 이거 충격적이거든요.

고넬료 사건에서 얻어터졌잖잖아요. 그죠?
‘주께서 먹으라는 것은 모두가 다 거룩하다’라고 배웠으면 되새겨야 될 거 아닙니까?
그거 또 왜 똑같은 죄를 반복합니까? 그러면 우리는 베드로를 뭐로 볼까요?
‘이런 망나니 같은 놈 은혜도 모르는 놈’ 그렇게 봐야 돼요.
그래야 십자가가 밝히 보여지고 십자가만 증거되는데
카톨릭에서는 베드로를 괜찮은 인간 만들었잖아요.

마리아도 집어넣어야 되죠. “누가 내 형제며 모친이냐”
그 말 속에 누가 들어가 있습니까? 마리아도 들어가 있잖아요.
그럼 마리아도 마귀 새끼입니다.
주님은 성령으로 잉태됐잖아요. 육으로 난 분이 아니에요.
성령으로 났다는 것은 육으로 난 모든 자는,
심지어 자신을 잉태하여서 낳은 그 어머니라 할지라도 어머니입니까? 아닙니까? ‘노’예요. 노.
아버지 뜻대로 행하려면 누구의 죽음이 있어야 돼요?
예수님 자신의 죽음 속으로 합류되어야만 엄마가 되고 형제가 되고 자매가 되는 겁니다.

주께서 시키는 방식, 그걸 위해서 여기에 보면
“그 이름을 위하여 예수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성도”
이 정도만 하면 로마서 뒤에 이야기 볼 것도 없어요. 볼 것 없다고요.
이 말 속에 뒤에 나오는 내용이 다 담겨 있어요.

문제는 로마서를 해석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다루어지는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이 로마서를 나의 구원용으로 해석한다는 게 문제인 거예요.
그래서 ‘믿음의 선진인 아브라함의 믿음 이 순종을 우리가 본받아야 됩니다.’
‘본받아야 된다’라고 하면 또 오해를 하니까 참 어떻게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렇게 다룹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브라함을 본받는 자가 되어져요. 살면.
그래서 지가 애 낳아놓고 하갈을 통해서 낳아놓고
“이게 약속의 자손입니다.”
약속의 자손으로 주겠다 하니까 “아이고 하나님 이 애라도 죽지 않고 살게 해주세요.”
이런 모습이 진짜 순종의 모습이에요.
제발 선악 구조에서 넘어오시고요.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었기에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자랑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