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9 수요예배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기도하시겠습니다.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저희들을 구속하셔서
구속하신 그 은혜를 자랑하는 주님의 증인으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서 주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신 놀라운 일을 보게 하시고
그 일에 참예된 것을 기뻐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마태복음 13장 51절에서 52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마13:51~52)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예수님께서 여러 비유를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시고 또 그 비유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셨죠.
말씀을 다 마치신 후에 제자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이 말씀의 헬라어 단어는 ‘이해하다’ 이해를 하려면 합류해서 이해를 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이렇게 해석을 해도 돼요.

“깨달았느냐”
같은 단어지만 ‘깨닫다’ 이런 게, 같은 단어지만 항상 성경의 말씀은 중첩이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러냐? 라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말씀이고
영은 누구십니까? 예수님이시죠. 영의 말씀이고 인간은 육이기 때문에 그렇죠.

제자들은 자기 자신이 누군지 주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아마 성령을 받기 전 제자들에게 물었다면
‘우리들은 주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라고 할 거예요.
왜냐하면 저들과 달리 우리는 지금 메시야를 따르고 있고, 메시야를 주로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서서 예수님께서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무리에게 말씀하신 이유는
저들에게는 감추게 하고 너희들에게는 허락되었다.
자기들은 허락이 되었기 때문에 이 비유의 말씀을 깨달을 조건이 충분하다는 겁니다.

사실 이 비유를 성령 받지 않아도 다 해석을 해요.
뭐 일자무식의 할머니라 칩시다. 옛날에는 국민학교도 안 나온 할머니. 그래도 뭐 천재들이 많지만.
이런 비유를 들려주고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라 하면 ‘저는 몰라요’
몰라요 그러면서도 다 해석을 합니다.

제자들 같은 경우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었고 또 궁금한 것은 직접 물었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이렇게 질문을 하시니까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그렇습니다’ 그렇게 대답을 해요. ‘다 깨달았다’라는 겁니다.
참 신기하죠. 이 말이, 이 대답이.

우리도 지금 이 비유를 보면 감을 못 잡잖아요.
비유의 말씀을 나름 성령 받았다고 하는데 비유 해석법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때요? 오랫동안 비유를 읽어보셨고 들었잖아요.
그러면 다 깨달았습니까? 그때그때 다르죠. 사실 말씀은 그때그때 다르거든요.

더 문제는 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말씀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말로 보는 겁니다. 언어로 보는 거예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튜브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니면 대학에 가서 듣는 그런 강의라든가
학교에서 배우는 그러한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그러한 말이라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은 성령을 받지 아니하면 결코 깨달을 수 없는 말씀이고
그 깨달음의 의미 자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깨달음과는 전혀 다른 깨달음이에요.

‘도를 깨달았다.’
도를 깨쳐도 결국은 누구에게 향합니까? 자기에게로 향하죠. ‘내가 도를 깨쳤습니다.’
도를 백날 끼쳐도 자기 부인의 능력이 그 속에서 작동할 수가 없습니다.

제자들의 생각은 이런 거예요.
과거 선지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여 우상숭배할 때
‘돌아오라’고 외칠 때 그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했잖아요.
‘깨닫지 못했다’라는 말의 의미는 그 말씀이 누구의 말씀으로 안 들은 겁니까?
자신들이 믿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안 듣는 거예요.
오히려 거짓 선지자들이 외칠 때 그들의 말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렸던 것이죠.

그렇다면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보잖아요.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 약속된 다윗의 후손으로 이들이 받아들이고 있고
조금 있으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이 고백이 마음속에 담고 있는 겁니다. ‘언제 나에게 물어보실까?’
사람은 그렇잖아요. 답을 알고 있으면 빨리 물어달라고 하거든요.
미리 이야기해버리면 ‘나댄다’고 할까 싶어 겁이 나고
물을 때 정답을 말하면 칭찬을 받을 수 있잖아요.

예수님에 대해서 그러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주변에서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다 보았고 지금 상황에서는
“너희들에게는 이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니까 ‘깨달았다’는 거죠.

과연 깨달았느냐? 이 얘기입니다.

이 비유의 말씀을 ‘깨달았다’ 칩시다. 자 ‘깨달았다’ 치면
‘우리가 깨달았다’ 이걸 달리 말하면 ‘이해했다’라는 거거든요.
‘이 비유의 말씀은 이런 의미입니다. 이런 뜻입니다’라고 이해를 했다. 칩시다.

앞부분에 예수님께서 가라지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그 원수는 마귀다. 이런 말씀을 쭉 하시잖아요. 그죠?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다 알았다’ 알았는데 그 다음 어떻게 하겠느냐? 이 얘기에요.

건조할 때 비를 내릴 수 있습니까?
세상에 어느 것 하나 내 뜻대로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있느냐? 라는 거예요.
그러한 것들이 없어요.

말씀을 깨달았다고 해서 그 아는 것이 우리 세상에서는 힘이 된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 말이 참 멋진 말입니다. ‘아는 게 힘이다’
요즘도 그렇죠? 알아야 힘이 되죠. 돈이 되고. 모르면 뺏기는 세상이잖아요.
돈을 많이 벌려면 알아야 되죠. 정보를 많이 아는 사람.
정보를 가장 많이 잘 알려면, 가장 고위층에.
옛날에는 건축과, 건축과에 있는 사람들이 떼돈 벌었죠.
아니면 은행에 지점장 정도 되면 대출해주고 그 몇 프로 이렇게 받는,
그래서 지점장 정도 되면 건물 몇 개씩 갖고 있잖아요.
양심적으로 하는 사람은 건물 하나도 없어요. 제가 아는 어떤 사람.
아니면 이 세무 공무원들, 과거에 얼마나 세무 공무원을 하고 싶었어요. 돈을 쓸어 담잖아요. 그죠?
그런 걸 다 조사해야 되는데 연진이 해가지고 ‘더 글로리’ 해가지고 그죠?
그때 내 돈 뺏어 먹은 사람 다 찾아내면 아마 상위 몇 프로에 있는 사람들 다 감옥 갈 겁니다.
아마 다 죽어야 돼요. 안 그러면 정신병원 가든지.

제자들도 마찬가지죠.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여서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를 우연히 만난 거예요.
물론 세례 요한이 제자로서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다가도 이렇게 찾은 바된 그런 어떤 제자들이 있지만
그들이 말씀을 모르는 자들이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의 입장에서는 갈릴리 어부들이 뭘 알겠느냐?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사마리아 여인도 말씀의 전문가들이에요.
만만히 볼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 남편이 다섯입니까?
여섯이 있는 그 여자도 그 사마리아 여인이잖아요. 그 정도로 성경을 잘 알아요.
눈만 뜨면 성경 이야기를 듣는,
오늘날로 말하면 눈만 뜨면 정치 이야기를 하잖아요. 사람들이.
티비 조선에서. 계속 그 얘기만 듣고 있으니까 모르는 게 없죠.
이재명은 감옥에 넣어야 하고, 윤석열이 하는 거는 무조건 옳고... 그런 것과 똑같은 거예요.

그런 정보들이 가득한데, 무엇이 가장 정확한 정보냐?
무엇이 가장 이 천국으로 들어가기에 제대로 된 앎이냐? 라고 할 때는
예수님이야말로 정말 우리들이 기다리는 메시야, 그분을 우리가 알았다는 겁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지금 천국의 비밀을 알려주고 계시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궁금할 때 질문을 하니까
예수님께서 설명을 해주시니까 다 깨달은 거예요.

그런데 우리들이 잘 아시다시피, 과연 이들이 깨달았습니까?
이 이야기가 왜 중요한가 하면요. 그 뒷구절에 나오는 말씀 때문에 그래요.
이 말씀을, 흔히 말하는 신앙 고백이 나오는, 천주교도 똑같죠. 다 신앙 고백이 있거든요. 나름대로.
신앙 고백을 ‘제대로 알면’ 천국 갑니까?
신앙 고백을 ‘제대로 외우면’ 천국 갑니까? 그걸 가르치잖아요. 교리를.
개혁주의 교회든, 신천지가 되었든, 다락방이 되었든, 안 가르치는 데가 없거든요.

그들이 지금 이 비유의 말씀 끝자락에 있는
51절, 52절 말씀을 육적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예수님이 “깨달았느냐” 하니까 제자들이 ‘깨달았다’는 거거든요.
여기에는 무엇이 빠졌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가 빠졌죠.
제자들은 지금 십자가를 경유했습니까? 못 했습니까? 못 한 거예요. 지금.

물론 마태복음을 기록한 마태는
이미 십자가 사건을 경유하여서 성령을 받아서 깨달았다라고 하는 거예요.
이게 말씀이 중첩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사복음서를 볼 때는요 여러 층으로 보지 않으면 안 돼요.

제가 여러 층으로 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뭔가? 하면 우리가 ‘이거다’라고 하면
말씀 저쪽에서는 ‘그거 아니야’라고 치고 들어와요.
왜냐하면 인간은 정답을 자꾸 찾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성경은 십자가를 지금 증거하고 있거든요.

집에 계신 분들은 졸리면 그냥 주무시면 되는데, 유튜브 보시는 분들은.
현장에 온 분들은 쉽지 않아요. 이게 새로운 환경이니까 또, 새로운 시작이 되니까.
그래도 한 9개월 만에 또 새롭게 시작하고 또 여기서 또 뭐 한 달 갈지, 한 주 갈지는 알 수 없지만

“깨달았느냐” 할 때 ‘깨달았습니다.’ 정말 우리가 이걸 하고 싶잖아요.
설교를 들을 때, 이렇게 먼 길을 오셔서 말씀을 들을 때 ‘야 깨달았다. 정말 알았다.’
알고 갈 때 그 기쁨 얼마나 좋아요. 맞죠?
학교 가서 공부를 했는데 수학 진도가 나가는데 하나도 모르면 어떻습니까? 답답하거든요.
집에 갈 때 무거워요. 짐이.

옛날에 우리 중학교 때 영어 수업 시간에 하나도 못 알아들으면 답답하잖아요.
처음 놓치면 그다음 단계 다 놓치죠. 그러면 학교 가는 게 재미없잖아요.
물론 수업 시간에 장난치고 도시락 까먹고 수업 시간에 그 재미로 가지만
그러다가 걸려서 쫓겨나고 맞고... 뭐 다 안 해봤습니까? 그런 거?
공부하기 싫으면 손들고 ‘선생님 화장실 다녀오겠습니다.’
 
그와 달리 공부 잘하는 애들은 속속 들어오죠.
이미 제 기억으로는 제가 다닐 때도 한 삼십 몇 년 전에 그때도 벌써 이미 선행 학습이 다 됐고
정보가 빠른 자들은 이미 많은 지식을 습득해서 학교에 들어간 거예요.
물론 천성적으로 천재가 있는데 알고 보니까 학원 안 다니는 애들도 없었고 그 당시에.
우리 같이 촌 구석에 있는 사람들은 ‘학원이 뭐지? 학원을 가야 돼?’
왜냐하면 세뇌받았거든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학교에서 가르침만 잘 배우면 공부 잘할 수 있다.
그게 촌구석에 있는 애들의 특징이잖아요.

못 따라가니까 재미없고 따라가는 애들은 재미있거든요.
근데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선악과를 먹어서 그래요.
인간들은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에 알아야 돼요. 앎의 기쁨을 인간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아는 것이 힘이라 하겠습니까? 그 모든 세계 속에 우리가 들어와 있잖아요.

사람들과 만나 대화할 때도 모르면 대화에 끼지를 못하는 거예요.
요즘 애들은 다 알아요. 다 아는데 다 몰라요.
어중간하게 알기 때문에 좀 깊이 얘기 들어가면 다 모르거든요.

이 아는 것이 인간에게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이 진리에 대해서 아는 거.
선악과를 먹어서 하나님과 같이 눈이 밝아질 거라 했잖아요.
이 눈이 밝아진다니까 사람들을 오해하는데
민수기 15장에 보니까 눈이 무엇과 연결돼 있습니까? 마음과 연결돼 있죠.
마음과 연결되니까 몸이 뭘로 작동합니까? 우상숭배하는 몸으로 작동하죠.
눈 하나 갖고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그것은.

눈은 모든 몸을 대표하는 거고, 마음을 이야기하면 마음도 모든 것을 대표하는 거예요.
인간 자체가 선악을 아는 지식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그 욕망의 그 소용돌이 속으로 용광로 속으로 빠져든 겁니다.
거기에서 못 빠져나오는 거예요. 못 빠져나오니까 계속해서 알아야 되는 겁니다. 알아야 돼.

언제까지 아는가? 하면 죽을 때까지 알아야 돼요. 죽어도 모르거든요.
주님이 우리를 죽이시면 비로소 알게 되는데
그 알게 됨의 의미는 ‘나는 아니오’를 알고 ‘십자가뿐이오’ 그것만을 아는 거죠.

그러한 어떤 인간의 욕망이 자리 잡고 있는 그 중심,
그 중심의 중심이 어딘가? 하면 옴파로스가 바로 이 유대교입니다. 우주의 중심.
중국이 세계의 중심, 그래서 중국이라고 하잖아요.
다른 나라들도 다 세계의 중심이라 하거든요.

유대인들이 중심인 겁니다. 그들이 중심점을 잡고
‘앎이란 무엇인가? 제대로 아는 게 뭐냐?’라는
어떤 그 앎을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뽑아내셨잖아요.
예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그 제자들에게 가르치고
가르쳐줄 때 “너희들이 이것을 깨달았느냐?”라고 물었을 때 제자들이 ‘깨달았다’라고 하거든요.
지금 이것은 수준이 보통 수준이 아닙니다.

단순히 율법을 배우는 율법 선생들, 랍비들이 가르치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가르치는
그 말씀의 내용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가르치잖아요.
차원이 달라요. 그럼 직접 제자들이 배웠잖아요.
직접 말씀하신 그 예수님께서 “이것을 깨달았느냐?”라고 물었을 때
제자들이 ‘깨달았다.’ 하거든요.

그러면 그 깨달은 것이 뭐냐? 라는 거예요. 깨달은 것이.
이것이 만일에 우리의 상식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방금 제가 말씀드린 그 방식으로
가르쳐주니까 내가 이해하고 깨달아서, 깨달았으면 그다음 제자는 뭘 하면 돼요?
그 깨달음을 듣고 가르치면 돼요.
그 방식을 누가 갖고 있었습니까? 그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갖고 있었던 겁니다.
후진을 계속해서 양성하는 거예요. 후진을.

후진을 양성해야 돼요? 말아야 돼요? 바울에게는 디모데가 있었죠.
그 바울이 디모데를 양성했어요? 안 그러면 주님이 붙였어요? 주님이 붙이고 만들었죠.
그 이후에는 주님이 안 만들면 있어요? 없어요? 없죠.

그런데 이 랍비의 세계는 계속해서 제자가 있고 제자가 있고
그 제자 중에 또 누가 있어요? 수제자가 있고 수제자가 있는 겁니다.
그걸 엮으면 전통이죠. 그 전통을 엮으면 해석의 깊이가 더해지는 거죠. 맞죠?
나 위에 있는 사람이 성경을 깊이 있게 해석했는데
가장 뛰어난 사람이 해석한 걸 그다음 사람이 물려받아서
또 그다음 사람들 중에 가장 뛰어난 사람이 그걸 해석을 하면 이 말씀의 깊이가 깊어져요? 얕아져요?
깊어지죠. 그게 유대인들의, 장로들의 유전. 탈무드, 이렇게 보시면 돼요.
그걸 만만히 볼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는 거예요.

교회가 결정한 걸 함부로 무시 못 하죠.
왜 그렇습니까? 이게 코미디 같은 게 뭔가? 하면
개혁교회가 교회가 말씀 위에 올라간 그 캐톨릭을 반대해서 나왔거든요.
그 교회의 우두머리가 교황이잖아요. 말은 교황인데 그것도 하여튼 교묘해요. 이 개혁주의 교회가.

그런 말씀 위에 교회가 올라간 것에 반대해서 나왔는데
개혁주의가 주장하는 게 뭔가? 하면요.
교회 역사 속에서 뛰어난 신학자들, 목회자들, 목사들의 그 신학을 교황보다 더 중요시 여겨요.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입니까?

성경 이야기하면 할 얘기가 없고요.
어떤 신학자 이야기는 3박 4일 정도가 아니고 한 달 내내 얘기할 수 있어요. 그 사람들은.
왜냐하면 성경은요 해석이 마음대로 안 돼요.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왜 그런가? 하면 한글 성경을 보더라도 이해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걸 갖고 수많은 유수한 뛰어난 사람들의 번역서들이 많잖아요. 성경 번역들이.
여러 번역들이 있잖아요.
그걸 보면 또 안 맞든 게 너무 많아요.
거기에 또 히브리어, 헬라어까지 들어가면 그거보다 더 복잡한 게 없거든요.
그리고 그냥 성경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앞뒤가 안 맞는 게 너무 많아요.

방금도 “깨달았느냐?” ‘깨달았다.’ 그렇게 하면 되지.
그렇게 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이 깨달은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진다. 할 때
뭐라 했습니까? 안 된다 했죠. 베드로가.
그게 깨달은 겁니까?

그러면 비유 속에, 천국의 비유 속에 십자가가 있어요? 없어요? 십자가가 중심이잖아요.
십자가 사건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 천국의 비유 자체가.
’깨달았다‘라고 했는데’ ‘십자가에 진다’고 하니까 ‘절대로 안 된다’는 거예요.
그게 뭘 깨달았습니까? 깨닫지 못한 거죠.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질문하시니까 “깨달았느냐?”라고 하니까 ‘깨달았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도 똑같아요. 교회에 왔을 때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요. 화를 내요.
‘저 목사는 내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한다’

오늘 제가 저녁에 어떤 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제 뜻이 아니고 전화가 왔어요.
그분이 복음을 전했는데 상대 목사가 하는 말이 ‘그렇게 하면 누가 깨닫느냐?’라는 거예요.
‘누가 알아들을 수 있냐?’라는 거예요. 그 말 참 잘했어요.

제자들이 예수님 말씀을 직접 들었어요.
그 목사가 하는 이야기가 그거거든요.
‘너가 성경을 가르치려면 예수님처럼 이야기해라’는 건데,
복음이라는 것은 예수님처럼 하는 거거든요. 예수님의 영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영을 받았기 때문에 똑같이 하면
‘이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입니다’라고 전했거든요. 성경은
‘성경은 우리 구원 중심이 아닙니다.’

지금 천국 비유만 보더라도 제자들은 구원 중심이 아니잖아요.
제자들을 완전히 날려버리는 비유거든요.
제자들을 우리 촌동네 말로는 똥태 망태 만드는 거예요.
(똥태 망태가 뭔지 모르죠? 똥 묻은 망태 있잖아요. ‘혹시 아세요? 권사님. 옛날에 망태기 있잖아요.’ 그게 오래 쓰면 똥이 묻으면 완전히 어떻습니까? 얼마나 더러워요.)

제자를 지금 사람들이 보기에, 온 인류가 다 보는 거거든요. 대대로 이어서
“깨달았느냐?” ‘깨달았다.’
뒤에 보니까 뭐예요? 웃기고 있네.
근데 카톨릭이 이 베드로를 어떻게 해버립니까? 수제자로 띄워버렸거든요.
그러니까 베드로를 비웃지를 못하는 거예요. (홍길동처럼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이런 본문을 보면서 이미 선입견을 머릿속에 확 집어넣은 거예요.
감히 건드리지 말라고.
아예 성당에는 마리아상을 걸어놨잖아요. 그죠?
마리아상을 걸어놓으니까 마리아에 대해서는 ‘쉬쉬’
‘마리아가 마귀 새끼다’ 그런 말 하면 죽어, 그러면 입도 못 떼는 거예요.
십자가 앞에서는 다 마귀 새끼인데.

예수님만이 아버지께로 났잖아요.
아버지께로 났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해서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태어나신 거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그걸 거꾸로 해석하죠.
‘아버지께로서 났는데 마리아의 몸에서 났으니까 마리아가 중요해’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걸 요한계시록 가면, 여자에게서 아들이 나는데 이게 역전된다는 사실을 모르거든요.
그 아들이 만든, 십자가의 피로 만든 자들이 여자가 되거든요. 교회가 됩니다.
그들은 육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들을 자기 방식으로 해석하는 거예요.
이러한 어떤 성경 해석과 가르침이
유대교부터 지금 기독교 이천년 역사를 계속 이어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요한복음 책에서 그 얘기를 이야기를 해놓은 거예요.
창세기도 마찬가지고 출애굽기도 마찬가지고.

기독교 역사나 유대교 역사가 똑같은 게 뭔가? 하면 구원론 중심인 거예요. 인간 구원론 중심.
거기에서 못 벗어납니다. 민수기를 보세요. 지금 우리가 민수기를 계속 보고 있잖아요.
창세기부터 올라오면서 아담부터 시작해서 언약 중심과 나 구원 중심,
언약이 나한테 왔을 때 언약이 나를 위한 것으로 해석해서
나 구원 중심으로, 이스라엘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과
언약 중심의 하나님이 그들을 계속해서 죽이시고 진멸하시고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는 그 방식을 눈으로 보면서도
인간은 자기 구원을 포기하지 못하는 거예요.
자기 구원을 포기하지 못하니까 유대교가 만들어진 거거든요.

예수님이 오셔서 “성경은 내게 대해서 전한다”하면 아멘 하면 되는데
이 초대 교회는 약간 이 주류가 성경밖에 없으니까. 이게 이런 게 재밌어요.
말씀에 드러난 교회만이 십자가 중심,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되심을 드러내는 그 중심인데
거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무슨 중심으로 바뀌는가? 하면 인간 구원 중심으로 확 바뀌어버려요.
그러면서 십자가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다 제거해버립니다.

오늘날에는 이 유튜브라든가, 인터넷 이런 게 있기 때문에
감당을 못하게 주께서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건데, 그 당시에는 죽여버리면 끝나버리잖아요.
말이 다니까. 서신서는 불로 태우면 끝나니까.

물론 뭐 어떤 오늘날도 느부갓네살 왕 같은 사람이 나와가지고
중국의 가장 큰 양자 컴퓨터가 있잖아요. 그죠?
그게 이제 AI와 결탁해서 이제 전 세계에 ‘예수, 십자가 들어간 걸 다 제거해라’
명령이 떨어지면 다 제거할 수도 있겠죠. 그것도 주께서 하셔야 되는데

인간 구원론 중심으로 계속 흘러온 거예요.
종교 개혁 때도 이 구원론에서 십자가 중심으로 약간 흘러가는 것 같은데
그 이후에 칼빈부터 시작하면 다시 인간 구원론으로, 교회론으로 완전히 다 흘러가 버렸어요.
성화론이 나온다는 그 자체가 인간 구원론 중심입니다.

아들의 나라는 십자가의 피를 증거하는 나라이고 자랑하는 나라인데
그들은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그런 방식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면
이 비유를 예수님이 말씀해 주시고 해석해 주신 이후에 “깨달았느냐” 할 때
제자들이 ‘깨달았다.’ 이게 순리적으로 깨달았다라고 되어야 돼요.

깨달으면 제자들이 천국에 뭐가 됩니까? 뒤에 52절을 볼까요?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 그다음 나오는 게 이거예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들이라는 겁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인데 방금 가르쳤잖아요. ‘깨달았다.’ 했잖아요. 그죠?
논리가 이렇게 돼 있어요. “깨달았느냐”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들은 뭘 할 거냐? 라는 이야기로 넘어가요.
그러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으로 보는 겁니다.
말씀을 증거하는 자들이죠.

그러면 천국에 제자 된 서기관들은 뭘 해야 되느냐? 라고 할 때
예수님께서 비유를 또 이야기합니다.
‘천국의 제가 된 서기관은 이러이러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참 쉽잖아요.

그런데 비유가 뭔가 하면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
(졸리시면 일어서서 들으셔도 돼요.)
이 서기관은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은 마치 누구와 같은가? 하면
집 주인이 있어요. 집에 혹시 금고가 있나요? 넣을 게 있어야 금고가 있지.
(요즘 금고가 불티나게 팔린대요. 그런 거 모르시죠?
가난하게 살면 그걸 몰라요. 좀 부유하게 살아봐야 그 동네 이야기를 알지.)
왜냐하면 금융위기가 대부분 온다라고 예측을 해요. 지금 외국에서 여러 은행이 사고가 났잖아요.
그럼 우리나라는 언제 날 거냐? 지금 건축이 문제잖아요. 그죠? 건축이 분양이 잘 안 되잖아요.
그걸 팔아먹으려고 난리를 치잖아요.

부자들은 더 부자 되는 시점이 도래 한 겁니다. 지금 이 시기가 그렇거든요.
그 이전에 98년도에 그때 뭐였습니까? IMF 때도 그랬고, 미국에서 어느 은행, 그 사건 때도 그랬고...
항상 위기가 오면 부자들은 떼돈 벌 기회를 갖게 된 거예요.
그런데 현찰이 중요하거든요. 금고가 불티나게 팔린답니다.
금고가 불티나게 팔린다는 것은 은행에서 돈을 뺀다는 거거든요. 보장이 5천만 원밖에 안 하잖아요.
그죠? 망하면 누가 책임집니까? 부산 저축은행 사태 알죠? 그게 대장동까지 연결돼 있잖아요.
아무도 책임 안 져요. 그 어쨌든 사기 친 놈만 먹고 사는 겁니다. 어쨌든. 그런 과정인데.

그 금고에 뭐가 들었습니까? 이건 금고라지만 옛날에는 곳간이니까
곳간 안에는 금방 농사 지은 것도 들어있고 작년에 지은 것도 들어있잖아요.
그러면 이 집 주인이 손님을 대접할 때 필요에 따라 옛것이 좋을 수도 있잖아요.
무조건 새것이 좋을 수도 있는데 그건 때에 따라 어느 용도에 쓰느냐에 따라 다른 겁니다.
그러면 옛것과 새것을 끄집어내서 대접을 하는 거예요.
그거를 지금 비유로 든 거예요.

지금 가르침을 받았잖아요. 천국의 비유에 대해서 가르침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이게 지식이잖아요. 지식이 들어왔을 거 아닙니까?
‘지식이 들어왔으면 그 배운 것을 내어놓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겠느냐’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가장 쉽게 이게 이 비유를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
이럴 때 어떤 사람들은 옛것은 구약이고 새것은 신약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거는 뭐 퉁 치는 건 맞는데, 그게 핵심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지금 “깨달았느냐” 했을 때 ‘깨달았습니다’라고 하면
그 깨달은 걸 갖고 자기들이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나중에 성령을 받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자기가 깨달은 걸 내놔야 되죠.
자기 것을 내놔야 될 거 아닙니까? 저 혼자 흥분을 하는데

만일에 그런 논리라면
‘정말 성경 공부 열심히 해서 이 구약이 어떻게 십자가를 증거하는 건지 아니면
신약이 어떻게 예수님을 증거하는 건지, 구약과 신약을 이리저리 꺼내서 가르쳐주는,
그게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게 되는 건데
그 짓을 누가 했습니까? 바리새인들이 한 거예요. 쉽게 말하면.

카톨릭이 한 거고 개혁주의가 한 거예요.
오늘날 이단이라 하는 그 이단들이 다 그 짓을 하잖아요.
성경을, 비유를 해석하고 구약을 해석해서 이것은 이거고 이것은 저거고 이것은 저거고...
들어보니까 다 이제 똑같은 질문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만희나 정명석이가 자신만만한 게 그런 거예요.
가르쳐주면서 “깨달았느냐?” 하니까 깨달아지는 거예요.
서로 소통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기존 교회 목사님들은 질문하면, 머리 누르면서
‘주여~ 주여~ 그러면서 기도하게 하옵소서 깨닫게 하옵소서’ 이 자기가 못 깨달았거든요.
그러니 똑똑한 검사 판사 뭐 교수들 교사들 그 사람들이, 여기 욕망 있잖아요.
지금 깨닫고 싶은 욕망, 그 갈증을 채울 길이 없어요.
그러다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찾아가 보니까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유월절이 궁금해서 치면 하나님의 교회밖에 안 나와요. 이제 앞으로는 신천지가 장악할 겁니다.
인터넷 뭐야 검색에. 그런 것들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가 알고 싶은 답을 찾는 거예요.
그러니까 신천지로 가야 돼요. 그 사람은 원래부터 태생이 신천지고 태생이 정명석이에요.
그걸 원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 당시에 그 사람이 처음 전도할 때 대학생들의 그 뭐라 할까요?
이 탈출구를, 해방구를 제공했잖아요. 교회에서 춤추고 포크댄스 추고 막 난리법석을 떠니까
그 똑똑한 스카이 애들이 몰려간 거 아닙니까? 그 밑에 얼떨결에 따라가는 애들은 또 뭐예요?
‘야 저기에 똑똑한 애들이 가 있으니까 괜찮은 모양이다.’ 정신병자만 모인 겁니다.
그들이 원하는 바가 뭔가? 하면 알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지금 이 본문을 “깨달았느냐” ‘깨달았습니다.’
‘그럼 깨달았으면 가르쳐라’ 그게 교회의 방식이잖아요. 그죠?
다락방만 보더라도 제일 윗대가리 유광수가 가르친 걸 밑에 목사들이 배워서 가르치잖아요.
그 범주에서 벗어나게 합니까? 못 합니까? 못 하게 하죠.
범주에서 못 벗어나게 해요. 그 동네만 그래요? 나름대로 말씀을 전한다 하면
그 범주에서 못 벗어나게 해요. 왜? 이 방법밖에 모르기 때문에.

성령께서 옆구리를 치고 훅 들어온다는 사실을 몰라요.
어릴 때부터 배운 게 그것밖에 없어요.
DNA 구조가 첫째 아담을 닮았기 때문에 그 사고방식 외에는 알 길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가르치고 가르치고...
‘수제자가 누굽니까? 누가 제자입니까?’ 제자가 어디 있어요?

물론 제자라고 아들이라고 하죠.
그 아들이라 하고 성경에서 제자라 할 때는 십자가가 개입돼 있기 때문에
그것은 나와 상관없이 주께서 만드신 아들이 되는 거예요.
디모데가 아들이 되고 나중에 마가가 베드로의 아들이 되잖아요.
그게 ‘없다’가 아니라 있을 수도 있죠.

그런데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베드로가 잘 양육했기 때문에, 잘 가르쳤기 때문에 그렇다.
그게 이제 디모데전후서에 나오니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시니까
마치 잘 가르쳐서 제자 만들고 잘 가르쳐서 자기 아들을 만드는, 후계자 만드는
그런 방식이라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 이단들의 집단들을 보세요. 다 후계자가 잘 배운 자들이 하잖아요.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그게.

제자들이 잘 배웠습니까? 베드로가? 잘 배웠죠. 배우니까 “깨달았습니다” 하니까
그 깨달은 자가 예수님이 십자가 지신다 하니까 어떻게 나옵니까?
멱살을 잡고 절대로 안 된다고 하죠.
예수님이 그를 향해서 뭐라 합니까? 마귀라 하죠. 마귀라는 겁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라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참 놀랍죠. 사람의 일이 곧 누구의 일입니까?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마귀의 일이 되는 거예요.
그럼 마귀는 뭘 갖고 왔습니까?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말씀을 갖고 왔잖아요.
시험하는 세 가지 요소가 다 말씀에 대한 이야기예요.
마지막에 ‘네가 나한테 절하면 온 천하의 권세를 주겠다.’ 이 얘기가 하나님께서 약속한 거잖아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언약, 강대한 나라.
‘너를 축복하면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면 저주받는 그러한 나라를 이루겠다.’ 그것을 약속하셨거든요.
그 나라를 만들어준다면 진짜 하나님의 아들답다라는 거죠.
마귀가 말씀을 갖고 온 겁니다.

그러면 마귀는 말씀을 가르치겠죠. 그죠?
그 마귀의 모습이 바리새인들이거든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시편에 나오듯이.
주야로 묵상하여서 잘 때도 말씀을 생각하고 깰 때도 말씀이에요.
오로지 말씀 외에는 없는 겁니다. 율법 외에는 없어요. 하나님 율법 외에는.
그 율법을 묵상하고 깨닫고, 깨닫는 게 그냥 도 닦는 게 아니고요.
철저하게 분석하죠. 구약에 나오는 그 사건들을.
우리처럼 대충 읽는 게 아니고요. 모세 오경 100독 해라 하는데, 그거 해도 소용없고요.
낱낱이 파헤치는 겁니다. 연구하는 거죠. 그냥 자기 연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선생들이 선조들이 한 연구들을 층층이 층층이 다 갖고 있는 겁니다. 자료들을.
거기에 하나 더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요. 그걸 하나 더하면 이제 랍비로 칭함을 받고.
아무나 거기에 올라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닌데.

그러한 어떤 이 말씀의 연구, 그 연구를 통하여서 가르치는 방식,
그래서 예수님이 이들을 모세의 자리에 서서 가르친다 하거든요. 물론 재판관에 서 버렸다 하시는데.
그들이 가르치는 겁니다.
그래서 가르치는 것은 뭐라 합니까? 예수님이 ‘보고 배우라’고 하죠.
근데 뭘 본받지 말라고 합니까? 행위를 본받지 말라 하죠.
(이 말씀도 되게 어려워요. 그때 가서 보기로 하고요.)

지금 이들의 어떤 가르침, 가르침의 전수. 그 방식처럼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시니까
제자들이 깨달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까 비유 있죠.
“천국에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곳간에”
옛날에는 대부분 곳간이 있었잖아요. 우리 촌에 들어가 보면 아무튼 곳간 있는데, 살아봤어요?
옛날 초가집에 보면, 기와집이 있으면 보통 어느 쪽에 곳간이 있어요?
자기들 사는 곳에 곳간이 있는 게 아니라 부엌 쪽에 있습니까?
가난한 집은 소 키우는 그런 쪽에 있고, 아무튼 그런 곳간에 들어가면 별의별 게 다 있죠.

그렇게 예수님이 비유를 말씀하시니까 제자들이 이걸 깨달았을까요?
자기들은 깨달았죠. 어떤 방식으로?
유대인들,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방식으로 이걸 깨달은 겁니다.
‘그래 우리가 이제 제자가 되어서 깨달으니까 자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가르치자’
이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그러면 이 말씀의 의미가 뭐냐? 그걸 이제 말씀을 드려야 되잖아요.
방금 ‘깨달았냐? 깨달았다.’ 이건 엉터리라 했잖아요.
그러면 진짜 깨닫게 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지는가? 하면 십자가의 원수로 드러나죠.

성령을 받게 되니까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는 거예요.
먼저 이 본문을 사도행전 3장에 가서 한번 해석해 보겠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 보면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 하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 시간에 올라가는데, 습관을 따라 그렇게 올라가는 겁니다.
이러한 습관들이 있으니까 나중에 AD 70년쯤에 성전을 파괴시켜버리는 거예요.
우리는 예수님이 성전이니까 곧장 성전을 없애버릴 거라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런 망상을 안 해야 돼요. 주님이 그런 식으로 일을 안 합니다.

우리는 딱 정답, ‘그래 이거야’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사도행전을 보면 전혀 그렇게 진행을 안 하죠.
죄라는 죄가 다~ 나오면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그 사건만이 완성했다라는 그걸 증거하는 증인들로서의 교회로 다루는 겁니다.

여기에서 구걸하는 사람은 뭘 요구하고 있습니까?
돈을 요구하고 있죠. 먹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먹을 것과 돈은 ‘있는 것’이죠.
상대에게 ‘있는 것’이잖아요. 나도 있고 타인도 있죠.
있는 상태에서 성전 미문에 앉아, 이게 가장 돈 되는 자리잖아요. 그죠?
장사를 하든지, 구걸을 하든지, 이런 데서 해야 되지. 그래서 그 여호와의 증인이나 이런 데를 보면
다 이 장사되는, 사람들의 유동이 가장 많은 곳에서 하는데...

지금 이 사람이 타인에게 요구를 할 때
‘있는 것’을 달라고 하지 ‘없는 걸’ 달라고 하지 않아요. 이게 중요한 겁니다.
있는 걸 달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하면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나에게 준다면 ‘나도 있다’라고 생각하는 거죠.
만일에 저 사람에게 없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다면 내가 받은 것이 있는 겁니까? 없는 겁니까?
나에게 없는 것이 돼요.
이게 복음이거든요.

지금 이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는 사람이 ‘돈 좀 주세요.’ 이거거든요. 한마디로.
교회 와서 그런 사람이 있거든요.
‘교회는 사랑이 넘쳐야 돼. 내가 가난하니까 도와줘야 돼’
제가 아는 어떤 교회 있어요. 이전에 있던 그 교회랑 아주 가까운 곳에 있던 그 교회.
어떤 장애인이 있는데, 복음을 들으러 온 게 아니에요. 먹으러 온대요 그냥. 말을 들어보면.
먹을 거 안 주면 되는데. 이게 또 목사들이나 교인들이 배운 게 있어가지고
‘교회는 사랑을 베풀어야 돼’
진짜 사랑은 복음을 전해야 돼요.

이 성전 미문에 앉은 이 사람에게
베드로와 요한이 준 것을 ‘있는 것’을 줬다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미끼 계속 줘보세요.
‘아, 그러면 그 사람이 사랑을 깨달아서 예수님을 믿을 것이라’ 천만의 말씀입니다.

제가 설교 중에 여러 번 이야기했잖아요.
지금 선교사들이 아프리카 가서 아프리카 부족들이 믿는 그 종교는 깨지지 않아요.
마치 그리스에 정교가 있거든요. 러시아에 정교가 있고 거기에 선교사들이 가 있잖아요.
전도 한 명도 못해요. 불가능해요. 왜 불가능한가? 하면요.
그 사람들의 사고 방식은 북한하고 똑같아요. 거기에서 물론 배신한 사람들, 불평분자들은
복음을 들을 그게 있지만 북한보다 더 더해요. 그 동네가.

부족들 가운데 그들의 DNA 구조가 이미 그런 상황인데 지금 우리 한국 교회도 보세요.
그 무속 신앙 그것들이 그대로 넘어오잖아요. 교회 안에 무속 신앙이 그대로 담겨 있잖아요.
여기 옆에 가면 큰 교회 가면 부조 하나 있는데, 예수님 십자가에 달린 거 있는데
내 깜짝 놀랐다. 그랬잖아요. 기도하면서 그 발 잡고 기도하는 거예요.
그거 다 무속 신앙이거든요.
성령 자체를 완전히 날려버리는 겁니다. 성령을 저거들이 날릴 수는 없지만,
아예 성령을 훼방해버리죠.

왜 말씀을 주셨는지? 그들은 깨닫지 못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말씀만 하면 자기 형상으로 다비드상보다 더 좋은 상을 못 만들까요?
아니 파도를 잠잠케 하신 분인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장정 오천 명을 먹이신 분인데,
미켈란젤로보다 더 뛰어난 그 예술력을 발휘하지 못할까요?

사람들은 그걸 몰라요.
왜 말씀으로만 남겼는지?
그리고 말씀을 주시면서 왜 증인들만 남겼는지를 몰라요.
말씀과 증인은 아주 멋지게 이렇게 조화를 이루거든요.
말씀은 부지런히 연구를 해야 되는데, 아무리 연구해도 안 된다는 게 말씀의 의미고
그 말씀을 통하여서 성령께서 역사를 하시게 되면 십자가의 증인이 등장을 하게 되는데
그 등장한 증인은 말씀이 필요 없다가 아니라 말씀만 전해요.
없는 것을 계속해서 주님께서 만들어내시는 겁니다.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당연히 뭘 줘야 됩니까? 돈을 줘야 되죠.
복음을 전해보세요. 그 사람이 뭐라 하겠어요? 화를 내는 겁니다. 화를 내는 거예요.

우리가 이런 거예요. 그저께 제가 어떤 곳에 가서 그런 일을 이렇게 보게 됐는데
보통 이렇게 건강한 사람들은 이렇게 사람이 옆에 있으면 ‘죄송합니다. 좀 지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거든요. 양해를 구하잖아요. 그런데 장애인들은 어떻게 해요? 휠체어 타는 사람들은?
“비켜주세요” 교만해도 그만한 교만이 없어요. 그런 측면에서 오세훈 시장이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제가 누구를 까는 게 아니라,

복음은 복음으로만 대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이 복음을 있는 것을 주려고 해요. 없는 것을 줘야 되는데.
없는 것을 주면 상대는 뭘 느껴야 돼요?
‘아 나는 없구나.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십자가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구나.’ ‘그 피가 나를 구원했구나.’

그 ‘나’에서 또 어디로 갑니까?
이 ‘나를 구원함’이 나를 위함이 아니라
대신 죽으신 그 주님을 위해서 살게 하기 위해서 이 앉은뱅이로 살게 하셨구나.‘
이것보다 기쁜 소식이 없는 거예요.
그러면 앉은뱅이 되었다는 사실이 기뻐요? 안 기뻐요? 기쁘죠.

어떤 사람은 늦게 복음 알았다고
‘내가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그건 무슨 소리입니까?
‘일찍 알았으면 더 내가 복음을 잘 전해서 교회 교인들 많이 불리고 유명해졌을 건데...’
그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뭐? 어디 써 먹을려고?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없다’라는 겁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바로 이 내용이에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내어놓는 것이 뭐냐? 하면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준다.” 하죠.
‘그러면 아까 목사님 내게 없다 했잖아요. 내게 있는 것이 뭡니까?’
내게, 내 소유가 아닌 내 것이죠. 그걸 달리 말하면 성령이고.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한번 보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지금 누가 살고 있어요? 그리스도께서 사는 겁니다.
그래서 내게 있는 게 뭐예요? 이 표현이 다중 인격이죠.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준다는 거예요. 그 말은 누가 하는 겁니까? 베드로와 요한이 하는 건데
그 내게 있는 게 주님이죠. 주님을 주겠다는 겁니다.

거기에 보면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여기에 보면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이야기하니까
전부 내 구원 중심으로 쏠리는데, 지금 그런 뜻이 아니에요.

이 “나를 사랑하사 자기 몸을 버렸는데” 이 ‘나’가 누구예요?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나’
‘십자가만 증거하는 나’ 그걸 만들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버리셨어요.
그걸 믿는, 그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산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지금 베드로와 요한이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준다”고 했을 때
이 자기들에게 있는 것은 자기 소유권이 없어요.
주님이 동행을 하기 때문에 주님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하죠.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우리도 마찬가지죠.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준다 할 때
내 것이 아니고 그 내어놓는 내용을 봐야 되죠.

하는 말이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어라” 이렇게 나옵니다.
지금 이 사도행전을 볼 때 마태복음을 보지 않는 사람들은
사도행전을 이 “주 예수 이름으로 걸어라” 할 때, 이 걷는 것에 주목을 해요.

그런데 여기에서 핵심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에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어떤 이름입니까?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심판주가 되신 이름이에요.
그러면 이 일어나 걷는 것은 무엇을 증거하는 겁니까?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는 거예요.

그러면 심판주 되심을 증거하는 방식이 어떤가? 하면
일어나 걷게 해서 그 사람에게 성령을 주게 되면 그 사람은 무엇을 알게 됩니까?
일어나 걷는 것이 중요하다? 안 하다?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목사님 그게 왜 안 중요합니까?’
여러분 일어나 걷는 게 좋습니까? 돌에 맞아 죽는 게 좋습니까?
일어나 걷자마자 자기가 원치 않는데 돌에 맞아 죽었어요. 물론 성도는 그게 좋죠.

근데 방금 ‘일어나 걸었다’라는 것을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돌에 맞아 죽는 것을 절대로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집안이 꼬이고 이혼하고 빨리 죽고 자식이 안 되고 이런 걸 좋아할 인간은 아무도 없잖아요.
근데 십자가를 위해서는 주께서 어떻게 펼쳐 나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 일어나 걸었다.
‘야 주 예수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 일어나 걷게 했으니까....’
이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생각을 하겠어요? 똑같은 겁니다. 마귀처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라
그러면 말씀대로 천사가 네 발을 받쳐서 하나도 다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그 말씀의 성취로써
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생각을 하게 해서 지옥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또 한 요소는 아까 이야기했듯이
이것을 통하여서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증거하는, 이름은 두 가지 요소라 했죠.
하나는 십자가의 피 능력으로
지옥 보낼 자는 지옥 보내고 천국 보낼 자는 천국 보내는 그 능력을 지금 보여주는 겁니다.
그럼 제자들은 증인이기 때문에 내게 있는 것, 주님이 나에게 주신 것을 꺼내놓은 거예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예요. 이름.
이름이 작동하는 몸입니다.
이름이 작동하는 몸이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하니까
육에 속한 자들은 그걸 보고 ‘야 정말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쳤네’
그게 마술사 시몬이거든요. 그런 자들이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지옥 갈 자는 지옥 가고,

뒤에 이것 때문에 이제 복음을 전하게 되는데, 주 되심을 전하거든요. 똑같이.
그 복음을 전할 때는 어떠한 기적도 안 보여줍니다.
어떠한 기적도 안 보여주는데 그 복음의 외침 속에 여전히 또 무엇이 작동합니까?
심판과 긍휼이 작동하는 겁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서 지금 십자가 사건이 현재형이에요.
달리 말하면
예수님이 지금 살아계셔서 십자가의 사건을 계속해서 반복 당하고 계시는 거죠. 예수님이.
예수님이 이들 속에 살기 때문에.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이 사람은 철딱서니 없는 거죠.
근데 이 얘기를 이렇게밖에 기록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이 정말 회개하고 정말 십자가를 믿었다.’ 이 얘기를 안 하는 이유가
이미 요한복음 9장에 나오죠? 눈 뜬 소경이 나오잖아요.

눈 뜬 것이 구원입니까? 아니죠. 눈 뜬 것이 저주죠.
소경된 자는 난생 처음 알게 된 거예요.
눈 뜬 게 지옥 갈 이유고 눈 뜨고 사는 자체가 이 저주라는 사실을.
장애인들은 그런 성경을 좀 봐야 돼요.
건강하게 걸어다니는 게 저주라는 걸 알아야 돼요.
비교 대상이 십자가가 아니고 타인이기 때문에 그래요.
‘있는 인간’과 ‘있는 나’를 비교한 거예요.

그런데 이 땅에서 제거당한 그 ‘십자가 지신 그 분’과 ‘나’를 비교한다면
얼마나 감사한 현실이냐는 거예요. 좁은 공간이니까 딱 맞네요. 여기. 너무 좋아요.
숫자 온 만큼만의 공간을 주님이 예배하시고... 너무 허비한 거예요. 너무 큰 공간에...
물론 마이크가 조금 안 좋을 수도 있는데.

이런 어떤 내용들을 상세하게 기록을 해야 돼요.
‘아니 목사님 당신같이 설교한다면 이런 내용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이런 짓을 어디서 합니까? 만민중앙교회.
완전히 그 한번 보세요. 그 간증들을 보면요.
“어어 일어선다 일어선다 일어선다” 생쇼를 해요. 제가 볼 때는 100% 가짜입니다.
짜고 치는 거예요. 짜고 치는 거.
옛날에 오죽하면 ‘할렐루야’ 영화가 나왔겠어요? 그 박중훈입니까, 짜고 치는...

요즘은 누가 쇼를 해요? 텔랜트들, 텔랜트 출신들 목사들 쇼를 하잖아요.
서세원도 저쪽에 필리핀 어딜 갔다하는데 목사 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즘도 설교하고.
그런 사람들 설교하면요. 감동의 물결이 휘몰아칩니다. 성우가 이제 또 목사를 또 하잖아요. 그죠?
그러면요. 뿅 갑니다. 그냥. 그 사람들 머리가 얼마나 좋아요? 그 대본을 다 외우는데.
설교 원고를 완벽하게 외우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러면 그걸 어떻게?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다 외우고. (저야 원고 다 쓰고, 없이 지금 몇 자 써놓고 하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감동을 받을 거 아니에요.

지금 여기에 보면 상세한 내용이 기록돼 있죠. 기록되어 있으니까
“봐라 정말 주님께서 이 사람을 고치지 않았느냐” 여기에 주목하게 만드는 거예요.
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일으켜요. 주님이 기적을 일으킬 때
그냥 “일어나라” 휙. 이렇게 일어나는 게 아니고.
그 과정들이 다 있단 말이에요. 있으니까 사람들은 어디를 주목하겠습니까?
없는 것을 준 것, 없는 걸 받았잖아요.
없는 걸 받았으면 이 이쪽에 있는 것이 타인의 눈에는 포착이 될까요? 안 될까요? 안되죠.

이 사람이 만일에, 사도 바울이 나중에 사도들이 설교하듯이
일어나 걸으면서 그걸 이제 대신 제자들이 설교를 하잖아요.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나사렛 예수님이 심판주가 되셨습니다.”라고 외쳐보세요.
사람들이 뭐라 하겠습니까? 전부 다 유대인들이잖아요. “저들이 미쳤나?” 이러죠.
마귀들렸다 할 거예요.

그런데 만일에 이 사람이 성령을 받지 못하고
(못했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지금 역할이기 때문에.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 지금 살아계시다라는 증거거든요.)
베드로의 눈에는 이 사건을 뭘로 봅니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십자가의 능력이 작동했다’라고 보는 겁니다.

만일 이 사람이 성령을 받지 못했다면
“주님이 나 고쳤어” 고친 이야기를 계속해댈 겁니다. 고친 얘기를.
그래서 사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병을 고치셨을 때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거든요.
왜 알리지 말라고 하는가? 하면 사람들은 뭘로 오해합니까? 예수님을?
병 고치는 분으로 오해하거든요. 병 고치는 분은 누가 원하는 거예요?
마귀가 원하는 거잖아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하는 그 일이 무엇이냐?라고 하면
바로 옛것과 새것을 내어놓는.
옛것과 새것에 주목을 하지 말고 곳간에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어놓는데
이 주인은 자기 것을 내놓죠.

그런데 제자들이 성령을 받게 되면 주님의 증인이 되죠.
그들은 뭘 내놓습니까? 받은 걸 다 내놓게 돼요.
‘내놓는다’ 이 표현도 문제지만, 내어놓는 게 아니라 피동입니다. 피동.
주신 이유는 다 내어놓으라고 주셨거든요. 내어놓으라고.
자기 소유를 내어놓는 게 없어요.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들은. 

좀 시간이 지났지만 에베소서 4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7절에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사람들은 여기에 불평을 갖죠.
선물의 분량 ‘딱 한도가 정해져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게 다예요.

‘그리스도의 선물’이라는 것은
십자가 피만을 증거하기 위해서 각자에게 딱 맞도록,
그 ‘딱 맞다’라는 것은 십자가 피만을 증거하도록 가득 채워줬어요.
인생 자체가 가득 채워진 거거든요.

그 뒤에 보면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악마에게 사로잡힌 자를 주님이 마태복음에 나왔잖아요.
강한 자를 결박하고 주님께서 구출해내셨죠.
구출해내시면서 그 모든 자들에게 선물을 주셨어요. 성령의 선물을 주셨죠.
성령의 선물은 반드시 누구를 증거하게 돼 있어요?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증거하게 되어 있어요.

“올라가셨다 하셨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십자가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분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심판주가 되셔서 선물을 주셨다는 거예요.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만물을 충만케 하는 방법은
성령을 주셔서 온 세계를 십자가 사건으로 가득 채워버리는 겁니다.

그 가득 채우는 방식이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여기 대표적인 은사들만 이야기한 겁니다. 그 기능들이 나오는 거예요.
오늘날로 말하면 ‘나 목사다’ 이건 없습니다. 그 기능을 발휘하는 거예요.
그 목사가 나중에 뭐가 되죠? 거짓 선지자와 삯꾼이 되거든요.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곳간에서 내어놓는 그 집주인과 같다. 했잖아요. 새것과 옛것을.
받은 것을 다 내어놓는 겁니다.
내어놓으면 그 내어놓는 모든 요소요소 하나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을 증거하는 요소가 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깨달았느냐 말씀하셨기에 그 말씀 속에 합류한 자가 깨닫게 되어지고
성령을 받은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이 되어서 나의 것을 내어놓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것을 주님이 친히 주님의 것을 내어놓는
십자가의 증인으로 저희들을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에게 있는 것을 내어놓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것을 마음껏 내어놓으면서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