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19강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바른 신앙

하나님 말씀, 레위기 27장 26절에서 27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레27:26~27)
26 오직 생축의 첫 새끼는 여호와께 돌릴 첫 새끼라
    우 양을 물론하고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구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27 부정한 짐승이면 너의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속할 것이요
    만일 속하지 아니하거든 너의 정가대로 팔지니라

‘생축의 첫 새끼는 모두 여호와께 돌리라’고 하십니다.
이런 정도의 말씀은 우리가 얼마든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 마리의 양이라면 한 마리의 소라면 그 암컷이나 첫 새끼는 어쩌면 드릴 수도 있을지 몰라요.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그 한 마리도 얼마나 귀합니까?
만일에 소가 백마리라면 암소가 백마리라면 암소의 첫 새끼는 여호와께 돌려드려야 됩니다.
만만치 않아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구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다.’
그 제물로 드리지 못한다는 거예요. 화목 제물이 되었든 속죄물이 되었든.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인간들은 계산이 빠르죠.
어차피 하나님께 드려야 되는 첫 새끼라면
한 번에 두 가지를 이렇게 해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드리고 싶어 하겠죠.
첫 새끼를 드리라는 그 말씀에도 순종하고 동시에 화목 제물을 드릴 수 있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마음을 다 아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 아시죠.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에
틀림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 새끼로 여호와께 돌려라’ 이렇게 하면
그걸로 뭐 한꺼번에 화목 제물도 되게 하면 속죄물도 되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냅니다.

생각만 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보십니까? 그게 중요해요.
하나님이 눈앞에 보인다면 그렇게 안 할 수 있지만
누가 하나님을 봤습니까? 보이는 것은 제사장뿐이에요.

(레27:27) 부정한 짐승이면 너의 정가에 그 오분 일을 더하여 속할 것이요
              만일 속하지 아니하거든 너의 정가대로 팔지니라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죄 아래 가두기 위한 조치거든요.
죄 아래 가두기 위한 조치인데,
인간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덤벼드는 겁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단순히 ‘첫 새끼를 여호와께 돌리라’ 이렇게 들릴지 모르지만.
여기에서 여호와께서 직접 이 제물을 받으신다면 돌려드리겠지요.
가령 제물을 드릴 때 첫 새끼를 드릴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 가지고 ‘그래 나의 율법에 제대로 순종하는구나’ 이렇게 하면 드릴지는 몰라요.

그런데 이 첫 새끼를 여호와께 돌렸는데 여호와께 돌린 그 새끼들이 누구 소유로 가게 됩니까?
제사장들 소유, 레위 지파에게 가게 되요. 이게 문제예요.
하나님께 돌려드렸으면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 제물을 처리를 직접 하시면 좋은데
제사장들이 중간에서 그걸 받은 거예요.
나중에 십일조도 제사장인 레위지파에게 돌려 드려야 되거든요.

그들의 눈에 무엇이 보이는가? 이 여호수아 21장 41절에 보면
레위 지파들이 48개의 성읍, 각 지파 속에 이렇게 들어가서
점조직으로 암세포처럼 각 지역에 자리를 잡게 돼요.
제가 보기에는 이 레위 지파가 차지한 성읍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암세포예요.

그리고 여섯 개의 도피성, 그곳에는 제사장도 있고요. 레위 지파도 함께 있는데
그곳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면 목장들이 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의 기업이 되시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땅이 분배가 되지 않습니다.
농사지을 땅이 분배가 되지 않는 거예요.
목축할 땅이 분배가 안 됩니다.

대신에 이 이스라엘 지파가 바치는 그것을
이렇게 목축할 수 있는 목장은 하나님으로부터 그 땅을 분배받게 돼요.
빈 목장이죠. 빈 목장을 누가 채우는가?
나머지 열한 지파가 채우게 되는 겁니다.

그들이 사는 곳이 멀찍이 절간처럼 수도원처럼 떨어져 있으면 속이 천불 안 나잖아요.
그런데 사는 주변에 있어요. 그들이 하는 일은 별거 없어요.
소득을 얻기 위하여서 소출을 위하여서 노동을 하지 않는 겁니다.
자신들이 바치는 것으로 살아요.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와께 돌리라는 것이 여호와께 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가는 겁니다. 그들에게 가니까 빈 목장을 자기들은 채워주는 꼴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열받죠.

사사기에 보면 레위 지파가 자기 고향을 떠나버리잖아요.
기업으로 분배받은 그 지역을 떠난다는 것은
그 레위인이 속한 그 지파들이 그 베들레헴이니까 유다 지파죠.
십일조도 하지 않고 첫 새끼도 드리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말씀에 순종할 리가 없어요.

한두 마리면 뭐 그래도 한 번 순종할 만한데 이게 100마리 되고 1천 마리가 되면 그렇잖아요.
교회에서 십일조 하라 할 때 100만 원에 십일조야 얼마든지 할 수 있잖아요.
근데 한 10억에 십일조는 1억이거든요. 만만치 않은 겁니다.
그래서 목사들이 협박을 해서 십일조 안 하면 저주받고 십일조 하면 축복을 받는다라고
그러한 어떤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거짓말을 또 듣고 싶어 하는 자들이 인간이거든요.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요.

여기에서 우리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이런 거예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길 때 어떻게 했는가? 우상을 섬길 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우상을 섬기면 그곳에 역시 거짓 선지자도 있고 거짓 제사장들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 우상에게 제물을 드렸을 때
그 제물을 그곳에 있는 제사장들이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 그 모습에 대해서는 용납을 잘해요.
배가 안 아파요.

오늘날로 말하면 이 절에 가서 바치는 제물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아까워하지 않아요.
바친 제물, 돈을 절간을 짓는데 쓰든지 아니면 그 중이 술을 마시든지 고기를 먹든지 도박을 하든지
무엇을 하더라도 땅 투기를 하더라도 관여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신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거든요.
우상을 섬길 때는 여기에 대해서 열 받지 않습니다. 정성을 다해요.
그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자기 몸도 찢잖아요.
상해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여호와께 돌리라고 했을 때
그 돌린 제물이 제사장들이 먹고 그들이 생활하는 것으로
그들의 재산처럼 보일 때는 그것이 희생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이게 정말 재밌는 거예요.

자기가 생각하는 하나님 신개념이 정립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여호와 하나님은 지시를 하잖아요.
우상은 내가 자원해서 섬기는 우상입니다.
그래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 섬기는데 도사들입니다.
그래서 멸망을 당했거든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우상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는데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들이 바리새인입니다. 사두개인들이고요.
그들이 어떻게 예수님 당시에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느냐? 라고 했을 때는 이 말씀에 순종을 해요.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너무나 유명한 내용인데요. 제가 다 보고자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께서 비유를 말씀하셨거든요.

(눅18:9)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의롭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은 누구냐?라고 하면
율법대로 사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죠.
여기는 사두개인도 들어갈 수 있겠습니다마는
여기에 보면 바리새인이 나오는데 11절에 보면

(눅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우리는 이 본문을 단순히 보게 되면
이 자기를 의롭다고 여기는 바리새인의 교만을 이렇게 지적한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교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 교만한 모습은 황금 송아지를 만들어서 우상을 섬기는 그 우상 숭배의 장소에 나와요.
자기들이 원하여서 만든 황금 송아지를 여호와라는 이름을 갖다 붙여서 우상을 만들었죠.
그래서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그 우상 앞에 자랑하며 잔치를 벌이는 겁니다.
지금 이 바리새인이 자신은

(눅18:11)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왜 그러냐? 얘기해요.
왜 간음을 하지 않고 소득의 십일조를 하고 토색하지 않고 불의를 행치 않고
간음을 행치 않느냐?라는 겁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들은요. 자기가 원치 않는 여호와가 찾아오신 거예요.
원치 않는 여호와가 찾아오시기 때문에 그들은 원치 않는 이 말씀을 순종할 리가 없죠.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이 남은 자들은 자신들이 여호와를 찾았어요.
‘여호와를 만날 만할 때 찾으라’ 했잖아요.
자기의 조상들은 여호와를 찾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들은 찾은 겁니다.

찾았다는 말은 곧 여호와가 무엇이 되었다라는 겁니까? 우상이 되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상당히 무서운 말이죠.
인간이 찾은 신은 다 우상입니다.
우상이기에 그 우상을 향하여 기꺼이 바치는 거예요.
십일조도 바치고 토색도 하지 않고 간음도 하지 않고 불의도 하지 않는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상은 누구를 위한 거예요? 나를 위함이거든요.
그러니 기꺼이 바치는 거예요.

오늘날 교회가 재밌는 현상들이 있죠.
제가 운동 삼아 제가 사는 지역 서울 이쪽 지역을 돌아다녀보면
유명한 교회도 있고 뭐 여러 교회가 있어요.
제가 교회 앞을 지나가면서 그 앞에 써놓은 표어를 유심히 보거든요.
미국에 있는 어떤 교회는요 이렇게 한답니다. 자기 아내가 돈을 벌고요.

의사인가 그런데 돈을 벌고, 자신은 설교만 한대요 헌금을 할 것 아닙니까?
헌금은 다 가난한 자들을 구제한답니다.
이런 교회가 멋진 교회 아닌가요?
제가 사는 동네 이 옆에 뭐 어떤 곳을 빌려서 예배를 드리는 그런 교회가 있는데
그 앞에 가면 ‘우리 교회는 헌금의 연보의 50퍼센트를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구제를 위해 사용합니다.’ 아예 쫙 붙여놨어요.
그 교회 인기 많습니다.

자 그러면 한번 물어봅시다.
주님이 왔을 때 주님 앞에 뭐라 하겠습니까? 우리 교회는요 헌금의 100프로를 구제했습니다.
‘우리 교회는요 저 교회와 달리 건물도 짓지 않고 목사에게 비싼 자가용을 사주지 않고
구제와 장학금에 50프로를 씁니다.’
김진홍 목사가 다 했던 이야기거든요. 다 했던 일이잖아요. 그렇게 합니다. 옳죠?

세상 사람들이 봐도 괜찮은 교회처럼 보이는 거예요.
왜 그런 교회가 먹히느냐? 라고 할 때는
이 기존 교회가 돈에 미쳐서 건물 짓고 땅 사고 교회 주변을 보세요.
제1 교육관, 제2 교육관, 제3 교육관. 그 재산이 누구한테 갑니까? 그 목사 아들한테 가잖아요.
목사 아들이 없으면 사위에게 가고
사위가 없으면 자기 친구 아들한테 넘기고, 그 꼴이 너무 악하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저들과 다르게 신앙생활을 하겠다’는 거예요.
지금 이게 바리새인의 태도거든요. 우리는 저 세리와 같지 않게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아 그래서 왜 그렇게 사는 데? ’주님 보시기에 옳은 자로 살겠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니 그 교회에 십자가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읽어도 깨닫지를 못하는 거예요. 구약과 신약이 함께 있거든요.
구약과 신약이 함께 있는데 구약적 모습과 신약적 모습을 담아버리면요.
인간의 모든 행위들, 신앙 행위, 종교 행위, 여호와 믿는 행위가 다 담겨 있어요.

모든 행위가 다 십자가 앞에서 죄인데
그런 것을 아이템을 끄집어내어서
‘우리 교회는 말씀대로 하는 교회입니다. 그러니 우리 교회에 오세요.’
그거나 신천지가 ‘14만 4천에 들어가려면 이 교육을 받으시고...’
지금은 비밀리에 안 하죠. 이재명이 큰일을 했어요.
신천지를 아예 공개적으로 사단의 역할을 제대로 하라고

그거나 박옥수가
‘예수 믿는 자는 죄가 없고 의롭게 되었으니까 이제 삶은 축복받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거나 뭐가 달라요?

이들의 공통 분모는요 십자가가 없다는 겁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다 끝냈는데 그 자리에 뭘 집어 넣을려고 합니까?
나의 믿음을 집어넣으려고 하죠. 나의 행위를 집어넣으려고 하는 겁니다.

십자가에서 끝내셨기 때문에 십자가 사건만 성도 속에 남겨요.
십자가 사건만 남기게 되면 성도는 50프로를 구제하고 장학금을 내도 죄인이 되고요.
십자가를 자랑하고요. 그러면 엉터리잖아요.

‘우리 교회는 십자가 피 외에는 자랑하지 않습니다.’
이 얘기를 해야죠.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면 다 이루심 속에 산다는 것은 말씀 속에 산다는 거거든요.
말씀이 내가 빨려 들어간다는 거예요.
말씀에 빨려 들어가면 우리의 그 악한 죄인의 모습들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쏟아져 나오죠.

말씀 자체가 세상 전체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삶 자체가 십자가의 피 공로를 알아가는
그 피만을 자랑하는 주님의 죽으심만을 자랑하는 그러한 삶을 살게 되는 겁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의 영을 부어주셨기에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만을 자랑하는 증인으로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십자가 안에 있기에
죄인 중에 괴수로 드러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서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