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민수기 30강 증거 장막 성막을 이동과 멈춤

오준석 집사님 기도해 주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의 발걸음을 우리 전원우 집사님댁으로 오게 하셔서
또 이 자리에서 십자가를 전하게 하시고
또 복음 안에서 같이 기뻐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 가운데 주님만 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 민수기 9장 15절에서 23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9:15~23)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으며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 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 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하다가 떠 오르면 진행하였으니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오늘 본문은 성막을 세운 날, 그 날부터 시작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군사 조직을 완료한 그 이후에 그 어떻게 이제 군대니까 진군했느냐?
거기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막을 세운 당일, 이제 출애굽기 40장 17절입니까?
거기에 보면 출애굽한 지 만 1년은 되지 않았어요.
그 다음 해 이년째 되는 일월 일일에 성막이 세워집니다.
그때 이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상당히 특이한 상황이죠.

그리고 “저녁이 되면 이제 밤이 되면 성막 위에 그 구름이 이제 불 모양으로 이렇게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렇게 이르렀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특별히 우리가 조금 주목해야 될 그 단어가 증거막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이렇게 돼 있는데
증거 장막 성막 단어가 세 단어로 돼 있거든요.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그렇게 읽어보는 것이 더 본문의 의미를 더 밝히 알 수 있는 겁니다.

전체가 이 전체 울타리까지 다 포함해서 이것을 성막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안쪽에 있는 것을 장막이라 이렇게 호칭을 할 수 있고
이제 그 안에 성소와 지성소가 있는데 증거 장막 성막 이렇게 제가 굳이 표현하는 이유가
그냥 성막이라고 하면 되지 천막으로 지었으니까 성막이라 이렇게 하면 되지
왜 굳이 증거 장막 성막이라고 칭하는가?

굉장히 이게 중요합니다.
왜 중요하냐? 라고 하면 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성령을 주시면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 성도의 몸을 증거 장막 성전 이렇게 부를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중요한 거예요.

구약이라고 해서 만만히 볼 내용은 없습니다.
신약이 정답이기 때문에 구약이 정답의 모양을 덜 띤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신약에서 십자가에서 완료했기 때문에
구약을 통해서 더 선명하게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대목이 구약에 이렇게 나타나고요.

그 이유는 성경 전체가 십자가를 증거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여기에 보면 ‘증거 장막 그 성막을 이렇게 구름이 덮였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구름이 이렇게 증거 장막 성막 요거죠. 이렇게 세트가 돼 있어요.
보통 지도를 보면 지성소 앞쪽에 구름이 딱 튀어나와 있거든요.
그렇게 봐도 되고 성경에는 정확한 표현이 없어요.

어쨌든 이렇게 덮고 있는 겁니다. 구름이 낮에는
성막을 세운 날이 낮에 세웠죠. 밤 공사를 안 했어요.
이미 그전에 모든 재료를 다 세팅을 해놓고 세우기만 했겠죠. 당일날.
그게 이제 1월 1일 출애굽 2년 1월 1일
출애굽 당해를 출앱굽 연 1년 1월 1일, 12월 4일이라 이렇게 하니까

그래서 성막을 세움과 동시에 구름이 그 위를 덮었습니다. 구름이 덮었고.
그리고 밤이 되면 이 구름이 불로 바뀌는 거예요. 불 모양으로.
참 희한해요. 불로 바뀌면 다 타버려야 하는데 타지 않아요.
마치 시내산 그쪽에서 모세가 가시덤불 속에서 가시덤불은 타지 않고 연소되지 않고 불꽃이 타오르는
그 장면과 거의 동일한 장면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할 때는 이 덮인 구름이 올라와요. 위로.
밤에 만약에 불꽃이 이렇게 덮여 있다면 올라옵니다.
올라오면 이동하라는 신호인 줄 알고 이동을 하는 거예요.
그 내용을 지금 굉장히 길게 기록해 둔 겁니다.

그래서 구름이 성막에서 올라오면 성경 여기 보면 17절에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을 하고
그게 이제 내려앉아서 성막을 증거 장막 성막을 덮으면 멈추고 그곳에 진을 치는 겁니다.
그리고 진을 치다가 다시 불이 다시 위로 올라오든지 아니면 구름이 위로 떠오르면
장막을 빨리 걷어 가지고 이삿짐을 싸서 가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성경에 보게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신호에 의해서 잘 순종했다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어요.
심지어는 이 구름이 머무는 기간이 하루 이렇게 나오는데 말은 하루지만 반나절일 수가 있어요.
그러면 여러분 같으면 어떡하겠어요?

우리 아이들 이제 운동 삼아서 그렇게 장난을 칠 때 앉아 일어서 앉아 일어서 이런 걸 하거든요.
우리 다 해봤죠. 학교 다닐 때
그러면 선생님이 ‘앉아 앉아 앉아 일어서 앉아’ 그러면 우리가 보통 어떻게 해요.
미리 다 해버리죠. 힘들어서.
그러면 이 ‘구름이 떠오른다 멈춘다’ 이게 언제 할지 모르잖아요.
그러면 머리 좋은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그것도 소용없어요. 계산이 안되기 때문에.

그러다가 안되면 그러다가 자기가 자기 타임에 맞춰서 이제 천막을 치고 자려고 하면
구름이 떠오르면 가야 돼요.
지금 그러한 내용들은 없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이 구름이 떠오르고 구름이 내려앉고
불꽃이 떠오르고 내려앉고 이 신호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이 반나절이 되었든
성경에는 하루가 되었든 아니면 이틀이 되었든 여기는 한 달이 되었든
1년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여러 날이 되었든
항상 이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진행하였더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앞서서는 누가 인도했어요?
모세가 인도했습니까? 모세의 지팡이가 인도했습니까?
모세의 지팡이가 주도권을 갖고 있죠.
지팡이가 여기까지 인도해 왔고, 그리고 이제 성막이 세워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이 구름과 불기둥으로 대표되는 증거 장막 성막이 그들을 인도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증거 장막 성막이 이동하면 이동하고 멈추면 멈추는 거예요.
그러면 그들이 이동하는 곳이나 멈추는 곳 모두 그 전체 지경이죠.
이미 우리는 이 군대 진영을 보았잖아요.
출발할 때는 세 지파를 앞장세워서 언약궤를 앞장세워서
이렇게 중간에 위치해서 이렇게 이동을 하다가 나중에 멈추면 언약궤가 중심을 자리 잡고
주변에는 물론 동쪽에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위치하고 모세가 위치하고
나머지 서쪽 북쪽 남쪽에는 레위 지파들이 위치를 하고
나머지는 또 세 지파씩 12지파가 위치를 하잖아요.
이 전체가 무엇이 되느냐라고 할 때는 증거 장막 성막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것이 이동하고 멈출 때마다 무엇을 증거하느냐?라고 할 때는
이 성막에는 여호와의 이름이 거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움직임이요 멈춤이라는 거예요.

여기에는 누구도 들어가야 되느냐?라고 할 때는
성막이 있다라는 것은 반드시 죄인이 있어야 된다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여기에서 말을 하지 않았지만
왜 증거라는 이 단어 증거 장막이라는 단어를 왜 쓰느냐라고 할 때는
언약궤를 증거궤라고 호칭을 합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그럼 무엇을 증거하느냐? 증거하다 증언하다라는 표현인데
무얼 증언하고 무얼 증거하느냐 할 때는 그 안에 뭐가 들어갑니까? 언약궤 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의 증거물들이 들어가 있는 거예요.
그 죄를 증거하는 언약궤의 위를 속죄소라 하는 거에요.

그럼 증거 장막 성전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지금 이것이 한 세트가 되어서 무엇을 증거하느냐라고 할 때는 여호와의 이름이 여기에 거하거든요.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증거 장막 성막의 이동과 멈춤입니다.
이스라엘은 이것을 증거하기 위한 이스라엘이라는 거예요.

그것을 증거 하려면 이들은 각자의 직임을 제대로 감당을 해야 됩니다.
마지막 23절에 보면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다”라는 표현이 나오죠
레위인들 게르손 므라리 그다음 고핫 자손들이 각자 해야 될 일이 있잖아요.
짐 싸고 옮기고 다시 설치를 하고 또 옮기고 굉장히 바빠요.
나머지 또 각 지파들은 자기 짐싸기도 바쁘고.
레위인들은 번갈아가면서 또 제사장(제사를 드려야 되니까) 봉사를 해야 되고
굉장히 뭐랄까요. 하나의 유기체처럼 돌아가는 그러한 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그것을 통하여서 각자의 직임을 통하여서도 여호와의 이름이 전파되지만
전체를 움직임을 통하여서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 되는 부분은 앞서 그런 내용이지만
이 증거 장막 성막의 이동 경로를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철저하게 가라 하면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추게 되어 있어요.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을 만드신 목적입니다.

그러면 또 손 들고 ‘늘 그렇지 않았잖아요?’ 맞아요.
성경은 부분을 갖고 전체를 설명하고요. 그러면 인간들은 ‘다 그렇지 않았잖아요.’
또 이래 들어오면, 그것도 맞다라고 또 얘기를 해요.

아무튼 또 머리 좋은 사람은 이럴 것 같으면
왜 약속했던 정탐꾼을 안 보내고 구름 기둥이 이동해서 바로 가지
멈춰 멈춰 장탐꾼 보내라는 하나님께서 왜 지시를 하시는가?
그런 이유도 또 다 등장을 하는 겁니다. 이유는.

그거는 그거 나름대로 말씀을 하시면서
지금 여기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될 일은 자기 중심이 아니죠.
우리 같으면 이사 가고 싶으면 가고 말고 싶으면 말잖아요.
모든 것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내 경제적 형편에 옳은 대로 내 뜻을 따라
가려면 가고 오려면 오는 게 우리들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기에서도 마찬가지고요.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가라면 가야 되고 오라면 와야 돼요. 그 이유는 자기 증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증거 장막 성전을 중심으로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증거하는 자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겁니다.

마태복음 8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5절에 보면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가라사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

이 백부장의 믿음을 보면 깜짝 놀랄 일이죠.
그럼 우리는 또 손을 들고 ‘어떻게 이런 믿음이 가능합니까?’ 주께서 하게 하셨어요.
사람들이 이걸 못 믿어요. 왜 못 믿는가? 하면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믿음이 원인이 자기로부터 왔기 때문에 그래요.
자기가 눈으로 확인하고 지식으로 배워서 들어보니까 깊이 들어가 보니까
‘야 가라면 가야 되고 오라면 와야 되고’ 이런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백부장은 군인이잖아요. 군인이니까 이 말은 당연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 배경은 그것도 깔려 있어요. 깔려 있는데.
백 부장은 자기 입장에서 해석을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백부장 군인의 입장에서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라는
그 군의 명령 체계를 그대로 누구와 누구와의 관계 속에 적용시키는가? 하면
예수님과 자기의 관계 속에 적용을 시켜요.

그럼 그 적용이 어디로부터 왔느냐? 그걸 묻게 된다면 예수님께로부터 온 거예요.
본래 이스라엘 백성들 오늘 우리가 살펴봤죠.
구름이 떠오르면 가야 되고 내리면 멈춰야 되죠. 그죠?
이게 이제 나중에 이것이 사라지잖아요.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면 안식을 얻게 되면
그 이후에는 말씀이 가라하면 가고 말씀이 멈추라 하면 멈추는데
사사시대로 가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겁니다.

그런 과정에서 그들은 멸망을 당하는데
지금 예수님 당시에 이 유대인들, 바리새인들이나 이런 사람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하는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느냐? 라고 할 때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라하면 가고 멈추라하면 멈추면서 살아가요.
안식일을 지키라면 지키고요. 소득의 십일조를 하라 하면 합니다.
그게 지금 이 당시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이 행하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는 어떻게 했느냐? 라는 거예요.
예수님을 어떻게 봅니까? 탐구 대상으로 보죠.
왜냐하면 자기들이 정답을 갖고 있어요.
정답은 주님께 있는데 자기들이 정답을 갖고 조건을 펼쳐놓는 겁니다. 면접을 보는 거죠.

얼마 전에 장애 등급 갔을 때 자기들이 답을 갖고 보잖아요. 맞죠?
본인이 ‘내가 일급이야 일급 내놔’ 이렇게 요구를 못하거든요.
그게 정상이잖아요. 만일에 그럴 수 있다면 전 집사님이 주님이죠. 그죠?
복지부 장관이고 대통령보다 더 위잖아요. 내 마음대로니까.

지금 이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서 하나님께 순종을 하면서
순종을 하기에 자기들이 이 감별사예요. 판별자입니다. ‘네가 메시야인지 아닌지’
왜냐하면 자기들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순종하고 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실 리가 없는 겁니다.

이와 달리 이방인 백부장이 자기의 하인이 중풍병으로 고생하니까 고쳐달라고 해요.
고쳐달라고 할 때 오늘은 조금 뛰어넘어서 깊이 있게 들어가서 보게 되면
이 백부장은 고쳐달라는 이 요청뿐만 아니라
하인이 중풍병 들린 것뿐만 아니라 자기가 하필 로마 군대의 백부장으로서
이 가버나옴의 백부장으로 온 이유, 그 모든 전 과정, 조상까지 다 올라갑시다.
백대 천대까지 올라가 봅시다. 다 올라간 전 과정을 주님을 위한 조치로 봐요.

어제 뭐 병원에 가니까 불치병이 다시 또 왔는데 감사한다 했잖아요. 그런.
이 백부장의 믿음을 가지신 우리 전집사님입니다.
그런 믿음을 갖고 있는 거예요. 지금.
그게 지금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말씀으로 세상을 지었잖아요.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잖아요. 그 말씀의 주인공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잖아요.
그 예수님을 위한, 달리 말하면 십자가를 위한 세상이기 때문에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말씀만 하세요’라는 거예요.

다른 사람 눈에는 이게 안 보입니다.
백부장에게만 보이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가 하는 말이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뭔가 거창한 말을 하는 게 아니에요.
자기가 평소에 하는 그 군대, 그 명령 체계를 그대로 갖고 와서
주님의 주되심을 증거하는 일에 그대로 사용해 버리죠.

우리의 삶이 그런 거예요.
아까 고백했듯이 그런 평소의 삶을 갖고 그대로 주님을 증거하는 겁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오늘 우리 민수기 9장에 나온 ‘구름이 올라가면 가고 내려오면 멈추고’
그것이 반나절이 되었든, 한나절이 되었든 두 시간만 볼 수도 있거든요.
성경에는 대략적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그러면 얼마나 짜증 나겠어요?
특히 이 성막에 있는 성전 기물을 담당하는 레위인들은 보따리 샀다가 풀어서 세팅을 했다가
‘아 좀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이사를 하도 많이 다니다 보니까 아예 짐을 안 풀어요. 짐을 안 풀어.
지금부터 이사 왔는데 이사 언제 갈지 몰라서 또 짐을 안 풀어요.
엘리베이터도 없고 아예 짐을 안 풀어.

그런 잔머리를 굴리려면 내가 주도권이 있어야 굴릴 수 있는데
주도권이 구름이 오르고 내림에 있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백부장도 마찬가지죠. 주도권이 나에게 없는 거예요.
마치 백부장이 요구했으니까 백부장에게 주도권이 있는 것 같지만
그것도 주님이 시켜서 왔다라는 고백이에요.

단순히 “예수님 말씀만 하세요 그러면 제 하인이 낫겠습니다”
요 차원에서만 말해지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지금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을 하니까
예수님이 이 백부장을 사용하여서 누구를 쳐버립니까? 이스라엘, 혈통적인 이스라엘을 쳐버리죠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몰라요.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이런 믿음은 이스라엘에게도 없고요. 이방인 중에도 없어요. 지금 그렇게 봐야 돼요.
그럼 백부장의 믿음은 어떻게 만들어졌느냐? 주께서 주시는 거예요.
그걸 이제 사도행전 식으로 표현하면
주께서 십자가 지시고 부활하셔서 주가 되셔서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겁니다.
자기를 증거하기 위해서.

사복음서에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십자가 지는 과정이잖아요.
그 과정 중에 십자가의 완료성을 미리 앞당겨서 보여주는 겁니다.
사도행전 이후에는 주님이 성령으로 동행을 하죠.
“내가 너희 안에 너희가 내 안에 있다” 했잖아요.
지금 여기에서는 실제로 육신을 입고 계신 분이 동행을 하는 겁니다.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이방인도 마찬가지죠. 원래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노력과 애씀으로 구원 얻을 인간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면 이방인은 어떻게 구원받습니까? 주님의 십자가의 피 능력으로 구원을 받죠.
그러면 이스라엘 본 자손들은 어떻게 구원받아요?
본 자손들은 사수하는 게 뭐였습니까? 혈통이거든요.
하나님의 언약, 선택한 백성은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구원파가 여기 있거든요.

그러한 사상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본 자손들은 다 여기에 보면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러면 이 사방으로부터 오는 자들은 어떻게 오게 되었냐 할 때는
주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서 긍휼의 그릇으로 택하신 자들만
십자가 지신 주님을 증거하기 위한 증인으로 사용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도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받은 자들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요즘 이제 사도행전 강해가 거의 끝나가는데 사도행전을 보면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고’ 그 모든 과정들이 내가 주인공 되는 것을 증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심판주고
그분만이 지옥을 보내시고 천국을 보내시는 그분을 증거하기 위한
세심한 환경과 사건들을 일으키시는, 그러한 속으로 성도를 집어넣어서
주님의 증인으로 사용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는, 십자가 지신 주님만 증거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를 위한 세상이 아니기에 나를 위한 몸이 아니기에
주께서 시키시는 대로 십자가의 피 공로만을 자랑케 하기 위해서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추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까지 주께서 저희들을 그렇게 다루셨기에 십자가만 자랑케 하시고
주님의 피 공로를 높이는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말씀을 우리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친히 이루어가심을 목격하는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한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