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민수기 36강 잡족의 탐욕과 이스라엘 자손의 탐욕

하나님 말씀, 민수기 11장 4절에서 9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11:4~9)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맛 같았더라 밤에 이슬이 진에 내릴 때에 만나도 같이 내렸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를 떠나 바란 광야로 가는 여정일 수도 있고요.
여정의 지도를 보게 되면 이 앞서 일어난 ‘다베라’라는 이 지명, 그곳을 지나서
이제 ‘기브롯 핫다아와’라고 이름을 또 새롭게 짓게 되는데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주목해야 되는 부분은 출애굽 이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행한다는
사실이고, 지금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시내산에 계셨던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놓치면 안 됩니다.
특히 언약궤가 앞장서 가고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을 지켜주시고
광야를 이동할 때는 구름이 그들을 덮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뿐만 아니죠. 출애굽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들이 하나님께 원망을 했습니다.
출애굽기 16장에 보면 ‘굶어 죽는다’라고 원망을 할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만나를 내려주셨죠.
만나가 거의 계속해서 일 년 정도 내리고 있는 그 상황입니다.

앞서 나답과 아비후가 불살라 죽임을 당한 사건도 얼마 지나지 않았어요.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그뿐만 아니라 지난 시간에 우리가 살펴본 이 다베라 사건,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그 진 끝을 불살라 죽이신 사건도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같으면 원망이 나오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었다.” 이렇게 나옵니다.
출애굽기 12장 38절에 보면 “중대한 잡족”이라는 표현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들이 이방인들인지 아니면 혼혈이든지 그렇게 볼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불만을 품은 사람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보기보다는 뒤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도”라는 표현이 나오기 때문에
아마 이 잡족들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잡족들이기 때문에 탐욕을 품었다.
이들이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함께 출애굽을 했거든요. 홍해 사건을 경험했고요.

물론 홍해 사건을 경험하지 않는 이 족속들이 있다면 모세의 장인 계열입니다.
물론 모세의 장인은 돌아갔지만,
모세의 아내라든가 그리고 이 그와 관련된 혈족들이 여기에 포함될 수도 있죠.
그러나 그들을 지목하기보다는 출애굽한 잡족들, 그들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탐욕을 품었다라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죠.

그런데 지금 이들은 두 눈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것을 목격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욕을 품었다’라는 것은 이방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이라는 말을 쓸 수가 없는 이유가 이미 이들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을 했거든요.
이스라엘에게 소속된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방인의 습성이라고 할까요?
약속의 땅을 향한 그러한 기대보다는 어떤 그런 탐욕들이 이렇게 올라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성경에는
“이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돌이켰다.” 이렇게 표현을 하거든요.
그들 마음은 달랐느냐? 라는 거예요. 다르지 않은 겁니다.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씀드립니다마는 시내산 앞에서는 두려워서 입도 뻥긋 못한 거예요.
그러나 그 상황을 지나서 물론 그 상황도 주께서 그렇게 만드신 상황인데
이 앞서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서 악한 말로 대적하다가 불살라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여기에 우리들은 주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자들이 탐욕을 품었다. 그들도 두 눈으로 목격했거든요.
불살라 죽임을 당한 자들이 단, 아셀, 납달리 지파 그들만 죽었을 수도 있는데
그 여호와의 심판에 대해서 이들이 과연 만만히 보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왜 그렇지 않느냐라고 하면 사람이라는 것은 두려움을 느끼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있죠. 광야길이라는 사실입니다.
근데 이 광야 길은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길도 아니고요.
또 내가 쉬고 싶다고 해서 쉴 수 있는 광야길이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일방적으로 가시면 따라가야 됩니다. 언약궤를 따라서.
그리고 멈추면 멈춰야 돼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게 어떤 겁니까? 시켜서 하는 걸 제일 싫어하잖아요.
그런 와중에 이제 탐심이 일어난 거예요. 이게 식욕이라고 탐욕이라고.
탐욕의 출발점이 어디냐? 라는 겁니다. 탐욕의 출발점이.

지금 여호와께서 이들과 함께 동행을 하시잖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행한다면 ‘지금까지 만나만 주셔서 되겠느냐?’ 얘기에요.
물론 출애굽기 16장에 보면 그 당시에도 메추라기를 딱 한 번 주셨어요.
출애굽기 16장 13절에 보면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사면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세미한 것이 있는지라”
이게 만나입니다.
밤에는 메추라기를 내려주셨고 아침에는 만나를 내려주셨는데
메추라기는 딱 한 번만 주셨고 이 당시에, 그 이후에 만나는 계속해서 내려주신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 사건 이후에 메추라기는 한 달만 내립니다.
그리고 만나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까지 내려주시는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동행을 하신다면 각양 산해진미를 주셔야 되지 않느냐? 라는 얘기에요.

달리 말하면 지금 만나만 계속 먹고 있어요.
물론 이들이 이전에 제사를 드릴 때 화목제를 드릴 때 그 화목 제물의 고기를 먹었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먹기에 충분하지 않고요. 그리고 지금 이동하는 중이잖아요.
이동하는 중에 이 머무는 기간이 짧으면 제사 드릴 수 있는 그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그리고 소와 이 가축들이 그렇게 많다고 볼 수는 없는 겁니다.

이들의 지금 마음은 정말 이 먹어봤던 걸 먹고 싶은 거예요.
그 이야기가 뒤에 나오는 거거든요.
그럼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할 때는
하나님이 동행을 하신다면 우리를 이렇게 먹이셔서 되겠느냐? 라는 겁니다.

그리고 시내산 밑에 있을 때는 운동량이 적었어요. 맞죠?
운동량이 적을 때는 하루에 두 끼 먹어도 됩니다. 그런데 지금 광야 길을 이동을 하잖아요.
그러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잘 먹어야 돼요.
우리의 예상은 하나님께서 만나를 내려주셨으니까 그 만나 속에 각양 영양분을 주셔가지고
그들이 기력이 쇠하지 않게 정력이 세도록 그렇게 음식을 주실 것이라고 예상을 하죠.

예수님이 우리와 동행을 하잖아요. 동행을 한다면 주님이 우리를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시고
부족함이 없는, 어려움이 없는 환경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그러한 기대감을 품고 있거든요.
이들도 다르지 않습니다. 이 잡족이 탐심을 품으니까 그것이 이제 입으로 나왔을 수 있겠죠.
그러니까 저들 속에 담겨 있던 그 탐욕이 같이 끌어오르는 겁니다. 이스라엘 자손 속에 있던 탐욕이.

그들도 다시 울며 돌이켰다라는 거예요.
완전히 애굽으로 가자는 그런 의도입니다. 표현을 하면.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뭔가 생략되어 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는데 애굽보다 못하다라는 겁니다.
노예 생활할 때는 값 없이 먹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하여서 광야 길을 이동하는데 주는 음식은 달랑 맞나라는 겁니다.
인간은 그래요. 처음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만나를 내릴 때는 기뻐하죠.
그런데 그게 하루도 안 갑니다. 인간은 익숙해지면 감사가 사라져요.
이게 인간의 본능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날마다 출애굽을 반복시키는 겁니다.
지금 이 사태가 왜 일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길을 인도하셨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사태가 일어난 겁니다.

그러면 이것을 보고 오늘날 성도들은 어떻게 생각해야 되느냐? 라는 거예요.
지금 한국이든 다른 나라든 신학이 어떻게 바뀌느냐? 뭐 원래 그런 신학이 있었죠.
성화론 신학이 있고 요즘은 아예 노골적으로 이중 구원론을 가르치거든요.

왜 성화론을 그렇게 주장하고 이중 구원론을 왜 말할 수밖에 없느냐? 라고 하면
구약을 보면 설교를 할 때 설교할 방법이 없어요.
그럼 이런 말씀을 보면 ‘성도 여러분 탐욕을 품지 마세요. 특히 여기에서 이 잡족들,
교회에 갓 들어온 사람들의 그 탐심을 따라가지 마시고 그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의 탐심을 따라가지
마시고 이스라엘 자손과 같이 돌이켜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지 마세요.’
이렇게 설교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 것이다.’

목사가 이 구약을 보면서 설교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기 눈에는 육적으로 밖에 안 보이거든요.
바리새인들이 보는 방식으로밖에 안 보이기 때문에 성화론을 주장해야 되고
또 한 부류는 이중 구원론으로 가르쳐야 되는 겁니다.

홍해를 건넜지만 요단강을 건너려면 주님께 순종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십자가의 피로 용서받았지만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 그 의를 누리려면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된다’라고 그렇게 가르치는 겁니다.

그들 눈에는 오늘 본문을 보면서 십자가가 밝히 보이지 않는 겁니다.
십자가가 안 보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성령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여기에서 어떻게 십자가가 밝히 보입니까?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목적이 그들의 구원이 아니라는 거예요.
약속의 땅도 마찬가지고요.
여호와의 이름을 위한 출애굽이고 언약궤의 인도하심이에요.
그러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원망하는 장소로 인도하시면 원망해야 돼요. 원망하고 뒤에 보면
고기가 입에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를 내려 그들을 죽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죽이시면 죽어야 돼요.

인간은 자기 구원에 빠져 있거든요. 나의 구원을 빼고는 성경을 볼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요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어요.
그러면 십자가에서 주님이 다 이루셨으면 우리를 어떻게 살게 하실 거냐? 라는 거예요.

사람들은 십자가의 피를 믿으면 인생이 잘 풀린다라는 거예요.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주님께서 내가 원하는 바를 다 들어주신다’라는 거예요.
좀 유명하다는 목사들의 간증이 그렇잖아요.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는데 무릎 꿇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고 저기 가서 기도하고
그러는 중에 주님께서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셔서 은혜를 받아서
주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 이거 사기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친히 인도하시잖아요. 친히 찾아가서 친히 동행을 하시잖아요.
동행을 하시는 곳은요 인간이 원하는 바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 기도해서 주님을 만났습니까?
기도해서 주님의 뜻을 알았습니까?

주님이 친히 찾아오시니까 자기의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죠.
주님이 동행하시니까 자신은 죄인 중에 괴수가 돼요.
자기가 옳음이 없어요.
주님의 일하심만 남아 있고 십자가만 밝히 보일 뿐이에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심만 보이는 겁니다.

그럼 이 말씀을 통하여서 어떻게 십자가를 증거 하느냐? 하면 말씀대로 살면 돼요.
무슨 얘기가 하면 주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와 동행하기 때문에
주님이 인도하는 대로 사시면 돼요.

인도하는 그 곳이 어떤 곳입니까? 원망하는 곳이 나오죠. 나한테 맞는 게 없어요.
베드로에게 하신 그 말씀, 네가 원치 않는 곳으로 데리고 다니시거든요.
그래야만 십자가를 자랑해요.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리고 다니시면 십자가를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구원론으로 접근하는 자들은 이 말씀을 해석할 길이 없는 거예요.
여호와의 이름만을 남기기 위한 이스라엘이라면 이스라엘은 진멸당해야 마땅합니다.

예수님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주셨죠.
그러면서 여호와의 이름이 어떠한가를 증거하셨습니다.
그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신 분이 예수님이잖아요.
그 나사렛 예수님이 주님이 되시는 겁니다.

그 주님의 영을 받은 자의 삶이라는 것은 십자가의 피를 자랑하는 삶인 거예요.
복음을 아는데 내 인생이 왜 이럴까?
복음을 아는데 왜 이렇게 어려움이 있는가?
복음을 모르는 자죠.

복음을 안다면 십자가가 밝히 보이는 곳으로 인도함을 감사하는 겁니다.
그곳에서 사라져라 하면 사라져야 되고 그곳에서 살아라 하면 살면 돼요.
십자가의 피가 나오지 않는 자는 성도가 아니에요.

기도하시겠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과 친히 동행하시기에
십자가의 피만을 자랑하도록 우리의 삶의 환경을 조성하시고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심을 말씀을 통하여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내가 주인공의 아니라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가 주님이심을 증거하는 우리의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