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0 민수기 42강 불순종한 두 장로와 하나님의 신

하나님 말씀, 민수기 11장 26절에서 30절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민11:26~30)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더이다 하매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가로되 내 주 모세여 금하소서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이 민수기 11장 4절부터 35절까지의 이 사건이
좀 이렇게 우리들이 읽기 쉽게 순서대로 뭐라고 할까요.
사건대로 요약해서 기록하면 참 좋을 터인데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모세가 이스라엘을 자신이 담당하기가 어렵다고 하면서
자신을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의 대답은 모세를 죽인 것이 아니라
“칠십 명의 장로들에게 너희에게 내린 하나님의 신을 임하게 하여서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케 하겠다” 이렇게 응답을 하셨어요.

그 사건을 곧장 이어서 말씀하시면 오늘 본문으로 연결해서 말씀하시면 좀 이해하기 쉬울 건데
하나님께서 그 말씀 이후에 “한 달간 고기를 너희들에게 내려주겠다” 그렇게 말씀을 하시고

또 이 말씀 하심과 동시에 모세가 또 도대체 이 많은 장정 60만 명, 150만, 200만 명이 되는
이 많은 사람이 무슨 수로 한 달간 고기를 먹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손이 절대로 그럴 수 없다는 식으로 대답을 하는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이렇게 말씀하신 이후에 오늘 본문이 이어집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이죠.
여러 차례에 걸쳐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이 신이 임했다’라는 의미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나 다르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람이 지금 죽여 달라고 기도하고
그다음 하나님께서 한 달 동안 고개를 내려 먹이시겠다고 할 때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실 수 있느냐’라고 불신앙의 모습을 보인 인물이
바로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신 모세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제 모세가 아마 성막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이렇게 들었던 모양이죠.
성막에서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다 고하고
그 이후에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웁니다.
칠십 명이 다 모이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겠죠.

‘칠십 명에게 하나님의 신을 내려주겠다’라는 그 말씀과
지금 회막 안에서 지금 계속 하나님과 대화 중이었고요.
이제 나와서 지성소라고도 볼 수 있는데 거기에서 나와서
이제 7천 명의 장로들을 모아서 장막에 둘러 세웁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이렇게 신이 임했어요.

자,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기에서는 분명히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앞서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고” 이렇게 표현하고 있잖아요.
모세가 보기에는 70명의 장로가 다 모였다라고 생각한 겁니다.
이와 달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진중에 있는 두 장로를 포함한 칠십 명의 장로를 언급하시면서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하게 하셔서 예언하게 하셨다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러면 문제가 발생하죠. 26절에 보면
“그 녹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
칠십 명의 장로는 이름이 기록된 사람입니다.
그러면 칠십 명의 장로를 부를 때
모세가 이름을 호명하여서 회막으로 나아오라고 명령을 내린 거예요.

실은 모세의 명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면 이 두 명의 장로 엘닷과 메닷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을 순종해야 되죠.
그런데 순종하지 않았다라는 겁니다.
이들이 왜 순종하지 않았을까요?

지금 상황을 한번 보시면 모세는 지금 여호와 하나님 앞에 가 있죠.
지성소에 가 있다라고 보게 되면
지금 이스라엘 온 회중은 그들 가운데 섞여 사는 그 무리의 탐욕이 이스라엘 전체로 퍼졌잖아요.
그러면 이 탐욕이 장로들에게도 퍼진 거예요.
그중에 두 사람, 이 엘닷과 메닷이라는 사람이 어떤 마음을 갖고 가지 않았느냐?

이 사건 전체 내용을 생각해 보면 통지를 못 받았다. 그렇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들을 “녹명된 자 중”이라고 했고
모세가 분명히 이들을 불렀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 같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신을 주시겠느냐?’라는 거예요.
우리들의 인식 구조는 불순종했다면 그들을 빼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68명의 장로들에게만 하나님의 신을 부어 주셔야 하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들도 하나님이 신이 임하였고 진중에서 예언했다라는 겁니다. 그러자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더이다 하매”
소년이라고 하지만 군사라고도 표현할 수 있고요 여호와의 군대에 속한 군사죠.
그중에 나름대로 모세의 말에 청종하는 한 소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모세에게 쪼르르 달려가서 고자질하는 이유가 뭘까요?
모세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거죠.
그러면 저들에 대해서 모세가 처결해야 된다는 겁니다.
예언을 했더라도 하나님의 신이 임하였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의 말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들을 모세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여서 모세에게 알린 거예요.

그러자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가로되 내 주 모세여 금하소서”
모세의 말을 듣지 않는 자들, 그런 자들은 예언하지 못하게 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금하소서”라는 말에 그 의미는 그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모세뿐이고
모세로부터 나오는 모든 명령은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명이기 때문에
그 명령을 불순종하는 그들에게는 예언이라는 것을 금해야 된다라는 겁니다.

여호수아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모세가 눈치를 채고 있죠.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 하느냐”
우리들 같으면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여호수아 같은 지지자가 있다면 여호수아 편에 들어서 ‘그래 저들을 금해야 하겠다’
그런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럼 모세는 왜 안 들었느냐? 지금 앞뒤 상황을 보셔야 돼요
모든 걸 놓아버렸어요. 죽여달라고 하고. 하나님 그것도 불가능하죠. 모든 게 부정입니다. 부정.
지금 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 우두머리가 된다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어요.
짐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그런데 여호수아는 그 내막을 알아요? 몰라요? 모르죠.
왜 모릅니까? 하나님이 신이 임하지 않았거든요.
유일하게 하나님이 신이 임한 사람은 모세뿐입니다.
그러니 모세는 자기가 이 짐을 감당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심지어는 자기 자신이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믿지 못하는 불순종하는 자임이 드러난 겁니다.

여기에서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않고”, 지금 문제는 하나님을 언급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 이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지금 둘 다 ‘모세에 대해서 순종해야 된다’라는 의식 구조를 갖고 있는 거예요.
모세가 우리의 지도자이기 때문에.
모세는 지금 이들의 말에 대해서 전혀 동의할 수가 없는 거예요.
여호수아가 모세를 섬기면서 나름대로 큰 꿈을 꾸고 있죠. 지도자가 되는 꿈.
지도자의 의미, 그 의미를 전혀 모르는 겁니다.

그러면서 모세가 이런 말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신을 그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만일에 모세라면 하나님 편에 섰다 칩시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않은 (불렀는데 오지 않았잖아요.)
그러면 이들에 대해서 어떤 처결을 내려야 돼요?
비록 ‘하나님의 신이 임하였다.’ 치더라도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에 선악을 따져야 되죠.

계속해서 지금 반복합니다마는 불순종하는 이들을 용납해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모세의 입장은요
하나님의 신이 임했기 때문에 그 신이 임한 일에 대해서 자신이 관여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어디까지 나아가느냐? 하면요. 제가 조금 과하게 표현을 하겠어요.
차라리 이렇게 될 것 같으면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의 신을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해달라’고 하는 거예요.

불순종한 두 장로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했잖아요. 그죠?
지금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불순종했죠.
그러면 그들 전체에게도 하나님의 신이 임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신이 임해버리면 어떤 형국이 될까요?
이게 중요한 이제 지점입니다.

거꾸로 추적해 볼까요? 모세부터 들어가면 모세가 하나님의 신이 임했죠.
그런데 모세가 하나님의 뜻에 제대로 순종합니까? 못 합니까?
못하는 자로 드러나면서 언약을 완성하는 그 일의 도구로 사용되죠.
그리고 칠십 명의 장로를 불렀잖아요.
불렀는데 불순종한 두 장로에게도 하나님이 신이 임했어요. 공통점입니다.

그러면 68명은 순종 제대로 했느냐? 라고 하면
앞부분의 사건을 보게 되면 이들도 모두가 다 탐욕에 빠진 자들이죠.
그러면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냐? 라고 하면 그들도 마찬가지인데
모세가 하는 말은
“그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서 모두가 다 선지자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하는 겁니다.
실상은 이 기도가 요엘서 예언에 의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으로 완성이 돼요.

이 내용이 왜 중요하냐? 라는 겁니다. 우리는 망상을 하죠.
하나님의 신이 모두에게 임하면 그 공동체는 어떨거라 생각해요?
하나님 보시기에 완벽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고
그야말로 말씀이 필요 없는 세계, 말씀이 필요 없는 공동체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민수기에 나타나는 내용은 그와 전혀 다른 내용이죠.
사람들은 ‘여호수아의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 본문을 해석을 하려고 하는데
이 본문의 핵심은 요소의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기로 인하여서 ‘모세의 입에서 나오는 이 말’이 핵심이에요.

시기에 핵심을 두면 중심을 두면 ‘교훈’으로 설교하기는 쉽죠.
‘대장될려고 하지 마시고 왕 노릇하려고 하지 마시오. 우리가 섬기는 자가 되야 돼.’
거기에서는 복음이 안 나와요.
지금 모세의 입에서 나오는 이 이야기 이게 핵심이에요.
하나님의 신이 임한다면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

요한일서 2장 27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죠. 주님께서 십자가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셨습니다.
모든 성도는 기름 부음에 거하는 자입니다.
기름 부음이 거하기에 지금 요한일서 2장 27절에서는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고 말씀을 하세요.

이 말씀을 하니까 사람들이 오해를 해요.
‘아무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하니까 ‘내가 성경을 읽으면 알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왜 내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악령이 든 자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죠.
‘누구든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는 말은 달리 말하면
‘네가 맨날 성경을 연구하고 배우더라도 성경을 네가 알 수 없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성령을 주셨다’라는 것은 ‘기름 부음이 우리 가운데 거한다’는 것은 주님이 친히 가르치신다는 거지
내가 성령 받았기 때문에 읽고 깨달아서 알아간다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본문을 보면서 ‘나 성령 받았기 때문에 말씀을 깨달을 수 있어 알 수 있어’
지금 민수기 11장 사태와 정반대로 접근하는 겁니다.

성령을 받게 되면 그야말로 무능력자가 돼요.
달리 말하면 ‘성령을 받게 되면 어느 누구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은
주님이 친히 가르치시기 때문에 뭘 가르칩니까? 죽으심을 가르치잖아요.
그러면 십자가를 자랑하고 죄인이 돼요.

그런데 성령을 받지 못한 자들은 배우려고 하죠.
달리 말하면 성경을 갖고 연구를 하려고 해요.
그럼 배워서 어디 써먹으려고 합니까?
선악과 지식을 따 먹었을 때 그 지식을 어디에 쓰려고 합니까?
자기의 이름을 위해서, 영광을 위해서 마치 누구처럼?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신을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거예요.
구약에는 성신, 신약에는 성령이죠.
십자가의 영을 도무지 알아듣지를 못하는 겁니다.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도 십자가의 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육으로 읽고 해석을 하는 거예요.

열심히 배웁니다.
열심히 배운 사람들의 특징이 뭐예요? ‘나 안다’라는 거죠.
죄인 중에 괴수인 것도 안다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니까 ‘날 건드리지 말라’는 거예요.

그런데 영을 받은 사람들은 말씀이 가르치기 때문에 이 말씀 앞에 죄인이 돼요.
불쌍하게 여겨 달라고 하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는 겁니다.”
십자가의 영이 덮쳐져 버린 거예요.
그러니 나라는 것은 부정당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성령이 부어졌다’라는 것은 우리의 상태가 어떤 상태라는 거예요?
그야말로 요한복음 14장이면 고아의 상태,
지옥 가야 마땅한 상태라는 거예요. 성령이 부어졌다라는 것은.

민수기 11장에서 그림자로 미리 보여줍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서 들어가 보게 되면
‘성령이 부어진다’라는 것은 ‘용서하신 은혜가 아니면 안 된다’라는 이야기예요.
그래서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의 신이 임하기를 기도하고 간구하는 그 마음은
‘너희들도 나처럼 되라’는 이야기예요.

물론 모세는 자기가 짐을 지기 어렵기 때문에 그 말을 내뱉었지만
내뱉은 그 말을 하나님이 그대로 받으셔서 모든 백성에게 성령을 주시게 되면
그들 자신이 어떤 자로 드러나느냐? 할 때는
모세와 같이 어떤 것도 짐을 질 수 없는 자, ‘저는 죽어 마땅합니다.’ 불신자로 드러나는 거예요.

그 두 장로처럼 순종도 하지 않았는데 성신이 임해버린 거요.
성령을 받은 거예요. 내가 믿지도 않았는데 어떤 것도 한 것이 없는데
그냥 주의 이름을 위해서 먼저 찾아오셔서 성령을 주신 거예요.
성령을 받았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내막을, 내용을 담고 있다라는 거예요.

성령 받은 자의 특징이 어떠하냐?
나 기름 부음이 거하기 때문에
‘너 나 가르치지 마. 목사님 설교하는 거 네가 가르쳐서 깨닫는 게 아니라 내가 깨달아’
말귀를 못 알아들어요.

진짜 성령이 임하였다면 성령께서 친히 십자가를 증거하시고
십자가로 책망하시는 그 은혜 속에서 감사함이 넘치고요. 모세처럼 진짜 자유함이 넘쳐버려요.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신이 임하기를 원한다.” 진짜 자유함이 임한 거예요.
왜냐하면 피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상태로 모두를 만드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셨기에
우리는 비로소 십자가의 죽으심을 증거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우리의 죄가 드러나고 죄의 깊이가 드러날수록
주님의 죽으심을 더욱더 자랑하며 감사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기름 부음이 저희 가운데 거하시기에 누구에게도 배울 필요도 없고
내가 또 연구해서 알아갈 필요도 없는 그러한 사태로 몰아가셔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의 큰 사랑만을 알아가게 하시고
자랑케 하심을 감사하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